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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 출시
  • 파스퇴르,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 출시
  • 파스퇴르 닥터액티브(사진=파스퇴르)[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Dr. Activ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파스퇴르의 첫번째 생애주기 맞춤형 케어푸드 제품으로 성인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닥터액티브는 케어푸드연구회와 롯데푸드의 공동개발 제품이다. △단백질 △마그네슘 △망간 △아연 △셀레늄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A △비타민E 등 식약처에서 인정한 9가지 기능 성분을 담아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정상적인 면역기능, 항산화, 시각 등을 돕는다. 1일 섭취량인 3스푼(36g) 섭취 시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B1 △비타민B6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00%, 단백질과 마그네슘의 3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닥터액티브는 5가지 기능성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맞춘 제품이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소화가능 필수아미노산 평점(DIAAS)을 110점 이상 받은 농축유단백질과 농축유청단백질을 사용했다. 여기에 유청단백을 가수분해한 가수분해유청단백질을 배합했다. 한국인 식습관에 맞춰 쌀, 귀리 단백질 등 식물성 단백질도 더했다.부원료인 필수아미노산 BCAA(분지쇄아미노산, 필수 아미노산 중 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를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맞게 로이신:이소로이신:발린, 2:1:1 비율로 맞췄다.또 체내 이용률을 고려해 칼슘(부원료)과 마그네슘(부원료)을 2:1로 설계했다. 장 건강을 위해 건기식 부원료로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를 배합했다. 비타민은 글로벌 비타민 생산업체 DSM의 프리미엄 원료인 Quali 인증 비타민(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B1, 비타민B6)을 사용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충족했다. 유산균 3종도 더했다.국내산 현미, 보리, 흑미, 찹쌀, 기장, 수수, 차조 등을 이용한 미숫가루 맛으로 아침대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288g 분말형으로, 1일 3스푼(36g)을 물이나 우유 160~180㎖에 녹여 섭취하면 된다. 단백질의 용해도 개선을 위한 차별화된 파스퇴르 그래뉼 공법으로 찬 물이나 우유에도 잘 녹는다.파스퇴르는 닥터액티브 모델로 태권트롯 나태주를 발탁했다. 나태주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닥터액티브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홈쇼핑 판매, 온라인 광고 영상 공개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파스퇴르 닥터액티브는 파스퇴르 몰 등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홈쇼핑, 백화점, 약국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각종 성인병과 관련한 기능성 케어푸드도 선보이며 제품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파스퇴르 관계자는 “지난 6월초 케어푸드연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개발해 선보이는 생애주기 맞춤형 케어푸드”라며 “프리미엄 원료와 전문가의 영양설계로 손쉽게 성인의 활력 있는 삶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0.11.04 I 김무연 기자
900만 5G 가입자 중 알뜰폰은 0.04% 불과...정부, 도매대가 인하
  • 900만 5G 가입자 중 알뜰폰은 0.04% 불과...정부, 도매대가 인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운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B국민은행이 후원한 ‘알뜰폰 스퀘어’는 실용성이 중심이다. 지난달 27일 오픈한 이곳은 5호선 서대문 전철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옛 국민은행 독립문 출장소에 마련됐다. 뉴스1제공국내 5세대 통신(5G) 가입자가 900만명을 넘어섰지만 알뜰폰 가입자는 0.04%에 불과해 아이폰12 등 5G 플래그십 단말기로 5G 알뜰폰에 가입하는 일이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가 5G 도매대가(이통사가 알뜰폰에 공급하는 가격)를 인하하기로 해, 앞으로는 5G 알뜰폰 가입자가 늘어날지 관심이다.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5G 가입자는 총 924만8865명으로, 전체무선통신 가입자 7021만4930명 중 13.17% 수준으로 집계됐다.통신사 별로는 SK텔레콤 426만3168명, KT 281만1911명, LG유플러스 217만160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알뜰폰(MVNO)에서는 3626명이 5G 요금제에 가입하는데 그쳤다.3만원대 중반 9GB 알뜰폰 나올 듯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5G 이동통신 2종 요금제 도매대가를 인하해 알뜰폰에서 앞으로 3만원 중반대 9GB 5G 이동통신 요금제나 5만원 대 초반의 200GB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지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LTE 주력 요금제인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대가도 0.5%p~2%p 낮춰 LTE에서도 요금 인하 여력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저가 요금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종량제 도매대가는 음성 18.43→10.61원/분, 데이터 2.95→2.28원/MB로 낮추고 가입자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아도 이통사에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는 월 16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을 줄였다. 올해 인하율은 음성 42.4%, 데이터 22.7%로 지난해 대비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최근 데이터 중심 이용환경과 완성차, 무선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전용 알뜰폰 사업자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다량으로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할인하는 다량구매할인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의무제공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한 데이터량에 따라 최소 0.8%에서 최대 13%까지 할인을 내년 초부터 제공해 6개 사업자가 적용된다. 알뜰폰 번호이동 느는 추세이 같은 도매대가 인하, 중소 알뜰폰 전파사용료 감면 연장, 오프라인 홍보관 개관 등의 정책에 힘입어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 옮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10월 이동통신 번호이동건수는 44만5725건으로, 이동통신3사는 번호이동시장에서 모두 가입자를 뺏겼으나, 알뜰폰만 유일하게 순증했다. 알뜰폰은 통신3사로부터 1만3039명 가입자를 가져와 또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반면 10월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은 8615명 순감했고, KT는 3113명, LG유플러스는 1311명 가입자를 뺏겼다.
