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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이주 끝나자…과천 전셋값도 꺾였다
  • 재건축 이주 끝나자…과천 전셋값도 꺾였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주요 대단지 아파트의 전셋값이 급락하면서 역전세난이 확산하는 가운데 하락장에도 꿋꿋이 버티던 경기도 과천도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 매매·전세 시장이 동반 하락하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경기도 과천시 일대 전경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과천 ‘래미안 슈르’ 84.94㎡는 이달 초 7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9월 9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한 달여 만에 1억5000만원에 빠졌다. 특히 지난 2020년 8억6000만원에 계약됐음을 고려하면 역전세 우려가 큰 상황이다. 입주한 지 2년 된 과천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은 지난달 84.94㎡가 8억2000만원에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지난 5월에 11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불과 5개월여 만에 2억8000만원이 하락했다. 특히 지난 2020년 11월 9억9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된 바 있는데 이를 크게 밑돌고 있다. ‘래미안센트럴스위트’ 84.93㎡ 또한 지난달 8억92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는데 이는 2년 전 가격인 10억원(2020년 12월) 보다 1억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과천은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전셋값이 오름세였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서울·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졌음에도 과천은 7월 이후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주택시장과 다른 행보를 나타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과천의 전셋값은 지난 4월 3주(0.01%) 이후 2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다 10월 들어 수요가 줄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과천이 재건축 사이클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올 초만 하더라도 과천 전셋값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하락세가 가팔랐다. 지난해 ‘과천위버필드’(2128가구), ‘과천자이’(2099가구) 등 한 해 동안 약 5000여가구가 입주하며 전세 공급이 대거 늘었다. 입주장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이번에는 과천 4단지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10월 들어서는 4단지 이주장이 마무리되자 전셋값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과천 지식정보타운인 ‘푸르지오 벨라르테’ 입주장이 시작되고 ‘e편한세상시티’, ‘힐스테이트과천중앙’ 등 오피스텔까지 가세하면서 전세 물량이 대폭 늘어 하락세가 가속화됐다. 실제로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과천의 아파트 전세 매물은 59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말에만 해도 310건이었지만 4개월여 만에 92.5%가량 늘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과천은 주요 단지가 재건축했거나 앞으로 할 예정이어서 지역 특수성이 있다”며 “재건축 단계에 따라 이주 수요가 집중될 때는 가격이 오르고 2~3년 지난 뒤 입주시기가 오면 공급이 늘어 전셋값이 하락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주 수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그동안 올랐던 전셋값이 하락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11.17 I 오희나 기자
전력도매가 상한제에 한전 웃는데…불똥 튄 SK·GS
  • 전력도매가 상한제에 한전 웃는데…불똥 튄 SK·GS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정부가 한국전력(015760)의 대규모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계통한계가격(SMP) 상한제를 내달부터 시행하기로 하면서 SK(034730)와 GS(078930)에 불똥이 튀었다. SK와 GS는 SK E&S와 GS EPS의 모회사로 이번 SMP 상한테 도입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이데일리]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 주가는 전기료 인상 논의가 본격화한 이번주 들어서만 3.08% 하락했다. GS 주가는 1.85% 내렸다. 다만 이날은 두 종목 모두 소폭 상승하면서 SK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22만원에, GS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63% 상승한 4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전기료 인상 기대감에 한국전력(015760) 주가는 지난 9일 8%대 급등세를 기록하는 등 11월 들어서만 17.31% 올랐다.SMP란 한국전력이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사들이는 도매가격을 말한다. 한전은 공공 혹은 민간 발전사로부터 SMP로 매긴 전기를 구매, 가정과 기업에 공급한다. SMP 상한제란 이 도매가격에 상한을 둬서 한전의 적자 규모를 줄이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한전은 3분기에도 7조53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1~3분기 누적 21조843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SMP 상한제를 도입하게 되면 당장 내달부터 전력 도매가격이 하락, 올해 누적 30조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한전이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민간 발전사다. 