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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넥스텔레콤 ‘A모바일’, 이마트24 알뜰폰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알뜰폰 브랜드 ‘A모바일’에서 LG유플러스망 ‘이마트24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이마트24 편의점(전국 4,772곳)에서 유심 구입 후 PC/모바일에서 가입 전용 사이트(에이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의 알뜰폰 브랜드 A모바일이 이마트24와 손잡고 3월 23일부터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요금제 판매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마트24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요금제는 모두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며,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와 5G데이터 전용 요금제로 구성되며 총 8종으로 마련됐다.데이터 무제한 사용에 초점을 맞춘 요금제는 ▲A데이터무제한(음성100분, 문자100건, 데이터15GB 제공, 소진 후 3Mbps, 월16,500원), ▲요금폭탄방지 매일2GB(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11GB 제공, 소진 후 매일 2GB 제공 이후 3Mbps, 월20,900원)를 선보인다.5G 데이터 전용 요금제 ▲A5G라이트(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9GB 제공, 소진 후 1Mbps, 월36,300원)도 만날 수 있다.해당 기본료는 이마트24 요금제 론칭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개통이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 간 할인이 적용된 기본료를 제공한다. 12개월 이후 청구되는 기본료는 ▲A데이터무제한 월26,400원, ▲요금폭탄방지 매일2GB 월36,300원, ▲A5G라이트는 가격 변동 없이 평생 할인이 적용된다. 제휴카드(롯데카드) 발급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과 상관없이 12개월간 매달 5천 원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가입 방법은 가까운 이마트24 편의점(전국 4,772곳)에 방문해 유심을 구입한 뒤, PC 혹은 모바일에서 ‘A모바일 이마트24 요금제 가입 사이트’를 통해 개통을 진행하면 된다. 개통 시 별도의 가입 조건이나 약정은 없다.고객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개통이 완료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24 매장에서 유심 구매 시 2만 원 상품권, 유심 구매 없이 온라인 가입만 진행할 경우 1만 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무제한 데이터 사용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통해 유심 구매가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전했다.에넥스텔레콤은 2004년부터 알뜰폰 사업을 시작해 현재 4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알뜰폰 선두 사업자로서 침체되는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국내 최저가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홈플러스, 장바구니 부담 던다… 국민 응원 기획전 진행
- 홈플러스 강서 신사옥(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국민 응원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다. 신선식품에서부터 생활용품, 가전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홈플러스는 ‘4월 개학’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용 식재료 납품 농가를 돕고,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챙기는 부모들을 위해 평소 2~6배 물량의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저렴하게 내놓는다.유기농 쌀(10kg·포)은 100톤 물량을 준비해 3만2900원에 판매하며, 무농약 완숙토마토(750g·팩)와 무농약 토마토(500g·봉)는 각각 8톤, 5톤 물량을 마련해 5990원, 4990원에 선보인다. 봄철 소비가 느는 친환경 채소 33종은 14만 봉 물량을 기획해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친환경 닭고기 3종은 각 5990원에 판매한다. 국내 양식 광어 생산량의 60%를 책임지는 제주 어가 지원을 위해 제주산 광어회(300g/팩)도 1만1900원에 마련했다.‘집콕’ 장기화로 요리 고민이 많은 주부들의 메뉴 선정과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집쿡(집+cook) 레시피 제안전’도 마련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전복 갈비찜 재료를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냉장 찜갈비(100g·미국산 소고기·1740원) 30%, 냉동 LA갈비(100g·미국산소고기·1790원)는 40% 할인 판매하고, 국내산 전복(3미·대, 5미·중)은 1000원 할인해 9900원에 내놓는다. 풀무원 톡톡 썰은 김치(1.5kg·1만3900원), 서울우유 멸균우유(1L·2600원) 등 매주 자주 찾는 먹거리들은 1+1 추가 증정혜택을 제공한다.