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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아파트 브랜드별 청약 양극화…메이저 브랜드에 과반수 몰려
  • 불황에 아파트 브랜드별 청약 양극화…메이저 브랜드에 과반수 몰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에 전체 1순위 청약자의 과반수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는 15만6538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일반분양했고 1순위 청약에 113만6185건이 접수돼 평균 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 중 GS 자이, 현대 힐스테이트, DL e편한세상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주택 브랜드 적용 아파트는 6만5637가구를 일반에 분양했고 1순위에 62만8497건을 접수해 평균 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청약자 중 55.3%가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를 선택한 셈이다. 이들 브랜드를 적용하지 않은 단지(기타 브랜드 단지)는 9만901가구 공급에 50만7688건이 1순위에 접수돼 평균 5.58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이전 연도와 비교하면 메이저 브랜드 단지 선호현상이 한층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에는 총 293만7145건이 1순위에 청약 접수됐고 이 중 빅 브랜드 단지에 133만7913건이 접수돼 전체의 45.6%에 그쳤다. 1년 사이 메이저 브랜드 단지의 점유율이 약 10%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메이저 브랜드와 기타 브랜드의 경쟁률도 양극화됐다. 2021년 메이저 브랜드 단지 평균 경쟁률은 25.48대 1로 16.06대 1을 기록한 기타 브랜드보다 약 1.58배 높게 나타났는데 2022년에는 메이저 브랜드 9.57대 1, 기타 브랜드 5.58대 1로 1.71배까지 벌어졌다. 실제로 최근 청약접수에서도 이 같은 브랜드 양극화가 나타난다. 지난 2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부산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은 평균 경쟁률이 4.82대 1을 기록했지만, 같은 날 청약접수를 한 거제 지역의 ‘거제 한내 시온 숲속의아침뷰’는 46명 모집에 1명 신청으로 그쳤다. 특별공급 청약접수는 ‘0건’이었다.이는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호황일 때에는 브랜드에 크게 구애받지 않던 수요자들이 불황에 접어들자 더 믿음직한 메이저 브랜드를 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은 물론 군 단위의 지방 소도시에서도 쉽게 완판되던 2021년까지는 브랜드가 수요자의 선택에 비교적 영향을 덜 미쳤지만 시장이 급격히 침체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환금성 높은 메이저 브랜드 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며 “최근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청약에서 ‘대박’을 친 것도 합리적인 가격과 브랜드 선호도가 작용한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로는 3월 말 GS건설의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4월 대우건설의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등이 있으며 서울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이달 31일 견본 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2023.03.29 I 김아름 기자
베일 벗은 기아의 대형 SUV 전기차 'EV9'...자율주행 레벨 3도 탑재(종합)
  • 베일 벗은 기아의 대형 SUV 전기차 'EV9'...자율주행 레벨 3도 탑재(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브이 나인)’이 29일 공개됐다. 해당 차량은 올해 2분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하반기에 선보이는 EV9 GT-라인에는 기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 전무는 “EV9은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EV9 론칭을 통해 구매에서 사용까지 모든 여정에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EV9 GT-line (사진=기아)◇GT라인에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첫 적용기아는 이날 EV9를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기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 차량은 플래그십(주력) 모델인 만큼 기아의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첨단 주행보조 기능인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비롯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언제든지 사양을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탑재됐다.특히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EV9 GT-라인에는 기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Hands-Off)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하는 기술이다.기아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EV9에 2개의 라이다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고속도로 자율주행은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도로제한속도가 변화하는 구간 또는 곡선 도로에서 상황에 맞게 스스로 속도를 조절한다. 또 전방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 안전거리를 유지해 주행안정성이 높다.기아는 고객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고속도로 자율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고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술인 만큼 한치 오차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 중 출시가 가능할 걸로 보고 사전계약과 론칭 등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아, 고객경험 키워드는 ‘프리미엄’과 ‘개인화’기아는 EV9을 구매한 이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기능에 대한 적용 시점 및 사용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운영한다.EV9 전용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은 △원격 주차ㆍ출차 및 주차 보조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을 추가 구매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라이팅 패턴’ △차량에서 영상,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 등이다. 추후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이 기아 등에서 원하는 기능을 필요한 기간 동안 적용할 수 있다.EV9에 적용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고 이미 적용한 기능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EV9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차량제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EV9에는 기아 최초로 디스플레이 그래픽(GUI)을 기아 브랜드 디자인에 맞게 통일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탑재됐다.EV9은 ccNC 적용으로 △전동화 관련 정보와 기능을 손쉽게 확인/조작할 수 있는 ‘EV 모드’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기능을 빠르게 조작하는 ‘퀵 컨트롤’ △ 실물 카드 없이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hi-pass)’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등이 가능해 더욱 고객 친화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기아는 EV9 론칭을 계기로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류 전무는 “딜러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EV전용 스토어나 플래그 스토어를 통해 매장 경험을 혁신하겠다”며 “EV 시대로 가며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AI 등 신기술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 상담원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가상공간에서 원하는 차량을 경험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3.29 I 손의연 기자
"1회 충전 주행거리 500km 목표"…기아, EV9 2분기 사전계약 개시
