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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엠 신인 아티스트 데뷔 효과…목표가↑-S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6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올해 신규 아티스트 3팀과 솔로 아티스트 등이 데뷔 예정이고, 각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기대되는 등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9만4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1000원이다.(사진=SK증권)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에스엠은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SM 3.0의 IP 전략-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며 “기존 총괄 프로듀서 체계에서 멀티 프로듀싱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이를 위해 사내외에 레이블을 조직화하고 각 제작센터 내 핵심 기능을 부여하여 생산능력(캐파) 확장, 적시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 연구원은 “올해부터 프로듀싱 체계 변화를 예고하며 지적재산권(IP)지속 가능성과 적중률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프로듀싱 체계화, 의사결정 가속화로 사업의 진척 속도가 빨라지고 이에 따라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SM 3.0이 기존대비 IP 성과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멀티 제작, 레이블 체계 하에서 IP 데뷔는 1년에 2팀 이상, 음반 발매 연 40개 이상, IP 출시 지연율도 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 아티스트 3팀과 솔로 버추얼 아티스트가 데뷔 예정이고, 음반도 41개, 연간 총 1800만장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예상 대비 신인 데뷔 및 아티스트 활동이 확대될 것을 감안하여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올해 기획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거버넌스 우려 해소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 주가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은 23.3배로 동종업계(peer) 평균 대비 낮은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대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 [뉴스새벽배송]고용보고서 쇼크에… 美 나스닥 1.59%↓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 3대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고용보고서에서 신규 일자리가 폭증하며 5월 ‘금리인상 중단론’이 흔들렸기 때문이다. 연준이 물가(인플레이션)를 잡기 위해 노동시장을 냉각시키고자 역대급 긴축을 강행하고 있으나, 고용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 가중평균 금리)는 연 2.77%로 집계돼지만 물가 상승률이 5.1%에 달하며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2.33%을 기록하게 됐다. 3년 연속 마이너스 실질금리다.다음은 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AFP 제공)◇뉴욕 3대지수 모두 하락…랠리 제동 우려-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3만3926.01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4% 내린 4136.48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59% 떨어진 1만2006.96를 기록. -개장 전 나온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훨씬 강했음.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51만7000개 증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7000개)를 웃돌아. 연준의 역대급 긴축 조치에도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오히려 심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와.-실업률은 3.4%로 1969년 5월 이후 거의 54년 만에 가장 낮음.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 임금 상승 속도도 가팔라져. ◇서비스업 지표도 호조…‘금리인상 중단론’ 빨간불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2로 전월(49.2) 대비 6.0포인트 급등.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0.6)를 크게 상회.-PMI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으로 갈리는 만큼 서비스업 경기가 한 달 만에 위축에서 확장으로 돌아섰다는 해석이 가능한 셈.-고용 보고서와 서비스업 PMI는 이날 연준의 긴축 우려를 일깨워. 시장 일각에서는 오는 5월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 역시 한풀 꺾임.-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3일 오후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00~5.25%로 인상할 확률을 62.9%로 보고 있어. 