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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닷컴, 장보기 특가 행사…제철 과일 40% 할인
  • 쓱닷컴, 장보기 특가 행사…제철 과일 4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쓱닷컴이 오는 29일까지를 ‘장보기 특가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관련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입 역량과 혜택을 집중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SSG닷컴 일일 장보기 특가 행사 ‘e장날’ 배너. (사진=SSG닷컴)시작을 알리는 것은 이날 단 하루 진행되는 ‘e장날’이다. 식품은 물론 일상용품과 리빙 상품까지 특가에 준비했다. 오전 9시, 오후 2시 등 두 차례에 걸쳐 선착순 발급하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활용하면 혜택은 더욱 커진다.이날 쓱닷컴은 한라봉 등 제철 과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한우, 수입육 등 정육 상품도 특가에 준비했다. 치약, 헤어, 바디케어 등 일상용품도 1+1 구성으로 선보이며, ‘3M’ 등의 청소용품과 ‘테팔’ 등 주방 잡화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오는 29일까지 SSG닷컴이 엄선한 장보기 상품을 9천 9백원 균일가에 선보이는 ‘99상회’도 진행한다. 신선, 가공, 가정간편식(HMR) 등 약 170개 장보기 품목을 준비했다. 온라인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 권역인 수도권에서는 대표적으로 ‘냉장 한우 국거리(300g)’,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1kg)’, ‘신동진쌀(4kg)’ 등을 제안한다. 전국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블랙라벨 오렌지’, ‘감자(3kg)’ 등 과일과 채소, 국산 김치류와 간편식도 준비했다.같은 기간 올 1분기 인기 장보기 상품을 한데 모은 ‘러브 페스타’ 행사도 연다. 고객 리뷰 수와 평점을 토대로 400여 개 상품을 추렸다. 무농약 채소, 당도 선별 과일, 무항생제 계란 등 신선식품, 고객 수요가 높은 ‘CJ’, ‘풀무원’, ‘피코크’ 등 브랜드의 가공식품을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 ‘크리넥스’ 등 인기 일상용품 브랜드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쓱닷컴이 엄선한 인기 장보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23 I 백주아 기자
초기 자금부담 줄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선착순 계약
  • 초기 자금부담 줄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선착순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 계양구 일원에서 분양 중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시세보다 1억 원 정도 낮은 분양가와 계약조건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추는 등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분양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인천 작전 한라비발디’ 투시도 (사진=HL 디앤아이한라㈜)인천 작전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3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25세대 △84㎡ D타입 53세대 △84㎡ E타입 54세대 △98㎡A 타입 22세대 등 총 34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실내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방3-거실)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주변에 밀집한 주택들이 대부분 2-Bay 또는 3-Bay여서 희소가치도 높다. 알파룸, 현관수납장, 팬트리 설계 등이 적용돼 수납공간도 넉넉하다.교통 환경도 좋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봉오대로, 계양대로, 아니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 부평IC가 있어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2호선 홍대입구역을 오가는 ‘대장~홍대 민자철도(대장홍대선)’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협상은 이달 말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2025년 착공해 2031년 개통한다는 목표로 추진한다.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인근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한 학세권 아파트로 화천초, 작전중, 안남고, 작전여고 등이 가깝다. 또 반경 1Km 이내에 계양구 계산동 일대 학원가가 자리하고 있다.예전 하나로마트 부지에 짓는 이 단지는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계양구청 및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 등이 가깝고, 계양구청 인근과 굴포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된 편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작전시장 등 재래시장도 오가기 편하다. 한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다.
