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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서울서 월드투어 마침표… 케이스포돔서 피날레
  • 에이티즈, 서울서 월드투어 마침표… 케이스포돔서 피날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2025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에이티즈(사진=KQ엔터테인먼트)에이티즈는 22~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에이티즈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FINALE IN SEOUL)의 화려한 막을 연다.지난해 월드 투어에 돌입한 에이티즈는 약 1년 2개월 만에 그 시작점 서울에서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는다. 특히 이번 피날레 공연을 통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로 꼽히는 케이스포돔 입성을 알려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에이티즈가 전 세계를 항해하며 무대 규모를 무서운 속도로 확장시켜 온 만큼, 이번 피날레 공연 역시 일찌감치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고됐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예매 오픈과 동시에 양일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의 대체불가한 인기를 재차 확인시켰다.(사진=KQ엔터테인먼트)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통해 에이티즈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이를 통해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4세대 K팝 아티스트 중 최초이자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된 동시에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한 그룹임을 입증했고, 약 4만 명 이상의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 입성 또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이뤄냈다.뿐만 아니라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의 라 데팡스 아레나(La Defense Arena)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기념비적인 신기록을 세워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에이티즈는 이번 피날레 공연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에 형형색색의 조명과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을 더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매특허인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을 완성해 ‘톱 퍼포머’의 진가를 재차 입증할 예정이다.
2025.03.22 I 윤기백 기자
트럼프의 뒤끝 작렬?…적대 인사 기밀접근권 대거 박탈
  • 트럼프의 뒤끝 작렬?…적대 인사 기밀접근권 대거 박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등 자신의 정치적 적대 인사에 대한 정부 기밀 접근권을 대거 박탈하는 지시를 내렸다.(사진=AFP)2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의 기밀 취급인가 및 접근권을 취소하는 지시를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의 기밀 취급인가를 박탈하고 기밀 브리핑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은 기억력이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상태가 좋았을 때도 기밀 정보를 다룰 수 있을지 신뢰할 수 없었다”며 “나는 항상 우리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예우 차원에서 자신의 임기와 관련된 기밀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갖고 기밀에 대한 정보 브리핑도 받을 수 있다.다만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1년 취임 직후 전임자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밀 브리핑을 중단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복수의 성격을 띤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을 사기 혐의로 기소한 뉴욕주 검찰총장 러티샤 제임스와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해튼지검 검사장도 기밀 접근이 박탈됐다. 이 밖에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탄핵 소추를 당했을 당시 불리한 증언을 했던 피오나 힐 전 국가안보회의(NSC)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국장과 알렉산더 빈드먼 전 중령, 변호사 노먼 아이젠 등도 접근권 박탈 명단에 올랐다. 지난달 기밀 브리핑 권한이 박탈된 바이든 행정부의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이번 지시에 이름을 올렸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모든 행정부 부서와 기관장에게 이들 개인이 안전한 미국 정부 시설에 단독으로 접근하는 것을 취소하도록 지시한다”며 이 조치는 대통령의 일일 브리핑과 같은 기밀 브리핑의 수신 등을 포괄한다고 밝혔다.
2025.03.22 I 이배운 기자
황가람, '나는 반딧불'→'미치게 그리워서' 2연타 히트
  • 황가람, '나는 반딧불'→'미치게 그리워서' 2연타 히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젠 믿고 듣는 음원강자다. 가수 황가람이 음원 강자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사진=JMG)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발매된 황가람의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18위, 핫100(발매 100일) 차트에서 14위를 기록한 이번 싱글은 황가람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황가람의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는 드라마 ‘울지 않는 새’ OST로 사랑을 받았던 유해준 원곡의 리메이크곡이다. 원곡의 서정적인 감성에 황가람만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애절한 표현력이 더해진 이 곡은 발매 직후 멜론 핫100(발매 30일) 차트 8위(2월 9일 오후 8시 기준)를 기록했으며, 발매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감성 발라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리메이크곡 열풍을 이끌고 있는 황가람은 지난해 10월, 중식이 원곡 ‘나는 반딧불’을 리메이크 해 큰 사랑을 받았다. 스스로를 사랑하기 어려웠던 순간을 지나 마침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내용을 담은 이 곡은 수많은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인생곡’으로 꼽혀왔다.발매 직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시작으로 노래방 차트 1위, 네이트 인기 컬러링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각종 음원 차트를 장악한 ‘나는 반딧불’은 현재까지도 멜론 톱100에서 6위(22일 오전 11시 기준)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믿고 듣는 황가람’이라는 극찬을 얻으며 보컬리스트로서 자리매김한 황가람은 오는 4월 19일 부산, 4월 27일 경산, 5월 31일 창원에서 단독 콘서트 ‘빛이 되는 노래’를 개최하고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예정이다.
