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현대차, 8월 29만4591대 판매‥전년比 7.6% 감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29만4591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내수 및 해외판매는 5만4590대와 24만3557대로 각각 6.5%, 7.8% 감소했다.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3685대, 쏘나타 4686대, 아반떼 4447대 등 총 1만2840대가 팔렸다.레저용 차량(RV)는 팰리세이드 4011대, 싼타페 3322대, 투싼 3821대, 아이오닉5 3337대 등 총 1만6894대가 팔렸다. 포터는 7424대, 스타리아는 356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006대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718대, GV70 2575대, GV80 1231대 등 총 8307대가 팔렸다.해외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출 역대 최단 4000억달러 돌파…8월 34.9%↑하반기도 ‘파란불’(종합)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1년 만에 5개월 연속 20% 이상 수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 들어 8월까지 누적수출액도 4119억달러를 나타내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 조선, 스마트폰, OLED, TV 등이 상반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유망 산업인 SSD가 전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전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정부는 하반기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올 상반기 수출 호조세를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상반기 수출증가세를 뛰어넘으리라 예상했다.◇15대 전 수출품목 두자릿수 수출 증가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1년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수출 532억3000만달러(34.9%)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지난해보다 44.0% 증가한 51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와 철광을 비롯한 1차산품 수입이 대폭 증가했다. 국내 경기 회복에 따른 중간재·자본재·소비재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6억7000만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8월 수출은 작년 11월 플러스 전환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 수출액 532억3000만달러는 8월 역사상 최고치다. 월별 수출 증가율도 지난 3월 16.3%에 이어 4월 41.2%, 5월 45.6%, 6월 39.8%, 7월 29.6% 등 6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 기간 월 수출액도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23일로, 작년 8월보다 1일이 더 많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3억1000만달러로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나타냈다.8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역대 1위는 연 수출액이 유일하게 6000억달러를 넘겼던 2018년의 8월 누계 수출액 3997억달러였다. 수출 증가율이 5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한 것은 지난 2010년 4~8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3개월 연속 15대 품목이 모두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고 사상 최초로 15대 전 품목이 모두 두자릿수 수출 증가율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3.0%), 석유화학(81.5%), 무선통신기기(62.2%), 철강(53.7%) 등이 40% 이상의 수출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미국(38.1%), 중국(26.8%), EU(41.6%), 중남미(73.4%) 등 9대 주요 지역 수출 모두 5개월 연속 증가했다.산업부는 “우리 수출은 3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수출 증가율 두 자리, 월 수출액 500억달러 돌파, 해당 월 역대 1위 수출액 경신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3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한 것은 물론 사상 최초로 15대 품목이 두 자리 증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반도체 ‘끌고’ 석유화학·기계 등 ‘밀고’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 속에 4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웃돌았으며 8월 수출액으로도 올해 최대치인 117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월 수출액이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던 적은 지난 2018년 이후 올해 처음이다. 