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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5G 작년말 30개 기업…28㎓ 활용은 7개(할당기준)
  • 이음5G 작년말 30개 기업…28㎓ 활용은 7개(할당기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작년 말 기준으로 30개의 기관과 기업이 이음5G를 사용하고 있다. 이음5G는 특정 구역 단위로 5G를 구축한 것으로, 토지나 건물 등에 설치된다. 이는 전년에 비해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이지만, 주파수 활용은 4.7㎓가 더 많았다.정부는 이음5G 전용 주파수로 4.7㎓와 28㎓를 지정했는데, 이 중 28㎓를 할당받은 사업자는 18개 중 7개뿐이었다. 이들 7개 사업자는 4.7㎓와 28㎓를 모두 활용하고 있다. 재작년에 통신3사가 28㎓ 투자를 포기한 가운데, 여전히 저대역 주파수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이러한 정보를 3일에 공개했다. 이음5G는 2021년 12월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1호 사업자로 주파수를 할당받아 서비스 도입의 시작을 알렸다. 2022년에는 제조, 의료, 물류 등 9개 분야 26개소에서 사용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자동차, 조선, 철강, 교육 등 14개 분야 54개소로 확대돼 활용범위가 확산하고 있다. 출처:5G오픈테스트랩 홈페이지할당 18개사, 지정 12개사이음5G 사업자 중 주파수를 할당받은 사업자는 18개사이고, 무선망 활용을 통한 자기 업무·R&D 등의 추진을 위해 주파수를 지정받은 곳은 12개사였다.할당사업자는 네이버클라우드(’21.12월), 엘지씨엔에스(’22.3월, 6월, 12월), SK네트웍스서비스(‘22.5월, 11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22.8월, ’23.4월), CJ올리브네트웍스(’22.8월, ’23.4월), KTMOS북부(’22.10월, ’23.2월, 4월, 8월, 9월, 12월), 세종텔레콤(’22.10월, ‘23.10월), 위즈코어(’22.10월, ’23.2월(4월), 12월), 뉴젠스(‘22.11월, ‘23.9월), 현대오토에버(’23.4월), LS ELECTRIC(’23.4월), 메가존클라우드(’23.7월), LG전자(’23.7월, 10월), 포스코DX(’23.9월), 큐셀네트웍스(’23.11월), 큐비콤(’23.11월), 가이온(’23.12월), KTMOS남부(’23.12월) 등이다.지정사업자는 한국전력(’22.10월, ’23.2월), 합동참모본부(’22.10월, ’23.6월) KT(’22.10월), 한국수자원공사(’22.10월), 유엔젤(‘22.11월), 한국수력원자력(’22.11월, ’23.2월), 한국항공우주산업(’22.12월), 정부청사관리본부(’22.12월), 캠틱종합기술원(’23.2월), 쿤텍(’23.6월), ETRI(‘23.10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23.10월)등이다.어떤 서비스인데?이음5G 구축을 통한 서비스 사례로는 ①제조 분야에서 기존 와이파이(Wi-Fi) 대비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처리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실시간 관제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 서비스 ②물류 분야에서 개인디지털단말(PDA)의 신속하고 안전한 데이터 처리로 업무 효율성 증대 ③사무실에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자율주행로봇이 도시락, 음료, 우편, 택배 등을 개인에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 ④병원에서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결과를 3차원 증강현실(3D AR) 및 실시간 비대면 협진으로 정밀 수술 서비스, ⑤28㎓을 활용한 실감형 가상현실(VR) 기반의 다자간 협업 전투, 박격포/대공화기 운용 및 전투 등 군사 교육 서비스 등이 있다.정부는 인공지능(AI), 가상모형(디지털트윈),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이 이음5G와 연계하여 수요기업에게 맞춤형 융합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디지털 기술 공급기업도 이음5G와 더불어 시장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올해도 이음5G 확산 노력과기정통부는 올해 대규모 물류 현장과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고도화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이음5G 사업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전문 교육 등 실감형 콘텐츠와 지능형 공장의 중대재해 예방 등 안전 분야에도 이음5G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음5G가 여러 산업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수요자의 맞춤형 요구를 잘 뒷받침하여 성공적으로 구현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용량 초연결의 다양한 이음5G 서비스를 통해 국민편익 증진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3 I 김현아 기자
"AI 결합에 화질 극대화" 삼성·LG, CES 2024서도 TV 맞대결
  • "AI 결합에 화질 극대화" 삼성·LG, CES 2024서도 TV 맞대결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혁신 가전을 비롯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모니터 등 프리미엄 TV 제품으로 신제품 경쟁에 나선다. CES가 IT와 전장 등 신기술로 전시 범위를 넓히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TV와 생활가전 중심 행사인 만큼 주력 TV 제품 전시와 웹(Web) 운영체제(OS) 구현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더 밝고 선명해진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한다. 무선 올레드 TV는 65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전원을 제외한 연결선 없이 깔끔한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사진은 97형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CES 2024에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웹 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앞세웠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무선 올레드 TV는 9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필두로 65형까지 라인업(97·83·77·65M4)을 확대한다. 세계 최초 4K·144Hz 무선 전송 기술로 더 많은 고객에게 전원을 제외한 연결선 없이 깔끔한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의 몰입감을 제공한다.TV에 탑재되는 올레드 전용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은 올해 알파11 프로세서로 새롭게 진화했다. 기존 알파9 대비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향상되고 프로세싱 속도는 30% 빨라졌다.새로운 AI 업스케일링은 영상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흐릿한 사물과 배경까지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 많이 사용된 컬러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한다.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이제 가상의 11.1.2채널까지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AI가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보정하고 화면 아래쪽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2024년형 LG 스마트 TV는 계정별로 목소리를 등록하면 음성만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AI가 목소리를 인식해 계정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가족과 함께 TV 시청 중 “야구 경기 결과를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 주인공이 선호하는 팀의 결과를 보여준다.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삼성전자 2024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신제품 3종 이미지. (사진=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한 삼성전자 ‘83형 올레드 TV’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최근 소개한 자체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를 반영한 TV와 가전, 모바일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오(Neo) QLED TV 신제품과 첫 AI 랩톱 갤럭시 북4 시리즈뿐 아니라 2024년형 OLED TV를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77형 퀀텀닷(QD)-OLED 패널을 탑재한 OLED TV를 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LG디스플레이 W-OLED 패널 기반 83형 OLED TV 판매를 시작했다.삼성전자 내부에선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모델명에 ‘QD’를 넣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또 삼성전자는 이날 CES 2024에서 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 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 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 등 총 3종이다.신제품은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기의 매끄러운 연결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멀티 컨트롤’ 기능 역시 새롭게 선보인다. 멀티 컨트롤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갤럭시 북,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2024.01.03 I 최영지 기자