주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비타민 폭탄’ 파프리카(개·국내산)를 1090원에 내놓고, 해태 고향만두(415g·봉), 김치만두(450g·봉)는 각 3490원에 1+1 판다.(점당 40개, 1인 2개 한정) 식용유 40여 종, 핸드워시 20여 종도 1+1 판매하며, 28일 하루는 오뚜기 3분 렌틸짜장, 렌틸카레를 개당 500원에 파는 특가행사도 마련했다.육아 지원 측면에서 이유식 180여 종 1+1, 아기치즈 10여 종 2+1 판매를 실시하고, 분유 10만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만원, 4만5000원 상품권과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를 증정한다.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40% 교차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전 카테고리 ‘멤버 특가’ 행사도 개시한다. 농협안심 한우 구이류 30% 할인, 쫄깃한 키조개 관자 슬라이스(200g·팩·국내산)는 9900원에 판매한다. 냉동 수산 간편식 6종(알탕·낙지·주꾸미·오징어·코다리·아귀)은 각 9900원~1만1900원 선에서 구입 가능하다. 봄철 집단장용품으로는 세미마이크로 소재 알뜰침구 세트(싱글·퀸)와 겹면요 세트 각 4만9900원~5만9900원, 사계절용 차렵이불(싱글·퀸) 각 1만9900원, 2만9900원이며, USA COTTON 프리미엄 세면타월(170g/5P)은 40% 할인된 1만4900원에 마련했다. 층간 소음을 줄여주고 생활 방수기능까지 갖춘 퍼즐매트는 30% 할인 판매한다. 욕실매트(각9900원)와 소프트/다용도 욕실화(각 6990원)는 1+1 판매하며, 마이홈플러스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해준다. 3M 청소용품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와이퍼, 코팅워셔 등 불스원 제품도 30% 할인 판매한다.가전 구매부담도 낮춰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환급해주며,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10개월 무이자 할부(200만원 이상 결제 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들을 돕고 장바구니 물가부담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빈혈,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정학한 검진이 치료의 관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빈혈이란 말초혈액 내의 적혈구수가 감소하고 혈색소(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 이하로 감소되는 상태를 말하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남자 성인의 경우 혈색소 농도가 13g/dL, 여자 성인의 경우 12g/dL, 6~16세 사이의 청소년은 12g/dL, 6개월에서 6세 미만의 소아는 11g/dL, 임산부는 11g/dL 미만인 경우를 빈혈로 정의하고 있다.◇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빈혈은 혈색소의 주재료인 철분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많으며 골수의 보상 능력을 앞서가는 실혈로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생리, 위장관 출혈이 있다. 그 이외 혈구세포를 구성하는 DNA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 B12나 엽산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거대적아구성 빈혈, 골수의 조혈모세포가 없거나(무형성 빈혈), 혈액 내에서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돼 생기는 용혈성 빈혈, 조혈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골수이형성 증후군, 백혈병, 고형 종양의 골수 침범), 만성 질환에 의한 염증물질 과다로 철분이 충분한데도 조혈이 안 되는 급만성 염증에 의한 빈혈, 신장 질환이나 종양 때문에 적혈구 조혈을 촉진하는 적혈구 생성 인자가 부족한 경우에도 빈혈이 발생한다.◇혈액 검사, 초음파, 내시경 등 정확한 진단 필요빈혈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적혈구 지수와 망상적혈구수를 포함한 일반 혈액 검사와 말초혈액 도말 검사가 포함된 선별 검사를 통해서 적혈구의 수, 크기, 모양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된다. 결과에 따라 철분 결핍이 확인 된 경우에는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자궁 질환 및 생리와 연관된 경우가 많아 부인과 초음파를 포함한 진료가 필요하며 그 이외에는 치질여부, 위장관 출혈 및 암 확인을 위한 위내시경 및 대장 내시경을 고려할 수 있다.◇현기증, 두통, 손발저림, 이식증, 식욕감퇴 등 다양한 증상빈혈은 쉽게 피곤하고 노곤하며 온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난다. 피부는 혈색이 없고 창백하게 보이며, 많은 혈액이 지나야 하는 심장은 산소 부족으로 가슴이 뛰고 아프기도 하며 몸이 붓기도 한다.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 시 숨이 차며, 현기증과 두통, 집중력이 떨어져 정신이 흐릿해 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여성들은 생리불순이 생기기도 한다. 