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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2032년 신차 3분의2 전기차로, 유럽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
- [이데일리 장영은 김상윤 김성진 기자] 미국이 자동차 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해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5.8%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과감한 목표다. 유럽연합(EU)은 이보다 더 나아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신차 판매량의 80%에 달하는 내연기관차를 불과 10여 년만에 자동차 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것이다.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미국과 EU의 이번 결정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의 전기차 전환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래픽=이미나 기자)◇ 美 2032년까지 신차 67% 전기차로…배출가스 엄격 제한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환경보호청(EPA)이 오는 12일 승용차 및 소형트럭 탄소배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규제안은 2027~2032년 총판매 차량의 배출가스 한도를 제한하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사실상 2032년까지 전체 신차의 3분의2를 전기차로 대체하는 방식을 취할 전망이다. 지난해 입법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자동차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세금공제를 해주는 인센티브만으로는 기후목표를 달성하기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 규제안도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그간 2030년까지 전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판매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번 규제안은 그보다도 더 급진적인 것이다. NYT는 “교통수단은 미국에서 생성된 온실가스의 가장 큰 원천”이라면서 “현재 5.8%에 불과한 전기차 보급률을 고려하면 EPA의 안은 도전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각 주 (州)별로는 내연기관차 판매를 아예 중단하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 50개 주 중 인구가 가장 많아 미국 내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는 EU와 같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메사추세츠, 뉴저지, 워싱턴주도 2030~2035년에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할 예정이다. 다만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걸림돌이 적지 않다. 전기차는 여전히 비싸고, 미·중 갈등이 거센 가운데 배터리 등 핵심부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빠르고 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수백만개의 급속충전소도 필요하다.◇EU, ‘탄소 배출 25% 차지’ 휘발유·경유차 퇴출 나서EU는 더 강력한 ‘내연기관차 퇴출법’을 지난달 27일 통과시켰다. 2035년부터 역내에서 판매되는 신규 승용차 및 승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전면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 규정이다. EU 탄소 배출량의 25%가량을 차지하는 내연기관차를 없애고 친환경차로 본격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새규정에 따르면 2030∼2034년 EU에서 판매되는 신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1년에 비해 승용차는 55%, 승합차는 50%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한다. 2035년부터는 신규 승용차 및 승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아예 금지돼 사실상 기존 휘발유·경유 차는 팔 수 없게 된다. 다만 합성연료(e퓨얼)를 쓰는 내연기관차는 예외로 하고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이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합해 0이 되도록 하는 것)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규모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의 일환이다. 유럽은 기후 변화 위기의 피해를 가장 크게 보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일부 국가에서는 지구 온난화 등 이상 기후로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국가 존속의 위기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내연기관차 퇴출 관련 협상을 주도한 유럽의회 의원들은 이 법이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정부의 지원과 규모의 경제 효과를 이끌어 내면서 친환경 차량의 구입비와 유지비를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의 상대적으로 높은 구입·유지 비용은 전기차 전환에 큰 걸림돌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초 독일·노르웨이·스웨덴 등 EU 내에서도 전동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들의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는데 보조금 축소와 충전 비용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기차 전환으로의 방향성이 확실해지면 초기 비용 부담에도 신차 구매시 전기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고, 일부 국가에선 세제혜택 등 전기차 보조금도 집행될 공산이 크다. 