산업부는 최근 반도체 수출 호황은 초과 수요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의 증가는 기술적 한계 등으로 제한적이지만 5G 본격화와 비대면 경제 가속화 등으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초과수요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우리 ‘톱5 수출품’인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는 주요국의 경기와 제조업 경기 회복에 따라 8월 역대 수출액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들 품목은 글로벌 경기민감 품목으로 전체 수출 실적과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는 데 두 품목은 최근 5개월 이상 두자릿수 대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이 역대 연 수출액 1위를 차지하며 2018년도의 연간 수출액 역대 1위를 주도한 바 있다.특히 석유화학은 유가 상승과 전방산업의(건설, 자동차 등) 수요급증으로 역대 최대 월 수출액을 기록하며 반도체에 이어 2위 품목으로 부상했다. 작년 8월보다 81.5% 급증한 49억8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수출액 4위였는데 올해에는 누적 수출액 2위를 나타냈다. 최근 6개월의 월 수출액도 역대 수출액 1~5위를 차지할 정도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무선통신기기와 관련 품목의 선전도 눈에 띈다. 신제품 출시에(폴더플폰, 플립폰 등) 따라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급증(62.2%)했고 관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광학기기·가전 등의 품목도 동반 상승했다. 올 상반기 우리 제품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 스마트폰에 대한 전 세계 시장의 선호는 지속하고 있다는 게 산업부의 분석이다.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신 산업의 수출은 모두 8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바이오헬스 등 3개 품목은 전통의 수출 품목인 가전의 수출 규모를 추월했다. 산업부는 “주력 산업인 반도체, 조선, 스마트폰, OLED, TV 등이 상반기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유망 산업인 SSD가 전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전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위상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화장품, 의료용 진단제품 등도 선전을 이어갔다”고 했다.◇하반기 수출도 ‘파란불’…상반기 증가율 웃돌듯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EU, 아세안 등 9대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5개월 연속 일제히 증가했다. 주요 지역별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중국 무선통신기기(376%,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미국 이차전지(243%, 전기차 확산), EU는 석유화학(101%, 제조업 경기 회복)이었다.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 수출은 최근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생산기지 가동 차질 우려에도 역대 8월 수출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신남방(아세안+인도) 수출은 30.1% 증가했으며 1~8월 누계 실적도 역대 최고치였다. 산업부는 하반기 수출 증가 둔화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으나 현재까지 상반기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수출 증가율은 32.1%로 상반기 증가율인 26.1%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8월은 하계휴가와 휴일 등의 영향이 있었음에도 6개월 연속 수출 500억 달러 행진을 이어가며 역대 8월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액을 달성했다”며 “고무적인 것은 우리 수출 포트폴리오가 특정한 1~2개 품목에 의존하기 보단 모든 품목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문 장관은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물류 애로, 부품 공급 차질,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불확실성은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야 할 과제”라며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수출기업에 대한 적시 애로 해소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하반기에도 수출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달 수출 532.3억달러 역대 8월 최고치…하반기 수출 ‘파란불’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증가하며 역대 8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1년 만에 5개월 연속 20% 이상 수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 들어 8월까지 누적수출액도 4119억달러를 나타내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 조선, 스마트폰, OLED, TV 등이 상반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유망 산업인 SSD가 전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전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정부는 하반기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올 상반기 수출 호조세를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상반기 수출증가세를 뛰어넘으리라 예상했다.