얼음, 생쌀이 당기는 이식증이 생기기도 하며, 성욕 감퇴와 식욕부진, 변비와 구역질 등도 빈혈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장기적으로 빈혈을 교정하지 않으면 심장에 부담이 가중되어 심부전 등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꾸준한 치료와 정기검진 필요가장 흔한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철분약제를 복용하면 1~2개월 이내에 정상 수치로 회복된다. 정상 수치로 회복된 이후에도 철분제를 적어도 4~6개월간 복용해야 충분한 철분이 몸에 저장되어 적혈구의 생성이 원활해진다. 위암이나 위궤양 때문에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수년이 지나 체내의 비타민 B12의 고갈과 비타민 B12의 흡수 장애로 인한 빈혈과 철결핍성 빈혈이 같이 발생할 수 있고, 치료로는 부족한 비타민을 경구나 근육 주사로 공급하고 철분제를 복용함으로써 빈혈을 교정한다. 만성질환에 동반되는 빈혈은 노인의 33%가 여기에 속하며 만성질환을 치료하면 호전된다. 가장 흔한 철결핍성 빈혈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특히 식습관이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종양혈액내과 장명희 교수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챙겨먹도록 하며,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하다”면서 “2020년 1월부터는 부인과초음파가 급여화돼 가임기 여성에서 철분 결핍성 빈혈이 확인되면 철분제 복용과 더불어 부인과 질환 확인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반값 한우 먹고 힘내세요… 롯데마트, ‘힘내자 대한민국’ 기획전 진행
- 롯데마트 서울역점(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마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힘내자 대한민국’ 테마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롯데마트는 먼저 ‘직경매 1등급 한우 전 품목’ 최대 50%할인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정상가 1만600원의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롯데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53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단, 1인 구입할 수 있는 한우는 2kg으로 한정했다.한우는 보통 설과 추석, 그리고 여름 휴가시즌에 맞춰 상품화해 일반적으로 3월부터 5월은 시장에서의 물량이 부족하고 이에 따라 평소보다 5~10% 가량 시세가 높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도록 매입에서 가공까지 상품기획자가 직접 참여해 60톤 물량을 사전 기획했다. 1등급 이상의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 목심, 앞다리 100톤도 사전 기획해 ‘국내산 돼지 삼겹살(100g)’과 ‘국내산 돼지 목심(100g)’을 각1980원에 판매한다.또한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로 개학 일정이 연기되면서 급식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이 많은 상황이다. 충청남도 친환경 농가들의 경우 급식 납품을 위해 준비한 시금치, 대파, 상추 등의 채소류와 딸기, 토마토 등 과일류 등의 재공급 일정이 불투명해 2주 동안 유통돼야하는 물량이 창고에 쌓여있는 상황이다.이에 롯데마트는 총 16개 품목 122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해 전 점에서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친환경 양송이(150g)’가 2180원, ‘친환경 대파(300g)’가 1380원, 친환경 양파(1kg)’가 2580원의 가격에 판매된다.롯데마트는 지난해 6월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와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충청남도는 농가에 판매 촉진 지원금을 지원하고 롯데마트는 판로를 제공한다.이밖에 총 200억 규모의 생필품을 준비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테팔, 풍년 주방용품 최대 50%’, ‘포트메리온 40% 할인행사(해당 카드 결제 시)’를 진행한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별 5개 품목을 선정해 초 특가에 판매하는 ‘일별 한정 특별 기획전’도 선보인다.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꼭 필요한 생필품 위주의 행사를 준비한 만큼 조금이나마 상황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상반기 공채 ‘온라인 리크루팅’ 돌입..“반도체서 대거 선발”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지난해 8월 충남 천안 소재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패키징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을 한 달 가량 연기한 가운데 사업부문별로 본격적인 온라인 캠퍼스 리크루팅에 돌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신규 라인 증설과 신제품 개발 등 ‘초(超)격차’ 기술 확대를 위해 과제가 산적한 반도체 부문에서 대규모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경영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 의지를 보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상반기 공채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 작업 돌입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메모리사업부는 지난주부터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채용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조사는 본격적인 채용에 앞서 지원자들의 학력과 전공, 희망 직무 등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일종의 온라인 캠퍼스 리크루팅이다. 