유럽연합은 지난달 말 내연기관 신차의 판매를 2035년부터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최종 통과 시켰다.(사진= AFP)◇중국 전기차 견제 위한 속도전 일각에서는 EU가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는 것이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기존 내연기관차 시장의 주도권을 갖고 있는 EU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중국 국무원은 2021년 ‘신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2.0’를 통해 2035년까지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50%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독자적인 내연기관차 퇴출 계획도 나왔다.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성은 2030년부터 휘발유와 디젤 차량 판매를 금지하고 전기차 구입시 감세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EU 외에도 영국은 2030, 캐나다는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이스라엘과 싱가포르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 신차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EU 회원국인 노르웨이는 전체 EU가 정한 시한보다 10년이나 이른 202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비중 10%인 韓 …전동화 준비 상황은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전년동기대비 63.8% 증가한 16만4482대로 집계됐다. 성장세는 가파르지만 전체 판매량(168만5028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다.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는 아직 내연기관차 퇴출이나 전기차 신차 판매 비율 등을 구체적인 규제안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의 신규등록을 금지하겠다’는 공약을 냈지만, 그 이후 현재까지 구체화된 내용은 없다. 내연기관차 판매 규제보다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있다. 올해 누적 70만대의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세운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를 총 450만대까지 늘리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 차원에서는 내연기관차 퇴출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를 새로 구매해도 서울시에서는 등록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을 내놨다. 2050년까지는 아예 내연기관차가 도로를 달릴 수 없도록 하는 계획도 담았다. 국토부나 환경부와 협의가 이뤄져야 할 사안이다.
- [주목! e기술] 진단부터 예후 예측까지...대세된 AI 솔루션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인공지능(AI) 활용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의료 산업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정부도 지난 ’바이오헬스 신시장 전략회의’에서 의료 AI 개발을 위해 진단·분류·예후예측 등 분야별로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돕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의 연구개발 지원 계획을 밝히며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터 개인 건강정보 통합 조회 서비스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까지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의료 AI가 주요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이러한 정부 지원에 힘입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도 의료 현장의 첨단화를 위해 의사의 진단을 돕거나 질환을 미리 예측하는 AI 솔루션 개발에 한창이다. 주요 암질환의 발병, 병기, 재발 예측부터 의사의 진단을 돕는 영상 판독 소프트웨어까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힘이 되어줄 의료 AI 솔루션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전립선암 발병 예측하는 ‘닥터앤서’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347700)는 전립선암의 발병과 재발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립선암 치료의 길을 한층 넓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닥터앤서1.0에 참여해 ‘전립선암 발병∙재발 예측 AI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달 이에 대한 특허 2종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특허는 △예측 데이터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 계획 시스템 △시계열 검진 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전립선암 재발 예측 시스템 2종이다.‘예측 데이터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 계획 시스템’은 수술 전 전립선암의 병기를 예측해 의료진이 사전에 전립선암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전립선암 임상의사결정지원을 돕는다. ‘시계열 검진 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전립선암 재발예측 시스템’은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 등의 데이터를 시계열로 정규화해 전처리함으로써 전립선암 수술 이후 암의 재발을 예측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특허를 통해 전립선암의 병기에 대한 판단을 최대 8주 단축시켜, 환자의 치료계획 수립을 돕고 전립선 암의 전이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닥터앤서1.0 이후 착수한 닥터앤서2.0 개발사업의 임상시험도 순조로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닥터앤서2.0 사업의 12개 질환 중 고혈압과 피부질환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고혈압 분야에서는 ‘일상혈압 분석 진단 및 혈압관리에 따른 예측 소프트웨어’와 ‘고혈압 관련 합병증 예측 소프트웨어’ 2종을 개발했으며, 피부 질환 분야에서는 영상분석을 활용한 피부암 감별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와 남성형 탈모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4종의 소프트웨어는 현재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암 조기진단 시대 열렸다...