  • "1회 충전 주행거리 500km 목표"…기아, EV9 2분기 사전계약 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가 올해 2분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EV9 GT-line (사진=기아)기아는 29일 EV9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기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에 공개했다.기아가 이날 전 세계에 공개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이다.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이동에 대한 개념을 바꾸겠다는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차량이다.기아는 EV9를 통해 트렌드와 첨단 기술에 관심이 높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공간과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2021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기아는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제품과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에 의미를 더해줄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SUV 시장의 ‘개척자’라는 기아의 유산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EV9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3D 언더커버, 19·20·21인치 공력 휠, 전면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5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LTP(국제표준주행모드) 기준으로는 541km까지 바라본다. 기아는 △350kW급 충전기로 25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여주는 후석 독립 공조시스템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다.EV9은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350Nm의 후륜 모터 기반 2WD 모델과 최고출력 283kW, 최대토크 600Nm의 전ㆍ후륜 모터 기반 4WD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4WD 모델은 ‘부스트’ 옵션을 구매하면 최대 토크를 700Nm까지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어 보다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성을 위해선 차체 설계를 최적화했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안전구간, 곡선구간,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돕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곡선 구간 차로 유지를 더욱 원활히 보조하는 차로 유지 보조 2 △차간 거리 및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 주행 또는 차로 변경을 보조하고 직접식 감지(HOD)로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EV9는 고속도로 자율주행(HDP)ㆍ기아 커넥트 스토어ㆍ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로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EV9은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아의 ‘3단계 지속가능한 디자인 전략’을 최초로 적용하고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도 확보했다.뿐만 아니라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 △디지털 사이드ㆍ디지털 센터 미러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전자식 후드 래치를 적용한 프론트 트렁크 등 플래그십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기아는 △EV9(2WDㆍ4WD)을 시작으로 추후 △GT-line 모델과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을 운영하고 오는 2분기 중 EV9(2WDㆍ4WD) 구매를 희망하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EV9 GT-line (사진=기아)
2023.03.29 I 손의연 기자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 할인전…5000억원 규모
  •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 할인전…5000억원 규모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4월 1일부터 고객에게 대규모 통합 프로모션 ‘2023 랜더스데이’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규모 행사로, 올해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총 19개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2023 랜더스데이 광고가 상영되고 있는 스타필드 하남 미디어타워(사진=신세계)특히, ‘2023 랜더스데이’는 역대 랜더스데이 최대 매출인 5000억원 규모로 기획됐다.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의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한 ‘2022년 쓱세일’에 이어, ‘2023 랜더스데이’를 통해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마트(139480)는 1~2일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국산 브랜드 돈 삼겹살, 목심을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하며, 이판란(30구*2판)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한 8980원에 판매한다.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1+1’, 전품목 50% 할인 등 반값 수준의 상품도 신선,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가전까지 약 100여가지 가량 준비했다.3월 31일 ‘프리 랜더스데이’에는 러시아산 대게 한마리(800g내외)를 2만9990원에, 생생치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 6980원에, 헬로 프라임 코튼화이트 화장지를(30mx18롤)을 7900원에 판매한다.국내 최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제휴 삼성카드 결제시 한우 등심 채끝 대용량 팩을 1만원 할인된 가격에, 국내산 민물장어(특, 750g)를 7000원 할인한 4만2980원에, 제이앤비 위스키 2종 (리저브 15년 700ml, 레어 700ml)을 50% 할인된 가격에, 포트메리온 전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랜더스데이를 기념해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SSG랜더스 응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천문학경기장의 백화점 전용 스카이박스 관람권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G마켓과 옥션은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랜더스데이X스포츠매거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SSG랜더스의 랜더스데이 경기일정과 유니폼 판매 정보 등을 안내하고, 랜더스샵 굿즈 판매는 물론, 스포츠 레저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제안 및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SSG닷컴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장바구니 쿠폰 지급, 타임딜, 브랜드 추천 행사 등을 선보인다. 해당 기간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7% 쿠폰을 3장씩 발급한다. 또한, 매일 오전 9시에는 1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3일, 6일에는 장보기 상품 최대 10% 장바구니 쿠폰을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선착순 발급한다.W컨셉은 할인쿠폰 발급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W컨셉은 랜더스데이를 맞아 1일부터 9일까지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는 브랜드부터 캐주얼, 스포츠 등 다양한 상품군까지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스타벅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랜더스데이 기념 랜더스 특화 음료 ‘레드 파워 패션 티’를 5900원에 판매한다. ‘레드 파워 패션 티’는 SSG랜더스의 열정을 담은 음료로, 딸기와 복숭아의 화사함에 패션 탱고 티의 산뜻함을 더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할인 쿠폰 지급 및 최대 30% 페이백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에스아이빌리지 7% 할인 쿠폰을 전 고객에게 두 장씩 지급한다. 또 4일부터 9일까지 ‘449 위크’도 함께 진행, 스튜디오 톰보이,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자사 브랜드 구매 시, 최대 3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스타필드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4월 1일부터 2일까지 선보인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서는 SSG랜더스 마스코트 랜디 모형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선보이며, 하남에서는 배팅&피칭 체험존을 열어 방문 고객 누구나 현장에서 가벼운 야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추가 할인 및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4월 1일부터 9일까지 까사미아 매장에서 진행 중인 ‘굳데이(GUUD DAY)’ 행사 상품(마테라소 매트리스, 리클라이너 소파 등)의 추가 5% 할인과 함께 굳닷컴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신세계디에프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온·오프라인에 걸쳐 할인과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설화수,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장르에서는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6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1일과 2일 양일 간 10달러 이상 구매 고객 1000명에게 1만원 면세포인트 증정행사를 선보인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4월 3일부터 7일까지 적립금과 청구할인 등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또 4월 한 달간 2회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자동우산과 콜드백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신세계사이먼은 랜더스 굿즈 증정 행사 및 현장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4월 1일과 2일 양일 간 여주, 파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스포츠·아웃도어 장르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SSG랜더스 캐릭터 브릭과 랜디 인형과 모자 등 10종의 랜더스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버거 20% 할인 판매, 증정 행사 등을 진행한다. 랜더스데이 첫날인 4월 1일 SSG닷컴에서 진행되는 랜더스위크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노브랜드 버거 ‘NBB어메이징 버거세트’ e쿠폰 3000매를 20% 할인 판매한다.
