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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년만 최대치 폭락 '쌀값'…마트·백화점, 판매촉진 팔 걷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쌀값이 폭락하며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식생활이 기존 곡물 중심에서 육류, 채식 중심으로 식생활이 변하면서 쌀 소비량이 꾸준히 줄어서다. 여기에 정부의 수급정책 또한 실패했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것도 하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런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섰다.롯데마트 모델들이 서울역점에서 K-품종 ‘빠르미’ 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쌀 값, 전년比 23% 폭락…풍년에 더 떨어질 위기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4만252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5630원) 대비 무려 23.6% 폭락했다. 45년만에 최대 낙폭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19일 기준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소매 쌀 값 역시 20㎏당 4만9000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6만880원) 대비 24.2% 낮은 수준으로 보이고 있다. 전 국민의 식생활 변화가 이같은 쌀 값 폭락의 주 원인으로 꼽힌다.롯데마트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배달·간편식 시장의 성장 등이 요인으로 작용해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구매 단위가 소량화 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도 “쌀 등 곡물 위주의 식사에서 육류 위주의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도 낙폭의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9.8㎏이었지만 2019년 60㎏대 아래인 59.2㎏로 크게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56.9㎏까지 줄었다.정부의 시장격리 등 수급정책 또한 미진하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3차례에 걸쳐 시장격리(수확기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할 경우 초과 생산량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는 제도)를 진행했지만, 지난해 구곡 재고는 물론 올해 풍년으로 햅곡 수확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쌀 값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발효:곳간’ 면천두견주와 신선주 세트.(사진=신세계백화점)◇할인전 나선 대형마트…백화점 이색 쌀 선물로 지원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업계는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마트(139480)는 전날(18일) ‘쌀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기획 행사를 진행했다. 이마트(139480)는 의성진쌀 10㎏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1만7450원에 판매, 준비 수량 7만포를 모두 팔아치웠다. 현재 파주참드림쌀 10㎏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한 2만3900원에 판매 중이며, 다음주엔 추가로 50% 가량 할인한 1만9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역시 전날부터 일제히 햅쌀 행사를 마련, 쌀 소비 촉진에 가세했다. 홈플러스는 전남 고흥 등 전국 주요 농가에서 생산한 ‘처음햅쌀’ 100톤을 사전 확보해 오는 24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8990원(3㎏)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강진 햇보리쌀(2.5㎏)과 제주 찰기장(500g)도 각각 9990원에 ‘1+1’으로 제공하며, 구곡인 농협프리미엄 강화섬쌀(10㎏·2021년산)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1만원 할인해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올해 첫 수확한 K-품종 햅쌀 ‘빠르미’를 전점에서 선보인다. 빠르미는 충남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으로, 재배 기간이 일반적인 벼 품종보다 50일 이상 짧아 빨리 추수할 수 있다. 31일까지 빠르미(4㎏)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1만 6900원에 할인 판매한다.롯데마트의 경우 청량리점, 제타플렉스 잠실점 등을 포함한 13개점에서 ‘쌀가게’라는 프리미엄 쌀 전문점도 운영 중으로, 최근 소용량·고품질 쌀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50종류의 다양한 쌀 상품을 소용량 위주로 판매 중이며, 이 중 절반은 벌크형 매대에서 원하는 품종을 원하는 양만큼 즉석에서 도정해서 구매할 수 있다.백화점 업계도 팔을 걷어 붙였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전국 16개 점포에서 ‘현대쌀집 유기농 금쌀 세트(2㎏·5만5000원)’ 등 14종의 이색 프리미엄 쌀을 선보였다. 