‘루닛 인사이트 DBT’AI 영상 검사를 통해 암의 조기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 AI 기업 루닛(328130)은 암 진단 영상 판독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 ‘루닛스코프’를 개발했다.루닛 인사이트는 폐암을 진단하는 ‘루닛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인사이트 MMG’, 3D 유방단층촬영술(DBT)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가 있으며 현재 전 세계 40개국, 15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단층촬영술의 3D 영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의료진의 유방암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으로,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하고 최근 설립한 유럽 자회사 루닛유럽홀딩스를 통해 유럽시장에 제품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심정지 예측 AI ‘뷰노메드 딥카스’의료 AI 솔루션 기업 뷰노(338220)가 개발한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국내 대형 의료기관 10여곳에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호흡과 체온, 혈압, 맥박 등 4가지 활력 징후를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뷰노메드 딥카스는 경희대병원과 단국대병원, 인천세종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10여곳에서 활용하고 있다.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해 5월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비급여 시장에 진입했다. 앞서 2020년 9월에는 국내 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고, 2021년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뷰노는 올해 뷰노메드 딥카스의 국내 판매처를 대폭 확대하고,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00원 학식의 그늘 짐싸는 급식업체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1000원 학식의 그늘 짐싸는 급식업체들-“반도체 감산, 반등 앞당겨” VS “수요 회복 받쳐줘야”-“해경 마약수사과 신설…콜롬비아와 공조”-“4월 기준금리 동결…하반기엔 내린다”△종합-산업 특성따라 이미지 AI가 ‘맞춤 튜닝’합니다-[사설]과학 비웃는 괴담 선동, 국민 우롱 아닌가-[사설]의원 수 감축…모른 체 외면할 일 아니다△’천원 아침밥’의 그늘-원가·인건비만으로도 적잔데 운영비까지 부담…”팔수록 죽을 맛”-지원사격의 힘…대학급식 죽 쑬 때 기업급식 잘나가-“정부 학식 지원 못 믿어”…케어푸드 눈 돌리는 급식업체△삼성전자 ‘감산’ 승부수-“메모리값 방어엔 긍정적…AI發 수요회복 전까지 과감한 감산 필요”-“빅사이클 진입 멀지 않아…2분기 저점매수 기회”-KDI “반도체 재고율, IT버블·금융위기때보다 높아”△내일 한은 금통위 전망-물가 안정세 뚜렷, 경기둔화 지속…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 우려도 줄어-“금통위원 2명 바뀌어도 통화정책 영향 제한적”-美 노동시장 과열 진정세…연준 긴축 우려 줄어드나△종합-감축실적에 기업 해외진출은 덤인데…韓 ‘국제감축’ 가능한 국가 2곳뿐-고금리 여파…기업 66% “적자거나 적자전환 직전”-슈퍼리치 평균자산 323억…’주식’ 줄이고 ‘예금·현금’ 늘렸다-카카오페이 가맹점 늘려주며 모집비까지 대준 나이스정보△정치-거야심판 VS 정권심판 격돌…”판은 與에 유리, 상황은 野에 유리”-이재명 “남북관계 특강 잘봤다”…이낙연 “당 잘 이끌어달라”-與 ‘김기현·윤재옥’ 체제 첫 고위당정…간호법·의료법 중재안 만든다-“취업 앞둔 청년 대상 탈모 건보적용을”-북, 사흘째 軍 통신선 ‘무응답’△경제·금융-1분에 1억씩 늘어나는 국가채무…1년새 66조 쑥-멈춘 고리 2호기…2년 뒤 재가동 추진-소액생계비대출 빠른 소진에…”은행 기부금 빨리 달라”-추경호 경제부총리·이창용 한은 총재, G20 회의 참석차 미국행△Global-美, 2032년 신차 67% 전기차로…유럽,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아우디, ‘2026년부터 전기차 회사’ 선언 GM·포드도 40조원씩 전동화 투자-中 고강도 ‘대만 포위 군사훈련’…차이-매카시 회동 보복-우에다 BOJ 총재 취임, 6월이후 정책 수정 가능성△산업-‘미래 먹거리 전기차’ 직접 챙긴다…유럽 3개국 발로 뛴 구자은-MIT·스탠퍼드 석·박사도 노크…LG엔솔 美 채용행사 ‘후끈’-[이슈분석]자회사 지분으로 변제액 받았더니 현대엘리베이터 ‘뜻밖의 실적개선’-“섬세한 화질에 탄성”…삼성 Neo QLED TV 美·英서 호평△산업-‘데이터 바다서 국부 만들라’…AI로 참치 잡고 뼈도 골라요-손흥민 100호골 기념 CU, 경품증정 이벤트-중고도 상품화…바디프랜드, 실적 반등 ‘안간힘’-“이태원서 회식”…이영 장관, 상권살리기 행보△ICT-“KT 사외이사 비합리적 개입 없어야 정치권 낙하산 포진 더 이상은 안돼”-방송법 개정에 매몰…정작 수신환경 개선은 뒷전-초거대 AI 수요 쑥…덕분에 5배 성장도 가능해져-간편결제사업 정리 나선 신세계…스마일·SSG페이 매각 검토△증권-예상보다 선방…투심 살아날까-경기침체에…외인, 바이오·필수소비재 방패 들어-지민의 빌보드 쾌거, 中 공연 문호 개방…엔터주 다시 뜬다△증권-외국인 ‘삼전 순매수’ 이어질까…美 물가지수가 관건-행정공제회 신사옥 건설 이지스, 우선협상자 선정-“쪼개기 투자로 건물주 혜택 누릴 것”-박정림 KB證 사장 ‘라임 징계’ 수위에 거래소도 촉각△부동산-서울 13개 단지 전매제한 풀렸다 분양권시장 들썩-거세진 집값 하락 후폭풍…경매 내몰린 깡통주택 급증-냉장고·공기청정기 풀옵션…스마트하게 사생활 보호-토지거래허가구역, 소송하려면 재산권 침해 구체 내용 밝혀야△문화-임영훙 ‘매력 탐구서’ 예술 베스트셀러 1위-추남과 백치미녀 사랑이야기 춤·노래 그리고 랩에 담았죠-일이 