2020.11.03 I 김현아 기자
이통3사 3G·LTE 주파수 ‘경매’ 언급한 이유는?..정부와 가격차 좁혀지나
  • 이통3사 3G·LTE 주파수 ‘경매’ 언급한 이유는?..정부와 가격차 좁혀지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동통신 3사가 오는 5일 열리는 주파수 재할당(3G·LTE 주파수 재할당) 관련 연구반 최종 회의를 앞두고 정부에 새로운 제안을 해 배경과 전망이 관심이다. 지금까지 과거 경매 낙찰가를 배제하자고 주장했지만, 과거 경매대가를 반영할 수 밖에 없다면 최대 50%이하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계산하면 이통3사가 수용할 수 있는 재할당 대가는 과거 1.6조 원에서 2.4~2.5조 원으로 늘어난다. 정부(최대 4.4조 이하)와는 차이가 있지만 과거보다 좁혀진 셈이다.◇과거 경매가 50% 이하로 수용3일 ‘정부 재할당 대가 산정방향에 대한 이통3사 의견’ 문서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여전히 기존 이용자 보호가 목적인 3G·LTE 주파수 재할당에 과거 경매가를 기준치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고 ▲법에 근거 조항이 없는 위법한 일이라는 입장이다.하지만, 정부가 과거 경매가를 반영할 수 밖에 없다면 ① 과거 경매시점과 재할당 시점간 주파수 할당률을 반영하고 ② 법정산식에 대한 과거 경매대가 반영 비율은 50% 보다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적었다. 이 과정에서 통신사들은 “대가 수준에 입장 차가 크다면 경매하는 방안도 검토를 요청한다”고 했다.◇경매 언급은 과거 경매가 50% 반영과 다르지 않아하지만 통신사들도 실제로 경매를 하자는 취지는 아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미 재할당 주파수 정책을 발표하면서 경매 대신 심사할당으로 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또, 3사가 모두 자신이 쓰고 있는 대역을 원하기 때문에 경쟁 수요도 없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난 6월 이미 기존 사업자에게 재할당하기로 했고 정부 심사방식으로 하게 돼 있다”며, 경매를 언급한 이통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통신사 관계자는 “경매를 당장 하자는 취지라기 보다는 경매를 하게 되면 최저경쟁가격을 정할 때 별표3외에 과거 경매대가의 50% 정도를 반영하게 돼 그런 로직을 검토해 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갈등 해결 가능성도..삼성전자는 5G 주파수 조기 경매 주장최종 연구반 회의를 앞두고 문서가 공개돼 정부의 심기는 불편하지만, 통신 업계에서는 정부가 재정수입 극대화를 위해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높은 재할당대가를 요구한다는 볼멘 소리가 크다.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건의서와 다른 방향에서 3사가 각기 의견 제출한 내용도 연구반에서 논의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정부 로직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 산업 승수 효과가 큰 주파수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3G·LTE 주파수는 합리적으로 주고 대신 5G 주파수 경매 시기를 앞당겨 통신사의 설비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11.03 I 김현아 기자
과기정통부,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기대
  • 과기정통부,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기대
  •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이통3사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의 근간인 도매대가를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경감과 데이터 중심 소비자 이용행태 등의 통신환경을 반영해 도매대가를 인하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SK텔레콤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와 이용자 수요가 높은 롱텀에볼루션(LTE) T플랜과 밴드데이터 요금제의 수익배분 방식 도매대가를 낮춘다. 수익배분 방식은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사의 특정 정액요금제를 그대로 재판매하는 경우 해당 요금제 가격의 일정 비율을 이통사에 도매대가로 납부하도록 한 것이다.5G 2종 요금제 대가를 인하해 앞으로 3만원 중반대의 9GB 5G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졌으며, 5만원 초반대의 200GB 요금제 출시도 기대된다. 또 데이터를 다량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알뜰폰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LTE 주력 요금제인 T플랜과 밴드데이터의 대가를 0.5%포인트~2%포인트 낮춰 요금 인하 여력을 확보했다. 종량제 도매대가 인하(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종량제 도매대가도 인하한다. 저가 요금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종량제(음성, 데이터, 단문메시지 사용량만큼 도매대가를 납부) 도매대가는 음성의 경우 기존 분당 18.43원에서 10.61원으로, 데이터는 MB당 2.95원에서 2.28원으로 낮추고, 가입자가 실제로 사용하지 않아도 이통사에 지불해야 하는 최소사용료는 월 16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 줄인다. 이에 따라 올해 인하율은 음성 42.4%, 데이터 22.7%로 지난해의 음성(17.8%), 데이터(19.2%) 인하율 보다 높은 수준이다.이번 대가 인하로 현재도 다양한 저가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는 알뜰폰이 더 많은 사용량을 제공하면서도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현재 데이터 700M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월 5500원에 제공하고 있는데, 종량 대가 인하로 동일 사용량을 4000원대에 제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데이터 중심 이용환경과 완성차, 무선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전용 알뜰폰 사업자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다량으로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할인하는 `다량구매할인제`를 도입한다. SKT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한 데이터량에 따라 최소 0.8%에서 최대 13%까지 할인을 내년 초부터 제공해 6개 사업자가 적용되며, 향후 이를 통해 다양한 조합의 요금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과기장통부는 이번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알뜰폰 사업자가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해 이용자 선택권 확대와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0.11.03 I 이후섭 기자
키움 글로벌 5G 펀드, 설정액 1천억 돌파