증권가에서는 SMP 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SK E&S와 GS EPS 등이 고스란히 이 피해를 떠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민간 발전사 입장에서 SMP 상한제 시행은 결국 판매 가격을 낮추게 돼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제도이기 때문이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MP 상한제가 실시될 경우 SK E&S는 매출액이 30% 가까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 역시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SMP 상한제 실시 여부가 SK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SMP 상한제 시행이 한전의 대규모 적자의 급격한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전의 4분기와 내년 실적 변수가 SMP 상한제 실시 여부와 전기료 인상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면서도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2023년 예상 적자폭을 모두 만회하고 흑자전환 할 수 있을 정도의 요금 인상이 가능 할지는 미지수”라면서 “SMP 상한제가 구체화 될 경우 필요 요금 인상 폭은 적어질 수 있겠지만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1.17 I 안혜신 기자
정부, 12월 SMP 상한제 도입 위한 절차 본격 착수
  • 정부, 12월 SMP 상한제 도입 위한 절차 본격 착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올 12월 전력 도매기준가격(SMP·계통한계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발전사가 한국전력(015760)(한전)에 파는 전력 도매가를 억제해 한전의 적자를 줄이고 전력 소매가(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취지다.16일 정부와 전력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긴급정산상한가격, 이른바 SMP 상한제 관련 고시 개정과 관련해 법제처와 국무조정실의 예비심사를 마쳤다. 오는 25일 국조실 규제심사를 거쳐 28~30일께 산업부 전기위원회 본회의에서 관련 고시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거래소 등 관계기관도 고시 통과를 전제로 관련 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SMP 상한제는 최근 3개월 가중평균 SMP가 직전 10년 월별 SMP의 상위 10% 이상일 때 발동한다. 발동하면 10년 평균 SMP의 1.5배 이내에서 상한이 걸린다. 발전사는 지금껏 국제 에너지값이 급등하더라도 한전에 판매하는 기준가격인 SMP가 함께 오르기에 수익에 영향이 없었으나 현재와 같은 급등기엔 이를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발전설비가 100킬로와트(㎾) 미만인 소규모 발전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발전사가 대상이다. 산업부는 원래 10년 평균치의 1.25배로 상한을 정하려 했으나 민간 발전사업자의 의견을 반영해 1.5배로 상한을 높였다.11월 적용을 가정하면 최근 3개월 SMP 평균이 226.74원/킬로와트시(㎾h)으로 직전 10년의 상위 10%(154.19원/㎾h)을 넘어서는 만큼 발동 요건이 성립한다. 그러므로 해당월 SMP는 최근 10년 평균(육지 105.53원원/㎾h, 제주 149.36원/㎾h)의 1.5배인 육지 158.30원/㎾h, 제주 224.04원/㎾h으로 상한이 걸리는 것이다. 11월 SMP가 250원/㎾h 전후라는 걸 고려하면 발전사로선 1㎾h당 100원씩 덜 받고 한전에 팔고, 한전은 그만큼 적자 부담을 덜 수 있게 되는 셈이다.아직 관련 절차가 남았으나 시행 자체는 확정적이다. 국내 전력 수급을 도맡은 한전이 올 1~3분기 누적 21조8000억원에 이르는 초유의 영업손실을 기록한데다, 이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채권시장 불안 속 회사채(한전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 들어 전기료를 15% 남짓 올렸으나 2~3배 올라버린 발전 연료비 부담을 메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도 내년 전기료 인상을 최소화하며 한전 초유의 자금난을 막아야 하는 만큼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다만, SK E&S, 포스코에너지, GS EPS를 비롯한 민간 발전사의 반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전력생산의 약 20%를 맡고 있는 민간 발전사의 수익성 악화가 중장기적으론 국가 전력공급 체계와 전력산업의 약화로 이어지리란 우려도 나온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오는 18일 서울 전력기반센터에서 민간 발전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SMP 상한제 도입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제도 보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에서 시민이 전력량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2.11.16 I 김형욱 기자
(영상)구현모 KT 대표 "초거대 AI로 디지털 대한민국 앞장"
  • (영상)구현모 KT 대표 "초거대 AI로 디지털 대한민국 앞장"
  • 구현모 KT 대표가 초거대 AI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초거대 AI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구현모 대표는 오늘(16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3대 발전전략’으로 △초거대 AI 상용화 △AI 인프라 혁신 △AI 미래인재 양성을 제시했습니다. AI 사업은 구 대표가 취임 초부터 제시했던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 전략의 핵심입니다.먼저 초거대 AI ‘믿음’(MIDEUM: Mindful Intelligence that Dialogs, Empathizes, Understands and Moves)을 상용화합니다. 기존 AI가 성능과 확장성, 비용면에서 한계가 있는 만큼, 범용적이면서 맞춤형, 창의적 학습과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초거대AI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AI 인프라 혁신을 추진합니다. 리벨리온(AI반도체 설계), 모레(AI 인프라 솔루션) 등 AI 스타트업에 전략 투자한 KT는 AI 원팀을 통해 최신 AI 알고리즘을 연구 중으로, 내년까지 기존 보다 3배 이상 효율을 갖춘 한국형 AI 반도체의 풀스택(Full-Stack)을 완성합니다.또한, KT는 향후 5년간 약 500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첫 AI 실무능력 인증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을 개발하는 등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의 일익을 맡겠다는 방침입니다.
