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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블레저·국제이벤트 확대…외국인 관광객 3천만 시대 연다 [MICE]
- 서울시는 11월을 블레저 여행객을 위한 ‘서울 미식의 달’로 정하고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카페쇼’에서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 미식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시가 ‘블레저’와 ‘국제 이벤트’로 관광·마이스 수요 확장에 나선다. 고부가의 인바운드 블레저 시장을 공략해 2026년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목표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적게는 수천만, 많게는 수십만 명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국제 이벤트를 발굴, 육성에도 이미 착수한 상태다.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블레저’(Bleisure)는 업무 목적의 출장 중 여가를 즐기는 여행의 한 형태다.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주목받던 블레저는 팬데믹 기간 원격근무와 워케이션 열풍을 타고 잠재 유망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세(메인) 시장으로 급부상했다.수요자가 일반 대중인 축제, 스포츠 대회 등 국제 이벤트 역시 엔데믹을 기점으로 관광·마이스의 신(新)시장으로 떠올랐다. 2022년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싱가포르 그랑프리’와 25건의 전시컨벤션 행사를 연계 개최해 사흘간 9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싱가포르가 대표적인 예다. 서울도 지난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관광·마이스 분야에서 총 2000억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렸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블레저 수요 확대는 관광객 숫자보다 소비지출 규모 등 질적 측면, 국제 이벤트 육성은 마이스 산업의 외연 확장 등 양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인바운드 활성화 전략의 양대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약 840조 세계 블레저 시장…10년간 500% 성장서울이 인바운드 활성화의 목표 시장으로 블레저를 주목하는 이유는 이미 거대 시장이 갖춰졌다는 판단에서다. 엔데믹 전환 이후 열기가 가라앉은 국내와 달리 인바운드 목표 시장인 미주와 유럽에선 여전히 블레저 수요가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최근 “미국, 유럽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블레저 여행을 즐기고 있다”며 “약 6000억달러(약 840조원) 규모의 블레저 시장이 향후 10년간 50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미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을 수 있을 정도로 내부 수요도 충분한 편이다.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블레저 실태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목적으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 10명 중 8.5명은 출장 중 관광, 쇼핑 등 여가 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체류 기간은 평균 7.9일로 출장 중 여가를 즐기지 않는 일반 출장자(6.6일), 일반 관광객(6.1일)보다 하루 이상 긴 것으로 조사됐다. 체류 기간이 길고 활동 반경이 넓은 만큼 블레저 여행객의 1인당 지출 규모는 일반 출장자 대비 약 2.3배 많은 약 439만 원으로 집계됐다.블레저 수요가 성수기나 비수기에 상관없이 연중 고르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일정 중 업무를 봐야 하는 특성상 주말보다 평일 수요가 많아 주중 수요를 늘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본격적인 블레저 시장 공략을 위해 수요를 한곳으로 모을 온라인 플랫폼 ‘서울 블레저 관광’도 개설한 상태다. 이곳에서 블레저 여행객은 누구나 다양한 테마와 콘셉트의 반일·종일 자리 서울관광 상품을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권명희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일정과 테마, 취향 등에 따라 자유롭게 블레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상품과 프로그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지난달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국제 이벤트 ‘스니커콘 서울’. 뉴욕과 런던 등 세계 30여개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처음 서울에서 열려 예상보다 많은 530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국제 이벤트로 관광·마이스 틈새 공략국제 이벤트 발굴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늘리는 데 모든 전략과 전술이 맞춰져 있다. 마이스의 범주를 이벤트로 넓혀 산업 외연과 시장 수요를 동시에 늘려 나가는 게 핵심이다.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를 포함한 비즈니스 이벤트,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지식 강연과 경진대회 등 우선 발굴하고 유치할 국제 이벤트 유형과 분야도 이미 정해 놓은 상태다.지난해 갤럭시 언팩과 롤드컵 등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한 서울은 올해 수요층이 넓어 인바운드 수요를 늘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국제 이벤트를 4건 신규로 발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니커즈(운동화) 쇼 ‘스니커콘 서울’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530여 명 외국인 참가자가 방한했다. 뉴욕과 런던, 상하이 등 전 세계 30여개 주요 도시에서 해마다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이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스니커콘은 희귀 스니커즈를 선보이던 포맷에서 벗어나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아티스타가 참여하는 페스티벌로 확대됐다.지난해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 최대 e스포츠 이벤트 ‘리그로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서울은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640만 명이 지켜본 단 하루짜리 이 대회를 통해 약 2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렸다. (사진=라이엇게임즈)김 국장은 “콘셉트와 유형이 다양하고 유니크 베뉴와 같은 다양한 공간에서도 열 수 있는 국제 이벤트는 서울의 다양하고 풍부한 도시 인프라를 알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 이벤트는 관광·마이스 목적지로서 매력을 높여주는 ‘지렛대’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제성, 대중성에 희소성까지 흥행에 필요한 3박자를 고루 갖춘 국제 이벤트가 블레저 등 관광·여행 수요는 물론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기업회의, 국제회의 등 국제행사 참가자의 동반자 방문 수요를 늘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전문가들 사이에선 국제 이벤트의 특성과 속성을 활용해 기존 관광·마이스 시장의 틈새를 메우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허준 동덕여대 교수는 “국제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일종의 범용 관광·마이스 콘텐츠인 만큼 활용 폭을 넓게 가져가야 한다”며 “성수기, 비수기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꾸준한 인바운드 관광·마이스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비수기에도 열 수 있는 국제 이벤트를 전략적으로 우선 발굴하고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양천구 '재건축 대어' 신월시영…"숲세권 3000가구 대단지 변모"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양천구의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신월시영 아파트가 단지 북쪽에 공원 녹지대를 낀 ‘숲세권’ 3000가구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12일 오후 양천구청에서 진행된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주민설명회에는 사업시행을 맡은 KTS엔지니어링 관계자들과 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마련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신월동 987-1 일대(면적 15만3213㎡)에 최고 21층, 3147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12일 양천구 재건축 대어 단지로 꼽히는 신월시영 아파트의 재건축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이윤화 기자)1988년 준공된 신월시영 아파트는 양천구 신월동 일대 재건축 추진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김포공항 고도제한을 받는 탓에 10여 년 전부터 나온 재건축 논의에 추진력이 붙지 않다가 2020년 11월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 기준인 D등급 판정을 받은 지 2년여 만인 2023년 1월 E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확정했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신통기획 3차 자문과 양천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마련된 이번 정비계획의 골자는 기존 단지 중간에 위치해 있는 신월근린 공원을 단지 북측으로 옮겨 이전 배치한다는 점이다. 통상 아파트 재건축 시 공원을 기부채납 시설로 정하게 되면 전체 대지 면적에서 일부를 공원으로 새로 만들어야 하지만, 신월시영은 단지 내 위치한 근린공원을 북서측으로 옮기고 인근 녹지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부채납을 인정 받았다. 근린공원을 북서측으로 이전 재배치한 뒤 지양산, 한울공원, 독서공원, 오솔길 공원까지 2.3㎞ 길이의 산책로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갑록 KTS엔지니어링 상무는 “보통 재건축을 하게 되면 세대 수* 3㎡ 정도의 면적(신월시영의 경우 약 1만㎡)을 공원으로 기부채납 하게 되는데 신월시영은 근린공원을 이전 배치하는 방식으로 기부채납을 대신했기 때문에 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규제를) 완화받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월시영 단지 인근에 도서관, 경로당 등 지역 내 필요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공공시설도 없는 상황이다. 김포공항 고도제한을 받아 최고 층수는 21층으로 제한됐지만, 사업성이 다른 단지들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은 서울시의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월시영은 현재 정비계획안 상으로는 종상향을 하지 않고, 제2종 일반주거지역 그대로 재건축을 진행한다. 대신 서울시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허용용적률이 기존 200%에서 210%로 10%포인트 상향되며, 추가로 사업성을 보완해주는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받아 최대 정비계획 용적률이 221.24%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공주택(임대주택)비중이 당초 23.69%(319가구)에서 14.33%(196가구)로 줄고, 일반분양 가구는 2828가구에서 2951가구로 늘었다. 이에 따라 주민 1인당 분담금이 2000만원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김갑록 상무는 “사업성 낮은 단지 허용용적률을 최대 2배까지 높여주는 사업성보정계수가 1.4배 정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최종적인 분담금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양천구와 신월시영 단지는 올해 안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합 설립 속도나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계획 상 내년 상반기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착공까지는 4년, 공사 기간을 3년 정도로 잡고 7년 여 뒤면 입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시영은 항공기 진입 표면에 해당돼 고도제한 한계가 있지만, 주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비례율을 최대로 나올 수 있게 노력했다”면서 “사업시행인가 등 이후 절차까지 잘 진행해서 숲세권으로 공원 같은 아파트가 제대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LX인터, 정기 임원인사 실시..성과주의·전문성 중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X인터내셔널은 12일 이사회를 통해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 선임 5명 등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에서 전략, 기획 전문가로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성과 창출 가속화를 주도하고 있는 강성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인도네시아 전문가로서 지역 내 신사업 개발과 사업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는 최민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강성철 LX인터내셔널 신임 전무그 밖에 이상철 인프라사업담당, 김성식 자원트레이딩 담당, 김충완 E트레이딩 담당,노재원 글로벌 전략실장, 이영주 인사팀장을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 리더와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각각 승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인사>◇ 전무 강성철 ◇ 상무 최민 ◇ 이사 이상철, 김성식, 김충완, 노재원, 이영주
-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지원사업, 첫해부터 성과 '쓱쓱'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이 참여 기업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해외조달시장 진출·계약·납품·사후관리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첫 시작됐다.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해외에서 바이어를 만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조달청은 올해 처음으로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모두 46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1차 모집 시 선정된 24개사 대부분이 서비스 이용을 마무리했다. 참여기업은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인증 취득, 홍보콘텐츠 제작 등 지원받은 서비스를 활용해 해외조달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우선 AI 영상판별 솔루션 제조기업 E사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하드웨어 구입비용을 지원받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바이어와 기술 검증(PoC) 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달 현지에서 해당 시제품을 설치했다. 이 제품은 연말까지 시범 운용될 계획이며, 내년에는 시범운용 내용을 반영해 본격적인 현지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레이더수위계 제조기업 D사는 중동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전시회 참가, 아랍어 홍보 콘텐츠 제작 비용을 지원받아, 지난달 두바이 WETEX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재는 전시회에서 접촉한 두바이, 쿠웨이트, 인도바이어와 가격협상 등을 진행 중으로 중동, 인도 시장으로의 판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무인 해양 오염물 회수로봇 제조기업 K사는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중동시장조사 비용을 지원받았다. 