2025.03.22 I 윤기백 기자
티저만 봐도 록 스피릿 물씬… 엑디즈 '뷰티풀 라이프'
  • 티저만 봐도 록 스피릿 물씬… 엑디즈 '뷰티풀 라이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신곡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24일 새 앨범 ‘뷰티풀 마인드’를 발매한다. 무드 필름, 인스트루멘털 라이브 샘플러,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샘플러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들이 22일 정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하고 컴백 임박을 알렸다.영상은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의 자유분방한 록밴드 에너지가 느껴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수가 타이틀곡명 ‘뷰티풀 라이프’를 벽면에 그라피티로 채우고 멤버들과 떠나자 이내 등장한 의문의 사람들이 ‘뷰티풀’에 줄을 그어버리는 모습이 연출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 전원이 작업에 참여한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는 강렬한 헤비 록 사운드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특징인 곡으로 거듭되는 반전이 리스닝 포인트다. 최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미국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멤버들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첫 출연해 ‘차세대 K팝 슈퍼 밴드’의 역량을 여과없이 드러낼 예정이다.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미니 5집 ‘뷰티풀 마인드’와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프’는 24일(월)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오는 5월 2일~5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 새 월드투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뷰티풀 마인드> 월드투어’(Xdinary Heroes World Tour)의 포문을 연다.
2025.03.22 I 윤기백 기자
항서제약도 FDA CRL 수령 공지문 공개…내용 보니
  • [단독]항서제약도 FDA CRL 수령 공지문 공개…내용 보니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HLB(028300)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받은 두 번째 보완요구서한(CRL)을 공개하며 “빠른 시일 내 재신청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CRL이란 FDA가 품목허가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 보내는 공문을 말한다. 앞서 HLB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에서 또 다시 승인이 불발됐다. 21일 항서제약이 자사 홈페이지 공개한 FDA CRL 수령 관련 공지문.(출처= 항서제약 홈페이지)22일 항서제약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CRL 수령에 대한 공고’에서 “FDA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구체적 사유를 파악한 후 신속히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FDA는 항서제약에 “생산 시설 점검과 관련해 추가 답변 제출이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서한에서 명시하지 않았다. 이에 항서제약은 “FDA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구체적인 사유를 파악한 후 신속히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재신청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또 “최종적으로 허가 신청이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의약품은 개발, 임상시험, 신청 및 생산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고 장기적인 과정을 거친다. 여러 단계에서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항서제약은 이번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관련 법규에 따라 후속 진전 상황을 신속하게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 CRL과 달라진 점은이번 CRL 수령 공고문이 지난해 5월 17일 첫 허가 승인 불발 당시 공개한 CRL 수령 공고문과 달라진 점에도 관심이 모인다. 1차 CRL 공지문에 따르면 FDA는 항서제약에 “생산시설 검사 결함에 대한 완전한 답변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이번 CRL 공지문에서는 “생산시설에 대한 추가 회신이 필요하다”는 내용만 통보됐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지난번 지적 사항은 중대했으나, 이번엔 추가 서류 정도로 끝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HLB(028300)도 이르면 5월에 신약허가를 재신청해 오는 7월 FDA 신약허가 승인을 받겠다고 밝혔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21일 오전 3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FDA는 한국시간 밤 11시37분에 리보캄렙(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다시 CRL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이번 CRL 사유는 항서제약의 화학·제조·품질관리(CMC) 지적사항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라며 “항서제약이 FDA에 레터를 보내 ‘어떤 미비점이 있었냐’고 요청하면 FDA가 구체적으로 내용을 알려주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정확한 미비점이 파악될 것”이라면서도 “재허가에 최장 2개월 걸릴 것이라는 생각은 여전히 유효하다. 최악을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클래스1’으로 분류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HLB가 재심사 서류를 제출할 경우 FDA가 클래스1(Class 1), 클래스2(Class 2) 중 클래스1으로 분류할 것이라 자신한 셈이다. FDA 재심사 절차는 요청된 변경 사항의 규모에 따라 클래스1, 클래스2 등으로 분류된다. 클래스1이면 2개월, 클래스2면 6개월 심사 후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클래스2의 경우 FDA가 재실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심사 기간이 길어진다.
