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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5개월 만의 '4만전자'…시총 300조원도 깨졌다
  • 4년 5개월 만의 '4만전자'…시총 300조원도 깨졌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결국 ‘4만전자’에 진입했다. 삼성전자의 가격이 충분히 싸다고 평가하는 증권가조차 목표주가를 낮추며 당분간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입장을 바꾸고 있다.[이데일리 조지수]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38%) 내린 4만 9900원에 마감했다. 지난 2020년 6월 15일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의 4만원대에 마감한 것이다. 시가총액 역시 297조 9021억원으로 ‘300조원’ 아래로 추락했다. 이날 장 초반만 해도 삼성전자는 1%대 상승세를 탔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결국 5만원대 주가마저 내주는 신세가 됐다. 외국인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3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팔았고, 단 이틀을 쉰 후 10월 30일부터 이날까지 또다시 12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지 못하며 인공지능(AI) 분위기에 탑승하지 못한 삼성전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반도체법(칩스법)을 수술대에 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는 칩스법에 따라 미국에 공장을 짓고 보조금을 받기로 했는데, 트럼프 당선인은 보조금 지급정책에 회의적이라 트럼프 당선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이에 트럼프의 당선이 확실시된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간 삼성전자는 13.37% 빠졌다.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약세가 ‘트럼프 쇼크’와 별개로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미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크기 때문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9조 8553억원 수준이다. 한 달 전 전망치(11조 632억원)보다 10.92% 줄어든 규모다. ‘저가 매력’을 외치던 증권가도 입장을 바꾸고 있다.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는 ‘트럼프 2.0시대’에 돌입한 만큼, 삼성전자의 경쟁력 회복이 없다면 주가 상승 역시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 5000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11만원에서 8만 4000원으로 하향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한국투자증권(9만 6000→8만 3000원), 신한투자증권(9만 5000→9만원), 대신증권(10만→8만 5000원), 다올투자증권(11만→9만3000원), BNK투자증권(8만 1000→7만 6000원), 한화투자증권(9만 5000→9만원)으로 조정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a, 1b 1cnm, 제품의 첫 개발을 경쟁사에 뺏겼고 이로 인해 응용 제품이자 5세대 HBM인 ‘HBM3E’의 양산도 크게 뒤처지기 시작했다”며 “차기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 회복을 동시에 이뤄 나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내년 메모리 시장의 수요 디커플링이 심화하면서 업황이 둔화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해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 모멘텀이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며 “HBM 시장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좁히는 것이 중요한데, 낙관적인 판단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1.14 I 김인경 기자
"급매도 아닌데 수억원 싼 보류지…현금 없으면 낭패"
  • "급매도 아닌데 수억원 싼 보류지…현금 없으면 낭패"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오르고 청약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한 가운데 조합이 가지고 있다가 내놓는 ‘보류지’가 주목받고 있다. 보류지는 조합이 물량 착오, 사업상의 예비 목적 등을 이유로 전체 가구 수의 1% 이내 일반 분양 물량을 남겨뒀다가 필요시 경매 매각 방식을 통해 시장에 내놓는 물건이다.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고 조합이 가지고 있던 물건이라 단지 내 위치, 평형 등의 조건이 좋고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그러나 경쟁입찰 방식이라 얼마에 낙찰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고, 잔금 납부 기한이 짧아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지 않고 있다면 매수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단지 조경 풍경. (사진=롯데건설)13일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조합입찰공고에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자양1구역 주택재건축)의 매각 공고가 올라가 있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총 878가구로 지난해 7월 준공된 곳이다. 한강 인접성을 갖추고 있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성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조합이 오는 15일 공고 마감일을 기준으로 내놓은 물건은 전용면적 59A㎡(101동 201호), 84B㎡(103동 105호) 각각 1가구 씩이다. 조합이 공고한 최저입찰가는 59A㎡ 기준 10억9830만원, 84B㎡ 14억864만원이다. 이는 2020년 3.3㎡당 평균 2978만원에 분양했던 것과 비교해 약 3억원 가량 비싼 금액이다. 시세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진다. 이날 네이버 부동산 기준 59A㎡(104동, 저층) 매물은 18억원, 84B㎡(103동, 고층)는 23억원에 가격이 올라와 있다. 건대입구역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보류지 매각으로 나오는 건 기존 분양가에 비해서는 당연히 가격이 올랐지만, 시세나 호가에 비해서는 싼 건 사실”이라면서 “인근 입주를 앞둔 단지 시세로 보면 최소 7억원 이상은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백련산 투시도.이달 11일 공고가 올라온 ‘e편한세상백련산’도 다음달 12일까지 22일 동안 입찰 서류를 방문 접수 받는다. 응암제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낸 매각 공고에 따르면 보류지로 나온 곳은 84B㎡ 106동 202호, 107동 103호 두 가구다. 최저입찰가는 두 가구 모두 8억1000만원이다. 106동 202호 보류지는 지난 2021년 4월 9억2000만원에 매각된 곳이지만, 당시 낙찰자와 계약이 완료되지 않아 이번에 다시 나온 물건이다. 응암동 B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같은 단지 호가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비슷한 저층도 1억원 가량 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선호도가 낮은 저층이라는 점과 잔금 납부 기한이 상대적으로 짧단 점이다. 