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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보드 차트' 1·2·3위는 어느 은행인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최근 저축은행이 6%대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면서 뱅보드차트 1위를 갈아치웠다고 하는데 현재 뱅보드차트 1~3위는 무엇인가요? 금리 인상기를 맞아 은행들이 앞다퉈 금리를 올리면서 고금리 예금으로 갈아타기 위한 금융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시중은행마저 ‘예금 금리 5%’ 시대를 열고, 저축은행에서는 최근 연 6%대 상품까지 나왔다는 소식에 고객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가입했던 정기예금의 예치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면, 조금이라도 높은 고금리 예금으로 갈아타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최근에는 실시간 인기 음원 순위인 빌보드 차트에 빗대어 ‘뱅보드(뱅크+빌보드) 차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가는 예금 금리 때문에 ‘오늘의 금리가 가장 낮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뱅보드차트’ 순위권은 어떻게 될까요.개별 은행에서 일일이 금리 차이를 비교하는 게 귀찮다면, 은행별 예금상품 금리 비교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는 시중은행부터 외국계은행, 인터넷은행 등 1금융권의 예금상품 금리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서도 마찬가지로 저축은행 예금상품 금리가 최신자로 정리돼 있는데요. 각 은행의 수신금리 담당자는 매일 오전마다 확정된 예금 금리를 해당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변동된 금리는 날마다 반영돼 모두가 볼 수 있게 공시됩니다.앞서 언급한 대로 저축은행 상품이 가장 금리가 높은 수준입니다. 고금리 예금이 쏟아지자 저축은행도 금리 경쟁에 가세하면서 정기예금(이하 12개월 기준) 최고금리 연 6%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명상호저축은행의 ‘행복플러스 정기예금’은 우대 조건 없이 연 최고 6.20%를 제공해 25일 현재 기준 가장 예금 금리가 높습니다. 다만 가입 대상이 1954년 이전 출생자 및 비과세 종합 저축 가입 대상자로 한정돼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대신 이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은 연 최고 6.15%의 금리가 제공되는데, 이 상품은 우대조건이 없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어 동양저축은행 ‘정기예금(비대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크크크 회전 정기예금’, ‘회전E-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비대면)’ 상품은 연 최고 6.10%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이외 저축은행에서는 연 5% 후반에 달하는 예금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시중은행의 고금리 예금 상품을 살펴볼까요. 국내 대표적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이 연 최대 5.10%로 가장 높습니다. 이 예금은 운용 시간과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금리가 결정됩니다. 첫 거래 고객이 수시 입출식 상품에 30만원 이상 예치하고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정기예금 가입 금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이면 5.1%의 최고 금리를 받게 됩니다. 이어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으로 연 5.10%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어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연 5.0%, 우리은행 ‘원(WON)플러스예금’ 연 4.98%,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연 4.95%, 국민은행 ‘KB 스타(Star) 정기예금’ 연 4.8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은행의 경우 BNK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이 연 4.95%가 가장 높습니다.인터넷은행에서는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이 연 4.60%,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이 연 4.5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고객 입장에서는 예금금리 인상 경쟁이 반가울 따름입니다. 기존 상품을 해지해서라도 6%대 예금에 가입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고금리 시대가 지속되는 현 시점의 고민거리는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 베팅업체 분석, 한국은 여전히 조 3위..사우디·일본은 조 2위 예상
- 손흥민이 우루과이와 경기를 끝낸 뒤 에디손 카바니가와 손을 잡으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끝난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외국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25일 한국이 속한 H조의 16강 진출을 예상하며 포르투갈 1/20, 우루과이 1/2, 한국 7/4, 가나 5/1 순으로 평가했다. 이는 1달러를 베팅했을 때 포르투갈은 1.05달러, 우루과이는 1.5달러, 한국은 2.75달러, 가나는 6달러의 배당을 받음을 의미한다. 더 높은 배당일수록 16강 진출 가능성이 낮다. 또 다른 베팅업체 래드브룩스도 한국을 조 3위로 예상했다. 이 업체는 포르투갈 1/25, 우루과이 4/7, 한국 7/4, 가나 5/1 순으로 16강 진출을 전망했다. H조에서는 1차전 결과 포르투갈이 가나에 3-2로 승리했고, 한국과 우루과이는 0-0으로 비겼다.1차전에서 아시아 돌풍을 일으키며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개막 이전보다 크게 올라갔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승리를 챙겼고, 일본은 독일을 2-1로 꺾었다. 윌리엄 힐은 C조에서 아르헨티나의 16강 배당률을 4/9로 가장 높게 평가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를 5/6으로 예상했다. 뒤이어 멕시코 1/1, 폴란드 11/10 순이다. 배당률만 보면 아르헨티나의 16강을 확실하게 예상하는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멕시코, 폴란드가 경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막을 앞두고 나온 각종 통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C조에서 가장 낮았다. E조에선 독일이 탈락하고 일본이 16강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윌리엄힐은 스페인의 배당률을 1/33, 일본 4/9, 독일 6/4, 코스타리카 33/1로 전망했고, 래드브룩스도 스페인 1/33, 일본 1/3, 독일 13/8, 코스타리카 40/1 순이었다.
