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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저렴해졌어요”…G마켓, ‘가격인하 시그널’ 론칭
  • “어제부터 저렴해졌어요”…G마켓, ‘가격인하 시그널’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마켓은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가격인하 시그널은 해당 상품의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하된 시점의 가격이 30일 내 평균가격보다 낮아지면 노출된다. 평균가격과 최저가격 사이, 하위 70% 이하가 될 때만 시그널이 노출된다.명확한 시간개념을 명시해 할인 체감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오늘 8000원 저렴해졌어요’, ‘어제부터 저렴해졌어요’ 등 할인이 이뤄진 명확한 시간 및 가격 인하폭을 안내한다. 현재 상품이 최저가를 달성했다면 ‘30일 내 가장 저렴한 가격이에요’ 등의 메시지가 뜬다.시그널은 할인쿠폰과 배송비가 모두 포함된 할인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개별 고객이 보유한 쿠폰의 범위에 따라 각기 다른 시그널이 노출된다.최저가로 가격이 저렴해지면 안내 메시지가 뜨는 서비스도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상품 중 최근 30일 기준 최저가로 저렴해진 상품이 있다면 즉시 푸시 메시지가 전송된다.시그널 서비스는 G마켓 전체 상품군을 대상으로 1년 이내 구매 내역이 일정 이상 있는 모든 판매상품에 적용한다. 다만 가격이 인상되거나 판매서비스 점수가 낮은 셀러(판매자)의 상품은 시그널이 노출되지 않는다. 렌털, e쿠폰, 티켓 등의 일부 라이프스타일형 카테고리는 서비스 적용 범위에서 제외한다.김신혜 G마켓 PX본부 팀장은 “G마켓 제품의 가격경쟁력 뿐 아니라 최적의 구매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그널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며 “고객이 구매 결정 과정에서 가격에 대한 의문이나 궁금증 없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 강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5 I 김정유 기자
한미반도체, 전방 시장 급성장에 수혜-상상인
  • 한미반도체, 전방 시장 급성장에 수혜-상상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상상인증권은 15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전방 시장 급성장에 따른 수혜를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6만 500원이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9.1% 증가한 1271억원, 영업이익은 327.7% 증가한 47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HBM3e용 TC본더의 매출 인식이 일부 3분기로 이연되면서 본더 매출액은 당초 예상보다 하향된 87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부터 매출이 시작된 6면 검사장비도 전 분기 대비 30.0% 증가한 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본업이었던 MSVP는 경쟁 강도 심화 및 수요 부진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동사는 이미 본더 회사로의 체질 개선을 끝마쳤다”며 “또한, 이미 HBM4·4E·4X에 대한 고객사와의 협업 및 장비 개발이 진행 중이며, 높은 시장 점유율을 지속 점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산업 내 HBM의 커머디티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HBM 비트 출하량 점유율 급상승에 따른 동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4.07.15 I 원다연 기자
한화건설,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대전 서구 중심"
  • 한화건설,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대전 서구 중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화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전용면적 타입별로는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조감도. (사진=한화건설)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0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중심지에 들어선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단지는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시설을 누리는 우수한 입지를 지녔다. 먼저 단지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도보 10분대)과 KTX서대전역(차량 10분 대),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차량 10분 대)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수혜도 예상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1193에 마련되어 있다.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잔여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계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한화건설 분양관계자는 “도마·변동지구는 모든 입지여건을 다 갖춘 대규모신도시로 변모하는 곳인 만큼 포레나 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주거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7.15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업종 지불능력 따져 구분적용 추진할 때"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1면-“업종 지불능력 따져 구분적용 추진할 때”-SK온, 美테네시 공장 조기 가동…‘흑자 전환’ 스위치 온-트럼프 노린 총성 美 표심 뒤흔들다-낡은 망 분리 규제에…금용 AI서비스 막혔다-[사설]비전 대신 비방·비난으로 망가지는 여당 대표 경선-[사설]비현실적 김영란법 손질, 식사비 한도 조정뿐일까△종합-같은 면적에 더 많은 정보 저장 AI 열풍 타고 ‘QLC 낸드’ 불티-“지역주민·학부모 갈등 중재 특수학교 2곳 신설 가장 보람”△트럼프 피격에 판 바뀐 美대선-피 흘리면서도 주먹 치켜든 트럼프…지지층에 ‘강인한 이미지’ 각인-전 세계가 “테러 규탄, 쾌유 기원” 한목소리-‘가상자산 대통령’ 트럼프 재선 가능성에…비트코인 가격도 쑥△최저임근제도 논란-英은 정기회의 100번, 韓은 고작 2번 졸속결정…“상임위원제 절실”-주휴수당 아끼려 ‘쪼개기 채용’ 고민…편의점 “야간영업 안 할래요”-“벼랑끝 내몰린 자영업자 부채해결 대책 서둘러야”-내년 실업급여 최소 월 192만원…산재·육아휴직급여도 오른다△‘금융 AI’ 막는 망분리-일본마저 외부AI 허용해 금융혁신 돕는데…우린 보안 명목 10년째 족쇄-너무 불편한 개발 환경…연봉 더 줘도 안 온다-“빅데이터 규제도 함께 풀어야 제대로 활용 가능”△종합-SK그룹 리밸런싱 작업 본격화…이번주 SK이노·SK E&S 합병 결론-美 핵전력 한반도 상시배치…‘핵 기반 동맹’ 격상-“페달 블랙박스 의무화 사고예방 해결책 아냐”-JY, 인도 IT시장 점검…“치열한 승부근성·절박함” 강조△정치-野 상설특검 추진에…與 “이재명 재판 재판장, 檢서 추천하면 받겠나”-사상 초유 ‘개원식 없는 국회’ 현실화하나-北 이탈주민 정착지원금 증액 탈북민 고용기업에 세액공제-정봉주 본선행, 이성윤 컷…민주 최고위원 후보 8명 확정-김여정 “또 한국 삐라 발견…대가 각오해야”△경제-반도체 클린룸이 그대로…독보적 현장 적응력 키운다-칠순 넘은 취업자 역대 최대폭 증가-“방폐물 지하연구시설 우리지역으로”…유치전 속도-‘30조 체코원전’ 프랑스 누르고 따낼까…이르면 이번주 결론△금융-IPO 앞둔 케이뱅크, 업비트 이용료율 변수-새판짜는 보험업계…하반기 ‘M&A 1호’ 나올까-카드사 ‘공통QR 결제’ 규격 확정…확산까진 ‘첩첩산중’-건전성 관리 드러간 5대 銀, 상반기만 부실채권 3.2조 털었다△Global-파격할인·무료반품 역풍…생존 기로에 선 中 이커머스-“오픈AI, 기밀유지 불법 강요 AI 위험성 내부 고발 막아”-日 관광객 10명 중 7명, 도쿄 등 3대 도시권 몰려-美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율 소폭↑△산업-제네시스 ‘마그마’ 질주에…“당장 살 순 없나요”-구내식당에 