먼저냐 아이가 먼저냐 존중 없는 우리사회 꼬집어△스포츠-‘亞 퍼스트’…EPL 100호골 쏜 쏘니-무관 딱지 뗀 ‘19살’ 이예원-올해 마스터스 우승상금 사상 첫 300만달러 돌파-마스터스 5번 우승…126억원 번 골프황제 ‘통산 상금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해양 마약 검거 5년 새 16배 껑충…바다 위 밀반입 못 막으면 치명적-“특수기동대 가동…中 불법조업 ‘꾼’ 꼼짝마”△오피니언-[고영호의 차이나워치]K반도체 중국 공장을 사수하라-[정치 프리즘]총선 1년 앞,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국민의힘-[생생확대경]전투함 시장 경쟁 격화, 조선소 수익 보장책 고민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연금개혁, 가능한 것부터 한발씩-[데스크의 눈]저출산 해법 없인 첨단산업 미래 없다-[e갤러리]이미혜 ‘산토리니를 나는 여인’-[기자수첩]尹 횟집 만찬 논란…’억까’ 정치는 이제 그만△피플-수익→재단→환원…’한국판 발렌베리 재단’ 꿈꿔-조주완 LG전자 사장, 亞 현장경영 나서-삼성 노태문 사장, 도미니카 부통령 접견-‘창립 70주년’ SK네트웍스, 전 구성원 봉사활동-블랙핑크 지수, 글로벌 유튜브 송·MV 차트 1위-박상철 경기대 교수,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사회-대학 등록금보다 2배 비싼 영어유치원…빚내 보내는 학부모들-“어디서 그따위로 배웠냐”…직장인 10명 중 3명 직장갑질 경험-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2심 무기징역 선고 유지되나-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배후는 중국?-상습 과태료 구간…잠실 롯데白·화랑대역 개선 완료-2023 부활절 퍼레이드-檢, 상습적 임금 체불한 악덕 사업주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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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사진=지지옥션)◇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85㎡ 9억8240만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 104동 1층 1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7년 8월 준공된 8개동 91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4층 중 1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 8호선 가락시장역, 8호선 송파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3호선 경찰병원역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가락농수산물 시장, 국립경찰병원이 가깝다. 양재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중대초, 신가초, 석촌중, 일신여자상업고, 잠실여고, 가락고, 가락중, 석촌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5억35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9억82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7일 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1 - 56432.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사진=지지옥션)◇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85㎡ 6억32만원서울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2단지 204동 5층 5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1년 8월 준공된 11개동 96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8층 중 5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일역도 도보권에 있다. 구로개봉유수지생태공원, 개웅산이 가깝고 목감천과 안양천이 가까이 흐르고 있다. 남부순환로 및 개봉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개봉초, 광명북초·중·고, 경인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9억38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6억32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2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8계다. 사건번호 2022 - 101332. 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사진=지지옥션)◇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85㎡ 4억8000만원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505동 19층 19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4년 8월 준공된 25개동 281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0층 중 19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자리하고 있다. 금하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금천IC 방면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금동초, 서울매그넷고, 동일여고, 동광초, 탑동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7억5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4억8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3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022 - 103741. 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사진=지지옥션)◇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69㎡ 5억1648만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 207동 6층 6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8년 6월 준공된 21개동 3315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6층이다. 