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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뒤통수 맞은 기업들 “투자계획 다 어그러졌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뒤통수 맞은 기업들 “투자계획 다 어그러졌다”-공공기관 인력 1.2만명 줄인다-“안전운임제 없애고 새 제도 도입”…여당의 강공-이재명 “검찰 수사받겠다…날짜·방식 협의”△종합-상장 막히자…지분매각·투자유치로 방향 튼 기업들-‘민효린 코’ 함부로 못쓴다 개인 얼굴·이름도 재산권△14년 만에 공공기관 인력 감축-공공부터 시작한 대량해고…톨게이트 1000명, 코레일 700명 줄인다-손잡은 양대 노총 “구조조정은 국민 생명·복지 위협”-더 멀어진 청년층 ‘꿈의 직장’…신규 채용 축소 불가피△종합-“장기금리 변동폭 확대, 긴축 돌아선 것 아니다” 선 그은 구로다-“日 연금불신 정치력으로 풀어 韓 보험률 9→15%로 올려야”-尹 “회계공시시스템 구축” 지시…노조 깜깜이 회계 손본다-내년 정책금융 205조 공급…5대 중점분야에 40% 달하는 81조 집중△경영환경 시계제로-‘기업보다 세수 걱정’ 지원 시늉만 한 국회·정부…산업계 ‘망연자실’-“주요산업 중심 세액공제 확대해야”△정치-8개월 지나도록 첫발도 못 뗀 민관합동위-與 “추가근로제 처리부터” 野 “노란봉투법 외면 안돼”-당내 입지 흔들리자…정공법 택한 이재명-北 무인기 서울까지 침투…軍 “도심 피해 우려해 조준사격 제한”-與 전당대회 내년 3월 8일 확정△경제-EU 탄소규제에…수소환원제철 2026년부터 실증-내년 국가 채무, GDP 절반 넘는다-외환위기 이후 최고 환율에도 기업 60% “공급가격 유지”-LG전자 OLED TV, HDR 영상품질·시야각 ‘최고’△금융-금융시장 안갯속…‘리스크 관리’ 힘주는 은행-“대출 금리 1%p 상승하면 자영업자 이자 7.4조 늘어”-문턱 낮췄지만…안심전환대출 결국 ‘흥행 참패’-치질·양성종양 걱정 뚝…미래에셋생명 ‘가성비 온라인보험’ 인기△Global-“中코로나 대규모 감염에…애플, 4분기 매출 역성장할 수도”-“주유비보다 충전비가 더 비싸” 유럽, 전기료 인상에 전기차 위기-“스팩 열풍 끝났다”…美 증시침체로 청산 잇따라-“中·日 관계, 美·中보다 위태”-“美 주택시장 침체, 인플레 억제에 도움…내년부터 효과”△산업-현대重그룹 새이름 ‘HD현대’…“친환경·디지털·스마트 기업 도약”-DB보험·금융·제조…3각 편대 재편-기승전 ‘고객’…르노코리아 신차 품질 1위 비결-中, 대한한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첫 필수 신고국 허가△산업-동행인 없는 실외주행 로봇 허용…규제개선 속도-위믹스, 유통량 ‘매년 1억개씩’ 늘린다-“본업 집중”…현대百그룹, 7년 만에 렌털사업 철수-‘핫’한 쇼핑몰·마트, 매주 오픈런 비결은…“키즈카페”△제약·바이오-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내년 18개국서 판매-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우크라에 공급-몹집 줄이는 ‘씨젠’…사람 뽑는 ‘에스디바이오센서’-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참석△증권-내일 대주주 확정…양도세 피난물량 주의보-코스피 하락에 판돈 건 외국인, 공매도 거래에 3000억 넘게 쏟아부어-다올인베스트먼트 우리금융 인수되나 두자릿수 급상승△증권-헐값 매각·경영권 분쟁에…개미들 바이오사와 기싸움-금융위 “증권범죄 근절” 전담부서, 2개로 확대-“외국인, 내년엔 극단적 ‘팔자’ 없을 것”-ETF, 증시 한파에도 순자산 80조 넘었다△부동산-급매물 빠지고 문의 늘어…잠실 아파트 ‘꿈틀’-“8억 떨어진 재건축 최대어 잡자” 강남구 아파트 거래 절반이 ‘은마’-서울서도 마피…애물단지 된 지식산업센터-“급하게 팔 이유 없다”…규제 완화에 매물 거둬들인다△문화-작정하고 홀리는 모호한 그림…판타지에 풍덩-인류무형유산 된 ‘탈춤’ 다음 타자 ‘한지’ 납시오△‘재벌집 막내아들’ 종영-모든 게 꿈? “제2의 ‘파리의 연인’급 허무한 결말”-이성민 ”결실 아름다워서 다행“-송중기, 英 여친과 임성재 결혼식 참석 눈길△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파트너’-‘손목 위 코칭가이드’의 빈틈없는 건강관리-몰입감 있는 사운드…소음차단 기능 업…작아져 귀에 ‘쏙’△피플-文 “‘난쏘공’ 읽으며 우리 사회 불평등·모순 직시”-삼성 “글로벌 골즈 앱 통한 기부금, 3년간 130억원”-이재율 킨텍스 신임 대표 취임 “흑자 경영 실현 최선 다할 것”-포스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하나금융,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 10대 기부-대한민국ROTC중앙회 제22대 회장에 한진우씨-“소외된 이웃 살피는 ‘자타불이’ 정신으로 고통 분담해야”-KSD나눔재단, 취약계층 자립지원 공모 사업에 1.7억원 후원-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죽염산업 이끈 김윤세 인산가 대표-LPGA투어 ‘최다 88승’ 거둔 휘트워스, 83세로 타계△오피니언-자산 디플레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자세-푸틴 신년사에 쏠린 눈-‘건강보험 개편’ 다음 스텝은 재산 비중 축소-[e갤러리] 안소희 ‘물렁한 사과’△전국-“관악S밸리, 한국의 벤처·창업 요람으로 만들 것”-경기도 지자체 소극행정 작년보다 27%p 더 늘어-허술한 부지계약에…中기업, 미단시티 땅팔아 수백억 차익△사회-한동훈 “李 수사 원칙대로” …野, 수사검사 16명 이름 공개-지난해 대졸 취업률 67.7% 코로나 전 회복…올해는 깜깜-‘빌라왕·건축왕·빌라의 신’ 전세사기 822명 검거-전국 법원 2주간 휴정기 대장동 재판 등 내년으로-성인 리얼돌 국내 반입 허용-뇌 먹는 아메바 국내 첫 사망 태국 4개월 체류 50대 남성
- 대전·충남,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민선8기 현안사업 파란불