전날 30.0%에서 폭등.◇‘모델Y’ 美IRA 세제 혜택 받는다…테슬라, 가격 다시 인상-미 재무부는 3일(현지시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을 판단할 때 적용하는 차량 분류 기준을 개정. 기존에는 테슬라 모델Y 등 소형 SUV전기차는 세단으로 분류돼 IRA법에 따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었는데 이를 세액공제가 가능한 SUV로 분류하기로.-IRA에 따라 북미에서 최종 조립하고 배터리에 들어가는 부품과 핵심 광물의 원산지 요건을 충족한 전기차는 최대 7500달러(약 940만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음. 다만 세단은 5만5000달러(6900만원) 이하, SUV·밴·픽업트럭은 8만달러(1억원) 이하여야. -테슬라는 올초 모델Y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가격(퍼포먼스 기준)을 6만5990달러에서 5만3990달러로 20%가량 내렸고 테슬라의 ‘가격 인하’ 카드에 대응하기 위해 포드도 머스탱 마하-E가격을 인하. -하지만 테슬라는 모델Y가 SUV기준을 적용받게 되자 전날 모델Y 롱 레인지 가격을 2%, 모델Y 퍼포먼스 가격을 2.7% 인상.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 만큼 가격을 소폭 올리면서 이익률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실질금리 사상 3년 연속 마이너스 -한국은행 및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 가중평균 금리)는 연 2.77%로 나타나. 2012년(3.43%)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문제는 저축성 수신금리보다 물가가 더 크게 뛰었다는 점.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5.1% 상승해 1998년 이후 24년만에 최대폭을 기록.-이에 따라 지난해 저축성 수신금리(2.77%)에서 물가 상승률(5.1%)을 뺀 실질금리는 -2.33%. 은행에 예·적금을 새로 들었다면 물가 상승분만큼도 이자를 받지 못해 실질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의미.-실질금리가 사상 첫 3년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퇴직자 등 은행 이자에 기대 생활하는 이들의 형편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대정부 질문 첫 날…정치·외교 등 분야-국회는 이날부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정부 측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국민의힘은 질의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대북 불법송금 의혹’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조명하고, 이 대표를 둘러싼 ‘방탄 국회’ 논란을 부각하는 데 주력할 예정.-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 의혹을 추궁하고,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등 순방 논란을 캐묻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대정부질문은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민주, 오늘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 결정-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 발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거쳐 이 장관 탄핵 소추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기로. 당 지도부가 사실상 탄핵 소추 강행으로 기운데다 많은 의원이 ‘이상민 탄핵’ 필요성에 공감대를 보여 탄핵 소추안 발의로 결정될 가능성이 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의총에서 이 장관 탄핵 소추 문제를 논의했으나 신중론도 적지 않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주말 동안 의견 수렴 과정을 더 거치기로 한 바 있음. 서울 등 중부지방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일 오전 서울 남산 산책로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미세먼지에 서울 등 수도권, 세종 비상저감조치-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에서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해당 지역에서는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조업시간과 가동률이 조정.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을 변경하고 방진덮개 등을 활용해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조처.-각 시·도 조례에 따라 5등급 경유차 운행도 제한. 경유차 운행제한을 어기면 하루 10만원 과태료가 부과-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상
- [목멱칼럼]규제 완화인가, 시간 끌기인가