2023.03.29 I 정병묵 기자
"3열 SUV 장점 살렸다" 기아 EV9, 4가지 좌석 구성…공간 활용성 ↑
  • "3열 SUV 장점 살렸다" 기아 EV9, 4가지 좌석 구성…공간 활용성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의 올해 2분기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내ㆍ외장 곳곳에 반영된 전기 SUV로, 특히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아직 3열 SUV가 많지 않은 만큼, EV9은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EV9은 이동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바꾼다는 콘셉트 아래 개발된 전동화 SUV로, 차별적인 공간으로 특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기아 ‘EV9’ 실내 모습 (사진=기아)◇인포테인먼트·공조 통합 디스플레이…간결함 강조기아는 29일 EV9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기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에 공개했다. 기아가 이날 전 세계에 공개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이다. 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구성하는 방향성 중 하나인 ‘인간 삶을 위한 기술’을 실내에 적극 반영했다. 고객의 이동 경험을 새롭게 해줄 다양한 사양을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배치했다는 설명이다.실내는 편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 등 E-GMP의 장점을 적극 활용했다. 정제된 느낌의 시트, 센터콘솔, 도어 등의 디자인으로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모던하고 간결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하이그로시 및 크롬 소재를 최소화했으며 탑승객의 손이 닿는 부분에는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안락한 느낌으로 마감했다.기아는 EV9에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했다. 또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SBW)와 히든 타입 터치 버튼 등을 조화시켰다.기아 EV9 내부 (사진=기아 유튜브 캡쳐)◇다양한 상황에서 새로운 전동화 이동 경험EV9는 7인승 및 6인승 3종 등 총 4종의 시트구성이 가능하다.1열은 운전자의 편안한 휴식 자세를 돕는 릴랙션 시트 및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다.EV9의 2열은 △벤치 시트와 △기본형 △릴랙션형 △스위블형 2인승 독립 시트 등 한 차종에 4가지 시트를 적용할 수 있어 활용성을 높였다.2열 릴랙션 시트는 1열 시트의 릴랙션 모드와 간섭이 없어 충전 등 상황에서 최대 4인이 동시에 휴식 자세를 취할 수 있다. 특히 기아 최초로 요추부에 마사지 기능을 위한 진동식 모터를 적용했다.스위블 시트는 2열 시트를 180도로 회전해 3열과 마주볼 수 있게 한다. 정차 중 3열을 접고 테일 게이트를 열어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성이 높다. 측면 도어를 향해 90도 회전시킬 수 있어 승하차 또는 차일드 시트 탈부착 시 편의성을 높였다.E-GMP의 장점 중 하나인 플랫 플로어에 기반한 3열은 내연기관 모델 대비 앉는 자세가 자유롭다. 시트 구성에 관계없이 2열과 3열을 접어 편평하게 연결할 수 있어 차박 등 레저 활용 시 V2L 기능과 함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EV9은 우천 또는 야간주행 시 선명한 후방 시계를 확보해주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디지털 센터 미러, 14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고화질 영상 및 음성을 저장하고 기아 커넥트 앱과 연동해 사용성이 높은 빌트인 캠 2,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차량 출입/시동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등 다양한 사양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EV9 프론트 트렁크에 최초로 전자식 후드 래치를 적용해 차량 내 버튼은 물론 스마트키, 디지털 키를 눌러 후드를 손쉽게 열 수 있게 했다. 프론트 트렁크는 2WD 모델 기준 90ℓ의 용량을 갖춰 최대 40kg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비상 오픈 스위치, 램프, 에어컨 필터 및 배터리 A/S 커버 등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구조를 갖췄다.기아 ‘EV9’ 외장 (사진=기아)◇1대당 70개 이상 페트병 사용…지속가능한 소재 적극 확대EV9은 바이오 폴리우레탄을 활용한 시트, 업사이클링 어망과 플라스틱을 각각 활용한 바닥 매트와 가니시(장식 부분) 등 실내 곳곳에 10가지 필수 소재를 적용했다. 특히 1대 당 약 70개 이상의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기아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담아 EV9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할 신차에 △가죽 소재 사용 단계적 축소 △지속가능한 ‘10가지 필수 소재’ 사용 △자연적인 소재 개발을 위한 선행적 연구의 ‘3단계 지속가능한 디자인 전략’을 전개한다고 밝혔다.기아는 생산 과정에서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동물가죽 소재를 바이오 폴리우레탄(PU)으로 대체하고, 식물 기반의 재료를 첨가해 화학물질의 사용을 줄였다. 기아는 앞으로도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해 식물 기반 재료 사용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또 기아는 옥수수, 사탕수수, 천연 오일과 같은 식물 기반의 소재와 업사이클링한 플라스틱 및 페트병을 원료로 한 소재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10가지 필수 소재를 향후 출시할 신차에 적용한다.이와 더불어 기아는 자연적인 소재 개발을 위한 선행적 연구를 통해 바이오 소재 사용 비율을 점차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식물을 기반으로 한 재료를 신차에 도입하고 있으며, 기술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마릴리아 빌 기아넥스트CMF팀장은 “자연은 영감을 주는 존재이기 이전에 인간에게 필수적인 자원을 제공한다”며 “우리는 디자이너로서 자연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원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꾸준히 배우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9 I 손의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자녀부터 다자녀 특공… 2세 미만은 입원비 0원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2자녀부터 다자녀 특공… 2세 미만은 입원비 0원-7차 핵실험 예고편인가… 北, 전술핵탄두 첫 공개-출산휴가·육아휴직 막는 기업 엄벌-불어나는 회생기업… M&A시장 판 커진다-[사설]추경 목소리 내는 정치권, 나라 가계부 경고등 잊었나-[사설]벼랑 