- 현대위아, ESG 평가 3년 연속 A등급 달성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위아(011210)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환경과 사회책임 부문에서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현대위아는 이로써 2020년 이후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게 됐다.한국ESG기준원은 자본주의 시장 발전을 위한 주요 기준을 만들고, 활성화를 위해 평가·분석·연구를 수행하는 공익 추구 기관이다.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영향을 평가한 것으로 최근 기업의 가치와 경영 수준을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현대위아는 우선 환경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 내에서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을 중요한 경영 이슈로 다루고, 정기적으로 환경 경영 성과를 검토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 현대위아는 현재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사업장 및 주변 대기환경 보전 △폐수처리 및 재활용 △자원 재순환 활동 △유해물질 관리 등 ‘환경경영 5대 혁신과제’를 정해 환경 보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현대위아가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점도 주효했다. 현대위아는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의 40% 수준으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 수준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후 2045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사회 부문에서 현대위아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의 문화를 갖추고, 안전 경영을 준수하는 것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위아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 부분에서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현대위아는 협력사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재 추진 중인 ‘통합 열관리 솔루션’, ‘전동화 액슬(e-TVTC)’,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의 신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위아는 또 최근 불거진 공급망 리스크를 대비해 공동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현대위아는 NGO 및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위아는 2013년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1% 기적’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년 7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모아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 있다. 또 ‘현대위아 초록학교’ 등을 수년 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현대위아 청년일터’ 등으로 지역 사회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단순히 이윤을 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지민, 김준호와 궁합 점수에 충격 "헤어져야 되나"
- 사진=‘개며느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웃기는 며느리들이 시어머니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지난 2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연출 박소현, 작가 안용진) 2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개그우먼 허안나, 이수지, 이세영이 출연했다.이날 스튜디오에는 김준호와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짜 개며느리가 되고 싶은 개그우먼”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김지민은 ‘개며느리’들에게 “부럽다”라고 말하면서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먼저 허안나와 시어머니의 ‘절친 노트’가 펼쳐졌다. 허안나는 시어머니와 친해지기 위해 광주 시댁을 방문했다. 시어머니는 곧 생일을 맞는 허안나를 위해 진수성찬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시어머니가 밤새 축구를 보고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 반전 취향을 드러내 허안나를 놀라게 했다.두 사람은 커플티를 입고 데이트에 나섰다. 