-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좌우 정부를 막론하고 규제개혁은 늘 대통령의 중요 아젠다였다. 그러나 대체로 진전은 미미했다. 가장 큰 두 가지 이유로는 규제개혁이 이해관계 조정을 필요로 하는 원래 어려운 일이라는 점, 그리고 행정부의 기득권을 침해함으로 ‘셀프개혁’으론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해선 이미 많이 알려져 있으니 오늘은 행정부의 규제개혁 회피 내지 지연 의심사례를 소개해 보겠다. 아래 유형이 모두 규제회피 목적이라는 물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오남용의 가능성을 알고 규제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에서 아래 사례를 적시하고자 한다. 첫째, 규제완화를 지역적으로 한정하는 전략이다. 중소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가 그 사례이다. 물론 대부분은 특구가 아니면 시도하기 어려운 규제완화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굳이 특구제도가 아니어도 추진가능한 규제완화도 없진 않다. 최근 전기자전거 모터 최대출력을 350W에서 500W로 허용한 것이 그 예이다. 사실 안전을 위해서는 전기자동차의 속도를 규제하면 되는 것이지 출력의 350W 제한은 오르막이 많은 한국지형에 부적합한 규제였다. 문제는 규제완화 절차가 너무 길었다는 점이다. 전남 e-모빌리티 특구의 전기자전거 업체는 2019년부터 참여해 약 3년만에 결론을 얻었다. 전남이 특구지정을 받기 위해 노력한 기간을 빼고도 말이다. 그런데 500W급 전기자전거는 2013년부터 수입돼 2015년에는 백화점에도 들어 왔다. 500W 전기자전거의 안전성 입증을 위해 규제자유특구가 꼭 필요했을까? 정부가 해외사례와 여론을 참고해 판단할 사안이 아니었을까. 둘째, 규제샌드박스로 시험기간을 두는 전략이다. 규제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신기술 기반의 신제품을 시장에 내고 시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 주는 제도이다. 국토부는 심야시간 택시승차난이 심화되자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수요응답형 이동수단(DRT)을 서울에 시범실시할 예정이다. DRT는 앱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비슷한 장소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탑승해 각각 목적지에 하차하는 서비스다. DRT는 중소형 버스로서 안정성을 테스트해야 할 신기술 운송수단도 아닌데 샌드박스를 거치며 시험기간을 둘 필요가 있을까. 그냥 허용하면 될 규제를 샌드박스로 시간을 끄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셋째, 한시적 규제완화이다. 영구히 완화해야 할 규제를 한시적으로만 완화해 다시 검토할 기회를 갖는 전략이다. 물론 규제완화의 부작용을 검토하려는 목적도 있으나 당장의 규제완화 요구를 회피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교육부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에서 4~6년간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그 사례가 아닌가 한다. 넷째, 일부 기업에 대한 규제특례도 적절치 않다. 산업부는 소부장 으뜸기업에 대해 수급대응센터를 통한 규제애로 해소, 규제 신속처리 등을 약속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해야 할 규제완화가 일부 소부장 기업에게만 우대되는 것은 산업부의 영향력 유지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규제완화의 효과를 제약하는 일이다. 다섯째, 규제완화가 아닌 것을 규제완화로 포장하는 행태이다. 예컨대 문체부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대상시설의 범위도 확대하면서 이를 규제혁신 5대 핵심과제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국제회의가 줄어 권한과 예산을 발휘할 기회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문화부 행정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는 조치로서 진정한 규제완화로 보기 어렵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정작 중요한 규제완화는 외면된다는 점이다. 규제 특례제도, 샌드박스, 한시규제완화 등은 규제완화를 촉진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제도들은 공무원의 책임을 덜어 주어 변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규제완화를 지연시키는 부작용도 있다.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이렇게 점진적인 규제개혁으로 과연 버틸 수 있을까.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9년 묵은 65세 무임승차, 연령 올릴 때 됐다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2월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39년 묵은 65세 무임승차, 연령 올릴 때 됐다”-증권사도 토큰증권 발행 뛰어든다-챗GPT 열풍에…대항마 키우는 구글·네이버-“尹과 安이 동격인가” 대통령실, 작심비판-[사설] 초유의 제1당 장외투쟁…‘조국사태’ 교훈 잊은 건가-[사설]여야 야합의 공항 주고받기, 혈세 낭비 죄의식도 없나△종합-‘절절포’ 외친 임종룡…혁신·신뢰로 똘똘 뭉친 ‘우리’-HUG 박동영·도로公 함진규 내정…국토부 산하 빅3 사장 교체 완료-이도운 신임 대변인 “중2 딸과 소통보다 10배 더 노력할 것”△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 확산-“노인 특혜 주려다 요금만 올라” vs “은퇴한 실버세대에 필수 복지”-與 ‘노인연령 상향’ 고민…野 ‘중앙정부 부담’ 고집-무소득·무복지 장기화 우려…‘60세 정년’ 재검토 불가피△주주 입김 커지는 엔터업계-배당 늘리고 멀티프로듀싱 도입하는 SM…하이브·YG·JYP도 시동걸까-‘빅3’ 작년 배당수익률 0.45%…“새 발의 피”-“아티스트 지원, 미래사업 투자…충분한 현금 갖고 있어야”△문 열린 STO시장-모든 자산 조각 투자, 실물 기반이라 안심, 온라인서 쉽게 투자-제도권 들어오는 STO…증권사 선점경쟁 ‘후끈’-갤럭시아에스엠 111%, 우리기술투자 34%…STO 관련주 ‘훨훨’△종합-“블링컨 방중 연기”…정찰 풍선 사태에 미중관계 다시 악화 위기-가스비 폭등 불똥 튄 인천공항, 발전자회사 민영화 추진-대학 총장 48% “올해·내년 등록금 인상 계획 있다”-애플페이, 온라인 결제도 