2023.03.23 I 이윤정 기자
"내 집 마련의 꿈"…‘공공분양 특별공급’에 관심 증가
  • "내 집 마련의 꿈"…‘공공분양 특별공급’에 관심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규제 완화와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이 다시 청약통장을 꺼내고 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청약자들은 한정된 자원과 조건을 고려해 당첨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특별공급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특별공급은 정책적,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각 유형 별로 청약 조건에 맞춰 청약을 하면 저가점자도 당첨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특별공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최근에는 공공분양 아파트 특별공급에 대한 수요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 공공분양 청약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만 청약 가능하고,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특별공급 공급 비중에 있어 청약 참여도가 높은 신혼부부 특공을 비롯해 생애최초 특공 등에 많은 분양 가구수가 배정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의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는다.실제로 민간분양의 특별공급은 공공택지 63%, 민간택지 53%인 것에 반해 공공분양의 특별공급 물량은 전체 공급량의 85%에 달한다. 공급 구분별로 살펴보면 △다자녀가구 10%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 △노부모부양 5% △국가유공자 5% △기관추천 10% 등으로 신혼부부, 생애최초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젊은 청약자들에게 인기있다.이와 함께 최근에는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이 더해진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의 공급도 이어진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공공이 사업을 추진해 안정성은 물론 민간 브랜드의 기술력과 상징성 및 합리적 분양가까지 누릴 수 있다.실제로 지난해 5월에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양 단지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특별공급 364가구 모집에 모두 7555명이 접수하며 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부산에서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강서자이 에코델타’ 역시 특별공급 724세대 모집에 7651명이 몰려 1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공공분양 특별공급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올해도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114 REPS에 따르면 전국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1만 557가구다. 경기도 4450가구를 비롯해 인천 3200여가구 등이다.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가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25층, 7개 동, 총 569가구,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 단지는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분양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가 우선 공급된다.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서울에서는 동대문구 답십리17구역(답십리동12번지 일대)이 재개발된다. 이 단지는 SH와 DL건설이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지하2~지상21층, 6개동 326가구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29~53㎡ 58가구가 공공임대 물량이며, 나머지 전용면적 59㎡와 84㎡ 268가구가 공공분양으로 풀린다.하반기에는 전남 여수 여수죽림1지구에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890가구를 공공분양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DL이앤씨 및 극동건설 외 2개 건설사 컨소시엄은 충북 진천군 덕산읍 혁신도시B-5BL 구역에 공공분양 9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는 하반기 인천도시공사(IH)와 DL이앤씨 외 3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4㎡ 1458가구로 조성된다.
2023.03.23 I 이윤화 기자
현대LNG해운, 신규 VLGC 3척 인도…'보유 선박 확 젊어졌다'
  • 현대LNG해운, 신규 VLGC 3척 인도…'보유 선박 확 젊어졌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현대LNG해운은 지난 21일 8만6000 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를 인도받으며 2021년 4월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3척의 VLGC를 모두 인도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3월까지 매월 한 척씩 인도된 VLGC는 모두 E1과의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되면서 전 세계로 LPG를 운송할 예정이다.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 (사진=현대LNG해운)‘에이치엘에스 블루사파이어호’, ‘에이치엘에스 시트린호’,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로 이뤄진 3척의 VLGC 선박은 LPG와 초저유황연료유(VLSFO, Very Low Sulfur Fuel Oil)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Dual Fuel Engine)이 탑재된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규제에 부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현대LNG해운은 올해 두 척의 VLGC 선박 인도를 추가로 앞두고 있다. 