  • 키움 글로벌 5G 펀드, 설정액 1천억 돌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 5G 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글로벌 기업의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인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H/UH)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3일 밝혔다.2018년 2월 8일 출시됐지만 설정 당시에는 글로벌증시 조정 및 위험자산 회피 기조로 인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에만 약 780억원 규모의 자금이 펀드 내에 추가 유입됐다. 위험자산에 대한 자산배분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미래성장성이 높은 산업에 투자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상품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늘었고, 이러한 측면에서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의 우수한 성과가 투자자들을 만족시켰다는 것이 키움운용 자체 분석이다.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운용펀드(H)의 연초 대비 성과는 2일 기준 18.01%이며, 이는 비교지수(MSCI WORLD 90% + Call 10%)의 동일기간 성과인 -0.91%를 상회하는 수준이다.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의 강점으로 성장이 이미 가시화된 미래기술에 투자한다는 점을 꼽았다.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4차 산업혁명 테마펀드는 아직 성장의 방향성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공학 등 상상 속의 기술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5G는 기초 인프라적인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의 현실구현을 위해 선행적으로 설치되어야 한다.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5G, 더 미래에는 6G 등 그 이후까지 포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라는 성장동력이 확보된 분야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위험자산에 대한 니즈가 있는 투자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권할 만하며,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통해 목표수익률을 추구할 것을 권유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0.11.03 I 김윤지 기자
BMW 5시리즈, 벤츠E·G70 제치고 '이달의 차' 선정
  • BMW 5시리즈, 벤츠E·G70 제치고 '이달의 차' 선정
  • BMW 뉴 5시리즈[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1월의 차에 BMW 뉴 5시리즈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지난 달에 출시된 신차 중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뉴 5시리즈, 제네시스 더 뉴 G70(브랜드 가나다순)이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중 BMW 뉴 5시리즈가 22점(25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BMW 뉴 5시리즈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4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 5점, 내부 인테리어와 안전/편의사양 항목,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4.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BMW 뉴 5시리즈는 강렬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에 기존 모델 보다 전장이 27mm가 늘어나 역동적 비율이 돋보인다”며 “여기에 첨단 안전운전 기능과 편의사양이 탑재돼 사용자 편의성은 더욱 향상됐으며, 가솔린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은 소비자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 K5(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 △더 뉴 아우디 A4(7월) △올 뉴 푸조 2008 SUV(8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9월) △현대 디 올 뉴 투싼(10월)을 이달의 차로 선정했다.
2020.11.03 I 이승현 기자
'개체수 급감' 참문어, 내년부터 46일 금어기 설정
  • '개체수 급감' 참문어, 내년부터 46일 금어기 설정
  • 참문어. 해양수산부 제공.[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참문어도 금어기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5월16일부터 6월30일까지 참문어 포획·채취가 금지된다. 시·도지사 고시를 통해 금어기는 5월1일부터 9월15일까지의 기간 동안 46일 이상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3일 해양수산부는 참문어 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를 신설하는 내용의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2021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참문어는 지역에 따라 돌문어나 왜문어로도 불린다. 5~9월이 산란기이며 주산란기는 6월이다. 참문어 생산량은 지난 2009년까지 1만톤 이상이었으나 2011년에 6800톤 수준으로 급감한 이후 감소 추세에 있다. 최근엔 남해안에서 잡힌 어린 참문어가 총알문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며 어린 개체의 남획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당초 해수부는 참문어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어업현장과 낚시업계, 지방자치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4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참문어 금지체중(300g) 조항을 신설해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효율적 규제방안을 요구하는 어업인들의 의견에 따라 금지체중 대신 참문어 산란기에 맞춘 46일간의 금어기를 신설했다. 올해 5월 참문어를 포함한 14개 어종의 금어기 입법예고가 진행됐지만 참문어에 대해선 지자체별 금어기 범위를 설정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를 반영해 조정안을 마련했다. 고송주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금어기 신설을 통해 산란기 어미 참문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참문어가 다시 우리 바다에서 증가할 수 있도록 금어기를 반드시 지켜주고, 어린 참문어 소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11.03 I 한광범 기자
삼성 오디세이 G7, 美서 완벽한 게이밍 모니터로 호평
  • 삼성 오디세이 G7, 美서 완벽한 게이밍 모니터로 호평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이 미국 온라인 IT 전문 매체인 탐스 하드웨어(Tom’s Hardware)로부터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평점 만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탐스 하드웨어는 월 방문자수가 7백만명이 넘는 미국 온라인 IT 전문 매체로 컴퓨터와 모니터 등과 관련해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중 하나이다. 이 매체는 삼성 오디세이 G7에 대해 “게이밍 관련 모든 기능이 완벽하다”고 평가하며 ‘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특히 탐스 하드웨어는 삼성 오디세이 G7의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1000R 곡률 △240Hz의 부드러운 게임 화면 전환 △1ms 응답속도를 통한 끊김 없는 화면 △최대 밝기 600니트 QLED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을 극찬했다. 또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1000R 곡률의 화면은 지금까지 만나본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아름다운 곡선을 갖춘 커브드 화면이라며 게이밍 모니터로서 팔방미인(Extreme in every way)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탐스 하드웨어는 오디세이 G7의 완벽한 색상과 선명한 블랙을 표현하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가 모든 IPS 패널 모니터를 압도하며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를 탄생시켰다고 호평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전무)는 “삼성 오디세이 G7이 권위 있는 평가 매체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주는 화질과 성능으로 최적의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삼성 오디세이 G7은 업계 최초로 1000R 곡률을 적용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다. 삼성전자가 이 제품에 적용한 1000R은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균일한 시청 거리를 제공해 사람의 눈에 가장 이상적인 곡률로 알려져 있다. 게이머들에겐 시야 범위를 넓혀주고 강력한 몰입감을 줄 수 있다. 삼성 오디세이 G7은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시각적 편안함을 보장하는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사진=삼성전자)
