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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韓 대표팀 종합 2위
- 한국 이스포츠 국가대표팀. (사진=한국e스포츠협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e)스포츠 국가대항전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이하 2022 한중일 대회)가 일본의 종합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2022 한중일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한국 부산에서 동시 진행됐다. 일본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부산에 집결해 2년 만에 오프라인 무대에서 만났다.우선 ‘e풋볼 2023’은 한국과 일본이 결선에 진출해 ‘Ssong’ 송영우 선수와 ‘InsaneTouch’ 이경철 선수가 ‘Leva’ 츠바사 아이하라 ‘koko’ 요시아키 아사노와 대결했다. 한국은 전통 강호인 일본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세트스코어 1대 2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스스톤’ 종목은 중국과 일본이 결선에 진출, 일본 ‘Alutemu’ 노조미 야시마 선수가 먼저 3세트를 선취해 e풋볼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따냈다.‘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 결선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맞붙었다. 중국이 전승으로 결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한국 팀의 난세가 예상됐지만, 매 경기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LoL 종목에서 2년 연속 중국을 꺾고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MVP에 선정된 ‘Lucid’ 최용혁은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게 돼 기쁘다. 특히 새로운 선수들과 연습하고 합을 맞춘 경험이 특별했으며,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과도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고 밝혔다.이에 ‘2022 한중일’ 대회 종합 우승은 ‘e풋볼’과 ‘하스스톤’ 종목에서 우승한 일본이 차지했으며, 한국은 ‘LoL’ 종목 우승, ‘e풋볼’ 준우승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앞서 지난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을 비롯해 마 리 중국 문화여유부 문화산업개발국장, 후지타 세이타 일본 경제산업성 IT전략국장 등이 한중일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한편,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해 풀뿌리부터 프로를 잇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국가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대회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오프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 래디컬살롱, 9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서울 전시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물질주의와 소비주의를 주제로 9명의 작가가 시각적, 공감각적 언어로 표현한 전시 ‘래디컬 살롱’이 12월 11일까지 스페이스 라드에서 열린다.‘래디컬 살롱’은 풍요로운 삶 속에서도 공허함과 불안감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가 부추기는 욕망의 메커니즘은 현대인을 파우스트(Faust)적인 인간상으로 만들었고, 넘쳐나는 풍요는 물질과 인간의 주종 관계를 전복시키며 우리를 소유물에 의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물질주의(Materialism)와 소비주의(Consumerism)의 노예로 만들고 있다’는 부분을 주제로 잡고 마련됐다.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그 ‘현재’를 시각적, 공감각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동시에 관객들에게 자신의 욕망과 소비행위에 대한 의미를 반추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극적인 미술 작품의 상업화(Bubble)에 필터 역할을 하며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한 작품들과 기존 컬렉팅의 개념을 달리하는 전시가 되고자 한다. 아울러,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 무브먼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참여 아티스트는 Juyoung Lee, Analog Invasion, 275C, E Hyun Joon, Lewis Steel Custom(Seo wutak), John & Jane Studio(ft. Kin Je Won), twelveDot, Alejandro Salcedo, Wang Ziwon이다. Juyoung Lee는 영화 ‘패션왕’과 ‘조작된 도시’의 의상디렉팅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오프닝 세레모니 의상 제작(잠비나이), 진에어 유니폼 총괄 디자인 등을 맡은 바 있다. John & Jane Studio (ft. Kim Je Won)는 2017년 The Base(veis) 개인전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패션사진가협회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22년 Beyond Fashion mariclaire photo exhibition을 열었다.E Hyun Joon은 국내외 다수의 조각 작품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2021년 포르쉐코리아 Dreamers. On. Art awards Winner이기도 하다. Analog Invasion은 수년간 서울패션위크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영화 ’밀정‘ 엔딩테마곡 작업(with 모그) 등 다양한 음악작업을 수행하고 있다.275C는 취향의 초상이라는 작업관을 두고 유머와 위트, 언어유희로 만들어낸 주제를 질서와 균형, 변주해 표현하는 신신조형주의 아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Lewis Steel Custom / Seo Wutak은 다양한 클래식카 커스텀 작품을 선보이며, twelveDot은 Designer Toy Award 2015 (NY, USA)에서 Break-through Artist로 선정된 바 있으며 플레이보이, 네파 등과 다양한 협업 작품을 선보였다. 2021년에는 twelveDot Solo Exhibition: Golden Slumbers - Clutter Gallery (New York, US)를 열기도 했다.Alejandro Salcedo는 콜롬비아 국립대학교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고 영국 첼시 예술대학에서 연구 및 예술 실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다양한 단독 전시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보여주고 있다. Wang, Ziwon은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학과 출신으로 다양한 전시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긴장의 구조화’를 서울의 갤러리 이마주에서 선보이기도 했다.