자양1구역 주택재건축 조합은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너처 보류지 매각공고에 입찰 참여시 입찰보증금으로 입찰 기준 가격의 10%를 납부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또 낙찰 이후 계약체결 기간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해당 낙찰은 무효가 되고 입찰보증금은 조합에 귀속되며 환불되지 않는다고도 공고했다. 조합 관계자는 “잔금 일자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1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백련산 역시 매각 공고에 입찰금액의 10%는 입찰시 납부해야 하며 낙찰자가 계약을 포기하거나 미계약 시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 제출서류가 미비하거나 누락해 제출했을 때, 입찰서에 주요 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오기할 경우에도 입찰 무효가 된다고 명시했다. 중도금은 입찰금액의 20%를 계약일로부터 45일 이내, 잔금은 입찰금액의 70%를 계약일 이후 120일 이내 납부해야 한다. 더불어 만일 잔금 미납시 연체료가 연 18% 발생하고, 30일 이상 연체시 계약은 해제된다는 조건도 적시했다. 이 때문에 입찰 신청 전에 조합이 공고한 가격이 ‘최저입찰가’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보류지 최저입찰가는 일반분양가와 달리 조합이 매각하는 시점에 시세 등을 고려해 책정하게 되는데, 입찰 방식이 최고가를 써내는 경쟁이라 적정한 가격을 써내야 낙찰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시세에 비해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연세대 경영전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보류지가 나온 단지가 그 동네에서 대장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시세 대비 몇 천 만원이라도 더 써내야 낙찰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낙찰액을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다만 잔금일이 짧기 때문에 현금이 충분히 준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11.14 I 이윤화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사이버 주택전시관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사이버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DL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1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단지 투시도.(사진=DL이앤씨)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이중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 등 1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혼부부와 같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며 같은 달 16~18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사람이면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이번 단지는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차별화한 상품을 적용했다. 51㎡ 타입의 경우 두 개의 방과 두 개의 욕실에 드레스룸을 더한 구조로 설계했다. 기존 주방 후드 대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 사일런트 후드’,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했다.대단지 수준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고급 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스카이 라운지가 구성돼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우나와 프라이빗 오피스룸 등 특화 시설은 물론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스터디 라운지도 조성된다.지하철 2·5호선이 지나가는 영등포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도 이목을 끈다. 올림픽대로와 국회대로, 당산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단지 주변으로는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위치하며 타임스퀘어와 IFC, 더현대 등 영등포·여의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영등포구청과 영등포우체국, 당산2동주민센터도 도보권이다.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인근에 당서초와 당산서중이 자리한다. 반경 1㎞ 내에 선유초, 선유중, 선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여기에 목동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자녀들의 우수한 면학분위기가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단지 서쪽에 안양천이 위치해 있으며 양화 한강공원과 양평유수지 생태공원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및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되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식신, LLM 기반 AI 플랫폼 '메타덱스' 선봬
  • 식신, LLM 기반 AI 플랫폼 '메타덱스' 선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초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 솔루션인 ‘메타덱스(MetaDex)’를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사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식신)식신은 국내 1위 모바일 식권인 ‘식신e식권’ 및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메타덱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메타덱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 메가존클라우드와 긴밀한 협력 하에 완성했다.베이스가 되는 데이터는 식신이 보유한 100만개 이상의 맛집 데이터 및 월간 350만 이용자들의 방문 이용 데이터다. 모바일 식권 결제 데이터가 추가돼 추출 가능한 데이터 종류의 분포를 넓히고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메타덱스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 및 분석을 통해 시스템을 지능화시키고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출시나 기존 서비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식신은 가장 먼저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LLM 기반 AI 대시보드이자 다양한 서비스에 위젯 형태로 삽입할 수 있는 콘텐츠형 서비스인 ‘외식메타 인덱스’를 출시한다. 외식메타 인덱스를 통해 외식 트렌드 캐칭, 메뉴 트렌드,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테마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정교한 데이터를 통해 많은 사용자 재방문 및 전환 리마케팅용 콘텐츠로 활용하거나 식음료(F&B) 기업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또한 식신은 자사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도 메타덱스를 기반으로 한 효율화 작업에 나선다. 사용자 및 계약 식당의 결제데이터 학습 및 분석을 통해 정산, 신규계약, 인증 등에서 본 플랫폼을 활용해 AI 기법을 적용한다. 추가로 모바일 식권 업계 최초로 24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식이 정보 수집 및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안병익 식신 대표는 “오랜 노력 끝에 LLM 기반 AI 플랫폼 솔루션 메타덱스를 출시했다”며 “AI 기술 발전을 통해 고객사와 사용자 모두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I 김범준 기자