스타셰프가 왔어요 맛도 영양도 미슐랭 안 부럽네-“고객이 원하는 배터리, AI로 하루 만에 설계”-조현범 회장 ‘될성부른 스타트업’에 통 큰 투자-에코프로, 안전사고 대응 강화 비전, AI 통합관제 시스템 도입△ICT-MS 애저 도입 속도내는 KT…득실 따지기 분주-“AI활용 웨어러블로 맞춤 건강관리”-광고·쇼핑 덕…네이버 2분기 매출 사상 최대 예고-스텔라 블레이드, 퍼스트 디센던트…자체 IP 앞세운 게임 잇단 흥행△산업-삼겹살에 상추 싸먹겠네…金상추 한달새 48% 껑충-“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국산화 꿈…내년 IPO 노린다”-中企 절반 “해상운임 급등에 물류난”-CJ온스타일 ‘풀코디샵’ 새벽에도 매출 쑥쑥-‘문 닫는 소상공인 지원’ 상반기만 1.3만명…작년 60% 수준 돌파△증권-실적업·밸류업 금융지주 파워업-엔비디아·테슬라 팔고 시야 넓힌 서학개미들-체코 30조 잭팟 ‘째깍째깍’…원전 ETF ‘활활’△증권-‘금리 인하’ 기대 누르는 ‘경기 둔화’ 우려…“2분기 실적 중요”-한온시스템 반짝 반등…“인수 실사 마감 전 일시적 변동”-대기업 나서자 로봇株 기지개…하반기 ‘유망株’ 주시△부동산-가뜩이나 공사비 모자란데 기술자 임금 더 오를라 비상-‘신축 하자분쟁만 연 4000건’ 국토부, 2차 불시점검 나선다-상반기 해외수주 10% 뚝…누적 1조달러 목표 ‘빨간불’-한화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투명한 신뢰와 혁신” GS건설 새 비전 선포△문화-청춘의 아픔과 발버둥, 그리고 성장…저도 치유됐어요-사랑하는 이를 위한 마지막 음악…꽹과리로 만나는 사후세계-읽는 책 인기 넘은 쓰는 책의 매력△스포츠-“목표는 金”…올림픽 3인방 담금질 돌입-‘영건’ 장유빈, 군산CC 오픈 2연패-“나올 수 없는 답” 박지성도 우려 홍명보호, 지지받을 수 있을까-버디 폭격기‘ 고지우, 통산 2승 올리고 ’눈물 왈칵‘△오피니언-[기고]’난축맛돈‘ 농가의 경쟁력-[법조 프리즘]혐오로 갈라진 세상, 언론이 중심 잡아야-[생생확대경]10년 빵집 출점구제가 남긴 ’민낯‘△오피니언-[유영만의 절반의 철학]후반전은 반전이다-[데스크의 눈]’투자 이민‘ 떠나는 개미 못잡는 이유-[기자수첩]솜방망이 처벌이 키운 ’사이버 레카‘△피플-“세계최고 사이버수사…모니터 뒤 범죄자 놓치지 않을 것”-“우리금융 금융사고 뼈아파 신뢰 얻기 위해 ’분투‘해야”-유영상 ’K-AI 얼라이언스‘ 문호 확대 잰걸음-“30년 전 데뷔했을 때 마음 그대로 계속 노래할 것”△사회-정의 내세우며 돈 뜯는 ’사이버 레커‘…“고소 당해도 끽해야 벌금” 코웃음-“코인·다단계로 수조원 피해 ’파산 패스트트랙‘ 도입해야”-불쾨지수 높은 요즘…경로당·도서관에 피서 가요-한달간 복귀 전공의 81명…오늘 사직처리 ’운명의 날‘-용기내 신고한 직내괴 열에 여덟 ’법위반 없음‘
2024.07.14 I 김가영 기자
SK그룹 리밸런싱 작업 본격화…이번주 SK이노·SK E&S 합병 논의
  • SK그룹 리밸런싱 작업 본격화…이번주 SK이노·SK E&S 합병 논의
  • [이데일리 김성진 김은경 기자] 그동안 무분별한 투자로 외형만 불어나 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SK그룹이 이번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작업(리밸런싱)을 본격화한다. 석유화학 산업 불황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부진을 겪는 SK이노베이션을 그룹 내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에너지 사업자인 SK E&S와 합병하는 것이 그 첫 번째 신호탄이다. 계열사만 219개에 달하는 SK그룹은 관리가 어려운 곳과 중복투자 사업을 정리해 효율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동시에 핵심 사업에는 더욱 힘을 싣는다. SK그룹은 구조조정과 운영개선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규모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SK이노·SK E&S 합병…비율 산정 관건1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오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양사의 합병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 지주회사로, SK그룹 지주사인 SK㈜가 각각 36.2%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있다. SK E&S의 경우 SK㈜가 지분 90%를 보유 중이다. 양사가 합병에 성공할 경우 자산 규모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사진=뉴스1.)이번 합병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SK온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사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특단책이다. 다만 합병비율이 관건이다. SK E&S가 비상장사인 탓에 합병비율 산정 방식에 따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특히 SK E&S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유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을 설득하는 문제도 있다. KKR은 3조1350억원 규모의 RCPS를 갖고 있어, 중도 상환을 요구할 경우 도시가스 자회사 등 자산 매각을 할 가능성도 있다. 재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1:2 비율로 합병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SK그룹은 구조조정과 자산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미래 핵심 기술 투자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열린 경영전략회의 결과 수익성 개선과 사업구조 최적화, 그리고 운영 개선을 통해 AI 및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거 투자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2026년까지 80조 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향후 5년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분야에 103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3년 내 30조원의 잉여현금흐름(FCF)을 만들어 부채비율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도 포함됐다.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각 사별로 진행 중인 ’운영 개선’ 등에 속도를 내서 시장에 기대와 신뢰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배터리 공장 수율 잡아라…SK온 테네시 공장 조기 시운전SK그룹 배터리 계열사 SK온이 포드와 세운 미국 현지 합작법인(JV)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 조기 시운전에 돌입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파악된다. 빠른 시일 내 높은 수준의 품질을 생산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이다. 배터리 사업은 단기간에 얼마나 높은 수율을 달성하는지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연내 초기 물량 생산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블루오벌SK는 SK온과 포드가 2022년 7월 총 114억달러를 투자해 출범시킨 합작사다. 켄터키 1공장과 테네시 공장은 내년, 켄터키 2공장은 2026년 이후 가동이 목표다. 공장별 생산능력은 켄터키 1공장이 37GWh, 2공장과 테네시 공장이 각각 45GWh다.배터리 후발주자 SK온은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벌여왔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캐즘으로 2021년 4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며 누적 적자 규모만 2조5876억원에 이르는 상황이다. 올해도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온은 지난 1일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흑자전환 달성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하기로 했다.
2024.07.14 I 김성진 기자
"정말 위대한 일을 해내셨다"…바이든, 尹에게 얘기한 까닭은
