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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 파워 블렌더 5000 시리즈 3종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가 그라인더 액세서리 추가 구성으로 더욱 강력해진 파워 블렌더 5000 시리즈 3종(모델명: HR3575/70, HR2235/00, HR2235/90)을 출시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필립스 파워 블렌더 5000시리즈 HR3575/70, HR2235/00, HR2235/90. (사진=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이번 신제품 3종은 기존 5000 시리즈에서 스테인리스 그라인더 액세서리가 추가돼 더욱 향상된 분쇄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른 멸치, 고춧가루 등의 건재료는 물론 쌀, 견과류, 커피 등의 단단한 재료도 부드럽게 분쇄한다. 누구나 간편하게 본체에 결합할 수 있다. 특허받은 안전 잠금장치로 안전하다. 완벽한 블렌딩을 위해 필립스만의 혁신 기술도 탑재했다. 프로블렌드 크러시(Pro-Blend Crush) 기술은 단단한 얼음도 미세하게 갈아주는 강력하고 섬세한 블렌딩을 제공한다. 딥 블렌딩 기술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배 더 빠른 속도로 다양한 재료를 부드럽게 갈아낸다. 입체적인 구조와 각도로 설계된 프로블렌드 6각 3D 칼날은 과일의 씨나 견과류까지 완벽하게 분쇄한다. 편리한 사용을 위한 디테일도 더했다. 속도 조절 다이얼로 단단한 얼음, 견과류를 위한 파워 블렌딩부터 부드러운 과일, 채소를 위한 젠틀 블렌딩까지 간편하게 조절 가능하다. 칼날은 분리할 수 있어 세척 시 위생적이다. 2리터(L)의 대용량 유리 용기로 여러 번 작동할 필요 없이 온 가족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특히 HR3575/70 모델의 경우 분당 2만2000번의 초고속 회전 기술과 1000와트(W) 모터로 빠르고 강력하게 블렌딩한다. 600미리리터(mL) 용량의 블렌더 겸용 텀블러가 함께 구성됐다. 필립스 5000시리즈는 HR3575/70 22만4000원, HR2235/00과 HR2235/90은 19만8000원이다.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전 매장에서 신제품 5000 시리즈 3종과 기존 5000 시리즈 블렌더 HR3571/90 구입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아이패드 미니 5세대, 2명에게는 에어팟 프로,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또한 필립스 생활가전 제품인 △주방가전 △다리미 △커피머신을 구매한 고객을 위해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갤럭시 탭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마련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11번가 △G마켓 △옥션 △네이버 △SSG닷컴 △롯데온 △롯데아이몰에서 구매 후 포토상품평을 작성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 [뉴스새벽배송]S&P, 엿새째 사상 최고…실업지표 호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갈아치웠다. 미국 주간 실직자가 팬데믹 이후 최소치까지 내려가는 등 미국 경제 반등을 재확인하면서다. 또 주요 7개국(G7)에 이어 경제협력기구(OECD)는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설정한다는 안에 합의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3만6000달러 저항선에 막혀 4% 이상 급락했고, 국내에서는 4000만원대가 깨졌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하며 석달 연속 2%를 웃돌았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美 증시 실업지표 호조로 상승-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3만4633.53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를 모아놓은 S&P 지수는 0.52% 오른 4319.94에 마감. 4300선을 돌파하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오른 1만4522.38을 기록.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81% 뛴 2329.34를 나타내.-최근 뉴욕 증시의 초강세는 인플레이션 공포감이 무색할 정도.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수순이 기정사실화하고 있음에도 경기 회복 낙관론이 시장을 일으키고 있음.-이날 나온 지표는 미국 경제의 반등을 재확인.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6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5만1000건 감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8만8000건)를 하회. 팬데믹 직전인 지난해 3월 둘째주 이후 가장 적은 수치. 고용은 연준이 주시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제조업 활동 역시 확장 국면. 공급관리협회(ISM) 집계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6.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61.0)를 하회했지만, 13개월 연속 확장세는 유지. PMI는 50을 넘으면 확장 국면임을, 50을 밑돌면 위축 국면임을 각각 시사.◇ 6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4% 상승…3개월째 2%대-통계청은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혀. 소비자물가는 4월부터 3개월째 2%대 오름세. 다만 상승폭은 전월(2.6%)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짐.