준비…골목상권 사용은 시간 걸릴 듯△정치-이재명 수사 vs 천공·특검…여야 곳곳 격돌-“尹 언급말라” vs “경선개입” 대통령실-안철수 ‘정면충돌’-“혁신위, 총선 공천 때 당원 평가 반영 논의 중”-나흘 방미 일정 마친 박진, 北 도발 확장 억제 재확인-이재명 대표 “지자체장들 난방비 보편지원 방안 마련하라”△경제·금융-집사 노릇 제대로…주인없는 회사 벼르는 당국-1월 연료물가 32%↑…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최고-신한은행, 10일부터 시니어 고객 ‘창구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공정위 “화물연대는 사업자 단체”△글로벌-미국 ‘고용 과열’ 수수께끼…시장은 불안하다-가격 낮추던 모델Y…테슬라, 稅혜택 받자 다시 올려-챗GPT 불붙자…美 테크기업 너도나도 “AI 투자”-“中, 러에 군 장비·기술 제공…전쟁 지원”-日, 올봄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 방침△산업-컨테이너 운임 80%, 에틸렌 마진 71% ‘뚝’…산업지표 급락에 기업 비상-장인이 닦고 조이고…맞춤형 ‘쎈’ 트럭 뚝딱-LG그룹 ‘2050년 탄소 순배출 0’ 추진△ICT-“JY ‘캐논뿐이냐’ 발언 큰 힘…갤S23 카메라 비교 불가”-SK스토아-미디어에스 합병 추진, 그룹 콘텐츠 사업 전략 새판 짠다-LG유플 연이은 보안사고에…특별조사 나서는 과기부-KT, 서울시교육청과 ‘청소년 AI인재’ 양성△중소기업-대한상의·중견련 불참…‘납품대금 연동제’ 시작부터 삐걱-“메타버스로 자기주도적 음악감상 시대 열었죠”-홈씨씨 인테리어, 북미 최대규모 ‘바닥재 전시회’서 호평-중기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중진공, 연수과정 본격운영△소비자생활-유해물질 분류·함량기준 들쑥날쑥…속 끓는 라면업계-“PB·고급화로 유아동복 1위 자리 지킬 것”-SSG닷컴 500억 규모 ‘디지털 쓱세일’ 개최-동원, 한국맥도날드 품나△증권-“새벽배송 유일 흑자 눈길…IPO 혹한기 뚫기엔 역부족”-미국發 봄바람에도 기업 실적 꽃샘추위, 종목별 전략 세워야-삼성중·삼바, 실적 후퇴는 끝…반등 준비하는 저PER 종목들-마스크 벗은 영화 ·콘텐츠주 ‘하하하 호호호’-물량폭탄 걱정 털어버린 LG엔솔, 오를 일만 남았다△부동산-입주폭탄 앞둔 강남·서초 집값·전셋값 어쩌나-저평가 서정리·일자리 많은 화양지구 주목-온기 돌아온 경기…충·전·인은 미달률 급등-조합원 동의했다면 추가 분담금 법적 하자 없어…꼼꼼히 살펴야△문화-조성진 “헨델, 나만의 해석으로 연주…하루가 30시간이었으면”-지휘·가창·연주 ‘3박자’…‘반지’의 매력에 눈 뜨다-MZ 고양이, 아재 고양이…세대 달라도 고민은 같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스타트업 당면과제는 ‘생존’…2년 버틸 전략·모델 갖춰야”-10명 중 2명 자살 고위험군…창업자 ‘멘탈 케어’ 도울 것△스포츠-그린피 20만원 훌쩍…‘태국은 싸다’ 옛말-조민규, 새신랑의 포부…“7년 전 우승 순간, 올해 다시 한번”-한화 루키 김서현 “50세이브 따낼 것”-김영수 “임팩트 연습…공 위아래 티 꽂고 해보세요”-K리그 컴백 황의조, FC서울로△오피니언-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반도-民·官이 함께 가는 금융을 바라며-해수담수화, 황금시장이 열린다△오피니언-규제 완화인가, 시간 끌기인가-제왕적 대통령, 누가 만들었나-도 넘은 명품 장사, 브랜드 수명 갉아먹는다-[e갤러리] 이정 ‘당신’△피플-오늘 그래미 어워즈…BTS ‘2전3기’성공할까-닷, 사외이사에 ‘애플 시리 개발 주역’ 김윤 박사 영입-“현대차 모터스포츠 전기 레이싱도 도전”-이디야 ‘과테말라 식수위생지원 후원’ 감사패 받아-황윤재 서울대 교수, 한국경제학회장 취임-쇼트트랙 최민정, 5차 월드컵 1500m 금메달…혼성 계주 銀△사회-‘합동분향소’ 정면충돌…서울시 “강제철거” 경고, 유족 “죽음 각오” 반발-‘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곽상도, 8일 1심 선고-‘신안 어선 전복’ 9명 실종…“갑판 나왔다 이탈한 듯”-국어 3등급도 서울대 합격…‘수학’이 정시 당락 갈랐다-조선업 인력난 해소, 외국인 2000명 투입
- [단독]SK스토아-미디어에스 합병하나…SK콘텐츠 전략 방향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SK스토아’와 ‘미디어에스’ 합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결정된 건 아니지만, 가능성이 크다. 성사되면 SK그룹의 콘텐츠 전략이 CJ ENM 모델로 자리 잡게 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합병법인서 자체 콘텐츠 투자 여력 확보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TV기반 데이터홈쇼핑(T커머스)회사인 ‘SK스토아’와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인 ‘미디어에스’를 합병해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을 만드는 일을 검토해 이르면 3월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SK스토아의 지분은 SK텔레콤이 100% 보유하고 있고, 미디어에스 지분은 SK브로드밴드가 100%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지분 74.4%를 가졌다.두 회사를 합치려는 이유는 IPTV와 MPP로 대표됐던 미디어 밸류체인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으로 지식재산권(IP)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이유에서다. 