◇15대 전 수출품목 두자릿수 수출 증가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1년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수출 532억3000만달러(34.9%)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지난해보다 44.0% 증가한 51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6억7000만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8월 수출은 작년 11월 플러스 전환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 수출액 532억3000만달러는 8월 역사상 최고치다. 8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역대 1위는 연 수출액이 유일하게 6000억달러를 넘겼던 2018년의 8월 누계 수출액 3997억달러였다. 수출 증가율이 5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한 것은 지난 2010년 4~8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3개월 연속 15대 품목이 모두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고 사상 최초로 15대 전 품목이 모두 두자릿수 수출 증가율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3.0%), 석유화학(81.5%), 무선통신기기(62.2%), 철강(53.7%) 등이 40% 이상의 수출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미국(38.1%), 중국(26.8%), EU(41.6%), 중남미(73.4%) 등 9대 주요 지역 수출 모두 5개월 연속 증가했다.산업부는 “우리 수출은 3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수출 증가율 두 자리, 월 수출액 500억달러 돌파, 해당 월 역대 1위 수출액 경신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3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한 것은 물론 사상 최초로 15대 품목이 두 자리 증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반도체 ‘끌고’ 석유화학 등 ‘밀고’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 속에 4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웃돌았으며 8월 수출액으로도 올해 최대치인 117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월 수출액이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던 적은 지난 2018년 이후 올해 처음이다. 산업부는 최근 반도체 수출 호황은 초과 수요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의 증가는 기술적 한계 등으로 제한적이지만 5G 본격화와 비대면 경제 가속화 등으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해 현재 초과수요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우리 ‘톱5 수출품’인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는 주요국의 경기와 제조업 경기 회복에 따라 8월 역대 수출액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들 품목은 글로벌 경기민감 품목으로 전체 수출 실적과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는 데 두 품목은 최근 5개월 이상 두자릿수 대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이 역대 연 수출액 1위를 차지하며 2018년도의 연간 수출액 역대 1위를 주도한 바 있다.특히 석유화학은 유가 상승과 전방산업의(건설, 자동차 등) 수요급증으로 역대 최대 월 수출액을 기록하며 반도체에 이어 2위 품목으로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수출액 4위였는데 올해에는 누적 수출액 2위를 나타냈다. 최근 6개월의 월 수출액도 역대 수출액 1~5위를 차지할 정도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무선통신기기와 관련 품목의 선전도 눈에 띈다. 신제품 출시에(폴더플폰, 플립폰 등) 따라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급증(62.2%)했고 관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광학기기·가전 등의 품목도 동반 상승했다. 올 상반기 우리 제품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 스마트폰에 대한 전 세계 시장의 선호는 지속하고 있다는 게 산업부의 분석이다.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신 산업의 수출은 모두 8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바이오헬스 등 3개 품목은 전통의 수출 품목인 가전의 수출 규모를 추월했다. 산업부는 “주력 산업인 반도체, 조선, 스마트폰, OLED, TV 등이 상반기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유망 산업인 SSD가 전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전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위상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화장품, 의료용 진단제품 등도 선전을 이어갔다”고 했다.◇하반기 수출도 ‘파란불’…상반기 증가율 웃돌듯최근 WTO에 따르면 전 세계 교역은 상반기 기준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우리 수출에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역별로는 중국, 미국, EU, 아세안 등 9대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5개월 연속 일제히 증가했다. 