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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할까, 구글할까?…아리송한 생성AI 도입, 길 제시하죠"
- 이환기 베스핀글로벌 B2D2 사업본부장(사진=베스핀글로벌)[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부서가 다르니 고객 요청을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하기 어려웠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역량을 통합해 서비스하기 위해 ‘비투디투(B2D2)’를 시작했다”이환기 베스핀글로벌 비투디투 사업본부장은 이데일리와 만나 “많은 분이 AI라고 하면 챗봇만을 생각한다”며 “그러나 챗GPT와 같은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선 모델과 파라미터, 데이터 수집과 분석 플랫폼 등 모든 기술영역을 운영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산업에 걸쳐 생성형 AI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기업에서 선뜻 도입하기는 쉽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MS) ‘GPT-4’, 구글 ‘팜2(PaLM 2) 등 수많은 거대언어모델(LLM) 중 어떤 것을 도입해야 최적의 효과를 낼지, 앞으로 관리와 운영은 어떻게 할 지 섣불리 결정하기 어려워서다. 특히 기업 내부 정보유출,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등 고려할 리스크도 많다.베스핀글로벌은 이 같은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AI 관리서비스(MSP) 비투디투를 제시했다. 지난달 출시된 비투디투는 △데이터·AI 컨설팅 △데이터 운영 관리 △분석형 AI 구축·운영 △생성형 AI 구축·운영 △전문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의 산업 특성은 물론, 활용하려는 데이터 종류까지 고려해 적합한 모델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그는 AI 사업을 위한 중단기 전략 설계부터 데이터 분석과 처리, AI 모델·애플리케이션 구축, LLM 인프라 환경과 생성형 AI 운영·관리 자동화까지 제공하는 ‘기업 AI 길잡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베스핀글로벌의 자신감에는 그간 빅데이터와 AI영역에서 쌓아온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기술력이 있다. 실제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최대 전자회사인 ’S사·L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제조영역에서도 데이터 사업을 확장 중이며, AI의 경우 금융권을 상대로 이상 거래 탐지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생성형 AI 기반 챗봇·콜봇을 구축하는 공공 차세대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이 본부장은 “클라우드 MSP 사업자로서 지난해 오픈AI 챗GPT 출시 이후 기업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을 시작했고, ’AI MSP‘라는 인터넷주소(URL)을 선점했다”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걸쳐 데이터와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LLM을 모두 연동한 ’헬프나우(HelpNow)‘ 플랫폼 등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목표는 비투디투 생태계 조성이다. 그는 “비투디투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베스핀글로벌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라며 “파트너 생태계가 없으면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체 인력을 기반으로 모든 서비스를 한다고 하면 무리수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전문화된 서비스를 하려면 비투디투 생태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글로벌 진출도 추진한다. 미국과 중동, 동남아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를 교두보 삼아 글로벌 ‘AI MSP’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이다.이 본부장은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기업만을 상대로 하는 기업은 아니다”며 “비투디투 서비스가 미국과 중동 등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사업이 됐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베스핀글로벌 측은 최근 소프트웨어(SW)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SK텔레콤 인수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매각설이 돌고 있지만 출처도 명확하지 않다”며 “사실무근”이라고 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 환경공단 촉탁직 재입사 '나솔 영철', 한두 명 아녔네...10년 간 161명[2023국감]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한 영철이 한국환경공단 촉탁직으로 최초 입사 후 재입사했다는 것이 밝혀진 가운데, 한국환경공단에서 일부 직원이 촉탁직 재입사 당시 동일 부서·동일 업무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당시 함께 근무했던 채용 담당자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담당했던 것으로 확인돼 ‘내 편 챙기기’ 행태가 답습돼 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한국환경공단 촉탁직 재입사 문제 사례=이주환 의원실.