-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대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내년도 확보한 국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 민선8기 현안·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역대 최대인 4조 1485억원의 국비를 확보, 국비 4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올해 확보액 3조 8644억원 보다 2841억원(7.3%) 증가한 수치로 대전이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분야, 문화 체육 예술 분야, 녹색환경과 교통분야 예산 반영으로 과학수도 대전으로서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좋은 도시, 일류도시 대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210억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1차 이전 사업(21억원), 한국임업진흥원 대전청사 신축 설계비(8.3억 원) 등을 모두 확보했다. 이 중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는 상임위에서 일부 감액됐지만 충청권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합심한 결과,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또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13.65억),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사업(18.9억),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20억) 등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 327억원을 국회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초당적 협력한 결과로 풀이된다.분야별 정부예산안 확보현황을 보면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8.9억) △충청권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226억)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3억) △도시재생 뉴딜사업(112억) △지방투자촉진 보조금(32억) 등이 반영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대전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은 민선8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현안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태흠 충남지사가 26일 충남도청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확보한 국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충남도는 정부예산 9조원 시대를 개막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 638조 7000억원 중 충남도가 확보한 국비는 모두 9조 5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이자 9조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올해 최종 확보한 8조 3739억원보다 6850억원(8.2%) 많은 규모다. 신규 사업으로는 39건을 반영시키며, 도내에 1조 7781억원의 사업비가 새롭게 투입되게 된다.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23억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80억 △블루카본 실증 지원센터 건립 10억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3.5억 △TBN 충남교통방송국 설립 60.6억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원 7.5억 등이다. 또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10억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3억 △해미 국제성지 디지털 역사체험관 조성 9억 △천안 K컬처 박람회 9억 등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비 9조 시대 개막은 220만 도민의 힘을 바탕으로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 거둔 성과”라며 “이번 정부예산에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 사업을 담았다. 이를 통해 내년은 힘쎈충남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어깨 통증, 한방 치료로 효과 톡톡"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노화로 인한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은 척추를 비롯해 무릎, 어깨 등 모든 신체 관절에서 발견된다. 그 중에서도 ‘퇴행성 견관절염(어깨 관절염)’은 고령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어깨 질환으로 꼽힌다. 질환명 그대로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한 염증에 의해 통증, 강직, 가동범위 제한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약 20%의 유병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러 만성 질환을 앓는 노인들의 경우 수술 부작용과 재수술 우려로 치료법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환자들에게 보존적 치료법이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치료 종류가 한정적인데다 수술적 치료법에 비해 관련 연구도 부족해 추가적인 연구결과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퇴행성 견관절염 치료에 비수술 한방통합치료가 객관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최윤영 원장 연구팀은 퇴행성 견관절염에 대한 한방통합치료의 객관적 효과 및 임상적 유효성을 측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추나요법과 침, 약침, 한약 처방 등으로 구성된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 결과 퇴행성 견관절염 환자들의 통증 및 기능장애가 상당부분 개선됐고 삶의 질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 11월호에 게재됐다.