-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2.5%로 201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특히 달걀 등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각각 10.4%, 19.9%나 올라.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1.2% 올라 3개월 연속 1%대 상승세. 생활물가지수는 같은기간 3.0%, 신선식품지수는 10.3% 각각 올라.-통계청은 농축산물 가격이 다소 둔화되고 국제유가도 오름세가 더 확대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 물가는 2분기보다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와 날씨 변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있는데 평균적으로 2% 안쪽에서 변동될 것으로 전망. ◇ 미 실업수당 청구, 팬데믹 이후 최소-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6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5만1000건 감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8만8000건)를 하회. 팬데믹 직전인 지난해 3월 둘째주 이후 가장 적은 수치.-팬데믹 이후 움츠렸던 고용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방증. 미국 내 백신 접종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각 주가 영업 규제를 풀고 있고, 억눌렸던 소비자들이 돈을 쓰기 시작하고 있는 것.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인 7월 1~5일 약 4700만명의 인파가 자동차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 역대 최대 규모.-기업들은 이같은 보복 수요를 맞추기 위해 구인난을 겪을 정도로 신규 채용에 박차.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급을 오는 9월 만료 이전에 종료한 주가 증가한 것도 한몫.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19개주가 실업수당을 중단했고, 추가로 7개주가 이에 동참할 예정.◇ OECD 법인세 최저세율 15% 합의…130개국 서명-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경제협력기구(OECD)는 이날 성명을 통해 OECD 내 130개국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설정한다는 안에 합의. 130개 나라는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 이상을 차지.-최저 법인세율 설정은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기업이 법인세율이 낮은 나라에 법인을 두는 식으로 세금을 적게 내는 행태를 막겠다는 취지에서 나옴. 앞서 G7 재무장관들은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방안에 합의했고, 이번에 OECD까지 확장한 것.-이를 통해 연간 1500억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OECD는 전해. 또 1000억달러 이상 이익을 내는 기업에 대한 과세권은 매출이 발생하는 나라로 넘기기로. OECD의 합의안은 다음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때 승인 받을 가능성이 높음.◇ 비트코인, 4% 급락…국내는 4000만원 붕괴-비트코인은 2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33% 하락한 3만3414달러를 기록.-비트코인은 한때 3만5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3만6000달러 저항선에 막혀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 반전. 3만5000달러가 넘으면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오기 때문으로 분석.-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5% 하락한 3931만1000원을 기록, 4000만원 대가 깨져.◇ 미 로빈후드, 매출 245%↑…IPO 공식화-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로빈후드는 1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 신청 서류를 통해 2020년 연간 매출이 9억5900만달러(약 1조9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혀.-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245% 급증. 재작년 1억700만달러(약 1200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로빈후드는 작년 745만달러(약 84억원)의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지난 3월 비밀리에 IPO 계획을 당국에 낸 로빈후드는 이날 신청서 제출을 통해 IPO 절차를 공식화. 이 회사는 나스닥에 ‘HOOD’라는 종목코드로 상장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전해. IPO를 통해 로빈후드는 총 1억달러(약 1100억원)의 자본을 조달하고, 공모 주식 수의 20∼35%를 개인투자자들에게 배정할 계획.◇ 넥슨 日본사, 비트코인 투자로 458억원 손실-넥슨은 올해 2분기 암호화폐 거래 자산평가손해액 44억9900만엔(약 458억원)을 영업외비용으로 계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혀.-앞서 넥슨은 지난 4월 말 1억달러(약 11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 매수 개수는 총 1717개, 평균 단가는 5만8226달러(약 6597만원). -당시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 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그러나 비트코인 시세는 급락해 지난 6월 말 기준 해외 거래소에서 3만6000달러, 국내 거래소에선 4000만원 안팎까지 내려. 