캠퍼스 리크루팅이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대학교를 찾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과 즉석면접 등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2월 말 캠퍼스 리크루팅을 거쳐 3월 초 공채 서류를 접수 받아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와 5월 면접 등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대학이 개강을 줄줄이 연기하면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제때 진행할 수 없게 되자 결국 공채 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하고 캠퍼스 리크루팅을 온라인에서 대체해 실시하기로 했다.(2020년 3월 12일 본지 단독기사 참고)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이번 온라인 리크루팅을 통해 입사 희망자를 사전 조사한 뒤 직무 소개 등 채용 관련 정보를 안내하기로 했다. 특히 지원자를 현업 담당자와 연결, 유선면담 등을 진행해 캠퍼스 리크루팅의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삼성전자 DS부문에 이어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부문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물산(028260), 삼성화재(000810), 삼성생명(032830) 등 다른 계열사도 온라인 리크루팅에 동참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3월 초였던 삼성 상반기 공채의 서류 접수 시점은 3월 말~4월 초로, 애초 4월 19일로 예정했던 GSAT는 5월 10일 실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후 5월 말부터 6월 사이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GSAT와 면접 등 일부 일정을 추가로 연기해야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 초격차 향한 도전..대규모 반도체 신규 채용 전망삼성전자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글로벌 IT 수요 둔화와 G2 무역분쟁, 경쟁 심화는 물론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는 올해 초격차 기술 확대를 위한 신규 라인 증설과 신제품 개발 등 과제가 있는 만큼 예년보다 많은 신규 인력 충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메모사업부 등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 전 직무에서 인력을 대거 선발할 예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재를 적극 뽑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삼성전자는 상반기 공채에 앞서 지난 19일 DS 부문 10개 조직, 51개 직무에서 역대급 규모의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3개 사업부와 반도체연구소, TSP총괄, 종합기술원 등에서 경력사원을 두루 뽑는다. 삼성전자 측은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밝힐 수는 없으나 이번 선발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처럼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것은 우수 인재 선점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에서의 초격차 기술을 확대하고 비메모리 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모리의 경우 이달 중국 시안 2공장이 가동을 시작했고 평택 2기 라인 준공도 앞뒀다. 비메모리에서는 지난 2월 화성 극자외선(EUV) 라인이 생산에 들어갔으며, 모바일 이미지 센서 신제품 개발 등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 중인 상황이다.특히 반도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도전을 강조하면서 초격차 기술 확대를 주문하는 등 직접 챙기는 핵심 사업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새해 첫 경영 활동으로 화성사업장을 찾은 데 이어 지난달 20일에도 다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EUV 전용 라인 등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 시스템반도체 세계 1등 비전을 심었고 오늘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끼웠다”면서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 소비자단체협의회 "카셰어링, 주중-주말 요금차 최대 67%"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셰어링 업체들의 주중-주말 요금차이가 최대 67%까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24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주요 카셰어링업체의 요금체계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쏘카 1시간 기준 주말 요금이 대여 차량의 종류에 상관없이 주중요금보다 67%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카는 1시간 기준으로 주중요금과 주말요금이 대여 차량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났으며, 주말요금이 주중 요금보다 33%~49% 비쌌다.