시어머니의 반전 취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차 안에서 허안나는 시어머니가 좋아할 것이라 생각해 트롯 리스트를 준비했지만, 시어머니는 크러쉬를 좋아했다. 허안나는 남편의 말대로 ‘시어머니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으나 어머니는 허안나가 준비한 꽃꽂이에 큰 관심이 없었다. 특히 맛집 데이트로 횟집으로 갔지만 시어머니는 날 것을 전혀 즐기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수지는 “못 보겠다”라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안겼다.지난주에 이어 이수지와 시어머니의 데이트 후폭풍도 그려졌다. 이수지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데이트에 “두 분이 쿵짝이 맞아서 신나 하는 거 아니냐”라고 살짝 삐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이수지가 “어머니, 사랑해요”라며 애교를 부려 어머니가 금세 웃음 지었다. 어머니는 “보기 좋다. (시댁에) 한 만큼 나한테도 한다”라며 “수지가 옛날부터 효녀라고 소문났다”라며 딸 사랑을 드러냈다.이내 시어머니와 어머니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전라도 시어머니와 경상도 어머니가 어쩌다 보니 요리 대결을 펼치며 푸짐한 한상을 준비했다. 이수지는 친정어머니표 깻잎장아찌를 남편이 떼어주자 최근 가장 뜨거웠던 ‘깻잎 논쟁’에 대해 물어봤다. 어머니는 “깻잎을 떼어준 것은 이미 그 사람한테 마음이 간 것”이라며 “뽀뽀한 거랑 똑같은 거다”라고 분노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시어머니의 깻잎은 떼어줘도 괜찮다며 ‘깻잎 논쟁’을 종결했다.스튜디오에서 김지민은 “김준호 어머니를 만나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만나본 적 있다. 어머니가 꽃을 좋아한다”라면서 “꽃을 보냈는데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라고 김준호의 어머니와 알아가는 단계(?)임을 알렸다.김지민과 김준호의 궁합 점수도 공개됐다. 문세윤은 두 사람의 궁합에 대해 “지민 씨가 주도적이면서 포용력, 인내심을 더 필요로 하고 두 분 다 같은 계절인 겨울에 태어나 친구처럼 소통하지만 춥고 외로움을 함께 나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궁합 예상 점수를 묻자 김지민은 90대 중반의 높은 점수를 예상했다.그러나 실제 공개된 김지민과 김준호의 궁합 점수는 60점. 이에 김지민은 “헤어져야 되나”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사실은 이런 게 맹신할 필요가 없다”고 위로를 했다. 하지만 애써 침착해하던 김지민은 갑자기 일어나 스튜디오를 뛰쳐나가려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예비 개며느리’ 이세영은 한일 혼혈 남자친구 잇페이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궁합을 보러 갔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하며 타로 카드를 뽑았다. 역술가는 이세영의 카드를 보고 “약간의 외로움이 느껴진다”라고 말했지만, 잇페이의 카드에서는 이세영을 향한 사랑이 드러났다.시어머니와의 궁합도 봤다 이세영은 “시어머니를 만나러 3년 만에 일본에 간다. 시어머니와 잘 맞을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역술가는 “두 사람의 합은 아주 잘 맞는다.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해 이세영은 한시름을 놓았다. 특히 방송 말미 이세영과 잇페이가 일본 예비 시댁으로 출발, 이세영과 예비 시어머니의 눈물의 재상봉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개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티빙, 웨이브, 왓챠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 LG유플러스, 'why not' 정신 담은 유독 게임 '센스력 테스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생한 ‘유독’ 서비스와 게임을 접목한 ‘센스력 테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유독은 원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도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 해지가 불편했던 고객을 위해 ‘이런 게 왜 안돼?’라는 유플러스 ‘why not’ 관점에서 출시된 맞춤형 구독 서비스다.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40여 개 제휴사 구독 서비스 중 마음대로 골라 구독할 수 있으며, 구독 서비스 종류에 따라 최대 반값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비스 가입, 조회, 해지가 간편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센스력 테스트는 유독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시뮬레이션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용자가 취향 상점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손님들의 취향에 맞는 구독 서비스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게임 내 제공되는 10개의 퀴즈를 풀면 결과에 따라 A부터 E까지 총 5개의 센스력 결과가 도출된다. 