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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래미안프레비뉴' 85㎡, 9.8억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신길동 '래미안프레비뉴' 85㎡, 9.8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신길동 아파트 85.0㎡ 9억8560만원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프레비뉴 아파트 102동 604호가 경매 나왔다. 대영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2개동 949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5년 12월에 입주했다. 24층 건물 중 6층으로 남동향이며 85.0㎡(33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신길로, 가마산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대영초등, 대영중, 대영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5억4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9억856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압류 2건, 질권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1억5000만원에서 12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6000만원에서 6억1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6월 15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10계다. 사건번호 22 - 108777◇청암동 아파트 157.4㎡ 17억3200만원서울 용산구 청암동 천년명가청암자이 아파트 102동 601호가 경매 나왔다. 원효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개동 17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05년 8월에 입주했다. 12층 건물 중 6층으로 남향이며 157.4㎡(54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삼개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원효초등, 성심여중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21억65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17억320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6건, 압류 4건, 가압류 8건, 가처분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8억8000만원에서 21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10억원에서 13억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6월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7계다. 사건번호 22 - 2137◇원흥동 아파트 91.9㎡ 5억4880만원고양 덕양구 원흥동 삼송원흥역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101동 303호가 경매 나왔다. 원흥역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4개동 45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2018년 7월에 입주했다. 36층 건물 중 3층으로 남서향이며 91.9㎡(38평형)의 4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원흥로, 삼송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원흥초등, 고양중, 고양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1억2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5억488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질권 1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전액 배당 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8억1000만원에서 8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1000만원에서 5억6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6월 14일 고양지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2 - 67790
2023.06.03 I 오희나 기자
집값 반등세 굳히기 들어가나…하락 둔화 ‘뚜렷’
  • 집값 반등세 굳히기 들어가나…하락 둔화 ‘뚜렷’[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급매물 소진 후 커진 가격 부담과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면서 아파트 매수문의가 주춤해졌다. 서울은 노원, 성북, 구로 등지의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9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계약이 간간이 체결되고 있지만 강동, 서초 등 고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가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으로 매도자들의 호가 유지 경향이 이어지면서 금주 서울 아파트값 보합(0.00%) 지역은 전주 8곳에서 15곳으로 크게 늘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3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2022년 9월 이후 9개월여 만에 보합(0.00%) 전환했고, 경기 · 인천은 0.01% 내렸다. 서울은 하락지역이 지난주 16곳에서 10곳으로 줄었다. 중저가, 구축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는 가운데 지역별로 ▼구로(-0.02%) ▼금천(-0.02%) ▼노원(-0.02%) ▼동작(-0.02%) ▼성북(-0.02%) ▼강서(-0.01%) ▼동대문(-0.01%) ▼마포(-0.01%) ▼양천(-0.01%) ▼영등포(-0.01%) 등이 내렸다. 구로는 신도림동 신도림4차e편한세상이 500만원-1,500만원 빠졌다. 금천은 독산동 진도3차, 독산현대 등이 1,0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됐고, 노원은 중계동 양지대림1차,2차가 250만원-1,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일산(-0.01%) ▼산본(-0.01%)이 내렸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일산은 장항동 호수3단지삼환유원이 500만원 하향 조정됐고,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3차, 금정동 다산주공3단지가 500만원-2,000만원 내렸다. 경기ㆍ인천은 ▼의정부(-0.04%) ▼군포(-0.03%) ▼인천(-0.02%) ▼고양(-0.02%) ▼용인(-0.02%) ▼의왕(-0.02%) ▼안성(-0.02%) 순으로 떨어졌다. 의정부는 호원동 건영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군포는 산본동 산본2차e편한세상이 1,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인천은 서구 신현동 신현e편한세상하늘채, 중구 중산동 한라비발디 등이 1,0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고양은 탄현동 탄현16단지풍림, 고양동 푸른마을10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내렸다.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이 둔화되고 보합(0.00%) 지역이 늘어나는 등 가격 저점은 지난 분위기다. 시장 회복 기대감이 호가를 떠받치고, 경기 평택, 시흥, 파주, 인천 연수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저평가 인식에 따른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 움직임도 감지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매수자 대부분이 추격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추세전환을 예단하기는 일러 보인다”고 내다봤다.한편 하반기 역전세난 심화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에 대한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푸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나, 가계부채 증가 부담을 고려해 요건을 제한하거나, 한시적인 완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2023.06.03 I 박지애 기자
