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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장관기 중고 럭비대회 개막...최윤 회장 "럭비정신 되새기길"
- 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럭비협회가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15세 이하부 11개팀(연수중, 부평중 ,이리북중, 일산동중, 사대부중, 양정중, 부천G스포츠클럽, 블랙리노스, 대서중, 청주남중, 배재중), 18세이하부 13개팀(사대부고, 배재고, 전남고, 양정고, 부산체고, 충북고, 인천기공, 대구상원고, 천안오성고, 부천북고, 이리공고, 명석고, 경산고) 등 총 24개팀이 참가해 각부 우승에 도전한다.7인제 럭비로 진행되는 15세이하부는 리그&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A, B, C 각조 2위까지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5인제 럭비로 진행되는 18세이하부는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내, 협동, 희생, 노사이드’ 등 럭비가 가진 진정한 가치를 참가자들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럭비 정신을 통해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 대회’는 대한럭비협회와 경기도럭비협회가 공동 주최ㆍ주관하며, 전경기 아프리카TV 독점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 美 인플레 우려에 2570선으로…초전도체株 급등[코스피 마감]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39포인트(0.79%) 내린 2570.8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580선에서 하락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며 2570선까지 내려왔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0% 상승한 3만5281.4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내린 4464.05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8% 밀린 1만3644.85로 장을 마쳤다.코스닥이 하락 마감한 것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제기된 가운데, 중국에서의 매크로(거시경제) 악화 전망까지 더해지며 매물 출회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중국발 부동산 디폴트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33억원, 119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274억원 순매수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1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다수였다. 의료정밀(2.28%), 기계(2.16%), 화학(2.07%), 운수장비(2.07%) 등은 2% 넘게 떨어졌다. 전기가스업(1.92%), 운수창고(1.64%), 건설업(1.09%), 의약품(1.07%), 제조업(1.02%) 등은 1%대 내렸다. 반면 섬유·의복(4.34%)은 4%대, 음식료품(3.6%)은 3%대 올랐다. 유통업(1.8%)도 1% 넘게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한화오션(042660)은 6%대 급락했다. 삼성중공업(010140), LG화학(051910)은 4%대 내렸다. 삼성SDI(006400), HD현대중공업(329180), SK이노베이션(096770)은 3%대 하락했다. HMM(011200), 고려아연(010130), 삼성전기(009150), LG전자(066570) 등도 2% 넘게 떨어졌다. 이와 달리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6%대 강세를 나타냈다. KT&G(033780),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1% 넘게 올랐다. 진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초전도체 관련주는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가 ‘LK-99’에 대해 상온 초전도체이자 새로운 강자성체라고 주장하면서 다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덕성(004830)과 서원(021050)은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1322주, 거래대금은 9조8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였으며, 290개 종목이 상승했다. 604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4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 수술 받은 산모 출산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에서 과거 인공방광 수술을 받았던 산모가 출산에 성공했다. 이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다학제적 협업이 돋보이는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지난 8월 1일 임신 37주 2일차를 맞은 모경미(32)씨가 첫 번째 제왕절개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르자 산부인과 김영주, 허영민 교수 그리고 비뇨의학과 이동현, 류호영 교수가 일제히 움직였다. 특히 2017년, 25세의 젊은 나이의 모경미 씨의 인공방광 수술을 집도했던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했다. 지난 2015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배뇨통, 하복부 통증, 빈뇨, 혈뇨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전전하던 모경미 씨는 간질성 방광염을 진단 받았다. 간질성 방광염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병으로 모경미 씨도 약물 및 시술치료에 큰 차도가 없자, 2017년 수술적 치료를 위해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비뇨의학과 교수를 찾았다.국내 인공방광 수술 전문가로 알려진 이동현 교수는 딱딱하게 굳어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방광 일부를 잘라내고 장의 일부를 연결하는 인공방광 수술을 시행 진행했다. 