미디어에스는 지난해 수십억 원을 콘텐츠에 투자했는데, SK스토아와 합병하면 콘텐츠 투자비용을 늘릴 수 있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00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CJ그룹 역시 같은 이유로 2018년 홈쇼핑 회사인 CJ오쇼핑과 콘텐츠기업인 CJ E&M을 합병해 CJ ENM을 출범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미디어에스의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채널S는 현재 SM(에스엠컬처앤콘텐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콘텐츠를 제공받아 서비스 중인데, 합병과 함께 콘텐츠 투자를 늘리면 채널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SK스토아로서도 미디어 커머스를 강화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네이버, 쿠팡 등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PB)를 키우고 있는데, PB의 핵심은 스토리텔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패션 분야 PB 취급액만 180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 ◇합병 만으론 불충분…IP 확보 및 드라마 투자에 뚝심 필요다만, 두 회사가 합병해도 콘텐츠에 대한 강력한 투자 의지와 콘텐츠 사업 경영의 자율성 확대 없인 원하는 결과를 얻기 쉽지 않아 보인다.애플의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픽사의 10년 적자를 감수하며 ‘토이스토리’의 성공을 지켜봤듯이, 조신 전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SK브로드밴드 CEO 시절, 100억 원 정도를 단계적으로 국산 애니메이션에 선제 투자하며 ‘뽀롱뽀롱 뽀로로’, ‘로보카 폴리’, ‘레이디 버그’의 성공을 도왔듯이, 콘텐츠 사업에는 IT와는 다른 끈기와 뚝심이 절실하다.KT는 2021년 3월 스튜디오지니를 미디어분야 컨트롤타워로 세웠는데, CJ 출신인 김철연 대표에게 더 큰 권한과 책임을 준 덕분에 ‘우영우’ 대박 신화를 쓸 수 있었다. 그 결과 설립 1년 만에 CJ ENM에서 10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받아 기업가치가 1조 원으로 상승했다.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크리에이터 강화, 원천 IP 풀 확대, 유통사업 확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 2025년까지 현재 9편인 연평균 방영 편수를 26편까지 늘리고, 6016억원의 매출을 확보하며 기업가치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IPTV의 주문형비디오(VOD) 트래픽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예능이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에 드라마 쪽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데 투자비가 연간 1천억 원이상 든다”면서 “SK가 투자를 본격화하면 K-콘텐츠의 선순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올해 EU ESG 공급망 실사로 수출 장벽 우려…정책 지원 필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기업들의 최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으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가 대두했다. 기업 공급망 내에 환경, 인권 등 ESG를 안착시키지 못한 기업들이 수출 길이 막힐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풍경. (사진=연합뉴스)5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2023년 ESG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40.3%가 ‘공급망 ESG 실사 대응’을 올해 ESG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공급망 실사법은 역내·역외 대·중견기업 등 대상 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쳐 환경, 노동·인권, 지배구조 등 ESG 관련 실사를 진행하는 법안이다. EU는 지난해 2월 해당 법안 입법을 공식화했다. 이어 독일이 당장 올해부터 인권 보호와 환경 등에 중점을 둔 공급망 실사를 단행한다.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공급망 ESG 실사법이 올해 독일에서부터 시행되고 내년부터 EU 전체로 확대되면서 국내외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협력업체에 ESG 실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실사 결과 고객사와의 거래나 계약이 중단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급망 ESG 실사 대응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ESG 의무공시’(30.3%), ‘순환경제 구축’(15.7%), ‘탄소국경조정제도’(12.0%) 등 ESG 관련 현안을 주시하는 기업이 많았다.하지만 국내 기업의 ESG 현안 대응 수준은 낮은 상황이다. 공급망 실사법 관련 ‘단기적인 대응수준’을 묻자 원청기업 48.2%, 협력기업 47.0%가 ‘별다른 대응 조치 없다’고 답하면서다. 장기적으로도 37.3%가 계획이 없다는 응답을 내놨다.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ESG 의무공시와 관련해서도 별다른 대응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36.7%에 달했다. 일부 기업이 ‘향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예정’(36.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공개’(15.3%)의 응답을 내놓았지만 대응 수준이 미비했다.글로벌 ESG 공시 기준인 ISSB 기준의 국내 도입 방식을 묻자 응답기업의 71.7%가 ‘국내 실정에 맞춰 일부 수정 및 점진적 도입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하지만 기업들이 체감하는 ESG 중요도는 높아지고 있다. 