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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추석 맞이 ‘갈비·크랩 페스티벌’ 개최
-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갈비·크랩 페스티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22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갈비·크랩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외 다양한 갈비를 마련해 최대 40% 싸게 팔고 고기 수요 분산을 위해 갑각류도 저렴하게 내놓을 예정이다.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명절 선물 및 제수음식을 비롯해 평상시 가정식에서도 고기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축산 매출은 전년 추석 동기간(2019년 8월14~27일) 대비 15%나 신장했다. 갈비 매출은 260%나 늘었다.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냉장 미국산 찜갈비(100g, 미국산 소고기)를 40% 할인된 1790원에 판매하고, 손쉬운 조리를 돕는 찜갈비 소스도 함께 증정한다. 냉장 호주산 찜갈비(100g, 호주산 소고기)는 30% 할인된 2090원에, 냉동 LA식 꽃갈비(2.3kg, 팩)는 미국산과 호주산을 5000원씩 할인해 각각 6만5900원, 6만6900원에 마련했다. 또한 농협안심한우 구이류(등심, 안심, 채끝, 양지, 부채살, 치마살, 업진살에 한함, 100g)는 30% 할인해 선보인다. 국내산 돈육 냉장 돼지갈비(100g)는 1490원, 냉동 돼지 LA식 갈비(1.5kg, 팩, 국내산)는 1만9990원에 판매한다.부산 초량 돼지갈비 골목의 맛을 구현한 팔도진미 부산 초량식 수제 불갈비(1.2kg, 원산지 별도표기, 1만7990원)를 비롯해 양념 LA 소갈비(1kg, 원산지 별도표기, 1만9990원), 양념 돼지 LA 갈비(1kg, 원산지 별도표기, 1만1990원) 등 다양한 양념 갈비 상품을 준비했다.시중 고가에 거래되던 갑각류도 집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내놨다. 온 가족이 넉넉히 먹을 수 있는 활 랍스터 세트(3마리, 박스, 캐나다산)는 4만9900원에, 대게(1마리, 1kg 내외, 러시아산)는 마리당 3만9900원에 준비했다. 국내산 가을 햇 꽃게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20% 할인해 100g당 1510원, 한 박스(3kg)당 4만3920원에 내놓는다.이밖에도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산지 어민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신안군수 품질보증 생물새우(100g, 국내산)를 2550원에, 손질 오징어(1마리, 중, 국내산)는 2470원, 광어·우럭회, 광어·참돔회(300g 내외, 국내산)는 각 1만9920원에 판매한다.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집콕 장기화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신선식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고객이 많이 찾는 핵심 상품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래 부르고 싶어요”…코로나19 셧다운에 ‘무선마이크’ 판매량 급증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코인노래연습장 앞에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직장인 이모(29·남)씨는 최근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결혼식 축가 요청을 받고 온라인에서 블루투스 무선 마이크를 구매했다. 축가를 위해 노래 연습을 해야 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노래방을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주로 주말에 함께 축가를 부르기로 한 친구와 함께 차에서 연습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서 종종 집에서도 혼자 사용하기도 한다.가정주부인 김모(40대·여)씨는 최근 조립용 PC 한 대를 더 구입했다. 초등학생 자녀가 두 명인데 노트북 하나로는 온라인 강의를 듣고 공부시키기에 역부족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PC 뿐만 아니라 마이크 성능이 좋은 헤드셋, 컴퓨터용 책상 등 주변 기기와 가구도 함께 구매했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에 노래방, PC방 등 즐길거리가 사라지면서 무선마이크, 조립용 PC·노트북 등 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미라클M100. (사진=G마켓)◇“노래방 앱으로 성에 안 찬다”…진짜 노래방처럼 꾸미기 유행 코로나19 유행 초기 노래방 출입이 제한됐을 때만 해도 노래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수요가 몰렸다. 지난달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지앱컴퍼니의 ‘무료 노래방 종결자’는 일 활성 이용자(DAU·안드로이드 기준)가 3월 600명에서 8월 1만 1000명으로 약 18배 증가한 바 있다. 하지만 영업중지, 거리두기 강화가 장기화하면서 단순 앱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의 집 내부에 동전노래방처럼 꾸며놓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이를 따라 하는 시청자들도 많아졌다. 노래방 기기는 빔 프로젝터로 화면을 대체하고, 무선 마이크와 소파 등을 놓고 간식과 미니 냉장고에 음료까지 구비해 두는 것이다. 실제로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등에 따르면 무선 마이크 등 노래방 관련 용품이 최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한 달(8월9일~9월8일) 기준 무선 마이크 판매율 전년 동기 대비 104%, 노래방기기는 27% 증가했다.