2020.11.03 I 김종호 기자
"10월 자동차 판매, 내수·해외 모두 회복…4분기 실적 양호할 것"
  • "10월 자동차 판매, 내수·해외 모두 회복…4분기 실적 양호할 것"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도매 판매를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터리식 전기차(BEV)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어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가 추천된다.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 내용을 보면 내수 판매는 13만5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과 같고 전월보다는 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영향 등 조업일수 부족에도 신차 효과 등에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수출액의 경우 37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전월 대비 모두 6%씩 증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차 판매 호조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평균판매가격(ASP)가 2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남은 4분기에도 현재의 견조한 내수 판매와 수출액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005380)의 경우 글로벌 도매판매는 38만6000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4% 줄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판매서 6만6000대, 해외 판매서 32만로 나타나 각각 1% 증가 5% 감소를 기록했다. 차종별 내수 판매 증감률은 승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9% 줄고, RV도 14% 줄었다. 상용은 8% 늘고 특히 제네시스는 136% 증가했다. 이는 쏘나타 판매 부진으로 승용이 감소, 투싼 신차 출시에 따른 중소형 차급 부진으로 RV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G80과 GV80 신차효과로 제네시스 부문은 증가했다. 기아차는 글로벌 도매 판매에서 26만6000대를 기록해 6% 증가했다. 세부적으론 국내 판매 4만8000만대, 해외 판매 21만8000대를 기록해 각각 2%, 7% 증가했다. 차종별 내수 판매 증감률은 승용 25% 줄고 RV가 25% 늘었다. 상용은 7% 늘었다. 경쟁 차종 판매 호조로 K3와 K7 판매가 줄어 승용이 부진했고 쏘렌토와 카니발 신차효과로 RV는 양호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폭 축소에 따른 판매 모멘텀 둔화에도 양사의 신차 효과로 인해 견조한 판매 추이를 나타냈다”라며 “해외 판매는 수요 회복에 따른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과 신차 출시 등을 통해 4분기에도 회복세가 지속될 걸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첫 BEV가 유럽 자동차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내년 적시에 출시된다는 점 등으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2020.11.03 I 고준혁 기자
현대차, 10월 32만278대 판매‥전년比 5.2% 감소(상보)
  • 현대차, 10월 32만278대 판매‥전년比 5.2% 감소(상보)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0월 총 38만594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수는 6만5669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지만, 해외 판매는 32만2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현대차 내수는 세단 모델이 이끌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 92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316대, 쏘나타 5670대 등 총 2만 5390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6514대, 싼타페 4003대, 투싼 3063대 등 총 1만 7028 대가 팔렸다.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80가 5268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GV80 2743대, G90 915대, G70 233대 판매되는 등 총 9159대가 팔렸다.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지난 2018년 3월 출시 이후 2년 7개월만에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현대차 관계자는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남은 기간 동안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해외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02 I 송승현 기자
SK브로드밴드, 글로벌 유선통신 전시회에서 '최고 서비스상' 수상
  • SK브로드밴드, 글로벌 유선통신 전시회에서 '최고 서비스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 최진환)가 세계 최대 유선통신 전시회인 ‘브로드밴드 월드 포럼 2020(Broadband World Forum, 이하 BBWF 2020)’에서 차세대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최고 서비스상(Best Awards)’을 수상했다.BBWF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연구기관인 Informa Telecoms & Media가 주관하는 유선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고속인터넷, WiFi, 네트워크 가상화,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이 소개됐다.SK브로드밴드는 유·무선 가입자망의 광 소스 전송속도를 향상시켜 초고속인터넷, 5G 서비스, WiFi6의 성능을 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광 트랜시버(Fiber Transceiver) 기술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시간동기 프로토콜을 적용해 지연 없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지난 ‘17년, ’18년에 이어 세 번째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SK브로드밴드는 올해 6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시범망 적용 실증지원 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해,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자람테크놀로지와 함께 기술을 개발했다.앞으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업체가 기술 적용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하여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박찬웅 SK브로드밴드 Infra본부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국내 산업 활성화와 최고 품질의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02 I 김현아 기자