2022.11.16 I 문다애 기자
(영상)'K푸드 수출상담회' 개최..."120억달러 향해 순항"
  • (영상)'K푸드 수출상담회' 개최..."120억달러 향해 순항"
  • 16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오늘(16일)부터 사흘간 농식품 ‘2022 바이어초청 수출 상담회(BKF·Buy Korean Food)’가 열립니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제품을 적극 알릴 수 있는 자리인데요. 현장에 이혜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행사장이 북적입니다. 국내 농식품수출업체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만나는 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3년만에 오프라인 개최돼서 입니다.200개 농식품업체들은 이곳을 찾은 수입상들에게 자사 제품을 프레젠테이션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며 특히 올해는 34개국에서 130여명의 바이어가 몰렸습니다.상담회를 주관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그간 농수산식품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에 올해 수출액(10월말 기준)은 이미 역대 최고치인 100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문기관으로서 향후에도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힘쓰겠단 계획입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방역 상황에 맞는 온·오프라인 대규모 마케팅 확대, 수출 유망 전략품목 육성,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인 120달러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상담회와 더불어 진행된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11.16 I 이혜라 기자
'위기의 시멘트' 수익 악화 일로…미래 전망도 '불투명'
  • '위기의 시멘트' 수익 악화 일로…미래 전망도 '불투명'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멘트사들의 올해 3분기 수익이 악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초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은 다소 올랐으나 유연탄 등 원자잿값 상승 효과가 여전해 수익은 대부분 줄었다. 업계에서는 향후에도 유연탄이나 환율 등의 하향 안정화가 없이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쌍용C&E 시멘트 공장 전경 (사진=쌍용C&E)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C&E(00341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7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47.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으로 71.8% 급감했다.한일시멘트(300720)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이 3721억원으로 19.3%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26.1%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204억원으로 8.9% 감소했다. 한일현대시멘트(006390) 역시 3분기 매출액이 1127억원으로 13.3% 신장했으나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6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11.4% 줄었다.아세아시멘트(183190)도 매출은 2698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21.8%,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으로 44.6% 역신장 했다.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 가격 인상과 소폭의 출하량 증가로 매출은 상승했다”며 “하지만 유연탄, 전기료, 운반비 등 원가가 큰폭으로 상승해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다만, 특정 사유에 의해 일시적으로 영업익이 오른 곳들도 있다.성신양회(004980)는 연결 매출액이 2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고 영업이익도 56억원으로 592% 증가했다. 3분기에 배출권 일부 매각 등을 통해 약 50억원 정도의 비용 감소를 이뤄낸 결과다. 하지만 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삼표시멘트(038500)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668억원으로 26.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64억원, 167억원으로 각각 71.9%, 285.5% 신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해운사와의 시멘트 운송계약 관련 법정소송 결과에 따른 대손충당금 감소(영업이익 증가 효과)와 소송 결과로 발생한 잡이익·소송충당부채환입(영업외수익 증가 효과)에 따른 일시적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표그룹은 2015년 동양시멘트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해운사인 명성기공의 운송권을 거부해 분쟁이 벌어졌는데, 최근 일부 소송에서 삼표 측이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멘트사들은 현재 겪고 어려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잿값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공개된 CFR 동북아 유연탄 가격은 현재 t(톤)당 163.87달러로 올해 최고치이던 3월 343달러에 비해서는 떨어졌지만 언제 다시 폭등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력비 인상과 환율 상승, 대규모 환경 투자와 안전 규제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도 부담이다.업계 관계자는 “4분기에는 성수기 도래에 따른 판매량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추가적인 단가 인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유연탄 가격과 유류비,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만 전년 수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6 I 함지현 기자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플래너 3종 공개
  •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플래너 3종 공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날부터 스타벅스의 겨울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 (사진=스타벅스코리아)몰스킨과 협업해 제작한 ‘2023 스타벅스 플래너’는 고객의 일상 속에 스타벅스가 언제나 함께하는 마음을 담아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데일리 플래너인 ‘리추얼 플래너’(신시아 레드 색상, 하우스 그린 색상)와 나만의 커피와 여행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토픽형 노트인 ‘라이프 저널’로 제작했다. 스타벅스 앱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이번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미션 음료(토피 넛 라떼,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제주 금귤 민트 티, 오트 크림 스카치 콜드 브루,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한다.다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올 11월 초 국가 애도 기간 동참 등의 사유로 e-프리퀀시 이벤트 기간이 단축 운영됨에 따라 e-스티커 적립에 어려움이 있을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e-스티커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추가 적립 이벤트 기간은 11월 21일까지로 해당 기간 동안 미션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인 1회에 한 해 2개의 일반 e-스티커가 추가로 제공된다. 11월 25일 일괄 적립될 예정이다.플래너 3종은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무료음료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는 스타벅스 플래너 20주년이기도 하다. 이에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플래너에 집중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스타벅스는 올 겨울 시즌을 맞아 ‘토피 넛 라떼’를 비롯해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제주 금귤 민트 티’, ‘오트 크림 스카치 콜드 브루’등 겨울 계절 음료 4종을 지난 9일부터 출시했다.