2025.03.22 I 석지헌 기자
"머스크, 13번째 자녀 양육비 줄여…양육권 소송에 보복"
  • "머스크, 13번째 자녀 양육비 줄여…양육권 소송에 보복"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는 여성이 머스크가 양육권 소송에 대한 보복으로 재정 지원을 줄였다고 주장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FP) 21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피플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머스크의 자녀를 출산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의 변호사는 “애슐리가 소송을 제기한 이후 일론 머스크는 보복 차원에서 자기 자녀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줄였다”고 주장했다.이어 “동시에 그는 애슐리의 입을 막고 그의 행동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원에 긴급 신청을 제기했다”며 “판사는 그 긴급성을 인정하지 않았고, 아직 계류 중”이라고 말했다.변호인에 따르면 머스크는 법원에 세인트 클레어가 혼외자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못하도록 하는 긴급 명령도 신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은 “머스크는 스스로를 ‘제1수정 헌법(표현의 자유)의 투사’로 묘사하며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며 “머스크가 정부의 투명성을 그렇게 중시한다면, 자신의 삶도 동일한 원칙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2월 자신이 2024년 9월 머스크의 13번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머스크는 출산 당시 자리에 없었고 지금까지 단 3번 밖에 아이를 만난 적이 없다. 그는 양육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머스크와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한 그녀는 뉴욕시 법원에 친자 확인 및 단독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머스크가 그녀에게 자녀 양육비를 지급해야 하는지 여부도 심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머스크는 현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 기관 축소와 지출 삭감,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주도하고 있다. 세계 1위 부자인 머스크의 재산은 주가에 따라 하루에도 수십조원이 바뀌는 가운데 작년말 약 4860억달러(약 712조원)로 집계된 적 있다.
2025.03.22 I 이배운 기자
윤산하, 소극장 콘서트 '만남' 성료… 팬 배웅까지 '쏘스윗'
  • 윤산하, 소극장 콘서트 '만남' 성료… 팬 배웅까지 '쏘스윗'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소극장 콘서트로 잊지 못할 생일을 보냈다.윤산하(사진=판타지오)윤산하는 지난 21일 오후 2시와 7시 2회차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두 번째 소극장 콘서트 ‘윤산하 : 사나잇 프로젝트 #2 - 만남’(YOON SAN-HA : SANiGHT Project #2 - 만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만남’은 윤산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생일 당일에 선보인 단독 공연이다. 그간 자체 음악 콘텐츠 ‘사나잇’(SANiGHT)을 통해 꾸준히 선보였던 다채로운 커버곡은 밴드 세션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웰메이드 라이브로 펼쳐졌다. 1회차 공연은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돼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이날 윤산하는 다가온 봄 감성으로 편곡한 솔로곡 ‘24시간’으로 오프닝을 감미롭게 장식했다. 이어 지난해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 ‘루징 마이 마인드’(Losing My Mind)와 더불어 ‘청춘만화’, ‘별 떨어진다’, ‘봄이 와도’ 등 커버 무대로 특유의 섬세하면서 매력적인 보이스를 만끽하게 했다.특히 윤산하만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음악으로 녹인 선곡과 스테이지가 귀 호강을 선물했다. 윤산하는 기타 연주에 맞춰 ‘리틀 스타’(Little Star),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 ‘그대만 있다면’을 열창했다. 또 첫선을 보인 팝송 ‘24/7, 365’ 무대로도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다.소극장 공연인 만큼 윤산하가 매년 관객과 한층 가까이서 소통하는 메인 코너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윤산하는 자신과의 첫 만남을 주제로 아로하(아스트로 팬덤명)가 보내온 사연에 맞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넘버 한 소절을 부르거나, 아스트로의 ‘베이비’(Baby) 안무와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 뮤직비디오 장면을 재연하는 등 뜻깊은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또 프러포즈 송 ‘결혼해줄래’, 어쿠스틱 버전의 ‘오늘만 I LOVE YOU’(오늘만 아이 러브 유), ‘널 생각해’ 등 팬들의 사연에 센스 넘치는 추천곡으로 화답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앙코르곡으로 ‘브레이크’(Break)를 들려준 윤산하는 “‘사나잇’은 정말 재미있는 공연이다. 내년에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년 생일 때의 내 모습도 너무 궁금하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이어 “제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공연장에 와주신 팬분들도, 공연장에 오시지 못했지만 멀리서 축하해 준 팬분들도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자작곡인 ‘여우별’로 사나잇을 마무리한 윤산하는 퇴장하는 팬들을 직접 배웅하는 ‘하이바이 이벤트’로 마지막까지 감동과 여운을 더했다.윤산하는 아스트로 멤버이자 음악, 공연, 연기 등 분야를 아우르는 솔로 아티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영을 앞둔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는 주인공 박윤재 역을 맡아 배우로도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3.22 I 윤기백 기자
강하늘 '스트리밍', 봉준호 제치고 개봉 첫날 1위
  • 강하늘 '스트리밍', 봉준호 제치고 개봉 첫날 1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스트리밍’이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영화 ‘스트리밍’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트리밍’은 개봉 첫날인 21일 3만 152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첫 진입했다. ‘스트리밍’은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스크린(918관)보다 적은 819관을 배정받았는데도 더 많은 관객을 모객했다.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은 같은 기간 2만 888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73만 5174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3위, ‘백설공주’가 4위,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예매율 1위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22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 4만 8207명으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메가박스 단독 개봉임에도 ‘진격의 거인’ 시리즈 마니아들을 불러모으며 알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배우 강하늘, 하서윤 등이 출연한다.