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GS, 올 사상 최대 영업익 실현 가능할 듯-흥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GS(078930)에 대해 “리사이클,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등을 핵심 성장사업군으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GS에 대해 “더 이상 할인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GS에너지가 주도하는 가운데 GS EPS, GS E&R, GS글로벌 등 대부분 종속법인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호실적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현 가능할 것”이라 했다.이어 “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가 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함과 동시에 5조4000억 원의 EBITDA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GS의 부진했던 영업실적은 2020년을 저점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다. 올해는 별도기준(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수익, 브랜드수익 등)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약세에 따른 종속법인 전체의 실적 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흥국증권의 전망이다. GS칼텍스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 부진을 정유 부문이 크게 상쇄하고 GS에너지는 Korea GS E&P가 성장을 주도하는데다 GS EPS는 LNG발전, GS E&R는 집단에너지, 화력발전, 풍력 등의 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연간 매출액은 28조7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7%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5조4000억 원으로 102.7% 증가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박 연구원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장기화된다면 현재의 양호한 업황도 꺾일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 등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으로 내년 영업이익의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라 했다.
- 깜깜이 환경정보…환경공시제도의 헛점[플라스틱 넷제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문제 해결은 정부의 무능과 비리, 환경에 대한 시장의 권리획정의 어려움 등으로 공동체적 해결방식만이 해법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환경정보공개가 뒷받침이 돼야한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그동안 얼마나 소홀했는지 보여주는 증거는 넘쳐난다. 한국비교공법학회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환경정보공개제도의 기본구조는 일본과 유사하지만, 환경정보의 행정적·사법적 운용상 정보공개의 수준과 입법 형성의 규율방식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굴리는 투자자인 국민연금조차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환경 부문이다. 국민연금이 책임투자를 위해 고려하는 ESG정보 중 환경(E) 정보의 입수율은 2021년 기준 4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경영이념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ESG에서 E(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민연금은 14개 평가이슈와 61개 평가지표로 ESG 평가를 실행한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환경부 장관)이 국민연금으로부터 받아 재구성한 국민연금 ESG 지표 현황에 따르면 지배구조 정보 입수율은 93.6%에 달하고, 사회 부문은 75.4%, 환경 부문은 43.1%였다. 한 의원은 환경과 사회의 정보 입수율이 낮은 이유로 공시 의무화가 지배구조에 비해 늦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화는 2025년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부터 시작해 2030년에 의무화된다”며 “또 2022년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주권상장법인에 대해 환경정보공개제도를 의무화해 보완될 전망이지만 지표가 달라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꼬집었다.한 의원은 “정부는 ESG 정보공개 의무를 국제적인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조속한 의무화를 검토하고, 국민연금은 ESG 정보의 입수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정보 공개 요구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우리나라의 현행 환경정보가 대부분 기업 자율로 운영되고 있는 데 따른 문제와 의무 공개되는 지표 역시 국민연금이 요구하는 것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알맹이 쏙 빠진 정보 공개 제도 현행 우리나라의 환경정보공개는 크게 자율공시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의무공시인 환경정보공시제도로 나눌 수 있다. 의무공시인 사업보고서상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업량 등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환경정보를 포괄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이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공시가 추진되는 것이다. 2025년부터는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2030년엔 전체 코스피 상장사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지속가능보고서는 통일된 작성 기준이 없어 기업들은 정보를 고의로 누락하거나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는다. 