8언더파 몰아친 정윤지, 2R 단독 선두…최혜진 2타 차 추격(종합)
  • 8언더파 몰아친 정윤지, 2R 단독 선두…최혜진 2타 차 추격(종합)
  • 정윤지가 2일 열린 KLPGA 투어 롯데오픈 2라운드에서 아이언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정윤지(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고 통산 2승 발판을 마련했다. 최혜진(24)이 2타 차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정윤지는 2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정윤지는 2위 최혜진(24)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8언더파 64타는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23)과 이예원(20) 등이 기록한 코스레코드와 타이기록이다.특히 그린 적중률이 88.89%(16/18)로 매우 높았고, 퍼트 수는 26개로 ‘짠물 퍼트’를 자랑했다. 15번홀(파4)에서 6.4m 버디 퍼트를 성공한 걸 시작으로 18번홀까지 4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달린 정윤지는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6개를 잡아냈다.후반 2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러프로 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낸 부분이 아쉬웠다. 정윤지는 후반 8번홀(파4)에서 7.7m 버디를 잡아낸 걸 포함해 막판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고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정윤지는 지난해 E1 채리티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주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컷 탈락을 하고 말았다.올 시즌 9개 대회에서 톱10 세 차례를 기록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던 듯, 정윤지는 “오랜만에 잘 쳐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주 타이틀 방어전에서 컷 탈락을 한 뒤, 보이그룹 샤이니 태민의 팬미팅을 다녀오고 많은 걸 느꼈다는 정윤지는 “공연을 보면서 내가 우승했을 때도 생각났고,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여 준비했을지를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샷이 조금씩 어긋나는데 이 부분을 보완해 남은 이틀도 재밌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지난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무너진 걸 떠올리며 “4일 경기는 체력 부담이 확실히 있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겨내고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최혜진의 그린 파악(사진=KLPGA 제공)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 최혜진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고,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2타 차 단독 2위로 올라섰다.K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아마추어 2승)을 거두고 대상 3연패 금자탑을 쌓았던 최혜진은 2020년 11월 시즌 최종전 이후 2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11번홀까지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버디만 5개를 골라낸 최혜진은 13번홀(파4)에서 1.4m의 버디 기회를 놓치고 14번홀(파5)에서는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리는 듯했다.그러나 15·16번홀(파4)에서 연달아 2.5m 버디를 잡아내고 반등한 최혜진은 우승 경쟁의 발판을 마련하고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최혜진은 “버디를 많이 잡고 좋은 샷을 많이 해서 만족하는 하루를 보냈다”며 “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좋은 감을 이용해 남은 라운드도 잘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짝수해에만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이소영(26)이 8언더파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고, 1라운드 선두였던 최예본(20)이 7언더파 공동 4위로 하락했다. 신인상 랭킹 1위 김민별(19)이 6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23)과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8)가 5언더파로 뒤를 이었다.김효주의 아이언 티 샷(사진=KLPGA 제공)
2023.06.02 I 주미희 기자
한현민의 '찐 스웨그'
  • 한현민의 '찐 스웨그'[위더뷰 영상]
  • [이데일리 허민녕 기자]청년 한현민의 ‘찐 스웨그’란. 위드채널 ‘WE캠페인’에 참여 20대 청년으로 성숙함을 드러낸 엔터테이너 한현민. 그는 MBC Drama에서 6월5일 첫 방송되는 ‘로맨스빌런’에 출연한다.한현민은 ‘나피’(NAFIY)란 이름으로 DJ 활동을 한다. 드물게 예명을 쓰지 않는 경우다. “민증엔 없지만 여권 상엔 분명히 표기된” 아버지의 고향 “아프리카 이름”이라 했다. 그가 ‘나피’로 청중에게 들려주는 음악이란 그가 태어나기도 전 1980~90년대 블랙 뮤직이 주를 이룬다. 살갑게 아버지 얘기 꺼내는 세상의 아들이 몇이나 되겠나. 그 순간 한현민은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어린 시절 집에서 가장 많이 쉽게 접할 수 있던” 아버지의 ‘최애곡’들이라 했다. 10대 중반 혜성처럼 등장해 각종 예능을 휩쓸었던 그의 성장사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나이는 자연스레 먹어가는데 진공관 속 방부 포장돼 있는 그 시절 한현민으로만 대중이 기억하고 만 혹은 하고자 하는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건 어느덧 23살된 한현민의 숙제일 수도,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다시 만나면 뭔가 달라진 게 확연히 보이듯 근황을 물어봐야 할 정도로 뜸했던 거 였는지도 모른다. 우리(WE)의 철자 W. E가 포함된 어떤 단어를 자신은 이미 거쳐간 시절, 지금의 청소년에게 들려줄 ‘주제어’로 제시해야 하는 ‘WE 캠페인’ 미션에서 그가 들고 온 단어는 ‘무게’(WEIGHT)였다. 6남매 맞이로서 동생이 이미 사춘기거나 이제 곧 사춘기인데 그런 걱정으로 시작돼 이야기는 엄마로 흘렀다. 내가 아닌 엄마가 지나온 삶의 무게에 대해 이제 조금은 알 거 같다는 내용이었다. 듣고 보니 부끄러워지는 대목. 그게 K-장남 장녀들의 ‘로망’인 줄 몰랐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이유 가운데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걸로 보이는, 한현민은 “어머니한테 집을 사드리고 싶다”는 매우 현실적인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대가족이다 보니까, 큰 집을 사드려야 하는데.” 어머니 그리고 가족을 “삶의 이유”라 할 때. 그의 정신적 성장판이 이토록 여물었음을 ‘한현민 2.0’을 펼쳐 보일 때가 이제 온 거다.