2022.11.16 I 백주아 기자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
  •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
  • 스타벅스 코리아는 겨울 시즌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전개한다. 스타벅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겨울 시즌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벤트를 통해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한다.다만 올해는 11월 초 국가 애도 기간 동참 등의 사유로 e-프리퀀시 이벤트 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e-스티커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 적립 이벤트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해당 기간 미션 음료를 구매시 1인 1회에 한 해 2개의 일반 e-스티커가 추가 제공된다.몰스킨과 협업해 제작한 ‘2023 스타벅스 플래너’는 데일리 플래너인 ‘리추얼 플래너’와 토픽형 노트인 ‘라이프 저널’로 제작했다. 스타벅스 앱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플래너 3종은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무료음료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는 스타벅스 플래너 20주년이기도 하다”며 “이에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플래너에 집중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6 I 문다애 기자
분양가 상승세 지속… 착한 분양가 갖춘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주목
  • 분양가 상승세 지속… 착한 분양가 갖춘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DL이앤씨가 충남 아산시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착한 분양가를 갖춘 신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지난 10월 있었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506건이 접수되며 올해 하반기 아산시에 분양한 3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경쟁률 112대 1을 기록하는 등 청약 열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도 이례적인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단지는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탕정지구 내에 있는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3단지(2022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올해 7월 8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3억 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또한 발코니 확장 공사비가 약 281만 원~441만 원으로 인근에 분양한 신규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도 4억 원 중반대(펜트 하우스 제외)에 분양받을 수 있다.단지 내에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는 축구장 규모의 대규모 공간으로 이뤄지며,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이 있는 숲속 휴게정원 ’미스티 포레‘, 단지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건강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도 적용된다.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인근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정당 계약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2022.11.16 I 이윤정 기자
尹 '270만호 주택' 뒷받침…당정, "건설 '외국인력' 수급 해결"(종합)
  • 尹 '270만호 주택' 뒷받침…당정, "건설 '외국인력' 수급 해결"(종합)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6일 건설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외국 인력의 원활한 고용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부와 함께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추후 다시 한번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건설 노조의 불법·부당 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한 ‘270만호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건설현장의 문제 해결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건설 현장을 위한 규제개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건설 현장 규제개혁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성 의장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원활한 수급이 되지 않아서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는 일치된 의견이 있었다”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시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동부가 더 협조해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노동부도 이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구체적으로 “현재 6만명 정도 외국인 노동자가 있다. 중국의 경우 동포들에 대한 비자 6만명, 동남아 E9(비전문취업비자)비자 2400명 정도에 대해 적절한 조합을 통해 건설현장이 높은 임금으로 아파트값 상승을 유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당에서는 업계에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경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성 의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안전에 대한 큰 그림을 갖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거나 다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점검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협회 측에서 공문을 현장에 하달하는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화답했다. 