지난달 작동 안전 성능 테스트를 완료했고, 이달 중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부다비에서 개최하는 ADIPEC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에게 해당 시제품을 전시·시연할 예정이다.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받은 제진기 제조기업 H사는 라오스 비엔티엔시 유입수로 내 협잡물 제거용 제진기 샘플을 제작해 내년 6월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이번 시제품 납품·설치를 계기로 라오스 내 다른 홍수 취약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제공받게 되면서 조달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에 더욱 도전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기업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영건설 '더 팰리스트 데시앙' 12월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태영건설은 12월 ‘더 팰리스트 데시앙(투시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공급되며,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아파트 418가구 및 오피스텔 32실 규모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대구의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골든서클’ 입지에 들어선다. 대구의 ‘골든서클’은 범어네거리~신세계백화점 일대를 일컫는데, 대구를 리딩하는 주거 단지들과 동대구벤처밸리, 법조타운, 금융가 등이 밀집돼 있는 명실상부 ‘대구의 중심’으로 통한다.특히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수성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수동구(수성구+동구)’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동구’는 수성구의 다양한 인프라에 더해 동구의 교통 편의성까지 누릴 수 있다.특히 대구공항 이전에 따른 K2 후적지 개발사업으로 주거,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스마트 미래생산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32년 완료 예정이며 이로 인해 소음개선 효과는 물론 사업부지 일대 활성화로 지역 경제가 크게 발전할 전망이다. 아울러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대구 도시철도 4호선 ‘E03(가칭)’역이 벤처밸리네거리 인근에 203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12개 역으로 구성된다. 효신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또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학군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단지 인근에 동대구역(KTX·SRT·1호선)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이 위치해 있으며 화랑로, 효신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대구 주요지역 및 시외로 이동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의 핵심 입지에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지 조경 및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 전반적으로 공을 들여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도시철도 4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고 대구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순환철도 5호선 사업이 검토 중에 있어 미래가치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더 팰리스트 데시앙’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일원에서 내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내년 상반기 韓 출시…8000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디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내년 상반기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공식 출시 전 차량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를 진행하고, 제품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더 뉴 아우디 Q6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인상적인 주행성능 및 충전, 향상된 효율성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으로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양산 모델이다.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속하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전장 4771㎜, 전폭 1939㎜, 전고 1648㎜의 넉넉한 차체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일상에서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으며, 2899㎜의 긴 휠베이스로 2열 좌석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PPE 플랫폼이 적용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이 조화를 이루며, 아우디 Q 모델 특유의 강력하고 역동적인 외관 비율을 보여준다. 새로운 디자인의 OLED 기술이 적용된 11.9인치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MMI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스테이지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내부의 핵심 요소다.또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에 탑재된 100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모듈 및 180개의 각형 배터리로 구성돼 있으며, 1회 충전 시 유럽(WLTP) 기준 최대 641㎞의 주행이 가능하다.‘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콰트로’, ‘더 뉴 아우디 SQ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각 트림에 포함된 옵션사양 이외에 고객이 원하는 추가 기능과 옵션을 더할 수 있는 4가지의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한국시장 공식 출시에 앞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뷰 이벤트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프리뷰’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석하는 고객들은 차량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의 매력과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아우디 전기차의 새로운 비전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프리뷰 이벤트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전국 4곳의 아우디 시티몰 전시장을 포함한 전국 아우디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프리뷰와 함께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의 사전계약도 시작한다. 사전계약은 전국 아우디 전시장과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0대를 대상으로 아우디 제뉴인 악세서리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패키지 또는 와인 1년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의 국내 출시가격은 8000만원 초반에서 1억원 초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추가로 선택하는 패키지와 내·외장 옵션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