이용자는 센스력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플러스 등) △식음료(일리, 요기요, 폴 바셋 등) △생활 서비스(쏘카, 세탁특공대, 올리브영 등) △키즈 서비스(유아간식팩, 유아건강식품) △펫 서비스(포동, 어바웃펫 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구독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결과 내 ‘100원으로 취향 골라담기’ 버튼을 통해 일부 구독 서비스를 100원에 이용해볼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유독 게임 ‘센스력 테스트’ 출시를 기념해 SNS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플러스만의 ‘why not’ 정신을 담은 유독 서비스를 보다 쉽게 체험해보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유독 게임 ‘센스력 테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유독 서비스와 유독 게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넘어 ‘선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상장폐지 위믹스, 70% 폭락…비트코인, 1만6000달러 횡보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내 블록체인 게임(P2E) 업체 위메이드의 자체 코인 위믹스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동시에 상장폐지 되면서 70% 이상 폭락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은 큰 변동 없이 각각 1만6000달러, 1200달러 선을 유지했다.25일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7시40분 기준) 위믹스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0% 하락한 646원을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위믹스는 817원에 거래중인데, 글로벌 평균 시세 보다 25% 이상 가격이 더 높아 거래에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24일 저녁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위믹스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에 의해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됐다”고 공지했다. 앞서 DAXA는 지난달 27일 ‘깜깜이 유통량 공시’를 사유로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위메이드가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2.45억개 코인이 유통돼야 하는데, 실제 유통량은 3.18억개로 7000만 개 이상의 차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위믹스 가격이 하루새 70% 이상 폭락했다. (사진=코인마켓캡 캡처)위메이드 측은 유의종목에 지정된 후 위믹스 담보 대출 상환 등의 방법으로 유통량을 줄이고 거래소에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DAXA는 4주간의 유의종목지정 기간이 종료된 지난 24일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 발생했고, 제출한 소명 자료에도 각종 오류가 발견돼 프로젝트 관리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최종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위메이드는 각 거래소별로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오늘(25일) 오전 11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접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들은 대체로 변동 없이 횡보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4% 오른 1만65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 상승해 12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0.97% 커져 8354억달러가 됐다.바이낸스가 FTX 파산 사태 이후 산업 회복을 위한 기금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을 조성했다는 소식이 주요 뉴스였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바이낸스는 기금 조성을 위해 점프크립토, 폴리곤벤처스, 애니모카브랜드 등 가상자산 펀드와 프로젝트로부터 5000만 달러의 약정을 받았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이 기금은 투자 펀드가 아니다”며 “중대한 단기적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과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기금이 부족할 경우 10억 달러를 더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단독] 30만원짜리 명품 향수를 3천원에?..도넘은 짝퉁 마케팅