아이오닉9·EV9 GT, 美 뉴스위크 선정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
  • 아이오닉9·EV9 GT, 美 뉴스위크 선정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GT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아이오닉 9 티저 이미지.(사진=현대차)‘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뉴스위크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뉴스위크의 자동차 편집자들이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인 신차, 상품성개선 모델 등을 대상으로 출시시 예상되는 파급력, 시장 관심도, 제조사 브랜드 및 해당 차량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해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두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현대차 아이오닉 9은 이달 말 미국에서 진행하는 아이오닉 9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 예정인 모델로 E-GMP를 기반으로 한 여유있는 실내 공간과 에어로스테틱 디자인을 결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현대차는 최근 티저 이미지를 통해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캐릭터 라인,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 속도감과 역동성을 닮은 멀티 스포크 휠 등을 공개했다.기아 EV9.(사진=기아)아이오닉 9과 함께 기대되는 차로 선정이 된 기아 EV9 GT는 E-GMP 기반 기아의 플래그십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EV9 GT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과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EV9의 고성능 모델인만큼 고급화, 고성능 사양을 원하는 프리미엄 전동화 SUV 수요층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아이오닉 9과 EV9 GT에 대한 뉴스위크의 이번 평가는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가 쌓아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훌륭한 전동화 제품 경험에 기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차, 기아의 혁신적인 상품성이 모두 담겨있는 두 플래그십 차량들의 이번 기대되는 신차 수상은 미국시장 내 런칭을 앞두고 초기 검증을 마친 것이나 다름없다”고 전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춘 고객이 만족할 만한 전동화 차량들을 출시함으로써 전동화 시대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2024.11.14 I 공지유 기자
한온시스템, 유증으로 주당 가치 희석…목표가↓-하나
  • 한온시스템, 유증으로 주당 가치 희석…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유상증자를 동반한 대주주 변경으로 인해 주당 가치가 희석됐다며 목표주가를 5000원에서 4600원으로 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고객사 원가 보전을 제외할 경우 시장 기대치 수준”이라며 “실적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개선의 속도와 폭이 여전히 현재 밸류에이션(P/E 13배)에서 충분한 상승 여력을 보여줄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유상증자(주식수 +27.2%, 기준가 4139원)를 동반한 대주주 변경이 진행 중인데, 유상증자 유입자금(총 6000억원. 4000억원 운영자금, 2,000억원 채무상환)에도 여전히 부채비율은 220%대로 높다”며 “연간 이자비용도 2000억원으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대주주 변경은 올해 중 해외 정부의 승인 절차를 모두 마치고 구주 매각과 신규 주식 발행 등의 절차를 통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주주 변경의 사업적 효과는 장기적이라는 점에서 주식수 희석을 상쇄하고 주당 가치 상승을 이끌어 내기까지는 시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24.11.14 I 박정수 기자
삼성전자, D램 코어 경쟁력 회복해야…목표가 16.7%↓-키움
  • 삼성전자, D램 코어 경쟁력 회복해야…목표가 16.7%↓-키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삼성전자(005930)의 주가 회복을 위해선 D램의 코어 경쟁력 회복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종전 9만원에서 7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5만 600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이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지난 7월 11일 이후 42% 급락했다”며 “해당 기간 동안 불거진 우려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지연으로 삼성전자 HBM3e 12hi의 공급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과 CXMT의 증설로 인한 삼성전자의 LPDDR4 시장 점유율 하락이 예상보다 가파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이에 더해 당사는 컨슈머 기기들의 수요 부진이 D램 가격의 하락 전환 시점을 앞당기고 있고, 낸드는 보수적이었던 상보다도 더욱 가파른 업황 다운턴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또한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후자는 전반적인 산업의 변화이기 때문에, 경쟁사와의 주가 차별화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낮다”며 “즉 좀처럼 좁혀지지 못하고 있는 HBM 기술 격차와 중국으로부터 추격 당하고 있는 범용 D램 제품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의구심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주가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D램의 코어경쟁력 회복”이라며 “삼성전자는 1a, 1b, 1cnm 제품의 첫 개발을 경쟁사에게 빼앗겼고, 이로 인해 ‘응용 제품인 HBM3e’의 양산도 크게 뒤쳐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차기 제품인 HBM4와 이에 적용될 1cnm 공정 개발에 총력을 다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 회복을 동시에 이뤄 나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우려 속에서 급락한 주가인 만큼 우려가 해소되어 가는 과정만으로도 회복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1.14 I 원다연 기자
도로 위의 퍼스트클래스…렉서스가 만든 고급 미니밴 'LM500h'