에버랜드, 4일부터 쌍둥이 아기 판다 일반 공개
  • 에버랜드, 4일부터 쌍둥이 아기 판다 일반 공개
  • 에버랜드 판다 가족의 모습. 엄마 아이바오(왼쪽), 첫째 루이바오(오른쪽), 둘째 후이바오(가운데) (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버랜드가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오는 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판다들은 그 동안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로 생활해 왔고 에버랜드 SNS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매일 오전 일부 시간에만 공개한다. 쌍둥이들이 사람들에 적응하도록 판다월드 관람 인원은 축소 운영된다. 향후 쌍둥이들의 적응 상황과 컨디션 등을 지켜보며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강철원 사육사는 “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던 아기들의 체중이 현재 모두 11㎏을 돌파하고, 최근부터는 엄마를 따라서 잘 걸어다닐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해 방사장 나들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일부 기간에는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푸바오,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판다 가족을 동시에 모두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 생태 습성상 독립한 푸바오가 쌍둥이 동생들과 같은 공간에 함께 있지 못하지만, 교차 방사 등 공간 및 시간 조정을 통해 판다월드에서 계속 만날 수 있다.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푸바오, 아이바오, 러바오 등 판다 가족 모두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더욱 세심하게 케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다. 지난 10월 진행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에 약 70만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로 이름을 지었다. 생후 4개월인 지난해 11월 촬영한 루이바오(왼쪽), 후이바이오(오른쪽) (사진=에버랜드)
2024.01.03 I 김명상 기자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데뷔 D-1
  •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데뷔 D-1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4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생후 4개월을 넘어선 지난해 11월 촬영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왼쪽), 후이바오(오른쪽). (사진=에버랜드 제공)에버랜드는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판다들이 본격적인 바깥 나들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내실에서 비공개로 생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쌍둥이 아기 판다들을 고객들도 직접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던 아기들의 체중이 현재 모두 11kg을 돌파하고, 최근부터는 엄마를 따라서 잘 걸어다닐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해 방사장 나들이를 시작한다”고 소식을 전했다.쌍둥이 판다들은 이날 카메라 앞에 깜짝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엄마 아이바오를 따라 방사장 밖으로 나와 꼬물꼬물 움직이며 바위에 오르거나 기둥을 잡고 섰다.에버랜드가 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방사장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쌍둥이 판다를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4일부터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에버랜드가 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방사장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쌍둥이 판다를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4일부터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방사장에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방사장으로 데리고 나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쌍둥이 판다들은 당분간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매일 오전 일부 시간에만 공개된다. 아기 판다들이 사람들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판다월드 관람 인원도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판다들이 적응 상황을 판단해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그간 에버랜드는 쌍둥이 일반 관람 개시를 위해 지난달부터 쌍둥이 판다의 방사장 나들이를 위한 단계별 적응 과정을 진행해왔다. 쌍둥이가 아무도 없는 방사장으로 미리 나와서 구석구석 살피며 지형지물을 익히고 냄새를 맡아 보는 등 사전 답사하는 과정도 거쳤다.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방사장에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푸바오와 아기 판다들이 함께 있는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이미 독립한 맏언니 푸바오가 쌍둥이 동생과 같은 공간에 함께 있지는 못한다. 다만 푸바오도 교차로 방사해 관람객들이 푸바오를 계속 만나 볼 수 있다.
2024.01.03 I 홍수현 기자
개인은 SUV·법인은 G90…롯데렌터카, 올해 장기렌터카 추천
  • 개인은 SUV·법인은 G90…롯데렌터카, 올해 장기렌터카 추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089860)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SUV), 플래그십 세단 등을 올해 고객별 맞춤 장기렌터카로 추천했다.(사진=롯데렌탈)롯데렌터카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이같은 고객별 맞춤 장기렌터카를 제안했다.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11월 개인 장기렌터카는 ‘마이카’, 법인 장기렌터카는 ‘비즈카’로 서비스 브랜드를 전면 개편했다. 올해부터 고객 혜택을 강화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먼저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는 카니발 등 SUV 신규 모델을 ‘마이카’ 대상으로 추천했다. 카니발은 개인 고객이 선택한 신차 장기렌터카 탑3에 매년 포함되는 인기 차량이다. 최근 부분변경 및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올해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롯데렌터카는 전망했다. 실제 카니발은 지난해 122월 롯데렌터카 마이카 전체 견적 건수 중 14.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새로 출시된 카니발 하이드리드는 리터(ℓ)당 13.5㎞의 높은 연비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롯데렌터카 마이카 48개월 계약시 월 36만원대에 신차 이용이 가능하다.카니발에 이어 쏘렌토와 싼타페도 추천 모델로 꼽았다. 쏘란토는 지난해 12월 롯데렌터카 마이카 견적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싼타페는 전체 견적 중 8.1%를 차지하며 5위에 올랐다. 쏘렌토와 싼타페 모두 48개월 계약시 월 41만원대로 마이카를 이용할 수 있다. 법인 장기렌터카 서비스인 ‘비즈카’에는 그랜저를 추천했다. 지난해 국내 법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비즈카는 그랜저였고, 제네시스 G80과 기아 K8이 뒤를 이었다. 정부와 공기업의 경우 일반 기업과 달리 친환경 차량에 선호를 보이며 EV6와 아이오닉6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롯데렌터카 비즈카로 제네시스 G90, G80, GV80, 기아 K9 등 대형 차량을 신규 계약하면 롯데렌터카 24시간 무료이용권,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그린피(4인)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플러스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롯데렌탈 관계자는 “올해는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친환경차와 SUV 차량을 중심으로 개인 장기렌터카 시장이 성장하고, 법인의 경우 달라진 번호판 규정으로 비즈카를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와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3 I 공지유 기자