한국환경공단에서 촉탁 다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2015년, 충청권환경본부 사업 현장 감독 보조 업무로 최초 입사한 뒤 무려 두 번이나 동일 부서에 재취업했다. 마지막으로 충청권환경본부에 재입사할 당시, 경쟁자는 아무도 없었다.현재 한국환경공단 본사에서 공무 4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B씨. 지난 2018년 8월부터 수탁처리폐수 전자인계관리 시범 사업 정책 지원 및 업무 보조 업무를 담당한 뒤 2018년 12월에 퇴사했다. 2019년 4월, 동일 부서에 동일 업무 담당으로 재입사했다. 채용 담당자는 모두 동일 인물이었다.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출 받은 ‘촉탁직 재입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현재까지 10년 동안 촉탁직으로 최초 입사한 뒤 촉탁직으로 재입사한 인원이 16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재입사 횟수 1회인 경우는 133명, 2회인 경우는 22명, 3회 이상 재입사한 경우는 6명으로 나타났다.선발된 촉탁직 중에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85명이다. 직급별로는 5급 2명, 6급 9명, 공무 4급 23명, 촉탁 가급 2명, 촉탁 나급 17명, 촉탁 다급 17명, 촉탁 라급 15명이다.문제는 촉탁직 최초 입사·재입사 당시 채용 담당자가 동일한 경우다. 촉탁직은 한국환경공단의 ‘기간제 근로자 관리 예규’에 따라 정규직원으로 업무 수행이 곤란한 특수 전문지식이나 기술·경험을 요하거나 한시적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일정 기간 고용 기간을 정해 상시적으로 채용하고 있다.하지만 공단이 채용 공정성 확보를 위해 규정해 놓은 관리 조항에는 서류·면접 전형 외부 전문가 참여 관련 내용만 있을 뿐, 정작 실질적으로 촉탁직과 업무를 함께할 내부 위원에 대한 규정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 전형에는 ‘4급 이상의 직원’과 외부 위원 1인 이상을 포함해 3인 이상의 심사 위원을 구성해야 한다고 했으며, 면접 전형에는 ‘3급 이상 직원’과 외부 위원을 포함해 심사 위원을 구성해야 한다고만 규정해 놨다.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 촉탁직 최초 입사·재입사 당시 담당자가 동일했던 경우가 18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에 의한 공개 경쟁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합격자의 자기소개서 내용이 ‘복사하기, 붙여 넣기(Ctrl+C, Ctrl+v)’한 경우들이 다수 있었으며, 면접 또한 최초 입사 당시 같이 일을 했던 직원이 평가 위원으로 심사했던 사례들도 다수 발견됐다. 특히 일부 촉탁직의 경우 단독으로 응시한 뒤 재입사한 사례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주환 의원은 “한국환경공단 촉탁직으로 최초 입사한 뒤 동일 부서에 ‘무혈 입성’한 경우들도 다수 확인됐는데, 선량한 지원자만 피해를 보게 된 것”이라며 “공단은 촉탁직 선발 과정에 있어 내부 위원에 대한 위촉 배제 요건을 명확히하고 해당 채용 관계자가 내부 위원으로 참여할 수 없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스, 30주년까지 함께"… 트와이스, 8주년 팬미팅 성료
-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8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트와이스는 지난 21일 오후 1시와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팬미팅 ‘2023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어게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마지막 회차는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에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눴다.아홉 멤버는 오프라인 공연 2회 티켓을 모두 솔드아웃시킨 원스의 열렬한 성원과 기대를 200% 충족시키는 팬미팅을 준비하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90년대 레트로 콘셉트팬미팅 개최에 앞서 공개된 여러 티저 콘텐츠에서 멤버들이 90년대 레트로 콘셉트를 선보여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모든 무대와 코너가 그때 그 시절로 타임 슬립한 듯 연출됐고 매 팬미팅 때마다 콘셉트에 ‘과몰입’하는 트와이스는 이번에도 큰 기대에 부응했다. 큰 사이즈의 맨투맨과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이들은 두건, 틴티드 선글라스, 링 귀걸이 등 9인 9색 Y2K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해 함성을 이끌었다. 