2023.06.02 I 허민녕 기자
정윤지, 롯데오픈 2R 8언더파 몰아쳐…‘코스레코드 타이’
  • 정윤지, 롯데오픈 2R 8언더파 몰아쳐…‘코스레코드 타이’
  • 정윤지가 2일 열린 KLPGA 투어 롯데오픈 2라운드 18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홀아웃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정윤지(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고 통산 2승 발판을 마련했다.정윤지는 2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정윤지는 오전 조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무리했다. 2위 이소영(26)을 3타 차로 따돌렸다.8언더파 64타는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23)과 이예원(20) 등이 기록한 코스레코드와 타이기록이다.특히 그린 적중률이 88.89%(16/18)로 매우 높았고, 퍼트 수는 26개로 ‘짠물 퍼트’를 자랑했다. 15번홀(파4)에서 6.4m 버디 퍼트를 성공한 걸 시작으로 18번홀까지 4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달린 정윤지는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6개를 잡아냈다.후반 2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러프로 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낸 부분이 아쉬웠다. 정윤지는 후반 8번홀(파4)에서 7.7m 버디를 잡아낸 걸 포함해 막판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고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정윤지는 지난해 E1 채리티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주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컷 탈락을 하고 말았다.올 시즌 9개 대회에서 톱10 세 차례를 기록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던 듯, 정윤지는 “오랜만에 잘 쳐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주 타이틀 방어전에서 컷 탈락을 한 뒤, 보이그룹 샤이니 태민의 팬미팅을 다녀오고 많은 걸 느꼈다는 정윤지는 “공연을 보면서 내가 우승했을 때도 생각났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여 준비했을지를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샷이 조금씩 어긋나는데 이 부분을 보완해 남은 이틀도 재밌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지난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무너진 걸 떠올리며 “4일 경기는 체력 부담이 확실히 있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겨내고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KLPGA 투어 통산 6승을 수확한 이소영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3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루키 김서윤(21)과 김민별(19)이 나란히 7언더파, 6언더파를 기록해 뒤를 이었고,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8)가 함께 5언더파 139타를 적어냈다.정윤지의 아이언 티 샷(사진=KLPGA 제공)
2023.06.02 I 주미희 기자
KFA, 6월 A매치 입장권 5일부터 판매... ‘부산-대전서 차례로 개최’
  • KFA, 6월 A매치 입장권 5일부터 판매... ‘부산-대전서 차례로 개최’
  •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5일부터 6월 A매치 입장권을 판매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6월 A매치 입장권 판매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내달 16일과 20일 각각 페루,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페루전은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 엘살바도르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저녁 8시에 시작한다.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를 통해 판매한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살 수 있다.티켓이 매진되지 않을 경우 경기 당일에도 구매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경기장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를 한다. 다만,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은 복지 카드 소지 여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하므로 현장 판매만 한다.16일 부산에서 열리는 페루전은 오는 5일부터 플레이KFA 회원을 대상으로 선 예매를 한다. ‘Red’ 회원은 오후 7시부터, ‘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선 예매는 1인당 2매씩 살 수 있으며, 이후 일반 예매가 시작될 때 추가로 2매를 더 살 수 있다. 회원 등급은 플레이KFA 사이트의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페루전 일반 판매는 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1등석은 8~11만 원, 2등석은 4~6만 원이다. 3등석은 3만 원, 응원석인 레드석은 3만 5천 원에 판매한다. 휠체어석은 4만 원이고 휠체어 동반자석은 8만 원이다. 20만 원인 프리미엄A석 구매자에게는 국가대표 유니폼 레플리카가 선물로 증정된다.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석은 프리미엄 테이블 석과 상층 테이블 석으로 구분돼 각각 40만 원, 14만 원에 판매된다. 프리미엄 테이블 석에는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가 제공된다.대전에서 열리는 엘살바도르전은 8일에 플레이KFA 회원에게 선 예매 기회가 주어진다. 페루전과 마찬가지로 ‘Red’ 회원은 오후 7시부터, ‘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일반 판매는 9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티켓 가격은 페루전과 같다. 1등석 8만 원~11만 원, 2등석 4~6만 원, 3등석 3만 원, 응원석 3만 5천 원, 휠체어석 4만 원, 휠체어 동반자석 8만 원이다.테이블 석은 2인, 4인, 5인 3종류로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16만 원, 36만 원, 45만 원이다. 6인 데크석은 60만 원에 판매한다. 국가대표팀 레플리카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A석은 20만 원이다. 엘살바도르전은 E석 스카이박스도 판매한다. 6인실로 가격은 300만 원이다.두 경기의 입장권 등급별 좌석 위치와 가격 등 자세한 정보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SNS, 플레이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6.02 I 허윤수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설비 객관적 검증 방법 있을까요?
