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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공모 희망가 32~34달러 상향…제2의 알리바바 뜬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왼쪽)과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쿠팡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한국의 전자상거래 공룡 쿠팡이 뉴욕 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41억달러 가까이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당 공모 희망가를 당초 예상보다 높은 32~34달러로 제시했다.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쿠팡은 이번 IPO를 통해 주당 32~34달러에 1억20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류를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초기 공모를 통해 최대 40억8000만달러(1억2000만주x34달러·약 4조6450억원)를 조달하겠다는 것이다.쿠팡의 주당 희망 공모가는 직전 투자설명서에 제시한 27~30달러에서 4~5달러 높인 것이다. 이 가격을 기준으로 쿠팡의 기업가치는 최대 583억달러(약 66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당초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다.쿠팡 측이 밝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목적은 유동성 공급이다. 아울러 조달한 자금은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미국 내에서는 쿠팡을 제2의 알리바바로 주목하고 있다. 2014년 중국 알리바바의 메가톤급 상장 이후 외국 회사로서는 최대 규모라는 것이다. 알리바바는 당시 IPO를 통해 250억달러를 조달했다.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전세계 8위 수준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로이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테크회사들의 매출이 급증해 왔다”며 “(쿠팡의 상장은) 투자자들의 전례 없는 투자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IPO가 뜨거워지면서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는 큰 투자 이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2015년 10억달러를, 2018년 20억달러를 각각 쿠팡에 투자했다.쿠팡 공모가는 오는 10일 최종 확정된다. 다음날인 11일 NYSE에 종목 코드 ‘CPNG’로 상장된다. 이번 상장의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앨런앤드코,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HSBC홀딩스 등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미집행 고용유지금 7500억 4차때 또 편성 논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3월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미집행 고용유지금 7500억 4차때 또 편성 논란 -투기 수단된 2·4대책…그린벨트까지 싹쓸이했다-OECD, 韓 경제성장률 2.8%→3.3% 상향-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첫날 14조 몰렸다 -[사설]1000조원 육박한 나랏빛, 재정준칙 논의 이래도 되나-[사설]벼랑에 선 공연계, 예술혼 지켜줄 지원 아쉽다 △줌인&-‘어대낙’에서 ‘이대만’으로…이낙연의 부활 4.7 재보선에 달렸다-사교육비 50.4만원 VS 9.9만원…코로나發 교육격차 커진다△4차 재난지원금 추경안-집행률 한자릿수 사업 수두룩…현장실태 파악해 예산 적정성 따져봐야-방역보조 1.4만원, 방송제작 8720원-주먹구구 직접일자리-적자 고용보험기금, 추경 6592억원 부담…예정처, 기금 재정관리 경고△LH發 직원 신도시 투기의혹 확산-신도시 발표 직전 거래량 5배 뛴 곳도…커지는 사전정보유출 의혹 눈덩이-1000㎡ 넘겨 분양권 받으려…여기저기 쪼개기 매입-野 “변창흠 사퇴를” VS 與 “진상규명 먼저”…국토위 난타전△LH發 직원 신도시 투기의혹 확산-“수십년 안 팔리던 땅 사라더니…정보 가진 그들 앞에서 우린 봉 신세”-LH본사·광명시흥본부 등 압수수색…투기의혹 전현직 직원 13명 출국금지 -“농민위한 조직이 투기 방조”…농협 대출제도 손본다△빅테크주 거품 논란-“가치있는 SW업체” VS “대량생산 의구심”…테슬라는 보는 월가 두 시선-테슬라 기반한 ELS·펀드 ‘경고등’-이달 들어 하루 빼고 테슬라 담은 서학개미들△정치-방식 합의한 朴-金, 협상 돌입한 吳-安…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속도-서울·부산시장 양자 대결땐 야권 우위-LH사태에 훼손된 文의 공정, 3040·수도권 민심이 흔들린다-이인영 장관 “상반기 중 남북대화 재개해야”-“김정은 언급 핵잠수함, 단시일내 개발 불가능”△경제-경상수지 9개월째 흑자 행진…치솟는 국제유가 변수로 -외국인도 에너지 바우처 받는다△금융-공모주 열풍에…주춤하던 신용대출 다시 쑥-“은행장 징계에 부정적 의견 많다”-금융위 “금리 상승은 가계에 부담…필요시 적시 대응”△산업&기업-비스포크로 집안 전체를 깔맞춤-2025년 매출 9조 자신있다…삼촌 박찬구의 반격-아이오닉5 나와라…베일 벗은 기아차 EV6-네이버-이마트 지분 맞교환…쇼핑·신선제품 배송 시너지△산업·바이오-일반인도 기업가 정신교육…기업친화 환경 조성해야 제2벤처붐 지속-게임업계 “수집형 뽑기 금지법안 너무 나갔다” 우려-삼성바이오로직스 1조 클럽 가입, 美고객사 대량 주문 덕△소비자생활-미얀마 사태 길어지자…진출 韓유통기업들 근심-라이더들 잇단 일탈 행동…배달업체들 관리 ‘비상’-魚…과자에 물고기 이름 많은 이유 있었네-롯데홈쇼핑, 여경래·미카엘 셰프가 만든 간편식 판다 △규제에 발목 잡힌 한국 유통기업-토종 이디야 출점 막혔을때…스타벅스 법망 피해 핵심상권 장악-배달천국 한국서 온라인 주문 안되는 술-세금 폭탄에 기부도 마음대로 못해△과학까페-원자력 연구개발 안전에 우선순위…대학 전공자·기업수 내리막길-불안감→식탐 악순환 끊고 걷기+달리기로 건강 잇자-단백질 섬유화 과정 수치화…IQ처럼 숫자로 치매 초기 진단△위대한 생각-네덜란드 지고, 대영제국 뜨고…제국주의 시대 패권 가른 해군력-병인양요서 을사늑약까지…눈치외교에 잃어버린 40년△증권&마켓-올 들어 무상증자 러시…적자 기업 띄우기 주의해야-SK바이오사이언스 균등 배정에…증권사 6곳 다 돌았어요-펀드 쪼개기 방지로 제2라임사태 막는다△증권-스타트업 밸류 커지자…VC클럽딜도 속도-비용 덜 들고 의결권 행사 편리…주총 고지도 카카오페이로-보복 소비 폭발에 백화점 주가도 폭발-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 변경 추진△엔터-스포티파이·카카오M 고래 싸움에 K팝가수·팬들만 새우등 터진다-토종 OTT자존심 지킨다…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본격화-90년대 스타 안재욱·신은경 안방극장 신스틸러 귀환△BOOK-코로나 잡을 게임 체인저는 백신 아닌 사람-변방 강서·중랑구 어떻게 부동산 중심지로 변했나-지금 우리에겐 인류 협동조합이 필요하다△오피니언-[목멱칼럼]세상의 부모들, 어떤 자녀 원하세요-[데스크의 눈]전 국민 재난지원금, 공정한가-[기자수첩]작전명 없는 한미 연합훈련 언제까지△피플-쿠오모 수사, 팩트가 이끄는 대로 공정하게 할 것-차지연 “드라마서도, 믿보배로 인정받고 싶다”-SK이노, 기본급 1%로 모은 기금 116억원 돌파-현대오일뱅크, SNS홍보대사에 조원희·정순주-“힙합 비트 속에서도 클래식은 존재해요”△사회-보증금 8배 뛰었는데 한푼도 못 돌려받을 판…경동시장 상인들 한숨-검경수사권 조정으로 불가하지만 변창흠 포함 15명에 달렸다-직무배제·고발 당한 임은정…박범계 수사지휘권 만지작-원격수업 플랫폼 또 오류…커지는 교육부 책임론-청년청장 교체…박원순 흔적 지우는 서울시