2025.03.22 I 윤기백 기자
'이번엔 우승 갈증 푼다' 안병훈, 공동 2위 점프..김주형도 공동 14위 도약
  • '이번엔 우승 갈증 푼다' 안병훈, 공동 2위 점프..김주형도 공동 14위 도약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 달러·우승상금 156만 6000달러)에서 긴 우승 갈증을 풀 기회를 잡았다.안병훈이 9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3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이날 한꺼번에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히사츠네 료(일본)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폭 순위를 끌어올렸다. 6언더파 136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제이콥 브리지먼(미국)을 1타 차로 추격해 역전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다.안병훈은 2015~2016시즌부터 PGA 투어 활동을 시작한 여러 번 우승 기회가 있었다. 아쉽게 번번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 대회 전까지 통산 210개 대회 출전해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다.이번 대회에서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와 1타 차에 불과하고 브리지먼은 이제 PGA 투어에서 39개 대회에 출전한 신예다.안병훈은 이달 초까지 다소 주춤한 경기력으로 컷 탈락이 많았다. 1월 개막 이후 코그니전트 클래식까지 6개 대회에서 3번 컷 탈락하면서 고전했다. 지난 10일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로 시즌 첫 톱10을 만들어 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그 뒤 이어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2위에 머물렀으나 4오버파 76타를 친 3라운드 경기를 제외하면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틀 동안 보기 단 3개만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안병훈은 이틀 동안 버디 8개를 뽑아내 참가 선수 중 8번으로 많은 버디를 잡아냈지만, 보기는 3개로 막아내 참가 선수 중 4번째 순위에 자리했다. 특히 돋보인 건 아이언샷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그린적중률이다. 이틀 동안 36번 시도해 25번 온그린에 성공해 69.44%로 전체 5위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6승의 호블란이 2023년 투어 챔피언십 이후 모처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잰더 쇼플리(미국)가 공동 5위(이상 4언더파 138타)로 선두를 추격했다.김주형도 이날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공동 14위(2언더파 140타)로 반환점을 돌아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페덱스 랭킹 129위로 갈 길이 바쁜 이경훈은 공동 114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2025.03.22 I 주영로 기자
'올림픽 金도 꺾었다' 우상혁, 3년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 '올림픽 金도 꺾었다' 우상혁, 3년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를 꺾고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우상혁이 2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청우상혁은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 2m34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3년 만에 다시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을 맛봤다. 지난해 글래스고 대회에서는 3위(2m28)를 차지하 있다. 2023년에는 도쿄올림픽 개최로 세계실내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았다.우상혁은 2011·2012·2014년에 시상대에 오른 이반 우코프(러시아) 이후 11년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3회 연속 메달을 따낸 기록을 세웠다.우상혁은 2m14, 2m20을 1차 시기에 넘으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2m24는 1차 시기에 실패했지만 2차시기에서 깔끔하게 넘었다. 바가 2m28로 높아졌을 때 출전 선수 13명 가운데 우상혁을 포함해 6명만 남았다. 우상혁은 2m28을 1차 시기에 넘은 뒤 포효했다. 2m28을 넘은 선수는 5명이었지만 1차 시기에 성공한 우상혁과 커가 공동 1위로 올라섰다.이어 우상혁은 2m31도 1차 시기에 가뿐히 넘으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파리 올림픽(2m36)과 글래스고 세계실내선수권(2m36)에서 우승한 커는 2m31에 3차 시기까지 모두 실패했다.올 시즌 세계 1위 기록(2m34)을 보유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나머지 선수들도 2m31을 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 우승이 결정된 순간 우상혁은 더이상 도전을 하지 않고 몸에 태극기를 두른 채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우상혁은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승한데 이어 같은 해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치른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2위(2m35)를 차지하며 세계최정상급 점퍼로 발돋움했다.우상혁은 금메달에 도전했던 2024 파리 올림픽에서 7위(2m27)에 그치면서 좌절의 시기를 겪어야 했다. 기록이 생각처럼 나오지 않으면서 ‘전성기가 끝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한 우상혁은 시즌 첫 출전 대회였던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1로 우승한데 이어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로 정상에 올랐다. 이어 실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실내선수권에서도 우승하면서 올해 치른 3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우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리 올림픽의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태국, 체코, 한국을 오가며 훈련에 매진했다”며 “대한육상연맹과 용인시청의 지원 덕에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마침 올해 주요 국제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린다”면서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도쿄 세계선수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전해드리겠다”고 다짐했다.우상혁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2025.03.22 I 이석무 기자