  • 도로 위의 퍼스트클래스…렉서스가 만든 고급 미니밴 'LM500h'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럭셔리 무버(Luxury Mover)’를 표방하고 있는 일본 토요타그룹 산하 브랜드 렉서스의 ‘디 올 뉴 LM500h’이 패밀리카를 넘어 VIP 의전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 올 뉴 LM500h는 렉서스가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한 럭셔리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이다. 유려한 외관 디자인과 편안하고 정숙한 승차감, 압도적인 편의 사양을 갖춘 미니밴으로 ‘도로 위의 퍼스트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렉서스 디 올 뉴 ‘LM500h’. (사진=렉서스코리아)◇ 장인정신·프라이버시…‘탑승객 우선’ 실내렉서스 LM500h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존재감을 과시한 외관을 갖췄다.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바탕으로 디자인해 유려한 실루엣이 특징적이다. 전면부 심리스(Seamless) 타입 그릴은 차체와 매끈하게 이어지며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했다. 헤드램프를 포함한 상단부는 크롬 도금 마감으로 현대적이면서도 강인한 힘을 표현했고, 측면 수평 루프와 사이드 몰딩,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 등이 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도록 한다.특히 핵심은 실내다. ‘럭셔리 쇼퍼드리븐(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한 내장은 렉서스의 진심 어린 환대를 뜻하는 ‘오모테나시’를 극대화했다. 운전석은 차와 운전자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해 오너 드라이버도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정교하게 제작한 리얼 우드 스티어링 휠, 편안한 메모리 시트와 14인치 터치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조합해 운전자의 편안함을 배가한다.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디 올 뉴 LM 500h’ 실내. (사진=렉서스코리아)뒷좌석 2열 공간은 여유로운 공간과 편안한 좌석을 중심으로 장인 정신을 반영한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 메탈 장식 등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2열 시트 좌우에는 멀티 오퍼레이션 패널을 더해 공조부터 조명, 루프 및 선셰이드, 시트, 오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탑승객 컨디션에 맞게 실내 분위기를 4가지 모드로 연출할 수 있는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 기능도 제공한다. 각 모드에 맞춰 공조·조명·릴렉세이션·시트 포지션이 자동으로 조절돼 최적의 승차감을 선사한다.LM500h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은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파티션을 통해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 프라이빗함을 한층 높였다. 1열과 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디밍(Dimming) 및 수직 개폐 기능을 갖춘 파티션은 2열 탑승자의 프라이버시를 한층 더 강화하며, 흡음재를 적용해 앞뒤 좌석 간 대화나 음악 등을 차단할 수도 있다.파티션에 적용한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좌우 화면 분리 기능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다양한 멀티태스킹 업무 및 영상 감상도 가능하다. 2열에는 2단계로 온도 조절 가능한 전용 냉장고, 파티션 글로브 박스, 우산 거치대 등 각종 편의사양을 더해 거실처럼 편안한 럭셔리 모바일 라운지 공간을 구현했다.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디 올 뉴 LM 500h’ 실내. (사진=렉서스코리아)편안하고 뛰어난 착좌감을 경험할 수 있는 VIP 시트는 모션 캡쳐 기술을 기반으로 탑승객의 신체 움직임을 세세하게 분석한다. 각기 다른 2종류의 충격 흡수재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VIP 시트는 탑승객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지탱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시트 흔들림을 억제하기 위해 쿠션 프레임과 레그 프레임 사이에 방진고무도 적용해 진동도 대폭 줄었다. 특히 ‘로열 그레이드’ 모델 2열 시트에서는 세계 최초로 신체 부위별 공조 기능을 탑재해 차량 부품 및 탑승객의 체온을 감지하고 부위별로 필요한 공조를 설정하는 기능이 적용됐다.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에는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트 히터와 암레스트 열선을 적용한 VIP 시트가 쓰여 장거리 운행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전달한다.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2열 시트는 최대 480㎜의 롱 슬라이드가 가능하며, 3열 시트 역시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이 넉넉하다. 3열의 경우 좌우 개별 팁업 폴딩이 가능해 목적과 필요에 맞는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지난 7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공개 행사 현장.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신기술 투입해 ‘최상의 승차감’ 끌어내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도 적용됐다. 렉서스는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LM500h를 설계해 뒤틀림 강성을 확보했고, 새로 개발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후륜 트레일링 암 기반 더블 위시본 타입 서스펜션으로 안정적 승차감을 보장한다. 여기에 전자식 서스펜션(AVS)과 주파수 감응형 밸브를 결합해 다양한 도로에서 진동을 폭넓게 흡수하며 탑승자들을 부드럽고 안락하게 이끌고, ‘스무스 스탑 컨트롤’을 통해 정지 직전 제동력을 조정하며 정지 시의 갑작스러운 충격을 최소화한다.디 올 뉴 LM500h는 2.4리터(ℓ)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2.4ℓ D-4ST 엔진과 이-액슬(e-Axle)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68마력을 발휘하며,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와 다이렉트4 AWD 시스템으로 전후륜 토크를 효과적으로 배분한다. 렉서스 LM500h의 권장 소비자 가격(부가세 포함)은 △로열 그레이드(4인승) 1억9600만원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6인승) 1억4800만원 등이다.
2024.11.14 I 이다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4만전자 공포속 국장 탈출, 코인·미국장 가는 투자자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다음은 11월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4만전자 공포속 국장 탈출, 코인·미국장 가는 투자자-美 정부에 메스 든 머스크…핵폭탄급 규제개혁 예고-내수한파 덮친 고용 도소매 15만명 급감-유증 철회한 최윤범, 이사회 의장직 사퇴 승부스-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완료…신분증·수험표 꼭 챙기세요-[사설]서민 짓밟는 불법사금융 척결…이런 게 진짜 민생이다-[사설]공권력 나무라며 발목잡기 나선 민주당, 속셈이 뭔가△트럼프2.0 내각 인선 속도-“정부 예산 30% 삭감” “FBI·교육부 폐지”…작은 정부 속도낸다-김정은, 이익 약속 없인 안 움직여 美·北 과거 같은 비핵화협상 없을 것△韓증시서 집 싸는 투자자-美中갈등·보편관세 우려에 韓증시 매력 뚝…외국인 8일간 1.5조 순매도-700선 내준 코스닥…‘전 세계 수익률 꼴찌’ 오명-트럼프 2기 발맞춰…국내 가장자산도 규제 풀릴지 ‘시선집중’△종합-취업자 증가폭 넉달 만에 10만명 아래로…올해 목표치 달성 적신호-주주친화 카드 꺼낸 최윤범…국민연금 마음 잡을까-머스크, 트럼프 2기 실세로 부상 AI로봇, ‘넥스트 빅테크’ 주목-‘임직원, 부동산 PF 정리하다 손실나도 면책’…53조 지원은 계속△영화 티켓 수익배분 갈등-푯값 올랐는데 정산액 뚝…제작사 “내역 공개하라” 극장 “공정하게 배분”-비싼 관람료에 발길 끊은 관객 잡아라 美·佛처럼 ‘극장 구독제’ 도입 목소리△트럼프2.0 