최윤영 원장 연구팀은 먼저 2015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전국 자생한방병원 7곳에서 퇴행성 견관절염 진단으로 일주일 이상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입원 환자 1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이어 연구팀은 객관적인 치료 유효성 분석을 위해 ▲통증 숫자평가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 ▲어깨통증장애지수(Shoulder Pain and Disability Index, SPADI) ▲삶의 질 척도(EuroQol-5 Dimension, EQ-5D) 등을 지표로 활용했다. NRS(0~10점)와 SPADI(0~100점)는 값이 클수록 통증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함을 의미하며, EQ-5D(-0.066~1점)의 경우 건강한 상태를 1로 두고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좋음을 뜻한다.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퇴행성 견관절염 환자들의 통증(NRS), 기능장애(SPADI), 삶의 질(EQ-5D) 지표 변화. 연구 결과 한방통합치료 이후 환자들의 모든 지표에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통증 NRS의 경우 치료 전 중등도 통증 수준의 6.09에서 입원치료 후 경증 정도인 4.02로 감소했다. SPADI는 중증 이상의 장애 수준(55.00)이 낮은 수준(35.42)으로 호전됐다. 아울러 삶의 질도 향상됐다. 치료 전 0.61이었던 EQ-5D가 치료 후 0.74로 상승한 것이다.또한 2021년 9~10월 온라인 및 전화 설문조사를 통한 장기추적관찰에서도 지속적인 호전 양상이 나타났다. 통증 NRS는 3.04로 통증이 더욱 나아졌으며, 특히 SPADI는 입원 시점보다 약 3배 낮아진 18.95로 두드러진 기능 장애 개선이 확인됐다. EQ-5D의 경우 0.83까지 상승하며 높은 삶의 질을 유지했다.함께 진행된 치료 만족도 조사(Patient‘s Global Impression of Change, PGIC)에서는 응답자의 86.4%가 현재 어깨 건강 상태에 대해 ’개선‘ 이상의 답을 표했다. 이에 연구팀은 한방통합치료가 퇴행성 견관절염 환자의 통증 및 기능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장?단기적으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임상적으로 확인된 것이라 해석했다.최윤영 원장은 “이번 연구는 퇴행성 견관절염에 대한 한방통합치료의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연구자들이 퇴행성 견관절염 보존적 치료법 분야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두산퓨얼셀, 연간 수주 목표치 초과…투자 매력↑-유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 올해 누적 수주 목표치를 달성한 데다, 기업의 투자 랠리가 본격화하면서 투자 매력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3만550원이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올해 누적 수주는 297㎿로 연초 제시했던 가이던스 240㎿를 초과했다”며 “당초 예상 수주풀에 있던 100㎿급 프로젝트가 내년 이연된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내년에도 올해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내년에는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중국 파트너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V)를 통해서도 추가적인 물량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중국은 국가 로드맵이 발표된 잏후 주요 성들이 오는 2025년까지 약 1.5GW 이상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프로제트 건설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판단했다.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 의지를 발판으로 기업들의 투자 랠리가 시작된 것도 호재 요인으로 꼽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SK E&S의 보령 블루수소 프로젝트다. 정부는 산업 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청정수소 생산 및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운영 건에 대한 승인을 했다. 이 사업은 LNG 배관이 블루수소 플랜트로 진입해야 하는데 이를 검사, 설치하는 기준이 없어서 그동안 지연돼 왔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5조원이 투자되고 25만t의 블루수소를 생산한다. 이 가운데 20만t은 수소연료전지발전용, 5만t은 수소차용 충전소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수소 생산 설비들의 건설이 시작되면서, 이를 활용한 후방 사업들도 활성화되는 국면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수소 산업 태동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의 인플레감축법(IRA)와 인프라 부양안, 유럽연합(EU)의 리파워EU(REPowerEU) 정책에 따라 수소생산에 보조금이 주어지고, 수소 이송 인프라도 투자가 시작된다. 