  • 후쿠시마 오염수 설비 객관적 검증 방법 있을까요?[궁즉답]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Q.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문가 현장 시찰단이 시찰을 마치고 돌아와 지난달 31일 오염수 처리 설비들이 설계대로 설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검사와 유지관리 계획 자료를 확보해 성능 판단을 하겠다고도 했는데,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업자인 일본 도쿄전력에서 관련 설비를 다루고 각종 자료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본법을 따릅니다. 원자력 안전을 위한 행정기관인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의 관리·감독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의 규제를 받는 것과 유사합니다. 가령 우리나라에서 원전을 건설하거나 주요 부품 등의 성능을 확인할 때 원자력안전위원회 규제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원안위에 따르면 일본정부도 NRA를 통해 다핵종제거설비(ALPS) 기기 성능, 처리기준 등을 심사했고, 이에 따른 해양 방류 승인과 안전성 검토를 했습니다.그동안 일본 정부는 ALPS 오염수 해양 방출이 한국, 중국 등 원자력 시설 보유국에서 실시하는 방사성 액체 폐기물 방출과 유사하게 국제기준인 ICRP(국제 방사선 방호위원회) 권고에 따라 규정된 규제 기준이나 법령을 준수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양 방출 시에는 규제 기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물을 처리해 규제 기준치를 밑돌 때까지 정화한다고 하고 있습니다.도쿄전력은 홈페이지에서 “해수로 희석한 후의 방출수 중 삼중수소 농도는 1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일본 기준(1리터당 6만 베크렐)이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하는 음료수 수질 지침(물 1리터당 1만 베크렐) 보다 충분히 낮은 농도”라며 “국제법이나 국제 관행에 따라 인체, 환경에 대한 방사선 영향 평가를 한 후 내용을 공포하고, 방출 후에 계속 감시를 통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통해 국제 안전 기준에 입각한 객관적이고 투명성 있는 검토를 반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지난 1일 한국, 미국, 스위스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와 IAEA 실험실이 참여하는 시료 분석 결과 보고서에서 일본이 오염수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AEA는 빠르면 이달 중 시료를 분석한 최종보고서를 낼 계획입니다.결국 관건은 우리나라가 일본 규제당국으로부터 기준, 지침을 제대로 확보하고 설비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자료를 계속 요청하고 검증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와 영향 평가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장기적인 인체 영향성 평가를 살펴보면서 장비 유지보수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계속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6.02 I 강민구 기자
심슨가족만 할 수 있는 연출…"폭력은 대물림 되는 거야!"
  • 심슨가족만 할 수 있는 연출…"폭력은 대물림 되는 거야!" [e갤러리]
  • 순이지 ‘폭력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2021), 종이에 수채, 21.0×29.7㎝(잘라낸 여백 포함)(사진=도잉아트)[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야, 심슨가족이다!” 그래, 아는 얼굴은 어쨌든 반가운 법. 하지만 만약 그 아는 얼굴이 어떤 충격을 가해온다면 강도는 더 세게 마련이다. 바로 이 장면이 그 상황이 아닐까. 익살과 유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심슨가족. 미국 사회를 은근히, 아니 대놓고 비꼬는 데다 ‘사이코 막장 드라마’ 같은 이들 가족의 행태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건 너무 적나라하지 않은가. 할아버지는 아버지의 목을, 아버지는 아들의 목을 조르고 있으니. 딱히 대상이 마땅치 않은 아들은 강아지 목이라도 비틀고. 맞다. 이건 어디까지나 풍자고 비유일 뿐이다. 작가 순이지가 가장 적당한 인물로 가장 만만치 않은 문제를 건드린 거다. 작품 ‘폭력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2021)는 ‘폭력은 대물림 된다’는 메시지의 일러스트레이션 버전이다. 작가는 화가라기보단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해왔는데, 통통 튀는 유머감각으로 무겁고 심각한 사회문제를 밝고 경쾌하게 그려낸다. 덕분에 같은 사각틀일지라도 한결 자유롭고 또 강렬하다. 결론은 늘 활동명 ‘순이지’(Soon Easy)가 대신한다. ‘곧 편안해진다’란 뜻이다. 3일까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25길 도잉아트서 신선우·전다화·장승근과 여는 4인 기획전 ‘블랙코미디’에서 볼 수 있다. 대도시 배경으로 피식 웃음 뒤에 묻어나는 씁쓸함을 포착한 작가들의 작품을 걸었다. 순이지 ‘슈가 캔디 마운틴’(Sugar Candy Mountain#7·2022), 종이패널에 수채, 116.8×91.0㎝(사진=도잉아트)
2023.06.02 I 오현주 기자
나홀로 전시장에…아이가 마음을 뺏긴 작품은?