  • "정말 위대한 일을 해내셨다"…바이든, 尹에게 얘기한 까닭은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박 5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을 완성하는 공동 성명을 이끌어냈다. 미국의 핵 자산을 전시 상황은 물론 평시에도 한반도에 임무를 배정하는 등 재래식 전력 기반의 한미 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한 차원 격상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나토 동맹국과 우리나라가 속한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이 북·러 군사협력 위협에 맞대응하기 위해 해양·사이버 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을 명문화 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윤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은 당초 예정에 없던 깜짝 일정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틀 간의 짧은 일정동안 10여개국과 양자 회담, IP4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만큼 한미 정상 간 만남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양국의 동맹 강화 필요성에 따라 나토 회의 마지막 날 극적으로 성사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한미 양국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따라 같은 해 7월 설립한 선언적 수준의 핵협의그룹(NCG)이 출범 1년 만에 북핵 위협에 맞대응하기 위한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핵우산)’ 가이드라인으로 최종 완성됐다. 한미 정상이 서명한 최종 공동지침의 구체적인 내용은 보안사항이다. 다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 전략 핵자산인 핵 잠수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폭격기 등 3대 전략 핵무기의 한반도 상시 배치와 작동을 통해서 24시간 동안 확장 억제가 일체형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핵국가(대한민국)로서 미국과 직접 핵 작전을 논의하는 최초 사례다. 양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한국에 대한 북한의 모든 핵공격은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a swift, overwhelming and decisive response)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향해 “정말 위대한 일을 해내셨다”, “2년 전 취임 직후 만났을 때부터 좋은 친구가 되고,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겠다고 직감했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우리나라 대통령 최초로 3년 연속 나토 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숨가쁜 일정을 보냈다. 앞서 나토 회의 참석 이전 8~9일에는 한미 동맹의 상징 격인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주한미군이 소속된 인태 사령부는 책임 지역 규모가 미 6개 지역별 통합사령부 중 가장 클 정도로 핵심 부대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날에는 미 육·해·공군 4성 장군 5명과 해병대 3성 장군 등 참석한 장성들의 별 개수가 34개에 달했다. 인태사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별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펜타곤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윤 대통령의 방문 중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일본을 포함한 10여개국과 양자 회담, 인태 파트너 4개국 공동 성명, 나토 동맹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 나토 퍼블림 포럼 연설 등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공짜로 주어지는 자유와 번영은 없다”며 나토 동맹 및 우방국들과 북러 협력을 지적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한 중국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또 방산·사이버 안보·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양자회담을 통해 체코·스웨덴·핀란드 등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원전 수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을 주제로 세일즈 외교를 펼친 것도 소기의 성과로 꼽히다. 주요 외신들도 윤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방문을 주목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은 나토 비회원국인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워싱턴타임스는 1면에 윤 대통령 사진을 게재한 데 이어 일본과의 관계 개선, 나토와 인태-유럽지역 간 연계 확대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2024.07.14 I 김기덕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고향사랑기부 챌린지', 오영훈 제주지사 지목
  • 이재준 수원시장 '고향사랑기부 챌린지', 오영훈 제주지사 지목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14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에서 제주도에 기부한 후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2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기부금을 낸 뒤, 다음 주자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지목했다.(사진=수원시)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지난해 시작했다. 지목받은 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고향사랑기부를 인증한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이 시장은 지난 7월 2일 우범기 전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목했다.이재준 시장은 “좋은 취지의 챌린지에 참여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 이하 기부는 100%, 10만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 상당(세액공제 10만원, 답례품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7.14 I 황영민 기자
"北, 한미 핵작전 지침 트집잡아 위협…핵 사용 기도시 정권 종말"
  • "北, 한미 핵작전 지침 트집잡아 위협…핵 사용 기도시 정권 종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한미 정상의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을 트집잡아 위협한데 대해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고도 생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14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북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에 대한 국방부 입장문을 통해 “만약 북한이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대응으로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번에 한미가 합의한 한미 공동지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능력과 노골적인 핵사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조치”라며 “북한은 이를 트집잡아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을 대상으로 적반하장식의 위협을 가해왔다”고 지적했다.