지난 2020년부터 국내 우수 농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쌀 선물세트를 선보였던 현대백화점은 해당 매출이 지난해 설과 추석 전년 대비 각각 44.5%, 56.2% 증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004170) 한식연구소가 나서 ‘발효:곳간’이란 이름으로 쌀 3종 세트와 함께 우리 쌀로 빚은 면천두견주·신선주·청명주 등 10여가지 차례주·탁주·스파클링 약주를 선보였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9월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일원에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42가구 △84㎡B 155가구 △99㎡A 147가구 △99㎡B 28가구 △115㎡A 219가구 △115㎡B 1가구다. 모든 가구가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투시도 (사진=DL이앤씨)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에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는 60%, 전용 99㎡와 전용 115㎡는 100% 추첨제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주촌면 선지리 일대는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김해시가 발표한 ‘2035 김해도시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단지와 바로 인접한 주촌선천지구는 장유, 진영을 잇는 도시개발의 주축으로 포함돼 향후 일대를 대표할 중심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가까이 무계와 삼계를 잇는 58번 국도가 개통 예정 중에 있으며,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4월 개통 예정으로 단지 인근 장유역에서 부전역까지 20~25분 정도면 도달 가능해 부산 출·퇴근도 편리해진다.단지는 선천로와 분성로, 동서대로 등이 인접해 김해시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 외동-장유 왕복 6차로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통해 부산, 창원을 비롯해 인근 주요도시로 접근성도 우수하다.교육시설로는 김해서중, 제일고, 임호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인접한 주촌선천지구 개발에 따른 초등학교 1곳의 개교 계획도 있다. 차량을 통해 내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코스트코 김해점(8월 오픈 예정), 김해사랑병원, 경희의료원교육협력중앙병원,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단지 인근에 조만강, 경운산, 무지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전세대가 맞통풍이 가능하고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용이하다. 특히 e편한세상의 역량이 집중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구조 변경이 자유롭고 수납이 극대화되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DL이앤씨의 특화 상품인 ‘디 사일런트 후드(D Silent Hood)’가 e편한세상 아파트 최초로 도입된다. 저소음 모터를 적용해 소음은 줄이고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환기연동 저소음 렌지 후드다. 이 외에도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커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그린카페, 라운지 카페, 개인오피스, 건식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의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
- SKT, ‘유무선 통합 허브’로 네트워크 관리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이동통신망 프론트홀에 적용되는 유무선 통합 허브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네트워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엔지니어가 유무선 통합 허브를 점검하는 모습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이동통신망 프론트홀에 적용되는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네트워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이번에 상용화한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는 프론트홀 라우터(Fronthaul Router)의 일종이다. 하나의 장비로 5G, 4G, 유선 인터넷 등 여러 종류의 서비스에 이용되는 광 회선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강력하게 제어할 수 있다. 프론트홀(Fronthaul)은 이동통신 무선 접속망에서 디지털 데이터 처리 장치(DU, Digital Unit)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 Radio Unit)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S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기술 검증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5G·LTE 프론트홀 및 이더넷 기반 유선 인터넷 서비스에 유무선 통합 허브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통해 상용화를 완료했다.향후 무선 서비스와 B2B, B2C 대상 인터넷 서비스를 종합 제공해야 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유무선 통합 허브를 확대 구축·운용해 AI 서비스 컴퍼니로의 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SKT는 유무선 통합 허브를 활용해 프론트홀의 인터페이스 규격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기지국 장비 규격으로 사용되는 CPRI(Common Public Radio Interface, 공용 무선 인터페이스)와 eCPRI(Ethernet-based Common Public Radio Interface, 향상된 공용 무선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향후 6G 규격도 수용 가능하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더넷 기반 인터넷을 활용하는 eCPRI 규격은 5G 서비스의 고도화에 유리한 방식으로, 세계적으로도 일반 규격으로 채택되어가는 추세다. 