주요 지역별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중국 무선통신기기(376%,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미국 이차전지(243%, 전기차 확산), EU는 석유화학(101%, 제조업 경기 회복)이었다.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 수출은 최근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생산기지 가동 차질 우려에도 역대 8월 수출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신남방(아세안+인도) 수출은 30.1% 증가했으며 1~8월 누계 실적도 역대 최고치였다. 산업부는 하반기 수출 증가 둔화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으나 현재까지 상반기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수출 증가율은 32.1%로 상반기 증가율인 26.1%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는 “글로벌 델타 변이 확산, 물류 차질 등의 리스크가 남아 있어 앞으로의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수출기업에 대한 적시 애로해소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하반기 수출 모멘텀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현대차, 관리자급 대거 철수…中사업 ‘원점 재검토’ 하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현대차, 관리자급 대거 철수…中사업 ‘원점 재검토’ 하나-文정부 ‘나랏빚 불감증’…마지막 예산도 ‘돈풀기’-오세훈표 장기전제, 공급물량 ‘뻥튀기’ 눈총-국회 파행 막은 여야, 언론중재법 불씨는 여전-[사설]7월 생산·소비 감소, 코로나발 더블딥 대비해야-[사설]진흙탕 여야 투기 논란, 대선 주자부터 재산 공개해라△줌인-금융위기까지 입에 올린 고승범…‘가계빚과 전쟁’ 속 대출절벽 난제 풀까-‘구글 방지법’ 국회 통과…글로벌 플랫폼 규제 시금석으로△오세훈 주택정책 ‘물음표’-언제 입주할지 기약 없는 ‘시프트’, 지을수록 빚만 키운다-재건축·재개발 활성화 공약, 결국 空約 되나-시프트 되살린 吳…朴 ‘사회주택’ 지우기 나서△내년 604兆 초슈퍼 예산안-나랏빚 줄일 생각 없는 文 정부…국민·차기 정권 허리만 휜다-내년에도 종부세 폭탄 예고…30% 더 걷힐 것-“기재부·한은 적절하게 역할 분담…확장재정-금리인상, 엇박자 아냐”-R&D 세액공제·근로장려금 확대에…국세감면 사상 최대-탄소중립에 12조 투입하지만…수백조 드는 저탄소 전환비용에 태부족-아프면 쉬는 상병수당 도입…정부가 최저임금 60% 지급-소상공인 피해 막심한데…손실보장 1.8조 편성-31.3조 넣어 직업훈련·고용안전망 구축에 방점△아마존 상륙시킨 11번가-쉽고 싸고 빠른 해외직구 앞세워…11번가, 이커머스 3강에 도전장-‘구독경제’ 유통혁신 기폭제로 부상-‘월4900원에 아마존 제품 무료배송’…SK텔레콤 ‘T우주’도 함께 스타트△종합-현대차, 전기車 현지조직 본사 산하로…친환경차 ‘선택과 집중’ 나선다-코로나 4차 유행에 경기회복 경고등…생산·소비·서비스업고용 ‘뒷걸음질’-파업 눈앞 HMM…오늘 노사협의 담판-한달 논의 뒤 언론중재법 처리한다지만…주요 쟁점 의견차 여전△글로벌경제-美, 2조달러 퍼붓고도 아프간 재건 실패…코기리가 모기에 쓰러졌다-오르는 집값·쫓겨나는 세입자…부동산, 바이든정부 새 뇌관-연기 멈춘 ‘세계의 공장’ 中-아이폰·플스 핵심부품…MLCC 공급난 우려-15개월만에 102% 껑충…美증시, 오를까 빠질까△정치-‘역선택 방지’ 놓고 정면충돌…洪·劉 “물러나라” vs 鄭 “비약말라”-야당 몫 부의장에 정진석…1년2개월만에 원구성 정상화-육영수 생가 찾은 尹…지지층 확산·보수층 결집 유도-‘무료변론’ 명낙대전 가열…이재명 “윤영찬, 어처구니 없다” 버럭-‘GSGG’ 쓴 김승원, 박병석 찾아가 사과 △경제-채권전문가 16명 중 10명 “11월 금리 오른다”…일각선 10월 인상솔 솔솔-공무직 근로자 복지·출장비 차별 못한다-조성욱 “플랫폼은 새로운 甲…고객 보호장치 필요”△금융-금감원, 하나은행 사모펀드 제재심 방향 틀까-6월 부실채권비율 역대 최저…은행 건전성 정말 나아졌나?-손잡은 하나-산은 “대한민국 금융, 레벨 법”-OK저축은행 상반기 순익 1483억…“반기 최대 실적△산업&기업-LG ‘전자식 마스크’ 국내에도 곧 풀린다-먹거리도 이름도 바꾼다…최태원의 ESG 리더십-국민 “기업 제1과제는 일자리 창출”-중고차시장 상생 위해 2주 추가 협상…“대타협 절실”-삼성 ‘비스포크 제트’ 미세먼지 차단 인증△ICT-삼성전자·애플·샤오미 ‘9월 스마트폰 빅매치’-위메이드, 이번엔 메타버스 눈독-5G 속도 ‘SKT’ 으뜸…“품질개선 갈 길은 아직 멀어”-‘대출규제 풍선효과’ P2P 금융은 잠잠…중금리 활성화 명분 무색△중소기업·바이오-印·中서 러브콜…의료로봇 시장 다크호스 큐렉소-교원그룹, 계열사 11→8곳 줄여…부동산-교육 두개 축 사업 분리-100% 독자기술로 만든 ‘비대면 체온계’ 식약처 승인-접종률 높아지자…백신개발 부스터샷용으로 방향 바꾼다△증권&마켓-일진하이솔루스 ‘따상’ 기대감에 수소 관련株 ‘날개’-삼전 폴더블폰 돌풍에 부품株 두자릿수 껑충-증권사들 “9월 코스피 3100선 아래로 떨어질수도”△증권-“공동부유 압박 속 규제 강화해도…中 증시 여전히 매력적”-공모가 낮춰 신고서 제출…카카오페이, 10월 상장 박차-코스닥 시총 10위 중 2개가 2차전지…하반기도 기대-롯데그룹, 사모펀드와 한샘 공동 인수 추진△북(Book)-전염병으로 망해가는 지구 인류 구한 건 한그루의 나무-내로남불·금수저…‘공정’의 본질은 무엇인가-중년의 위기? 지천명, 새로운 시작의 전환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와 융합 인재양성에 최선…정부, 재정지원 더해 규제완화도 해주길”-“고교 학점제 시대 적합한 대입제도는 학생부종합전형”△오피니언-기후변화, 위기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데스크의 눈]외국인의 ATM 못 벗어난 한국 증시-[기자수첩]남양유업 매각 법원행에 드리운 오너리스크△피플-정몽구 명예회장, 국산백신 개발 위해 사재 100억원 내왔다-“25개 출연연 ‘맏형’으로 융합연구 기반 만들 것”-이순재 “연기 인생 65년 녹여낸 ‘리어왕’ 기대△사회-전자감시 인력 충원 않고 가석방 확대…“범죄자 인권 챙기다 피해 키워”-“내년 백신 9000만회분 구매”…희망고문 사라질까-파이시티 허가 서초구가 내줬는데…서울시 압수수색한 경찰-불법출금 수사·재판 향방 가른다…‘김학의 뇌물죄’ 파기환송심 관심집중-복지부·보건의료노조 ‘협상 난항’…의료대란 터지나