이어 “한반도 위기 고조의 원인은 북한 정권이며, 북한 정권은 국제사회의 반대와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북한의 ‘핵억제 태세 상향’ 관련 주장은 핵위협을 일삼고 있는 북한 정권의 자기 모순적인 억지 궤변에 불과하다”며 “애초에 북한의 핵위협이 없었다면 한미 공동지침도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날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한미 정상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채택한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공동성명에 대한 담화에서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경고를 무시할 경우 치르게 될 대가는 누구도 상상하기 힘들 것”이라고 위협했다.국방성은 “미국과 한국이 또다시 유감없이 보여준 도발적인 태도는 지역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근원”이라며 한미의 이 같은 행동이 “핵억제 태세를 보다 상향시키고 억제력 구성에 중요 요소들을 추가할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활동들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 정상이 이번에 채택한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공동성명은 양국 동맹 관계를 기존 재래식 전력 중심에서 핵전력 기반으로 격상하면서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배정해두기로 하는 내용이 골자다.
2024.07.14 I 김관용 기자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156억달러…누적 1조달러 목표 '빨간불'
  •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156억달러…누적 1조달러 목표 '빨간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가 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누적 해외수주 목표를 1조 달러로 정했지만,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수 있단 예상이 나오고 있다. 중동지역의 해외 수주는 사우디 대규모 수주 등으로 선방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의 실적이 저조한 탓이다. 공사 현장. (사진=뉴시스)14일 해외건설협회의 ‘2024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건설사 234사는 총 79개국에서 296건, 155억 800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172억 9000달러)대비 10%가량 줄어든 수치다. 나라별로 보면 중동이 6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북미와 태평양(14.6%), 아시아(14.0%), 중남미(3.3%) 등의 순서를 기록했다. 중동의 해외건설 수주 비중이 높은 이유는 지난 4월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에서 합계 73달러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영향이 컸다. 삼성E&A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60억 8000만달러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것이 1~5월 전체 수주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정부가 목표한 올해 목표 400억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올 하반기에만 205억 9000달러 규모의 수주가 필요하다. 그러나 중동 의존도가 높고 다른 국가의 해외건설 수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말까지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은 9638억 3000만달러로 올 하반기 부족한 수주액을 채우기엔 무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건설 수주가 2016년 이후 8년째 연간 300억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다만, 상반기에 밀린 신규공사 수주가 하반기에 이뤄진다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협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올 6월 해외건설 월간 수주 통계에 따르면 총 64개사가 40개국에서 48건의 계약을 따내 19억 5000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미국 HMGMA 현대차공장 신축공사(현대ENG, 4억 7000달러),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복합리조트 2(IR2) 기초공사(엘티삼보, 1억 7000달러) 등이다.
2024.07.14 I 이윤화 기자
비수기 무색…AA부터 BBB급까지 회사채 시장 분주
  • 비수기 무색…AA부터 BBB급까지 회사채 시장 분주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신용도 AA급부터 BBB급 기업까지 회사채 시장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통상 7월은 발행 시장 비수기로 꼽히나, 회사채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크레딧 스프레드가 낮아지는 등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되면서다.대신금융그룹 본사. (사진=연합뉴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15일~19일) 대신에프앤아이(A), 신한투자증권(AA), 동원시스템즈(014820)(A+), 포스코퓨처엠(003670)(AA-), E1(017940)(A+), AJ네트웍스(095570)(BBB+), 신세계푸드(031440)(A+), 롯데건설(A+) 등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어 풀무원(017810)은 신종자본증권(BBB+) 발행에 나선다.오는 15일 가장 먼저 수요예측을 앞둔 곳은 부실채권(NPL) 전문투자사인 대신에프앤아이(대신F&I)다. 올해에만 두번째 회사채 발행이다.대신F&I는 총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1.5년물 300억원, 2년물 300억원, 3년물 100억원 규모로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도 세워뒀다. 공모 희망 금리 수준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발행일은 오는 24일을 목표로 한다. 주관사단은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만기 도래를 앞둔 단기사채 차환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최근 NPL 기업들의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자산관리, 키움F&I, 하나F&I가 공모 회사채를 찍었으며, 우리F&I는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은행발 NPL 물량 확대가 이뤄지자 미리 실탄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은 12조5000억원으로 2022년 말(10조1000억원)보다 2조원 이상 늘었다.여윤기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매입한 오피스의 입지, 임대차 현황을 고려할 때 리스크 수준은 높지 않다”면서도 “해외 상업용 오피스 위험 노출액(익스포저)가 약 2600억원 존재하는데 건당 투자 규모가 상당한 점, 고금리 환경 속 해외 상업용 오피스 자산 가치하락 등이 나타나는 등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롯데건설도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5년물과 2년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발행을 추진 중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수요예측일과 공모 희망 금리 밴드 수준은 고정금리로 주관사단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 업황 악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부담 등으로 인한 기관투자자들의 건설채 기피 현상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최근 DL이앤씨(AA-)가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이례적인 흥행에 성공해 채권시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롯데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지만, 등급전망에는 ‘부정적’ 꼬리표가 달려있다. 