  • 나홀로 전시장에…아이가 마음을 뺏긴 작품은? [e갤러리]
  • 손미량 ‘전시장에 온 아이 8’(2023), 캔버스에 오일, 27×22㎝(사진=장은선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온통 붉은 방에 한 아이가 보인다. 당장 불안감이 밀고 올라온다. 평온하고 평탄하기만 한 ‘붉은색’은 그다지 많지 않은 터라. 하지만 아이의 동작을 따라 들여다본 방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붉은’ 공간이다. 휴대폰 사진기를 들이밀고 열심히 촬영하는 아이의 진지함이 웬만한 어른과 다르지 않은, 이곳이 미술관 혹은 갤러리라면 말이다. 그렇다면 저 아이는 무엇에 저토록 마음을 뺏긴 걸까. 일상을 살며 은연중 드러내는 사람들의 심리를 표현하는 인물화를 그리는 작가 손미량(63)이 캔버스에 어린아이를 데려다 놨다. 그것도 장소를 특화한 ‘전시장에 온 아이 8’(2023)이다. 연작에서 작가의 붓은 가족으로부터 홀로 떨어져 나와 있는 아이를 오롯이 따라다닌다. 작품에서 아이는 “거의 혼자인 채로 등장해 현실로부터 먼 추억의 사진첩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때문인지 작가는 또렷하고 선명한 묘사보단 흐릿하고 모호한 표현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배경에 세운 아이는 어느 사진에서 오려온 듯 지극히 현실적이기만 하다. 바로 어제의 과거 한때가 오늘의 현실과 섞이는 자체를 차단한 작가의 의도다. 그렇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인물화가 완성됐다.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서 연 개인전 ‘어린시절’에 누군가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30여점을 걸었다. 손미량 ‘전시장에 온 아이’(2023), 캔버스에 오일, 53×45㎝(사진=장은선갤러리)
2023.06.02 I 오현주 기자
정우택 "의뢰인 승낙없이 변호사 자료 공개 못해야"
  • [e법안 프리즘]정우택 "의뢰인 승낙없이 변호사 자료 공개 못해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변호사의 조력을 받은 권리를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정우택 국민의힘 의원(국회부의장·충북 청주상당구)은 2일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에 직무에 관련해 이뤄진 의사교환 내용이나 서류·자료를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변호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변호사 또는 변호사였던 자가 그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된다’는 변호사의 비밀유지의무에 관해서만 규정하고 있다. 다만 변호사와 의뢰인 간 이뤄진 의사교환 내용이나 서류 등 자료의 공개를 거절할 수 있는 권리에 관해서는 따로 명문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수사기관이 피의자가 조력을 받은 변호사의 컴퓨터, 스마트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거나 변호사에게 임의제출을 강요하는 등의 방법으로 증거를 수집·사용하는 것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는 의뢰인에게 사실상 헌법상 보장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누구든지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에 직무에 관해 이뤄진 의사교환 내용 또는 변호사가 의뢰인을 위해 작성한 서류나 자료 등을 공개하거나 제출할 것을 요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다만 의뢰인의 승낙이 있는 경우,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에 발생한 분쟁에서 변호사가 자신의 권리를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예외를 뒀다. 정 의원은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조력을 받은 변호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거나 임의 제출을 강요해 증거로 수집하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의뢰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의뢰인이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정우택 의원실)
2023.06.02 I 김기덕 기자
르노코리아, 6월 QM6 퀘스트 구매 혜택 최대 300만원
  • 르노코리아, 6월 QM6 퀘스트 구매 혜택 최대 300만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QM6 퀘스트 구매 시 최대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6월 판매 조건을 2일 선보였다.6월에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 주요 차량을 할부 구매하는 고객은 마음대로할부 선택 시 10만원대 월불입금으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마음대로할부는 최대 24개월 6.7% 이율로 월 상환 부담 없이 매월 이자만 납입하고 원금상환은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QM6는 60개월 4.7% 특별 할부 상품, SM6와 XM3는 36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모델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60개월 및 72개월 장기 할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 르노코리아 차량을 과거 모빌라이즈파이낸셜(구. RCI) 할부 상품으로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할부 재구매 혜택으로 30만원 또는 최대 1.1% 금리 인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잔가보장 SMART(스마트) 상품 재구매 고객은 20만원 추가 혜택이 더해져 총 50만원의 할부 재구매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전국 영업 전시장의 특별 프로모션 대상 QM6 구매 시 40만원, QM6 퀘스트는 최대 9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XM3와 SM6 특별 프로모션 대상 차량 혜택은 20만원이다.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20만원의 추가 혜택도 계속된다.가정의 달 맞이 재구매 고객 가족 범위 확대 혜택도 한 달 더 연장된다. 재구매 혜택은 본래 고객 본인과 배우자에게만 혜택이 제공됐다. 