이로 인한 넥슨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 투자 금액은 넥슨이 보유한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 미만.◇ WTI 배럴당 75달러 돌파…인플레 우려 키우나-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4% 오른 75.23달러에 거래를 마쳐.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처음.-WTI는 올해 배럴당 48.52달러로 출발. 지금까지 무려 55.05% 폭등한 것. 70달러 중반대를 넘어선 만큼 추가 상승시 인플레이션 공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시장은 가장 주목한 건 이날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회동.-이날 회의 결과는 나오지 않음. 산유국 사이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시장에서는 회의를 앞두고 감산 완화 규모를 둘러싼 전망이 쏟아져.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113만 소상공인 숨통 1120만원까지 받는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13만 소상공인 숨통 1120만원까지 받는다-흙수저 이재명 경제대통령 선언…“강력한 부흥책 시작”-730조 시장 앞두고…규제에 날개 못펴는 韓 UAM-SK이노, 배터리사업 이르면 연내 분사-[사설]5월 소비·투자 동반 뒷걸음, 금리 인상 서둘 때 아니다-[사설]선진경쟁국에 크게 밀린 기업가 정신, 앞날 걱정 없나△줌인&-‘고객’ 45번 외친 황현식…“비통신사업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 넓힐 것”-이주열·홍남기, 2년7개월 만에 회동…통화·재정정책 공조 모색△33조 추경안 국회에 제출-매출 30% 줄어든 식당주인 500만원, 소득 없는 취준생 35만원 받는다-‘급한 불 끄겠네’ 반색 vs ‘언 발 오줌누기’ 한숨-역대 최대 추경에…올해 정부 총지출 600조원 넘어서△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투자기회 늘리고 신성장동력 확보”…친문비토·도덕성 논란 등 숙제 여전-한자리 모인 與 9룡 ‘내로남불·부실 인사검증’에 자성-‘흙수저 비주류’ 소년공 출신…과감한 정책·직설 화법으로 유명△UAM 규제개혁 시급-국내에선 공역문제로 이착륙장 확보 어려워…규제 풀어 하늘길 열어야-현대차·한화, 기술선점 위해 협업·인재영입 활발-40개 민관 뭉친 팀 코리아…UAM 실현 윤활유 역할 톡톡△기승전ESG…어떻게 <17>LS그룹-1840억 투입해 ‘친환경 사업’ 확장…내부거래위 통해 ‘투명경영’ 속도-“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ESG 경영·투자 올바로 정착하려면△정치-‘출마선언’ 윤석열, 지지율 소폭 올랐지만…대안 인물 부상 등 변수 여전-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흥행대박 한껏 들뜬 이준석 대표 “관심 굉장”-‘소급적용’ 뺀 손실보상법 통과…방역조치 소상공인 피해 보상-김정은, 中 공산당 100주년 축전…“생사고락 같이한 동지”- 日 수출규제 ‘외교적 해결’ 건의 질책한 文대통령-박인호 공군총장 임명안 재가△경제-경기회복·폭염 겹쳐 전력수요 역대 최대…예비력 작년 절반 수준으로-수출 호황이라는데…제조업 가동률 석달째 하락, 왜-농협, 축산전문 온라인몰 ‘LYVLY’오픈△금융-대출 한도 축소 걱정 전화 늘어…당국 “엄격 관리”-시중은행 대출금리 인상 나서자 돈 빌린 개인들 “이자부담 어쩌나”-“코인 거래소 1차 책임은 은행…면책조항 안될 일”-신한카드 “MZ세대 앞세워 브랜드 혁신”△산업&기업-5년간 30조 투자…SK이노 그린기업 탈바꿈-‘뉴 농심’ 닻 올린 신동원 회장, 라면 레벨업 고객에 즐거움 줄 것-LG마그나 공식 출범…‘전장 삼각편대’ 본격 날갯짓- 취임 1년 맞은 DB그룹 김남호 회장, 경청과 변화의 1년 젊고 강해졌다- 완성車 6월 내수 부진, 해외서 만회△산업·바이오-국산 mRNA 백신시동…“내년 상반기 1호 기대”-강원 정밀의료·충북 그린수소 정부 ‘5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강남빌딩 100만원어치…부동산 수익증권 ‘댑스’ 뜬다-통신3사 ‘농어촌 지역 5G 공동 이용’ MWC 파트너십상 수상△과학카페-변덕스러워진 장마…북태평양 고기압과 충돌하는 기단 등 변수 늘었기 때문-델타 바이러스 60~80% 예방효과 미접종보단 안전하지만 안심 금물-비싼 백금 대체할 촉매 연구…“전기·수소차 상용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손태호의 그림&스토리-최초를 걷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증권&마켓-경기 호조·현금 부양책에…“코스피 이달 3450선 갈 것”-해외 공룡펀드 속출하는데, 쪼그라드는 국내 펀드-회계법인 인력 쟁탈전 빅4 ‘연봉 인상’ 가시화△증권-스마트시티 등 지식기반 사업, 증권사 새 수익 모델-‘투자목적’ 수시로 변경해가며 주주권 행사 팔 걷은 국민연금-고평가 논란 크래프톤…공모가 10% 낮춰-신한금투, 조직개편 리테일 영업 등 강화△부동산-‘40년 주택담보대출’ 도입은 됐는데…실효성엔 “글쎄요?”-고덕 강일지구 ‘막차 로또’…“70점 넘어야 안정권”-개포 주공 1단지 재건축, 증액 공사비 2200억 줄였다-중개사 마음대로 호가 ‘NO’ 네이버, 집주인에 매물 정보△여행-한발짝 가까이, 한발짝 멀리…비단강 따라 오백리, 쉼표를 만나다 -고기 품은 두부전골, 탱탱한 식감에 ‘五美’까지 꽉 채웠네-수생식물의 보고…바람보다 앞서지 마세요, 느리게 걸으세요△스포츠-박민지 “일주일 쉬며 재충전…샷 감각 좋아요”-허인회 “퍼트 비결요? 백스윙 짧게”- 英 여자골퍼 찰리 헐 “도쿄 올림픽 참가 안해”-투타 활약 김광현, 10전 11기 만에 2승 달성-선수촌 ‘골판지 침대’…조롱 대상 전락-벤투호,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조편성 ‘최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민생문제 해결책 내놔야 개혁보수…‘자유’만 외치는 낡은 보수는 망해-“참여정부의 세금규제 답습…부동산 망친 文, 능력 부족”△오피니언-[목멱칼럼]불륜사건 SNS 조리돌림은 정의일까-[북극 이야기]북극진출, 국가적 역량 모을 때-[기자수첩]노무현의 인사, 문재인의 인사△피플-“토종 mRNA 백신 개발 핵심 ‘LNP 양사기술’ 확보”-삼성SDI 창립 51주년…전영현 사장 “세상 뛰게 하는 심장되자”-김승연 한화 회장, ‘친한파’ 에드윈 퓰너 회장 회동-진승호 KIC 사장 “세계 10대 국부펀드 목표”-두산인프라코어, 인천시에 기부금 전달-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 국제로터리 3650지구 총재 취임△사회-초소형으로 더 은밀해진 몰카 ‘찰칵찰칵’…“작은 구멍만 봐도 깜짝깜짝”-백운규 이어 이광철까지 기소 김오수 ‘방탄총장’ 오명 벗나- 50대 ‘모더나’ 맞는다…혈전증 우려 AZ, 3040에 접종 않기로-‘독립성 논란’ 국가교육위법 통과-주말 장마 시작…전국 최대 150mm 물폭탄