- 22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이데일리 문다애 기자][앵커]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명품 향수를 카피한 제품을 대거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름만 비슷한게 아니라, 향수병 모양과 특유의 향도 따라한 소위 ‘짝퉁’인데요. 다이소는 카피 제품이라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다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왼쪽은 에스티로더그룹의 향수 브랜드 르라보의 향수, 오른쪽은 다이소가 출시한 향수입니다.향수병의 크기만 다소 다를 뿐, 회색 뚜껑에 투명하고 둥근 병 모양과 르라보 특유의 종이 라벨의 디자인까지 똑같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글자 모양은 물론 향수 종류와 용량 등 표기까지 유사합니다.다이소가 이달 출시한 니치 향수 시리즈로, 종류는 ‘산탈’, ‘베이’, ‘블랑’, ‘피그’, ‘앰버’, ‘파리’ 등 총 6종. 용량은 30ml, 가격은 각 3000원에 불과합니다. 이름부터 유명 명품 향수 브랜드들의 대표 제품들을 연상시킵니다.‘산탈’은 르라보의 ‘상탈’을, ‘베이’는 조말론의 ‘블랙베이앤베이’를, ‘블랑’은 바이레도의 ‘블랑쉬’를, ‘앰배’는 로라메르시에의 ‘앰버바닐라’를, ‘피그’(필로시코스+딥디크)는 딥티크의 ‘필로시코스’를, ‘파리’는 샤넬의 ‘코코’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브릿지]향수병 모양과 이름뿐만 아니라, 향도 실제 제품들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특히 첫 향은 실제 제품의 특유의 향과 너무 유사해 일반적으로는 구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이 짝퉁 향수들은 브랜드들과의 협의 없이 만들어진 상품. 브랜드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입니다.이들은 “실제 제품을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라며 “대기업에서까지 대놓고 카피하는 행태가 이뤄진다면 이미 만연한 개인 사업자들의 향수 가품 판매는 더 활개를 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그런데 다이소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소의 상표권 인식에 대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입니다.[다이소 관계자]“(명품 브랜드들과) 비슷한 상품을 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요. 르라보가 국내에서 해당 상품에 대해서 디자인 실용 시안도 갖고 있지가 않은 상태여서 카피라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정작 다이소는 지난 2015년 경쟁사 생활용품 전문점 ‘다사소’가 유사상표를 사용했다며 소를 제기, 승소한 바 있습니다.당시 재판부는 일반 소비자들이 오인, 혼동할 우려가 있다며 다이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전문가들은 문제 소지가 분명히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차상진/차앤권 법률사무소 변호사, 대한특허변호사회 회장] “충분히 논란이 될 소지가 있어 보여요. 상표권 등 이러한 등록이 안 돼있더라도 부정경쟁방지법으로 이슈가 될 수 있는 사안이다.”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영상편집 이상정]
- 김은혜 홍보수석 재산 265억…이원모 비서관 이어 2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의 재산이 265억6649만원으로 신고됐다. 대통령실 내에서 40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에 이어 2위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과 한중 정상회담 당시의 발언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인사혁신처가 25일 관보에 게재한 11월 수시재산등록 결과에 따르면 김 수석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1명의 명의로 265억664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김 수석이 신고한 재산의 대부분은 배우자 명의였다. 김 수석 재산의 가장 많은 부분은 예금으로 10억8377만이다. 이어 SMIC와 넷플릭스 주식을 보유해 3056만원을 보유했다. 경기도 성남시 경남아너스빌아파트 전세권 1억원도 신고했다. 또 2193만원 가치의 2017년식 볼보 S90 T5를 보유했다. 김 수석은 금융채무로 1억7224만원을 신고했다.배우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총 172억2380만원 규모의 토지를 신고했다. 또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우리빌라와 대치동에 상가를 보유했으며 총 가치는 40억6993만원에 달했다. 배우자의 예금은 54억2369만원, 주식은 1억9989만원어치를 보유했다. 또 기타 채권으로 2억1118만원이 있다.배우자의 금융채무는 5만9000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회원권 1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장남 명의의 예금은 6972만원이다.