FCP "KT&G, 밀실투표 사장 선정…국민연금 특혜 주지말라"
  • FCP "KT&G, 밀실투표 사장 선정…국민연금 특혜 주지말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KT&G(033780)의 사장 후보 선정 절차는 “말장난 밀실투표”라고 비판했다. 국민연금에도 KT&G 사장 선정 과정에 KT(030200), 포스코 대비 특혜를 주지 말고 일관적 원칙을 갖고 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KT&G는 사장 선임 과정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백복인 KT&G 사장.이상현 FCP 대표는 3일 입장문에서 “KT&G는 사장 선정 과정이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3단계’로 진행된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이 세 기구는 모두 백복인 현 사장 임기 내 임명된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실상 동일한 집단”이라고 짚었다.FCP에 따르면 지난해 8월11일 공시된 KT&G 지배구조위원회 명단에 현 사회이사 6인 중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대표는 “과거 사례를 감안해 사외이사 전원 6인으로 구성될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배구조위원회와 같은 인적구성인 셈”이라며 “이사회 또한 8인 중 6인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사외이사가 찬성하면 의결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KT, 포스코가 수용한 주주 추천은 허용하지 않은 점에 대해 “3단계 모두 동일한 사람들을 괜히 복잡한 한자를 쓰며 포장하고 있다”며 “간단히 ‘3중바닥 철밥통 카르텔’이라 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실적 부진, 주가 폭락을 무릅쓰고 백복인 사장을 ‘연봉킹’으로 만든 장본인들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은 언어유희로 주주와 사회를 현혹한다는 점에서 특히 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KT&G는 사장 후보 선정 프로세스의 첫 번째 단계인 지배구조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외부 인사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숏 리스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일 후보를 추리는 2차 심사 과정은 외부인 의견 없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단독 결정으로 진행된다.이상현 대표는 “인선자문단이니 외부전문가니 하면서 가장 중요한 최종 후보 선정은 결국 이사회 단독 결정”이라며 “총 6인의 사외이사들 중 5인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에 전문성·객관성이 부족해 외부인사 자문이 필요하다면, 똑같은 인원들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는 무슨 명분으로 외부 감독없이 단독 결정하는가”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에 대해 이 대표는 “소유분산기업에 대해 과연 원칙을 갖고 있는가”라며 “KT, KT&G, 포스코 민영화 삼형제 중 가장 나쁜 KT&G에는 침묵하며 포스코만 비판하다 보니 최대주주가 회사로부터 공개적으로 반박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민연금은 지난해 KT&G 주총에서 현 경영진 편을 들었다가, 주가 폭락 후 저가에 주식을 매도하며 기업은행에 최대주주 자리를 내주고 3대주주로 내려 앉았다”며 “KT, 포스코의 연임 및 내부세습에는 호루라기를 불어온 국민연금이 공개적으로 자행되는 KT&G의 밀실선거는 애써 못 본 척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천만 국민의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에 원칙도, 행동도 없다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이와 관련 “이번 KT&G 사장 선임은 모든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사장 선임 전 과정에서 더욱 강화된 공정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주주들과 소통하며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 의장은 이어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 및 정관 등에 따라서 약 3개월에 걸쳐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보고 및 주총 승인‘의 3단계 프로세스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총의를 반영해 사장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번 사장후보 선정은 주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 사장 후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형 공모제를 도입했다”며 “더욱 공정한 자격 심사를 위해 인선 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03 I 이은정 기자
300여개 반려동물용품 최대 50% 할인…‘콜리올리 텅장위크’진행
  • 300여개 반려동물용품 최대 50% 할인…‘콜리올리 텅장위크’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총 300여개의 반려동물용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콜리올리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와 슈퍼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반려동물용품 할인행사인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로, 설날 전 반려동물용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준비했다. ‘콜리올리 텅장위크’는 롯데마트 전 점, 롯데슈퍼는 언남점을 포함한 150여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먼저, 반려동물 양육 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간식과 사료 260여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한우로 제작한 롯데마트 단독 상품 ‘매일한우 선물세트(400g)’는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 결제 시 9600원에 반값 판매한다. 반려동물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곡물류 대신 고기 비율을 높인 ‘콜리올리 그레인프리 사료 3종(1.5k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한 각 903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반려묘 집사를 위한 고양이 간식의 경우, ‘뉴트리스틱 저염츄르(14g, 21입)’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6900원에, ‘콜리올리 영양가득 고양이 퓨레 2종(10g*20입)’은 각 4390원에 20% 할인 판매한다.또한, 식품 외에 40여개의 배변 패드, 장난감과 같은 반려동물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강아지용 인기 배변 패드 상품인 ‘콜리올리 깔끔하게 사용하는 1회용 패드(200매)’는 행사카드 결제 시 1만 6730원에, 캐나다산 벤토나이트를 활용해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고양이용 ‘콜리올리 냄새잡는 벤토나이트 모래(6.5kg)’는 30% 할인한 9730원에 판매한다. 고양이 장난감으로 잘 알려진 ‘쥬아펫 오뎅꼬치 스틱’과 ‘펫모닝 스윙캣 낚시대 3종’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6400원, 2800원에 내놓는다.이외에도 롯데마트몰 단독 프로모션과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 대상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몰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위스카스’, ‘쉬바’, ‘템테이션’ 브랜드 상품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미니 수트케이스(여행용 가방)를 증정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상품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윤정현 롯데마트·슈퍼 PET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텅장위크를 기획해 반려가구가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게끔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I 신수정 기자