이러한 기술은 인터넷 기반 신호를 기본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6G로의 진화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하다.성진수 SKT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은 “향후 유무선 복합 서비스를 유연하게 수용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5G 고도화와 6G로의 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갯수 늘리되, 가성비 기준"…추석선물 키워드는 '엔데믹·고물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추석을 앞두고 선물 키워드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고물가’가 꼽혔다. 예년 대비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물 구매의 양은 늘리면서도, 고물가로 가성비를 기준으로 꼽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얘기다.옥션이 소비자 23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추석 명절 선물 계획’ 결과.(사진=지마켓)18일 지마켓에 따르면 옥션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소비자 총 2320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선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작년 추석 대비 올해 ‘더 많은 분에게 선물하겠다’는 응답이 4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반면 ‘더 적은 분에게 선물하겠다’라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올해 초 ‘설 선물 구매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지인에게 선물하겠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하고, ‘가족에게 선물을 집중하겠다’라는 답변이 70%에 달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팬데믹 기간과 달리 엔데믹 전환 분위기를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보다 구체적으로 구매하는 선물 개수를 묻는 질문에 ‘5개 이상’이라는 답변이 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3개’(22%), ‘4개’(15%) 순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여파로 합리적인 소비 심리도 반영됐다. 작년 추석보다 ‘가성비 높은 선물을 고르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50%를 차지한 반면, ‘프리미엄 선물을 고를 것’이라는 답변은 18%에 불과했다. 명절 선물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실용성’이라는 답변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저렴한 가격’(35%)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는 품질(16%), 개성(3%), 기타(1%)로 나타났다. 추석선물 구매에 할애하는 총 예산은 평균 2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명 중 6명은 ‘10만원대’(36%)와 ‘20만원대’(24%) 선에서 추석선물을 준비하겠다고 응답했으며 30만원대(18%), 50만원대(9%), 40만원대(6%), 60만원대(7%)가 그 뒤를 이었다.인기 품목으로는 ‘건강식품’(38%), ‘신선·가공식품’(36%), ‘생필품’(16%)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부담은 줄이고 실용성이 높은 품목이다.지마켓은 이러한 명절 트렌드에 맞춰 G마켓과 옥션에서 오는 21일까지 인기 선물세트를 사전 판매하는 ‘추석맞이 빅이벤트’ 진행한다. 22일부터는 2만2000여셀러가 참여하는 ‘한가위 빅세일’을 열고, 담당 MD가 엄선한 다양한 추석 선물을 할인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명절이라는 특성과 고물가 시기에 맞이하는 명절이라는 특수성이 동시에 추석선물 계획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다양한 명절 선물을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반도체에 특허우선심사제 적용, 기술전쟁서 우위 점한다
- 이인실 특허청장(오른쪽)이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새 정부의 지식재산 분야 종합계획인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특허 우선심사 대상을 확대, 전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에서 기술우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반도체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퇴직한 민간 연구인력을 특허심사관으로 특별 채용해 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기술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18일 새 정부의 지식재산 분야 종합계획인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은 지식재산으로 역동적 경제성장 실현이라는 정책비전을 갖고, 3대 전략과 8개 핵심과제를 도출했다.