- [코스피 마감]금리 불안에 4거래일 연속 하락…'2970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9일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조9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초대형 부양책이 경제 회복에 탄력을 더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조기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실제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연 1.591%로 전날(1.599%)보다 0.008%포인트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 연 1.61%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를 돌파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처=마켓포인트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거래를 마쳤다. 2989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장 초반 3000선을 넘어섰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운 후 2929선까지 미끄러졌다. 오후 들어 한국은행이 시장금리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국고채 2조원어치 긴급 매입을 결정하면서 하락 폭이 서서히 좁혀져 2970선에서 마무리됐다. 하루에만 70포인트 움직였다. 종가 기준 연저점인 1월4일 2944.45와 31.67포인트 차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6404억원을 내다팔았다. 하지만 금융투자가 3514억원을 사들이는 등 기관이 2927억원, 개인이 351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하방을 지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경기 민감주에 속하는 건설업이 2.11% 올랐다. 통신업, 은행, 보험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섬유의복, 금융업, 유통업, 운수장비 등도 1% 미만으로 오름세를 그렸다. 비금속광물과 운수창고는 3% 넘게 빠졌고, 화학, 종이목재, 서비스업, 의약품,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등도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테슬라 등 나스닥 급락을 반영해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2차전지 대형주가 2~3% 하락했다.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 대표 성장주도 2% 안팎으로 빠졌다.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으로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으로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하락했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1% 미만으로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삼성전자와 함께 고순도 염화수소(HCL)를 국산화한다는 소식에 백광산업(001340)이 17.57% 상승했다.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태양금속(004100)도 17.49%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4억9717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8조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0개 종목이 내렸다. 63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금리 불안에 2% 가까이 하락…‘2930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9일 코스피 지수가 2% 가까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초대형 부양책이 경제 회복에 탄력을 더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증세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기준 금리가 인상될 있다는 관측이 우위를 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15포인트(-1.91%) 내린 2938.86에 거래 중이다. 2989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장 초반 3000선을 터치했지만 하락 전환해 2936선까지 미끄러지는 등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수급별로는 금융투자가 3920억원을 사들이는 등 기관이 3508억원, 개인이 14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482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경기 민감주에 속하는 은행과 보험, 섬유의복이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비금속광물이 5% 가까이 빠지고 있고,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이 3%대 하락 중이다. 서비스업, 기계, 의약품, 제조업 등이 2%대 빠지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증권, 철강및금속 등도 1%대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테슬라 급락을 반영하듯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2차전지 대형주가 4~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 대표 성장주도 4%대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34%), SK하이닉스(000660)(-2.95%), 현대차(005380)(-0.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5%) 등이 일제히 하락세다.