지속가능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되는 2030년까지 우리나라는 이렇게 정확한 정보공개가 이뤄지지 않을 위험을 안고 가야 하는 것이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외에 의무 공시제도의 다른 큰 축인 환경정보공시제도는 환경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근거해 녹색기업, 환경영향이 큰 기업,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기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보고서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별개의 제도이며,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이대로라면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환경정보공개제도라는 중복 규제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보고서, 지속가능보고서, 환경정보공개제도 등으로 흩어진 정보 속에서 일반 소비자들은 어디에 가야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혼란하다. 문제는 국제사회의 순환경제 패러다임이 사실상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논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폐기물과 관련한 지표가 얼마나 정교하게 개발될 수 있을지 강한 회의가 든단 점이다. 환경정보공개제도의 정보 공개 항목은 의무 6~13개, 자율 11~14개다. 사업현황, 용수 사용량·재활용량,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발생량·재활용량, 국내외 환경법규 위반현황은 반드시 작성 공개해야 하는 항목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환경법학회는 자율공시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는 온실가스 저감투자, 온실가스 관리수준 등이 의무공개되지 않아 기후변화 대응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사항을 파악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자원순환과 관련해 폐기물 정보는 의무공개 대상이긴하나 거의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식이다. 폐기물 발생량과 재활용량은 ‘사업장 폐기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법적인 정보공개 의무는 강제적인 만큼 시민에게 직접적 위험이 될 가능성이 있는 정보로 최소한의 제한을 해야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환경 오염 위험이 높은 폐기물 정보는 제조 이후 유통 과정에서도 발생한다. 어쩌면 지금 국제적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유출의 문제 등을 볼 때 유통단계에서 더 많은 위험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출처: 환경부정보 공개의 방식도 문제다. 개별 사업장별로 공시하고 있어, 본사와 수십 개의 개별 공장이 나뉘어 공시된다. 기업별 합산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는 정부에 별도 의뢰를 해야 한다. 환경부가 제공한 기업별 폐기물 발생량 상위 50개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폐기물을 발생한 곳은 포스코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포스코가 2197만t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현대제철, LS MnM, 현대건설, 고려아연, GS건설, 삼성전자 등의 순이다. 그런데 사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발생량 상위 기업에 폐기물의 무게가 많이 나가는 철재와 건축자재가 상위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이 자료가 과연 기업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폐기물에 대한 정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만든 기준인지 의아해지는 대목은 또 있다. 고철과 건설폐기물은 재활용률이 높아 재활용률도 90%가 넘는다. 심지어 현대제철 등 일부 기업은 재활용률이 100%를 초과했다. 외부에서 유입된 폐기물을 함께 위탁 처리하면서 재활용률이 100%를 초과한 것이다. 한 폐기물 전문가는 이는 사업장의 정확한 폐기물 발생 및 처리를 반영하지 못하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환경정책을 펼치고 있는 해외사례를 흉내만 내고 있는 정책입안과정이 빚은 촌극이다. 우리 사회의 검증과 감시가 부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제품을 재활용이 쉽게 만들거나, 재활용된 재료를 사용해 만들 의지를 갖지 않는다. 글로벌 공급체인의 사이사이에 한국이 자리하고 있는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환경과 경제의 연결고리를 차분히 곱씹으며 경제구조를 재설계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한국, CBS 선정 파워랭킹 22위…"손흥민 부상 변수 있어"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 CBS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22위에 올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CBS는 19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전력을 진단해 1~32위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22위로 지난달(19위) 대비 순위가 3계단이 내려갔다.‘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부상 여파가 미친 영향이다.매체는 “최근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어떤 상태로 월드컵에 나서게 될지는 손흥민 자신도 알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김민재(나폴리)가 수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손흥민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국이 속한 H조에서는 우루과이가 7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톱시드를 받은 포르투갈은 10위로 뒤를 이었다. 가나는 25위로 가장 낮은 순위를 받았으나 CBS가 지목한 조별 다크호스에 포함됐다. 매체는 “한국의 손흥민 부상 변수 탓에 가나가 포르투갈이나 우루과이를 상대로 예상 밖의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상위 2개국(포르투갈·우루과이)과 나머지 2개국(한국·가나)의 전력 차가 크지 않다. 특히 가나에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평가했다.한편 파워랭킹 1위는 브라질이 차지했다. 아르헨티나가 2위로 뒤따랐고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가 ‘톱5’를 형성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5위로 가장 높았고 이란(21위), 한국, 사우디아라비아(29위), 호주(31위), 카타르(32위) 순이다. 에콰도르(A조), 이란(B조), 사우디아라비아(C조), 튀니지(D조), 일본(E조), 캐나다(F조), 세르비아(G조)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나라들로 선정됐다.