끝 서민에 ‘실낱 희망’ 생계비 대출…확대가 맞다△종합-책 읽는 모습만으로 문해력 진단… ‘에듀 GPT’가 향상 돕는다-올해 수능 11월 16일… EBS 연계 체감도 높인다△尹정부 저출산·고령화 대책-尹 “과감한 대책·집중 투자”… 2자녀 돌봄 늘리고, 육아기 단축근로 확대-청년·신혼부부 살 집 2027년까지 43만가구 공급-정년 연장, 노인연령 상향 검토하고… 고령층 일자리 질 높인다△尹정부 첫 예산안 편성지침-국고보조금·지역상품권에 ‘칼질’… 청년 일자리·수출 확대 집중 지원-‘한국판 SVB 방지’ 대책 시급한데… 민주당 ‘금융안정계정 도입’ 신중론△회생기업 M&A시장 들썩-“구조조정 내몰린 알짜기업 저가 매수 기회”… 실탄 모으는 투자사들-“尹정부 첫 구조혁신펀드, 운용사 참여 문턱 낮춰야 효과”-음원플랫폼 ‘소리바다’, 항공기엔진 부품업체 ‘테스’ 시장에△종합-직장 성차별 99% ‘시정조치’만… “사법처리·정부지원 배제로 제재해야”-美 “반도체 수율자료까지 내놔라”… 업계 “추가 협상 불가피”-日 ‘독도는 일본땅’ 교육 강화… 韓 “무리한 주장에 깊은 유감”-체포된 전두환 손자 “5·18 사과하러 광주 갈 것”△정치-김성한 교체설 불거져… 尹 방미 앞두고 외교·안보라인 ‘이상기류’-김정은 “핵무기 늘려라”… 합참 “핵 능력 전력화 확인 안돼”-與 원내사령탑 ‘김학용·윤재옥’ 2파전-김재원 입단속 나선 김기현 “매사에 자중자애해야”-KF-21, 공대공 미사일 분리 시험 성공△경제-‘저장용량’ 이견 좁혀… 방폐물특별법 통과 기대감-올해 국세 감면액 전망 69.3조원 ‘역대 최대’-공정위, 야놀자·인터파크 기업결합 승인-직장인 평균 대출 첫 5000만원 돌파△금융-美은행 1만원으로 112원 벌때… 국내은행, 52원밖에 못벌었다-5대 은행 주담대 상단 6.1%까지 낮아졌다-수출입은행, LH지분 2조원 현물출자 받아… 수출지원 여력 확대-삼성페이·하나금융그룹 고교 학생증 서비스 시작△Global-신용경색 공포에… 유럽 은행들 대출 줄였다-中 “개방·포용으로 글로벌 협력하자”-일본산 광물도 IRA 혜택 받는다-美, 바이낸스 제소…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경고”-“AI가 생산성 끌어올려… 세계경제 연 7% 성장”-골드만 “연 9100조원 증가 효과… 美 노동자 70% AI 도움 받을 것”△산업-HD현대 방향타 다시 잡은 권오갑 회장 “해양 모빌리티 시장 선도”-신학철 LG화학 부회장 “3대 신성장동력에 10조 투자”-나흘 만에 1만대 넘게 팔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흥행 대박-제주항공, 업계 첫 ‘반려견 도시락’-“SKC,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 도약”-‘부산 엑스포’ 유치 열기 띄우는 GS… 사옥에 대형 현수막△ICT-동영상 도둑 막는 CDN 접속차단에 대한 오해 ‘셋’-[현장에서]호통 정치만이 능사가 아니다-KT, 김대유·유희열 사외이사 사임… 박종욱 대표대행 체제로-“5G 주파수 추가 할당땐 대규모 투자 단행할 것”△소비자생활-위기로 기회로… 주총데이, 최대 화두는 ‘생존전략’-“이틀 만에 1억원 매출 비결, 패션 아닌 문화를 팝니다”-18m로 더 커진 벨리곰… 내달부터 서울 곳곳 누빈다△증권-기관-외인 엇갈린 행보, 코스피는 어디로-배터리셀·양극재 다음은 장비… 2차전지주 흥행 주역 배턴터치-전기·가스료 어쨌든 오른다… 조용히 미소짓는 에너지주△증권-뱅크데믹 큰 불길 잡혔다… 은행株 모처럼 화색-인적분할 산 넘는 ‘태양광 투톱’… 美·유럽발 훈풍에 다시 달릴까-넓어지는 한중 하늘길, 카지노株 ‘잭팟’ 터지나-신한운용 ‘美배당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부동산-보유현금 12조뿐인데 우발채무 94조… 건설사 ‘부동산PF 뇌관’에 떤다-혜화·신촌 공실률 ‘뚝’… 대학가 상권 살아나나-보유세 부담 준 ‘용산 한남더힐’ 110억에 팔렸다△건강-전기자극요법, 환자 80% 통증완화 효험… 혈당 낮추고 간수치도 좋아져-6개월 후 나타나는 ‘지연성 PTSD’, 급성·만성보다 대처 어려워-30분도 걷기 힘든 ‘척추협착증’ 수술로 수명 늘린다△Book-돌아온 두 석학… ‘시민을 위한 민주주의·경제’를 논하다-난임 병원서 만난 그녀들, 서로를 위로하다-전세계 뒤흔드는 ‘원자재 가격의 나비효과’-[200자 책꽂이]보이지 않은 군대 外△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민연금 고갈 늦추려면 수익률 개선 절실… 채권 줄이고 대체투자 늘려야-“버핏도 시골도시서 투자 지휘… 기금운용본부 활동, 전주서 충분”△오피니언-[목멱칼럼]탄소중립의 전제 조건-[데스크의 눈]‘절실함·영악함’ 아쉬웠던 한일회담-[e갤러리]최주열 ‘서울’-[기자수첩]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매는 산업부△피플-수어로 보험상품 설명만 5시간… 편견 극복하고 싶다-“고분자 보호막 적용… 리튬 금속 전지 수명 늘렸다”-SK C&C “IT 전문가 희망 장애학생 36명 장학금”-산림청·LG상록재단, 423개 학교에 무궁화나무 2018본 보급-서울대병원, 인도네시아 의료인재 역량강화 돕는다-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취임… “국민 신뢰받는 기업될 것”-코레일관광개발, 권신일 신임 대표이사 취임-세종텔레콤 새 대표에 이병국 전 사외이사-대한전선, 신임 대표이사에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내정 △사회-식욕 아닌 결핍 채우려… MZ세대 ‘소확행’을 먹는다-탄피 박힌 머리, 삐삐선 감긴 손… 73년 만에 드러난 백골-2억 비싸게 임대주택 사들인 SH… “혈세 낭비”-“하루이틀 만에 50% 수익” 믿지 마세요-지자체-대학 손잡고 첨단분야 인재 양성-외국인등록증, 흑백→컬러사진으로
2023.03.28 I 윤기백 기자
‘LS 3세’ 구동휘 부사장, LS일렉트릭 사내이사 선임
  • ‘LS 3세’ 구동휘 부사장, LS일렉트릭 사내이사 선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그룹 오너 3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돼 이사회에 합류했다.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은 2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등도 함께 의결됐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과 김동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 부사장 등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구 부사장은 LS일렉트릭에서 전기차 부품 등 신성장 동력을 맡을 예정이다. 구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구 부사장의 작은아버지다. 구 부사장은 우리투자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2013년 LS일렉트릭 차장으로 입사하며 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2019년 ㈜LS와 2021년 E1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 등을 거치며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구 부사장은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다시 LS일렉트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LS일렉트릭은 사업목적에 연료전지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시켰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설비로, 최근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주주총회에선 △최종원 사외이사 재선임 △김재홍·장길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사진=LS일렉트릭)
2023.03.28 I 박순엽 기자
北 핵 위협 '점입가경'…美핵항모 방한 "다양한 영역서 北 공격 가능"