이번 확대 적용으로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혜택 가족 범위가 늘어난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재구매 이력 횟수에 따라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 규모가 결정된다.이에 따라 6월에 QM6 퀘스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재구매 1회 적용 기준으로 승용 모델 대비 115만원의 등록비 절감 효과까지 감안해 최대 300만원의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연비왕)‘ 이벤트도 전국 영업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1명)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주 별도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 1박 2일 시승권(10명)과 주유 쿠폰 3만원권(10명)도 증정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납기 지연 없이 한달 이내 고객 인도가 가능하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르노코리아 영업조직을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는 “다양한 할부 상품을 준비해 10만원대 월불입 상품 등 각 고객분들께 맞춤형으로 스마트한 구매 컨설팅을 해드릴 예정”이라며 “가까운 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 전시장을 방문해 풍성한 혜택이 제공되는 르노코리아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비교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의 6월 판매 조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02 I 손의연 기자
케이카 “6월 수입 중고차 가격 저점 찍는다”
  • 케이카 “6월 수입 중고차 가격 저점 찍는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수입 중고차의 6월 시세 하락폭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구체적으로 수입 중고차의 6월 시세 하락률은 0.3%로 전월 1.1% 대비 0.8%p 하락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국산 중고차의 6월 시세 하락률은 0.4%로 전월 0.6% 대비 0.2%p 하락폭이 둔화되며 약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케이카 6월 중고차 시세 전망.(이미지=케이카.)수입차 대표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휘발유차 위주로 시세 하락이 예상된다. ‘E-클래스 W213’, ‘C-클래스 W205’는 각각 2.2%, 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브리드 인기가 높은 일본 차량들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 하이브리드 모델들인 렉서스 ‘RX450hl 4세대’, ‘ES300h 7세대’는 각각 1.2%, 0.7%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경유차 인기 상승에 따라 BMW ‘3시리즈(F30)’와 ‘5시리즈(F10)’는 전월 대비 각각 3.2%, 1.7% 시세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반적인 수입 중고차 시세 하락과 금리 하락, 유가 안정화가 맞물려 판매 반등이 예상된다. 지난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은행권의 대출·예금 금리가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4주, 경유 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그간 수입차를 구입할 때 가장 큰 허들로 느껴졌던 가격 요소가 해소되자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난 5월부터 수입차 판매 속도가 붙어 케이카 직영중고차 중 수입차 평균 판매일은 전월 대비 7일 감소한 빠른 회전율을 보였다”고 밝혔다.국산 중고차는 경차를 제외한 디젤 모델이 보합세를 견인하고 있다. 기아 ‘올 뉴 모닝(JA)’,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등 경차가 3.4%, 6.8% 하락한 반면 현대 ‘쏘나타 DN8’, 제네시스 ‘G80(RG3)’ 등이 0%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3.06.02 I 김성진 기자
‘아시아 유일+무패’ 한국vs나이지리아-이탈리아vs콜롬비아... 8강 확정
  • ‘아시아 유일+무패’ 한국vs나이지리아-이탈리아vs콜롬비아... 8강 확정
  • 8강에 오른 김은중호가 나이지리아와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연합뉴스U-20 월드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사진=FIFA[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정상을 향한 8개 팀이 가려졌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에콰도르를 3-2로 제압했다. 한국은 대회 무패 행진(2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8강 무대에 올랐다. 8강에선 나이지리아와 4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한국이 8강행 막차를 타면서 대진도 확정됐다. 먼저 오는 4일 이스라엘과 브라질이 맞붙는다. 이번 대회를 통해 U-20 월드컵에 첫 출전한 이스라엘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스라엘은 C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꺾었다.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팀을 차례로 만나 모두 극장골을 넣는 뒷심을 보였다.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은 D조에서 2승 1패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브라질 외에도 D조에서 토너먼트에 오른 이탈리아, 나이지리아가 모두 8강에 올랐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죽음의 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브라질은 16강에서 튀니지를 4-1로 대파하며 가볍게 8강 티켓을 따냈다.같은 날 콜롬비아와 이탈리아가 맞붙는다. 콜롬비아는 C조에서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이스라엘과 일본을 연파했다. 16강에서는 슬로바키아를 5-1로 크게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이탈리아는 D조에서 2승 1패로 조 2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꺾었지만 나이지리아에 패했다. 