LG U+, ‘구글 홈IoT’ 품은 5G 요금 패키지 출시
  • LG U+, ‘구글 홈IoT’ 품은 5G 요금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G유플러스는 5G 요금 카테고리팩에 ‘스마트홈팩’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일(월) 밝혔다. U+5G 요금제 2종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구글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기 및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쓸 수 있게 된다.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5G 요금 카테고리팩에 ‘스마트홈팩’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일(월) 밝혔다. U+5G의 10만원 이상 요금제 2종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구글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기 및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쓸 수 있게 된다.‘스마트홈팩’은 U+5G 모바일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다. ▲넷플릭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넷플릭스팩’ ▲스트리밍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세계 최초 5G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 받는 ‘스마트기기팩’에 이은 4번째 패키지 구성이다.이를 통해 고객들은 ‘카테고리팩’의 선택권이 더욱 넓어진다. 기존 카테고리팩 3종에는 홈IoT 관련 서비스가 없었다. 신설된 ‘스마트홈팩’ 이용 고객들은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받게 된다.‘스마트홈팩’은 ‘5G 프리미어 슈퍼·플러스’ 2종 요금제에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두 요금제는 각각 월 115,000원·105,000원(VAT포함)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 및 ‘LTE 요금 그대로’ 혜택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월 81,000원·73,500원(VAT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통해 미디어·게임·미래디바이스에 이어 홈IoT 영역까지 모바일 요금제의 서비스 연계 영역을 확장시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와 서비스 이용행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다양하고 유용한 패키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글 네스트 허브’는 지난 6월말 국내에 출시된 구글의 디스플레이형 스마트 스피커다.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 모양의 제품과 달리 7인치의 스크린이 탑재돼 있다. 동영상 시청 등 시각적인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모바일로 즐기던 유튜브·넷플릭스 영상을 집 도착 후 네스트 허브에서 이어보는 ‘심리스(Seamless)’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2020.11.02 I 김현아 기자
하림, 이유식용 닭고기 2종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
  • 하림, 이유식용 닭고기 2종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
  • 하림x베이비스토리 이벤트 이미지(사진=하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하림은 ‘IFF(Individual Fresh Frozen) 무항생제 닭다짐육 2종’(닭안심 4㎜, 닭가슴살 8㎜) 출시를 기념해 삼성카드 출산·육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베이비스토리’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IFF 무항생제 닭다짐육’ 2종은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닭고기의 안심과 닭가슴살을 잘게 다져 만든 이유식용 제품이다. 이유식 단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1단계(4㎜) 제품에는 부드러운 닭안심을 사용했고 2단계(8㎜) 제품에는 닭가슴살을 사용했다. 두 제품에는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 기법을 도입, 닭고기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렸다. 50g씩 6구로 개별 냉동 포장해 편리성 또한 높였다.이번 이벤트는 ‘구매 후기 이벤트’와 ‘제품 체험단’ 두 가지로 진행된다. ‘구매 후기 이벤트’는 쿠팡에서 하림 ‘IFF 무항생제 닭다짐육’ 2종 중 하나를 구매한 뒤 후기를 작성하고 해당 내용을 캡쳐해 베이비스토리에 등록하면 된다.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제품 체험단’은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을 받아 ‘IFF 무항생제 닭안심 다짐육 1단계 4㎜’, ‘IFF 무항생제 닭가슴살 다짐육 2단계 8㎜’ 제품을 제공한다. 체험단은 베이비스토리 핫리뷰를 비롯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제품 후기를 올리면 된다.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하림 IFF 무항생제 닭다짐육 2종’은 육아맘들의 번거로운 이유식 재료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하림 IFF 무항생제 닭다짐육 2종’을 시작으로 아이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반영한 다양한 이유식 제품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20.11.02 I 김무연 기자
공공배달앱 이어 ‘공공와이파이 재단’ 등장..남는 과제 3가지
  • 공공배달앱 이어 ‘공공와이파이 재단’ 등장..남는 과제 3가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사업을 하게 되는 서울디지털재단. 재단은 박원순 시장 시절인 2016년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설립됐다.▲공공와이파이 ‘까치온’ 브랜드 이미지.(서울시 제공)경기도주식회사가 하는 공공배달앱에 이어 서울디지털재단이 하는 공공와이파이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 산하 사업소였던 tbs도 올해부터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인 미디어재단 TBS로 바뀌었으니, 지자체 산하기관이 ‘배달앱’, ‘통신’, ‘방송’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민간과 경쟁하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특히 서울시는 직접 공공와이파이 사업 ‘까치온’을 하려다 ‘정부나 지자체가 직접 통신사업(타인통신매개)을 할 수 없다’는 전기통신사업법상 불법 논란이 일자, 지난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극적으로 합의해 서울디지털재단에 ‘까치온’을 위탁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정부·지자체가 아닌 산하기관이 통신사업을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서울시와 과기정통부가 막판에 합의하면서 갈등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지만 남는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① 예산의 효율적 집행 문제(민관 협력) ②통신 서비스에서 공적 영역 문제(기존 통신사의 와이파이 투자 의무 면제 결과, IoT 등 확산여부)③ 돈많은 지자체와 돈 없는 지자체 주민의 형평성 문제 등 남은 문제가 적지 않다. ▲와이파이6. 정부는 디지털뉴딜에서 전국 학교망에 5G만큼 빠른 와이파이6를 도입하기로 했다. 와이파이6E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 경 확산될 예정이다.