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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년 연속 ‘자동차업계 오스카상’ 제패..북미시장 질주 탄력
  • 현대차, 2년 연속 ‘자동차업계 오스카상’ 제패..북미시장 질주 탄력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가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3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아이오닉 5’가 이 상을 탄 데 이어 올해에도 독일·일본차 등을 제치고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전기차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동화를 현대차그룹의 미래 혁신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삼고 사업을 키워 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2023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를 수상했다. (왼쪽부터)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과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Jose Munoz) 사장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지난해 ‘아이오닉5’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 행사장에서 열린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WCA)’에서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로서, 독자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아이오닉 6는 이번 WCA에서 세계 올해의 차와 함께 ‘2023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외에도 기아 또한 고성능 전용 전기차 ‘EV6 GT’가 올해의 고성능차로 뽑혀 현대차그룹 차들이 최고상을 포함해 6개 상 가운데 4개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수상이 주목을 받는 건 그동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업계를 주름잡던 독일과 일본차를 제치고 현대차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성능을 입증받았다는 데 있다. 실제로 ‘월드 카 어워즈’는 자동차 업계에서 오스카(Oscars)로 불리며 공신력 있는 어워즈로 꼽힌다. 월드카 어워즈가 수여하는 ‘세계 올해의 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카 어워즈는 매년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면서 “북미와 유럽 등 특정 시장만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져 권위가 더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차 관계자는 “2023 세계 올해의 차는 30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니로, ‘BMW X1·X1’ 등 3개 차종이 경합을 벌인 끝에 아이오닉 6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 EV6 GT는 내연기관 차량인 ‘닛산 Z’와 ‘토요타 GR 코롤라’를 제치고 ‘세계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수상하며 고성능 전기차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시작해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5도 이 상을 받았다. 이번 아이오닉 6는 세 번째 수상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기술력을 입증하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우수성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영예로운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이는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세계 주요 자동차 수상하며 ‘돌풍’현대차그룹은 최근 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상이란 상은 ‘싹쓸이’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아의 준중형급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아이오닉 6(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까지 수상하면서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2개 상을 석권했다. 또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 등도 유럽 올해의 차, 레드 닷 어워드 등 2021년부터 세계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다.자동차 제품뿐 아니라 주요 경영진도 수상의 영예를 안는 건 마찬가지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조책임자(CCO·사장)는 지난 4일(현지시간) 글로벌 유력 시사지인 뉴스위크가 주최한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디자인으로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이에 앞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지난 2월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에는 선정됐다. 월드카어워즈 ‘올해의 인물’은 지난 한해동안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 아이오닉 6와 완전 새롭게 변신한 현대차 코나, 현대 N 비전 74 등양산차, 콘셉트카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수상’ 쾌거를 발판 삼아 미국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올해 1분기(1~3월) 미국 판매량 19만8218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기아는 21.8% 늘어난 18만4136대를 팔았다. 두 회사 모두 역대 1분기 판매량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두 회사를 합친 판매량 38만2354대로서 이는 1분기 역대 최고 판매량이다.
2023.04.06 I 박민 기자
(영상)"안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정은혜 작가 초대전 '포옹'
  • (영상)"안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정은혜 작가 초대전 '포옹'
  • 6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영희’역으로 출연했던 분이죠.배우이자 작가인 정은혜씨의 초대전이 어제(5일) 서울 KG타워 아트스페이스선에서 열렸습니다.이번 초대전은 곽재선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첫번째 전시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심영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알록달록한 색채로 채워진 캔버스들이 눈길을 끕니다.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고양이와 강아지 그림부터 작가의 자화상까지.회화와 캐리커처 등 총 65점의 작품이 걸렸습니다.종이에 콩테나 연필로 그린 그림도 곳곳에 있는데, 작가의 첫 작품인 ‘향수 푸는 외국모델’도 채색하지 않은 드로잉 작품입니다.‘포옹’이란 전시 주제에 걸맞게 다정히 안고 있는 사람들을 담은 그림도 여럿입니다.작가는 “따듯함과 사랑, 우정 그 안에서 사람들을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작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지금까지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 그림으로 옮겨 담은 정은혜 작가.누군가는 사람을 그림으로 옮기는 일은 마음을 담는 일이라고 말합니다.작가가 담아낸 마음들은 이달 29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
2023.04.06 I 심영주 기자
식신, 세이브택스와 제휴 프로모션 본격화
  • 식신, 세이브택스와 제휴 프로모션 본격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온라인 경정청구 전문기업 세이브택스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세이브택스가 제공하고 있는 ‘히든머니’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이다. 웹사이트 내에서 서류 제출 없이 30초 간편 인증만으로 5년간 누락된 환급액을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경정청구 서비스다.(자료=식신)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개인·법인 사업자, 폐업 사업자는 최근 5년 내 세금 납부 및 직원 채용을 했다면 이용이 가능하다. 세무 대리를 이용하고 있어도 환급액 대상자가 될 수 있다. 무료 간편 조회 후 실제로 환급 받을 세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실제 세금 환급 시점에 수수료가 발생하는 구조다. 부담 없이 신청도 가능하다. 세이브택스는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식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에게 ‘히든머니’ 서비스를 할인된 수수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전자식권인 식신e식권 및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 서비스에 있는 배너를 통해 신청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히든머니 서비스에 직접 접속해 환급액 조회를 위한 사업장 정보 입력 창에서 제휴 회원 코드 식신2023을 입력해도 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히든머니와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직장인이 매년 연말정산을 하듯이 사업주들도 당연히 돌려받아야 하는 환급액을 알지 못해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최학수 세이브택스 대표회계사는 “히든머니는 사업주의 세금 관련 권리를 찾아 드리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도를 위해 개발 관련된 부분을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 사업자 대표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23.04.06 I 최훈길 기자