오는 6월과 9월에 인도 예정인 VLGC는 9만1000 CBM급으로 이전보다 더 큰 규모인 동시에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며 경제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구비한 선박이다.올해 총 5척의 VLGC인도가 마무리되면, 현대LNG해운은 총 6척의 VLGC를 운영하는 선사가 되면서KSS해운, SK해운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LPGC 운영선사로 단숨에 발돋움하게 된다.현대LNG해운은 국내 1호 LNG운송 사업자로 LNG수송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LPG 수송사업 분야까지 그 역량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엘엔지벙커링(KOLB)의 LNG벙커링선 운영선사에 선정되며 수송분야에 이어 LNG벙커링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LNG벙커링선 운영은 오는 4월 개시될 예정이다.
2023.03.23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출퇴근 기록 의무화…포괄임금제 악용 막는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출퇴근 기록 의무화...포괄 임금제 악용 막는다-공동주택 공시가 하락폭 역대 최대..아리팍 보유세 564만원 줄어들어-최악 면한 K반도체...탈중국 시간 벌었다-檢, 이재명 불구속 기소-[사설]출산지원금 퍼주기, 효과 없는 선심 경쟁 자제해야-[사설]낯 부끄러운 교육감 잔혹사, 선출방식 이대로 둘건가△AI패권 전쟁 본격화-솔트룩스, 亞최대 데이터 보유..연내 상용 서비스 출시, 대규모 M&A도 검토-엔비디아, 챗GPT 같은 생성AI 개발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챗GPT아성 넘는다..구글 대화형 AI ‘바드’ 첫 선△美칩스법 독소조항 완화-美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불씨 남아...용인 클러스터 구축 더 중요해져-삼성·SK, 美반도체 보조금 곧 신청할 듯-“韓美, 가드레일 세부조항 60일간 추가 협의 진행할 것” △금융권 ‘거수기 사외이사’ 논란-회의 몇번에 연봉 7000만원, 소속기관 수십억 기부..‘예스맨’ 이유있었네-당국 압박에도...사외이사 25명중 18명 연임될 듯-美2년전부터 CEO선임 준비..韓7일만에 후보군 결정△공동주택 공시가 최대폭 하락-잠실주공 5단지 보유세 960만원→426만원...마포 자이는 종부세 ‘0원’-세 부담 줄었지만...매물 회수 움직임은 없을 듯-강남구 ‘더펜트하우스청담’ 3년 연속 공시가 최고△종합-“온실가스 줄이려고 포스코 문 닫게 할수 있나”..탄녹위 위원장의 호소-獨·日도 출퇴근 기록 법제화..MZ도 일단 긍정적-연체율·부실채권 비율 동반 상승..빚 폭탄 ‘째깍’, 은행 건전성 빨간불-금감원, IPO ‘뻥튀기 청약’ 증권사 4월부터 잡아낸다△정치-이재명 기소로 野혼란...비명 “물러나야” VS 친명 “퇴진 없어”-與하영제 체포동의안 어찌할꼬..민주 친명계 딜레마-“외교는 기브앤테이크..한일회담 성급하다 못해 순진해”-연금 개혁 국회 표류-北, 동해로 순항미사일 도발...한미 해병대 ‘쌍룡훈련’ 반발△경제-정부가 남는 쌀 다 사주면 매년 1조 혈세 낭비-1월 태어난 아기, 또 ‘역대 최저’-‘재벌 봐주기’ 비판에도..공정위가 당당한 이유-2월 외화 예금, 한달새 117억달러 ‘뚝’...역대 최대폭 감소△금융-“애플페이 하루새 100만?”..카드사들 바짝 긴장-금감원, 보험사 ‘대체투자·PF관리’ 고삐 죈다-긴급생계비대출 첫날 사전예약 폭주..예약방식 변경-신한은행, 부동산 PF 시장 살린다...5500억원 유동성 지원△글로벌-옐런, 全예금보증 ‘강수’에 은행주 급반등-시진핑·푸틴, 진전 없는 우크라 해법-‘인플레 주범’ 美 집값 11년만에 하락-기시다, 우크라에 비살상장비 등 6500억원 지원 약속-美압박에..“中, 반도체 대규모 지원→선별 지원 선회”△산업-선박심장에 친환경 이식...현대重, 대형 엔진 2억 마력 생산 가장 빨랐다-쌍용차 새 이름 ‘KG모빌리티’...영역 확장 ‘가속페달’-中 최대 ‘염호리튬 추출’ 사업..LG화학 ‘역삼투압 필터’ 쓴다-OCI, 지주사 체제 전환...‘3세 이우현’ 경영권 승계 마무리되나-‘한빛-TLV’성공 발사에 코오롱이 웃은 까닭△산업-“비용 줄여라”..허리띠 바싹 조이는 IT업계-삼성페이 “비자카드 해외 결제 가능”..국내 상륙한 애플페이 돌풍에 맞불-삼성전자 시총 넘보는 글로벌 빅파마 ‘노보 노디스크’-재생의학 기업 파마리서치 “셋째 낳으면 1000만원 드려요”△MZ세대를 위한 혼수-코웨이, 알러겐·펫·탈취·매연 등...4D필터로 집안 공기 맞춤관리-LX하우시스, 주방·바닥·벽..지금 인테리어 하면 최대 300만원 할인-SK매직, 울트라 화력...많은 양 단시간에 요리-동화기업, 자연담은 원목마루...고급美 돋보여-휴롬, 저속·저온 착즙 ‘영양을 주스 한잔에’△MZ세대를 위한 혼수-KCC글라스, 난방비 폭등 걱정 ‘뚝’...단열 효과 높이는 중문 현관 패키지-현대리바트, 대형TV트렌드 맞춘 거실장...라운드 소파, 착석감 극대화-교원웰스, 6단계 필터링으로 ‘미네랄 풍부한 물’-한샘, 홈리모델링 전과정 온라인으로 뚝딱-에이스침대, 반려식물 무드등으로 더욱 ‘좋은 잠’△Auto&Life-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4륜 에어서스, 그 남자의 SUV...주말도 우아하게 달린다-타봤어요 캐딜락 CT5, 기어봉의 아날로그 손맛 그대로...고속주행시 안정감 빼어나△증권-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주 전성시대 여나-니켈광산에 올인한 제이스코홀딩스..불투명한 사업성에 주주들 불안 가중-‘자사주매직’차단..거래소 인적분할 심사 강화한다-한투증권·카뱅·토뱅...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동맹 맺어-고용보험기금 위탁운용 4개 증권사 후보 선정△2023년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주식형보다 채권형 두각...하이·미래운용 ‘우수 펀드’ 영예-존재감 커진 ESG펀드..ETF는 에너지 ‘훨훨’-교보증권, 투자자 보호 24위서 단숨에 1위로△문화-‘8만명 1조원’ 4년전 명성 되찾을까...홍콩서 지갑 여는 아시아 큰손들- 연극 ‘파우스트’로 함께 무대 오르는 배우 유인촌·박해수△피플-“경찰 실수 잡던 나, ‘국가수사본부’에선 경찰이 주인공”-삼성전자, 라오스에 ‘2030 부산엑스포’ 지지요청-울산관광재단 신임대표에 최병권 전 울산시설공단 이사장-한화, 거제 국산초 등 5곳 ‘맑은 학교 만들기’ 설비 지원-‘보험 노벨상’ 받은 신창재 회장 “사람중심 경영 앞장”-하나금융그룹, 차병원과 저출산 문제해결 맞손-동부건설, 정기 주주총회서 윤진오 신임 대표이사 선임-내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감독에 파브리시우스·이설희-프로야구 SSG, 힐만 전 감독과 컨설턴트 계약△오피니언-[목멱칼럼]韓기업, 中시장서 부활하려면-[생생확대경]수식어 ‘K’의 무게감-[기자수첩]한일관계 개선한 尹, 야당에도 손 내밀어야-[e갤러리]정진아, ‘하얀호수’△전국-민주노총에 운영 맡길지 심사하는데...절반이 ‘친 민주노총’-학부생 없는 캠퍼스, 병원 건립도 지연..배곧신도시 주민들 “실망”-100m vs 80m, 대전 담배가게 간 거리제한 논쟁△사회-건국·국민·연세·중앙·한양대 “학폭, 대입 정시에 반영”-‘428억 약정 의혹’ 빠진 李공소장..檢, ‘정치적 배임’ 규명이 쏠린 눈-코로나 백신도 독감처럼 ‘1년에 한번’ 맞는다-전장연 지하철역 노숙 시위 예고...서울시 “무관용 엄단”-평균 경쟁률 12.6대1...서울시 9급 공채에 2만5851명 몰렸다