이를 위해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 퇴직한 민간 연구인력을 특허심사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어 배터리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로 확대해 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우리기술의 해외유출을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대상 분야는 내년부터 반도체를 시작으로 배터리, 5G·6G 등 정보통신, 수소, 첨단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등의 분야로 확대한다. 특히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특허 우선심사 대상으로 확대해 심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첨단기술 분야의 특허 선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반도체 심사처리기간이 기존 12.7개월에서 2.5개월로 10.2개월 단축된다. 또 2027년까지 고성능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심사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AI 대비 유사 특허·상표 검색의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방식심사를 자동화해 심사업무를 지원한다.과학·산업계가 체감하는 지식재산 서비스의 혁신도 추진된다.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전반에 걸쳐 우리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 유망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국가 연구개발(R&D) 방향 수립 지원을 확대하며,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산·학·연을 대상으로 표준특허 전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무발명제도 컨설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식재산을 사업화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특허박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지식재산 가치평가의 신뢰성을 제고해 지식재산 금융과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해 평가기관 등급제 적용 등 발명의 평가기관의 지식재산 가치평가 역량을 강화한다. 발명의 거래·평가기관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거래·평가·재무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2025년까지 AI 기반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금융 규모와 지식재산 가치평가에 대한 비용지원사업도 확대한다.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방지를 위해 영업비밀 해외유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며, 국가핵심기술이 특허출원 후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비밀특허제도 도입을 추진한다.우리기업들이 지식재산 기반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제도도 수립했다. 지식재산권 중요성이 큰 지역을 기준으로 특허관 파견을 확대하고, 지역별 IP-DESK를 운영·개편해 현지에서 지식재산권 침해를 당한 우리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 K-브랜드 위조상품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며, 우리기업에 해외기업에 의한 기술분야별 분쟁위험을 사전 제공 및 NPE 특허 무효자료 조사 등을 지원한다. 걸프협력회의(GCC), 남미 등에 한국형 지식재산 시스템 수출을 확대해 우리기업이 국내와 유사한 제도로 지식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한국인 전문가 진출을 확대해 우리기업에 유리한 지식재산 국제규범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며, 개도국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선진국의 여러 실증연구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열쇠이자 원동력이며, 기술패권시대에 국가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앞으로 지식재산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해 역동적 경제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볼보차 신형 XC40, 4년 만 새 외관·T맵 달고 출격…4840만~6388만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서비스를 탑재한 신형 XC40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 4년만에 선보인 신형 XC40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브랜드 라인업 최초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BEV)과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했다.신형 XC40 Recharge.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특히 한국 시장을 위해 볼보차코리아가 2년간 300억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탑재된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볼보 온 콜’(Volvo on Call) 등의 디지털 패키지를 기본 제공해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로 진화했다.