또 90년대 방송 인터뷰 자료 화면 속 서울 사투리를 사용하는 인물처럼 첫인사를 전하고 웃음꽃을 피웠다. 트와이스와 ‘일심동체’ 드레스코드를 맞춘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양 갈래머리와 폼폼 헤어밴드를 하거나 공식 팬클럽 원스 4기 모집 포스터 내 멤버들의 착장을 그대로 커버한 팬들이 자리했고 트와이스를 향한 애정과 열정이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대표곡부터 스페셜 커버 무대까지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첫 곡은 트와이스 멤버를 뽑는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에서 선보인 노래 ‘아임 고너 비 어 스타’로,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관객석은 열광했다. 이어 ‘톡댓톡’, ‘문라이트 선라이즈’, ‘BDZ’, ‘예스 오어 예스’, ‘치어 업’ 등 큰 사랑을 받은 트와이스 대표곡 퍼레이드가 이어져 몽글몽글한 추억을 되살렸다.이번 팬미팅의 백미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트와이스표 스페셜 커버 무대였다. 사나-미나-채영이 핑클 ‘영원한 사랑’을 부르며 청순하고 아련한 매력을 뽐냈고, 정연-다현-쯔위가 H.O.T. ‘캔디’의 ‘망치춤’, ‘카레이서춤’을 추며 팬심을 달궜다. 마지막 주자 나연-모모-지효가 이효리 ‘텐미닛’의 강렬하고 대담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헤어, 메이크업, 코디 스타일링과 표정, 제스처 하나하나까지 그대로 재현했고 각 세 팀이 ’음악 방송 1위 후보팀‘이 되어 대격돌하는 콘셉트가 더해져 재미를 살렸다.◇8년 지기 트와이스·원스 “트와이스 기특해”트와이스는 2023년 10월 20일 데뷔 8주년을 맞이했다. 연습생 시절 포함하면 10년 이상의 긴 시간을 함께 보낸 멤버들은 눈빛만 봐도 다 알 수 있는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고, 팬미팅 내내 끈끈한 우정을 표현하며 훈훈한 온기로 채웠다. 게임 코너를 진행하며 환상 호흡을 자랑하고 사소한 표정, 행동에도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언제나 곁에서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원스와도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한 만큼 팬미팅 곳곳에 진한 애정과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묻어났다. 깊은 팬사랑으로 정평이 난 트와이스는 최신 근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토크와 즐거움으로 가득한 각종 코너를 마련해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공연 말미 아홉 멤버가 관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노래를 부를 때에는 모두가 벅찬 감정으로 일렁였다.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팬들은 트와이스를 향한 슬로건, 케이크, 떼창, 영상 이벤트를 준비해 대미를 장식했다. 케이크와 함께 8주년을 축하하기도 하고 따듯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정규 1집 수록곡 ’거북이‘를 불러주며 진심을 전했다. 여느 때보다 큰 소리로 “트와이스 기특해”를 외칠 때에는 멤버들이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트와이스는 “오랜만에 오프라인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같이 교감하는 시간을 보내 무척 행복했다. 아직도 신인 같은 마음인데 어느덧 8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니 곁에는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 트와이스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러 콘셉트와 음악에 도전하는 우리를 늘 따스하게 지켜주고 응원해 주는 원스가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의 트와이스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어떤 모습도 귀엽고, 사랑스럽게 봐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트와이스의 20주년, 30주년 공연을 꿈꾸게 됐다.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전 세계 25개 도시 44회 대규모 월드투어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전개하고 글로벌 활약 중이다.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고 호주, 일본, 북미, 유럽 등 세계 각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오는 11월 4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12월 16일~17일 일본 나고야,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7일~28일 일본 후쿠오카, 내년 2월 2일~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등지에서 열기를 잇고 활약세를 한층 넓힐 예정이다.