외교장관, 日 총리 만나…"먼저 변하고자 하는 노력 중요"
  • 외교장관, 日 총리 만나…"먼저 변하고자 하는 노력 중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한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를 만났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일관계의 긍정적인 흐름을 위해선 스스로 먼저 변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외교부는 “조 장관이 도쿄 총리실에서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함께 이시바 총리를 합동으로 만났고, 이어 이시바 총리와 별도로 단독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조 장관과 왕 부장의 일본 방문을 환영하면서 매우 중요한 이웃국가인 한국·중국과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했다. 이어 다음날(22일) 개최되는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3국 협력 증진을 위해 3국 외교장관들의 유의미한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조 장관은 지난해 5월 열린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재활성화된 3국 협력의 흐름이 다시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는 시의적절하고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조장관은 앞으로도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장관과 이시바 총리의 단독 예방에서 이시바 총리는 현재의 전략환경 하에서 한일과 한미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초로 양국관계 유지ㆍ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이에 조 장관은 현재의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 양국이 상대가 변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스스로 먼저 변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답했다.조 장관은 22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와 한일 외교장관 회의를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리(오른쪽에서 첫번째)를 21일 예방했다. [외교부 제공]
2025.03.21 I 김인경 기자
트렌드지, 2년 연속 글로벌 무대… 20개국 누빈다
  • 트렌드지, 2년 연속 글로벌 무대… 20개국 누빈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데뷔 4년 차를 맞은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간다.트렌드지(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곡부터 감각적인 이지 리스닝 트랙까지,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조한국·라엘·은일·정예찬)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퍼포먼스 또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앨범 작업과 안무 제작에 참여하며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현재 트렌드지는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한층 뚜렷한 색깔을 담은 신보가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해 일본 정식 데뷔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까지 활동 반경을 넓힌 트렌드지는 올해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유럽투어 ‘트렌드지 [글로우] 투어 인 유럽’(TRENDZ [GLOW] TOUR in Europe)은 트렌드지의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불가리아 소피아, 그리스 아테네,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며, 하반기에는 북미와 남미까지 포함한 총 20개국을 돌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일본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일본 대형 소속사 에이벡스 트랙스(avex trax)와 협업하며 본격적인 진출을 알린 트렌드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새로운 싱글을 공개하며, 4월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13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에서 단독 라이브 공연을 개최해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더 넓은 무대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는 트렌드지. 한층 깊어진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가는 이들의 행보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3.21 I 윤기백 기자
'김재중 소속사' 인코드, 120억대 투자 유치
  • '김재중 소속사' 인코드, 120억대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인코드(iNKODE) 엔터테인먼트가 명실상부 글로벌 종합 엔터사로 발돋움한다.김재중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스틱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클럽딜로 120억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향후 K팝과 K컬처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 엔터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코드는 지난 2023년 5월 가수 겸 배우 김재중과 큐브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인 노윤상 대표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로 불과 2년도 안 돼 120억대 투자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냈다.