국내 수소관련주의 투자리스크 중 가장 큰 부분도 글로벌 시장 없이 국내 정책에만 의존한다는 것이었는데, 더 중요한 글로벌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가능성이 확보됐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두산퓨얼셀도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시장 성장 스토리를 확보했다”며 “수소시대가 오고 있고, 대표업체들의 투자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밀실서 주무른 639조 예산… 경제 살리기 시늉만 냈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밀실서 주무른 639조 예산… 경제 살리기 시늉만 냈다-높아진 피부양자 문턱… 50만명 ‘건보료 쇼크’-산타는 없다-집값 24년 만에 최대 하락… 秋 “내달 규제지역 추가 해제”-[사설]불법 부추기는 민주노총, 이래서 노동개혁 필요하다-[사설]해 넘길 수 없는 일몰 법안, 또 국정 발목잡기 돼선 안돼△종합-둑 터진 시진핑 방역… 中경제 낙관론도 삼켰다-美 영하 46도 폭탄 사이클론… 日 1m 폭설 홋카이도 정전△악재에 갇힌 글로벌 증시-세계 곳곳서 ‘배드뉴스’만… 새해 초까지 박스피 이어질듯-테슬라 69% 역주행… 서학개미 ‘망연자실’△2023 예산 - ‘졸속논란’ 되풀이-민생보다 지역구 챙기기에 혈안… 세법 1개당 논의 5분도 안해-안전운임제·추가연장근로제 이견 여전… 28일 일몰법안 처리도 ‘가시밭길’ 예고△2023 예산 - 시장 영향-공시가 18억 이하 부부공동 소유땐, 종부세 안낸다… 2주택자 최대 수혜-금투세 2년 유예로 15만명 개미들 안도… 주식양도세 10억 유지로 매물폭탄 우려-“법인세 인하폭 작아… 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한계”△종합-‘무임승차’ 피부양자 50만명 걸러내기… 감면혜택서도 제외-尹, 불원의사에도 김경수 사면하나-“규제 완화책 당장은 안 통해… 집값 더 빠질 것”-누리호 발사체 개발진 젊어진다-역대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정기예금△정치-이재명 소환으로 혼란스러운 민주당…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 가닥-당심 100% 전대 룰 후폭풍… 또 터져나온 ‘공천권 개혁’-“사람은 기계가 아냐… 尹정부 노동개혁은 개악”-北 노동당 전원회의 임박… 김정은 메시지 주목-尹대통령 부부, 성탄절 예배△경제·금융-전기 많이 쓸수록 이득… 왜곡된 전기요금 바로잡아야-‘고객 줄이기’ 나선 카드·캐피털사… 신용대출 평균 금리 15%대로 올려-“제조업 업황 부진, 내년 1월에도 이어질 것”-작년 노조 조직률 14.2%… 6년 만에 상승세 멈췄다△글로벌-日 금리 인상 시도에… “내년 달러·엔 120엔까지 간다”-중국-홍콩 왕래, 내달 중순 재개-‘주한미군 유지·대만 지원’ 美 군사법안 통과… 中 반발-러, 크리스마스에도 우크라 무차별 포격△증권-“3600피·10만전자 간다더니”… 또 ‘양치기 소년’된 증권사-우주로 가는 보령, 주가는 안드로메다로…-1000억·5000억 비상장사, 감사인 선임 절차 단순화△돈이 보이는 창-‘실적 탄탄’ 대어들 몰려온다… 새해 공모주시장 불쏘시개 될까△IPO시장 한파 풀릴까-올해 공모주 먹을 게 없었다지만… 상장 첫날 평균 수익률 28%-기관 IPO 허수청약때 페널티… 공모주 ‘뻥튀기’ 막는다△페이 전성시대… 미소 짓는 소비자들-모바일쇼핑은 기본, 해외여행 가서도 페이로 결제한다-앱 하나로 쓰고 싶은 카드 골라 사용… 카드 결제, 페이만큼 편해져△럭셔리 라이프 &-회장님들의 ‘최애’ 와인, 2000만원부터 1만원까지 가격이 전부가 아니네-주식·펀드·ETF 운용 가능한 IRP, 아직도 묵혀만 두고 계신가요-계약할까 말까 고민인 올림픽파크 당첨자, 헬리오시티를 주목하라△산업-내년에도 고가 선박 발주 봇물… 조선 ‘빅3’ 실적 턴어라운드 빨라진다-“수익성 높여라”… LG 전자계열사 사업재편 가속-완성차업계 내수판매 9년 만에 최저-반쪽짜리 ‘K칩스법’ 반도체 전쟁에 찬물-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내년 유럽·미국 진출△산업-“中企 R&D 적극 지원… 5년간 신규 상장사 100개 육성할 것”-“가업승계 개정한 국회 통과 환영”-무협 “내년 1분기 수출도 먹구름”-3열까지 넓고 적재공간도 넉넉한 대형 SUV ‘인기’△ICT-‘경쟁 자청’ 구현모 “저 아니라도 최적임자 뽑아야”-투자 혹한기 뚫은 ‘될성부른 떡잎’… ‘AI 신약 개발’ 경쟁 승자될 것-김범수 지분가치 3.1조… 1년새 반토막-상반기 반등 VS 경기 침체로 횡보… 내년 가상자산 엇갈린 전망△소비자생활-맛집 품질 그대로, 반값에… ‘잠봉뵈르 키트’ 완판-올겨울 프리미엄 패딩 인기몰이… “얼어 죽어도 숏패딩”-쇼핑 ‘라방 전쟁’ 유튜브로 확전-미피도시락·토끼소주… CU, 계묘년 상품 33종 선보여△부동산-‘미미삼·상계3단지’ 재건축 사업 기지개-대법 “새 집주인, 실입주 이유로 세입자 계약 갱신 거절 가능”-반포 원베일리 조합 “입주 연기 없다” 일축-주민-지자체 힘겨루기… 아현1구역 공공재개발 난항△스포츠-손흥민·황희찬, 이젠 EPL 질주-KPGA·PGA 투어서 단 2명씩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김주형의 프레지던츠컵 버디 ‘올해의 베스트 샷 15’ 선정-“조규성·호날두 설전 부각시켜, 산투스 감독과 불화설 은폐”-유해란 “새해 소망은 5년 연속 우승 행진”△오피니언-[목멱칼럼]민주당의 ‘자기중심적 대응’-[기고]‘꽉 막힌 근로시간제’가 키운 가장의 한숨-[기자수첩]22일 지각해 놓고… 지역예산 자랑하는 의원들-[e갤러리]송지연 ‘푸른 병 속에서’△피플-자금경색 대비 모니터링 강화… 당국과 긴밀 공조할 것-프란치스코 교황 “전쟁·가난에 삼켜진 사람들 기억하자”-삼성 임직원 ‘기부페어’ 나눔실천-“모현민 연기 위해 사비로 옷까지 샀죠”-조수미, 자립준비 청소년 위해 기부-분배 강조한 진보 경제학 거목,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사회-“태영호 의원실입니다”… 알고 보니 北 해커였다-이과생 절반 “인문계 지원”… 올해 ‘문과침공’ 더 거셀듯-“추워도 좋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명동거리 북적-3년 만에 서울 보신각서 ‘제야의 종’ 울린다-내년 울산교육감 보선 ‘보수 단일화 VS 포스트 노옥희’ 격돌