- SKT 박정호·KT 구현모·LGU+ 황현식, '농어촌 5G' 세계적 인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T는 6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글로벌 모바일(글로모) 어워즈 2021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가 ‘5G 코리아, 농어촌 5G 공동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수상이 결정된 후 KT 김영인(오른쪽) 네트워크전략본부장, LG유플러스 김대희(가운데) NW인프라기술그룹장, 류정환 SK텔레콤 5GX 인프라그룹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모 어워즈는 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모바일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과 성과를 달성한 기업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과기부, 통신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농어촌 지역 5G 투자방안, 기술 구현방안 및 운영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수립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올해 4월 발표하고, 통신 3사 간 농어촌 지역 공동이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통신업계에서는 ‘농어촌 5G 공동이용’이 정부와 모든 통신기업이 참여해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협력 모델이다. 한 국가의 모든 무선 기간통신 사업자가 참여해 전국 단위로 5G 무선접속 네트워크(RAN) 쉐어링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과기부와 통신 3사가 함께 추진하는 ‘농어촌 5G 공동이용’은 통신 3사 가입자뿐 아니라 알뜰폰(MVNO) 가입자, 글로벌 로밍 가입자 모두에게 차별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농어촌 5G 공동이용’은 정부의 ICT 정책인 ‘디지털 뉴딜’을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 간 무선통신시설을 효율적으로 구축·운용해 5G 인프라를 전국으로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5G 저변 확대는 5G 킬러 콘텐츠, 5G 융합사업 활성화 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문] 김두관 대선 출마 "삶의 질 10위 국가 만들 것"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마을 이장·남해 군수 출신으로 행정자치부 장관과 경남도지사 지낸 김 의원은 “전국을 5극·2특별도 체제로 재편하고 연방제 수준의 분권을 실현하겠다”며 “엘리트 중심의 독점적인 중앙 정치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자산 불평등 해소를 위해 △1가구 1주택 국가책임제 실시 △전 국민이 만 20세 되는 해에 6,000만 원 이상의 자산을 받는 국민기본자산제를 약속했다. 그는 “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 균형 발전으로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 힘 없는 사람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일 국회 본청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김두관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특권과 차별이 없는나라, 힘없는 사람들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다극분산형 자치분권국가,삶의 질 10위 국가를 만들겠습니다.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저는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기 위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 균형 발전으로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 힘없는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오늘 대통령 출마를 선언합니다.우리나라는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식민지배와 전쟁을 딛고 G7을 넘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민주주의를 꽃피웠고 세계적인 펜데믹을 극복한 국가역량은선진국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그러나 겉으로 보는 화려함 속에는 진실이 가려져 있습니다.우리 안에는 두 개의 나라가 있습니다.성문 안에는 모든 것이 비대한 수도권이라는 나라가 있고,성문 밖에는 소멸되고 있는 비수도권의 나라가 있습니다.이미 10년 전 벚꽃 피는 순서대로 지방대학과 지방경제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고되었습니다.175개 지방대학이 미달사태를 겪고 있고, 메마른 지역경제도 더 이상 회생의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비수도권 시군구는 해마다 소멸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2020년 소멸 위험에 직면한 시군구는 226개 중 105개로 늘어났습니다. 출산율은 급락했고, 생산가능인구는 매년 33만 명씩 감소하고 있습니다.