  • 北 핵 위협 '점입가경'…美핵항모 방한 "다양한 영역서 北 공격 가능"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의 핵 위협이 ‘점입가경’이다. 북한 매체가 28일에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술핵탄두 ‘화산-31’ 시찰 모습, 모의 전술핵탄두가 장착된 미사일이 공중폭발하는 모습, 수중전략무기체계 시험에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형이 수중 기폭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단일 무기체계 홍보에서 벗어나 ‘핵통합운용체계’를 과시하며 핵 위협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반격작전계획과 명령서를 검토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이다. 김 위원장이 전술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핵무기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주문했다. 특히 공개된 전술핵탄두 ‘화산-31’은 직경 40~50㎝로 추정된다. 공개 사진 속 패널에는 600㎜ 방사포 안에 이 전술핵탄두가 들어가는 것으로 표현돼 있다. 전술핵탄두가 실제 작동하는 수준이라면 이미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에 탑재할 만큼 소형화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과거 핵실험의 위력과 북한의 기술 진전 등을 고려할 때 이번에 공개한 전술핵탄두의 위력은 10kt(킬로톤·1kt는 TNT 1000t 폭발력) 안팎으로 추정된다. 제2차 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에 투하된 핵폭탄의 위력이 각각 16kt·21kt 규모였으니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전날 황북 중화 일대에서 발사한 SRBM이 500m 상공에서 핵폭발 모의시험 계획에 의해 공중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19일 KN-23으로 추정되는 SRBM 발사에 대해서도 800m 상공에서 ‘모의핵탄두’ 공중 폭발실험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22일에는 전략순항미사일을 공중 500m에서 폭발시켰다고 주장했다. 핵탄두의 살상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상 500~1000m 사이 다양한 고도를 설정해 공중 폭발시험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조선중앙TV가 27일 황북 중화 일대에서 발사한 SRBM이 500m 상공에서 핵폭발 모의시험 계획에 의해 공중 폭발했다며 보도한 장면이다. (사진=연합뉴스)또 북한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수중폭발시험에 이어 25~27일에도 ‘해일-1’ 수중기폭 시험을 했다고 밝혔다. 해일은 러시아의 수중 드론형 핵어뢰 ‘포세이돈’을 참고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우리 군은 북한의 수중 드론형 핵어뢰 실험 발표에 ‘과장 또는 조작’으로 평가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북한 보도 후 정례브리핑에서 “핵 능력에 대해서 전력화가 완료됐다고 보려면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험을 성공해야 그 무기가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며 “아직 그러한 것이 확인된 것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무기로서 작동이 가능한지 등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이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니미츠함은 F/A-18 전투기와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E-2 호크아이 조기경보통제기, 대잠전 헬기 등을 가득 채우고 모습을 드러냈다. 니미츠함을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을 이끄는 크리스토퍼 스위니(소장) 강습단장은 이날 국내 언론과 만나 “북한이 다양한 무기체계를 갖고 있다면 우리도 그에 대응할 다양한 수단이 있다”며 “우리 항모강습단은 어떤 영역에서도 공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8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 갑판에서 한미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3.28 I 김관용 기자
(영상) 올해 국세 69.3조원 깎아준다...'역대 최대'
  • (영상) 올해 국세 69.3조원 깎아준다...'역대 최대'
  • 정부가 깎아주는 국세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조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올해 경기 둔화와 수출 부진 등으로 세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깎아주는 국세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조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기획재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조세지출 기본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조세지출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세 감면액 전망치는 6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추정치 보다 9.1% 늘어난 수치로, 전망치 기준 사상 최대입니다.국세 수입에서 국세 감면액이 차지하는 비중인 국세감면율은 13.9%로 추계됐습니다. 이는 국가재정법상 국세 감면 한도(직전 3년 국세감면율 평균+0.5%포인트)인 14.3%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이로써 국세감면율은 2021년부터 3년간 법정 한도를 준수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수혜자별로 보면 올해 국세 감면액 중 개인 대상 감면액이 43조3000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개인 감면액 중 68.8%는 중·저소득자에게, 31.2%는 고소득자에게 돌아가는데, 고소득층 수혜 비중은 지난해 추정치(31.6%)보다 소폭 줄었습니다.기업 대상 감면액은 25조4000억원으로, 이 중 66.2%는 중소기업, 3.8%는 중견기업에 각각 귀속됩니다.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 수혜 비중은 16.7%로 점차 커지는 추세입니다. 분야별로는 근로장려세제(EITC)를 포함한 근로자 지원 지출액이 38.2%로 가장 컸고, 이어 농림어업 지원(10.7%), 투자 촉진·고용 지원(9.8%), 연구개발(R&D)(7.2%) 등의 순이었습니다.
2023.03.28 I 문다애 기자
이근 vs 구제역 결투…법적으로 문제 없나요?