이후 모 씨는 통증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고 6년이 지나 첫 아이의 분만을 위해 다시 이대목동병원을 찾았던 상황.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이후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동현 교수는 안전한 분만을 위해 함께 수술에 참여했다.인공방광 수술로 인해 방광 위치가 일반인과는 다르고 유착 가능성을 염두해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와 비뇨의학과 이동현 교수가 사전 논의를 거쳐 이전의 인공방광 수술을 했던 세로절개자국을 따라 주변 장기 손상 없이 조심스럽게 절개를 해 복강 안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김영주 교수가 자궁을 절개하고 양막을 터뜨리자, 반가운 울음소리와 함께 2,190g의 남아가 태어났다. 산부인과 의료진이 자궁봉합을 마친 후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도뇨관을 통해 인공방광 안을 생리식염수를 채우고 비우고를 반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이후 산부인과 의료진이 복벽을 닫으며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주수에 비해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이 집중 치료를 시행했고 건강하게 회복해 산모와 아기 모두 곧 퇴원을 앞두고 있다.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아기를 가슴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짓는 산모의 모습을 보면서 의료진 또한 감격했다”라며 “만약 둘째를 출산한다면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와 비뇨의학과 팀이 안전한 분만을 위해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모경미 님이 간질성 방광염으로 마음과 몸이 모두 지친 상태로 병원을 찾았었는데 인공방광 수술로 일상생활로 복귀했고 6년이 지난 지금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라며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협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공방광 수술 후 출산에 성공한 산모와 의료진(왼쪽부터 최윤정 소아과 입원전담전문의,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 모경미 산모,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1%↓…조선주 약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며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0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25포인트(1.05%) 내린 2564.0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58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2560선까지 내려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7월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8월 물가압력에 대한 우려 유입 속에 최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까지 가세하며 투자심리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컨트리가든을 중심으로 중국 부동산 경기 우려 확대 영향에, 위안화-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국인 수급에도 악재로 작용해 증시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이 2498억원, 외국인이 148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78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약세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기계, 화학 등이 2%대 하락 중이다.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제조업, 건설업, 전기·전자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은 3%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한화오션(042660)은 7%대 약세다. 삼성중공업(010140)은 6% 넘게 떨어지는 중이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5%대 약세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3%대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2%대 강세다. KT&G(03378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 전세버스가 '마약창고'…74만명 투약 분량 마약 유통조직 검거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7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을 분량의 마약을 밀수해 유통한 조직이 4개월여에 걸친 경찰 수사로 덜미를 잡혔다.이들 조직은 경찰 수사를 따돌리기 위해 전세버스 화물칸을 마약 보관창고로 활용하고 임차한 오피스텔에서 소분작업을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일산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국 각지에서 마약을 유통·판매한 국내 총책 A씨와 밀수자, 관리책 등 6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아울러 경찰은 베트남에서 이번 범죄를 지휘한 총책 B씨를 인터폴과 공조해 검거에 나섰다.압수한 마약.(사진=일산동부경찰서 제공)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베트남, 라오스, 멕시코 등 해외에서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 등 마약 22㎏을 국내로 반입하고 이를 유통·판매한 혐의다.이들의 범행은 총책 B씨가 해외에서 밀수책을 통해 마약을 전달하면 항공편을 통한 기내 반입으로 마약류를 밀수한 후 관리책 및 국내 운반책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국내 운반책은 전국 주택가 일대(실외기, 배전함 등)에 마약을 은닉하고 비대면 거래하는 방식인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국내에 유통했다.