- 철분약, 비타민C와 같이 먹고 우유는 피하세요[약통팔달]
- (자료=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영양과잉시대지만 빈혈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성별로는 ‘여성’, 나이대로는 ‘40대’에서 가장 환자 수가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빈혈로 진료받은 환자는 62만7023명이며 20~40대 환자 중에서는 여성이 51만623명으로 같은 나이대 남성(4만976명)보다 12배나 됩니다. 기본적으로 생리로 인한 출혈 때문에 철분의 하루 권장섭취량 자체도 여성이 남성보다 높습니다.빈혈은 혈액 속 적혈구 수가 정상보다 적거나 적혈구의 크기가 비정상적이어서 적혈구에 들어있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양이 줄어든 상태를 말합니다. 헤모글로빈은 혈액을 통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산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므로 부족하면 일상생활에 다양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빈혈의 대표증상으로 꼽히지만 어지럼증이 없어도 빈혈일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나 입술의 양 끝이 창백하거나 손톱이 쉽게 부서지고, 쉽게 숨이 가빠지며, 얼음을 씹어먹고 싶은 기분이 든다면 빈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빈혈이 생기는 이유는 △철분부족 △비타민B₁₂·엽산부족 △신부전·항암화학요법 부작용 △자가면역질환 및 비타민E 결핍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등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은 철 결핍성 빈혈인데요, 오늘 살펴볼 내용도 철분약의 올바른 복용법입니다. 철분약은 다른 영양제나 약, 음식과의 궁합이 안 좋은 편이라 복용시 주의해야할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우선 철분약 복용시 가장 먼저 명심해야 하는 것은 ‘공복섭취’입니다. 철분제제의 흡수율을 적게는 2배, 많게는 3배까지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공복에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철분약을 아침 식사 1시간 전에 복용하라고 권장합니다. 하지만 공복에 섭취했을 때 속쓰림이나 메스꺼움, 설사를 경험한다면 흡수율이 낮아지더라도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위장장애가 심한 편이라면 철분제의 종류를 바꾸거나 용량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많이 쓰이는 철분제 흡수율이 높고 저렴한 2가 철분제인데, 2가 철분제의 주 성분인 ‘황산제일철’은 위장관 자극이 커 속쓰림 부작용이 많은 편입니다. 속쓰림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하기 꺼려진다면 흡수율은 좀 더 낮고 가격도 비싸지만 위장장애가 적은 3가 철분제로 약을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속이 쓰리다고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은 최악의 선택입니다.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에 들어있는 ‘칼슘’이 철분흡수율을 낮추기 때문입니다. 칼슘과 철분은 둘 다 무기질의 일종으로 체내 흡수과정에서 서로 경쟁하는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만약 이와 같은 약들을 반드시 복용해야한다면 철분약과의 복용간격을 최소 2시간 이상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 복용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변비가 꼽히기도 하는데, 이때도 칼슘이 들어있지 않은 변비약을 골라 복용해야 합니다. 철분약과 우유를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이유도 우유가 칼슘이 많이 든 대표적인 음식이기 때문입니다.녹차, 홍차 등에 든 ‘타닌’이나 커피나 초콜렛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도 철분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분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은 철분과 결합해 철분이 체내 흡수되기도 전에 소변으로 배출되게 만듭니다. 식사와 함께 카페인 음료를 마셨을 때 철분 흡수가 최대 90%까지 줄어든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카페인 섭취 자체가 철분 저장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식사 중이나 식사 직후 커피 마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유일하게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를 내는 영양소가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C’입니다. 철분 30mg 흡수에 비타민C 200mg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200mg 이상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 영양제나 오렌지주스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다만 다른 무기질이 들어있을 수 있는 종합비타민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은 철분흡수율을 오히려 낮출 수도 있습니다.