비상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무엇보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체해야 합니다.엘리트 중심의 독점적인 중앙정치를 끝내야 합니다.저 김두관은 모든 권한을 나누겠습니다.선진국이 분권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분권이 잘 된 나라가 선진국이 됐습니다.다섯 개의 초광역 지방정부와 제주 환경특별자치도, 강원 평화특별자치도로,전국을 5극 2특별도 체제로 개편하고연방제 수준의 분권을 실현하겠습니다.중앙과 지방이 권력을 공유하는 선진국형 연방제 지방분권이 필요합니다.지방세의 과세권을 지방주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촛불혁명은 주권을 더 많이 국민에게 부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1% 법안 국민투표제를 시작하겠습니다.의회에 상정되는 1%의 중대한 안건을 국민이 직접 결정하도록 해야 합니다.차별금지법, 언론개혁법, 토지공개념, 분권법, 정치개혁법안을국민투표에 부치겠습니다.전환하는 시대, 더 많은 민주주의를 펼치는 나라만이국민이 함께 책임지는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명백한 불평등을 없애겠습니다.자산 불평등을 없애는 것이 새 시대의 정의입니다.김두관 정부는 국민의 자산형성을 돕겠습니다.1가구 1주택 국가책임제를 시작하겠습니다.국책모기지를 만들어 모두가 내 집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청년들의 출발점을 맞춰주는 것이 공정입니다.취임 즉시 국민기본자산제를 시행하겠습니다.2023년부터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은 20세가 되는 해 6천만원 이상의 자산을 받게 될 것입니다.국민 여러분!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토대로OECD 삶의 질 10위 국가로 만들겠습니다.경제성장으로 국가 역량을 평가받는 시대는 끝났습니다.학교와 사회에서 경쟁력 강화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시대도 끝났습니다.신자유주의 경제논리도 더 이상 국민적 설득력이 없습니다.대한민국 삶의 질은 OECD 40개 국가 중에 29위에 그쳐 있습니다.국민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공동체, 삶의 만족도, 환경, 일과 삶의 조화 등은특별한 개선이 필요합니다.이제 삶의 질 10위 국가로 향한국정운영의 대전환을 해야 할 때입니다.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10위 국가에서삶의 질 10위 국가로 대전환하겠습니다.김대중 정부의 건강보험 통합, 노무현 정부의 보장률 확대,문재인 정부의 문재인 케어를 계승하겠습니다.국민주치의제를 실시하고, 간병보험을 확대하겠습니다.100세 인생위원회도 만들겠습니다.교육, 일, 은퇴 3단계로 삶을 준비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평균 수명 100세 국가를 지금부터 준비하겠습니다.노후 불안은 사라지고, 세대간 갈등은 줄어들 것입니다.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혁신 선도국가로 동북아 평화의 중심이 되겠습니다.G20 상설사무국을 접경 지역에 유치하겠습니다.세력의 패권이 각축을 벌이는 동북아에서경제를 중심으로 공동의 이익을 찾고,존경받는 혁신 선도국가로 한반도 평화를 만들겠습니다.국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저는 제4기 민주정부를 유능한 정부로 만들겠습니다.구태, 무책임, 반개혁 정치를 혁파하고,새로운 정치로 나아가겠습니다.이장부터 장관과 도지사까지,마을 행정부터 중앙정부의 사무까지,풀뿌리 현장부터 국회 본회의장까지,걸어온 모든 곳에 변화를 만들어 온 저 김두관이이제 대한민국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좋은 사람, 좋은 대통령이 이끄는 개혁으로,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겠습니다.감사합니다.
- ②“화웨이 보안 걱정 마세요, 해지율 최저가 목표”…황현식 LG U+대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황현식(59)LG유플러스(032640) 대표이사(사장)가 어제(30일) 취임 7개월 만에 언론을 만났다. 그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도 계속되는 화웨이 리스크에 대해 보안 문제를 철저히 챙기고 있으며, 화웨이를 통해 좀 더 좋은 품질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다해 나가는 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밝혔다.특히 고객 중심의 ‘디지털혁신기업’을 선언하며, 해지율 최저 회사가 되겠다고 했다.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타사 점유율을 뺏아오는데 집중하기보다는 고객이 오래 머물도록 하겠다는 의미다.황 사장은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는 기업을 지향하지만 기술 자체보다는 고객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고객 일상 속 아주 작은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과거에는 사업적인 의사결정을 할 때 회사의 효율이나 재무성과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고객 관점에서 결정하여 더 큰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통신분야 일문일답보안 철저히 챙겨…화웨이 통한 품질 향상 노력 -28㎓에서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지 정해졌나? 화웨이 리스크에 대한 대책은?▲저희가 특정사 장비를 쓰겠다 안쓰겠다고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 외부에서 보기에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보안일 것이다.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가 Core망에는 화웨이 장비를 쓰지 않고 있고, 망 운용도 저희가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컨설팅사를 통해 보안문제를 점검받고 철저히 챙기고 있다. 