운반책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전국 각지의 주택가 배전함과 에어컨 실외기, 온수관 등 1300여곳에 마약을 숨겼다.이후 판매상은 텔레그램을 통해 구매자와 거래가 성사되면 마약을 숨겨둔 위치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거래했다.마약 거래는 자금 흐름을 숨기기 위해 가상화폐로 했다.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철저하게 업무를 구분했으며 관리책은 오피스텔을 임차해 ‘마약류 소분 작업장’으로 활용했고 창고지기로 불리는 보관책은 전세버스 화물칸을 ‘마약류 보관 창고’로 사용했다.범죄 조직도.(그래픽=일산동부경찰서 제공)이런 방식으로 이들이 유통한 마약은 약 1.3㎏ 가량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7.2㎏과 액상대마 1.9㎏, 케타민 2.8㎏, 코카인 20g, 합성대마 4.9㎏, 엑스터시 4018정, 신종마약 ‘포도’(필로폰·엑스터시 혼합물) 296g 등 총 19㎏(70만 명 투약분, 630억 상당)의 마약류을 압수했다.아울러 마약 판매 수익금 3480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경찰은 “베트남에 있는 총책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신청해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이 은닉한 1300여곳에서 마약을 사들인 매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부건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8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동부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 일원에서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신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입주 물량이 적은 용인시에서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이며,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9㎡로 총 1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7세대 △84㎡Aa 25세대 △84㎡Aa-다락형 1세대 △84㎡A0 6세대 △84㎡A0-다락형 1세대 △84㎡A1 11세대 △84㎡A2 13세대 △84㎡A3 16세대 △84㎡A4 16세대 △84㎡A5 18세대 △84㎡B 18세대 △84㎡B-다락형 1세대 △84㎡C 13세대 △84㎡D 7세대 △84㎡D-다락형 1세대 △131㎡E1 1세대 △118㎡F 1세대 △139㎡G 1세대 △132㎡H 1세대 △133㎡I 1세대 △131㎡E2 1세대 △130㎡E 1세대로 구성된다.회사 측은 “단지는 22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요자들의 각기 다른 니즈를 충족시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용인 플랫폼시티’ 수혜 단지로 플랫폼시티는 GTX,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서 산학연이 어우러진 첨단산업의 발전과 상업,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활동의 기반이 되는 새로운 용인의 경제중심 복합신도시”라고 설명했다.용인시에 따르면 용인 플랫폼시티는 약 275만㎡ 규모의 부지에 GTX-A노선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및 스마트시티 등이 조성되며, 내년 중 착공해 오는 202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개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약 2만 8,000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교통과 주거환경이 편리하게 개선돼 지역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또 단지 인근인 처인구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총 300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710만㎡ 부지에 조성되며 삼성전자의 정직원 규모만으로도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단지의 주거 배후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플랫폼시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한민국 최대 개발호재로 꼽히는 사업의 수혜 단지로 기대돼 미래가치가 남다르다“라며 “분양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다양한 녹지 공간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일원에 8월 개관할 예정이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투시도
- 18일 한미일 정상회의 “안보협력 정례화…인태지역 강력한 협력체 탄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군사훈련 정례화 등 안보 협력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1박4일’ 동안 캠프데이비드 정상 외교전을 통해 한미일의 경제·안보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한미일 단독정상회담은 이번이 최초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 부임 후 한미일 3국 정상은 지난해 6월 마드리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에서 처음 만났고, 이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때 다시 마주 앉았다. 올해는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 만났고, 캠프데이비드 만남은 네 번째가 된다. 한미일 정상이 다자회의가 아닌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역대 최초다.