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 역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블루투스 마이크 및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블루투스 마이크는 집들이나 추석선물로도 많이 찾는 추세”라면서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이번 추석 연휴 갑갑한 귀성·귀경길에 무료함을 없애고 가족이나 친척들끼리 어울려 놀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전자랜드에서 PC를 구경하고 있다.(사진=전자랜드)◇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도 지속…PC 및 사무용품 매출도↑코로나19에 PC방도 노래방만큼이나 큰 타격을 받았다. PC방 업주들은 손실을 메우기 위해 음식 배달 서비스에 이어 사양이 좋은 PC방 컴퓨터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상황이다. PC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노트북이나 PC 용품을 바꾸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게임 용도뿐만 아니라 재택, 학업 용도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기준 PC 마이크는 200%, 헤드셋과 스피커는 각각 73%, 24% 증가했다. 주변 기기인 키보드와 마우스 판매량도 34%, 6% 가량 올랐다. 인터파크 역시 9월 1~8일 동안 직전 달 같은 기간 대비 데스크탑(PC)은 60%, 테블릿 PC는 120%, 노트북은 110% 가량 판매가 늘었다. 집을 작업실이나 독서실처럼 꾸미는 ‘집업실(집+작업실)’이 키워드로 급부상하면서 관련 제품 할인 행사나 기획전도 늘고 있다. 전자랜드는 최근 재택근무 직장인이 많아지며 PC 구입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순정 조립 PC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전자랜드는 100만원 이상 순정 조립 PC를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할인 폭을 넓혔다.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은 재택근무자들이 책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제안하는 ‘프리랜서 데꾸테리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텐바이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직전인 8월 1~2주 대비 3~4주차인 약 2주 동안 사무용품 카테고리는 34%, PC·노트북 및 주변기기의 판매량은 718% 증가했다.
- “8천억 기업 메시징 시장을 잡아라”..이통3사, 카카오에 도전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동통신 3사가 카카오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알림톡·친구톡)에 도전한다. ‘채팅+’를 통해 기업 메시징 시장 탈환에 나선 것이다. 기업 메시징 서비스는 택배사·카드사·여행사·공공기관 등에서 고객에게 상품 배송이나 카드 사용실적 등을 안내하기 위해 보내는 메시지 서비스다. 2018년 기준 시장규모가 8000억 원에 달하는데 카카오가 2015년 9월 이통사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저렴한 ‘알림톡’을 출시하기 전에는 거의 이통사 매출이었다. 하지만, 카카오가 직관성이 뛰어난 ‘알림톡’을 내놓으면서 카카오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 ‘알림톡’과 이통3사 ‘채팅+’▲‘채팅+’ 문자메시지함과 연동된 ‘브랜드홈’이통3사, 기능은 좋아지고 데이터는 무료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15일 3사 공동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에 기업형 문자 메시지 기능을 추가했다. ‘채팅+’는 RCS(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기반의 개인 간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현재 2500만 고객이 쓰고 있는데 이번에 기업들이 고객에게 정보를 보내는 기능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수신된 메시지를 좌우로 움직이며 볼 수 있는 슬라이딩형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메시지 하나당 최대 6장의 카드를 만들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객 입장에선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를 통해 믿을 수 있고, 수신메시지의 버튼을 누르면 한 번의 클릭만으로 해당 회사의 △지도 공유 및 위치 전송 △전화걸기 △문자메시지로 전송 등이 가능해 편하다. 기업 입장에선 브랜드 등록을 통해 고객이 메시지 화면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터치하면 소개글과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인증된 기업에게만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하고, 5MB 이하 파일(사진,동영상 등)은 요금제와 무관하게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가능해 카톡 알림톡보다 낫다”고 말했다.▲카카오 딜러사 뿌리오 화면 캡처가격은 알림톡이 저렴..기업 메시징, 쇼핑 연결 강화될 듯‘채팅+’는 과거 이통사 문자보다 저렴하고 데이터를 쓰게 되는 ‘알림톡’과 달리 데이터 통화료가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문자 발송 가격은 카톡이 저렴하다. 