2023.03.22 I 오희나 기자
존재감 짙어진 ESG 펀드…ETF는 에너지 '훨훨'
  • [펀드어워즈]존재감 짙어진 ESG 펀드…ETF는 에너지 '훨훨'
  • [이데일리 이은정 김보겸 기자] KG제로인이 개최한 ‘2023년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ETF 부문은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미국S&P500에너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 △퇴직연금 부문은 한화자산운용의 ‘한화천연자원증권자투자신탁(주식)’ △ESG 부문은 우리자산운용의 ‘우리지속가능ESG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이 각각 수상했다.우리자산운용의 ‘우리지속가능ESG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은 ESG 등급이 업계 평균 이상인 종목의 순자산가치 대비 비중이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올 들어선 ESG 펀드 관련 합리적인 배당정책을 보유하고, 시장에서 예측할 수 있도록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는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ESG 펀드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참여 확대로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투자자들의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그간 주주환원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국내 기업들이 주주환원 강화에 나설 개연성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책임투자에 대한 철학을 오랜 기간 지켜오고 있고, 회사 내부적으로 ESG를 실천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임직원 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며 “ESG를 선도하는 운용사로 꾸준히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수혁 KG제로인 대표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ESG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수혁(왼쪽) KG제로인 대표와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가 22일 KG제로인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제로인)퇴직연금 부문에 선정된 한화자산운용의 ‘한화천연자원증권자투자신탁(주식)P-E’은 천연자원을 탐사, 개발, 가공, 생산하는 외국기업이나 천연자원 가공물을 판매하는 회사가 발행한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당장 지난해 디폴트옵션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시장점유율이 낮았는데도 불구, 종합 3위와 TDF 2위, 그리고 천연자원펀드는 3년간 140% 이상 누적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화자산운용은 연금자산의 특성에 맞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투자자 안심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는 투자철학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의 투자상품을 제공하겠다”며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해 적극적이고 유연한 자산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자산 증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운용하겠다”고 했다. 한수혁(왼쪽) KG제로인 대표와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22일 KG제로인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제로인)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미국S&P500에너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합성)’은 ETF 특별상을 수상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2022년 한 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KODEX 미국S&P500에너지 ETF로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ODEX S&P500 에너지 외에도 KODEX 미국S&P500산업재 ETF를 운용 중에 있으며, 3월 21일 추가 4종을 상장하며 GICS 기준 총 11개 섹터 중 6개의 라인업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IT,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부동산, 소재, 유틸리티의 5개 섹터를 추가 상장하여 섹터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경기국면에 따라 주도 섹터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는 기관투자자는 물론, 테마 투자를 어려워하는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요청 속에 출시를 하게 되었으며 경기 시황에 맞춰 손쉽게 로테이션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향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가 22일 KG제로인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제로인)
2023.03.22 I 이은정 기자
'합성연료도 OK'…EU, 내연차 판매 전면 금지안 완화할 듯