- 모두투어, 베트남 푸꾸옥 상품 라인업 확대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의 항공 공급석 확대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푸꾸옥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낭을 이을 베트남의 새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베트남 저가항공인 비엣젯만 단독으로 운영하던 푸꾸옥 노선의 올해 동계시즌에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있다.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푸꾸옥은 베트남 남부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맑고 투명한 바다, 아름다운 해변 등 청정자연을 지녔다. 11월은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푸꾸옥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고 골프장, 리조트, 해양 액티비티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대표 상품 ‘푸꾸옥 NEW 세미팩 4박 5일’은 푸꾸옥 롱비치 해변에 위치한 풀만 리조트에 숙박한다. 풀만 리조트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브랜드인 아코르 계열의 5성급 리조트로 럭셔리한 부대시설과 프라이빗 해변, 야외 수영장과 키즈 풀장이 있다. 아울러 푸꾸옥 필수 관광지 △호꾸억 사원, △코코넛 수용소, △사오 비치 방문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유 일정으로 관광과 여유 있는 힐링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푸꾸옥 핫플레이스 선월드 선셋타운 나이트 투어와 △분꽈이, △사탕수수 주스, △반세오 등 현지 특식을 특전으로 제공한다.세미팩 상품이지만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가이드의 공항과 호텔 간 왕복 송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미팩이란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은 결합 상품을 말한다.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베트남의 푸꾸옥은 다낭, 나트랑에 이어 한국인 여행객에게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동계시즌 항공 공급석 확대에 맞춰 새로운 여행지 푸꾸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 짐펜트라 FDA 신약 허가...“3년내 매출 3조 기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이미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약 5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미국에서는 FDA가 허가 협의 단계부터 제품 차별성을 인정해 신약 허가 절차를 권고했다. 신약으로 승인받기 위해 셀트리온은 두 개의 신규 글로벌 3상 임상을 수행했다. 해당 임상들에서 입증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 2022년 12월 허가 신청을 제출해 승인을 획득했다.54주간 크론병 환자 343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에서 진행된 신규 3상 임상들을 통해 짐펜트라는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1차 결과변수인 임상적 관해(CD 및 UC)와 내시경적 반응률(CD), 주요 2차 결과변수 모든 항목에서 유지요법으로 위약대비 통계적으로 우월한 유효성을 보였으며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짐펜트라는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은 첫 제품이다. 이미 출원 완료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를 통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허는 짐펜트라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로, 확보될 경우 만료시점까지 짐펜트라가 신약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짐펜트라에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어 회사에도 안정적인 중장기적 수익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셀트리온 짐펜트라.(사진=셀트리온)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477억 3600만 달러(62조 570억원)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이중 짐펜트라가 우선 타깃으로 하는 IBD 시장은 약 98억 2700만 달러(약 12조 8000억원)다. TNF-α 억제제 이외의 치료제를 투약 받는 IBD 환자까지 모두 합하면 미국내 전체 IBD 타깃 시장은 총 약 218억 달러(약 28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난다.짐펜트라는 출시 후 연매출 6000억원 이상, 3년 내 매출 3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앞서 진출한 램시마(미국 브랜드명 인플렉트라), 유플라이마와 함께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돼 셀트리온의 미국내 영향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짐펜트라는 기존 신약과 달리, 이미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편의성과 유효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큰 성공이 점쳐지고 있다. 인플릭시맙은 미국에서만 20년 이상 누적 처방돼 안전성과 효능면에서 이미 검증된 성분이다. 또 의료시설에 대한 경제적-물리적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미국 의료환경 특성에 따라, 환자 스스로 집에서 투약할 수 있는 SC제형 고유의 편의성이 큰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램시마는 2017년 이미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상태로, 2020년 램시마SC가 유럽에 출시되면서 제품 간 시너지로 영향력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램시마와 램시마SC 합산 점유율은 68.5%에 이르며, 램시마SC의 단독 점유율도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점유율 17%를 돌파했다.미국 시장에선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램시마가 30.2%을 달성하며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있다. 