쏘카·그린카의 주중-주말 요금 차이율. (그래픽=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쏘카와 그린카의 동종 차량에 대한 대여료를 비교했을 때 쏘카의 대여료는 그린카보다 대부분 저렴하였지만, 준대형과 SUV에서는 그린카보다 요금이 높게 책정됐고, 그린카는 주중 심야요금이 더 저렴했다.소비자들은 업체별로 차량의 종류와 이용 시간대를 비교하면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쏘카의 대여용 자동차 휴차 보상료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각각 5등급으로 분류해 ‘일일 휴차 보상료’를 산정하고 있었다. 대여용 자동차 일일 휴차 보상료는 국산차의 경우 소형차인 A등급이 3만1130원으로 가장 낮으며, 준대형인 E등급이 8만4040원으로 가장 높았다. 수입차의 경우 A등급은 6만2260원으로 가장 낮고, E등급이 16만8080원으로 가장 높게 책정돼 있었다. 이처럼 수입차의 일일 휴차보상료는 같은 등급인 국산차의 2배를 통상 적용하고 있었다. 수입차 C등급 차량인 ‘벤츠 C200’의 차량 가격은 국산차의 E등급 차량인 ‘제너시스 G80’보다 비슷하거나 낮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휴차 보상료는 더 높게 책정돼 있어 대여시 차종에 따른 휴차보상료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린카의 대여용 자동차 일일 휴차 보상료는 국산차와 수입차 구분없이 차종을 8종류로 구분해 차종별로 일일 휴차 보상료를 산정하고 있다. 차종별 대여 자동차의 일일 휴차 보상료는 차종에 따라 경형의 경우 3만6000원과 3만7500원, 소형의 경우 4만3000원과 5만원, 전기차의 경우 10만원과 11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휴차 보상료는 차종별 1시간당 표준대여요금의 5배를 적용하고 있다. 그린카의 경우, 휴차 보상료는 차종별 1시간당 대여요금(쿠폰적용가)의 5배를 적용하지 않고 표준요금의 5배를 적용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환불시 약관에 기재된 정상가가 아닌 ‘실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관례를 볼 때 소비자에게 과도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쏘카와 그린카의 휴차보상료는 업체별로 상이한 기준과 금액으로 인해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적”이라며 “업체별로 투명한 휴차보상료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휴차보상료의 계산 근거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조세 지출 느는데 세수 감소…국세감면 2년째 한도 초과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세감면율이 법정 한도를 넘어설 전망이다. 근로장려금(EITC) 등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확대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세입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도한 조세지출을 재정비하고 주요 사업의 성과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김진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이 지난해 12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로장려금 확대 개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도 넘은 국세감면, 금융위기 후 10여년만24일 기획재정부의 2020년도 조세지출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예상 국세감면액은 전년대비 1조8000억원 증가한 51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국세수입총액과 국세감면액을 더한 값으로 국세감면액을 나눈 국세감면율은 같은기간 0.5%포인트 높은 15.1%다. 이는 직전 3년 국세감면율 평균에 0.5%포인트를 더한 국세감면한도(14.0%)를 1%포인트 이상 초과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추정치를 봐도 국세감면율은 14.5%로 법정한도(13.6%)를 초과했다.국가재정법에서는 국세감면율이 국세감면한도 이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세수는 줄어드는 반면 감면은 늘어나면서 2년 연속 법정한도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지난해 이전에는 금융위기였던 2008년과 2009년 국세감면율이 각각 14.7%, 15.8%로 법정한도(13.9%, 14.0%)를 초과한 바 있다. 2008년에는 고유가에 대응해 유가환급금의 지원이 크게 늘었고 이듬해 중산·서민층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금 감면을 확대했기 때문이다.지난해와 올해 국세감면이 크게 늘어나는 이유는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확대의 영향이 크다. 