  • '합성연료도 OK'…EU, 내연차 판매 전면 금지안 완화할 듯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유럽연합(EU)이 2035년 내연차 신차 판매를 원천 금지한다는 방침에서 한발 물러설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내연차 판매 규제안에 제동을 건 독일과 이탈리아 등을 설득하기 위해서다.독일 BMW 공장.(사진=AFP)로이터가 입수한 EU 집행위원회(집행위) 초안에 따르면 집행위는 2035년 이후에도 탄소와 수소를 인공적으로 합성해 만든 대체연료인 e퓨얼을 사용한 내연차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독일 등에 제안했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2035년 이후 모든 내연차 신차 판매를 금지한 유럽의회안보다 완화된 것이다.e퓨얼은 기존 경유·휘발유 자동차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독일은 e퓨얼 내연차를 영구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며 유럽의회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연소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긴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대기 중 탄소를 포집하는 만큼 ‘탄소중립적(흡수·포집 등을 통해 순탄소 배출량이 0인 상태)’ 연료로 인정해야 한다는 게 독일 주장이다. 이탈리아 등 다른 유럽 내연차 강국도 독일과 같은 입장이다. 독일이 e퓨얼을 밀면서 내연차 판매 규제에 제동을 건 데는 내연차 패권을 쉽게 놓을 수 없다는 고민이 깔려있다. 미국·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전기·수소차 시장에서 입지가 미약한 상황에서 2035년 내연차 판매가 전면 금지되면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다.크리스티안 린드너 독일 재무장관은 지난해 “유럽이 내연차를 완전히 금지하면 다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독일의) 빈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도 “내연차 금지는 중국 자동차 회사에 선물을 주는 격”이라고 했다.e퓨얼 사용이 허용되면 기존 내연차와 생산 설비 등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내연차 중심 자동차 산업이 입을 타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포르셰,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업계는 그간 e퓨얼에 꾸준히 투자해왔다.독일이 EU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불투명하다. 독일 교통부 대변인은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EU 집행위와 협의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설명했다.
2023.03.22 I 박종화 기자
봇물 터진 코넥스 바이오 상장 도전...‘의료기기·신약개발 주목’
  • 봇물 터진 코넥스 바이오 상장 도전...‘의료기기·신약개발 주목’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코넥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높은 코스닥 상장 성공률로 미래 가치를 증명하고 있어서다. 올해는 이노진의 성공적 상장에 이어 에스엘에스바이오, 프로테옴텍, 유엑스엔, 노브메타파마,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퓨쳐메디슨 등도 줄줄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코넥스 시장 진입 기업 총 11곳 중 6곳이 제약·바이오업체(의료기기 포함)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지난해 초까지 만해도 코넥스 ‘무용론’까지 제기됐던 터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요인으로는 코넥스에서 코스닥 상장 진입 시 우대조건 확대, 개인투자자 투자요건 완화 등이 꼽힌다. 실제 최근 2년간 코넥스 제약·바이오업체의 코스닥 예비심사신청 후 상장 성공률은 100%다. 투자자도 상대적으로 상장 실패 위험이 적은 제약·바이오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례로 올해 코넥스 제약·바이오업체 중 가장 먼저 코스닥 문을 연 이노진의 경우 수요예측 및 일반청약에서 나란히 16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첫날에는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도 이뤄냈다. 최근 글로벌 이슈로 시장이 악화되면서 주가가 일부 후퇴했으나, 여전히 매력적인 주로 평가된다. 2020년 코넥스에 합류한 이노진은 탈모 증상 완화·피부미용 제품군을 주력으로 하는 제약·바이오업체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올해 코넥스 제약·바이오의 코스닥 상장 도전이 봇물 터질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제약·바이오 시장의 침체 속 안정적 수익성에 기반해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의료기기업체들이 눈에 띈다.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대표적이다. 이미 예비심사신청을 끝냈으며 이르면 이달 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프로테옴텍은 원천기술인 ‘병렬식 라인형 다중진단’, ‘전기용량센서에 기반한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 등을 바탕해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 세계 최다 알레르기 다중 검사 라인형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큐’가 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도 코넥스의 코스닥 신속이전상장트랙 1번 요건(연매출액 100억원 이상과 영업이익 시현)을 갖추고,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상반기 내 예비심사신청을 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품질검사 기관 및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신약개발지원을 위한 효능평가, 독성평가, 임상시험 등 다양한 수탁업무도 수행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상장에 나서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전문 개발업체 유엑스엔도 다크호스로 일컬어진다. 유엑스엔은 40조원 규모의 글로벌 CGM 시장 판도를 바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백금 기반 무효소 방식 CGM이 그 핵심이다. 올해 내놓을 신제품은 국내외를 망라해 유일하게 CGM에 효소 대신 나노다공성(국제학술명칭: 메조포러스) 백금 촉매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효소 기반 CGM 대비 센서 수명, 신뢰성, 양산성 등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별화된 신약개발 기술로 성공적인 상장을 노리는 코넥스 제약·바이오 기업도 많다. 