특히 인코드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고 있는 ‘K팝 리빙 레전드’ 김재중을 필두로 지난해 10월 데뷔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이 불과 5개월 만에 초동 대비 두 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오는 4월에는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 홍콩 공연 등 5세대 대표 핫 루키 걸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올 하반기 탄탄한 실력과 내공을 갖춘 보이그룹의 런칭도 예고하고 있는 등 인코드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게다가 신수항, 정시현, 송우주, 서은우, 오지율, 송지우, 진유찬 등 기존 소속 배우들 외에도 최근에는 ‘원조 K팝 퀸’ 카라 니콜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민재, 이지훈을 영입하는 등 배우 파트로도 공격적으로 스펙트럼을 확장, 글로벌 종합 엔터사로의 기반을 넓혀나가고 있다.노윤상 인코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IP 확보를 통해 미래 비전을 이끌어 나가는 가치 지향의 엔터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 프로듀서의 풍부한 음악적 노하우를 강점으로 한 체계적인 K팝 그룹 육성 시스템, K콘텐츠 비즈니스 등 다양한 IP 확보를 통한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5.03.21 I 윤기백 기자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덕통사고2'로 첫 단독 MC 도전
  •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덕통사고2'로 첫 단독 MC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리더 히토미가 첫 단독 MC 도전에 나선다.(사진=무신사TV ‘덕통사고2’)세이마이네임 히토미가 유튜브 채널 ‘무신사TV’의 예능 콘텐츠 ‘덕통사고2’의 MC로 활약한다. 앞서 지난 18일 공개된 ‘덕통사고2’ 티저에서는 히토미가 본격적으로 MC가 되기 전 덕력고사를 치르는 모습과 1회의 게스트로 김재중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히토미는 덕후의 세계에 아직 낯을 가리는 모습으로 K팝 영역 퀴즈에 도전하는가 하면 “유튜브 단독 MC를 맡게 된 게 처음이라 너무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찬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티저 말미에는 어마어마한 1회 게스트의 등장이 그려졌다. 가요계 대선배이자 세이마이네임을 제작한 인코드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재중의 등장에 히토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단독 MC에 도전하게 된 히토미의 활약은 물론 히토미를 지원사격 하기 위해 1회 히든 게스트로 출연한 김재중과 히토미의 케미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히토미가 속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최근 두 번째 EP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샤랄라’(ShaLala)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히토미가 MC로 나서는 ‘덕통사고2’ 1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공개된다.
2025.03.21 I 윤기백 기자
NBA 보스턴, 9조원에 매각…미국 프로스포츠 최고 금액 신기록
  • NBA 보스턴, 9조원에 매각…미국 프로스포츠 최고 금액 신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미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 금액에 매각된다.보스턴(사진=AFPBBNews)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0일(한국시간) 보스턴이 61억 달러(약 8조 9261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고 보도했다.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기존 기록은 2023년 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 커맨더스의 60억 5000만 달러(약 8조 8481억 원)다.NBA 종전 기록은 2023년 피닉스 선즈의 40억 달러(약 5조 8500억 원)다.보스턴의 새 주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사모펀드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의 공동 창립자 윌리엄 치좀이 이끄는 투자자 모임이다. 현재 보스턴의 주주인 로버트 헤일도 이 그룹에 포함돼 있다.지난 시즌까지 보스턴을 소유해온 ‘보스턴 바스켓볼 파트너스 LLC’는 2002년 가스통 가문으로부터 약 3억 6000만 달러(약 5263억원)에 구단을 인수했다. 20여 년 만에 투자금의 17배에 달하는 가치 상승을 이룬 셈이다.전 구단주가 된 와이크 그로스벡은 향후 3년간 구단 최고경영책임자로 팀에 남을 예정이다.보스턴의 새 주인이 된 치좀은 EPSN을 통해 “내가 구단을 매입하기 위한 일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7번째 생일 보스턴 가든에 방문했을 때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 구단주는 팀을 잘 이끌어왔다”며 “사장, 감독 역시 잘 해주고 있다. 전 구단주와 마찬가지로 팀에 큰 변화를 줄 생각이 없다”고 했다.지난 시즌 NBA 챔피언 보스턴은 통산 18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그 최고 명문 팀이다. 지난해 우승으로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17회)를 제치고 NBA 역대 최다 우승 단독 1위가 됐다.올 시즌도 순항하고 있다. 50승 19패를 기록해 동부 콘퍼런스 2위다.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 등 지난 시즌 우승을 합작한 선수들을 모두 지켜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다만 매각 대상에는 홈구장인 TD가든은 포함되지 않았다. TD가든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보스턴 브루인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셀틱스는 2036년 시즌까지 해당 구장에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25.03.21 I 주미희 기자
강준현 민주당 의원 STO법 발의…토큰증권 투자한도 완화 기대