앞서 김 수석은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인 5월 26일 김 수석의 배우자 소유 건물(신고가액 158억6785만원) 가격을 15억원 가량 축소 신고하고 보유 증권 1억원가량을 누락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김 수석을 고발했다. 검찰은 최근 이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김 수석의 재산 규모는 지난 10월 재산공개를 한 이 비서관(445억9594만원)에 이어 대통령실 내에서 2위에 해당한다.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은 75억330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대구 수성구의 한 하천을 10억7243만원, 서울 용산구 나인원 한남 31억4100만원,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전세권 62억원을 보유했다. 또 예금으로 3억552만원, 상장주식 1027만원, 기타채권 4억1076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상장주식은 임용 후 전액 매각했다. 또 채무로는 나인원 한남 임대보증금 69억원을 신고했고, 반트클럽 회원권 3000만원도 보유했다.배우자는 대구 중구에 소유한 토지는 11억9635만원, 용산구 나인원 한남 20억9400만원와 대구에 상가 2채를 3363만6000원으로 신고했다. 또 2008년식 BH330 자동차(672만원)와 2017년식 E3004M(2746만원)을 보유했으며 예금은 1억3205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증권은 3881만원, 대구 동성로 상가 임대보증금(채무) 3억원, 반트클럽 회원권 3600만원을 신고했다.최근 MBC 기자와 설전을 벌인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은 25억345만원을 신고했다. 이 비서관은 배우자와 서울 동작구 성원아파트를 공동으로 보유, 각 4억6300만원을 보유했다. 또 이 비서관은 예금 5억9572만원, 증권 893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예금 7억5592만원, 증권 5771만원, 한화콘도미니엄 회원권 5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서관의 어머니는 경기 안양시 럭키아파트 3억9500만원, 예금 409만원, 럭키아파트 임대보증금 2억4000만원을 신고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일몰 앞둔 74개 정책 정쟁에 손놓은 여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일몰 앞둔 74개 정책 정쟁에 손놓은 여야-한은도 “내년 韓성장률 1%대”…금리정점은 3.5% 유력-현대차 美점유율 10.7% 사상 최고-구광모의 LG ‘안정 속 미래’ 택했다-[사설]거짓 판명난 술자리 제보, 무차별 폭로 근절 계기 돼야-[사설]6연속 기준금리 올린 한은, 긴축 속도조절 필요하다△종합-연준 최종금리 6% 넘을수도…산타랠리 없다-LG그룹, 첫 여성 CEO 탄생△화물연대 총파업에 ‘물류마비’-멈춰선 화물차…컨테이너 반출입 평소의 15% 안돼 철강재 7만t 발 묶여-‘파업에 타협 없다’ 정부, 초강경 맞불-‘안전운임 일몰 3년 연장’ 뜻 모은 여야…품목 확대는 이견△국민 외면 속 일몰 앞둔 민생정책들-8시간 추가근로제 종료 방치는 영세 중기 ‘구명줄’ 끊자는 것-대기업-협력사 상생결제 지원도 청약저축 소득공제도 없어질 판-건보료 인상 도화선 되나…5년마다 정부지원금 일몰 논란△한은 6연속 기준금리 인상-이창용 “내년 한차례 인상 의견 많아…금리인하는 물가 잡힌 후에 논의”-상반기 수출 3.7% 줄어…성장률 끌어내릴 것-금리 인상에…아파트값 9주 연속 최대 하락률△종합-케이프 이어 다올증권도 인력 감축…“증권사 구조조정 신호탄”-“가격 싼 차→경쟁력 있는 차” 현대차, 글로벌 빅3 진입 눈앞-‘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성큼-김은혜 홍보수석, 재산 265억 신고△정치-‘K방산’ 주역 KAI 찾은 尹…“방산수출로 우방국과 안보협력 강화”-“尹정부의 한미동맹 강화는 비정상의 정상화”-층간소음 예산 대거 칼질한 野-‘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 진통끝 합의-‘尹 향해 막말’ 김여정 남남분열 부채질 의도-文 전 대통령과 비교하며 비난 통일부 “매우 개탄스러워”△경제-처우 개산 시각차…공무원-공무직 갈등 커지나-최악 땐 2060년 국가채무비율 260%-렌터카 영업구역 제한 완화…편도 이용료 싸진다-2분기 임금 근로자 일자리 2020.5만개 ‘최고’…증가폭은 둔화△금융-“연체율 잡아야 산다” 채권회수조직 키우는 카드사-선심성 대책 급급…수요예측 실패한 정책금융상품-주담대 금리 8% 코앞-손태승 회장 “디지털 리딩그룹 도약 위해 역량 집중”△글로벌-온라인 배송 감감무소식에 마트서 ‘사재기’ 임시봉쇄라더니 아파트 울타리 용접공사도-성장 급한 中, 지준율 인사 시사-스벅·디즈니 옛 CEO 복귀에…잡스처럼 성공할까-경제난 英, ‘브레그렛’ 급부상-일본, 내년부터 2년간 ‘디지털 엔’ 실증실험△산업-‘미래 설계’ 방점 찍은 구광모…LG, 배터리·전장·첨단소재 승진 집중-임직원 헌신이 만든 79일의 기적…“내년 1분기 완전 정상화”-쌍용차 토레스, ‘굿디자인’ 국무총리상-SK ‘차세대 식품’ 투자 잰걸음…국내외 협력 강화△산업-2025년까지 블록체인 기업 500개로 늘린다…웹3시대 가속-먹통 방지책 맡은 남궁훈 “치부 공개가 업계에 도움”-“삼성전자 맞춤형 지원 덕에 매출 쑥쑥”-삼성바이오로직스, ESG 종합평가 2년 연속 ‘A등급’△소비자생활-곳곳서 ‘혼란’…“계도기간이니 남은 비닐봉투 계속 쓸 것”-이마트에브리데이 신속배송 ‘e마일’ 론칭-태우지 않는 담배 ‘아시아 수출’ 허브 