  • 이근 vs 구제역 결투…법적으로 문제 없나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이근 전 UDT 대위(왼쪽)와 유튜버 구제역 (사진=뉴스1, 유튜브 갈무리)Q. 이근 전 UDT 대위가 갈등을 빚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의 결투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두 사람은 규칙 없이 맨몸으로 싸우고 서로 폭행이나 살인미수로 고소하지 않기로 합의했는데요, 이런 결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질 게 뻔해도 이근 얼굴에 주먹 한 방을 날리고 싶다. 우리 어머니를 모욕한 당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며 “남자라면 빼지 말고 무대 위에서 한판 붙자”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투를 수락한다”고 밝히고 △유튜브 채널 삭제 △이근 언급 금지 △고소 사건 취하 △무규칙 맨몸 싸움 진행 △서로 폭행이나 살인미수로 고소 금지 등 내용이 담긴 결투 계약서를 제시했습니다. 구제역은 채널 삭제를 제외한 나머지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이처럼 쌍방이 합의하고 폭행하는 결투 행위는 형법 제24조 ‘피해자의 승낙’ 법리에 따라 무조건 처벌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피해자가 결투 결과를 스스로 이성적으로 예상·판단하고 승낙한 것이라면 위법한 행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이는 격투기 선수, 체육관원들이 링 위에서 상대를 폭행(결투)해도 경찰 아저씨가 나타나 덜컹 수갑을 채우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이므로 폭행당한 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밝히면 죄가 되지 않습니다.◇법적 효력 없는 결투계약서…고소 당하면 처벌 면하기 어려워하지만 이 전 대위, 구제역 둘 중 한쪽이 피해를 호소하면서 상대방을 고소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고소장이 접수되는 즉시 경찰은 통상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고소당한 사람은 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법조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고소당한 쪽은 ‘서로 고소를 안 하기로 계약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겠지만 사실 그 계약은 법적으로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민법 제103조는 계약의 내용이 사회질서에 위반하면 무효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는 “법적으로 결투 계약이 가능하다면 신체포기각서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아울러 서로 계약·합의 하에 이뤄진 결투라도 급소 가격, 흉기 사용, 반칙성 플레이, 심각한 상해 등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행위를 저지르면 ‘피해자의 승낙’ 법리가 적용되지 않아 위법행위로 판단되고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특히 상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상해진단서를 제출하면 처벌이 가능합니다.물론 처음 고소당한 쪽도 맞고소를 함으로서 ‘쌍방폭행’으로 다툼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양측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을 일단락 짓거나, 배상 문제를 놓고 본격적인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합니다. 다만 법적 다툼은 이근 전 대위에게 불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앞서 이 전 대위는 지난 20일 재판이 끝난 뒤 법원에서 구제역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법원은 비슷한 범죄를 재차 저지른 피고인에게 좀 더 무거운 형을 내립니다. 전 UDT 출신 무술 전문가가 일반인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쌍방폭행 사건에서 ‘더 많이 때린 사람’과 ‘먼저 시비를 건 사람’ 중에 ‘더 많이 때린 사람’ 측의 잘못이 더 크다고 보는 게 법원의 판례입니다. 법조계 전문가는 “스포츠의 영역을 벗어난 결투는 법과 사회질서에서 벗어나는 행위”라며 “양측 갈등이 대화로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조언합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3.28 I 이배운 기자
이유진·이지윤, 제9회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
  • 이유진·이지윤, 제9회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28), 이지윤(24)이 일본에서 열린 제9회 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입상했다.제9회 무네츠쿠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왼쪽), 5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사진=금호문화재단)28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일본 나고야 시에서 폐막한 이번 콩쿠르에서 이유진은 공동 2위, 이지윤은 5위를 수상했다.이유진은 공동 2위 상금으로 100만 엔(한화 약 990만 원)을, 이지윤은 5위 상금으로 30만 엔(한화 약 297만 원)을 받는다. 부상으로 이유진은 1964년산 미켈레 안젤로 베르곤지 바이올린을, 이지윤은 1840~45년산 장 밥티스트 뷔욤 바이올린을 3년간 대여받는다.이번 콩쿠르는 지난 2월 예선을 진행해 16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준결선을 통해 이유진, 이지윤을 포함한 5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25일 열린 결선에서 이유진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이지윤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소가 다이스케가 지휘하는 추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1위는 일본의 미유 키쓰가 받았다. 우크라이나의 게오르기 모로즈가 이유진과 함께 공동 2위를 수상했다. 4위는 일본의 유카리 오노가 차지했다.이유진은 만 18세 나이로 미국 스털스버그 국제 현악 콩쿠르,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지난 2015년 이 대회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월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했다. 현재 서울대 석사과정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사사를 받고 있다.이지윤은 2013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이화경향, 코리아헤럴드, 소년한국일보, 음악저널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영욱 사사로 서울대를 우등 졸업했고, 현재 동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무네츠구 엔젤 바이올린 콩쿠르는 2007년 창단한 경연대회다. 최근 3년 주기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 9회를 맞이했다.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의 국제적인 성장을 위해 재정적 지원 및 연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자에게 최고 수준의 바이올린을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위지만(2009년 3위), 김다미(2011년 1위), 장유진(2013년 1위), 양인모(2013년 2위), 김계희(2017년 1위), 이재욱(2017년 3위) 등이 있다.