짐펜트라 허가에 따라 유럽과 마찬가지로 제품 간 시너지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짐펜트라는 미국 내 구축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접판매망을 통해 시장에 공급된다. 현재 진행 중인 합병이 완료되면 기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구입-판매하는 중간 절차가 없어지는 만큼 이를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와 높은 이익 실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짐펜트라의 허가는 통합 셀트리온의 2030년 12조원 매출 달성을 위한 첫번째 마일스톤 달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짐펜트라는 향후 통합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짐펜트라를 비롯한 신규 품목들의 시장 안착과 2025년까지 선보일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통합 셀트리온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단독]여야 원내대표 선거제 회동…예비후보 등록 전 확정키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내년 4월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채 6개월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21대 국회에서 선거제 개편 논의가 지지부진하면서, 의원 정수와 지역구 분구·합구 등 선거구 획정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여야는 늦어도 연내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전까지 합의를 마친다는 방침이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기 치러진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구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달 중순께 김진표 국회의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오는 12월12일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일 이전까지 선거제 개편 및 선거구 획정을 모두 마치자는 뜻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선 여야는 오는 11월 정기국회 본회의를 사실상 ‘마지노선’으로 선거제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하지만 이달까지 국회 국정감사가 이어지는데다,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해 11월 국회로 넘어간 ‘노란봉투법’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합의까지 빠듯한 상황이다. 국회는 지난 3월 법정 선거구 획정기한을 넘긴 데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서 지난 12일까지 요구한 2차 획정기한도 지키지 못했다.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쟁점은 △국회의원 정수 △지역구-비례대표 의석수 비율 △선거구 합구 또는 분구 등 지역구 조정 △지역 선거구수 및 시·도별 의원 정수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으로 요약된다.선거제 개편을 다루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선거제 개편을 두고 여야 간 이견 대립으로 지난 7월13일을 마지막으로 이날까지 전체회의를 열지 못하고 있다. 양당이 선거제 개편을 위해 지난 7월 꾸린 ‘2+2 협의체(여야 원내수석부대표·정개특위 간사)’는 최근 ‘개점휴업’ 상태다.앞서 정개특위는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중·대선거구제 도입 논의도 벌였지만, 양당은 선거구당 1명만 뽑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서 ‘3개 권역별(수도권·중부·남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한 상태다.이후 민주당 등 야당이 주장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또는 확대와, 국민의힘의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기 요구가 맞붙으며 좀처럼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위성정당’ 문제를 야기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다. 그러다 보니 의석 비율 조정과 선거구 획정 논의도 줄줄이 막혀 있다.정개특위 여당 간사 김상훈 의원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선거제 협상이 먼저 돼야 선거구 획정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서 “협의체는 양당 의원총회를 통해 큰 틀에서 추인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양당 원내대표가 마무리 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정개특위 위원장 남인순 민주당 의원은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협의체 논의와 원내대표 협상을 통해 어느 정도 쟁점이 해소되면 다시 정개특위를 열어 의결할 수 있다”며 “11월 본회의에서는 (선거제) 개정안이 통과돼야 12월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이전까지 선거구 획정 등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선관위에 따르면 기존 소선거구제와 지역구 의석수가 그대로 유지되 경우, 지난 약 4년 사이 기준 인구수 초과·미달로 합구 또는 분구 등 조정이 필요한 선거구는 총 253곳 중 31곳(약 12.3%)에 달한다. 현재 선거구당 기준 인구수는 상한 27만1042명, 하한 13만5521명이다.상한 초과로 분구 대상은 서울 강동갑, 경기 고양을·고양정·수원무·용인병·용인정·화성을·화성병, 부산 동래 등 18곳이다. 하한 미달로 합구 또는 경계 조정 대상은 서울 중, 경기 동두천·연천, 인천 연수갑, 부산 남갑·남을 등 13곳이다.
- 스트레이 키즈, 꿈의 고척돔 접수…글로벌 '스테이'와 '특'별한 만남[종합]