특별 인터뷰-관세만으로 美무역적자 메우기 역부족…트럼프, 약달러 정책 펼 것-“페북 견제하려 틱톡 구제도 불사…대중규제, 강력하되 신축적일 것”△정치-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국가전력망 확충…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법무장관 “검찰 특활비 삭감, 이재명 수사 영향 의심”-100m 질주 후 날아올랐다…美무인공격기, 한국 함정서 첫 이륙실험-당대표 명의 尹부부 비방글에 與 진상조사 착수, 韓은 ‘침묵’△경제-킹달러 시대…환율 1410원 넘었다-“조선업계 원하면 E7비자 협의 트럼프發 호황 적극 활용할 것”-글로벌 주식시장 온도차…“미국·非미국 격차 지속”-모처럼 웃은 한전…3분기 영업익 3.4조 ‘8년來 최대’△금융-불법사금융 퇴치한다더니…서민금융 예산 ‘싹둑’-대부업계 “생활금융으로 명칭 바꿔 활성화” 금융당국 “진입문턱 높여 옥석부터 가려야”-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순익 1.5조 ‘사상 최대’-신한금융, 직장어린이집 中企 자녀에 오픈-KB ‘신용·체크카드’ 국가고객만족도 1위△글로벌-정치가 ‘기후위기 대응’ 흔들어…화석연료 사용 줄여야 재앙 막는다-‘틱토커’ 트럼프, 틱톡 금지령 뒤집나-“관세엔 관세”…멕시코, 美에 보복 시사-젠슨황·손정의 ‘AI 슈퍼컴 구축’ 의기투합-EU 압박에…페북·인스타, 유럽 구독료 40% 낮춘다△산업-내년 전기차 수요 회복…K배터리, 반중정책 수혜-“파트너사 헌신 덕 잇단 수주 성공”-현존 최대 용량 122TB 솔리다임 ‘eSSD’ 출시-조주완 ‘소통경영’…LG전자 체질개선 속도-SK실트론, 美정부로부터 7700억원 대출 지원받는다-구본준 회장 장남 구형모, LX MDI 사장으로 승진△ICT-‘특화’네이버 ‘융합’ 카카오…AI서비스 비용절감 전략 차별화-메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과징금 불복소송 아직 미정”-‘코인불장’ 가상자산거래소 희비 엇갈려-과기장관 만난 통신 3사 “5G-LTE 통합 요금제 출시”△제약·바이오-중국·인도산 공세 속..국산 원료의약품 ‘마지막 보루’-제노포커스 ‘산업용 효소’ 파운드리사에 공급한다-美 판로 넓혔다…녹십자 ‘알리글로’ 수익 본격화-셀트리온 “트럼프發 바이오시밀러·위탁개발생산 기회 확대”△Auto&Life-땅 위에서 경험하는 퍼스트클래스-[타봤습니다]가파른 경사로·물웅덩이 ‘척척’ 강한 오프로더가 똑똑하기까지△증권-많이 오른 테슬라…ETF로 탑승할까-희비 갈린 네카오-“전자 칠판·옥외 광고판을 보라 디지털 사이니지는 일상이자 미래”방탄·블핑 온다…눈높이 올라가는 엔터주△부동산-본PF 전환해도 미분양 걱정에…지방사업장 둔 건설사 한숨-공사비 인상 나선 정부 공공임대 지원단가 7%↑-시세보다 수억 싼 보류지…현금 없으면 낭패-DL이앤씨, 방배 역세권 ‘아크로 리츠카운티’ 이달 분양△엔터테인먼트-“복수 위해 돌아왔다”…이정재, 이병헌과 맞대결-‘정년이’, 국극 매력 앞세워 글로벌 OTT 홀렸다-‘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일본 진출-스튜디오드래곤 ‘ISO 45001’ 획득-로제 ‘아파트’ 뮤비 3억뷰 돌파-신개념 1분 가요제 ‘싱어미닛’ 개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신질환·약물 소년범 급증 전문 치료위탁기관 확충 절실-“보호소년들 공연 통해 ‘성취·소통’ 가치 배워”△피플-신기한 마술쇼 아닙니다…경계 넘나드는 복합공연 즐기세요-국제철학연맹 회장에 김혜숙 전 이대 총장-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아·태 기업인 목소리, 세계에 전할 것”-강경성 “글로벌 사우스 진출 적극 뒷받침”-“일·가정 양립 최우선”…중소기업계, 저출생 해결 팔 걷었다-김병환 금융위원장, K금융 폴란드 진출 초석 다져-남부발전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리더될 것”△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과도한 주식 공급에 짓눌린 韓 증시-[생생확대경]‘주택 공급 절벽’ 굳히는 정부 정책-[e갤러리]하태임 ‘무제’△전국-해양연구기관 설립 갈팡질팡…대책 없는 인천-“수리산 관통 ‘시흥~수원 민자도로’ 전면 폐기해야”-발길 닿는 대로…나무 아래 그늘서 독서-오늘 판교 스타트업 투자설명회…해외진출 지원-명품 잣나무숲의 기적…청년이 찾아오는 산촌마을-안양·포천·고창·영동, 하수도 관리 ‘최우수’△사회-“원활한 공소유지 위한 관행” 직무대리 검사 논란 “관할 벗어난 직무수행은 위법”-‘첫학기 휴학 금지’ 학칙에…의대 1학년 ‘유급’같은 휴학-감기·비염약 먹었을 뿐인데…“나도 모르는 새 약물운전”-‘음주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6개월-전통시장 상인, 화재보험 가입 가능해진다
2024.11.13 I 송재민 기자
올해 게임대상에 넷마블 나혼렙…방준혁 의장 '미소'
  • 올해 게임대상에 넷마블 나혼렙…방준혁 의장 '미소'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앞세운 넷마블(251270)이 9년 만에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레이븐’ 이후 처음이다.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행사다.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4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넷마블 권영식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방준혁 의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지난 5월 글로벌 정식 출시한 나혼렙은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 중 유일하게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지난달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500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나혼렙은 원작 IP를 충실히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성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또 모바일과 PC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을 채택한 점도 주효했다. 향후 나혼렙은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이날 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엔엑스쓰리게임즈 ‘로드나인’,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가 수상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스텔라블레이드’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 인공지능(AI) 게임 자회사 렐루게임즈는 스타트업 기업상을 받았다. 또 챗봇 기반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사회적 가치를 담은 혁신적 게임에 주는 굿게임상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을, e스포츠 발전상으로는 올해 8년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한화생명e스포츠가 선정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의 약 300명 이상 임직원이 이 게임을 위해 노력해줬다”며 “IP 게임을 만들다보면 검수라던지 창작에 자유도가 많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이 있다.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게임대상 시상식에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직접 참석했다.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며 방 의장은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 또 시상식 이후 진행된 기념 촬영에서 무대에 직접 올라 권 대표를 격려하기도 했다.
2024.11.13 I 김가은 기자
한총리 “트럼프發 호황 활용해야…조선업계 원하면 E7비자 협의”