삼성전자, CES2024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공개
  • 삼성전자, CES2024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공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6(G60SD)’ 신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오디세이 OLED G8(G80SD) △오디세이 OLED G6(G60SD) △오디세이 OLED G9(G95SD) 총 3종이다.신제품 3종(G95SD, G80SD, G60SD)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로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VESA)로부터 관련 인증을 획득해 정확한 색, 대비 표현이 가능하다.오디세이 OLED G9?G8은 기기의 매끄러운 연결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멀티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멀티 컨트롤’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갤럭시 북,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두 제품은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 허브 없이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삼성 타이젠(Tizen) OS를 탑재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올해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16:9 비율의 평면 오디세이 OLED 2종 (G80SD, G60SD)은 오디세이 OLED 특유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후면에 24년형 신규 ‘코어 라이팅 플러스(Core Lighting +)’를 적용한다.코어 라이팅 플러스는 후면 라이팅 구조를 기존 대비 4배 이상 슬림화해 최박부 3.9㎜의 초슬림 메탈 베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후면 중앙부에 위치한 화려한 색감의 원형 라이팅은 주변 공간에 게임 분위기를 조성해 게임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새롭게 적용된 슬림 메탈 스탠드는 스탠드와 받침대를 어떤 도구 없이도 설치 및 분해가 가능한 툴리스(Tool-less) 결합구조를 이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초슬림 베젤과 조화를 이루는 3㎜ 두께의 받침대는 여러 게이밍 주변 기기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 장르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도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는 최상의 게임 환경에 대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개인별 선호하는 맞춤형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I 조민정 기자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ETRI, 새해 연구 계획 발표
  •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ETRI, 새해 연구 계획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ETRI 방승찬 원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는 모습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ETRI)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전략·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 추진을 통해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드는 기술 선구자’로서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ETRI의 핵심 전략은 ‘임무중심 연구개발 혁신방안’이다. 국가가 당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 임무와 달성 시한을 설정해 관리하는 방안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수립한 방안과 이에 연계한 톱(TOP)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중·대형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신진연구자 육성 프로그램, 분산된 성과들을 서로 연계하여 성과를 강화하는 이음투자, 개방적 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전력질주사업 등 연구성과의 파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하고 집중키로 했다.특히 ‘연구성과확산통합전략체계(e-STAMP)’를 구축, R&D의 기획 및 수행단계부터 산업화를 고려해 ETRI 연구성과의 산업혁신 기여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조직혁신, 사회문제 해결, 산·학·연 및 지역 상생을 통해 ESG 경영혁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연구원은 신년사와 함께 우수성과 창출을 장려하고 ETRI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국민과 산·학·연 고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도 ETRI 대표성과’ 9개 기술을 발표했다. ETRI 추현곤 실감미디어연구실장이 기계를 위한 특징 부호화 기술(FCVCM)에 관해 설명하는 모습ETRI 시무식에서 추현곤 박사가 2023년도 ETRI 대표성과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대상은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추현곤 실감미디어연구실장이 연구책임자로 진행하는 『사람의 개입없이 기계 간 임무수행을 위한 영상처리 및 부호화 핵심기술』이 차지했다.최우수상은 ▲로봇 그리퍼 기술(김혜진 책임연구원) ▲지하시설물 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정우석 센터장)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5G-Advanced 모바일 네트워크(김창기 책임연구원)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백플레인(양종헌 기술총괄) ▲다차원 멀티모달 후각지능(안창근 팀장) ▲단안식 플렌옵틱 현미경(이문섭 책임연구원) ▲범죄 사전예측·징후감지 AI(김건우 책임연구원) ▲에너지 트랜젝티브 서비스 플랫폼(박완기 실장) 등 6개 기술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기계를 위한 특징 부호화 기술(FCVCM) 연구 관련 ETRI 연구진방승찬 ETRI 원장은 “국내·외 산·학·연 연구혁신 주체와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연구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우리 모두가 함께’하며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ETRI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11개의 연구성과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5년 연속으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많이 배출한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TRI는 2일 시무식을 갖고 2024년 연구를 시작한다. ETRI 전경
2024.01.02 I 김현아 기자
혼마골프, 비거리·방향성 향상시키는 ‘비즐3’ 출시
  • 혼마골프, 비거리·방향성 향상시키는 ‘비즐3’ 출시
  • 비즐3 남성·여성용 클럽(사진=혼마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혼마골프가 비즐3(BeZEAL3)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우수한 기술력,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이 조화로운 모델이다. 특히 편안하고 넓은 헤드에 가벼운 샤프트를 조합해서 비거리와 방향성을 향상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으로 구성됐고 남녀 각각 출시된다.드라이버는 긴 비거리를 위해 드로에 특화된 헤드 설계를 채택했다. 힐 쪽에 6g의 무게추를 장착해서 임팩트 구간에서 헤드가 빠르게 회전하도록 했다. 슬라이스를 최소화하면서 비거리까지 늘릴 수 있는 디자인이다.무게 중심을 낮고 깊게 만들어서 관용성을 향상한 것도 특징이다. 후방으로 넓어진 헤드 디자인에 티타늄 보디와 카본 크라운 복합 구조를 채택했다. 크라운에서 10g의 무게를 줄여서 솔에 재배치했다. 낮은 무게 중심은 높은 발사각과 이상적인 스핀양으로 비행 성능을 극대화했다.가변 페이스 기술을 채택해서 중심을 벗어난 타격 때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골퍼의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타구음을 위해 솔 안쪽에 사운드 립을 배치했다.페어웨이 우드와 유틸리티는 맞춤형 무게 중심이 특징이다. 크라운의 두께를 다르게 설계해서 반발력과 복원력을 최적화했다. 아이언은 정밀함과 타구감에 집중했다. 남성용은 S25C 연철을 소재로 사용한 단조 모델로 부드러운 타구감, 일관된 비거리, 이상적인 탄도를 보인다. 여성 아이언은 주조 캐비티 백 헤드로 어떠한 컨디션에도 볼은 쉽게 띄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낮은 무게 중심, 높은 관성모멘트로 일관된 스트레이트 샷, 긴 캐리거리를 보장한다.1월 15일 비즐3 출시를 기준으로, 비즐3 구매 후 정품 시리얼을 등록하면 구매 품목에 따른 고급 비즐 컬렉션(캐디백, 보스톤백, 파우치)을 증정한다.