응답기업 61.6%는 ‘올해 경제 상황이 어려워도 ESG 경영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이 생각하는 이유로는 국내외 고객사 요구 확대(53.0%), ESG 규제 도입(35.1%), 연기금 등 투자자 요구 확대(7.0%), 소비자의 요구 확대(4.9%) 등이 꼽혔다.기업들이 생각하는 올해 ESG 각 분야별 현안을 살펴보면 환경(E) 분야는 ‘친환경기술개발’(34.0%), 사회(S) 분야는 ‘산업안전보건’(52.3%), 지배구조(G) 분야는 ‘이사회 및 감사기구 역할 강화’(30.3%) 등이 가장 많은 답변을 얻었다.ESG경영 추진 관련 기업애로를 묻자 기업 58.3%는 ‘비용부담’을, 53.0%는 ‘내부 전문인력 부족’을 각각 꼽았다.정책과제로는 ‘업종별 ESG 가이드라인 제공’(39.3%)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또한 ‘ESG 진단·실사·컨설팅 지원’(28.0%), ‘감세·공제 등 세제지원 확대’(24.0%), ‘ESG 전문인력 양성’(20.7%), ‘ESG 금융지원’(20.7%) 등의 답변(복수응답 기준)도 나왔다.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들은 ESG를 단순히 비용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경기 부진을 극복하고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가져올 핵심 경쟁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자금 및 인력 부족으로 ESG 실천이 쉽지 않은 기업들을 위해 금융·세제지원, 업종별 ESG 가이드라인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상의는 공급망 ESG 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ESG 진단과 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기업들이 본 2023년 ESG 현안 설문조사 결과. (사진=대한상공회의소)
- 과기정통부,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사업 공모…3월 7일까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오는 6일부터 3월 7일까지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 과제를 공모한다.주파수를 이용하는 기기는 원칙적으로 정부의 허가 또는 신고를 받아야 한다. 다만 정부는 비면허 주파수 제도를 통해 타(他)무선국에 대한 혼·간섭 우려가 없는 특정 주파수·특정 출력 이하의 기기는 허가 또는 신고없이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2022년 우수과제로 선정된 ‘용도 미지정 대역(57-66 IPTV 무선 백홀 서비스) IPTV 무선 백홀 서비스’ 1건과 신규 과제 6건 등 총 7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 9월 발표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연계된 과제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지난해에는 주자치도·경남테크노파크·서울교통공사 및 중소업체 등 15개 기관·기업이 참여,‘용도 미지정 대역(57-66㎓) IPTV 무선백홀 서비스’, ‘WiFi-6E(6㎓) 기반 고정밀 증강현실(AR) 네비게이션’, ‘USN 대역(940㎒) 활용 조난 선박 SOS 워치’ 등 총 8개 과제의 실증을 지원했다.과제공모는 실증 난이도, 지자체 연계 등에 따라 기술 검증형(2건), 지역 전략형(2건), 서비스 선도형(2건) 과제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기술검증형 과제는 최근 비면허 주파수 공급으로 새롭게 기술 검증이 필요하거나 기술적 혁신성, 난이도 등이 높은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전략형 과제는 지자체 전략 산업 또는 지역 공공 서비스와 연계하여 비면허 주파수 기술 기반의 지역 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그 외 조기 확산을 목표로 하는 비면허 주파수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들은 서비스 선도형 과제로서 참여할 수 있다.과제선정과 평가 등의 일정, 지원자격 및 방법, 과제당 지원 규모 등 세부사항은 과기정통부나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 e나라도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전파를 사용하는 데 있어 허가나 신고를 요구하지 않는 비면허 주파수 제도는 전(全)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 경제 확장을 이루는 핵심기반”이라며 “비면허 주파수 활용 기술이 시장에 조기정착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실증 결과를 관련 제도개선에 반영하여 비면허 주파수 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법무부·산업부, 조선업 인력난 해소 지원…외국인력 2000명 투입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 전경 (사진=이데일리)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분야 외국인 인력에 대한 비자심사 실적을 발표하고, 이달 중으로 E-7(외국인 기능인력)과 E-9(조선분야 저숙련인력) 자격을 가진 외국인력 2000여명이 조선업 현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법무부와 산업부는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업계의 요청을 반영해 용접공 고용업체 기준 완화, E-7 도입비율 한시적 상향 등 제도개선을 추진했으며, 지난 1월 ‘외국인력 도입애로 해소방안’ 발표 이후 심사 전담인력을 확충해 고용추천부터 비자발급까지의 심사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적체돼있던 비자 심사 대기 건과 이후의 신규 신청 건도 모두 해소됐으며, 앞으로도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이 1개월로 