당정은 이날 간담회에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해 다시 한번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 의장은 “노조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해 호소를 많이 들었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무법적 행위에 대해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법 집행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채용 과정에서의 비리 문제, 불편부당한 세금의 징벌적 요구같은 것들이 있었다. 이런 부분은 엄격한 법의 잣대로 산업 현장에 무너진 균형추를 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임이자 환경노동위 간사를 비롯해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등이 참석했고 대한건설협회, 건설사 대표 등 업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건설업계는 당정에 ‘건설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촉구를 위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앞서 성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정권의 균형 잃은 정책으로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건설노조들의 불법·부당 행위로 건설업 자체 생산성과 경쟁력도 현저하게 떨어졌다”며 “채용 강요, 금품 요구 등 도를 넘는 불법행위로 인한 공사 지연으로 현장뿐만 아니라 소비자 피해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건설 공장에서 외국인력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특성상 외국 인력이 원활히 공급돼 현장에서 인력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11.16 I 배진솔 기자
코나아이 컨소시엄, 인천사랑상품권 우선협상대상자 재선정
  • 코나아이 컨소시엄, 인천사랑상품권 우선협상대상자 재선정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나아이(052400)는 인천광역시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오는 2025년까지 향후 3년간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로서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인천e음은 지난 2018년 8월 ‘인처너카드’로 출범 이후 누적 발행액이 12조7000억(2021년 4조1500억), 가입자 수는 236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인천e음이번 입찰에서는 정량평가(기술인력,수행실적,경영상태,사회적책임)와 정성평가(사업의 이해도 및 제안사 수행역량, 플랫폼 안정성, 플랫폼 확장성, 사용자 및 가맹점 편의성·유용성·범용성), 가격평가(결제수수료율)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우선협상적격자로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을 1순위로 결정했다.코나아이는 인천사랑상품권을 처음 도입부터 지금까지 자체기술로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 기반 다양한 부가서비스(e음택시,배달e음,인천e몰,e음장보기)를 출시해 지역내 경제 선 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력을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2018년 시작한 인천사랑상품권을 안정적으로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동안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 온 코나아이의 노력과 기술력이 다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인천사랑상품권의 안정성, 확장성, 지속가능성, 개방성, 지역상생이라는 5가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동안 운영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등을 활용해 정책 플랫폼으로의 발전과 다양한 연계서비스등을 도입해 인천시민의 자긍심이 되는 자생력 강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11.16 I 안혜신 기자
DL건설·㈜대림,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분양 예정
  • DL건설·㈜대림,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DL건설·㈜대림은 11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용인시 죽전 70호 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도시공원을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인 용인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둘러싸게 될 근린공원은 총 약 8만㎡로, 축구 경기장의 약 11배 크기의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자연친화적인 ‘공원 속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공원 내부에는 △북카페 △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구장(지하주차장) △분수광장 △운동 시설 △어린이 놀이터 △휴게 쉼터 △숲속 산책로(약 2㎞) △보행육교 등 다채로운 공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원은 아파트가 입주하기 전인 2024년 초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계획으로, 입주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e편한세상만의 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세대 내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 & 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부의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되어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한다.한편,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30세대 규모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2.11.16 I 이윤정 기자
소울에너지, 경북·SK E&S 등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추진
  • 소울에너지, 경북·SK E&S 등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추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소울에너지는 경상북도, SK E&S, SK증권, 대구경북기자협회, 대구경북녹색연합와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울에너지 안지영 대표, 대구경북기자협회 진식 회장,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SK E&S 차태병 리뉴어블스부문장, SK증권 이창용 ESG부문장,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재혁 이사장.(사진=소울에너지 제공)이번 협약은 최근 산불 빈도가 급증한 경상북도의 산불 피해 지역 재건과 경북 내 민간기업의 RE100 실천,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경상북도는 2020년 안동을 비롯해, 울주, 예천, 울진 등 대형 산불이 연달아 발생해 대규모로 산림이 파괴됐다. 소울에너지는 ‘나무심기가 탄소중립이다’는 경상북도 비전과 함께 1000원억원의 기금을 조성, 묘목을 기부하는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재원은 도내 민간기업의 RE100 사업과 연계해 마련함으로써 에너지 자립 향상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후문제로 야기된 산불 지역 숲 재건 사업과 탄소중립의 실천을 지자체와 기업, 도민이 함께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민참여 탄소중립 실천 방안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6 I 양지윤 기자