분야별로 보면 EITC를 포함한 근로자 지원은 지난해 21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원이나 증가했고 올해도 22조원으로 소폭 늘었다. 농림어업 분야 지원도 2018년 5조7000억원에서 올해 6조2000억원으로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지난해 개인 감면액은 31조2000억원이었으며 중·저소득자에게만 68.9%(21조5000억원)가 배정됐다. 올해도 개인 감면액(32조원)의 68.2%가 중·저소득자에게 돌아갈 예정이다.국세 감면은 늘어나고 있지만 국세수입은 2018년 293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293조5000억원(추정치), 올해 291조2000억원으로 감소세다. 수입대비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장기적으로 재정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정부는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을 하겠지만 경제·사회적 대응에 따른 불가피한 한도 초과라는 입장이다. 국가재정법으로 정한 감면한도 역시 강행 규정이 아닌 권고 규정이다.◇ 코로나19로 여건 악화, 지출 정비 추진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지면서 세입 여건은 당분간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재정 분권으로 지방으로 이전하는 세금(부가가치세)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도 국세 수입 감소의 원인 중 하나다.정부는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지원은 강화하되 불필요한 부분은 지속 정비해 조세 지출을 관리할 방침이다.먼저 일몰기한이 도래하는 비과세·감면제도는 성과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적극 정비할 예정이다. 정책목적을 달성했거나 실효성이 없는 제도는 원칙적으로 종료 또는 재설계를 검토한다. 기존 조세 지출 제도에는 원칙적 최저한세(최소한의 세금 부여)를 적용하고 세출예산의 중복을 막아 과도한 지출을 막는다.조세 지출은 코로나 19 대응이나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강화된 예비타당성평가 면제 요건을 적용해 정책·효과성이 평가되지 않은 항목은 신설을 억제할 예정이다.부처가 신설 또는 확대를 요구한 조세 지출(3건)에 대한 예비타당성 평가와 올해 일몬기한이 도래하고 연간 감면액 300억원 이상인 조세 지출(12건)의 성과 분석을 추진한다.타당성 평가 대상은 국내 숙박 비용에 대한 30% 소득공제와 11월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중 하루 구입금액의 부가가치세 환급, 중소기업 특허 관련 비용 소득·법인세 세액 공제 등이다.심층평가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시장조성자 증권거래세 면제, 5세대 이동통신(5G) 시설투자 세액공제, 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 온실가스 배출권 부가가치세 면제 등이 있다.각 부처가 요구하는 사업이나 내년 일몰기한이 도래하는 제도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 평가나 심층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기재부 관계자는 “평가의 일관성과 분석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도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평가 결과는 적극 수용해 정부 세법개정안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 지난해 스마트폰 AP 시장서 애플 제치고 3위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톱 3에 들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AP 시장에서 퀄컴이 33.4%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미디어텍이 24.6%, 삼성전자가 14.1%로 2·3위에 올랐다. 글로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 점유율.삼성전자는 전체 점유율이 2018년 11.8%에서 2.2%포인트(p) 오르며 기존 3위 업체였던 애플을 제쳤다. 점유율 상위 3개 업체 중 점유율이 상승한 것은 삼성이 유일했다. 애플은 13.1% 점유율로 4위를, 화웨이는 11.7%로 5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도 전년대비 2.5%p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점유율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퀄컴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미디어텍은 중동·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등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큰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삼성은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그 외 지역에서도 전년 대비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 반면 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중국 외 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다. 2019년 글로벌 스마트폰 AP시장 주요 지역별·업체별 점유율AP 시장은 고(高)용량 데이터의 처리속도와 가격을 중심으로 경쟁하는 양상을 보여 왔으며, 지난해에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됐다. 