전기차 XC40 리차지 트윈(Recharge Twin)의 외관 디자인은 프레임리스 전면부 그릴 디자인과 84개 픽셀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는 순수 전기차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새로운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새롭게 추가된 20인치 리차지 전용 휠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토포그라피 디자인 데코패널 적용과 스웨덴 서부 해안에서 영감을 얻은 ‘피요르드 블루’로 실내를 마감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신형 XC40 Recharge 실내 모습.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새로운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정교해진 전면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새로운5-Y 자형 스포크 매트 그라파이트 다이아몬드 컷 휠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기존 최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에 적용됐던 크리스탈 기어노브와 드리프트 우드를 전 트림으로 확대 적용했다. 해당 모델은 ‘플러스 브라이트’,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파워트레인은 48V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30.6 kg·m)와 100% 순수 전동화 파워트레인(최고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67.3kg·m)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조합으로 구성된다.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8V 추가 배터리,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DC/DC 컨버터로 구성되며, 전기모터가 약 14마력의 추가적인 출력과 4.1kgm의 추가 토크를 제공해 부드러운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대비 약 10%의 연비 개선 및 Km 당 약 7g의 CO2 배출량을 감소시킨다.신형 XC40 MHEV.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XC40 리차지 트윈 모델에 탑재된 2개의 전기 모터는 페달을 밟는 순간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해 0km/h에서 100km/h까지 4.9초 만에 도달하는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가속 페달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제어하는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는 부드럽고 직관적인 운전 경험을 지원한다.이번에 출시되는 XC40에는 기존 XC60, XC90 클러스터에 적용됐던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로 구성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은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최대 80%까지 제거해 안전 범위를 확대했다.또한 도어와 센터 콘솔, 앞 좌석 시트 밑 등 다양한 수납 공간과 1열 도어, 트렁크 등에 접이식 고리를 설치하고 트렁크 바닥 면 아래에 별도의 수납공간과 접이식 바닥을 적용해 컴팩트 SUV의 단점을 극복하고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보다 정밀한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이번에 출시된 신형 XC40은 실내 디자인, 시트 타입, 편의사양과 휠 디자인, 파워트레인 구성에 따라 △B4 AWD Plus Bright(4840만원) △B4 AWD Ultimate Bright(5280만원) △Recharge Twin(6388만원, 친환경 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가격) 3개 모델로 판매된다.신형 XC40 MHEV 실내 모습.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월말까지 '홈플대란 시즌2'…6400개 상품 파격할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홈플러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홈플대란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형주방가전, 건강식품, 유아용품 등 6400여개에 이르는 각종 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6년 ‘홈플러스 창고 대개방’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고객 사이에서 ‘홈플대란’이라고 불리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홈플대란 시즌2’는 상품 6400여개, 최대 80% 할인 혜택 등으로 구성했다. 건강식품 70여 종, 소형조리가전 80여종, 게임타이틀 100여종을 최대 80%, 제과·음료 50여종, 커피·차 10여종, 완구 230여종, 컴퓨터 액세서리 160여종 등은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양말은 균일가에 ‘1+1’로, 문구류는 균일가 99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대표상품은 △포켓몬 피카츄 무선키보드 1만5000원(정상가 2만9900원) △MAXTILL 게이밍마우스 7000원(정상가 1만9900원) △드롱기 아이코나 토스터와 주전자는 각 6만원(정상가 12만4900원) △매일유업 앱솔루트엄마가만든명작분유 2단계 800g 3입 1만3480원(정상가 6만7400원) △LG 오가니스트아이스민트두피클링 샴푸(1000mL) 5970원(정상가 1만9900원) △네오팜 블루오메가369(60캡슐)는 1만4000원(정상가 7만원) △홈플러스 시그니쳐 초코브라우니 아이스크림 외 6종은 각 3490원(정상가 6990원) △홈플러스 시그니쳐 양송이피자 외 3종 각 2490원(정상가 4990원)에 할인하여 선보인다.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멤버특가 BEST10’ 행사를 개최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10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마이 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이벤트로 18일부터 24일까지 농협안심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를 최대 40%, 음료 6종, 파이·비스켓 11종을 50% 할인하며 고시히카리 초밥세트 30입을 1만2990원(정상가 1만6490원), 폰타나 파스타소스 5종을 각 1240원(정상가 2490원)에 선보인다.