①혈세 투입 효율화할 ‘민관 협력모델’ 찾아야서울디지털재단은 2021년까지 공공와이파이 총 1만8450대(실외형, 기존 7420대, 신규 1만1030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신망은 서울시 자가망을 활용하지만,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서울 전역에 총 5954km의 자체 초고속 공공 자가통신망을 까는 것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1000여 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전문가들은 재단이 통신사나 통신공사업체 등 민간과 협력해 혈세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서울시에는 통신 3사를 포함 세종텔레콤 등 6개 통신사들이 상용망으로 약15만km이상을 구축한 상태다. 현재 서울시 자가망은 약 4000km에 불과하다.또, 매년 공공와이파이 예산이 들어가는데, 시장이 바뀌거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자 지원 등 예산 집행의 우선 순위가 바뀔 때를 대비해 엔지니어나 운영진 채용 등에서 꼼꼼한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②통신 공적 영역은 어디까지?..사회적 합의 필요서울시는 재단을 통해 총 1만8450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추진 중이나, 별도로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을 통해 2022년까지 전국에 5만9000대, 버스와이파이도 2만9100대를 설치해 총 10만6550대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두 공공와이파이를 연계한다고 했지만, 서울시 재단형은 100% 세금이라는 점과 정부 공공와이파이는 기존 통신사의 투자가 들어있다는 점이 다르다.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은 정부 와이파이에 5대5 또는 3대7의 비중으로 자금을 대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서울시 재단 방식 와이파이 확대는 거꾸로 보면 통신사들에게 와이파이 투자 의무를 면제해주는 영향도 있다”고 했고, 통신사 관계자는 “와이파이만 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확산되면 정부·지자체가 민간 시장에서 경쟁하는 셈이 된다”고 우려했다. 통신에서 공적 영역은 어디까지로 할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이다.③광역시 말고는 불가능..새로운 역차별 우려도서울시 와이파이 ‘까치온’은 서울시민에게는 공짜이지만 세금이 들어간다. 이런 자가망 기반 공공와이파이는 대전이나 부산 등 광역시 급에서만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돈 있는 지자체와 돈 없는 지자체 주민간 새로운 역차별이 생길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서울시 와이파이와 정부 와이파이를 연계해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촘촘히 구축해 통신 복지에 앞장서겠다. 시골 등 지역 역차별 우려도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0.11.02 I 김현아 기자
가습기살균제 성분 흡입하면 뱃속 태아도 독성 영향
  • 가습기살균제 성분 흡입하면 뱃속 태아도 독성 영향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임신동물이 가습기살균제 성분을 흡입할 경우, 전신에서 독성이 퍼지고, 이차적으로 뱃속 배자·태자도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안전성평가연구소는 흡입독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자료=안전성평가연구소)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가습기살균제 성분 중 하나인 PHMG-P를 임신한 흰쥐에 흡입 노출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연구소가 실험한 PHMG-P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계열로 항균성 물질로 가습기 살균제 성분 중 하나이다. 연구팀은 PHMG-P를 임신 중인 동물에 임신 6일부터 20일까지 대조군을 비롯한 4개의 노출농도에서 6시간씩 흡입노출시켰다. 이후 PHMG-P가 임신 동물과 자궁에서 자라고 있는 태자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그 결과, 임신 동물에서 호흡곤란과 호흡기계 염증반응 등 호흡기계 독성을 포함한 전신독성학적(모독성)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배태자발생독성시험에서 전신독성은 대조군 대비 임신동물의 체중이 약 10-20% 정도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조군에서 시험물질 투여개시 후 부검할때까지 체중이 100g 증가했다면 투여군에서 80~90g 정도 증가하는 경우 모독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연구팀은 또 PHMG-P에 노출된 임신동물의 태자에서도 체중 감소 등 발육지연 증상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PHMG-P의 직접적 태자 노출 영향 보다 임신동물의 심각한 전신 독성학적 영향에 의한 이차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는 흡입독성시험과 생식독성시험을 연계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PHMG-P에 노출됐을 때 영향을 관찰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연구 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해저더스 머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지난 9월 14일자로 게재됐다.
2020.11.02 I 강민구 기자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A401 등 게이밍 노트북 3종 출시
  • 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A401 등 게이밍 노트북 3종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이수스(ASUS)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ROG 제피러스 GA401 △ROG 제피러스 GU502 △TUF FX506을 2일 공식 출시했다. 왼쪽부터 ROG 제피러스 GA401, ROG 제피러스 GU502, TUF FX506 (사진=에이수스 코리아)이번 신제품 3종은 최신 인텔 10세대와 AMD 라이젠 3세대 CPU가 탑재됐다. ROG 제피러스 GA401은 최대 8코어 AMD 라이젠 9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60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14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고사양 게임부터 그래픽 디자인, 고해상도 영상 편집까지 가능하다. 약 17.9mm의 얇은 두께와 1.6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HDMI 2.0, USB-C 등 다양한 포트를 장착해 호환성을 높였다. 디스플레이는 팬톤에서 인증받은 IPS 패널로 WQHD 광시야각과 FHD 120Hz 패널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sRGB 100%의 선명한 색감도 구현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모델은 기존 모델 전면의 LED로 설계된 아니메 매트릭스(AniMe Matrix) 디스플레이가 없는 버전이다. 공식 가격은 12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ROG 제피러스 GU502는 1.9kg의 가벼운 무게에 10세대 인텔 i7 CPU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70 GPU를 탑재했다. 3면이 약 6.2mm의 얇은 베젤로 디자인됐다.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은 81%다. 디스플레이는 팬톤에서 인증받은 광시야각 IPS 패널로 고사양 그래픽 영상도 부드럽게 구현하는 FHD 240Hz 디스플레이와 UHD 디스플레이 두 가지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식 가격은 18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TUF FX506은 최대 10세대 인텔 i7 프로세서와 최대 지포스 GTX1660Ti GPU를 탑재한 15인치 게이밍 노트북이다. 144Hz의 고주사율 IPS 패널을 탑재했다. 풀사이즈 키보드를 적용해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작업이 가능하다. 48Wh 배터리 성능과 MIL-STD-810G 밀리터리 인증을 받아 내구성을 갖췄다. 공식 가격은 9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02 I 신민준 기자