전용면적은 69㎡에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인근에 있고, 4호선 상계역도 도보권에 있다. 수락산과 불암산, 중랑천이 가깝다. 한글비석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계상초, 산곡초, 상원초, 청원중·고·여자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8억7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1648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1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2 - 103720.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사진=지지옥션)◇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85㎡ 3억7044만원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1822동 13층 13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6년 7월 준공된 13개동 827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13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자리하고 있다. 동탄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탄JC 방면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왕배초, 창의고, 방교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7억56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3억7044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3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7계다. 사건번호 2022 - 4198. 경기 남양주시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사진=지지옥션)◇경기 남양주시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85㎡ 5억1646만원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펜테리움리버테라스2 7510동 4층 4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9년 6월 준공된 15개동 130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30층 중 4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소재하고 있다. 다산지금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수석IC 방면으로 수석-호평간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남양주IC 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다산한강초, 다산한강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54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1646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4월11일 남양주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2 - 70711.
- T1, LCK 11번째 정상 '정조준'...페이커, 역대 최다 우승 기록 세우나
- 2023 LCK 스프링 최종 결승에 올라간 T1 선수들. 사진제공=LCK2023 LCK 스프링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대결하는 젠지(왼쪽)와 KT 롤스터 선수단. 사진제공=LCK티파니가 우승팀과 MVP에게 제공하는 반지와 브레이슬릿. 사진제공=티파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CK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달성한 T1이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8일과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LCK 스프링 최종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통해 봄의 제왕이 가려진다고 밝혔다.8일 열리는 최종 결승 진출전에는 젠지와 KT 롤스터가 맞붙는다. 젠지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에서 T1에게 1대3으로 패했고 KT 롤스터는 패자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1로 꺾으면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팀은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승리한 팀이 하루 뒤인 9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최종 결승전에 선착한 팀은 T1이다. 2023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7승1패, 세트 득실 +27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한 T1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3대2로 꺾은 뒤 3라운드에서는 젠지를 3대1로 잡고 최종 결승전에 직행했다.2013년 SK텔레콤 T1이라는 이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한 이래 T1은 이번 결승전이 무려 14번째이다. 결승 진출 횟수에서 단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T1은 2013 서머, 2013~14 윈터, 2015 스프링, 2015 서머, 2016 스프링, 2017 스프링, 2019 스프링, 2019 서머, 2020 스프링, 2022 스프링 등 10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스프링에서 또다시 정상에 오를 경우 T1은 무려 11번째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T1의 대표 선수인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이번에 우승할 경우 ‘꼬마’ 김정균 감독을 제치고 LCK 감독,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한기록을 세운다.