한미일 3국은 정상회의 당일 오후에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협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를 비롯해 △3국 안보협력 핵심 골격 제도화 △역내 공동위협 대응 및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3국 안보 협력 강화 △첨단기술 분야 협력 및 희토류 공급망·에너지 등 경제 안보 대응 파트너십 강화 등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김 차장은 “향후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핵심 골격을 만들고 제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3국 정상은 한미일 협력에 대한 공동 비전과 기본 원칙을 논의하고 다양한 분야와 각급에서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북한은 실질적인 탄도미사일, 핵 위협을 증진시키고 있기 때문에 북한을 명시한 공동 대응 입장은 들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중국을 직접적으로 명시해서 한미일이 적대시하는 등의 표현은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위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이번 회의 이후 3국 협의체는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에서 나토에 버금가는 외교·안보·경제·군사 부문을 아우르는 협의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김 차장은 “우리 정부는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아세안, 태도국(태평양도서국)에 대한 3국 간 정책 조율을 강화하고 인태의 자유·평화·번영을 확대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인태 지역의 다양한 다자간 공조체제가 나토·유럽연합 등과 연계돼 글로벌 안보와 경제현안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논의 안해”한미, 한일 양자 정상회의도 캠프데이비드 개최가 유력하다. 김 차장은 “한미, 한일 양자 정상회담도 개최하는 방향으로 현재 조율 중”이라고 했다.이번 정상회의는 리트리트(비공식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3국 정상은 회의 일정 외엔 산책이나 환담, 식사 등을 함께하며 격의없고 친밀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캠프 데이비드는 주요국 정상들이 모여 역사적으로 중요한 합의를 도출한 장소이자 적대 국가 간의 관계 개선이 이루어진 곳으로 외교적 상징성이 높은 장소다. 과거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이 외국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해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과 종전 논의를 했다. 김 차장은 “이번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는 한미일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21세기 외교사의 현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한미일 정상회의 의제로 포함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논의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추후 일정은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통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 카눈의 위력…이틀새 배추값 10%·사과 8% 뛰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 12일 저녁 서울 마포구의 한 대형마트. 신선도가 다소 떨어지는 채소와 과일을 모아 할인판매하는 매대 앞에서 사람들이 서성거렸다. 할인에 할인을 더한 가격표가 붙은 알배기배추, 무 등을 들여다보던 한 여성은 “그래도 비싸네”라며 돌아섰다.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할인채소 판매 매대를 살펴보고 있는 고객(사진=김미영 기자)폭우와 폭염에 태풍 카눈까지 휩쓸고 가면서 밥상물가가 또 오를 분위기다. 특히 카눈이 경상·전라·충청·강원 등을 할퀴면서 농경지 침수와 낙과 피해를 입혀,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채소와 과일류의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1포기의 소매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6073원으로 집계됐다.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인 지난 9일(5533원)보다 9.8% 올랐다. 배추가격은 오름세를 지속 중으로 한 달전(4077원)과 비교하면 49.0%나 폭등했다.풋고추는 100g당 소매가격이 1646원으로 이틀 만에 38.0% 올랐고, 오이맛고추는 1035원으로 가격이 18.7% 뛰었다. 이외에도 무 1개의 평균 소매가격은 2903원, 무세척 당근 1㎏은 4665원으로 각각 이틀 사이 2.8%, 3.3% 오른 걸로 나타났다. 오이 역시 10개당 소매가격이 1만2522원으로 이틀 사이 16.9% 치솟았다. 붉은고추는 100g당 1704원, 미나리는 100g당 1738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7.6%, 3.8% 올랐다. 습기에 취약한 버섯류 역시 카눈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팽이패섯 150g과 새송이버섯 100g의 지난 11일 소매가격은 572원, 596원으로 지난 9일 대비 6% 가량 올랐다.일부 과일도 가격 오름세가 지속 되는 중이다. 최근 한 달 동안 4000원대였던 토마토 1㎏ 값은 지난 10일 5186원에 이어 11일 5521원까지 치솟았다. 아오리사과 10개는 평균 2만 4089원에 거래돼 이틀 전보다 7.8% 올랐다. 또 다른 대표적 여름 과일인 복숭아와 참외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백도 복숭아 10개 소매가격은 지난 9일 2만4332원에서 11일 2만6099원으로 7.3% 껑충 뛰었고, 같은 기간 참외 10개 소매가격 역시 9.9% 오른 3만210원으로 집계됐다. 복숭아와 참외의 1년 전 10개당 소매가격은 각각 2만1108원, 2만2689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금값’인 셈이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는 태풍 카눈의 영향보다 그간의 이상기후로 인한 여파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게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여기에 태풍의 여파까지 물가에 반영되면 추가적인 가격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태풍 피해가 곧장 반영됐다고 보긴 어렵고 1~2주 뒤에 그 여파가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농립축산식품부 추산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태풍으로 인해 1565.4㏊가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농경지 952.8㏊가 물에 잠기거나,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해풍인 조풍의 피해를 입었다. 