2024.01.02 I 주미희 기자
'레고랜드 놀러가G’ 패키지 출시…객실 할인에 5인 무료 조식까지
  • '레고랜드 놀러가G’ 패키지 출시…객실 할인에 5인 무료 조식까지
  • 레고랜드 호텔의 포토존 (사진=레고랜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레고랜드 호텔이 새해 첫 호텔 프로모션으로 ‘2024 레고랜드 놀러가G’ 패키지를 오는 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 4일까지 G마켓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며, 1박 가격에서 최대 30% 할인이 적용된다. 투숙 가능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까지 추가 금액 없이 최대 5명이 머물 수 있고 5인 무료 조식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 전 구매자에게는 레고랜드 호텔에서 운영하는 브릭스 패밀리 레스토랑, 스카이 라운지 등 식음 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5만원을 추가 증정한다.또한 레고랜드 호텔은 투숙객 전용 공연 ‘윈터 위시’를 2월 29일까지 호텔 2층 어드벤처 플레이에서 오후 6시에 진행한다. 레고랜드 윈터 랜드의 레고 요정들이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레고랜드의 ‘해피 뉴 이어 브릭타큘러‘ (사진=레고랜드)이와 함께 레고랜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은 ‘해피 뉴 이어 브릭타큘러’ 시즌을 2월 25일까지 운영한다. 구성은 레고랜드 캐릭터가 신년 인사를 하는 ‘밋앤그릿(Special Meet&Greet)’, 새해 소원을 담을 수 있는 윈터 레고 빌드 콘테스트 ‘복주머니 만들기’, 2024 레고 브릭 포토존 등으로 채웠다. 또한 레고랜드는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레고 컬링 스톤을 만들어 경기하는 ’레고 컬링 콘테스트’, 나만의 우승 메달을 만들 수 있는 ‘윈터 레고 모자이크 만들기’ 등이 포함됐다. 한편 레고랜드는 3월 24일까지 주말(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개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2024.01.02 I 김명상 기자
비운의 어린왕자 가수 故서지원 사망 28주기
  • 비운의 어린왕자 가수 故서지원 사망 28주기
  • 지난해 3월 음성복원 기술로 공개한 가수 故서지원의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커버 이미지 (사진=옴니뮤직)[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세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어린왕자’ 가수 서지원의 사망 28주기 추모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그의 생전 목소리를 복원해 공개한 음원에 이어 두 번째 음원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활동 당시 소속사였던 옴니뮤직은 지난해 3월 음성복원 기술로 고인이 된 서지원의 목소리로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음원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최근엔 지난해 연말부터 서울 종로와 퇴계로, 홍대 등에서 故 서지원의 사망 28주기를 알리는 옥외 영상광고를 선보이며 두 번째 추모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영상광고는 서지원의 음성으로 복원한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음악을 배경으로 그의 앨범 재킷 사진이 차례로 등장한다. 총 20초 분량의 영상은 ‘서지원 28주기 2024년 1월 1일 SONG G.I.F.T’라는 문구로 끝난다.비운의 가수 서지원에 대한 관심은 복원 음원 공개에 이어 그의 대표곡이 드라마 배경음악에 쓰이면서 높아졌다. 지난해 9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는 여주인공 전여빈(한준희·권민주 역)의 타임슬립 장면에 서지원의 대표곡 ‘내 눈물 모아’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이를 계기로 10~20대 시청자들 사이에서 서지원이라는 가수가 재조명됐다. 1976년 2월생인 서지원은 1994년 1집 앨범 ‘서지원’(Seo Ji Won)의 타이틀곡 ‘또 다른 시작’으로 정식 데뷔했다. 미소년 외모와 맑은 음색, 작사와 작곡, 연기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인 그는 데뷔와 동시에 톱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자신의 두 번째 앨범 발매를 6개월 가량 앞둔 1996년 1월 1일 생을 마감하면서 2집 앨범 ‘티어스’(Tears)는 그의 유작 앨범이 됐다. 가수 정재형이 작곡한 2집 앨범 타이틀곡 ‘내 눈물 모아’는 이후 KBS 가요톱10,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 SBS TV가요 20 등 방송 3사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4.01.01 I 이선우 기자
OTT 요금 올라…아끼는 법은? 요금인상 막을 대안은 없나
  • OTT 요금 올라…아끼는 법은? 요금인상 막을 대안은 없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요금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43% 인상, 디즈니플러스는 광고 없는 요금제를 40% 올렸으며, 티빙도 기본요금을 약 20%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광고 없는 가장 저렴한 상품(월 9500원)의 판매를 중단했다.이에 따라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쿠팡플레이, 웨이브, 왓챠는 요금 인상에 동참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OTT 요금이 계속해 상승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요금을 절약하려면 통신사 결합 상품 가입을 고려할 만 하다. 그러나 상반기 중 예전 기업 간 계약이 종료될 것으로 전해져, 급격한 OTT 요금 상승을 막는 근본적인 대안이 되긴 어렵다. 이에 따라 정부가 OTT 요금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일단 결합상품 쓰세요1일 업계에 따르면 한 달에 1만 45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오른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신사 결합상품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길은 열려 있다.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인 ‘T우주(우주패스life)’에 가입하면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카카오웹툰(3000캐시), 카카오페이지(3000캐시),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교환권 1장,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HOT) 무료 쿠폰 2장 등(첫달 할인 미적용)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KT와 LG유플러스 고객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경우, 결합상품을 고려할 만 하다. KT의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은 유튜브 프리미엄, 로밍 데이터 무제한, VIP멤버십, 데이터 쉐어링(1회선 무료), 스마트기기/테더링 공유데이터 40GB 추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약정할인(25% 요금할인)으로 가입하면 월 6만 7500원에 1만 4900원 하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LG유플러스의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월 11만 5000원)는 약정할인으로 월 8만 6250원에 가입하면 넷플릭스 베이직(월 9500원)과 가격이 오른 유튜브 프리미엄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OTT 통신 결합상품 혜택이 얼마나 지속할 지는 미지수다. 통신사 관계자는 “OTT사들이 요금을 올리기 하루 전 통보했다”며 “이전 요금 기준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아 결합요금제 인상이 불가피하다. 밑지고 팔 수는 없지 않느냐”고 했다.허욱 (사)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 연구위원(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이데일리 DB◇요금 신고제 가능한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만들어야OTT가 IPTV·케이블TV 같은 유료방송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OTT에 법적 근거를 부여해 정부의 관리 감독을 받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2022년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 미디어 서비스법’을 통해 OTT를 미디어로 규제하려 했으나, 업계 반발과 정쟁으로 불발됐다. 당시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을 추진했던 허욱 (사)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 연구위원(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실질적으로 유료방송과 경쟁하는 OTT를 시청각미디어 법제에 포함했으면 지금처럼 급박한 요금 인상을 독자적으로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요금제도 가능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유료방송 요금제가 신고제인 상황인데, OTT 역시 요금 신고제 의무를 뒀다면 적어도 정부가 한 번쯤 스크린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22대 국회에서는 OTT를 미디어 법제에 포함하는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같은 통합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방송계 관계자는 “방통위가 전기통신사업법으로 고지의무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 보지만, OTT는 한 달 전 고지해야 하는 통신이나 요금을 신고해야 하는 유료방송과 달리 규제의 사각지대”라면서 “OTT를 빨리 법의 틀 속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한편 방통위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77.0%로 전년(72.0%) 대비 5.0%p 증가했으나, 주 5일 이상 TV수상기를 이용한 비율은 71.4%로 전년(75.5%)보다 감소했다. 주로 이용하는 OTT는 유튜브 71.0%, 넷플릭스 35.7%, 티빙 9.1%, 쿠팡플레이 6.3% 순이었다.