- [뉴스새벽배송] 테슬라 또 급락…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뉴욕 증시는 지수별 흐름이 엇갈리며 혼조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에도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등이 잘 팔리면서 1월 경상수지가 7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원을 통과한 1조9000억 달러 규모 경기부양법안이 책상에 올라오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있는 미국 노동시장의 회복을 두고 “올해 연말 이후 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제조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청약 일정이 9일 개시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테슬라 5.9%↓…기술주→경기민감주 자금 순환-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오른 3만1802.44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4% 하락한 3821.35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1% 급락한 1만2609.16을 기록.-경기 민감 대형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 대비 2%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워. 디즈니 주가는 캘리포니아주가 4월부터 제한적인 테마파크 재개방을 허용키로 한 데 힘입어 6.2% 넘게 급등. 반면 애플 주가는 이날 4.2%가량 미끄러졌고, 테슬라 주가는 5.8% 이상 추락.-롬바르드 오디에의 사미 차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경기 회복을 감지하기 시작했다”며 “이를 잘 반영하도록 자금 흐름이 다시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 -달러화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1포인트 상승한 92.39. ◇ 국제유가, 레벨 부담 강화 1.6% 하락-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4달러(1.6%) 하락한 65.05달러에 장을 마감.-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예멘 반군 후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 등 중동 지역 불안을 주시.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브렌트유가 장중 한때 배럴당 71달러도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여. -WTI도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인 배럴당 68달러 부근까지 올라. 이후 차츰 상승 폭을 줄인 이후 하락 반전. 브렌트유도 전장 대비 약 1.6% 하락한 배럴당 68.24달러를 기록. ◇ 1월 경상수지 70.6억달러 흑자 기록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7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1년 전 흑자폭이 5억8000만달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흑자폭이 12.2배 증가. -전년동월비 8개월 연속 흑자폭이 확대. 1월 경상수지만 따져볼 경우 2016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흑자. 다만 전월(115억1000만달러)과 비교하면 38.7% 줄어.-상품수지는 57억3000만달러 흑자로 1년 전(20억7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2.8배 가량 늘어. 수출이 44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9.1% 증가한 반면 수입은 409억3000만달러로 0.5% 늘어나는 데 그쳐. -통관 기준으로 자동차가 42.8%, 정보통신기기가 37.1%, 반도체가 20.6%가 수출이 증가. 설비투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기계류 등 자본재(29.6%)와 곡물, 가전제품 등 소비재(7.2%)는 수입이 늘어났으나 원유, 석탄 등 원자재 수입은 13.1% 감소.◇ 바이든 “부양안에 가능한 한 빨리 서명”-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원을 통과한 1조9000억 달러(한화 2100조원) 규모 경기부양법안이 책상에 올라오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서명하겠다고 8일(현지시간) 밝혀.-상원은 지난 6일 경기부양법안을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통과시켰다. 지난달 27일 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15달러로의 최저임금 인상, 개인당 현금 지급 자격기준 강화 등의 수정을 가해 가결시킨 것.-이에 따라 하원은 다시 별도의 표결을 거쳐야. 워싱턴포스트(WP)는 이르면 9일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해.-실업급여 지급이 만료되는 3월 14일 이전에 바이든 대통령의 책상에 상·하원을 통과한 부양법안을 올려둔다는 게 민주당의 목표.◇ 미 재무 “노동시장, 연말 제 궤도 복귀”-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본 미국 노동 시장이 연말 이후 제 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화상 토론에서 미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을 전제로 이같이 발언.-옐런 장관은 “백신 접종과 학교 정상화에 전면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올해 말이나 내년에는 노동 시장이 제 궤도로 정말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블룸버그는 2월 기준 미국의 실업자가 1000만 명에 달하고, 이는 전염병 대유행 이전의 거의 2배에 해당한다고 설명.◇ ‘IPO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 오늘부터 청약-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청약 일정이 9일 개시해 10일까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을 접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 공모가를 적용할 경우 기업가치는 약 5조원.-앞서 지난 4~5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7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수요예측 신청가격 물량의 96.74%는 희망가격 밴드(4만9000원∼6만5000원)의 상단이었던 6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써내 흥행을 예고.-올해부터는 개편된 청약 제도에 따라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의 절반은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되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처럼 증거금 규모에 따라 배정.-청약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서 받아. 상장일은 오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