- 규제 지역 풀렸지만 분양 `신중 모드`…전국 2430가구 청약[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 14일 정부의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분양 시장은 한산할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규제 지역 조정, 대출 규제 완화 등의 규제 완화 효과뿐만 아니라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430가구(임대·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 하우스 개소 예정 단지는 9곳, 총 5300가구 규모다.수도권에서는 3곳에서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 수원시 ‘북수원 시티프라디움 더 블리스’(480실), 경기 양주시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427가구) 등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당첨자 발표는 13곳이며 정당 계약은 ‘e편한세상 홍성 더센트럴’ 등 13곳이다.자료=리얼투데이.◇청약 접수 단지22일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양주시 회정동 일원에 건립되는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총 427가구(전용면적 78~84㎡) 규모다. 단지가 위치한 양주시 회정동 일대는 회천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신도시 개발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같은 날 유승종합건설은 강원 원주시 반곡동 1833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9층, 3개동, 총 386가구(전용면적 95~115㎡) 규모다. 단지는 KTX원주역,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등이 가깝고, 여주~원주 간 수도권 복선전철(예정) 개발이 추진 중이다.같은 날 HDC아이앤콘스는 경북 영주시 휴천동 일원에 건립되는 ‘영주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66~115㎡, 총 428가구 규모다. 단지는 동부초, 영주중이 가깝고 도보권에 영주고가 위치해 있다.◇모델하우스 개소 예정25일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DMC역’의 모델 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299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 민간 임대로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는 증산종합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문화비축기지 등 생활·문화시설과 단지 내 판매시설도 예정돼 있다.
- [e추천경매물건]강남 도곡동 현대 85㎡, 13.5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서울 강남구 도곡동 현대 (사진=지지옥션)△서울 강남구 도곡동 현대 85㎡ 13억5200만원서울 강남구 도곡동 현대 3동 7층 701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4년 12월 준공된 3개동 211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8층 중 7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양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3호선 매봉역도 도보권에 있다. 매봉산, 양재천이 가깝고, 거주여건이 좋다. 남부순환로 및 도곡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초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강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언주초를 비롯해 은성중, 은광여고, 도곡중, 숙명여고, 중앙사대부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6억 9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3억 5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1월 22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021 - 61.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아이파크 (자료=지지옥션)△서울 강남구 도곡1차아이파크 84㎡ 19억8800만원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아이파크 101동 2층 2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7년 3월 준공된 5개동 321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7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84㎡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이 인근에 있으며, 수인분당선 한티역도 도보권에 있다. 매봉산, 양재천도 가깝다. 언주로 및 도곡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초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강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언주초를 비롯해 은성중, 은광여고, 도곡중, 숙명여고, 중앙사대부고, 대도초, 역삼중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19억88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1월22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022 - 1283.서울 강북구 번동 신원 (자료=지지옥션)△서울 강북구 번동 신원 85㎡ 6억1700만원서울 강북구 번동 신원 101동 14층 14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0년 6월 준공된 3개동 285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0층 중 14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이용가능한 거리에 4호선 미아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이 현재 건설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해 있고, 우이천, 오패산, 초안산, 영축산도 가깝다. 한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동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이용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오현초를 비롯해 장월초, 번동초, 신창중, 월계초, 염광고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6억17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1월23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1 - 101772.서울 동작구 대방동 대방2차e-편한세상 (자료=지지옥션)△서울 동작구 대방2차e-편한세상 132㎡ 14억3200만원서울 동작구 대방동 대방2차e-편한세상 201동 9층 903호 가 경매에 나왔다. 2003년 6월 준공된 1개동 10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8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132㎡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대방역과 샛강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1호선과 9호선 이용이 가능한 노량진역이 도보권에 있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용마산이 인근에 있고 한강도 가깝다. 노량진로 및 등용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원효대교, 마포대교 남단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올림픽대로 이용이나 여의도 방면으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신길초를 비롯해 영화초, 영등포중·고, 숭의여고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14억32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1월24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7계다. 사건번호 2021 - 109555.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솔뫼마을 현대홈타운 (자료=지지옥션)△경기 용인시 기흥구 솔뫼마을 현대홈타운 135㎡ 5억1940만원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솔뫼마을 현대홈타운 107동 7층 7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1년 12월 준공된 7개동 382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2층 중 7층이다. 전용면적은 135㎡에 방 4개, 욕실 3개, 계단식 구조다. 이용 가능한 거리에 신분당선 성복역이 있다. 보정1자연공원, 성복천, 탄천도 가까워 거주여건이 좋은 편이다. 이현로 및 신수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신갈J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이현초를 비롯해 상현초, 이현중, 풍천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6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5억19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1월23일 수원지방법원 경매 16계다. 사건번호 2021 - 8681.