2024.01.01 I 김현아 기자
GS25, 새해 첫 날 '갓 세일' 돌입…30종 1+1 행사
  • GS25, 새해 첫 날 '갓 세일' 돌입…30종 1+1 행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갑진년 값진 한 해가 시작될 수 있도록 새해 첫날부터 갓(GOD) 행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모델이 GS25에서 1월 갓세일 상품인 레드불을 살펴보고 있는 연출 이미지. (사진=GS리테일)‘갓세일’은 GS25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기획한 시그니처 행사(브랜드를 상징하는 행사)다. 최고를 의미하는 접두사 갓(GOD)과 할인을 의미하는 세일(SALE)을 붙여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와 갓세일(GOD SALE)의 영문자로 GS25가 연상될 수 있는 중의적 표현이 행사명으로 활용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말 진행하던 갓세일 행사를 매월 첫날 시작한다. 행사 기간을 1일부터 15일까지로 변경해 매월 초 새롭고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고 행사 기간도 늘려 물가 안정 및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GS25는 1월 갓세일 행사는 1+1에 주력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과 앞으로 더욱더 값진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행사 상품은 총 30여 종이며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주요 카테고리 내 인기상품으로 구성됐다.대표 상품은 레드불에너지드링크다.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에너지 충전의 의미를 담아 GS25와 레드불측이 손을 잡고 1+1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춘식이바나나우유500ml, 유어스야쿠르트그랜드280ml, 슈넬치킨, 쿠캣우유쏙찹쌀떡모나카 등 자체 브랜드(PB)상품부터 칸타타275ml 커피음료 5종, 비요뜨(쿠키앤크림), 코카콜라제로1.5L, 정화노래방왕다리오징어, 오뚜기작은밥150g 등 인기 상품들에 대해서도 1+1 행사가 적용된다. 특히 삼양라면매운맛(대컵)과 던킨대파크림치즈팝콘은 지난해 갓세일 앙코르 상품으로 1+1 행사에 추가로 포함됐다.스텔라캔500ml 번들(4캔) 9000원, 하이네캔500ml 번들(4캔) 1만원, 아사히캔350ml 번들(6캔) 9900원 등 맥주 번들 할인행사와 알타감마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을 2병 90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도 눈에 띈다.GS25는 갓세일 행사와 더불어 신년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1월 한 달간 하겐다즈 파인트 전 상품에 대해 GS pay 결제 시 1+1 행사와 미니컵·바는 4개 구매 시 1만2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또 2024년에는 ‘이달의 핫핫’ 코너를 운영해 매달 20여종의 냉장 및 냉동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GS25는 갓세일 행사가 고객에게 알뜰하면서도 실속 쇼핑 행사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매월 파격적인 행사 구성과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최승훈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값진 한 해가 시작될 수 있도록 올해는 갓세일을 월 초로 옮기고 기간도 보름으로 연장하게 됐다”며 “갓세일이란 말처럼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매월 멋진 행사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1 I 백주아 기자
3분기 韓민간소비 증가율 0.2%..G7 ‘6분의1’ 수준
  • 3분기 韓민간소비 증가율 0.2%..G7 ‘6분의1’ 수준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작년 초만 해도 4%를 웃돌던 국내 민간소비 증가율이 고금리·고물가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3분기에 0%대로 뚝 떨어졌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 규모가 큰 주요 7개국(G7) 평균 소비 증가율과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일 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한국의 민간소비(불변가격)는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 4분기(-6.4%) 이후 2년 3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국내 민간 소비 증가율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본격화한 2021년 4분기 6.1%로 정점을 찍은 뒤 작년 1분기(4.6%)까지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 하지만 2분기 1.5%, 3분기 0.2% 등으로 급락하는 모습이다. 긴축 기조에 따른 소비 둔화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모습이지만 한국의 더딘 회복세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더 뚜렷하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이탈리아·캐나다 등 G7 국가의 작년 3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1.2%로 조사됐다. 한국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 본격화한 2022년 2분기 이후 G7의 평균 소비 증가율을 상회했지만 최근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다시 G7에 추월당했다.작년 3분기 한국의 소비 증가율은 OECD 38개 회원국 평균(1.5%)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OECD 회원국의 평균 소비 증가율은 작년 2분기 1.7%를 기록해 한국(1.5%)을 추월한 뒤, 3분기에는 격차를 더 벌렸다.작년 한국의 더딘 민간소비 회복세는 2022년에 상대적으로 높았던 증가율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있지만,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기조가 주된 이유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세계 주요국과 한국 간 소비 심리 온도 차는 새해에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유럽 등은 최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미국은 최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사실상 금리 인상 종결을 시사한 뒤 긴축 기조에 제약받았던 소비 심리가 꿈틀대는 모습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은 지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4%)이 202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오는 4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반면 한국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속도가 매우 더딘 탓에 여전히 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작년 물가상승률은 3.6%로 전년(5.1%)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쉽게 잡히지 않는 물가는 기준금리를 낮추지 못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동결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충분히 수렴한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 (현 긴축기조를) 지속하겠다”며 “현실적으로 6개월보다는 더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 신선코너에 진열된 딸기와 귤. (사진=연합뉴스)