이후 도미니카 공화국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잉글랜드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유일한 아시아 팀인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넘어 4강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5일에는 유일한 아시아 팀인 한국과 나이지리아가 맞붙는다. 한국은 F조에서 1승 2무로 조 2위를 차지했다. 16강전에서는 조별리그 최다 득점 팀이었던 에콰도르를 3-2로 제압했다. 여전히 2승 2무로 대회 무패 팀 중 하나다.나이지리아는 D조에서 2승 1패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3위를 기록했지만 브라질, 이탈리아와 같은 승점 6점을 얻었다. 16강에서는 개최국이자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같은날 미국과 우루과이가 마지막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미국은 B조 3전 전승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뉴질랜드를 4-0으로 대파했다. 특히 현재까지 유일하게 무패와 무실점을 동시에 기록했다는 게 특징이다. 우루과이는 E조에서 2승 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에 패했지만 이라크, 튀니지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한국과 한 조에 속했던 감비아를 1-0으로 꺾었다.한편 D조의 브라질과 이탈리아, 나이지리아는 나란히 8강에 오르며 가장 치열했던 조였음을 증명했다. 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콜롬비아는 여전히 대회 무패 행진 중이다. 여기에 미국은 무실점 행진까지 이어오며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2023.06.02 I 허윤수 기자
OK저축은행,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 출시…연 4.51%
  • OK저축은행,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 출시…연 4.51%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OK저축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공식 오픈을 기념해 최고 연 4.51%(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은 1년 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만기는 3년이지만 가입 기간이 1년만 넘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정상 이율인 연 4.51%(세전)를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다 별다른 우대금리 조건 없이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중장기 목돈 마련에 적합하다.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은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분들께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랜 기간 준비한 차세대 시스템이 지난달 30일 정식 오픈했다”며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 금리의 신상품 출시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금융상품을 제공하고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2 I 정두리 기자
코스메카코리아,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이익 기록 전망-하나
  • 코스메카코리아,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이익 기록 전망-하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은 2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 물량 증가 및 신규 고객 확보, 리오프닝 효과 덕에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1만4820원이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200억원, 영업이익은 208% 늘어난 94억원으로 이익 체력이 급증한 1분기 흐름과 유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국, 미국, 중국법인 등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판단이다. 업황 회복 및 북미 인디 브랜드 물량 확대 등으로 이익률은 1분기에 이어 8%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법인별로는 한국법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662억원,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50억원을 추정했다. 전체적으로 외형 확대, 믹스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또 기존 고객사의 비중국 수출도 확대되고 신제품이 추가되고 있다고 짚었다.미국법인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488억원, 영업이익은 166% 성장한 68억원을 예상했다. 분기 최대 매출을 시현할 것이란 평가다. 잉글우드랩 매출은 285억원을 추정했으며, 북미 인디 브랜드향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2분기 중국법인 매출액은 19% 증가한 130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추정했다. 상반기는 고객사의 재고 소진이 우선으로 하반기 외형 회복이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올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700억원,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276억원을 추정했다. 주목할 요인으로는 북미 고객사 물량 증가, 글로벌 고객사 신규 확보, 국내 리오프닝 및 일본 수출 증가, 중국 리오프닝 및 공장 효율화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방한 외국인 증가와 북미, 중국 주요 쇼핑 행사’ 등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메카코리아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10.7배 수준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말했다.