- "네이버·쿠팡보다 싸다"..11번가 손잡고 상륙한 아마존
- [이데일리 윤정훈 유현욱 기자] 캠핑족인 A(33)씨는 11번가 아마존 직구를 통해 보냉이 좋은 ‘스탠리 그라울러 1.9리터’ 제품을 3만 4380원에 주문했다. 네이버 해외직구 최저가인 5만4500원보다 2만원 싼 가격이다직장인 B(35·여)씨는 목 아플때 먹는 뉴질랜드 마누카꿀 목캔디를 아마존 타임딜을 이용해 1만 2180원에 구매했다. 다른 오픈마켓 가격인 2만원대보다 5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SK텔레콤의 자회사 11번가는 31일 ‘아마존 해외직구’을 론칭했다. 아마존 해외직구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이다. 영문 사이트를 통한 복잡한 가입절차와 해외배송의 불안함 때문에 망설였던 해외직구족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마존 직매입 물건만 있는 만큼 다른 이커머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제품은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네이버, 쿠팡, 이베이가 주도하는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판도를 11번가가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래픽=문승용 기자)◇4개월간 안 팔린 1만원대 와인잔, 9시간만에 완판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1만원대 판매된 ‘리델 샴페인잔 세트’는 실시간 구매 순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가성비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국내 소비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1만원대의 가격도 스물스물 오르더니, 현재는 7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은 판매자와 구매 수요에 따라 판매가격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쓴다. 국내 소비자의 주문이 몰리면서 할인가격으로 판매되던 재고가 다 소진된 까닭이다. 아마존 가격추정 사이트를 통해 살펴보면 이 제품은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5개월간 1~2만원대에 판매된 비인기 제품이었다.11번가 관계자는 “가격 책정은 아마존에서 다하고 11번가는 중개만 하고 있다”며 “몇 개월동안 할인이 진행됐던 제품인데 정해진 수량이 다 소진되면서 정상가격(7만원)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이처럼 11번가의 아마존 해외직구는 첫 날 성공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아마존 직구 제품 추천’ 등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월 49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아마존 해외직구 제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우주패스 미니’를 출시해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이 상품은 아마존 무료 배송과 1만원 할인쿠폰을 기본 제공하고 추가로 동영상 스트리밍 앱 ‘웨이브’ 라이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11번가는 아마존 판매를 대행함으로써 일정부분 수수료 수익을 얻고 구독상품을 통한 고객 록인(Lock in·묶어둠)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진=11번가 갈무리)◇“해외직구 싸고·쉽고 편하게”11번가 아마존 해외직구의 최대 장점은 편리한 UX(사용자 경험)와 편의성이다. 앱과 웹의 메인 화면에서 좌측으로 화면을 이동하면 아마존 직구 화면이 나온다. 11번가 회원일 경우 해외통관번호만 있으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이상호 11번가 대표도 지난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사이트에서 물건을 산다고 느낄 만큼 UX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해외직구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11번가는 아마존과 협업해 가전·디지털, 컴퓨터, 주방용품, 패션·잡화, 화장품 등 13개 카테고리의 3000만~4000만개(추정) 제품을 들여왔다. 전부 아마존에서 직매입한 상품으로 6~10일의 배송 시간이 걸린다. 특히 국내 소비자의 취향 최상위 제품 16만개는 4~6일 내로 배송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상품별로 실제 아마존 미국 고객의 솔직한 리뷰도 별점과 함께 제공한다. 국내에서 익숙하지 않은 상품도 리뷰를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다.(사진=SK텔레콤)◇아마존 손잡은 11번가, 이커머스 지각변동 예고“여우(이베이)를 피하니 호랑이(아마존)를 만났네요.” 한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는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에 위기감을 드러냈다. 아마존(1994년)과 이베이(1995년)는 원조 온라인쇼핑몰이다.이베이는 2001년 옥션을 인수(2008년 G마켓 추가 인수)하는 ‘크로스보더 딜(국경간 M&A)’로 한국에 진출한 지 20년 만에 사실상 철수한다. 이베이가 떠난 빈자리는 아마존이 파고들었다. 아마존은 지난해 3860억달러(약 450조원)의 매출을 냈으나 주주들은 늘 새로운 성장동력에 목말라 있다. 이에 아마존은 12번째 해외 진출국가로 글로벌 이커머스의 테스트베드인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의 자회사 11번가와 손잡고 우회 진출했다. 일본, 인도 등 11개 국가는 아마존이 공식 웹사이트를 만들어 직진출한 것과 차별화되는 전략이다. 