  • [단독]강준현 민주당 의원 STO법 발의…토큰증권 투자한도 완화 기대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준현 민주당 의원이 STO(토큰증권발행)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 통과 시 국내에는 다양한 토큰증권 장외거래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업계는 ‘투자중개 주체에 따라 투자한도를 차별해선 안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장외거래시장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었던 투자한도가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게 돼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TO(토큰증권발행) 제도화 법안인 전자증권법 개정안(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 토큰증권 발행·유통 법적 근거 마련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경우 기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STO 법안과 대부분 유사하다.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토큰증권의 발행을 허용하고, 유통시장을 개설해 토큰증권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강 의원의 의안을 살펴보면 먼저 전자증권법 개정안은 주식 등의 전자등록 및 관리에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적정한 요건을 갖춘 발행인에게는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전자등록 업무 영위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증권 총량 관리 및 권리자 보호 제도가 토큰증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해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토큰증권의 유통을 허용하고 다양한 장외거래 시장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투자계약증권 등을 증권으로 보고 있는 규정을 삭제하는 한편, 협회,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투자중개업자(장외거래중개업자)를 통하여 다양한 장외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다.◇ 토큰증권 유통 사업자간 차별 없앤다주목할만한 점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토큰증권 투자 중개 주체에 따라 투자한도를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개정안 원문을 살펴보면 “금융위원회는 필요한 경우 투자자의 투자목적, 재산상황, 투자경험, 증권의 종류 등을 고려하여 투자자별 장외거래 투자한도를 정하여 고시할 수 있다. 다만, 제2항 각호의 투자 중개 주체에 따라 차별하여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다. 기존 김재섭·민병덕 안에선 투자중개업자를 통한 장외거래시 일반투자자의 투자한도를 제한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기존 안에는 “과도한 고위험 투자로부터 일반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투자중개업자를 통한 장외거래의 경우 투자목적, 재산상황, 투자경험 등에 따라 일반투자자의 투자한도를 제한하려 한다”고 나와있다. 이에 기존 안에선 투자중개업자의 투자 한도 규제가 크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었다. 강 의원의 개정안이 반영되면 장외거래를 제공하는 △협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투자중개업자(장외거래중개업자)는 모두 금융위원회로부터 같은 수준의 투자한도 규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 토큰증권 법제화로 금융·블록체인 산업 성장 기대감↑민주당은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로 국내 금융 시장과 블록체인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준현 의원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전자증권 발행·유통을 허용하고, 발행인 계좌관리기관의 제도화를 통해 증권시장의 탈중앙화를 부분적으로 실현하며 투자자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래 금융 인프라 구축과 투자자 보호를 동시에 이뤄내고자 하며, 나아가 국내 금융·블록체인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STO 업계는 이번 법안 발의로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에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범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장은 “투자계약증권 등 비정형적 증권을 활발히 유통시킬 수 있도록 하여 자본시장의 혁신과 투자자 보호를 동시에 도모하고자 하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정부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과 연계해 비정형적 증권을 보다 폭넓게 인정함으로써 토큰증권 산업의 개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거래 플랫폼들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안의 공동 발의자에는 김교흥·김주영·김현정·문진석·민병덕·박정현·복기왕·윤준병·이광희·이병진·이인영·이재관·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2025.03.21 I 김연서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 감사의견 '적정'…"수익중심 사업 재편 총력"
  • 하이퍼코퍼레이션, 감사의견 '적정'…"수익중심 사업 재편 총력"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은 감사보고서 제출을 통해 감사 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해 공격적인 연구개발(R&D) 및 인수합병(M&A)을 통해 신사업을 확장했으나, 일부 계열사의 수익 지연으로 대규모 평가손이 발생하며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수익성 중심의 재무구조 개선에 착수했으며, 계열사 통합 및 하이퍼프리즘 등 비주력 계열사 매각을 추진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회사는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명확한 만큼, 유상증자 등 자금 조달 방안을 포함한 다각적인 전략을 마련해 신속한 사유 해지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토대로 재무구조 개선과 중장기 성장 전략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회사는 기존 수익성 사업의 확장과 수출 확대 전략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이익을 높일 전략이다. 커머스 사업부는 지난해 국내 매출 5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6% 성장했다. 지난해 인수한 기프트레터는 전년 대비 170% 상승한 매출액 475억원, 전년 대비 244% 상승한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트댄스와 협력해 틱톡 라이트에 단독으로 모바일 쿠폰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전문 운영사 블랙호크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에는 구글, 디즈니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는 “적정 감사의견을 확보했지만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리종목 사유 해지와 재무건전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인수한 사업들의 성장이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수익구조 개선과 사업 재편을 강도 높게 추진해 경영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21 I 신하연 기자