카카오 공식 딜러사 뿌리오 홈페이지에 따르면 카카오는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메시지 한 건(한·영자 구분 없이 띄어쓰기 포함 1000자까지)당 7.3원을 받는다. 반면 ‘채팅+’는 템플릿형 5원, SMS형 7.9원, LMS형 25.5원, MMS형 49.7원이어서, 카카오보다 싼 상품(템플릿형)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비싸다. 이통사 관계자는 “카카오 메시지도 딜러사에 따라 다르고 우리도 5원(템플릿형), 7.9원(SMS형), 25.5원(MMS형), 49.7원(LMS형) 등 다양해 알림톡이 조금 더 싸거나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카카오 ‘알림톡’과 이통3사 ‘채팅+’ 중 누가 8000억 원 규모의 기업 메시징 시장에서 승리할까. 카카오는 △3559만 명(월간 순이용자수·아이지에이웍스 2020년 6월 기준)이 매일 쓰는 카카오톡 기반이라는 점과 △직관성과 편리함을 내세워 현재 알림톡 파트너사 3만9천여개가 있는 1위 사업자다. 이통3사는 △5549만 명(채팅+가 가능한 LTE와 5G가입자수·과기정통부 2020년 7월)이 쓰는 이동전화 가입자 기반과 △다양한 기능 및 가격 할인을 내세워 5년 만에 기업 메시징 시장 재도전에 나섰다.업계 관계자는 “알림톡 출시 이후 발송 단가가 내려가 시장 규모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지만 비대면 마케팅 강화로 기업 메시징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기업 메시징 시장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해당 기업 상품을 파는 쇼핑 플랫폼으로의 연결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중대형SUV 잔존가치 1위는 '현대 팰리세이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엔카닷컴에 등록된 2019년식 인기 중대형 SUV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 팰리세이드, 수입차는 볼보 XC60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국산 6종, 수입 4종으로 현대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TM, 기아 더 뉴 쏘렌토와 더 뉴 모하비, 르노삼성 QM6, 쌍용 G4 렉스턴, 볼보 XC60,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랭글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2019년식 모델이다. 평균 잔존가치는 국산차가 87.4%, 수입차가 83.0%로 국산차가 더 높았다.출시 된지 1년이 안된 인기 모델의 경우 옵션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중고차 시세가 신차가를 웃도는 경우도 있다.이번 조사 대상 중 1위를 차지한 현대 팰리세이드는 102.1%의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팰리세이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형 SUV 붐을 일으킨 차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장 빨리 팔리는 차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추석연휴 자차 이동에 안성맞춤인 패밀리카로도 관심이 더욱 높아진데다 대기기간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더해져 잔존가치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국산차 중 현대 싼타페 TM의 잔존가치는 88.5%로 두번째로 높았고 기아 더 뉴 쏘렌토(87.8%)와 더 뉴 모하비(84.8%)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 QM6와 G4 렉스턴이 각각 82.6%, 78.6%로 뒤를 이었다. 수입차에서는 볼보 XC60이 89.1%의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최근 볼보 SUV가 유명인 교통사고와 관련 이슈가 되면서 잔존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포드 익스플로러가 87.0%의 잔존가치로 2위를 차지했고 지프 랭글러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잔존가치는 각각 83.8%, 72.2%로 나타났다. 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자차 이동을 위한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중대형 SUV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엔카 홈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중고차 구매를 계획하는 소비자도 늘어나 인기 차량의 잔존가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롯데제과 헬스원, ‘초유프로틴365’ 100억 판매 돌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제과는 헬스원의 ‘초유프로틴365’가 100억의 매출액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초유프로틴365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성인용 단백질 제품으로 올 1월 출시했다. 방송인 강주은을 광고모델로 내세우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고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트렌드를 감안,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펼치며 국내 초유 프로틴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초유프로틴365는 초유 및 우유, 완두 단백을 최고급 프랑스산으로 사용했다. 낙농강국 프랑스의 유가공 전문업체 인그리디아(Ingredia)에서 최고 등급의 품질을 인증 받은 원료로만 사용한 것이다. 