아직 T1의 상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스프링에서 젠지, KT 롤스터를 상대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기에 전문가들은 T1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국내외 해설 위원과 옵저버 등이 예상한 결과를 보면 참여한 12명 전원이 T1이 우승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T1 배성웅 감독은 지난 4일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젠지와 KT 롤스터 모두 강력한 상대이지만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우리가 이겼던 팀들이다”면서 “하루 전에 열리는 최종 결승 진출전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전까지 보여줬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또다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8일 열리는 젠지와 KT 롤스터의 최종 결승 진출전에는 두 장의 티켓이 걸려 있다. 하루 뒤에 T1을 상대로 스프링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결승전 진출 티켓과 오는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MSI) 출전권이다.2015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처음 생긴 이후 각 지역 대회에서 우승하는 1개 팀만 출전했지만 2023년부터 4대 메이저 지역에 2장의 티켓이 주어지면서 LCK 스프링 결승에 올라가기만 하면 MSI에 참가할 수 있다.그동안 T1이 6번이나 스프링 우승을 차지했기에 MSI에 출전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젠지와 KT 롤스터 선수들에게는 매력적인 동기 부여책이 아닐 수 없다. 젠지와 KT 롤스터의 2021년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상대 전적을 보면 젠지가 7승 3패로 크게 앞서 있지만 2023년 스프링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KT 롤스터가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두 번의 승부 모두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맹활약하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기에 이번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도 미드 라이너들의 컨디션이 핵심적인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만약 젠지가 승리한다면 2022년 스프링부터 2022년 서머, 2023년 스프링까지 세 번 연속 T1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이 세 번 연속 결승전에서 만난 경우는 11년 LCK 역사상 나오지 않았던 진기록이다. KT 롤스터가 이길 경우 6년 만에 이동 통신사 더비가 결승전에서 성사된다. LCK 초중반까지 자주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지만 2017년 스프링 이후 결승전에서 만나지 못했다.9일 열리는 2023 LCK 스프링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팀에게는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수여하는 우승 반지가 주어진다. 티파니는 2021년 서머 시즌부터 LCK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네 번의 스플릿 모두 우승팀 전원에게 우승 반지를, MVP에게는 브레이슬릿을 시상해왔다.2023 LCK 스프링을 앞두고 티파니는 우승 반지와 브레이슬릿에 특별함을 더했다. 우승팀에게 수여하는 우승자 반지에는 선수와 감독, 코치 등의 소환사 명 또는 이름을 새기고 MVP에게 주어지는 브레이슬릿에도 이니셜을 인그래이빙하면서 상징성과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2021년 서머 이후 네 스플릿 연속 LCK 우승팀과 선수, 코칭스태프를 기념하기 위해 우승자 반지와 MVP용 브레이슬릿을 제공한 티파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의미 있는 작업을 진행했다.티파니는 2022년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팀이 들어 올리는 ‘소환사의 컵’ 재단장 작업에 참여, 티파니 장인들의 수준 높은 장인 정신과 세공기법을 적용해 우승팀의 위대함을 팬들에게 알리는 트로피를 만들어냈다.이번 결승전에도 LCK 스폰서들의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즐길 수 있다. 우리은행은 경품 뽑기 이벤트와 LCK팀 사인 유니폼 전시, HP OMEN은 다양한 미니 경품 이벤트와 스트리머 팬 사인회, 로지텍은 로지텍 게이밍기어 전시와 미니 경품 이벤트, JW중외제약은 핀볼 게임 이벤트와 포토월 운영, 몬스터 에너지는 음료 배포 및 룰렛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결승전은 전국 CGV 33개 상영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쇼핑하기-씨네샵’에서 CGV LCK 결승전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 ESG평가원 “1Q ESG경영, SK·삼성전자·KB금융 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ESG평가원은 국내 100대 상장사 중에서 올해 1분기 SK와 삼성전자, KB금융지주 등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순위권에 들었다고 6일 밝혔다.(사진=SK)SK가 최고점인 82.8점으로 최고점에 올랐고, 삼성전자가 82.3점, KB금융지주가 79.4점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SK는 환경(E)과 지배구조(G) 분야에서 S등급을 기록해 전체 S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S등급을 유지했다.이 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상장사는 현대차, 신한금융지주, KT,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T&G, LG전자 등이다. 100개사의 ESG 요소별 평균점수는 환경 65.9점(B+), 사회 68점(B+), 지배구조 69점(B+) 등으로 종합점수는 전분기와 같은 67.8점(B+)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평균 71.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과 통신, 전기·전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