톡스앤필 코스메틱, LG프라엘 스킨 부스터와 협업… 새로운 스킨케어 솔루션 제안
  • 톡스앤필 코스메틱, LG프라엘 스킨 부스터와 협업… 새로운 스킨케어 솔루션 제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톡스앤필 코스메틱이 LG프라엘 스킨 부스터와 손 잡고 새로운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톡스앤필 코스메틱은 클리닉 후 사용 가능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으로, 전국 톡스앤필 클리닉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LG프라엘 스킨 부스터는 화장품과 함께 사용 시 피부 집중케어 효과를 극대화하며, 차별화된 흡수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양사의 이번 협업은 톡스앤필의 뷰티 노하우와 LG프라엘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피부 개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업의 핵심은 ‘톡스앤필 히알루론 부스팅 앰플’과 ‘LG프라엘 스킨 부스터(BBS1)’의 조합이다. P&K 피부임상연구센터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얼굴(볼) 피부 흡수도가 2.3배 향상되고, 흡수 깊이와 속도 모두 2.9배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조합은 피부 수분 및 모공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김은희 대표는 “LG프라엘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기능성 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LG 프라엘 스킨 부스터 & 톡스앤필 히알루론 부스팅 앰플은 LG 프라엘 공식몰 단독 혜택으로 증정되고 있으며, LG 프라엘 공식인증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3.21 I 이윤정 기자
블핑 제니 "최애는 바나나킥"...농심 시총 2640억 급등 '활짝'
  • 블핑 제니 "최애는 바나나킥"...농심 시총 2640억 급등 '활짝'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농심의 ‘바나나킥’을 언급해 농심 주가를 연일 끌어올리고 있다.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한 제니가 바나나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Jennifer Hudson Show)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첫 솔로앨범 ‘Ruby(루비)’를 발매한 제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기 토크쇼인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에 출연했다. 제니는 여기서 음악과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과자를 제니퍼 허드슨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제니는 자신이 즐겨 먹는 한국 과자로 농심 새우깡과 바나나킥, 오리온 고래밥을 소개했다. 제니는 고래밥과 새우깡에 대해 설명한 후 바나나킥에 대해 “하지만 이걸 가장 얘기하고 싶다. 이게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며 “진짜 맛있다. 예상과 다른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제니의 한 마디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나나킥, 새우깡, 고래밥 등 제니가 언급한 스낵들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며 검색어 상위에 올랐고, 농심은 주가 4일 연속 상승이라는 효과를 누렸다. 그새 불어난 시총만 2640억에 달한다.농심이 제니가 언급한 바나나킥, 로제가 언급한 매운새우깡을 의인화 해 ‘월드클래스 스낵들의 대화’라고 패러디물을 올렸다. (사진=농심 SNS)농심은 재빠르게 SNS로도 대응에 나섰다. 농심은 19일 공식 SNS에 자사 제품 바나나킥, 새우깡을 의인화한 토크쇼 장면을 게시물로 올렸다. 제니의 토크쇼 출연 일화를 염두한 듯 게시물 속 바나나킥은 “나 (제니 덕에) 5초 동안 단독 샷 받았잖아”라며 우쭐해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매운새우깡은 앞서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아파트로 전 세계 히트를 기록한 후 영국 유튜브 채널 ‘LADbible Entertainment’에 출연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과자로 매운새우깡을 소개, 한 차례 전 세계를 휩쓴 바 있다.국내 방송에서 특정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은 PPL(간접광고)이나 협찬인 경우만 가능하지만, 제니가 출연한 ‘제니퍼 허드슨 쇼’의 경우에는 이와 달리 제니가 직접 제품들을 골라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Hopper HQ) 측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제니는 개인 계정(인스타그램) 게시물당 받을 수 있는 수익이 최대 51만1000달러(약 6억8600만원)로 약 7억원, 로제도 47만2000달러(약 6억3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농심은 광고비 지출 없이도 수억원에 달하는 광고 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 글로벌 스타들이 직접 꼽은 ‘최애 과자’라는 특별한 별명까지 얻으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매운새우깡을 좋아하는 과자로 소개한 로제 (사진=유튜브 캡처)한편 2025년 1월 관세청은 지난해 1~11월 과자류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5% 증가해 7억달러(약 1조원)를 처음으로 넘었다고 밝혔다. 2018년 연간 수출 4억3000만달러(약 6328억7400만원)에서 두 배 가까이로 급증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류 덕분에 과자 수출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다.
2025.03.21 I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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