침수·조풍 등 농작물 피해 중 557.4㏊가 벼에 집중됐고, 당근(95.0㏊), 콩(86.7㏊), 고추(60.4㏊) 등도 피해가 컸다. 돌풍에 의한 낙과 피해는 대부분 사과(524.9㏊) 과수원에서 발생했다. 아울러 돼지 173마리를 비롯해 염소와 토종닭 등 309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11일 돼지 삼겹살 100g당 소매가격은 이틀 전 대비 4.1% 오른 2672원, 같은 기간 계란 특란 30구 소매가격은 9.1% 오른 6422원으로 집계됐다.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산지다변화를 해왔기 때문에 가격들이 당장 크게 출렁이진 않을 것”이라면서 “마진을 줄이는 방법으로라도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음 달 말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면 농산물, 과일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다”며 “집중호우, 무더위를 겪었던 지난해처럼 추석 전 정부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상반기 보수 14.6억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상반기 보수로 14억59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상 SKT 대표.(사진=SKT)11일 SK텔레콤이 공시한 2023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사장은 급여 6억원, 상여금 8억3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0만원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유 사장에게 8억원 이상의 상여급을 지급한 이유에 대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직을 겸임하면서 양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냈다”며 “AI(인공지능) 컴퍼니로의 도약도 가속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5G 요금제 다양화를 통한 고객 선택권 확대로 5G 가입자 1340만명을 돌파하며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며 “ IPTV는 순증 M/S 1위 유지 및 가입자 932만을 달성하며 유·무선 통신 영역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미등기 임원인 서진우 SUPEX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부회장)의 경우 25억3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SK텔레콤 개인별 보수지급금액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 위원장은 금여 없이 모두 상여금으로 지급 받았다 .이외에 염용섭 경영경제연구소장이 13억원을 받았고, 이어 윤용철 SUPEX추구협의회 CR기획팀장(부사장) 10억8100만원, 사내이사인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 사장은 상반기 급여 8억8000만원을 받았다.상반기 기준 SK텔레콤의 미등기임원은 113명,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97명)보다 미등기 임원 수가 16명 늘었고,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지난해 3억9100만원보다 약 6% 줄었다.한편, 상반기 SK텔레콤 직원수는 기간제 근로자까지 포함해 총 556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5376명)보다 189명 늘었다. 직원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8000만원으로 책정돼 지난해 상반기(8100만원)보다 약 1.2% 줄었다.
- “실속이 보름달만큼” 이마트·SSG닷컴 추석 사전예약 시작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139480)와 SSG닷컴은 오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상품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시 최대 40% 할인하며 구매 시기와 결제 금액대 구간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가성비 세트(대표상품). (사진=이마트)가장 혜택이 큰 기간은 8월 10일부터 9월 4일까지다. 30만원 이상 구매시 3만원 상품권, 50만원 이상 구매시 5만원 상품권, 100~1000만원 미만 구매시 100만원당 13만원 상품권, 1000만원 이상 구매시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올 추석은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 상황에 더해 추석 연휴가 개천절 포함시 최장 6일로 길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선물세트를 준비하려는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과일·축산 가성비 실속 세트 준비 과일 세트 중 수요가 가장 높은 샤인머스캣 혼합 세트의 경우 5만원대 이하 가성비 세트 물량을 40% 늘렸다. 특히 구매 부담을 더 낮추고자 처음으로 2만원대 샤인머스캣 세트를 선보인다. 샤인머스캣 2송이로 구성된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2입(1.5kg)’은 이번 사전예약 기간 동안 30% 할인한 2만94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올 추석 샤인머스캣 세트 품질을 강화하고자 기존 해왔던 우수 농가 발굴 및 당도 선별에 더해, 가장 달고 맛있는 무게 600~850g 원물만을 선별해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무게 600g 미만의 경우 크기가 작고, 850g이 넘어가면 당도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작년 추석 매출이 20% 이상 뛴 곶감 세트와 건견과 세트도 5만원 미만 저가형 라인을 강화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장기보관이 가능해 인기인 세트다.