- SaaS로 글로벌 간다…클라우드 MSP에 돈 몰리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진=이미지투데이스타트업(초기벤처)업계가 투자 한파에 시달리고 있지만 클라우드 운영관리(MSP) 회사들은 예외다. 지난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자료에따르면, 올해 7월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전체 투자 금액은 8369억원으로 지난해 7월(3조 659억원)에 비해 약 73% 줄었다. 올해 9월 스타트업 투자액은 3816억원으로 스타트업 월 투자액이 5000억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이 같은 한파에도 클라우드 운영관리(MSP)기업들은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달 중동 최대 ICT기업인 e& 엔터프라이즈로부터 1400억원을 유치했다. 단일 투자자로부터 상당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 엔터프라이즈와는 중동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위한 합작 법인(JV)을 설립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존 투자자들과도 2000억원 추가 투자 유치 조건에 합의했다.메가존클라우드에도 돈이 몰린다. 올해 2월 KT로부터 1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9월에는 MBK파트너스에서 2000억원, IMM PE 2500억원 등 총 4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클라우드 MSP 사업을 하는 클루커스 역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국내 1위 IT서비스 기업인 삼성SDS와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LG CNS도 MSP에 뛰어들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이노그리드도 내년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KT클라우드(8000억원), NHN클라우드(2000억원)역시 상장 전 지분투자 성격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MSP에 왜 돈이 몰릴까. 업계에선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MSP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게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무기로 한 글로벌 진출 확대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클라우드 MSP가 뭔데?…클라우드 컨설팅과 운영관리 해줘요클라우드 운영관리(MSP)는 기업이 전산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클라우드 전환 이후 운영을 돕는다. MSP 기업은 AWS, MS애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CSP)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환경을 이해하고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을 대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사용기업이 증가하고 적용되는 산업분야가 확대되고 있지만 클라우드 운영의 복잡성과 비용관리의 어려움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운영관리(MSP)기업이 더 필요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러 CSP를 쓰는 멀티 클라우드 사용 추세에 따라, 각 CSP의 특징을 이해하는 MSP의 컨설팅과 운영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국내 MSP 시장만 올해 7조, 아직은 초기 시장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4820억달러(약 593조원), 2025년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8375달러(약 1032조원)로 전망된다.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2024년까지 매년 18.4% 성장해 5조 5236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2022년 국내 클라우드 MSP 사업 규모는 7조원(출처: 가트너)이다.한국IDC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2021~2025 산업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연평균 성장률 14.8%. 2025년까지 3조 8952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처럼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이 활발해지는 이유는 최근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율이 15~20% 수준에 머무는 등 아직은 클라우드 전체가 초기 시장이라는 점도 클라우드 MSP에 돈이 몰리는 이유다.실적 고성장…글로벌 시장으로 간다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22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3년간 6배 성장했다. 메가존클라우드역시 지난해 기준 매출 8862억원을 기록해 4년간 8배 성장했다.아직 대부분의 MSP들은 적자다. 하지만, MSP들은 AWS, MS애저, 구글 클라우드는 물론,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국내의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i클라우드 등 전 세계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에 좋다.클라우드는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와 노하우도 같기 때문이다. 지역적인 장벽이 없다는 의미다. 베스핀글로벌은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9개국 14개 오피스에 진출했다.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글로벌 공략 청신호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는 글로벌로 가는데 무기가 될 전망이다. 베스핀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SaaS형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는 전 세계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CSP)를 대부분을 지원하는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SaaS 성장세’에 올라타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남미 고객사 4,000여개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 운영관리(MSP)기업 ‘세르티카(Xertica)’에 옵스나우를 공급했다. 파트너사의 이름으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는 ‘화이트레이블(White Label)’ 방식으로 제공했다.