아마존의 우회 진출에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또 한 번 대격변이 예상된다. 아마존과 11번가는 아직 전체 온라인쇼핑 내 비중은 미미하지만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직구 마켓을 정조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2조원을 밑돌던 해외 직구 거래액은 2020년 4조원을 웃돌았다. 올해는 5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국내 이커머스 4위인 11번가는 아마존 효과로 ‘해외 직구=11번가’란 인식이 뿌리내린다면 공고해진 네이버 쿠팡 G마켓·옥션(+SSG닷컴) 3강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향후 기업공개(IPO) 계획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이 사장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11번가의 국내 이커머스에 대한 노하우와 아마존의 풍부한 글로벌 리테일 경험을 결합한 서비스”라며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 직구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5G 속도 1위는 SK텔레콤…체감 품질 숙제는 여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5G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KT와 LG유플러스 순이었다.올해 상반기 통신3사의 5G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808.45Mbps.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117.98Mbps 증가했지만, 이용자들이 원하는 5G 속도에는 미치지 못한다. 정부는 5G 품질평가가 통신사의 5G 투자를 촉진시키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 5G 속도, 정부와 이용자 측정 모두 1위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5G 통신품질평가’에 따르면, 정부 평가와 이용자 평가에서 모두 SKT가 1위를 차지했다.정부 평가에서 통신사별 5G 다운로드 속도는 SKT 923.20Mbps(전년 대비 127.63Mbps↑), KT 782.21Mbps(114.73Mbps↑), LGU+ 719.94Mbps(111.45Mbps↑) 순이었다.이용자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속도 측정 앱을 통해 1~6월 중 측정한 결과값(유효건수 1만건)도 SKT가 가장 빨랐다. 5G 단말기 전 기종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SKT 872.99Mbps, KT 703.49Mbps, LGU+ 651.46Mbps 순이었다. 이용자 측정 3사 평균은 760.19Mbps였다.정창림 통신정책관(국장)은 “이론적으로 전송속도는 주파수 대역폭, 무선국 수, 장비 성능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3가지를 망 운용에 잘 접목한 통신사가 성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5G 품질 개선은 갈 길이 멀고 전국적으로 구축된 것도 아니다. 이용자 입장에선 불만이 계속된다”면서 “통신사 전국망 구축과 농어촌 로밍을 정부가 확인하고, 요금제 관련해서도 다양한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통신3사 긴장…커버리지 경쟁에 주파수 경쟁까지정부가 1년에 두 번, 5G 속도와 커버리지를 검증해 발표하면서 통신사들의 자존심 경쟁도 불붙고 있다. 일례로 이번 정부 조사에서 과기정통부가 5G 커버리지(5월 기준)는 LG유플러스가 1위라고 발표하려 하자, SK텔레콤은 막판에 기지국 투자를 늘려 8월 15일 기준 커버리지 1위로 만들었다.정부 검증을 받은 5G 커버리지(5월 기준)는 LGU+ 6,805.25㎢, KT 6,333.33㎢, SKT 5,674.79㎢ 순이었지만, 8월 기준으로는 SKT 12,772.20㎢, LG유플러스는 12,598.99㎢, KT 11,928.10㎢인 것이다.또한 LG유플러스는 5G 속도가 가장 낮은 이유로 3.5GHz 대역에서 주파수 부족 문제를 들면서 정부에 인접대역 주파수(20MHz폭)를 추가로 달라하고, KT는 자사만 제공하는 5G 단독모드(SA)때문에 혹여 하반기 품질평가에서 불리해질까봐 측정방식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신중하다. 정 국장은 “SKT 8월 커버리지는 정부 검증 전 수치이고, LG유플 주파수 요구는 전파정책국에서 검토하고 있다. KT의 별도 측정 요구 역시 이용자에게 체감 품질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따라 구체적인 측정 방식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다.
- 5G 커버리지 1위는 LG유플러스…KT, SKT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5G 속도에서는 3위였지만, 커버리지(도달범위)에서는 가장 앞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이 실시한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다.5G 품질평가는 상반기 중간결과, 하반기 종합결과로 총 연 2회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 대상은 85개 시 전체 행정동이다. 이용자 체감을 더욱 잘 반영하기 위해 △주거지역(대규모 아파트 단지)△ 대학교 건물 내부를 신규 측정 유형으로 포함했다.출처: 과기정통부커버리지 1위는 LG유플러스85개 시에서 통신사가 전기통신사업법 제56조의2에 근거하여 공개하는 5G 커버리지 지역의 면적(5월 기준)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넓었다.3사 평균으로는 6,271.12㎢로, 서울·6대 광역시는 임야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대부분, 78개 중소도시는 유동인구 밀집지역, 도심지역 등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5G가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통신사 별로는 LGU+ 6,805.25㎢, KT 6,333.33㎢, SKT 5,674.79㎢ 이다.