2024.01.01 I 윤종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적 부담에…30대 부부 60% “애 없어도 그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2024년 1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경제적 부담에…30대 부부 60% “애 없어도 그만”-“금리 내린 후엔 늦다” 벌써 머니 무브 시동-“힘듦이 1이면 기쁨은 수천배죠” 5남매 아빠 김신승 팀장의 행복-“과학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섣부른 규제보다 혁신 부추겨라”△2면 종합-김진표 국회의장 “해현경장 각오로 위기 극복…대한민국 대도약의 해 될 것”-조희대 대법원장 “재판 절차 개선·투명성 강화…공정·신속하게 분쟁 해결”-“다자녀 정책,‘ 소득·자녀 수’ 모두 고려해야”-[사설]선진 한국의 길, 정치가 바로서야 열린다△3면 연중기획-저출산 시대,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신생아 특례대출 반가워…육아휴직 길어지면 아이 더 갖고파”-“집값 싸도 일할 곳 없잖아…지방 안간다”-“돈 쏟아붓기론 해결 안돼…일·가정양립 인프라부터 구축해야”△4면 금리인하의 해, 머니무브 시동-위험자산에 몰리는 돈…금리인하 시작되면 자금 이동 주춤할 듯-신흥국 투자 매력 쑥…인도·베트남 관련상품 봇물-“사라지는 4%대 고금리 예·적금…머니무브 속도 빨라질 것”△5면 신년 특별인터뷰-“AI 기술 석달마다 세대교체…세계 질서 바꿀 잠재력 지녀”(최양희 한림대 총장)-“의대 정원 대학 자율에 맡기고…임상의사 수 제한해야”△6면 2024년 달라지는 것들-가업승계 시 120억까지 최저세율 적용-부모급여 70만→100만원으로 인상-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11만→13만원-교사 생활지도권한 강화…교권보호 확대-3만원대 5G 요금, 30만원대 폰 나온다-병장 월급 125만원으로 인상-5월부터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주담대도 온라인 통해 대환대출 가능-최저임금 시급 9860원으로 올라△8면 종합-우체국 예금 또 ‘말썽’…7개월새 6번째 ‘먹통’-“2024년 뭉쳐야 산다” 내일 경제계 신년인사회-김정은 “남북 ‘동족 아닌 교전국’…군사행동 준비하라”-“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반등”△9면 정치-‘헤어질 결심’ 확인한 명낙회동…이재명 ‘단합’, 이낙연 ‘신당’-한동훈 파격 인선…공관위원장도 깜짝 발탁 이어질지 주목-집권 3년차 맞은 尹대통령 민생·경제·3대 개혁 ‘방점’-與 “국민 눈높이 맞는 정책 최선”…野 “국민 상처·고통 보듬을 것”△10면 경제-韓 경제 새해에도 회복 더딜 듯…성장률 전망치 평균 2.0%-내일부터 해외 금융사도 국내 외환거래-쉽고 편리한 ‘세금비서’ 간이과세자 대상 확대-사과 54% 껑충…과일값 연초에도 고공행진△12면 금융-삼성화재 ‘2兆 클럽’ 입성…보험업계 순익 성장세-상생 압박에…은행권, 희망퇴직금 줄여-주담대 금리 1.5%p 하락…신년 인하폭 제한적일듯-금융당국 “새해 PF 위험 등 건전성 엄격 관리”△13면 글로벌-MMF에 뭉칫돈 6.5배 몰려…“새해 美 증시 버팀목 될 것”-“韓 국방의 적은 저출산”-“판매 장려금 2배 줄게” 토요타·닛산, 美 공략-헤일리, 트럼프 맹추격…공화당 대선 후보 급부상△14면 산업-복합위기 정면돌파 특급 구원투수 ‘용띠 CEO’-“개발 패러다임 싹 바꿔라” 정의선 ‘파괴적 혁신’ 특명-공급과잉에 원료가격 상승전환…석화업계 올해도 춥다-OLED 초격차…적자 끊는 LGD-최대 690만원 혜택…LG전자 1월 한달간 ‘라이프 쇼핑 대축제’ 연다△15면 ICT-빗썸, 1위 깜짝 탈환…새해 코인시장 점유율 재편 주목-지니뮤직 자회사 ‘주스’ 신개념 메타버스 앱 공개-우주청 개청…과학계 소망 이룰수 있을까 ‘관심집중’-방통위, 34개 지상파 재허가 연기…“방송국 불이익 없을 것”△16면 산업-정지선 “지주사 기반 성장 메커니즘 확립을”-중기업계 “정례협의 월 1회, 인력난 해소” 당부-‘1인용 사발면’ 틀 깨고 맛과 재미 더하니 성공-소주 출고가 인하했지만…소비자 체감 ‘미지수’△18면 증권-상반기 ‘국장의 봄’ 기대하라-9만전자 멀지 않다 반도체 사이클 주인공은 메모리-레고켐 2조 대박 바이오 ETF 웃음꽃-배터리 숨고르기…공급과잉 우려, 실적부터 확인해야△19면 부동산-“아이 학교 가기 전에 이사가야죠” 대치·목동 등학군지 전셋값 ‘쑥’-태영 다음은…미분양 쌓인 건설사 불안-“공시가 현시화율 동결로 보유세 줄어?…시세마다 달라”-경매시장도 ‘한파’…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두달째 내림세△20면 문화-궁금했다 ‘알라딘’…기다렸다 ‘헤드윅’-‘나는 메트로폴리탄…’ 에세이 분야 깜짝 1위-낮엔 다도 체험, 밤엔 미디어 파사드 공연…새해 청와대서 즐기는 문화행사△22면 스포츠-아시안컵·하계올림픽·프리미어12…‘스포츠의 해’가 밝았다-김효주 “올림픽 메달”…박현경 “대상 타이틀”-황희찬, 리그 3호 도움…팀 3연승 견인△24면 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펀드시장 희망의 빛 ‘ETF’-[고영화의 차이나워치]中 新경제기조 ‘이진촉온·선립후파’-[생생확대경]새출발 KPGA ‘반전 신호탄’ 쏴라△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100세 시대 정신건강 관리법-[데스크의 눈] 정책이 증시 흔들 ‘변수’ 돼선 안돼-[기자수첩]포스코, 제2의 KT 사태로 안 가려면△26면 피플-불합리한 세금제도, 국민 피해 많아…제 목소리 낼 것-세계 체육기자 연맹 선정 조코비치·바일스 2023 올해의 선수-“마을변호사로 재능기부 10년, ‘후련하다’ 한마디가 보람이죠”-한국서비스경영학회 신임회장에 최정일 교수△27면 사회-건강·합격·취업…값진 희망 품고 떠오른 ‘갑진년’-검찰 “선거 범죄 철저히 엄단” 법무부 “범죄에서 안전한 나라”-직장인이 꼽은 새해 소망 “임금 오르길” “빨리 퇴근”-‘채용 비리’ LG전자 인사책임자 징역형 확정…“공정성 훼손”-코로나 백신 접종 7개월…8600명 목숨 살렸다
2023.12.31 I 이다원 기자
집권 3년차 돌입 윤 대통령, 민생·경제 메시지 준비하며 정국구상
  • 집권 3년차 돌입 윤 대통령, 민생·경제 메시지 준비하며 정국구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주말인 31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정국구상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28일 경기도 연천군 중부 전선 전방부대를 방문해 최전방에서 경계 작전 중인 장병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비공개 업무보고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며 1일 발표할 신년사 메시지를 검토하며 갑진년 새해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신년 메시지는 총선을 앞두고 민생과 경제에 방점을 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생아 특례대출, 청년도약계좌 완화 등과 같은 2030세대 민심을 겨냥한 정책 등의 연장선상에서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윤 대통령이 평소 강조했던 물가안정 및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윤 정부의 3대 개혁과제인 연금·노동·교육 관련 발언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내년에는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가 민생과 직결되는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 등‘쌍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도 관건이다. 대통령실은 연말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쌍특검법이 통과하자 즉각적인 거부권 행사를 밝혔다.젊은 전문가와 관료로 새로 꾸려진 ‘2기 대통령실’은 3년차 집권을 맞은 윤 대통령을 도와 국정·민생 드라이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자리에 이관섭 현 정책실장을, 정책 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조태용 국정원장 지명으로 빈 안보실장 자리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다.연말 개각에서 빠진 부처 인사 마무리도 남았다. 윤 대통령이 한동훈 전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뒤 법무부는 이노공 차관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또 오영주 전 차관의 중소벤처기업무 장관 발탁으로 생긴 자리에 새 인사를 임명해야 한다.한편,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0명에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묻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6%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 39.5%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해 5월 G7히로시마 정상회의 참석 이후 44.7%까지 상승했지만, 지난달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 등 여론이 형성되면서 30%대로 내려앉았다.