- [한주간 중기 이슈] 중기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활용 상황 점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한주간 중기 이슈’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11월 셋째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이 15일 서울 금천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8시간 추가연장근로 현장간담회’에서 참석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1.“성수기 납기 맞추다 범법자돼…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절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 중인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활용 상황을 점검했습니다.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란 지난해 7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시행한 주52시간제의 적용 부담을 일정 기간 덜어주기 위해 30인 미만 사업장에 1주 8시간의 추가적인 연장근로를 허용한 제도를 말합니다.이 자리에 참석한 10여 곳의 다양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올 연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는 데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이들은 수출 납기를 못 맞추거나 납품을 못 하면 페널티를 물기 때문에 이 제도가 일몰 되더라도 바쁘면 법 위반을 감수하고 근로 시간을 연장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습니다.인력 부족 심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의견도 나왔으며, 스타트업의 경우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한 사람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지만, 정해진 근로 시간에 막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이밖에 추가연장근로 일몰시 쪼개기 채용 등 편법이 불가피하다거나, 제도 일몰시 연쇄부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1년 평균으로 52시간을 지키는 전제조건하에 2년 정도 시행해보고 추가연장근로를 제도화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이에 이영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돼 상황 호전 시까지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도가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2.중소벤처·소상공인 금융 애로 간담회 개최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대표 및 관련 협·단체장들과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금융 애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이번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금융 애로 간담회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에 더해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청취하고 정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습니다.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이 네 번째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는 등 최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둘러싼 금융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또, 한국은행 기준금리(10월 말 기준 3.5%)도 이달 말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 같은 고금리 상황 외에도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적인 위기가 겹치면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3.韓·사우디, 벤처투자 전문기관 간 투자협력·스타트업 지원 MOU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벤처투자 전문기관 간투자협력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유웅환 한국벤처투자(KVIC) 대표이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태펀드 운영기관인 ‘사우디 벤처 캐피탈 컴퍼니(Saudi Venture Capital Company, SVC)’의 나빌 코샥 대표이사는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이영 장관은 ‘컴업 2022’ 행사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 투자부 장관과 양자면담에서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 및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고 그 후속 조치로 이번 KIVC과 SVC 간 MOU가 체결됐습니다.사우디아라비아는 2018년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SVC를 설립해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매칭투자, 펀드 출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SVC는 KVIC의 모태펀드 운용정책과 경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난해 1월 KVIC과 투자 정책 및 절차에 대한 의견 교환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수차례 KVIC의 모태펀드 운용 전략을 공유받았습니다.사우디아라비아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관련 분야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대기업 등과 활발한 교류 협력을 희망하고 있습니다.이런 배경하에서 SVC는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간 실질적인 투자협력 및 기업교류를 위해 KVIC과 다시 MOU를 맺게 됐습니다.업무협약은 올해 1월에 종료된 협약 내용인 양 기관 간 투자전략, 정책 및 절차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을 넘어 양국 간 구체적 협력을 위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양국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협력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관심이 높은 양국 E-스포츠 및 게임 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방안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