유지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법무부와 산업부는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가 제도개선과 조선업 취업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그동안은 조선분야 외국인 용접공 비자 심사에 자격증, 경력증명서, 기량검증확인서 등의 자격요건이 필요했으나, 경력증명서 제출을 한시적(2년간)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이번 경력증명 면제는 산업계 전문가, 수요 업체가 직접 국제 용접 자격증 소지자의 기량을 검증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2년간 한시적 운영 후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인력 활용을 위해 내국인 구직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선업 기술 교육을 실시 후 조선업종에 취업 연계하고,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는 ‘지역조선업 생산인력 양성사업’을 2월 6일부터 시작하며, 구직자와 조선업 구인자를 매칭하는 ‘찾아가는 조선업 취업설명회’도 2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또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조선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대학에 직접 방문해 조선업 취업 비자특례제도 안내 및 조선사 취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조선업 밀집지역에서는 국내 구직자와 조선사를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취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선업 현장애로 데스크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추가로 발굴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조선업의 인력부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아, 5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파너트십 이어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000270)가 세계적인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챔피언십 후원을 5년 연속 이어간다.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챔피언십(League of Legend EMEA Championship, 이하 LEC)’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5일 밝혔다.기아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챔피언십 후원을 5년 연속 이어간다.지난 1월 개막한 LEC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리그다. 2023 시즌부터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되고, 봄, 여름 시즌에 겨울 시즌이 추가되는 등 규모가 커졌다.기아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2023 시즌 LEC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로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고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기아는 경기의 재미와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선수들의 경기 전 모습을 담은 ‘마이크 체크(Mic Check)’ 영상을 공개하고, 각 게임 별 기아 로고가 새겨진 ‘인 게임 드롭(In game drop)’을 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인 게임 드롭에는 경기 영상을 시청한 관객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할 수 있는 선물이 담겨 있다.앞서 기아는 2019년 ‘프나틱’, 2020년 ‘로그 게이밍’ 등 유럽 명문팀들과의 콘텐츠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아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2021 시즌에는 오프닝 뮤직비디오, 엔딩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해 유럽 지역 e스포츠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전무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LEC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e스포츠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EC e스포츠 파트너십 담당자 에바 수아레즈(Eva Suarez)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기아와 올해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올해도 기아와 함께 최고의 경험을 LEC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리그 오브 레전드는 매월 1억 명 이상이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로 12개의 리그가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럽 리그는 작년 대회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73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가장 규모가 큰 리그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