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 규모는 5조353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말 대비 1조4533억원이 감소했다. 다만 자본완충력 대비 여전히 과도하다는 지적이다.권준성 NICE(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도급사업 관련 미착공 및 저조한 분양률 사업장’의 PF 우발채무가 3조2016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의 약 73.5%”라며 “분양경기가 저하된 현 상황에서 사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높은 우발채무 현실화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짚었다.풀무원은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30년 만기 2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700억원 규모로 발행 계획을 세웠다. 따로 증액 발행 계획은 없다.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공모 희망 금리로는 6.7%~6.9%의 고정금리를 제시했다.풀무원은 부채비율을 높이지 않고 자금 조달을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택했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채권이다. 채권임에도 통상 만기가 30년 이상인 장기물이기 때문에 재무제표상 자본으로 분류된다.이 외에도 △신한투자증권(2년물 500억원·3년물 1500억원) △포스코퓨처엠(3년물 2000억원·5년물 1000억원) △동원시스템즈(2년물 300억원·3년물 400억원) △E1(2년물 500억원·3년물 800억원) △AJ네트웍스(2년물 300억원·3년물 100억원) △신세계푸드(2년물 200억원·3년물 300억원) 등이다.통상 7~8월은 휴가철을 앞두고 회사채 시장 비수기로 여겨진다. 다만 크레디트물에 우호적인 수급 요인으로 기업들 자금 조달 규모가 커진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은 65조2704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5940억원)보다 7.6% 늘었다.
2024.07.14 I 박미경 기자
‘비등록의사’ 처방전 발행 신고…보상금은?
  • ‘비등록의사’ 처방전 발행 신고…보상금은?[부패방지e렇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비등록 의사가 진료를 하고, 병원장 명의로 처방전을 발행했던 의사들이 처벌됐다. 이를 신고한 사람은 부패방지법에 따라 보상금을 수령했다.장맛비가 내린 8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서류 등으로 머리를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기사와 관계없음(사진=연합뉴스)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A병원은 평일 야간 및 공휴일에 비등록 의사들이 진료하고 이들의 처방전을 병원장 명의로 발행했다. B씨는 A병원장에 대해 ‘비등록 의료인 진료 및 원장 명의 처방전 발행 등 의혹’의 건으로 공익신고했다.결론적으로 이 신고로 인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의사 11명이 기소됐고, 건강보험공단에서 3억4000만원의 금액을 환수 처분했다.의료법 제17조 1항에 ‘직접 진찰한 의사가 아니면 진단서, 처방전, 검안서, 증명서를 작성해 환자에게 교부하거나 발송할 수 없다’고 적시돼있다. 이에 등록을 하지 않고 단기 알바 형태로 일하는 의사가 처방전이나 진단서를 발행할 경우 위반사항이다. 이를 어기면 의료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전문의의 경우 주말 당직 근무를 선다고 하면 일당 70만~90만원의 수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경우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심평원)에 ‘기타 인력’ 등록을 해야한다.B씨는 이 신고로 직접적인 공공기관 수입의 회복이나 증대 등을 가져온 사실을 인정받아 보상금 5175만원을 받았다.권익위는 “이 건은 신고의 기여도에 비해 보상금액이 현저히 적은 경우에 해당될 여지가 높아 보상금 지급 예외 사유인 공익침해행위신고에서 부패신고 보상금으로의 전환지급을 검토하였는바, 신고로 인하여 직접적인 수입 회복이 있으므로 보상금 지급사유가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2024.07.13 I 윤정훈 기자
수술 어려운 뇌부종 환자 체온 조절로 살렸다
  • 수술 어려운 뇌부종 환자 체온 조절로 살렸다[뇌졸중 극복하기]
  • 서울대 의대 학사, 석·박사를 거친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는 현재 대한뇌졸중학회에서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뇌졸중 극복하기’ 연재 통해 뇌졸중이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태정 교수] 박영수씨(79)는 자고 일어났더니 왼쪽 팔다리 마비로 움직일 수 없었다. 양쪽 눈은 오른쪽으로 쏠렸다. 급하게 119에 전화해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입원 하루만에 의식이 저하됐다. 박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뇌압 상승 합병증 위험까지검사 결과 박씨에게는 우측 대뇌동맥 영역 뇌경색과 우측 중대뇌동맥 폐색이 발견됐다. 그는 전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수면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쳐 뇌경색 병변이 진행했고 동맥내혈전제거술도 시행하지 못했다. 박씨는 뇌졸중 집중치료실로 입원한 이후에도 상황은 더 나빠졌다. 큰 뇌경색 병변으로 뇌부종 진행 및 두개 내 압력, 즉 뇌압 상승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것이다. 입원 하루 만에 의식 저하도 발생했다. 즉시 시행한 뇌CT 상 뇌부종이 진행해 정상 뇌조직이 눌리고 있었다. 박씨는 즉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뇌부종 및 뇌압 상승 조절을 위한 약물치료를 시작했다. 뇌압상승과 뇌부종이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단계의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 뇌압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치료는 감압 반두개골절제와 같은 수술적인 치료다. 이러한 치료에 대해서 가족들과 상의했으나 가족들은 그가 고령이며, 평소 심부전, 심방세동, 만성신부전 등의 기저질환이 많았기에 수술로 인한 부작용과 평소 그의 연명치료에 대한 생각을 고려했을 때 수술적인 치료는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약물로 만으로는 뇌부종의 진행을 치료하기 어려웠기에 가족과 상의 끝에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 저체온 치료는(이미지=Taccone, FS, Picetti, E. & Vincent, JL. 심장마비 후 고품질 목표 온도 관리(TTM). Crit Care 24 , 6(2020))저체온 치료는 목표체온유지치료(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TM)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환자의 체온 특히 심부 체온을 정상 (36.5~37도) 보다 낮은 체온 (33~35.5도)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치료다. 치료를 위해 목표가 되는 체온은 환자의 중증도와 질환에 따라 다르다. 치료를 시작하면 식도 혹은 폴리도뇨관을 이용해 심부체온을 연속적으로 측정하면서 패드(상·하체)를 적용하거나 대퇴정맥에 관을 넣어 차가운 물을 이용해 체온을 조절한다. 이 중 패드가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더 많이 이용된다. 저체온 치료의 효과는 심정지 환자의 뇌손상과 신생아 저산소 허혈뇌손상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뇌신경 보호효과를 보여 예후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들이 보고됐다. 