곶감세트는 3~4만원대 가성비 세트 물량을 20% 늘렸다. 견과세트는 초저가 가성비 세트로 ‘홀넛 베스트 에디션(볶음아몬드 270g, 볶음캐슈넛 260g, 볶음피스타치오 230g, 호두 170g/1만9800원)’을 선보이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사전기획을 통해 일반 견과세트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프리미엄 세트의 대표 주자인 축산 세트에서도 올 추석은 고물가 상황에 맞춰 실속, 가성비 상품 개발과 물량 확대에 집중했다. 우선 10만원 미만 축산 세트는 4종 늘어난 총 12종으로 기존 대비 물량이 65% 늘어났다. 이보다 한 단계 높은 10~15만원대 축산 세트의 경우 신규 세트 3종이 추가돼 총 14종을 운영하며 물량도 25% 확대됐다.대표 상품으로 한우 1+등급 등심/채끝/양지국거리/설도불고기 각 300g으로 구성된 ‘한우 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2kg)’를 20% 할인된 11만8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이용 부위가 포함된 냉장한우 세트 중 10만원대 초반 가격대는 이 상품이 최초다.조미료/통조림 세트도 주력 상품 가격대를 한 단계 낮춰 2~4만원대 가성비 세트 상품수와 물량을 각각 10% 확대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저렴한 2만원대 세트 종류가 가장 많이 늘어 작년 추석보다 25% 많아지며 고객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일상용품 세트는 작년 추석 인기 선물세트 12종의 가격을 동결했으며, 1+1, 50% 할인 등 가성비 세트 준비수량을 30% 늘렸다. 대부분 1~2만원대 상품으로 준비해 구매 부담이 낮다.◇ 新 식문화 반영 차별화 세트까지 이와 함께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해 가심비 고객을 공략한다.곶감, 냉동갈비 등 새로운 식문화를 반영해 전통 선물세트를 재해석한 세트가 대표적이다. 전통 선물세트만의 격이 있으면서도 활용도까지 높은 것이 특징이다.‘국산 호두말이 곶감세트(920g)’는 젊은층들 사이에서 인기인 곶감 호두말이를 일반 곶감과 함께 구성한 세트로 30% 할인된 5만5860원에 판매한다. 호두말이는 곶감의 씨를 바르고 그 자리에 호두를 넣어 말아낸 것으로, 크림치즈를 얹어 먹으면 단맛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피코크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1.6kg)’는 구이 선호 트렌드에 맞춰 선보이는 한우 1등급 이상 냉동갈비 세트다. 기존 선물세트는 갈비 부위를 찜 용으로만 상품화했다면 이 세트는 갈비살을 따로 발라내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사전예약 기간 동안 20% 할인한 15만8400원에 판매한다. 축산 세트에서는 광안리 부산집, 해운대 암소갈비 등 전국의 유명맛집과 콜라보해 맛집의 노하우를 적용한 차별화 세트 4종을 선보이고 사전예약 행사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덕인관 한돈 떡갈비세트(1.92kg/4만6400원)’, ‘광안리 부산집 한우 언양식 불고기(2kg/7만8400원)’는 10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며,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포갈비구이1.6kg, 갈비양념소스, 감자사리면/27만8000원)’, ‘피코크 고수의맛집 대도식당 세트(대도식당 한우 1+등급 등심구이 2kg/48만원)’ 등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했다.가공 세트에서는 최근 몇 년 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세트와 위스키 세트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올 추석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세트 물량을 50% 이상 늘렸으며 신상품 4종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은 특정 지역이나 특정 품종의 햇올리브를 수확 직후 착유한 오일로 신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요리의 맛과 향을 중시하고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대표 상품으로 월드베스트 올리브오일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알마자라스 링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세트(250ml×2)’를 30% 할인한 6만8600원에 선보인다.또 위스키 열풍을 반영해 처음으로 위스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지난 설까지는 사전예약이 끝난 후 본판매 기간 동안에만 프로모션을 짧게 진행했지만, 이번 명절에는 사전예약 기간부터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이번 사전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는 ‘조니워커 블루 토끼띠 에디션(750ml, 30만8000원)’, ‘시바스리갈 13년 쉐리캐스크(700ml, 4만9800원)’, ‘골드바 위스키 세트(50mlX6, 9만9000원)’ 등이다.SSG닷컴도 완전한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추석임을 고려해 가성비 높은 실속형과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강화했다.실속형 대표 상품으로 2~3만원대 사과, 배, 샤인머스캣, 황금향 과일 세트와 4~5만원대 호주산 소고기, 한우 세트 및 굴비 세트 등을 선보인다.프리미엄 상품으로는 생산자와 품종을 차별화한 특상품 과일, 산지직송 및 1++등급 No.9 한우, 영광 참굴비 세트 등을 가져왔다. 원하는 상품을 폭넓게 둘러볼 수 있도록 SSG닷컴 단독 기획세트 ‘정담’, SSG푸드마켓 기획세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특히 SSG닷컴에서는 결제 금액대별 제공되는 신세계상품권을 결제 시에 적용해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결제금액의 1%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한번에 결제 후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올 추석 선물세트는 고물가에 따른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속 세트 중심으로 선보인다”며 “선호도가 높은 차별화 선물세트 또한 큰 혜택을 통해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