-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앨범명에 ‘별 다섯개’(정규 3집 ‘파이브스타’)를 붙이고, ‘특’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하며 ‘톱 아이돌’ 반열에 올랐음을 만천하에 알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서울‘특’별시를 찾은 글로벌 ‘스테이’(STAY, 팬덤명)와 화끈한 추억을 나눴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돔 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개최했다.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친 단독 콘서트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3번째 1위를 달성하며 기세를 더욱 드높인 이들은 이번 돔 투어로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인 고척스카이돔 무대를 처음 밟았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트레이 키즈는 총 27곡으로 정규 세트리스트를 짰다. ‘파이브 스타’, ‘맥시던트’ 등 비교적 최근 발매한 앨범들에 수록한 곡들 위주로 공연을 구성했다. 오프닝 영상 미식축구 선수복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공연을 스포츠 경기처럼 4개의 쿼터로 나눠 선보이며 완급조절을 했다.멤버들은 ‘배틀 그라운드’, ‘땡’, ‘아이템’ 등으로 1쿼터 포문을 연 뒤 관객에게 인사했다. 이들은 “‘매니악’ 투어 이후 1년 만에 콘서트로 뵙게 됐다”며 “그 사이 전 세계 많은 곳에서 ‘스테이’를 만나면서 즐거움을 느꼈는데 한국에서 공연을 열게 되니 기분이 더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스트레이 키즈가 왜 ‘파이브 스타’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진 멤버들은 “오늘도 찢어봅시다, ‘스테이’ 렛츠고!”를 외친 뒤 공연을 이어갔다.2쿼터 구간에선 8인 8색 솔로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멤버 중 필릭스(레브 잇 업), 한(돈트 세이 러프), 승민(퍼퓸), 방찬(베이비), 현진(마이크 앤드 브러시), 창빈(명) 등은 미발매곡을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필릭스는 상의를 벗어 등에 새긴 타투를 보여주는 구성으로 몰입도를 높인 뒤 거친 질감의 랩과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은 속사포 랩과 노래 실력을 모두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고,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승민은 스포티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이지 리스닝 팝 스타일 곡에 맞춰 춤 추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방찬은 선글라스를 끼고 한껏 멋을 낸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경쾌한 분위기의 댄스곡에 맞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진이 내세운 무기는 춤이었다. 유려한 선이 돋보이는 독무로 시선을 압도한 현진은 섹시한 음색과 몸짓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창빈은 뉴잭스윙 비트에 맞춰 특유의 호소력 있는 랩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여 받수를 받았다. 기존 발매곡을 택한 이들 중 ‘안아줄게요’를 부른 아이엔은 그랜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무대를 시작한 이후 풋풋함이 느껴지는 노래와 춤, 그리고 ‘꽃미모’로 호응을 얻었다. ‘나지막이’를 선곡한 리노는 돌출 무대에 스탠딩 마이크를 세워두고 시원시원한 보컬을 내지르며 가을에 어울리는 성숙미를 발산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공연 중후반부 3쿼터에는 모든 멤버가 11월 발매 예정인 새 미니앨범 ‘락스타’ 일부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질주감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소셜 패스’, 감미로운 보컬 중심 트랙 ‘리브’, 에너제틱한 구성의 ‘사각지대’와 ‘메가버스’ 등 4곡의 무대로 ‘완전체’의 매력을 살린 퍼포먼스롤 보여줬다. 앨범 타이틀곡 ‘록’ 무대는 베일에 감춰뒀다.창빈은 신곡 중 ‘리브’를 “사랑하지만 더 큰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서로를 떠나야만 하는 슬픈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면서 “경험담은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은 ‘사각지대’를 새 앨범 수록곡 중 ‘최애곡’으로 꼽으면서 “이 곡을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고, 앞으로 달려나갈 동기부여도 얻었다. 여러분도 이 노래를 들으며 상처를 치유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테이’라는 이름 아래 뭉친 관객은 공연 내내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며 멤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흥겨운 노래가 나올 땐 대부분의 관객이 자리에 일어나 몸을 흔들며 공연을 만끽했다. ‘잘하고 있어’를 큰 목소리로 부르며 ‘이 순간이 잠이 들기 전 떠오를 추억이 되길’이라는 메시지를 적은 종이 피켓을 들어보이는 이벤트도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슈퍼 볼’과 ‘위인전’에 앙코르 무대까지 더한 4쿼터로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며 관객의 성원에 화답했다. 앙코르 무대 땐 이동 무대 위에 몸을 실어 공연장을 한바뀌 쭉 돌며 관객과 보다 가까이서 호흡했다.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직속 선배그룹 2PM의 우영도 공연장을 찾았다. 관객에게 두 사람을 소개한 뒤 멤버들은 “저희가 이렇게 예쁨을 받는다”고 입을 모으며 뿌듯해했다. 이어 이들은 “연습생 때부터 꿈꿔왔던 공연장에서 팬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멤버 방찬은 감격의 눈물을 쏟은 뒤 “저의 꿈은 우리 8명이 ‘스테이’와 함께 다같이 오래오래 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관객과 먼저 만났다. 21~21일 양일간 연 서울 공연을 마친 뒤에는 오는 28~2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공연을 추가로 열고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모든 공연을 끝내면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남기게 된다.△다음은 공연 세트리스트Battle Ground땡ITEMCASE 143神메뉴ALL INWOLFGANGMIROHREV IT UP(필릭스)Don’t Say ROUGH(한)PERFUME(승민)안아줄게요(아이엔)나지막이(리노)BABY(방찬)MIC & BRUSH(현진)명(창빈)CIRCUSTOPLINE특식혀SLUMPSocial PathLeave사각지대MEGAVERSESuper Bowl위인전