토종 화장품 기업 위시컴퍼니, '밀리언셀러' 2종 추가
  • 토종 화장품 기업 위시컴퍼니, '밀리언셀러' 2종 추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뷰티 기업 위시컴퍼니는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 제품 2종이 100만병 이상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100만병 판매고를 올린 제품은 데일리 수분 크림 ‘리치 모이스트 수딩 크림’과 미백, 주름 개선 ‘프레쉴리 쥬스드 비타민E 마스크’ 2종이다. 앞서 ‘프레쉴리 쥬스드 비타민 드롭’과 ‘서플 프레퍼레이션 페이셜 토너’가 각각 300만병, 200만병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두 제품까지 더해 ‘디어,클레어스’는 총 8종의 밀리언셀러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디어,클레어스’ 제품은 6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5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위시컴퍼니의 채널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진 K-뷰티 브랜드다. 2010년 서울에서 시작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 제품 모두 비건 포뮬러로 구성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국제 동물권 단체 PETA의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위시컴퍼니 디어,클레어스 브랜드전략 김소현 수석 매니저는 “고객의 사랑과 성원으로 8종의 밀리언셀러를 보유하게 되었다”며 “고객의 피부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서 나아가 지속가능한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디어,클레어스’는 이번 밀리언셀러 달성을 기념해 자사몰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수딩 크림 20% 할인 및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월말까지 온라인 편집숍 29CM 단독 30%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2.11.16 I 정병묵 기자
텐마인즈 모션필로우, CES 2023 혁신상 3번째 수상
  • 텐마인즈 모션필로우, CES 2023 혁신상 3번째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텐마인즈는 자사 코골이 베개 제품 ‘모션필로우’가 CES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텐마인즈)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로,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는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여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사진=㈜텐마인즈)편안한 메모리 폼 소재의 베개인 모션필로우는 정교한 코골이 판별 알고리즘을 탑재한 모션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다. 수면 중 발생하는 다양한 소음으로부터 코골이 소리를 정확히 구분하고, 베개에 설치된 에어백이 사용자 머리 위치를 감지한 후 팽창과 수축을 통해 사용자의 머리를 좌우로 돌려주어 기도를 확보해 코골이를 감소시키는 원리다.전용앱과 연동하여 사용하면 일/주/월별로 수면 중 발생하는 코골이 정도, 코골이 방지 작동 횟수, 코골이 데시벨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베개의 높이, 에어백 팽창 높이, 코골이 감지 민감도 등 이를 통해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해 다방면에서 사용자의 편안함과 건강한 수면을 도와준다.텐마인즈 관계자는 “모션필로우는 이번 CES 2023을 통해 3번째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이는 국제적으로 모션필로우의 기술, 실용성의 우수함을 인정받은 점이라 더욱 기쁘다”며 “CES 2023 혁신상 수상과 정식 론칭을 기념하여 11월 30일까지 구매자 전원에게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0만원 상당의 텐마인즈 휴대용 눈마사지기 ‘E2’ 또는 노즈메탈케어 사은품 중 한 가지를 제공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텐마인즈는 오는 20일 네이버쇼핑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션필로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텐마인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1.16 I 이윤정 기자
대한전선, 美서 2400만달러 수주…연 3억달러 넘어서
  • 대한전선, 美서 2400만달러 수주…연 3억달러 넘어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한전선은 미국 법인인 T.E.USA가 약 2400만달러(317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북미에서 연간 누적 수주 3억달러(3969억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00년대 초 미국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수주 성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인 2억40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치이기도 하다. 대한전선(001440)이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州) 동쪽 사막에 건설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되는 230kV급 초고압 지중(地中) 전력망 구축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에도 동부 해안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 단지와 전력 계통을 연결하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두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올해에만 8000만달러 가량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대한전선은 이 같은 성과가 미국에서의 지속적인 수주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탄소중립 정책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하며 신규 발전원에서 사용자까지 안정적으로 전력을 연계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 사업 역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전선은 그동안 미국에서 경쟁우위를 보여온 초고압, 중저압, 가공선 등 다양한 전력망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태양광케이블 등 신재생 에너지 제품의 수주도 확대할 방침이다.대한전선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힘입어 미국 전역에서 전력망 입찰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력망 인프라 사업에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고객과의 신뢰와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6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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