저체온 치료로 체온을 낮추면 전신대사와 함께 뇌대사가 감소하고 (체온 1도 감소시 뇌대사 6% 감소), 신경보호효과, 혈액뇌장벽보호 등에서 효과가 있으며, 치료하는 동안 뇌혈류를 감소시켜 뇌압을 감소시키고 신경보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뇌졸중 환자의 뇌압과 뇌부종 조절에도 적용하고 있다. 심정지 환자들에서 알려진 효과와 비교해 뇌졸중에서의 저체온 치료 효과는 여러 임상 연구에서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는 심정지 환자들과 뇌졸중 환자들의 저체온 치료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심정지 환자들은 자발순환 회복 후 재관류에 의한 뇌손상을 보호해야 하므로 24시간(최대 72시간) 동안 33도 혹은 36도 치료를 일괄적으로 적용하면 되지만, 뇌졸중 환자의 경우 환자에 따라 목표로 하는 체온이 다르게 결정된다. 뇌부종의 진행 정도, 출혈 부작용, 병변의 크기에 따라 치료기간이 천차만별이다. 보통 1~2주 정도의 치료기간을 생각하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1개월 가까이 치료해야 조절이 되는 경우도 있다. ◇ 22일만에 일반병실 후 퇴원저체온 치료를 시행할 경우 전신의 심부 체온을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혈압, 심박수 저하와 같은 신체 전반의 다양한 생리적인 변화들과 함께 감염 위험 증가, 전해질 불균형, 인슐린 저항성 증가, 응고 병증, 심한 오한 등과 같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의 성패에도 이러한 합병증 발생 여부가 영향을 주게 된다.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뇌부종 조절을 위한 것이므로 뇌조직 온도만 낮추면 더 좋을 것 같지만, 현재 방법 중에는 뇌 온도만 조절하는 방법은 없다. 뇌부종 조절을 위한 저체온 치료는 치료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이런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더욱 높아져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치료가 필요하다. 목표 체온을 낮추면 낮출수록 합병증 위험도 커져 환자마다 적절한 치료 체온을 결정하는 것이 중하다. 이러한 복잡한 치료과정 때문에 임상연구에서 그 치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치료를 위해 진정제와 신경근차단제로 환자를 깊은 수면상태로 유도하여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면 반복적인 신경학적 검진이 어려워 뇌졸중 환자들은 가능한 한 깨어 있는 상태에서 얕은 진정 정도를 유도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박씨는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 34.5~35도로 유지하며 22일간 치료를 진행했다. 중간에 폐렴 부작용이 있었지만, 항생제를 투약하며 호전됐다. 22일만에 환자는 일반병실로 옮겼다. 이후 걷지는 못하였으나 의식이 명료하고 대화할 수 있는 상태로 회복되어 재활병원으로 퇴원했다. 저체온 치료는 체온을 조절하여 뇌 손상을 조절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치료 방법이다. 뇌는 체온이 높을수록 그 손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평소에도 발열 관리가 중요한 조직이다. 치료를 통해 뇌부종을 100% 조절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약물치료 효과가 부족한 환자,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하기 어려운 환자에서 추가적인 치료로 고려해 볼 수 있다. 뇌졸중은 중증도에 따라 여러 치료가 진행될 수 있는데, 그래도 가장 중요한 치료는 골든타임 내 방문해 초급성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2024.07.13 I 이지현 기자
與 "尹정부가 정상화한 한미동맹, 北도발 막을 억제력"
  • 與 "尹정부가 정상화한 한미동맹, 北도발 막을 억제력"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윤석열 정부가 한미 동맹을 정상화함으로써 북핵을 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한국에 핵 도발을 하면 미국이 핵을 사용해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으로 대응한다는 내용의 ‘한미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지침’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호 대변인은 “미국의 3대 핵전력이 한반도에 상시 배치 수준으로 전개되고, 이 과정에 우리 정부가 적극 참여한다”며 “한반도에 핵을 직접 배치하지 않으면서도 북핵을 강력하게 억제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정부의 최우선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지만 ‘힘이 아닌 대화로 평화를 지킨다’는 공허한 외침 속에 북한 정권은 핵무기를 계속 고도화해 이제는 우리의 일상을 정면으로 겨누고 있다”며 “이번에 승인된 한미의 작전지침은 비핵국가가 미국과 직접 핵 작전을 논의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핵 억제’를 넘어 ‘북핵 대응’을 처음으로 명문화함으로써, 북러 군사동맹까지 복원하며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복원한 한미간의 신뢰가 북한 정권의 무도한 도발을 막을 강력한 억제력이 됐다”고 봤다. 호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신뢰의 한미동맹과 당당한 남북관계를 통해 튼튼한 안보를 만들겠다”며 “그 토대 위에서 민생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2024.07.13 I 경계영 기자
"플랫폼 투자 진다고 하지만"…중고거래 스타트업은 볕든다
  • [마켓인]"플랫폼 투자 진다고 하지만"…중고거래 스타트업은 볕든다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당근은 지난해 창사 8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내고, 번개장터는 최근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하는 등 중고거래 플랫폼 스타트업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벤처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과거 유동성이 풍부하던 시기 몸값을 크게 올렸던 플랫폼 기업에 대한 시장의 의심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를 키우고 있다. 경기 성남에 위치한 판교 테크노밸리. (사진=연합뉴스)12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총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번개장터는 약 5000억원에 이르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직전 투자 라운드였던 2021년 약 3400억원의 밸류를 인정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3년 만에 1600억 가까이 기업가치가 올라간 셈이다. 번개장터는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적자 상황을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올해를 흑자 전환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거래액과 거래건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숙제를 풀어나가겠단 행보다. 번개장터와 함께 대표적인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분류되는 당근은 수익성에 대한 고민을 지난해 흑자전환으로 해소했다. 당근은 지난해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해 2022년 46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당근이 영업이익을 낸 것은 2015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꾸준히 늘리다가 지난해 광고 증가의 여파로 흑자 성적표를 받았다. 당근이 흑자를 달성하면서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아지자 재무적투자자(FI)들도 회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당근은 2016년 시리즈A 부터 총 4 차례 투자를 받았으며, 가장 마지막 라운드였던 2021년 시리즈D 투자까지 누적 22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당근의 주요 FI로는 스트롱벤처스,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등이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컬리(마켓컬리), 에이블리 등 적자 꼬리표를 떼지 못하던 플랫폼들이 흑자전환을 이뤄내면서 의구심을 품던 VC들도 다시 플랫폼 투자에 관심을 두는 분위기다. 