- 파인테크닉스, 반기 전체 매출 1785억·영업익 155억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파인테크닉스(106240)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31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이었다고 16일 밝혔다.파인테크닉스 본사 전경파인테크닉스 관계자는 “이번 반기실적은 인적분할 영향으로 매출액 등 주요 실적은 분할 기준 계속사업 내용으로 기표했다. 분할 전 기준으로 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전체 매출액은 1785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6%, 17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상반기 실적은 파인테크닉스가 진행한 인적분할이 지난 6월 말 한국거래소 재상장예비심사 승인과 7월 초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이달 12일 임시주총에서 분할 계획이 승인, K-IFRS 1105호 매각예정비유동자산과 중단영업 기준서에 따라 분할존속인 LED조명사업부문을 계속사업, 분할신설인 IT부품사업부문은 중단사업으로 기표, 계속사업 기준으로 실적을 공시했다.이 관계자는 “올해 전반적인 실적 추세는 분할 전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와 비슷한 패턴이다. IT부품사업은 폴더블폰 관련 부품을 적용하는 거래처 신규 모델 출시를 이달 하순 예정한다. 이에 따라 2분기 중반부터 관련 물량이 증가했다”며 “올 3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LED조명은 매년 1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 특히 전시장·전품목 라인업을 구축해 △B2G △B2B △B2C △해외시장 △전기공사 등 전시장에 걸친 사업 체계를 마쳤다”며 “올해도 B2G 관급 시장에서 수위권을 유지한다. B2B 시장에서는 신규 모델 인증 획득, 국내외 대기업·건설사 등의 대형 프로젝트 영업, 휴먼케어조명과 같은 특수조명 영업 등에서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파인홈즈’ 브랜드로 시장을 확대 중인 B2C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편, 파인테크닉스는 지난 4월 회사 인적분할을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고 주요사항보고서 공시, 재상장예비심사 신청을 했다. 이어 6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이번 분할은 인적분할로 LED조명사업은 존속하고 IT부품사업을 인적분할해 ‘파인엠텍’을 신설, 사업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과 함께 역량 집중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분할비율은 회사 1주당 존속과 신설 0.35대0.65이며, 이달 12일 임시주총에서 승인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며, 심사를 거친 뒤 재상장 예정일은 10월 7일이다.
- "물가, 예상 가능한 변수로 등장했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경기 둔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물가가 예상 가능한 변수로 변하고 있는 점에는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17일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신호가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달 초 확인된 7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수 자체의 낙폭도 컸지만(-1.1포인트), 25개국 중 21개국의 지표가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7개국이 새롭게 위축 국면(50 포인트 이하)에 진입하는 등 내면의 성적도 좋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난 15일 확인된 8월 뉴욕 제조업 지수는 경기둔화 국면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시사하고 있다”면서 “헤드라인 기준 7월 11.1포인트에서 8월 -31.3포인트로 급락했는데, 특히 신규수주가 6.2포인트에서 -29.6포인트로 하락하면서 추가 악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실망스러운 지표의 이면에는 긍정적인 변화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민 연구원은 “주요 2개국(G2·미국과 중국)의 물가 지표 하락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는 점인데, 7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물가는 78.5→60.0포인트, 중국 국가통계꾹(NBS) 투하물가는 52.0→40.4포인트로 급락했다”면서 “참고로 인플레 수출국인 중국의 투하물가는 13년 4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8.5%로 집계됐다. 