  • 한총리 “트럼프發 호황 활용해야…조선업계 원하면 E7비자 협의”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E7 비자에 대해 조선업계가 꼭 필요하다면 법무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과의 조선업 협력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조선업계의 인력난이 부각되자 내놓은 입장이다.출입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한덕수 총리(사진=연합뉴스)한 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력 때문에 전체 조선업계가 이런 호황 국면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건 국가적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보고 필요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E7비자란 한국에서 일하려는 전문 직종 외국인에 발급하는 비자다.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특정 직종에 종사하는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다.국내 조선업계는 외국인 노동자 없인 배를 만들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인력난에 시달려와 E7 쿼터(인원) 확대를 요구해왔다.한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기업들에 대한 이해가 순수 정치인보다는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전체적이고 국제적인 산업 파악 과정에서 미국의 이익과 한국 조선업계 간에 협력할 부분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이어 “미국 선박들의 한국에서의 수리 문제라든지, 미국의 조선 제조기술 차원에서 한국과 협력할 부분 있다고 생각한 듯 싶다”며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트럼프 당선인이 기후변화 대책 국제협약인 ‘파리협약’ 재탈퇴 시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미칠 영향을 두고는 “한국의 정책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1기 때도 협약에서 탈퇴했지만 미국의 전체적인 기후변화 대응이 사실 후퇴됐다고 보긴 어렵다”며 “미국 지방정부는 중앙정부 정책과 별도의 정책을 많이 갖고 있고, 중앙정부가 모든 걸 결정할 수 없는 형태”라고 부연했다.한 총리는 “우리로선 굉장히 조심스럽게, 큰 관심과 노력을 갖고 트럼프 당선이 어떤 상황이 될지 분석해봐야 한다”며 “(트럼프는) 한 번 집권한 적 있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1기 때) 정책 콘텐츠를 그대로 할지를 살피면서 대한민국 국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I 김미영 기자
윤세아 "매니저에 300만원 빌린 후 10배 이상으로 갚아"
  • 윤세아 "매니저에 300만원 빌린 후 10배 이상으로 갚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윤세아가 매니저와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12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 윤세아는 절친인 20년지기 매니저, 보컬 선생님과 여행을 떠나는 윤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윤세아는 매니저와의 추억에 대해 “나는 연기자 데뷔, 너는 매니저 데뷔이지 않았느냐. 둘 다 사회 초년생이었다”라며 “늦은 나이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된 동갑 친구였다”고 인연을 말했다.윤세아는 “나 진짜 힘들 때 300만원이 필요한데 대출이 안되는 거다. 프리랜서니까”라며 “돈이 너무 급해서 전전긍긍하니까 얘가 300만원을 만원짜리로 뽑아서 차 글로브박스에다가 넣어놓았다. 되게 고마웠다”고 털어놨다.윤세아의 매니저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매니저를 해서 돈이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윤세아는 “뭘 믿었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갚겠지 싶었다”라며 “네가 10배 넘게 줬다. 산수가 좀 약하다. 내가 미쳤다. 왜 10배 넘게 줬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윤세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대학원을 다닐 수 있게 넉넉하게 해줬다. 대학원 중대 제가 보냈다”며 “그것만 해줬겠느냐. 저희는 계산이 없다”고 매니저와의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2024.11.13 I 김가영 기자
순천향대, '2024 SCH E-FESTA' 개최
  • 순천향대, '2024 SCH E-FESTA'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지난 12~13일 양일 간 ‘2024 SCH E-FESTA’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는 공학 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설계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행사다. ‘2024 SCH E-FESTA’ 행사 직후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이번 행사는 ‘제33회 공과대학 학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총 170여점의 공과대학 작품 전시회 △SCH 엔터프라이즈 DAY △지역 산업체 소개 및 홍보 △총 21점의 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 △기업과 학생 간 만남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CH 엔터프라이즈 데이’에서는 비원테크, 퓨처테크 등 8개의 지역 산업체와 공학계열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산업체 인사 관계자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출품작 심사 △지역 산업체 홍보 △산업체 관계자와 공학계열 재학생이 참여하는 산·학 회의 마련 등 공학계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개척을 지원하고,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캡스톤디자인 우수 작품 전시회에서는 ‘제18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의 수상작 및 출품작을 전시했다. 특히, ‘차한대 인재’팀(최승균 전자정보공학과 학생 외 2명)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성능 분석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전기차 배터리 셀 고장·성능 진단 기능이 탑재돼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 예측과 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을 선보여 대상(총장상)을 수상했다.아울러, ‘XR을 이용한 아동 신체적 모방 훈련’ 아이템을 선보여 금상을 수상한 ‘이미테이션’팀(박건주 컴퓨터공학과 학생 외 3명)은 오는 11월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나가 전국의 유망 공학도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정강률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2024 SCH E-FESTA’는 공학교육혁신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지산학 상생을 위한 교류를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체 수요 지향적인 공학교육시스템 구축 △창의적 종합설계(캡스톤디자인) 경진대화를 통한 공학도의 역량 개발 △융합신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5개 학과 공학교육인증제를 통한 교육 시스템 관리체계 구축 등 산업계 수요 및 대학 특성에 따른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공과대학의 특성화 교육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4.11.13 I 김윤정 기자
아주대·GIST, 생체신호 모니터링하는 전자피부 개발