기지-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부회장 승진…동원, ‘신사업 강화’ 인사△증권-코스피 다시 반등할까…힘빠진 공포지수-금리인상 수혜주라더니…떨어지기만 하는 은행주, 왜-원금 보장에 연 7% 수익 상품 ‘ELB’ 들어보셨나요-물타다 지쳐…개미들 떠난다 예탁금, 두달 연속 50조 아래-금투세 유예냐 시행이냐…속타는 ETF 운용사△정하윤의 아트차이나-우뚝 선 난세의 영웅처럼…내가 바라는 ‘나’를 담다△2022 건설산업대상-기승전 차별화로 승부…위기에도 신뢰 쌓아올렸다-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 아낌없이 투자-디자인·설비 차별화로 공간 실용성 높여-태양광·지열로 에너지 자급자족…미래 주택 패러다임 제시△2022 건설산업대상-주택 명가 넘어 ‘친환경 디지털 선도기업’ 도약-친환경 바이오필릭 테라스·주차장…설계 혁신 주도-조깅·놀이·휴식을 함께 ‘아웃도어 그라운드’ 눈길-첨단 ICT 기술 ‘스마트홈 서비스’로 똑똑한 집 구현-피트니스센터·독서실·사우나 등 입주민 삶의 질 쑥-고객 마음대로 구조 변경…‘C2하우스’로 취향 저격-울산 주거 1순위 ‘옥동 생활권’ 중심…랜드마크 기대-세련된 디자인, 조경 특화해 새 아파트로 재탄생-임대 후 분양 전환…무주택 서민 ‘주거 사다리’ 제공-아프리카에 전력 보급·폐어망 재활용…‘상생’ 실천△여행-단풍 물러선 자리…바위산, 웅장한 자태 드러내다-백룡산 자락에 들어선 ‘덕진차밭’ 갈까…도선국사 얼 깃든 ‘도갑사’ 갈까△스포츠-亞~또 대이변…덜미잡힌 우승후보들-獨 선수단 몸값, 日의 6배 아르헨은 사우디의 25배-‘18세110일’ 스페인 가비 월드컵 최연소 득점 역대 3위-“세계랭킹 1위 될래요”…신인왕 이예원 당찬 포부-턱없이 부족한 숙소 척박한 텐트촌도 1박 60만원-이민영, JLPGA 시즌 최종전서 첫날 2위△오피니언-[목멱칼럼]‘흥하는 기업, 망하는 기업-[공관에서 온 편지]’켈라니강의 기적‘ 꿈꾸는 스리랑카-[기자수첩]잡음 키우는 이재명의 침묵△피플-적은 기술자로 단기간에 포니 완성…정주영 회장은 천재-“재산 99% 기부”…버핏, 재단 4곳에 1조원 추가-KB국민은행 “금융소외 어르신 찾아갑니다”-김은수 갤러리아百 대표, 伊친선훈장 수훈-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 대통령표창 수상-’노벨경제학상‘ 에드워드 프레스콧 별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애 점심 챙기려 반차 내야 할 판”…급식·돌봄 중단에 학부모 분통-10원이라도 싼 우유 찾아 발품 파는 카페 사장님들-’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거짓말했다” 진술-미성년 자녀 있는 성전환 아빠, ’남성→여성‘ 정정 허가-전기 자율주행 버스, 청계천 달린다
- 4대 거래소, 위믹스 상폐 결정…위메이드 “가처분신청 준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게임(P2E) 대표주자 위메이드의 자체 발행 코인 ‘위믹스’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된다. 위메이드는 각 거래소별로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겠다는 입장이다.24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위믹스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에 의해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이에 4개 거래소는 다음달 8일 오후 3시에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코인 출금까지 불가능해지는 ‘출금 종료’일은 거래소 마다 다르다. 업비트는 오는 1월 7일, 빗썸은 오는 1월 5일, 코인원은 다음달 22일, 코빗은 다음달 31일이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DAXA는 지난달 27일 ‘깜깜이 유통량 공시’를 사유로 위믹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위메이드가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2.45억개 코인이 유통돼야 하는데, 실제 유통량은 3.18억개로 7000만 개 이상의 차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거래소들은 이를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위믹스 측이 DAXA 회원사에 제출한 유통 계획 대비 초과된 유통량은 유의 종목 지정 당시를 기준으로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고, 그 초과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또, 투자자에게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도 문제 삼았다. 미디엄, DART 공시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 DAXA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점을 지적했다. 거래지원 종료 여부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했다는 부분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러차례 “위메이드 상폐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한 것을 말한다. 