2023.12.31 I 윤정훈 기자
윤 대통령 올해 최종 지지율 38.6%…40%벽 못넘어
  • 윤 대통령 올해 최종 지지율 38.6%…40%벽 못넘어[알앤써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설문조사에서 나온 지지율이 40%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상반기 일본과 관계개선, 나로호 발사 성공 등에 힘입어 40%를 넘었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 등 여파로 연초보다 하락하며 마무리됐다.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경기 연천군 군사분계선 전방부대인 육군제5보병사단 열쇠전망대를 찾아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31일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0명에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묻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8.6%로 나타났다. 연초 대비 지지율은 0.9%포인트 하락했다. 알앤써치가 발표한 연초 윤 대통령 지지율은 39.5%였다. 이후 G7히로시마 정상회의 참석 이후인 5월에는 44.7%까지 지지율이 상승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김건희 여사 특검 추진 등 여론이 형성되면서 지지율은 30%대로 내려앉았다.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7%, 더불어민주당 43.3%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2.4%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6%포인트) 이내다.지역별 국민의힘 지지율을 분석하면 부산·경남(PK) 51.5%, 대구·경북(TK) 56.9%로 두 지역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같은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5.3%(PK), 37.6%(TK) 등이다.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만들 예정인 가칭 ‘개혁신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23.1%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6.5%로 과반이다. “모른다”라는 응답은 10.4%였다.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0% 포인트다. 응답률은 2.6%이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3.12.31 I 윤정훈 기자
‘한파에 면역력·관절 챙기자’…연말 건기식 경쟁 치열
  • ‘한파에 면역력·관절 챙기자’…연말 건기식 경쟁 치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연말 잦은 모임 등으로 체력, 면역력 관리에 관심이 쏠리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최강 한파가 몰아치면서 면역력 증진, 관절 관리를 위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일화의 ‘진웰스 발효곡물 효소 진’(왼쪽) 제품과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관절에쎈크릴’.(사진=각 사)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화, 농심(004370), KGC인삼공사, 일동후디스 등이 면역력, 관절, 근력 등을 위한 건기식 신제품을 선보였다.일화는 혈행 건강에서부터 장 건강, 면역력 증진, 피부 미용 등에 도움을 주는 ‘진웰스 발효곡물 효소 진’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혈행 건강에 도움을 주는 낫또 당화균이 3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 포함됐고, 면역력 증진 효과가 높은 폴리감마글루탐산 등 다양한 발효대산 산물이 함유됐다.‘진웰스 발효홍삼 컴파운드K 스틱’ 제품은 자체 특허 기술력을 기반으로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의 흡수율을 최대 94배, 흡수속도는 최대 4배까지 높였다. 일화 관계자는 “발효홍삼 스틱 제품은 이달 연말연시를 맞아 판매량이 평소 보다 1.5배 이상 증가하며 소비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동후디스는 스위스의 대표 건기식 브랜드 스위스에너지에서 만든 비타민 ‘스위스에너지 멀티빗’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스위스 건기식 중 원산지가 스위스임을 밝힐 수 있는 ‘스위스니스(Swissness)’를 통과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초소형 캡슐 800개가 들어 있는 제품 1개를 1일 1회 복용하면 비타민 A·D·E를 비롯한 13종의 비타민과 아연 등을 포함한 미네랄 8종을 섭취할 수 있다.갑자기 불어든 한파에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건강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건강관리 열풍이 부는 2030세대들 사이에서 격한 운동으로 인한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전체 관절염 환자 가운데 2030세대는 31만3457명이다. 지난해에는 34만1069명으로 8.1% 늘었다. 이에 농심은 최근 개별인정형 건기식 ‘관절에쎈크릴’을 새롭게 출시했다. 히알루론산·아스타잔틴·크릴오일 등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원료 조합을 최적화해 효능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의 원료사인 ‘발렌사(Valensa)’에서 수입한 원재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주요 재료 ‘크릴오일 등 복합물’은 농심에서 국내 건기식 소재로 독점 활용하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은 ‘장수:율 근’, ‘장수:율 혈’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 오미자추출물, 마그네슘을 주원료로 하는 근력 제품은 인체시험을 통해 대퇴사두 근력 및 악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혈행건강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행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과 혈관벽 두께 증가 억제를 위한 기능성 원료인 ‘칸탈로프멜론추출물’을 주원료로 담았다.업계 관계자는 “연말에는 과식, 과음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만큼 건기식에 대한 수요도 높다”며 “건강관리에 진심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관절 관리 등의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2.30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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