미국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플랫폼 기업인 ‘나일라스(Nylas)’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툴로 옵스나우를 채택했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옵스나우는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2,000여 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국가별 언어만 다르게 적용해서 사용 중”이라면서 “정기 구독 기반의 SaaS 솔루션이어서 매월 전 세계에서 거둬들이는 사용료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현대차그룹 전기차, 한국·미국·유럽 소비자 마음 사로잡았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전용 전기자동차 4종(아이오닉 5·아이오닉 6·EV6·GV60)이 주요 글로벌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차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과 유럽, 미국 등 3개국에서 전용 전기차 판매 누적 22만대를 돌파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설계 주효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테스트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가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도 지난해 아이오닉 5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5월과 9월에는 EV6와 GV60가, 올해 11월에는 아이오닉 6가 각각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아이오닉 5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하는 자동차 충돌 평가에서 별 다섯을,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 자동차안전도평가 (KNCAP)’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6가 나란히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과 유럽, 미국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은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전용 플랫폼 이-지엠피(E-GMP)의 설계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E-GMP는 배터리, 모터, 차체, 섀시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와 함께 획기적인 안전 설계를 반영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탑승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E-GMP는 기본적으로 승객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에 가해지는 충격 역시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가 기틀이 된다. E-GMP는 전반적인 차체 강성을 높임과 동시에 배터리 측면에 위치한 사이드실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했다. 추가적으로 E-GMP는 격자 구조의 배터리 내부 보강재와 고강도 차체 크로스 멤버를 더해 주행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충돌 에너지에 대응하도록 구성했다. E-GMP는 후방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과 고전압 배터리를 함께 보호하기 위해 차체 내부에 변형을 유도하면서 충격을 완화해주는 구조물도 탑재했다.E-GMP는 세계 최초의 400볼트(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양방향 외부전력공급기술(V2L)과 같은 혁신적인 기능도 탑재했다. 현대차그룹은 플랫폼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에어백, 차급을 불문하고 적용하고 있는 첨단주행보조시스템(ADAS) 등으로 글로벌 주요 평가에서 호평받았다.◇“최상 제품 개발위해 모든 역량 집중”현대차그룹은 차량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한국과 유럽, 미국 등 3개 지역에서 지난 11월 기준 전용 전기차 22만대 누적 판매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까지 한국과 유럽, 미국에서 전용 전기차 총 22만4506대 판매했다. 국가별로 한국 10만846대, 유럽 8만1441대, 미국 4만2210대의 차량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은 아이오닉 5 4만9359대, EV6 3만4683대, GV60 6617대, 아이오닉 6 1만232대가 각각 팔렸다. 유럽은 아이오닉 5 4만6263대, EV6 3만4304대, GV60 874대가 판매됐다. 미국은 아이오닉 5 2만1415대, EV6 1만9391대, GV60 1413대가 각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안전 최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최상의 제품 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 주요 충돌테스트 평가 기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최고 등급 획득 현황 (사진=현대차그룹)
-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글로벌 충돌테스트서 모두 최고 등급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차에서부터 쌓아온 안전 기술력이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충돌테스트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3종의 충돌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는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전용 전기차가 아닌 파생 전기차 모델도 IIHS로부터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20일(현지시각)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모든 안전 항목 평가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받으며 TSP+를 획득했다.IIHS로부터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 / 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올해 IIHS 평가에서 전기차 모델들의 선전으로 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차 포함 총 15개 차종이 TSP+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넥쏘 △기아 EV6, K5, 스팅어 △제네시스 GV60, G90, G80, G80e, G70, GV80, GV70 등이다.글로벌 주요 충돌테스트 평가 기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최고 등급 획득 현황 (사진=현대차그룹)유럽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지난해 아이오닉 5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올해 5월과 9월에는 EV6와 GV60가, 11월에는 아이오닉 6가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아이오닉 5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하는 자동차 충돌 평가에서 별 다섯을,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 자동차안전도평가 (KNCAP)’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6가 나란히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현대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안전성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낸 요인으로 E-GMP를 꼽았다. E-GMP는 배터리, 모터, 차체, 섀시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와 함께 획기적인 안전 설계를 반영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탑승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현대차그룹은 이날 2000년대 후반 1세대 플랫폼, 3세대 플랫폼, E-GMP 등 차체 충돌안전성 발전 역사를 담은 기술 영상을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차체 안전 기술력 외에도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에어백, 그리고 차급을 불문하고 적용하고 있는 ADAS 등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 최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최상의 제품 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간편한 홈파티 한상차림'…식품업계, 홈파티 메뉴로 홈 다이닝족 공략