한 VC 심사역은 “그래도 역시 플랫폼이다”라며 “과거보다 플랫폼 스타트업의 수익구조나 매출을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돈 버는 플랫폼’을 위주로 찾고 있는 건 맞지만 플랫폼이라면 일단 심의에서 떨어뜨리는 일은 없어졌다”고 말했다. 실제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투자기관들의 의구심은 투자액 감소로도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투자액은 2조2239억원으로 2021년(4조1329억원)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플랫폼 기업의 특성상 일시적인 수익성 개선을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로 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른 한 VC 관계자는 “여전히 몇몇 플랫폼 스타트업들은 지나치게 높은 밸류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1세대 플랫폼 기업들이 수익성으로 증명해야 하는 부담감이 크다”고 말했다.
2024.07.12 I 송재민 기자
프리핀스-모빌러그, '장기렌터카 운영 솔루션' 파트너십 체결
  • 프리핀스-모빌러그, '장기렌터카 운영 솔루션'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렌털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프리핀스가 12일 모빌리티 솔루션 스타트업 모빌러그와 중소 장기렌터카 사업자를 위한 ERP(전사적 자원관리) 개발에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병석(왼쪽) 프리핀스 각자대표와 한광수 모빌러그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프리핀스 본사에서 양사 간 중소 장기렌터카 사업자를 위한 ERP(전사적 자원관리) 개발에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리핀스)장기렌터카 사업은 크게 △모객 △운영 △사후관리 3단계로 진행된다. 모빌러그는 렌터카 사업의 시작과 끝 단계인 모객업무(차량구매·고객계약)와 사후관리(사고접수·차량정비·대차) 솔루션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프리핀스는 차량자산관리·세금계산서·과태료관리·청구입금 등 중간 단계인 운영관리를 위한 ERP를 개발해 장기렌터카 회사에게 제공하고 있다.프리핀스와 모빌러그는 단계마다 강점을 가진 기능들을 API로 연동해 양사와 제휴를 맺은 렌터카 회사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 모객부터 운영·사후관리 솔루션 기능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렌터카 회사는 사업 성장을 위한 장기계약 고객 확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프리핀스는 중소 렌터카 사업자의 사업 확장을 위한 차량 구매 자금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각 렌터카 회사들이 ERP로 관리하는 사업 운영 데이터를 금융사에 제공해, 신용한도 확대와 렌터카 업체간 차량 양수도 전용 금융상품을 지원한다.한광수 모빌러그 대표는 “프리핀스의 IT 기술력과 금융 네트워크로 중소 렌터카 업계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김병석 프리핀스 각자대표는 “렌터카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최종 고객이 경험하는 서비스 품질도 높아지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리핀스는 ‘아이파킹’으로 잘 알려진 인공지능(AI) 주차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 창업자 신상용 각자대표가 NHN과 SK E&S에 파킹클라우드를 매각한 후 김병석 각자대표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24.07.12 I 김범준 기자
지난해 동물실험 485만 마리…마취제 없이 고통에 몸부림
  • 지난해 동물실험 485만 마리…마취제 없이 고통에 몸부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지난해 각종 실험에 동원된 동물의 수가 458만 마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취제·진통제를 투입하지 않는 등 극단적인 실험도 전체 실험의 절반에 달했다. 동물보호단체는 이 같은 동물실험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동물실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동물보호연합은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458만 마리의 동물들이 실험에 사용됐다”며 “2014년 실험으로 희생된 동물이 240만 마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만에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17일 ‘2023년도 실험동물 사용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사용된 실험동물은 총 458만 1798마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일반 기업체’에서 232만 9803마리, ‘대학’에서 128만 190마리, ‘국·공립 기관’에서 61만 1005마리, ‘의료기관’에서 36만 800마리의 동물이 각각 사용됐다. 연구 분야별로는 ‘법적 규제시험’에 177만 5987마리, ‘기초연구’에 170만 8649마리, ‘중개 및 응용연구’에 69만 8134마리, ‘유전자 병형 형질 동물생산’에 13만 7391마리가 쓰였다. 단체는 동물실험이 비과학적이고 잔인한 고통을 동반한다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동물실험은 고통의 수준에 따라 가장 낮은 A등급에서 심한 E등급까지 5단계로 나뉘는데 이번 조사에서 등급별 사용동물의 비율은 B등급 4.1%, C등급 19.14%, D등급 27.61%, E등급 49.14%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최고 등급인 E등급이 전체 실험의 절반에 달했다. 이 등급의 동물실험은 외과 수술, 독성 약물 주입 등 동물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하고도 과학의 순수성 확보라는 이유로 마취제·진통제를 투입하지 않는 극단적인 실험이라고 단체는 지적했다. 단체는 “E등급 동물실험은 유럽연합 10%, 캐나다 2.8%, 영국 3.6%에 불과한 데 비해 우리나라는 현저하게 높은 상황”이라며 “동물실험은 과학과 윤리가 수레의 양바퀴처럼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촉구했다. 단체는 “미국에서는 2022년 동물실험 없이 의약품 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식품의약국(FDA) ‘현대화법2.0’이 통과됐고, 더 나아가 2036년 동물실험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라며 “우리도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개발해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12 I 이유림 기자
상반기 마지막 대회서 우승 노리는 방신실 “조급함 없지 않지만…”
  • 상반기 마지막 대회서 우승 노리는 방신실 “조급함 없지 않지만…”