펩타이드 신약 개발기업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올 2분기에 예비심사신청을 할 예정이다. 바이오벤처의 핵심인 주요 파이프라인이 업데이트되면서 기술수출 등 성과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유력한 기술이전 후보 파이프라인은 골관절염치료제 ‘E1K’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E1K로 통증경감과 연골재생으로 특징되는 골관절염 근본치료제 ‘디모드’(DMOAD)를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기술수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무르익은 만큼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혁신 신약개발업체 노브메타파마도 마찬가지다. 최근 기술성평가를 우수하게 통과하고, 올해 주요 파이프라인의 업데이트도 이뤄지는 만큼 코스닥 성공에 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올 2분기 중 예비심사신청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알콜성지방간염(NASH),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만성 신장질환(CKD), 특발성 폐섬유증(IPF) 등 다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파이프라인은 올해 큰 진전이 기대된다. NASH 치료제 ‘NovFS-NS’의 경우 상반기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DKD 치료제 NovDB2는 국내 임상 2상에 대한 투약종료가 이르면 연내 마무리된다. 뉴클레오사이드 저분자 합성신약 개발업체 퓨쳐메디신도 코스닥 상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코넥스에 등록됐으며, 조기 졸업을 목표하고 있다. 상반기 내 기술성평가 등을 완료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도 끝낸다는 방침이다. 퓨쳐메디신을 비롯한 많은 신약개발사가 주목하는 뉴클레오사이드는 인체 내 신호전달물질이다. 높은 안전성을 특장점으로 하는 합성의약품의 최적 소재다. 퓨쳐메디신은 작용제에 그쳤던 뉴클레오사이드의 한계를 자체 개발한 플랫폼 ‘포커스’(FOCUSTM)를 통해 원인을 막는 차단제(길항제)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를 기반으로 NASH, 녹내장,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코넥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넥스 기업에 대한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 등 우대조건이 많아지면서 가입사가 늘고 있다”며 “올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코넥스 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적을 낸다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2 I 유진희 기자
대한상의, '리사이클링 비즈니스' 中企 소개.."ESG경영 실천"
  • 대한상의, '리사이클링 비즈니스' 中企 소개.."ESG경영 실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대한상의 ESG플랫폼 ‘으쓱’을 통해 환경에 주목하고 리사이클링 비즈니스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소개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ESG플랫폼 으쓱에 ESG B.P 시리즈 신규 콘텐츠 ‘E’(환경)편을 공개했다. ESG B.P(Best Practice) 시리즈는 대한상의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실제 우수 ESG 경영 사례를 소개해 중소·중견기업의 ESG 이해도를 높이고 ESG 경영을 시작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제작하는 ESG 콘텐츠이다.대한상의는 이번 ‘E’ 편에 등장하는 기업인 ‘수퍼빈’과 ‘선미’를 환경에 주목하고 리사이클링 비즈니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라고 소개했다. 수퍼빈은 로봇 ‘네프론’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수거·선별해 원재료인 플레이크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선미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제품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는 회사이다.이들 기업이 ESG 경영에 도전함으로써 사업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는 게 대한상의 설명이다. 수퍼빈의 경우 GS칼텍스,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등 국내 정유·화학업계 기업들에게 투자를 받았고 다른 기업들과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선미는 ESG 경영 원년을 선언한 2021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코레일 중소기업 입점 등에 성공했다. 또 해외에서 열린 제품 전시회에서 새로 제작한 리사이클링 제품들을 소개하고 미국거래처에서 플라스틱 소재 의류 제작 의뢰를 받는 기회를 얻었다.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편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앞으로 ESG 경영의 환경 분야를 어떻게 시작하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3.03.22 I 최영지 기자
'신혼특공 당첨 후 위장이혼' 등 부정청약 159건 적발