전월치인 9.1% 대비 대폭 낮아졌다는 점도 의미 있지만, 올해 처음으로 컨센(8.7%)을 하회했다는 점에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는 게 민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물가가 예상 가능한 변수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민 연구원은 “물가 연동 지표들의 안정도 공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뉴욕 연준의 공급망 압력지수(GSCPI)는 21년 1월 이후 최저치인 1.84포인트로 하락했고, 작년말 565포인트까지 급등했던 화물선 운임지수(BDI)는 현재 1404포인트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물가 구성품의 가격도 하향 안정되고 있다. 제조업 경기에 민감한 LME 산업금속 지수는 지난 3월 고점 대비 30.3% 하락했다. 이외 주요 산업금속의 연고점 대비 수익률은 각각 구리 -25.2%, 알루미늄 -37.9%, 니켈 -54.2% 등을 기록하고 있다.그는 “지정학적 이슈를 강하게 반영했던 국제유가는 80달러대로 재차 하락했다”면서 “우크라이나전쟁 이전 수준(2월 평균 91.7달러)으로 복귀한 것으로, 미국의 휘발유 가격도 6월 5.02달러(역대 최고치)에서 현재 3.96달러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5년간 270만 가구…민간 주도로 도심 공급 늘린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5년간 270만 가구…민간 주도로 도심 공급 늘린다-주담대 금리 다시 年6%로 -DSR 40% 넘는 대출 받아준 토스뱅크-가을의 ‘그린 퀸’은 누구?-[사설]취임 100일 윤 정부 지지 회복, 대통령 결단에 달렸다-[사설]13년 만의 긴축 예산 편성, 추경 되풀이 악습도 끊어야 △빗나간 코로나 정점 예측-‘숫자놀음’ 갇혀 새 변이·돌파감염 위험 간과…조롱거리 된 ‘과학방역’-방역수장 공백에…의결권 없는 자문위만 우후죽순-‘100만명당 확진자 1.6만명’…韓, 발생은 최고 치명률은 최저 △종합-韓기업 투자 우군의 퇴장…글로벌 자본시장 ‘K파워’ 약해지나-공정위, 기업 방어권 강화…이의제기 절차 신설, 의무고발기한 명시 -韓, 첨단 우주망원경 개발 참여…‘입체 우주 지도’ 만든다-정치권 인적쇄신 요구에도…물갈이 없다는 尹대통령-빌 게이츠 “韓, 펜데믹서 역할 확대해 달라” -인구감소지역 최대 210억 지원 금산·신안·의성·함양 첫 선정 △尹정부 주택 공급대책-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분당·일산 마스터플랜 순차 추진-청년 원가주택·역세권 첫진 50만가구 부지 확보, 재원 마련 계획은 아쉬움 △정치-與 비대위 구성 마무리…다양성 잡았지만 ‘친윤 논란’ 못 피했다-전 대표 됐지만…혁신 외친 이준석-민주 ‘李 방탄’ 논란에도 당헌개정 강행-5년만에 대규모 한미연합 실기동 훈련…총력전 수행능력 점검△경제-11억 稅혜택 ‘종부세 특례’ 20일이 데드라인-뉴발란스·휠라 흡수성 떨어져-한덕수 “호우 피해 대응 총력…추경 안가도 될것”-이창양 산업장관 “바이오·헬스 등 유망 신산업 적극 지원”△금융-2년전 4억 빌렸다면…연이자 600만원 더 내야 -‘빚 탕감 논란’ 새출발기금, 금융위 세부계획 발표 연기-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51억 ‘연봉킹’-국민은행, 글로벌 감사정보 수집시스템 개발-최고 2.8% 입출금예금 SC제일은행 한정 판매 △글로벌-월마트, OTT 등에 업고 아마존에 ‘도전장’-“부동산 시장 살리자”…中정부, 개발업체 유동성 지원-“中 남방·동방항공 美증시 자진상폐 가능성”△산업-토레스 돌풍, 회생계획안 인가 눈앞…쌍용차, 부활 가속페달 밟는다-이재용 부회장 내달 美·日 방문 추진-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 LG화학, 美일리노이에 건설-‘역대급 실적’ SK하이닉스 경영진 연봉 ‘톱3’ 싹쓸이-벤처투자 담장 낮췄다…조합 결성액 20억→10억△ICT-한물 갔던 블로그 ‘회춘’…이용자 70%가 MZ세대-‘상장 추진’ LG CNS, 2Q 매출 첫 1조 돌파-19세기 전화기부터 스마트폰까지…통신史 한 눈에-“갤버즈2 프로 90%가 ‘재활용 소재’…올해 폐어망 50t 수거할 것”△소비자생활-농심, 24년만에 적자…오뚜기·삼양식품은 ‘방긋’-불붙은 럭셔리 골프웨어 전쟁-“면역수는 그냥 물 아닌 건강기능식품”-G마켓도 시간지정·새벽배송 가능해졌다 △증권-긴축 공포 이겨냈나…시장 돌아오는 투자자들-최웅필 “해외진출 기업 주목”…이준혁 “이익성장 기업 투자”-창립 20주년 신한금융투자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 교체 -KB운용 클린에너지ETF 1개월 수익률 18% 찍어-尹정부 수혜 기대했는데…후속정책 지연에 힘 빠진 원전·반도체주-신라젠, 내일 개선기간 종료…10월 거래재개 시험대 -증권가 빙하기 뚫은 다올투자증권, 상반기 사상 최대 이익△부동산-‘月4000만원’까지 나왔다…월세 하이킥-서울 집값 3개월 만에 하락 전환-거점 오피스 수요 쑥…‘현대 테라타워 은평’ 업무시설 눈길△엔터테인먼트-착한 드라마의 저력…“악역·막장 없어도 괜찮습니다”-종영 D-1 ‘우영우’가 풀어야 할 이야기 -아역시절부터 다진 연기 내공…원석 ‘우영우’ 보석 만든 박은빈△BOOK-‘버릴 용기 있나요?’…반지하 참사·이상기후, 지구가 인간에게 보내는 메시지-‘R의 공포가 온다’…과거 알아야 경제위기 넘는다-‘양눈잡이’…양 눈으로 보느라 보지 못하게 된 것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담대한 구상’은 과감한 제안…한미 힘 합쳐 北 설득해 가야” 고유환 통일연구원장-“北 가을께 7차 핵실험 가능성…그 전에 ‘대화모드’ 전환해야 △오피니언-채권시장이 보내는 경기침체 경고-‘광복절 특사’에 경제인 단 4명인 이유-한미연합훈련 발표로 빛바랜 ‘담대한 구상’△피플-”모두 뇌에 집중할 때 신경에 관심…루게릭병 치료해야죠“ 이태우 서울대 교수-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스웨덴 통상장관 방문-집중 호우 피해 복구 지원 두나무, 성금 20억원 쾌척-”‘음악엔 힘이 있다’는 두다멜처럼 희망 전하고 싶어“-효성,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위해 성금 3억원 기탁-친선란 작가, 독자가 뽑은 ‘한국문학 미래’ 1위-블랙핑크 美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서 스페셜 무대△사회-박지원·서훈·서욱 압수수색…檢소환조사 초읽기-70명 로비 점거, 일부 시너 들고 옥상 난입…경찰과 대치-여환섭·김후곤·이두봉·이원석…한동훈의 선택은-서울시, 동작·관악 등 7개 자치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서울사람도 잘 모르는 ‘아이 서울 유’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