  • 방신실이 12일 열린 KL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코스 공략을 고민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정선(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상반기가 끝나가도록 우승이 나오지 않아 조급함이 없지 않지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요.”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장타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방신실(20)이 2024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방신실은 12일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오후 3시 45분 현재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방신실은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5월 E1 채리티오픈과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신인상은 김민별(20)에게 내줬지만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때려내며 투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기대에 가득차 시작한 올해도 초반까지는 흐름이 좋았다.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위-공동 4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시즌 초반 5개 대회에서 상위 4위 내 3번 이름을 올리며 활약했다.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기권 두 번과 컷 탈락 한 번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가 지난달부터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방신실은 “사실 시즌 중반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이번 대회도 마음을 내려놓고 나왔다. 그런데 몸에 힘이 빠져서 그런지 샷감이 워낙 좋다. 1라운드에서는 노보기로 깔끔하게 경기했는데 오늘 잔실수가 있었던 부분이 아쉽긴 하다”면서 “코스가 워낙 좁아서 남은 이틀도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데 집중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초반에 기세가 좋아서 ‘우승을 빨리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코앞에서 기회를 몇 번 놓쳐 아쉬웠다”면서도 “그래도 작년보다 꾸준하게 플레이하고 있는 점이 만족스럽다. 작년에는 기복이 많았는데 올해는 전체적으로 기량이 좋아졌다”고 자평했다.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티샷 정확도다. 그는 “페어웨이를 많이 지켜 스코어가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57.78야드로 황유민(256.32야드), 윤이나(254.36야드) 등 쟁쟁한 장타자들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방신실은 비거리 욕심은 완전 내려놨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에는 루키답게 무조건 돌격했는데 지난해 투어를 뛰면서 그게 답이 아니라는 걸 경험했다. 이제는 상황에 맞게 안전하게 돌아갈 줄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지난해는 5월에 첫 우승이 나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7월이 된 현재까지도 우승이 터지지 않아 조급함도 있다. 그러나 방신실은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그는 “마지막 날 체력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었고 3m 이내 짧은 퍼트가 잘 떨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대회가 끝난 뒤 2주 휴식기 동안 퍼트를 보완할 계획이다. 상반기 때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빨리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방신실의 칩샷(사진=KLPGA 제공)
2024.07.12 I 주미희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발표 연기설에 급락 (영상)
  • 테슬라, 로보택시 발표 연기설에 급락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1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9%, 2% 급락했다. 이날 공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번 지표는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인플레 목표치 2%로 가는 길은 이런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는 금리 인하를 정당화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도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전날 73.4%에서 이날 92.7%로 높아졌고 올해 3번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 비중도 26.2%에서 41.7%로 상승했다.하지만 그동안 고공 행진 했던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뒷걸음질쳤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3.6%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순환매(종목별 키 맞추기)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241.03, -8.4%)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로보택시 공개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오는 8월8일로 예정됐던 ‘로보택시 데이’ 행사를 10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젝트팀에 프로토타입 개발 시간을 추가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테슬라에서는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월가의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 댄 아이브스(웨드부시 소속) 애널리스트는 “일정 연기가 사실이더라도 테슬라의 AI 및 로봇 기술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다”며 “다만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내 점유율이 2분기에 49.7%로 하락해 사상 처음으로 50%가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DAL, 44.99, -4.0%) 미국의 메이저 항공사 델타항공 주가가 4% 하락했다.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델타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54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 154억7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 감소한 2.36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2.37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델타는 이어 3분기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2~4%로, EPS 가이던스를 1.7~2달러로 제시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시장 예상치 각각 5.6%, 2.05달러를 밑돌았기 때문이다.에드 바스티안 CEO는 “기록적인 수준의 강력한 여행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좌석 공급이 수요를 웃돌면서 승객당 수익성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델타는 프랑스 노선에 경쟁력이 있는 항공사인데 올 하반기 파리 올림픽에 따른 객실 가격 급등 및 무더운 날씨 등으로 일반 여행객들의 프랑스 여행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1358.56, 4.1%) 기업용(e비즈니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설계 기업이자 글로벌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4% 넘게 상승했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대 1의 주식분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준일은 내달 1일이며, 8일부터 분할 후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총 22만633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7.12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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