문제가 전혀 발생 않도록 리스크매니징을 철저히 하고 있다. 오히려 화웨이를 통해 좀 더 좋은 품질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다해 나가는 게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다. 28㎓는 전국망보다는 로컬단위 투자이고, 지역에 따라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박형일 CRO 부사장) 10개의 시범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일부 노선에서 실증하고 있다. 현재 28㎓는 전국투자는 아니고, 어떻게 서비스에 적용될지 등을 테스트하는 단계다.-무선시장 점유율이 치고 올라가고 있다. 추가적인 점유율 목표는 있나?▲작년 말에 저희가 앞으로의 회사의 목표를 어떻게 할지를 많이 논의했다. 과거라면 가입자 몇만, 점유율 얼마라는 걸 강하게 내걸고 전체가 단합된 모습으로 나가자고 했다. 하지만 숫자에 대한 목표를 가지면 정작 고객을 잊게 된다. 고객에 좀 더 집중하고 성장이라는 건 질적으로 해야 하지 않겠나. 정말 중요한 내부 목표는 ‘해지율이 가장 낮은 회사’다. 그에 집중해나갈 것이다.-KT가 SA(Stand Alone·5G 주파수만 사용하는 것)를 7월에 상용화한다고 하는데, 유플러스는 언제 상용화하는가?▲SA에 대해서는 저희도 준비를 완료했다. 기술적 선택이나 이런 게 경쟁사와 다른데, 저희도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할 준비는 돼 있고, 아직은 바로 SA를 적용할 필요성은 못느끼고 있다. 시장이나 고객의 니즈 변화에 따라 즉시 적용할 수 있다.- 5G 활성화도 되고 이용환경이 바뀌고 있으면서 알뜰폰에 대한 관심이 크다. U+알뜰폰 사업현황은?▲알뜰폰은 최근 들어 젊은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쉽게 가입하고 저렴한 요금제를 MNO보다 어려 형태로 고를 수 있어서 활성화되고 있다. 저희는 자회사뿐 아니라 KB국민은행, 중소사업자와의 다양한 협력관계로 활성화를 하고 있다. 통상 MNO시장에서 열위에 있는 사업자들이 MVNO에서 강점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2G가 MVNO의 주력일때는 저희가 알뜰폰에 약했지만, 지금은 LTE가 주력이 되면서 저희 쪽에 좋은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탈통신해서 품질 문제라는 건 과한 해석-5G 소비자들의 집단소송 문제가 있는데, 그간 통신사들이 탈통신에 집중하면서 품질문제가 생긴 게 아닌가? 앞으로 이통3사가 함께 대응할텐데 사장님 생각은?▲탈통신을하려다보니 그에 필요한 재원을 투자를 줄여서 품질이 떨어진다는 건 과한 해석이다. 본업이 통신업이고 아이들나라나 AR/VR 등 사업이 탈통신인지 아닌지는 해석의 여지가 있다. 집단소송건에 대해서는 앞으로 진행될 건이기에 제가 말하기엔 부적절한 시점이라고 본다.-취임 직후부터 ‘찐팬’과 ‘질적성장’을 강조했는데 성과는 있나?▲찐팬이라는 건 우리가 이런걸 만들겠다고 되는 게 아니다.찐팬을 정의하자면 저희 서비스를 장기간 사용하면서 주변에 유플러스 서비스가 좋다고 권유하는 고객이 하나둘씩 생겨나는 것이다. 고객중심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서비스를 출시하고 페인포인트 줄여나가면 저희를 인정해주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간 상반기에 해온 일 중에 고무적인건, 내부에서도 고객페인포인트를 제로화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점차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게 좋은 성과다. 저희가 고객중심 경영을 꾸준히 하면 그 결과로서 얻어지는 게 주변에 ‘유플러스 괜찮아 써봐’ 하는 오래 쓰는 고객이 많아질 것이다. 앞서 말씀드린 경영지표상으로 보면 해지율이 낮고, 고객만족도가 높은 회사일 것이다.농어촌 공동망때문에 5G 주파수 더 필요-5G품질평가 결과가 얘기 중인데, LG유플러스는 투자가 미진하지 않았나. 3.5㎓ 대역의 주파수 폭이 부족하다는 이유인데, 20㎒가 왜 필요한가? ▲항상 평가 결과를 보면 속도나 이런건 미진하게 나오는데, 평가기준이 고객입장에서 체감하는 커버리지 이슈도 있지만 통신사가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를 종합평가를 하다보니 다를 수 있지 않겠나. 오늘 아침에 기사(루트메트릭스 평가)로 나온 외부평가를 보면 국내에서 가장 좋은 품질을 갖고 있고, 주파수가 20㎒가 적음에도 높은 효율을 달성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평가도 의미가 있어 투자와 망 최적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5G 품질 보완 측면도 추가할당이 필요하지만, 현재 이통3사가 농어촌 공동망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통3사가 동등한 주파수 폭을 사용해야 한다. 20㎒ 추가할당에 대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한 절차와 규정에 따를 것이다.박형일 부사장) 작년부터 5G 품질평가할 때 결과는 NSA 방식으로 LTE 속도가 합산된 결과다. 작년 5G 품질평가에서 커버리지 면적 측면에서 보면 상, 하반기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플러스가 망 구축에 가장 적극적이었다는 결과다.위성통신은 지켜보는 단계-오늘 아침에 MWC에서 일론 머스크가 ‘스타링크’라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하겠다고 하고 글로벌 서비스 가능성도 말했다. 기존 통신사들은 게임체인저로 보고 있나?▲위성통신이 게임체인저가 될지는 단언하긴 어렵다. 일부 위성을 통한 글로벌 사업을 하고 있는 데가 있고, 지금은 특정 니즈를 가진 고객에게만 제공 중이다. 위성은 6G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통신사들이 6G에 대비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인데, 아직은 굉장히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 6G는 아직 초기이기에 기술동향에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얼라이언스 등이 생길 것인데, 지켜보는 단계다.