  • '신혼특공 당첨 후 위장이혼' 등 부정청약 159건 적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1. A씨는 자신 명의로 세종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된 후 실제로는 한집에 거주하면서도 남편 B씨가 두 자녀를 양육하는 척 위장이혼했다. 이후 B씨는 ‘한부모가족’으로 다시 세종에서 공공분양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을 넣어 당첨됐다.2. 28세 C씨는 장애인인 외할머니 D씨를 7년간 부양한 것으로 주소지를 7차례에 걸쳐 옮기면서 수도권에서 ‘노부모부양자 특별공급’을 받았다. 이후 다시 C씨의 엄마인 E씨가 D씨를 부양(주소지 이전 4회)한 것으로 해 D씨 명의로 수도권에 ‘장애인 특별공급’을 받았다. 장애인인 할머니를 허위 전입신고(위장전입) 하면서 특별공급물량을 받아냈다.(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지난해 상반기 분양 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50곳(2만352가구)을 대상으로 합동 실태 점검을 벌여 A씨의 사례를 포함한 총 159건의 공급 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의심사례 중 해당 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의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만 옮겨 청약하는 위장전입 사례가 82건으로 가장 많았다.특별공급 횟수 제한이나 재당첨 제한을 피하기 위해 실제로는 함께 거주하면서 허위로 이혼한 뒤 청약하는 경우도 3건이 적발됐다. 특별공급 당첨은 종류와 무관하게 세대별 1회로 한정돼, 위장이혼을 통해 재당첨 기회를 노린 것이다.청약제한 사항을 회피하기위해 혼인(동거 및 자녀 양육)을 하고도 혼인신고 없이 별도 세대로 가장해 청약하는 부정청약도 6건이 적발됐다,통장매매를 통한 불법 청약도 여전했다. 청약통장 매수자와 청약자가 짜고 금융인증서를 넘겨주는 등의 방식으로 대리청약·계약한 경우가 10건이었다.특히 주택사업 주체가 당첨자와 공모해 가계약금(1000만원)을 받고 당첨된 동호수가 아닌 당첨자가 임의로 선택한 동호수(로열층)로 계약하게 하는 불법 공급 사례가 55건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분양시장 침체로 미분양·미계약이 늘면서 가계약금을 받은 사람에게 로열층을 임의분양하는 것이다.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159건의 공급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주택법 위반이 확정되면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해당 주택에 대해 계약 취소 및 환수 조처가 내려진다.또 위반자는 향후 10년간 주택청약 자격을 제한하는 등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최근 청약 현장에서 부정청약 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미분양과 맞물려 사업주체의 불법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무순위 공급 등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2 I 박경훈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GM “새로운 챕터 열 것”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GM “새로운 챕터 열 것”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GM(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옛 한국지엠)이 첫 크로스오버(CUV)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국내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흑자전환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기본트림 가격은 2052만원으로 첫 차를 구매하는 고객 수요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GM한국사업장의 8년 적자(2014년~2021년)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미디어 쇼케이스장에 전시된 쉐보레 트랙스오버 차량.(사진=GM한국사업장.)22일 GM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사진=GM한국사업장.)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로 동급 대비 넓고 낮은 차체 비율을 구현했다. 구체적으로 전장 4540㎜, 전폭 1825㎜, 전고 1560㎜의 외형을 갖췄다.2700㎜의 넓은 휠베이스와 짧은 리어 오버행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넓은 2열 레그룸을 확보했다. 바닥이 높게 설정돼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뒷좌석은 접을 수 있어 집을 싣거나 캠핑에도 유용하다.트랙스 크로스오버 RS.(사진=GM한국사업장.)특히 국내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엔트리 트림(LS)의 가격이 2052만원으로 책정된 것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LS트림의 현지 가격이 2만400달러(약 2666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600만원이나 싼 가격이다. 첫 차를 구매하려는 20~30대 고객 수요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GM한국사업장의 의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국내 엔트리카(생애 첫 차)의 대표 모델인 아반떼와 견줘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최근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아반떼의 기본트림(스마트) 가격은 1960만원으로 책정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는 9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실내.(사진=GM한국사업장.)이에 따라 GM한국사업장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에서 8년 연속 적자를 보고 있는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설비투자를 단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트림별로 LT 2366만원, 액티브 2681만원, RS 2739만원으로 정해졌다. 액티브 트림은 아웃도어에 특화된 모델로 근육질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RS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1.2리터 E-Turbo 프라임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한다.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리터당 12.7㎞(17인치 모델 기준)의 연비를 실현한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상쇄시킨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특수 옵션도 다수 포함됐다. 국내 판매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쉐보레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됐다.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해 주행을 돕는다. 또 뒷좌석에는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됐으며 파워 리프트게이트가 탑재됐다.