장 대표는 지난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위믹스는 지난해와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코인이고, 코인 보유자(홀더)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 일(상장폐지)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거래소들은 위메이드가 유의지정 기간 동안 제출한 소명 자료에 오류가 있었다는 점도 상폐 사유로 들었다. “소명 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 각종 오류가 발견되었으며, 유통량 관련 등 중요한 정보에 관해 제출 이후 여러 차례 정정 또는 수정이 발생하는 등 프로젝트 내부의 중요 정보 파악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했다. 위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DAXA 상장폐지 결정에 거래소별로 가처분 신청을 내기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중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가능성은 낮다. 지난해 8월 피카프로젝트가 업비트 거래소 상장폐지 걸정에 불복해 거래 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됐다.위믹스 가격은 상장폐지 결정 이후 700원까지 추락했다. 이는 이날 오후 7시 가격 2300원에서 70% 가까이 폭락한 것이다.
- 중기부, 실증 통한 규제개선으로 신기술 사업화 촉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정부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실증기간 종료 특구의 특례 후속 조치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중기부에 따르면 규제개선이 완료된 사업(5건)은 즉시 사업화가 가능하므로 신속한 시장진출을 유도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사업(6건)에는 임시허가를 부여해 본격적으로 규제개선을 진행한다.또한, 안전성 검증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한 사업(21건)은 사업중단 없이 규제개선 필요성을 지속 입증하도록 실증특례 기간을 연장한다.먼저 법령개정 등 규제개선이 완료돼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 5건에 대해서는 신속한 시장진출을 유도한다. △무선기반 가스용품의 안전차단·제어 기술(충북 스마트안전제어 특구)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서비스, 스마트 투어 플랫폼 서비스, 공공안전 영상제보 서비스(부산 블록체인 특구) △전기자전거 주행(전남 e-모빌리티 특구) 등이다.실증특례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사업 6건에는 임시허가를 부여하고 본격적으로 규제개선을 진행한다. △LNG 중대형 상용차 운행(전북 친환경자동차 특구) △초소형 전기특수자동차 운행(전북 친환경자동차 특구) △제조·생산 공정과 연동이 가능한 이동식 협동로봇, 생활공간 공유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이동식 협동로봇(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특구) △수소충전소 부품·설비·검사장치(충남 수소에너지 전환 특구) △탄소복합재 소화수탱크 제조 및 소방특장차(전북 탄소융복합 산업 특구) 등이다.이밖에 안전성 검증에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한 사업 21건은 사업 중단 없이 규제개선 필요성을 지속 입증하도록 실증특례 기간을 연장한다.정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7차례에 걸쳐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시·도에 32개 특구를 지정하고, 78개 세부사업에 규제특례를 허용해 바이오헬스, 수소에너지, 친환경차, 자율주행, ICT 등 신산업 분야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를 통해 3조 216억원 투자 유치, 3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490개 특허 출원, 950억원 매출 등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또한, 신산업 테스트베드, 지역 전략산업 인력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등의 정성적인 성과까지 더해지는 추세라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특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특례 후속조치를 통해 규제가 개선된 신기술이 신속하게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사업화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규제자유특구에 대해서는 글로벌 혁신특구로 연계하여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위원장인 한덕수 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과감하고 신속한 규제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규제개선이 완료되거나 임시허가를 부여받은 사업들이 국민 편익을 증대하고 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신산업 성장 촉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