특히 초유 분말은 자연 방목한 젖소의 초유로, 출산 후 5일 동안 분비되는 초유 중에서도 24시간 이내에 착유한 고단백 초유만 엄선한 것이다. 면역글로불린(lgG) 함량이 20~25% 가량 되는 고농축 초유를 사용했으며 성분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온 살균 공법을 활용했다.특히 초유프로틴365에는 동물성 단백질인 초유 단백질과 우유 단백, 식물성 단백질인 완두 단백 등을 사용해 균형 있는 단백질 섭취를 돕는다. 또한 칼슘, 비타민C, 비타민 D, 비타민B6, 마그네슘, 아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초유프로틴365’는 성인 기준 1일 1회, 40g(3스푼)을 약 180ml의 물에 녹여 섭취하면 되는데 이것만으로 약 20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이는 계란 4개 가량을 먹었을 때와 같은 양이다.롯데제과 헬스원 관계자는 “헬스원에서 연 100억원 이상의 히트상품이 나온 것은 ‘마테 다이어트’ 이후 10년 만이다. 건강사업부 인원 모두가 오랜만의 히트상품 등장에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라며 추후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집콕' 이어지자 홈퍼니싱 매출 '쑥쑥'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주거 공간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홈퍼니싱(집+가구의 영문 합성어)’과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재택근무 등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집은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의미와 역할이 확장하고 있어서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퍼니싱’ 관련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꾸미기 용품에 대한 관심이 지출로 이어져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 판매가 증가하는 것이다. 또한 홈카페, 홈오피스 등 주거 공간 일부를 자신의 용도에 맞게 바꾸려는 수요와 맞물려 직접 공간을 탈바꿈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실제로 G9가 지난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전년 대비 홈퍼니싱 관련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조명·인테리어 제품은 25%, 홈오피스를 위한 책상·책장은 58%,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가구는 31% 각각 신장했다. 어디서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빈백(78%)과 스툴(110%)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테리어 소품 역시 마찬가지다. 오르골(50%), 탁상시계(37%) 등 인테리어 소품 전반이 상승세다. 탁상액자는 2배 이상(160%), 초·향초(55%), 캔들 워머(24%), 디퓨저(40%) 등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홈갤러리와 아로마·캔들 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집안의 분위기 전환에 도움을 주는 간단 소품도 있다. 앤틱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오르골 제품부터 아늑한 공간 연출에 도움이 되는 패브릭 포스터, 간접 조명으로 사용하기 좋은 캔들 워머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가을은 전통적으로 결혼과 이사 시즌이 겹치는 인테리어 성수기이기도 하다. 이에 코로나19 분위기에 맞춰 비대면으로 고객들의 홈 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다.롯데백화점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어디서부터 인테리어를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돌며 발품을 팔지 않아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1:1 맞춤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했다. 홈스타일링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 업체인 ‘홈라떼’·‘홈리에종’과 제휴해 약 1시간 동안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예산에 맞는 가구, 소품 등을 1:1 맞춤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고객이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예약하면 홈스타일링 전문 컨설팅 업체의 디자이너가 영상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집의 여러 공간을 실시간으로 디자이너에게 보여주면 디자이너가 현장 방문을 하지 않고도 공간의 구조, 벽지나 바닥의 색상, 다른 가구의 소재, 배치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이 끝난 후에는 공간에 따른 콘셉트와 추천 가구, 소품 리스트가 정리된 상담 리포트를 고객의 핸드폰으로 발송해 상품 구매를 돕는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을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사람들로 홈퍼니싱과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자신의 취향이나 용도에 맞게 집안 곳곳을 꾸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홈 갤러리·홈 취미방 등 집의 기능이 점차 다양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