소룩스, 일반청약 경쟁률 1660.08대 1…증거금 3兆
  • [마켓인]소룩스, 일반청약 경쟁률 1660.08대 1…증거금 3兆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LED조명 토탈 솔루션 기업 소룩스는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1660.08대 1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청약에는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9만4734주를 대상으로 총 6억5528만9780주가 접수됐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총 3조 2764억원에 달했다.회사는 앞서 지난달 23일, 26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3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8000~10000원)의 최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조명업계 관계자는 “타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자체 개발해 제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췄다는 점, 건설사부터 관공서까지 두루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 본격화라는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독보적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소룩스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고, △기업 대상 매출(B2B) △소비자 대상 매출(B2C) △관공서 대상 매출(B2G)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사업(ESCO) △해외사업 전문으로 세분화된 각 사업부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B2G과 ESCO사업의 경우 고부가가치 프로젝트가 연말에 집중돼있는만큼 올해부터 전사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복덕 소룩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 공개(IPO)를 통해 당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24년간 기초를 탄탄히 쌓으며 진입장벽을 구축해온 최고의 LED조명 기업으로서 극동아시아를 넘어 북미,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소룩스는 오는 2일 증거금 납입으로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한 후 오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2020.11.02 I 권효중 기자
G마켓·옥션, 오뚜기와 ‘비상식량 팬트리’ 단독 출시
  • G마켓·옥션, 오뚜기와 ‘비상식량 팬트리’ 단독 출시
  • 오뚜기 비상식량 팬트리.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와 ‘오뚜기’가 만났다.이베이코리아에서 운영하는 G마켓, 옥션은 ‘빅스마일데이’에 오뚜기와 함께 한정판 굿즈 및 신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종류별로 5000개씩 준비해 G마켓과 옥션에서 11월 2일부터 각 1만개씩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오뚜기 브랜드관을 통해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빅스마일데이 전용 굿즈로 특별 제작된 제품은 ‘오뚜기 비상식량 팬트리’로, 취향이나 구입 목적에 따라 집에서 먹기 좋은 제품들로 구성된 ‘집콕 팬트리’와 캠핑 장소에 갖고가기 좋은 ‘캠핑 팬트리’ 2종으로 출시한다. 각 팬트리에 오뚜기 인기 상품을 채워 선보이며, 종류별로 5000개씩 준비해 G마켓과 옥션에서 각 1만개씩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식료품 저장소를 뜻하는 팬트리는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하는 이들이 온라인에서 대량으로 구매한 가공식품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표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팬트리 2종은 각각 2단과 3단의 아담한 사이즈로, 주방 또는 침대 옆에 두거나, 다양한 물건을 깔끔하게 보관해두는 인테리어 소품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집콕 팬트리’는 컵누들 매콤한맛과 우동맛이 5개씩 들어있고, 진라면 매운맛 컵, 진라면 순한맛 컵 참깨라면 컵, 열라면 컵, 진짬뽕 컵 5종까지 총 7종의 제품 20개로 구성했다. ‘캠핑 팬트리’는 오뚜기를 대표하는 3분 쇠고기카레와 쇠고기짜장이 각각 3개씩, 오뚜기 컵밥 4종(김치참치덮밥·제육덮밥·참치마요·서울식설렁탕국밥)이 각각 2개씩, 맛있는 오뚜기밥이 6개로 총 20개 제품이 들어있다. 가격은 ‘집콕 팬트리’가 판매가 2만4500원에서 빅스마일데이 할인을 적용해 최종 1만5600원에, ‘캠핑 팬트리’가 판매가 3만5700원에서 빅스마일데이 할인을 적용해 최종 2만4560원에 판매한다.팬트리 구매자 중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총 20명을 선정하고, 오뚜기의 23개 인기 상품이 들어간 ‘빅스마일데이’ 종합세트를 증정한다.이 외에도 오뚜기 신제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 ‘크래프트 카레’, ‘크래프트 짜장’, ‘잎새만두’, ‘오동통면 용기’, ‘빠겟도그’ 등이 있다.빅스마일데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오뚜기 브랜드관’을 클릭하면 각종 스테디셀러를 최대 4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브랜드 전용 ‘2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99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000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일반 고객에게는 99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 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한다. 추천 상품으로, ‘오뚜기밥’, ‘진라면’, ‘오뚜기 냉동피자’ 등이 있다.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옥션 ‘빅스마일데이’ 행사 페이지에서 ‘오뚜기 브랜드 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상훈 이베이코리아 마트뷰티실 매니저는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뚜기와 함께 특별 팬트리를 제작해 선보이게 됐다” 며 “코로나19 시대에 걸맞게 집콕이나 캠핑 시 먹기 좋은 인기 제품들로만 채웠고, 팬트리는 인테리어 장식용으로도 좋아 소비자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1.02 I 이윤화 기자
기아차, `가솔린 심장` 쏘렌토 계약 개시‥2925만~3887만원