- 스트레이 키즈 "고척돔 콘서트, 연습생 때 꿈이 현실로"…방찬 오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데뷔 후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마친 벅찬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돔 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을 개최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멤버들은 앙코르 무대 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소회를 털어놨다. 가장 먼저 창빈은 “어제 공연 이후 기절할 정도로 녹초가 되어서 어떻게 텐션을 끌어올릴까 싶었는데, 여러분이 시작과 동시에 정말 많은 환호와 함성을 보내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무대했다”고 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순간이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우리의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스테이’ 분들을 위해 컴백 활동 때 스트레이키즈가 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승민은 “작년에 이곳에서 야구 경기를 보면서 우린 언제쯤 고척스카이돔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그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소중한 멤버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무대에서 노래할 때가 가장 좋다. 언제까지나 여러분 곁에서 오래 오래 노래할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현진은 “고척스카이돔 앞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저렇게 큰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했던 게 생각난다”며 “여러분 덕에 이렇게 멋진 장소에서 공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가수가 된 이후 단 한번도 후회하지 않게끔 만들어준 게 바로 여러분이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방찬은 “여러분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행복하게 무대 위에서 놀았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또 하나의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이룬게 많다. 그래서 그냥 여러분이 좋고, 앞으로도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니 감정이 끌어오른 듯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방찬은 “제 꿈은 우리 8명이 다같이 오래오래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필릭스는 “이곳에서 공연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안다. ‘스테이’ 덕분에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게 되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 진짜 많다”고 놀라워하며 “사실 아직까지도 긴장된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멤버들과 ‘스테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아이엔은 “연습생 때 상상하던 꿈이 현실이 됐다”고 기뻐하며 “데뷔 때부터 차근차근 꿈을 이뤄나가고 있는데, 다음 꿈도 현실로 이뤄질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아이엔은 “부모님께 이제야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한은 “이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사실을 접했을 때 무섭기도 했다. 원래 무대에서 잘 떨지 않는데, 처음으로 설렘보다 떨림이 앞서는 공연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스테이’가 만들어준 큰 기회를 잘 살리려고 했다. 결과적으로 준비했던 것 이상의 120%를 보여드린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했다. 끝으로 리노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무대다. 꼭 한번 서보고 싶은 무대인데, 온전히 기쁜 마음으로는 즐기지 못해 아쉽기도 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면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공연을 다 마치니 그간의 고민이 날아가는 것 같아 후련하다”면서 “앞으로 다시 자신감을 가지고 밝은 마음으로 활동하면서 팬들과 연락(소통)도 자주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관객과 먼저 만났다. 21~21일 양일간 연 서울 공연을 마친 뒤에는 오는 28~2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공연을 추가로 열고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 '고척돔 입성' 스트레이 키즈 "왜 '파이브스타' 팀인지 보여줄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데뷔 후 첫 고척스카이돔 공연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돔 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5-STAR Dome Tour 2023 Seoul Special UNVEIL 13)을 개최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배틀 그라운드’(Battle Ground), ‘땡’, ‘아이템’(ITEM) 등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뒤 관객과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매니악’(MANIAC) 투어 이후 1년 만에 콘서트로 뵙게 됐다”며 “그동안 전 세계 많은 곳에서 ‘스테이’(STAY, 팬덤명)를 만나면서 즐거움을 느꼈는데 한국에서 공연을 열게 되니 기분이 더 남다르다”고 밝혔다.이어 “어제도 열기가 너무 뜨거웠는데, 오늘 더 뜨거운 것 같다”며 “저희도 컨디션이 좋아서 오프닝 무대부터 부숴봤다. 오늘 스트레이 키즈가 왜 ‘파이브 스타’(정규 3집 타이틀)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멤버들은 “오늘도 찢어봅시다, ‘스테이’ 렛츠고!”를 외친 뒤 공연을 이어갔다.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관객과 먼저 만났다. 21~21일 양일간 연 서울 공연을 마친 뒤에는 오는 28~2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공연을 추가로 열고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