- 델리&베이커리 4종. 공차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엔데믹 후 첫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물가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외식 대신 집에서 모임을 즐기는 ‘홈파티’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0% 올랐으며, 특히 외식 물가는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월 14일 이후 13주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재감염도 급증하고 있다. 외부 활동보다는 가족 혹은 지인들과 집, 숙소 등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에 식음료업계는 맛과 비주얼을 모두 잡은 베이커리, 디저트부터 간편한 홈파티 한상차림을 위한 밀키트와 간편식까지 출시하며 연말 홈파티족 공략에 나섰다.글로벌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공차 음료와 환상의 페어링을 자랑하는 델리&베이커리 메뉴 4종을 선보였다.‘에그 듬뿍 브리오쉬’,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호지티 크림 마리토쪼’ 총 4종으로 구성돼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파티에 참석한 모두의 취향에 맞게 함께 즐길 수 있다.남녀노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계란 샌드위치인 △에그 듬뿍 브리오쉬, 향긋한 바질 페스토와 썬드라이 토마토 크림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든든한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향긋한 호지티 크림이 듬뿍 담긴 달콤한 △호지티 크림 마리토쪼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오리온은 연말 파티 시즌을 맞아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情 해피베리쇼콜라’를 재출시했다. ‘홀리데이 디저트’ 콘셉트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초코파이로 진한 쇼콜라 케이크에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크랜베리 3가지 베리잼과 쇼콜라시럽으로 채운 마시멜로를 더해 상큼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버건디 컬러와 이색적인 비주얼이 특징이다.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해 출시한 생크림 케이크다. 이 밖에도 ‘몰캉몰캉 쉬폰 케이크’를 비롯해 ‘딸기선물케이크’, 초콜릿 롤케이크 ‘통나무속 산타’, ‘딸기듬뿍치즈케이크’ 등을 1만원 대의 가격으로 선보였다.투썸플레이스는 홀리데이 시즌 선물용 베이커리 4종을 출시했다. 작년 처음 출시한 슈톨렌을 △투썸 클래식 슈톨렌과 △투썸 커피 슈톨렌으로 재출시했으며 두 제품 모두 크리스마스 시즌 일러스트가 담긴 틴케이스와 함께 출시됐다. 눈송이를 연상케 하는 스노우볼 쿠키 2종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연말 역시 가족 혹은 소중한 사람과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기는 홈파티 문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차 베이커리와 함께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한 성탄, 즐거운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신금리 더 떨어진다...시중은행 정기예금 4%대로 ‘뚝’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달 과열 양상을 보이며 5%대를 뚫었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이미 4%대 중반까지 떨어졌고, 6%대를 주던 저축은행 상품도 자취를 감췄다. 시장금리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데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하면서 경쟁이 잦아들었다는 분석이다.지난달 서울 시내 한 은행에 걸린 정기예금 금리 안내문. (사진=연합뉴스)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국민ㆍNH농협) 중 1년 정기예금 금리가 5%를 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이달 1일까지만 해도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5%를 넘겼으나, 한 달도 안 되는 사이 모두 사라졌다.각사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4.75% 금리를 주고 있다. 불과 지난 1일 5.1%를 줬던 것과 비교하면 0.35%포인트가 하락했다.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도 이달 초 5.1%를 줬지만, 이날 기준 4.7%로 떨어졌다.우리은행의 ‘우리WON(원) 플러스 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4.70%를 주고 있다. 이달 1일 연 4.98% 금리를 줬던 것보다 2.8%포인트 하락했고 지난달 13일 연 5.18%였던 것과 비교하면 0.5%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KB국민은행의 ‘KB 스타 정기예금’ 금리는 4.65%로 이달 초 4.70%보다 하락했고,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도 이달 초 4.95%에서 4.63%로 낮아졌다.저축은행들의 금리도 떨어지는 중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5.42%로 나타났다. 이달 초 5.53%보다 0.11%포인트 떨어졌다.최고 금리로 봐도 하락세는 뚜렷하다. 이날 기준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5.7%다. 이달 초만 해도 6%를 넘긴 정기예금 상품만 10개에 달했고,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정기예금의 경우 6.1% 금리를 줬지만 현재 연 금리 6%를 초과하는 정기예금 상품은 없다.정기예금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고공비행했던 채권 금리가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시장금리와 정책금리로 구성되는데, 시장금리는 금융채 금리와 연동돼 있다. 금융채 금리가 상승하면 정기예금 금리도 오른다. 실제 1년 만기 금융채(AAA 등급 기준)의 민평 평균 금리는 지난달 초 5.1%를 넘겼다. 그러다 이달 1일 4.758%까지 내려앉더니, 22일 기준 4.417%로 하락했다.지난달 말 금융당국의 금리 인상 자제 요청도 금리 인하에 영향을 미쳤다. 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 자금 쏠림 현상이 발생하자, 금융당국은 은행들에 ‘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특히 은행들의 금리 인상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끌어올리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당국의 압박은 거세졌다.금융권에서는 정기예금 금리가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 금리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은행들의 경우 그간 막혔던 채권 발행도 재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보통 자금 조달을 채권 발행과 수신 상품으로 조달하는데, 금융당국은 채권 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의 채권 발행을 자제시켜 오다 최근 이를 풀어 줬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릴 요인이 사라지고 있으며, 은행채 발행까지 재개되면 수신 상품을 통한 자금 조달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특판 상품이 아닌 이상 기존 정기예금 금리는 4%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