  • 아주대·GIST, 생체신호 모니터링하는 전자피부 개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 낮은 수준의 전압에서도 생체신호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고감도 전자 피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사진=아주대 제공아주대는 박성준(사진) 전자공학과 교수팀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이러한 성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박사과정 이인호 학생,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 김지환 박사후연구원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영석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Advanced Materials) 11월호에 게재됐다. 유연하고 가벼우며 생체친화적인 전자피부(e-skin)는 최근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피부에 부착해 외과적 처치 없이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다. 그중에서도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는 피부 계면에서 일어나는 미세 이온 변화를 전기 신호로 변환할 수 있어 생체리듬 모니터링 센서에 적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전자피부 형태의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는 피부에 부착된 상태에서 인간의 일상 움직임에 따라 소자의 형태가 변형되기에 전기적 평형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는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가 일반적으로 양옆에 전극이 배치된 평면 구조(planar structure)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 평면 구조의 특성상 반도체 채널 길이를 1마이크론 이하로 짧게 만들기 어려워 피부 부착 시 높은 감도로 신호를 측정해내기 어렵다는 한계도 존재했다. 연구팀은 이에 전극을 위아래로 배치한 수직 구조(vertical structure)를 채택하여 500나노미터(nm) 미만의 채널 길이를 갖는 수직 구조 형태의 소자를 개발했다. 해당 소자는 특히 기계적 변형 시 소자가 받는 힘을 안전하게 분산시키기 위해 원형 채널 형태로 설계됐다. 이 구조는 기생 저항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4단자 기반의 측정 방식을 도입, 400mS의 세계 최고 수준 증폭률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에 비해 증폭률과 구동 안정성을 각각 10배, 30배 이상 향상시킨 고감도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를 개발할 수 있었다.이러한 기술은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원격 생체신호 분석·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예를 들면 만성질환 환자의 심박수와 호흡 데이터를 별도의 장비 없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환자 상태를 조기 진단하응 방식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나노소재기술개발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박성준 아주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저전압에서 높은 감도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비침습적 피부 인터페이스 건강 모니터링 기술에 획기적 진전을 이뤄냈다”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초소형·초박형 웨어러블 기기 구현 가능성을 높이고,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13 I 신하영 기자
10월 중형 하이브리드 SUV 3대 중 1대는 '이 차'…인기 비결은
  • 10월 중형 하이브리드 SUV 3대 중 1대는 '이 차'…인기 비결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10월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트림. (사진=르노코리아)13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5296대로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SUV 판매(1만7229대) 점유율 30.7%를 차지했다.르노코리아 측은 여기에 르노 아르카나(전 XM3) 하이브리드까지 더하면 지난달 하이브리드 판매대수는 5468대로 같은 기간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3만8812대) 중 14%가량 점유했다고 설명했다.높아진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에 르노코리아 역시 부응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10월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총 29만75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었다. 같은 기간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판매 역시 634% 폭증한 1만110대로 집계됐다.르노코리아는 출시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관심에 보답하고자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9” 타이어 기준 15.7㎞/ℓ의 공인 복합연비를 갖췄다.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최적의 주행 환경도 제공한다.뉴 르노 아르카나 (사진=르노코리아)아울러 르노코리아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역시 탁월한 실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하고 있다.르노코리아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상위 트림인 ‘아이코닉’ 판매가를 180만원 낮췄고, 특별 혜택 및 할부 상품 적용 시 최대 140만원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르노코리아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들에 대한 11월 판매 조건 및 시승 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3 I 이다원 기자
'GS건설 자이' 3분기 관심도 1위…2~3위는 푸르지오·힐스테이트
  • 'GS건설 자이' 3분기 관심도 1위…2~3위는 푸르지오·힐스테이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 3분기 GS건설의 ‘자이’가 국내 주요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대우건설 푸르지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가 뒤를 이었다.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건설사 도급순위 상위 12곳의 아파트 브랜드 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로 선정했다.정보량 순으로 △GS건설 자이 △대우건설 푸르지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롯데건설 롯데캐슬 △포스코이앤씨 더샵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DL(DL이앤씨·DL건설) e편한세상 △두산건설 두산위브 △호반건설 호반써밋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SK에코플랜트 SK뷰 등이다.조사 때 일부 브랜드의 경우 보통 명사화돼있거나 검색 시 가비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전 브랜드 공통으로 ‘브랜드 이름 + 아파트, 청약, 입주, 공급, 임대, 월세, 전세, 이사, 분양, 모델하우스’ 키워드를 적용했으며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다를 수 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과 DL건설은 동일 브랜드가 포함돼 조사에서 제외했다.분석 결과 GS건설 자이가 올 3분기 총 16만263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해 조사를 진행한 아파트 브랜드 12개 중 관심도 1위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12만315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가 11만4012건의 게시물 수로 3분기 관심도 3위에 올랐다.이어 △래미안 8만648건 △롯데캐슬 7만8517건 △더샵 5만4844건 △아이파크 5만3736건 △e편한세상 3만9062건 △두산위브 2만1435건 △호반써밋 2만223건 △포레나 1만5053건 △SK뷰 1만486건 순이었다.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조사 대상 전체 아파트 브랜드 정보량은 총 77만38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만3267건에 비해 11만9459건, 13.37% 줄었다”고 전했다.