과기정통부는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5G 커버리지 맵의 정확성을 표본점검한 결과, 과대표시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5G 커버리지 및 품질이 빠르게 향상되어오고 있지만, 5G에 대한 이용자 체감 품질이 더욱 개선되기 위해서는 통신 3사가 망 투자를 확대하고, 적합한 5G 응용서비스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출처: 과기정통부8월 15일 기준(정부 검증전) 커버리지는 SKT가 1위LG유플러스가 커버리지 1위이지만, 이는 5월 기준이다. 또 이 기준은 정부가 검증한 수치다.하지만 8월 기준, 85개 시에서 통신사가 공개하는 5G 커버리지를 기준으로는 SK텔레콤이 1위, 2위는 LG유플러스, 3위는 KT였다.8월 15일 기준으로 SKT 12,772.20㎢, LG유플러스는 12,598.99㎢, KT 11,928.10㎢였다.또한 평균적으로 한 달 전(7월 15일)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통신사들은 추가 무선국 구축 및 장비출력 향상, 신호세기 증폭, 빔포밍 성능개선 등으로 인해 무선국당 전파 도달거리가 확대되어 커버리지가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다만, 8월 15일 기준 커버리지는 정부 검증 전 자료다. 정부 검증은 5월 자료를 기반으로 검증했다.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의 5G 망 투자를 촉진하고 이용자에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평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5G 속도 1위는 SKT>KT>LG유플러스 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5G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KT와 LG유플러스 순이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이 실시한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다.5G 품질평가는 상반기 중간결과, 하반기 종합결과로 총 연 2회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 대상은 85개 시 전체 행정동이다. 이용자 체감을 더욱 잘 반영하기 위해 △주거지역(대규모 아파트 단지)△ 대학교 건물 내부를 신규 측정 유형으로 포함했다.출처: 과기정통부정부 평가·이용자 평가, 모두 SKT가 1위먼저 정부 평가에서는 통신사별 5G 다운로드 속도는 SKT 923.20Mbps(전년 대비 127.63Mbps↑), KT 782.21Mbps(114.73Mbps↑), LGU+ 719.94Mbps(111.45Mbps↑)를 나타냈다.별도로 이용자가 NIA 측정 앱을 통해 1~6월 중 측정한 결과값(유효건수 1만건)의 결과도 SKT가 가장 빨랐다. 5G 서비스가 가능한 전 기종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통신사 별로 SKT 872.99Mbps, KT 703.49Mbps, LGU+ 651.46Mbps였다. 전체 평균은 760.19Mbps였다.과기정통부는 “특히 정부평가와 동일한 기종(갤럭시 S20+)으로 측정한 결과만 반영하면 다운로드 속도는 통신사 별로 SKT 920.07Mbps, KT 761.60Mbps, LGU+ 710.52Mbps로(전체 평균 767.62Mbps), 이용자 평가가 정부 평가 결과와 근접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정창림 통신정책관은 “이론적으로 전송속도는 주파수 대역폭, 무선국수, 장비성능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3가지를 망 운용에 잘 접목한 통신사가 성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KT의 5G 단독모드(SA)와 관련해서 측정방식을 바꿀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용자 체감 품질 정보 제공한다는 목적에 따라 품질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이용자 수에 따라 SA나 구체적인 측정 방식 검토중”이라고 답했다.5G 전송속도 분포(출처: 과기정통부)5G망 안정성 지표도 SKT가 1위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5G → LTE 전환율은 다운로드 시 3사 평균 1.22%(전년 5.49%), 업로드 시 평균 1.25%(전년 5.29%)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통신사 별로는 다운로드 기준 SKT 1.17%, LGU+ 1.22%, KT 1.26% 수준이다.한편 이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5G 전반의 속도는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정부 조사 결과,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08.45Mbps 수준으로, 전년(690.47Mbps) 대비 117.98Mbp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5G 업로드 속도는 평균 83.93Mbps로 전년(63.32Mbps) 대비 20.61Mbps 향상됐다.놀이공원은 빠르고 주거지역은 느리고유형별 평균 다운로드 속도의 경우, 옥외(행정동)는 779.98Mbps, 다중이용시설 및 교통 인프라는 833.21Mbps, 주거지역은 829.10Mbps로 나타났다.다중이용시설 중에서는 △놀이공원(1,028.09Mbps) 등에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높으며, 신규 추가한 △대학교 주요 건물 내부(인빌딩)는 816.75Mbps 수준이다.교통 인프라 중에서는 △지하철 역사 1,158.95Mbps, △지하철 객차 916.42Mbps, △KTX 448.79Mbps 등으로 나타났다.2021년 평가대상으로 새로 포함된 주거지역의 경우 2,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 중에서 표본 선정하여 평가했다. 