2023.03.22 I 김성진 기자
컴투스 GDC서 발표 “크로니클로 이용자가 소유권 갖는 시대로”
  • 컴투스 GDC서 발표 “크로니클로 이용자가 소유권 갖는 시대로”
  • [샌프란시스코(미국)=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GDC)’에서 컴투스 그룹이 블록체인 플랫폼과 게임을 통해 웹3 시대를 주도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GDC는 게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글로벌 게임·IT기업들이 참여해 산업 전망을 제시하고, 기술 경험을 공유한다.이규창 대표는 이번 발표 세션에서 지속 가능한 웹3 토크노믹스의 구축 방안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의 게임 생태계 조성 방향을 소개했다.크로니클은 컴투스가 개발한 소환형 RPG로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태국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일본, 프랑스, 미국, 대만, 독일 등 아시아와 서구권의 다양한 지역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이 대표는 “P2E로 통칭되는 기존 게임들의 토크노믹스는 단순한 퀘스트 플레이만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도록 해 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거 유입된다”며 “이들이 획득한 토큰을 게임에 재투자하지 않고, 게임 외부로 풀리면서 인게임 재화 가치가 떨어져 게임 경제가 붕괴된다”고 지적했다.그 해결책으로 XPLA 메인넷에 온보딩 될 크로니클을 예로 들었다. 이 대표는 “진성 게이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치 있는 아이템을 생산하고, 게임속에서 유통, 순환되도록 유도하면서 소유권은 보장해주는 체계가 ‘P2O(Play to Own)’ 모델”이라고 했다.그는 “P2O모델은 게임 외부 시장의 가격 변동을 완충시키는 요소도 도입해 인게임 경제 시스템을 견고하게 유지한다”며 “크로니클은 지속가능한 웹3 게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규창 컴투스USA 대표.(사진=컴투스그룹)
2023.03.22 I 강민구 기자
삼성증권, 해외(미국)지수선물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 삼성증권, 해외(미국)지수선물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사장 장석훈)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주간 해외선물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단 한도소진시 조기마감이 가능하다.삼성증권에 따르면 무료수수료 이벤트 기간 중에는 해외선물계좌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가 완전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해외선물계좌 보유 전 고객에게 자동 적용된다.이벤트 기간 내 한도 소진으로 무료수수료 이벤트가 종료되더라도, 수수료 할인 이벤트가 자동적용되어 연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E-mini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1.95달러, Micro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0.49달러로 적용된다.삼성증권에서 지난달 6일에 오픈한 해외선물거래 서비스 대상종목은 미국 CME 거래소 주권기초 지수선물이다. E-mini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과 Micro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 그리고 스탠다드 Nikkei 225(달러) 이렇게 총 9개 종목이다.해외선물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헤비 트레이더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금리인상 여부 등에 따라 크고 급격하게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그리고 적은 증거금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나, 투자금액에 비하여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가 거래 가능하다.한편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온라인 거래 수수료 무료 외에도 해외선물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2023년 말까지 ‘온라인 수수료&환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해외선물계좌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E-mini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5달러에서 1.95달러로, Micro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1달러에서 0.49달러로 할인되며, 온라인을 통한 환전 스프레드도 95% 할인된다.‘해외선물 계좌개설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삼성증권 03[해외선물] 계좌를 개설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2023.03.22 I 이정현 기자
"연 172톤 사무용 폐전기 재활용" 한화생명,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 "연 172톤 사무용 폐전기 재활용" 한화생명,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이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정영호 한화생명 성장경영추진실장(오른쪽)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21일 ‘전기전자제폼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식이 열린 63빌딩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21일 오후 여의도 본사 63빌딩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정영호 한화생명 성장경영추진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여 회수 및 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에서 신분증 스캐너 200여대, 프린터 1800여대 등을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 받게 된다.한화생명은 이러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연간 약 172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570톤을 감축하고, 소나무 4120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가 있다. 또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1개당 100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부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 및 치료비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특히 한화생명은 이번 협약을 맺으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은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탄소배출 감축, 순환자원, 사회공헌활동 각각의 기여 성과가 적힌 ESG 성과 확인서 3종을 발급받는다.또한 ESG 환경부문 평가항목 충족을 통해 ESG 평가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불용 전기, 전자제품 폐기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2023.03.22 I 유은실 기자
SK, 자산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목표가는 하향-SK
  • SK, 자산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목표가는 하향-SK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SK증권은 22일 SK(034730)에 대해 보유 자산가치 대비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바이오팜(326030) 등의 주가 하락과 보유 자사주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36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16만72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스퀘어(402340) 영업적자에 따라 SK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5300억원을 기록했다”며 “다만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SK E&S, SK에코플랜트, SK실트론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각각 38.4%, 64.7%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연초 대비 SK의 주가는 11.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6.8% 상승했으며, 주요 자회사 중 SK바이오팜의 주가가 15.4% 내린 것을 제외하고 SK이노베이션(1.8%), SK스퀘어(10.3%), SKC(011790)(15.8%), SK텔레콤(017670)(3.0%) 등의 주요 자회사의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최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주가는 자회사 가치의 합산과 연동되는 게 일반적인데 최근 SK의 주가 하락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62% 할인돼 있는 만큼 제자리를 찾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올해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영업 환경은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실시, 반도체 경기 침체 등의 다소 불확실한 만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프리포트(Freeport) 가동 재개,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생산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 가능성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03.22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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