2023.06.02 I 김응태 기자
올 하반기 서울 포함 아파트 분양 물량 쏟아진다
  • 올 하반기 서울 포함 아파트 분양 물량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더해 대출금리 상승도 멈추고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도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청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달 전국 총 3만6000여가구 중 서울에서만 정비사업지 등을 포함해 총 6개 단지에서 분양을 진행한다.(사진=연합뉴스)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전국 기준 아파트 총 3만609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대 수준이다. 고금리, 경기침체 우려 등에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들어선 건설사가 그간 미뤄왔던 분양 을 본격화하면서 신축 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지인 서울에서만 이달 6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이달 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최대 규모 뉴타운 사업인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내 ‘DMC 가재울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289가구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전용 59㎡ 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받고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직 청약홈 캘린더에 올라오진 않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사업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265가구 중 2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도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재개발 단지인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761가구 중 173가구), 자양1재정비촉진지구인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중 631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삼성물산도 ‘래미안 라그란데’의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 개관 소식을 알렸다.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총 3069가구 중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동작구 상도11구역의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는 후분양 단지로 7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을 포함해 올 하반기 특히 아파트 분양 일정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청약 경쟁률도 상반기 대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세대비 수억원 낮은 공공물량도 올해 안에 대거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월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과 서울 고덕강일지구에서 첫 사전 청약을 진행했고 이달 중 2차 사전청약 물량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로 눈길을 끌고 있는 동작구 수방사와 성동구치소, 마곡 등을 포함해 수도권 9개 단지 총 3638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이 예상된다. 공공분양 물량 중 80%가량을 차지하는 생애 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 유형은 예치금 600만원과 함께 최소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아파트값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 분위기”라며 “주택매수나 청약을 미뤘던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02 I 이윤화 기자
최혜진 “스폰서 대회 찍고 LPGA 투어 메이저까지 흐름 잇겠다”
  • 최혜진 “스폰서 대회 찍고 LPGA 투어 메이저까지 흐름 잇겠다”
  • 최혜진이 1일 열린 KLPGA 투어 롯데오픈 1라운드에서 그린 파악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메이저 US 여자오픈이 열리는 페블비치 골프장에 연습 라운드를 다녀온 선수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저 역시 명문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선수로 경기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24)이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1일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했다.올해로 L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최혜진이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 건 2021년 11월 시즌 최종전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최혜진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아마추어 2승)을 거둔 뒤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했다. 루키였던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 한 번, 3위만 세 번을 기록하며 상금 랭킹 6위를 기록했다. 성공적인 루키 시즌이었지만, 오히려 최혜진은 장거리 투어 생활을 처음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지친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그는 “체력이 달리다 보니 먹고 쉬고를 반복했다. 작년 시즌 끝날 때쯤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몸무게를 찍었다. ‘안 되겠다’ 싶어 올 시즌을 앞두고는 6kg를 뺐다”고 말했다.최혜진은 지난해 LPGA 투어 첫 시즌이었던 만큼 거의 모든 코스를 처음 접했고, 이 때문에 연습 라운드와 본 대회까지 일주일 내내 라운드를 했다.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작년에 경험을 해보니 올해는 노하우가 생겼다. 체력 분배의 중요성을 느꼈고 올해는 월요일에 휴식을 취하면서 운동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체력은 경기력과도 직결된다. 특히 LPGA 투어는 1타가 소중한 곳이다. 실수 하나에 등수가 크게 좌우된다. 최혜진은 “작년에 우승 기회가 없었던 게 아닌데 우승을 하지 못한 건 이 같은 차이 때문”이라며 “끝까지 집중력을 놓으면 안 되는데 체력이 떨어지니 집중력도 떨어진 부분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L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올해도 시작이 탄탄하지는 않다. 8개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13위였다. 강점인 아이언 샷 정확도가 17위(72.05%)에 불과하다. 최혜진은 지난해 그린 적중률 3위(76.54%)를 기록했다.최혜진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LPGA 제공)최혜진은 샷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2주 동안 국내에서 경기하며 느낀 점이 많다고 돌아봤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방신실, 이예원, 이번주 임희정 등 후배들과 경기한 그는 “예전과 비교해 경기 스타일이 조심스러워졌다. 실수가 나오면 맞추는 데 급급한 스윙을 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에 후배들과 경기하면서 예전에 자신있게 쳤던 저의 모습이 생각났다. ‘다시 나를 믿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최혜진은 이날 열린 롯데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는 깔끔한 경기를 펼쳐 2년 7개월 만에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나 이번 대회는 최혜진의 메인 후원사인 롯데가 주최하는 대회다. 최혜진은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면 너무나 기쁠 것 같다. 우승하고 LPGA 투어 메이저 대회까지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는 게 저의 각오”라고 밝혔다.이번달 23일부터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열리고, 2주 뒤에는 US 여자오픈이 개막한다. 7월 말과 8월 초에는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브리티시 여자오픈)이 각각 열리는 등 8주 사이에 네 개 메이저 대회가 차례로 개최된다.최혜진은 “US 여자오픈이 열리는 페블비치 골프장은 방송으로 정말 많이 봤다. 바람이 많이 불고 쉬운 코스가 아니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에 대비한 세이브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며 “지금부터 감을 끌어올려야 메이저 대회까지 좋은 감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최혜진의 웨지 샷(사진=KLPGA 제공)
2023.06.02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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