단지 내 5G 기지국이 구축된 아파트에서는 877.74Mbps, 5G 구축이 어려웠던 아파트에서는 440.05Mbps 수준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일자리정부 역행…항공·여행사 내년 ‘해고대란’ 공포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일자리정부 역행…항공·여행사 내년 ‘해고대란’ 공포-‘투자·매출·고용’ 다 잡은 K유니콘 코로나 이겨내고 신성장 주역 ‘비상’-‘에르메스’, 편의점에서 판다고?…편견 깨졌다-“서울 먼 곳에 14만 가구 수도권 집값 안정, 글쎄”-[사설]동시다발 대출규제 압박, 서민경제 어려움 헤아려야-[사설]뻥튀기·끼워넣기 저출산 예산, 출산율 추락 이유 있다△줌인(2면)-세계 최고라던 전자발찌 올들어 13명 끊어…정부는 ‘인력 부족’ 탓만-재계·노동계 “저가 항공사 유급휴직 지원 연장해야”-편의점 명품백, 통신사 할인·포인트 적립도 되네△신성장 주역 K유니콘(3면)-제2 당근마켓·직방 꿈 무럭무럭…예비·아기유니콘 97곳 날개짓-“규제 지뢰밭 해체, 벤처 뛰놀 판 만들어야”-우량 스타트업 올라탄 VC들, 실적·주가 ‘더블 호황’ 만끽△종합(4면)-국민지원금 내달 6일부터 신청…이번엔 가구별 아닌 개인별로 접수-한경연 “올해 태어난 신생아 18세 되면 나랏빚 1억원 부담”-北, 이미 7월초 영변 핵시설 재가동…美 협상카드로 활용 포석-한앤코, 결국 남양유업과 소송전-찬밥신세 옛말…‘만능통장’ 중개형 ISA 가입자 100만명 돌파△신규 공공택지 14만 가구 발표(5면)-첫 입주 빨라야 2029년…“공급시기 늦어 시장 안정효과 떨어져”-강남권까지 20분…GTX-C 의왕역 정차 추진-미공개 내부정보로 부당이득땐 가중처벌, 이익 몰수도△정치(6면)-‘역선택 방지’ 갈등 불씨 싣고 출발한 경선버스…野 내홍 커지나-與 대선주자 충청 올인…이재명·이낙연 ‘무료변론’ 난타전-원희룡, 부동산 내역 셀프공개 “윤희숙, 공직자 검증 기준 제시”-아프간인 국내 이송에 …文대통령 “인도주의적 책임 다한 인권선진국”-중앙선관위 ‘환경오염 유발’ 현수막 홍보 폐지△글로벌경제(8면)-물가안정 목표는 충족…美연준, 금리인상 ‘최대고용’에 달렸다-기저귀·분유 기부, 난민 아기 위한 온정 쇄도…둘로 갈라진 미국-신차 판매시장, SUV가 세단 첫 추월-中 ‘배드뱅크’ 화룽자산 작년 순손실 18兆-직원복지 최악…ESG 갈 길 먼 아마존△경제(9면)-탄소중립 시대, 한전 전력망 투자 느는데…망 이용료는 獨·英 절반 수준-기조적 물가 4년 만에 최고…내년까지 더 오른다-홈술·혼술 효과…와인, 맥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한전 UAE 바라카 원전 2호기 시운전 성공△금융(10면)-“DLF 1심 패한 금감원…항소? 의미 없다”-“가상자산 과열…20·30대 분노 이해” 떠나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작심 발언-우수 대부업자 은행서 돈 빌릴 수 있다△산업&기업(12면)-경차시장 부활 시동…현대차 ‘캐스퍼’ 곧 출격-컬러강판 새 시대 선도한다 KG동부제철 ‘엑스톤’ 론칭-“배출 온실가스 감축 목표부터 올린 정부, 기업 R&D 지원해야”-MLCC 1위 무라타 셧다운…삼성전기 반사이익 얻나-롯데그룹 나눔 경영, 코로나 속 더 활발△바이오·ICT(13면)-“영업·제품·생산력 준비 완료…수액제 장악 자신”-바이오에 꽂힌 대기업…투자·M&A 거침없다-[현장에서]‘원신’에는 있고 ‘블소2’에는 없는 것-구글 앱 업데이트했더니 ‘통화 먹통’…LG폰 이용자 울화통△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시즌4 블록체인(14면)-암호화 정보 수많은 PC에 분산, 위조 불가능한 비트코인 탄생시켜-“블록체인 경쟁력 뒤처진 韓, 규제 풀고 인재양성 나서야”-네이버 코인 ‘링크’ 상장 카카오, NFT 플랫폼 구축△증권&마켓(16면)-통화정책 변동기…대형주 줄이고 알짜 중소형株 골라라-“고기 없는 밥상이 대세”…대체육 투자 열기 ‘후끈’-중고차업체 케이카 10월 코스피 데뷔△부동산(17면)-9월에도 로또 풍년…수도권에서만 ‘2만 가구’ 쏟아진다-‘재건축 가시’ 뽑는 오세훈…‘한 동 남기기’ 폐지 수순-DL이앤씨, 건설에 디지털 접목 ‘안전+품질’ 다 잡는다-중견 주택업체 11곳 내달 5626가구 분양△건강(18면)-각 분야 교수진 유기적 협진…유방암 최적의 치료 모델 제시-구내염 3주 이상 지속될 땐 구강암 의심을-노안·백내장 수술, 10분이면 난시·시력 교정 가능△신성장동력 발굴 기업들(20면)-다양한 컬러·용량에 AI 기능 접목…세탁기·건조기, 소비자 ‘취향 저격’-글로벌 기관투자가들 ‘넷제로 모범 철강사’로 꼽아-수소·탄소섬유 발판으로 코로나 파고 넘는다-‘가상 기술 전시회’ 등 언택트 마케팅 강화 나서-신재생에너지·전기차 관련 신사업 발굴에 총력△신성장동력 발굴 기업들(21면)-전기차 생산 넘어…RE100(재생에너지 100%) 가입 추진 등 ‘친환경 경영’ 팔걷어-ESG 기반으로 항공우주·친환경 ‘100년 설계’ 나서-“아시아나 인수 총력”…글로벌 항공시장 주도권 목표-‘디스플레이 시장 게임체인저’ OLED에 역량 집중-태양광 신제품 출시·국제인증 획득으로 시장 확대△스포츠(22면)-임성재, 3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 확정-김주형 “3년 뒤 파리올림픽서는 꼭 태극마크 달고 싶다”-탁구 남자 단식서 한국 첫 금메달…주영대 “애국가 부르는 데 울컥”-박서진 “퍼트할 때 상체 숙여 고정해봐요-손흥민, EPL 통산 200경기서 자축 결승골-황희찬, 울버햄프턴 임대 후 이적 조건△문화(24면)-흐드러지게 핀 들꽃 한가득…아름다움을 ‘먹’음다-슈퍼스타도 꿈나무도…무대 향한 ‘염원’ 모두 똑같아-코로나 이후 문화교류 머리 맞댄 韓·中·日△오피니언(25면)-[교육 인사이트] 초중등 교육 회복, 학교가 중심이 돼야-[이코노믹 View] 전·월세 상승 방아쇠 된 ‘임대차3법’-[기자수첩] 상위 1%도 받는 문화예술 지원, 재정비 필요△피플(26면)-“디지털 헬스케어 원석 찾아 뒷단까지 투자 활대할 것”-“자폐 극복한 동물학자의 따뜻한 마음 전하고파”-삼성전자, 5G 통신 표준화 주도한다-‘2018 평장’ 발표했던 로게 전 IOC 위원장 별세-이성희 농협회장 “추석 벌초대행 서비스 확대”-“온 가족이 할 수 있는 게임 만들고 싶었죠”-이용악문학상에 김기택 ‘개나리 울타리’△사회(27면)-직접수사 범위 줄어든 ‘여의도 저승사자’…제2 라임사태 막을 수 있을까-모더나와 계약서도 안 쓰고…이번주 600만회분 온다는 정부-공수처 공소심의위 “조희연 교육감 기소해야”-잡초 안뽑았다고 해고 민원…갑질에 우는 경비원들-만취 폭행 경찰대생, 퇴학 취소 소송서 이긴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