  • 기아차, `가솔린 심장` 쏘렌토 계약 개시‥2925만~3887만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중형 스포츠유틸리차량(SUV) 쏘렌토 계약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형 쏘렌토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엔진에 이어 가솔린까지 판매가 개시되며 관련 라인업을 완성했다.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쏘렌토.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계약이 재개된 쏘렌토 가솔린 모델은 기존(3세대)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적용해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기아차는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 대비 14.5%나 개선된 11km/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달성했다. (5인승, 2WD, 18인치, 복합연비기준)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다.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운영하고 그래비티 트림에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이번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는 엔진과 크렐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각각의 사운드를 합성, 동력성능 및 주행모드와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해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가격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이다.한편 쏘렌토는 올해 국내에서만 6만9883대가 팔리며 국내 대표 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가솔린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갖춘 4세대 쏘렌토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쏘렌토가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국내 중형 SUV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2 I 송승현 기자
 CEO와 이미지 코드
  • [김현아의 IT세상읽기] CEO와 이미지 코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지털 세상이 활짝 열리면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 만큼 중요해진 것이 기업의 이미지 아닌가 싶습니다. 카카오 하면 떠오르는 노란색의 친숙함이나 네이버 하면 생각나는 기술 기업, 엔씨소프트 하면 생각나는 택진이형 같은 것이죠. 그런데 최근 ‘디지털 플랫폼’ 회사가 되겠다고 선언한 통신사들도 앞다퉈 이미지 변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텔레콤’ 대신 ‘T’를 드러내며 홍대에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를 만드는 등 기술(technology)로 내일(tomorrow)을 여는 이미지를 알리고 있죠. LG유플러스가 강남역에 LG를 가린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만들고 MZ세대(밀레니엄과 Z세대)와 색다르게 소통하겠다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CEO 드레스 코드가 회사 이미지에 영향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대표이사(CEO)가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회사를 살려야 하고 비전을 주며 매출을 책임져야 하는 CEO들이 이미지까지 신경 쓸 틈이 어디있나 싶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그들에게 이미지까지 신경 쓰라고 하는 건 지나치다는 생각도 듭니다.하지만, 사진으로 영상으로 남는 CEO의 모습이 그 회사 제품이 지닌 개성을 짐작하게 만드는 일이 많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생산 기술이 엇비슷해진 분야라면 더 그렇죠. 좀 과장하자면, CEO가 어떤 이미지를 가질 것인가는 그 회사 제품이나 서비스의 개성(다름)을 어떻게 팔 것인가와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뒤의 사진 4장을 한번 보시죠. 첫 번째는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10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븐 잡스 극장에서 5G를 지원하는 신형 ‘아이폰12’를 공개하고 있는 모습이고, 두 번째는 박정호 SKT 사장이 10월 27일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T팩토리를 소개하는 모습입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10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븐 잡스 극장에서 5G를 지원하는 신형 ‘아이폰12’를 공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박정호 SKT 사장이 10월 27일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T팩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동영상 캡쳐)세 번째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0월 27일 경기도 판교 엔씨 본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 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및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이고, 네 번째는 구현모 KT 대표가 10월 28일 기자 간담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한다는 KT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사진입니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0월 27일 경기도 판교 엔씨 본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 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및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엔씨 제공▲구현모 KT 대표가 10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한다는 KT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KT제공팀쿡과 박정호 CEO는 검은색 티셔츠에 노타이 차림이고, 김택진·구현모 대표는 양복에 넥타이 차림이군요. ‘아이폰12’라는 첨단 기기와 ‘T팩토리’라는 첨단기술 체험공간을 설명할 때와, 나이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방문했고 공식 컨퍼런스 행사 이후 이어진 간담회라는 점이 달라서인지 드레스 코드가 정반대입니다. 자유로움과 답답함이랄까요. 구 대표의 드레스 코드는 “넥타이라도 좀 푸시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공부 잘하는 시골 학생 KT, 여학생들에게도 인기 있었으면사실 구현모 대표는 전임 황창규 회장과 달리 CEO 마케팅을 하지 않습니다. 본인 직급을 회장에서 사장으로 낮췄고 KT가 먼저 홍보되길 바라죠. 그래서 이날 기자간담회도 CEO 취임이후 7개월 만에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경영진 간담회’로 이름을 붙여 박윤영 사장(기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AI/DX융합사업부문장)도 프리젠테이션을 했죠.하지만 이제는 KT가 회사와 CEO의 이미지 코드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KT라고 하면 꼰대 같고 늙고 비효율적이라는 편견이 여전한 만큼, 이를 깨부수는 좀 파격적인 변신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왼쪽)와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7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 출범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제공구 대표가 말했듯이, 지난해 KT의 클라우드 사업은 매출 3500억 원을 올려 토종 클라우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지만 시장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나 NHN 토스트와 달리 잘 모릅니다. KT가 클라우드를 10년 전부터 했고, 경쟁력이 상당하다는데 별 관심이 없죠.이처럼 공부(실적과 R&D기술)는 잘하지만 시골 학생 같은 KT가 여학생들(시장가치)에게도 인기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기업과 CEO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다듬었으면 합니다. 물론 KT만의 방식을 찾아서요. 권영수 LG 부회장이 LG유플러스 대표이사였던 시절, 양사의 AI 스피커 제휴 기자 간담회 때 운동화를 신고 참석했던 한성숙 네이버 대표처럼, 솔직하고 당당한 드레스 코드를 취하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2020.11.01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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