- 통신3사 ‘농어촌 5G 공동이용’, MWC 파트너십상 수상
- 수상이 결정된 후 (왼쪽부터)류정환 SK텔레콤 5GX 인프라그룹장, 김대희 LG유플러스 NW인프라기술그룹장, 김영인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 하에,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농어촌 지역 5G 공동 구축 및 이용이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통신 3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글로벌 모바일(글로모) 어워즈 2021’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가 ‘5G 코리아, 농어촌 5G 공동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상을 공동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글로모 어워즈는 ICT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모바일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과 성과를 달성한 기업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과기부, 통신 3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농어촌 지역 5G 투자, 기술 구현 및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수립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올해 4월 발표하고, 통신 3사간 농어촌 지역 공동이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통신업계에서는 농어촌 5G 공동이용이 정부와 모든 통신기업이 참여해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협력 모델이다. 정부는 농어촌 5G 공동이용이 정부의 ICT 정책인 ‘디지털 뉴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빠른 5G 저변 확대를 통해 5G 킬러 콘텐츠와 5G 융합사업 활성화 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롯데마트, 오는 14일까지 전용 앱 출시 6주년 기념 할인 행사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마트Go(고)’ 출시 6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초복을 맞이해 오는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다양한 먹거리 및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고)는 지난 2015년 5월 할인 쿠폰 전용 앱 ‘M(엠)쿠폰’으로 처음 선보여 현재까지 약 300만명의 가입고객을 보유 중이다. 올 1월에는 바코드 스캔 결제, 장보기메모, ‘클럽’ 운영 등 새로운 기능과 혜택을 추가해 롯데마트GO(고)로 리뉴얼했다.우선 오는 7일까지 ‘지리산 순牛한 한우/강원 한우 등심(각 100g/냉동)’을 35%, ‘무항생제 지리산 순牛한 한우 곰탕 3종’을 30%, 이 외에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를 10%, ‘굴비(1.4Kg/20마리/냉동/국산)’를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4일까지는 ‘풍년 하이클래드 뉴인덕션 압력솥(4인~10인용)’를 40%, ‘네오플램 노블레스 IH 냄비(18~24cm/입점전 한정)’를 35% 할인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적립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3일까지 롯데마트 매장에서 엘페이로 결제 시에는 기본 적립률의 5배의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지난 4월부터 수백 개 생필품 등에 대해 진행해오고 있는 5배 적립 적용 대상을 전 품목으로 한시 확대하는 것이다.한편 롯데마트는 이번 6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건강 관련 상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건강반올림’ 클럽을 신규 오픈하고, 오는 31일까지 해당 클럽 가입자 전용 건강 상품들을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건강반올림’ 외에 와인, 반려동물, 육아 등 클럽을 운영 중이다.
- MWC서 포문 연 `우주 인터넷`…투자전략은?
-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 전시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2년만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30일 업계에 따르면 ‘MWC 2021’은 ‘커넥티드 임팩트’를 주제로 다음 달 1일(현지시간)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5세대 이동통신망(5G), 인공지능(AI), 모바일 생태계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는 일론 머스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관심이 쏠렸다. 머스크는 기조연설에서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주도하고 있는 ‘스타링크’를 활용한 위성 통신 전략을 설명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소형 통신 위성을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지국을 갖추기 어려운 소외지역까지 5G·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머스크는 “스타링크 사용자가 7만명을 넘었고 1년 안에 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다”며 “200억∼300억달러(약 22조~33조원)를 향후 스타링크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내에서도 정부가 지상망과 위성망 통합 등 6세대 이동통신망(6G) 구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관련 종목 투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관련 내용과 우주·위성주 투자 전략을 살펴봤다.◇‘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 개막…2년만에 개최?- MWC, 2년 만에 개최…온·오프라인 병행- 주제 ‘커넥티드 임팩트’…5G·AI 등 기술 주목◇올해 기조연설에 일론 머스크 등장…위성통신 전략 발표?- 일론 머스크, 스타링크 활용 위성통신 전략 공개‘스타링크’ 내용. (사진=스타링크 홈페이지)일론 머스크 MWC 2021 기조연설 발언 내용. (사진=AFPBNews)◇우리나라도 6G 전략 통해 지상망과 위성망 통합 추진?- 위성망-지상망 통합 추진…정부, 6G에 2200억 투자6G 시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초공간 위성통신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우주·위성 관련주 투자전략은?- KT(030200) 자회사 KT샛 등 저궤도 위성 사업모델 검토- 삼성전자(005930), 6G 무선통신 성공…LG전자(066570), 6G연합 의장사 선정- AP위성(211270), 6G 통신기술 개발 착수…과기부 사업 선정- ㈜한화(000880), 2025년까지 정지궤도위성 추력기 개발- 대한항공(003490), 국산 소형 위성 발사체 사업 참여
- 文대통령 “바이든 등장으로 리더십 가진 미국이 돌아왔다”(상보)
- [이데일리 김영환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헌법기관장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각자 영역에서 대외 외교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50분 상춘재에서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유럽 국가의 경우 국왕이나 대통령, 총리가 외교 활동을 분담하고 있는데 우리도 그런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과 주요 헌법기관장들 간의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재판 일정으로 불참했다. 박 대변인은 “간담회는 국무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정상외교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국민 통합을 위한 방역, 경제, 민생과 관련된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과 G7 정상회의 경험에 비출 때 바이든은 외교나 인간적으로 친화력이 뛰어나다”면서 “바이든의 등장으로 G7 분위기가 달라졌고 이전 G7이나 G20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의장 성명으로 대체한 것과 달리 논의와 합의가 수월해져서 리더십 가진 미국이 돌아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다자회의에 참석해보면 우리의 고민을 다른 국가들도 공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가짜뉴스 대응, 코로나 불평등 극복, 학력격차 해소, 돌봄문제 대응, 디지털로 인한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해야 공정한 전환이 될 수 있으냐는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외국 방문을 하거나 한국을 방문한 외국 의원들을 만나보면 코로나 방역에 대한 문의가 많고 우리 국격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최근 방문한 체코에서 원전 건설 협의를 했는데 배터리공장 설립 요청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싱가포르와 영상회의를 했는데 방역 우수국임에도 싱가포르보다 큰 한국에서 법원이 셧다운 없이 운영되는 것을 궁금해 했다” 고 말했다.