2023.03.28 I 장병호 기자
위메이드플레이, 첫 P&E 게임 ‘애니팡 매치’ 글로벌 출시
  • 위메이드플레이, 첫 P&E 게임 ‘애니팡 매치’ 글로벌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자사의 첫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애니팡 매치’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애니팡 매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P&E(Play & earn·게임도 하고 돈도 버는) 게임 시장에 최적화한 신작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애니팡4’만의 다양한 콘텐츠들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별도 학습이나 고사양 기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3매치 퍼즐 특유의 대중성에 1대1 구조로 속도감을 더한 실시간 대전, 커뮤니티 역할을 확대한 팸 등 ‘애니팡4’의 특화 콘텐츠를 해외 이용자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위메이드플레이의 P&E 게임 운영 정책인 ‘원토큰-멀티유즈’도 시험대에 오른다. ‘원토큰-멀티유즈’는 퍼즐 플레이와 실시간 대전으로 획득하는 게임 재화 ‘레드포’를 비롯해 토큰 ‘블루포’를 ‘애니팡 매치’를 비롯해 출시를 앞둔 2종의 게임에서 공용하는 정책이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애니팡 매치’로 진출하는 P&E 시장은 회사의 개발, 서비스 노하우를 선보일 새로운 무대”라며 “위믹스 생태계와 글로벌 P&E 게임 시장에서 대중성과 캐주얼을 키워드로 한 최고의 게임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28 I 김정유 기자
프로토 승부식 배당률서 대한민국, 우루과이 상대로 근소한 우위 예상
  • 프로토 승부식 배당률서 대한민국, 우루과이 상대로 근소한 우위 예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홈)-우루과이(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35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의 배당률 발표 결과, 대한민국이 근소하게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9시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승리 예상(2.05), 양 팀의 무승부 예상(3.15), 우루과이 승리 예상(2.90)이며,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각각 △42.9% △27.9% △30.3%다.새롭게 대한민국 수장이 된 클린스만 감독이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약 4개월여 만에 다시 만난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인 콜롬비아전은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2골을 먼저 득점하고도, 후반전에 집중력을 잃으며, 상대에게 실점을 연속적으로 내줬다. 이번에 만나게 될 우루과이는 절대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현재 FIFA랭킹에서도 우루과이가 16위를 차지해, 25위인 한국보다 높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에 1승2무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수 출신이기 때문에 벤투 감독보다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지난 경기에서도 주장 손흥민의 전술적 자유도를 높이고, 조규성, 정우영, 이재성 등을 통해 전방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스타일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선수 구성으로 ‘공격 축구’를 선보일 가능성이 많고, 일방적인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면에서도 대한민국에게 이점이 많다. 이와 달리 우루과이는 핵심 선수들인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다윈 누녜스 등이 결장해 지난 월드컵보다 전력이 약해졌다. 이 때문에 프로토 승부식 35회차 게임의 배당률에서 대한민국의 근소한 우세(42.9%)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역대 전적이나, 우루과이의 핵심 멤버인 발베르데 등의 경기 조율을 고려한 베팅에 중점을 둔다면, 우루과이 승(30.3%)과 양팀의 무승부 예상(27.9%)에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프로토 승부식 35회차 중 대한민국-우루과이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90번(일반) △91번(핸디캡) △92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다. 더불어 전반전 및 최종 점수를 맞히는 축구토토 매치 2회차, 최종 점수를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26회차(E게임)도 같은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가 개시됐으며, 두 게임 모두 28일 오후 7시 50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프로토 승부식 35회차 대한민국-우루과이전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35회차 대한민국(홈)-우루과이(원정)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일정
2023.03.28 I 이윤정 기자
동부건설, 600억원 규모 베트남 도로공사 수주
  • 동부건설, 600억원 규모 베트남 도로공사 수주
  •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 쩐 반 티, 베트남 미투안 사업관리단장, 응우옌 트리 둥, 베트남 VNCN E&C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동부건설은 베트남 교통부 산하 미투안 사업관리단이 발주한 ‘떤반~년짝’ 도로 건설 2공구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와 인근 동나이주를 연결하는 연장 6.15km의 도로와 교량 5개소를 건설하고 연약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부가세 포함 약 600억원이며 동부건설이 51%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동부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해외 사업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현재 라오스에서는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을 시공 중이며 캄보디아에서도 ‘홍수피해 저감사업’을 수주해 시공하고 있다.동부건설은 국내 공공공사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수주 물량 확보와 함께 해외 인프라 조성 공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도로 및 교량과 철도, 항만 등 토목 분야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공사의 비중을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동부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공공공사 분야의 경험과 수행역량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의 원동력”이라며 “국내 건설 시장의 침체라는 위기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3.03.28 I 김아름 기자