2024.11.13 I 김아름 기자
쿠팡, 반려동물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 출시
  • 쿠팡, 반려동물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은 반려동물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쿠팡로켓펫닥터는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반려동물의 프로필을 작성하고 건강체크 설문을 제출하면 수의사가 10분 내로 적합한 사료와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로켓펫닥터 2.0은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사전 문진 자료인 건강체크 설문 항목을 강화했다. 반려동물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질병에 따른 특화 사료 △까다로운 기호성 개선 사료 △관절 강화, 눈 건강 등 기능성 사료 등의 문진이 제공된다. 수의사 전문성도 강화했다. 수의사 프로필에 출신 학교를 명시하고 사료 추천 시 영양학적·의학적 근거를 상세히 설명한다. 추천된 사료에 따라 시너지가 예상되는 영양제도 함께 제안한다.특히 로켓펫닥터 2.0엔 영양학 전문 수의사도 합류했다. 영양학 전문 수의사는 질병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한다. 문진 결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1대1로 문의할 수 있으며 전문 수의사가 48시간 내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쿠팡은 로켓펫닥터에 연계된 사료도 기존 9개 브랜드에서 40여개로 늘렸다. 기존의 처방식·치료식 중심 브랜드에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추가돼 프리미엄 제품부터 기능성 사료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로켓펫닥터 2.0은 전문적인 수의사 상담과 폭넓은 제품 선택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돕는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이메일 :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 @펫스티벌 ※ 펫펄스랩은 펫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입니다.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인에게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2024.11.13 I 김정유 기자
아늑한 라운지처럼…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티저 이미지 공개
  • 아늑한 라운지처럼…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티저 이미지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대형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현대차가 아이오닉 9(IONIQ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 안에 펼쳐진 실내 공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현대차)아이오닉 9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동화 대형 SUV다.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의 내장은 공력의 미학이라는 의미인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으로 펼쳐져 있다.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타원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아이오닉 9은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축간 거리)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3열까지 확장한 플랫 플로어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또한 도어 트림,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타원형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아이오닉 9은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3열을 갖추고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각 탑승자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아이오닉 9은 고객 중심의 라운지와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며 “기술, 디자인, 편안함이 모빌리티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이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이오닉 9의 디자인, 상품성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2024.11.13 I 이다원 기자
사강, 남편과 사별 후 근황…"사람들 시선 힘들어"
  • 사강, 남편과 사별 후 근황…"사람들 시선 힘들어"
  • (사진=‘솔로라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사강이 두 딸과 지내는 일상을 공유했다.지난 12일 방송한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에는 사강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사강은 “다행히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씩씩하게 아이들과 지내고 있었다”고 인사했다. 지난해 남편과 사별한 사강은 “시간이 어떻게 간 지도 모르겠는데 10개월, 거의 1년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사진=‘솔로라서’ 방송화면)그는 “슬퍼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고 아이들을 위해서 10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며 “상황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들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느낌이 힘든 것 같다. 제가 먼저 ‘저 괜찮아요. 열심히 살고 있어요’를 보여줘야 제 주변분들이들 저를 바라봐주시는 다른 분들이든 다 같이 괜찮아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이어 “저로 인해 사람들이 무게감을 갖는 게 힘들더라”라고 덧붙였다.사강은 두 딸을 돌보며 회사를 다니는 워킹맘 근황을 공개했다. 사강은 “남편과 함께 일하던 지인이자 골프 회사의 대표가 손을 먼저 내밀어줬다. ‘저희 회사에서 같이 일해보시는 거 어때요?’ 하셨다.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한 줄기 빛처럼 말을 해줬다”고 전했다.
2024.11.13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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