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정상회의 성과를 보고하고 “순방 성과가 우리 국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차질 없게 하겠다”고 했고 이호승 정책실장은 “방역과 경제와 관련된 보고 후 코로나 위기에 대응해 경제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선도형 경제 도약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文대통령 “취임 초부터 다자회의 다녔지만…韓 국제위상 급등”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지난번 방미도 그렇고 G7(주요 7개국)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방문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아주 높아졌고 역할도 매우 커졌다”면서 “코로나를 지나면서 훨씬 더 위상이 높아졌다는 게 확연히 느껴졌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주요 헌법기관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저는 취임 첫 해부터 G20(주요 20개국),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 많은 다자정상회의를 다녔는데 그 때하고는 또 달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부겸 국무총리,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명수 대법원장, 박병석 국회의장,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과 주요 헌법기관장들 간의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재판 일정으로 불참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에 방미 그리고 한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 얼마전에 G7정상회의, 그리고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국빈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 성과를 요인들께 직접 설명드리기 위해서 모셨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과 스페인 상원의장이 국회 간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는 뜻을 박 의장에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이 특별히 준비해 보여준 것이 조선왕국전도였다”며 “(스페인 의회와) 교류협력하게 되면 스페인 의회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오래된 자료들도 양국이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고 전달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취임 초에는 우리나라가 촛불집회로 폭력사태 없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정권교체한 것을 세계가 경탄했는데, 코로나 위기 상황을 건더면서 이제는 한국의 방역역량과 경제역량,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의 우리 위상 등을 대단히 높게 평가하고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또 “한미정상회담에서도 기존의 한미동맹 군사안보를 넘어 방역협력, 반도체, 배터리, 이동통신, 백신 등 공급망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며 “한미동맹은 군사·안보동맹을 넘어서 더욱 포괄적이고 글로벌한 동맹으로 발전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받았다”며 “글로벌 현안들이 G7 국가들만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자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판단했다. 또 “방역·보건협력, 기후변화 대응 협력, 민주주의를 포함한 열린 사회협력 등을 주제로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에 대해서는 “두 나라 모두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면서 양국의 협력을 촉진하고 강화시키기로 합의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와 독일의 큐어백 대표(CEO)와 백신협력 교류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 대기ㆍ토양 등에서 다이옥신 등 잔류성유기오염물질 23종 감소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농약 등에서 발생해 신체에 축적되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 23종의 농도가 지난 11년간 대체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30일 2008년부터 11년간 우리나라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POPs) 23종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농약 살포, 산업생산 공정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자연상태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생물조직에 축적되며 면역체계 교란, 중추신경계 손상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대기, 수질, 토양, 퇴적물 등 전국 총 171개 지점의 매체에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대기 등 모든 매체에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농도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알드린, 디엘드린, 엔드린, 톡사펜 등 농약류 중 13종은 대기, 토양, 수질, 퇴적물에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거나 극미량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다. 이들 농약류는 수질과 토양, 퇴적물에서 2008~2016년까지 대부분의 지점에서 불검출 또는 미량 수준으로 농도가 나타났고, 대기에서 미량의 농도로 꾸준히 검출되고 있다. 디엘드린은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3년도 1.284 pg/Sm3 → 2018년도 0.228 pg/Sm3로 약 6분의 1의 수준으로 감소했다. 국제사회에서 사용이 금지된지 50년이 지난 살충제인 디디티(DDT)는 2015년도부터 2018년까지 토양 중 검출농도 범위는 중국, 미국 등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15~2018년 0.678~2.098 ng/g로, 미국(53.7), 캐나다(1~18) 등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산업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다이옥신(퓨란)도 대기, 수질, 토양, 퇴적물 내에서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다. 특히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는 2008년 대비 2018년 79% 감소했다. 2018년 다이옥신 검출농도는 대기 환경기준인 0.6 pg I-TEQ/S㎥ 보다 100배 낮은 농도로, 이는 일본과 홍콩에서 조사된 농도 수준과 비슷하고 중국보다 낮았다. 다만, 변압기, 전자부품 제조에 사용되는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dl-PCBs)은 모든 매체에서 농도가 증감을 반복하는 수준으로 검출됐고, 플라스틱,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에 첨가하는 브롬화난연제는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됐다. 과불화화합물인 과불화옥탄술폰산(PFOS)과 과불화옥탄산(PFOA)의 농도 추이는 대기와 퇴적물에서 미량 또는 불검출 미만으로 검출되었고, 수질과 토양에서는 매년 비슷한 농도가 검출됐다.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국장은 “앞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농도 측정을 대기 등 기존 환경매체뿐만 아니라 동식물, 인체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달 1일부터 환경부 누리집을 통해 잔류성유기오염물질 환경 모니터링 백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