'파바르 결승골' 프랑스, 아일랜드에 진땀승...유로 예선 2연승
  • '파바르 결승골' 프랑스, 아일랜드에 진땀승...유로 예선 2연승
  • 프랑스의 뱅자맹 파바르(왼쪽)가 골을 터뜨린 뒤 팀동료 아드리엥 라비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팀 프랑스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프랑스는 2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B조 2차전 아일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파바르는 후반 5분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25일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4-0으로 꺾었던 프랑스는 이로써 2연승을 기록, 조 선두(승점 6)에 올랐다. 반면 이날 경기가 유로 예선 첫 경기였던 아일랜드는 1패를 안았다.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다른 B조 경기에서는 홈팀 네덜란드가 지브롤터를 3-0으로 제압했다. 프랑스전 4골 차 패배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던 네덜란드는 1승 1패 승점 3을 기록. 조 3위로 올라섰다.프랑스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멤피스 데파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전반 2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어 수비수 나탄 아케(맨체스터 시티)가 후반 5분과 37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네덜란드는 약체 지브롤터를 상대로 무려 49개 슈팅을 퍼부었다.지브롤터는 그리스와의 1차전(0-3)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지브롤터 공격수 리 카시아로(링컨 레드 임프스)는 41세 179일 나이로 경기에 나서 유로 예선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 기록은 1983년 이탈리아의 골키퍼 디노 조프가 보유한 41세 90일아었다.G조에서는 세르비아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의 멀티 골을 앞세워 몬테네그로를 2-0으로 꺾고 2연승 선두(승점 6)를 달렸다.첫 경기에 나선 헝가리는 K리그1 울산 현대 소속 공격수 마틴 아담이 득점포를 가동한 가운데 불가리아를 3-0으로 눌러 세르비아에 이어 2위(승점 3)에 올랐다.24일 에스토니아와 친선경기에서 A매치 11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아담은 이날 선발로 나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9분 쐐기 골을 터뜨렸다. A매치 2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탔다.E조에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4위로 최약체로 꼽히는 몰도바가 체코와 0-0 무승부를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1차전에선 페로 제도와 1-1로 비겼던 몰도바는 FIFA 랭킹 38위 체코를 상대로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2점을 확보했다.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3-1로 잡았던 체코는 2경기 무패로 선두(승점 4)를 지켰다. 이날 알바니아를 1-0으로 물리친 폴란드가 2위(승점 3)에 자리했다. 승점 2의 몰도바는 이들의 뒤를 이어 E조 3위에 위치했다.F조에선 오스트리아가 에스토니아를 2-1로 누르고 2연승, 조 선두(승점 6)로 나섰다. 벨기에와 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한 스웨덴은 아제르바이잔을 5-0으로 크게 이기고 1승 1패 승점 3을 기록했다.총 53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유로 예선에서는 5∼6개 팀이 한 조를 이뤄 경쟁을 펼친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직행할 자격을 얻는다.
2023.03.28 I 이석무 기자
EU,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합성연료는 허용
  • EU,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합성연료는 허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되, 독일의 요구를 반영해 탄소와 수소를 인공적으로 합성해 만든 대체연료인 e퓨얼은 허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유럽연합(EU) 깃발.(사진=연합뉴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독일과 타협을 위해 2035년 이후에도 e퓨얼을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EU 각국의 에너지 장관들이 만나 법제화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앞서 EU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순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탄소배출 규제 합의 법안을 통과시키고 2035년부터 EU 내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했다. 하지만 내연기관차 강국인 독일이 이에 반발해 e퓨얼을 사용하는 자동차에 대한 면제조항을 요구했다. 이탈리아와 폴란드, 헝가리와 같은 일부 동유럽 국가도 같은 입장에 섰다. 이탈리아는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도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 시 예외로 인정받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e퓨얼은 전기분해로 만든 수소와 대기 중 포집한 탄소를 결합해 만드는 연료다. 정제를 거쳐 가솔린·경유 등의 형태로 바꿀 수 있어 기존 화석연료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연소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긴 하지만 제조 과정에서 대기 중 탄소를 포집하므로 ‘탄소중립적(흡수·포집 등을 통해 순탄소 배출량이 0인 상태)’ 연료로 인정해야 한다는 게 독일의 주장이다.환경단체는 e퓨얼 허용 결정에 반발했다. 줄리아 폴리스카노바 유럽운송환경연합 선임이사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전기차로의 전환에서 벗어나려는 매우 비싸고 비효율적인 속임수”라고 지적했다.
2023.03.28 I 김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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