카운터포인터리서치측은 “올해 AP 시장은 기존의 주요 경쟁 요소와 함께 글로벌 5G 산업의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5G 통합칩도 주요 경쟁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5G 통합칩이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5G 통신 모뎀칩’과 고성능 ‘모바일 AP’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5G 통합칩은 스마트폰 내 공간 활용도가 높아 설계 편의성이 좋아질 뿐 아니라, 하나의 칩 내에서 통신과 데이터 연산이 이루어져 전력 절감이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 ②LTE 무제한 데이터요?..알뜰폰이면 2~3만원에 가능
- [이데일리 김현아 장영은 기자]5G 시대라지만 5G 가입자는 500만 명(1월 기준 496만 명)이 안 된다. 반면 국내 LTE 가입자는 5563만 명이다.코로나19로 경기 침체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저렴하게 LTE를 쓸 수는 없을까. 기존 통신3사에서 월 6만 원 대 이상 요금제에 가입해야 비로소 무제한임을 실감할 수 있었던 LTE가 알뜰폰에서는 30% 이상 저렴하다.▲LG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LG헬로비전, 3만원 대 ‘LTE 데이터’ 경쟁력 높아LG헬로비전은 연초 LG유플러스 망까지 서비스에 나서 통신 3사 통신망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알뜰폰 혜택 삼국지’를 구축했다. 특히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한 저렴한 LTE 상품이 눈에 띈다. 헬로모바일은 일반인과 2030 세대를 위해 저렴한 LTE 요금제를 출시했다. 우선 일반인 대상의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는 월 3만 3000원에 제공된다. 월 11GB이면 사실상 무제한이다. 제휴 카드 등을 이용하면 통신요금은 2만 원대로 떨어진다. 데이터를 많이 쓰는 2030 세대를 위한 3만 9850원짜리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일5GB’도 있다. 월 150GB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를 업계 최저가인 월 3만 원대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 상품은 속도제어 (QoS) 기능을 적용,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세종텔레콤 ‘스노우맨’세종텔레콤, 4월 말까지 데이터 100GB 추가해준다세종텔레콤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3만 원대 초반에 선보이면서 월 최대 100GB 기본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고, 기본요금은 최고 52%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4월 말까지 한다. 대상 요금제는 △스노우맨 LTE데이터선택10G △스노우맨화이트 △스노우맨 LTE10G 100분 등 3가지 후불 요금제다. 스노우맨 LTE데이터선택10G는 기본 데이터 10GB에 매월 100GB를 추가로 제공하는 사실상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다. 해당 기간에 가입하면 월 기본료 3만3000원(종전가 4만9390원)에 이용 가능하다. 스노우맨 LTE10G 100분은 기본 데이터 10GB에 10GB의 기본 데이터를 추가로 준다. 매월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요금제로, 월 기본료는 52% 할인된 2만 2000원이다. 기간 중 신규 가입 시 데이터 무료와 요금할인 혜택이 모두 적용되며, 현재 해당 요금제를 사용 중인 고객은 무료 데이터 혜택이 적용된다.▲에넥스텔레콤의 ‘A모바일’에넥스텔레콤, 2만 원 대에 데이터 11GB 준다2004년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원조 기업 에넥스텔레콤은 ‘A모바일’이라는 브랜드로 서비스 중이다.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통신망을 빌려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데이터는 물론 음성·문자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대표적인 요금제 ‘요금 폭탄 방지 매일 2GB’다. 월 2만 900원에 LTE 음성·문자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 11GB 제공한 뒤 소진하면 일일 2GB를 주고, 이후 3Mbps를 줘서 사실상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전화도 많이 거는 웬만한 사람에게는 데이터 무제한 효과를 준다.음성·문자는 적게 쓰고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면 ‘A 데이터 무제한’이 있다. 월 1만 65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5GB 주고 소진 후 3Mbps 제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하기 좋다. 모두 LG유플러스 망을 쓰고 LTE 요금제다.KT 망을 쓰는 요금제로는 ‘A제로’와 ‘A LTE 6000’이 있다. ‘A제로’ 요금제는 기본료 0원에 무료 음성통화 50분까지 제공되는 요금제로 자신의 패턴에 맞게 음성, 문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A LTE 6000’ 요금제는 월 6600원에 음성 23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