나스닥에 출사표 던진 한류홀딩스…"K-콘텐츠 알릴 것"
  • 나스닥에 출사표 던진 한류홀딩스…"K-콘텐츠 알릴 것"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나스닥 상장에 성공함으로써 ‘팬투(FANTOO)’가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시장에 한류 콘텐츠를 알리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이재만 한류뱅크 총괄사장은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팬덤 구매효과는 이전보다 훨씬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한류 팬들이 플랫폼 공간을 통해 많은 소통을 하고 있고, 소통의 강도도 세지고 있는데, 그 팬덤문화에 팬투가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재만 한류뱅크 총괄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류홀딩스)한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홀딩스가 나스닥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지난해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S-1 Registration)를 내민 데 이어 지난달 ‘2022년 기말감사보고서’ 제출을 완료하면서다. SEC 승인이 완료된다면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하는 셈이다. 한류홀딩스의 자회사 한류뱅크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를 중심으로 한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콘텐츠’에 열광하는 글로벌 한류 팬들이 소셜 앱 팬투에 모여 서로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류홀딩스는 또한, 팬투에서 유저들이 서로의 콘텐츠를 가공, 공유해 2차 콘텐츠 생성하면 이에 따른 리워드를 제공한다. 향후 팬덤 베이스 소셜라이징 플랫폼 P2E(Play to Earn)를 구현하는 것이 한류홀딩스의 목표다.한류홀딩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는 이유는 팬투의 약 2500만명 회원 중 80~90%가 해외 고객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 150여 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이 총괄사장은 “해외 회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글로벌 마켓으로 가야 한다고 판단하고 가장 큰 미국 시장으로 가야 하는 답이 나왔다”며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거나 투자 요건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은 실제 글로벌 투자자들이 있는 시장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한류홀딩스는 그룹 내 다양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 다각화의 가능성 또한 열어 두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셀럽라이브’를 운영하는 케이커머스는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영상 형식 오픈 마켓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쇼핑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팬투엔터테인먼트는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양성해 음원 등 콘텐츠 제작을 담당한다. 한류타임스는 다양한 언어로 한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류 전문 미디어다. 이 총괄사장은 “나스닥 상장이 임박한 한류홀딩스가 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은 물론 K-콘텐츠인 한류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돼 기쁘다”고 전했다. 류성국 한류뱅크 부사장도 “나스닥 직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는 자사의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 알리고 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며 “한류 콘텐츠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군을 이미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한류홀딩스의 2021년 매출액은 48만 달러(약 6억원), 지난해 매출액은 약 90만 달러(약 11억원)다. 이에 대해 이 총괄사장은 “나스닥 캐피탈 마켓은 매출 등 실적 요건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회사가 어떤 사업 아이템을 갖고 얼마나 사업성이 있는지 등을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료화 등 상업적인 측면이 눈에 띄게 되면 회원들이 이탈하게 되기 때문에 현재는 회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류홀딩스의 공모 규모는 약 4000만 달러(약 527억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에서 투자은행(IB)을 취득한 이지스캐피탈이 상장주관사를 맡는다. 국내에서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미국 공모주 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상장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이 총괄사장은 “아직 미국 SEC의 최종적인 승인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스케줄이 나오지 않았다”며 “그러나 곧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이후에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06 I 이용성 기자
'웹3 여행 플랫폼 만들자'…네오핀-트립비토즈 맞손
  • '웹3 여행 플랫폼 만들자'…네오핀-트립비토즈 맞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은 트립비토즈와 ‘웹3 기반 차세대 여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트립비토즈는 사용자가 생성하는 숏폼 동영상 기반의 여행 플랫폼이다. 단순한 여행 커머스를 넘어 ‘커뮤니티(여행 영상 공유)’와 ‘보상 체계(트립 캐시)’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네오핀과 트립비토즈가 웹3 기반 차세대 여행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사진=네오핀 제공)양사는 지난 1월 대한민국 정부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경제사절단’ 참여사로 만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긴밀한 논의를 통해 중동을 거점으로 하는 웹3 프로젝트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네오핀은 트립비토즈의 여행 플랫폼을 웹3 전환하는데 있어 생태계 구성부터 네오핀 플랫폼의 결합까지 전 분야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네오핀과 트립비토즈는 전 세계의 젊은 여행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트래블 웹 3.0′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협력이 실물경제에 웹3를 적용하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네오핀 김지환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블록체인과 여행 업계의 노하우를 동원해 글로벌 웹3 여행 플랫폼으로 성공시킬 것”이라며 “경제사절단에서 시작해 사업적 결실로 이어졌기 때문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트립비토즈는 여행 영상 공유와 랭킹 제도에 따른 리워드 지급 등으로 이미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T2E(Travel to Earn) 서비스로, 웹3 생태계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이번 네오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일 여행과 웹3 생태계의 결합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3.04.06 I 임유경 기자
행안부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에 '고향사랑기부' 해주세요"
  • 행안부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에 '고향사랑기부' 해주세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10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국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산불로 주민 피해가 발생한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5일 선포했다.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은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충남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이다.행안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날 오전 농협 서울청사 지점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0개 시·군·구에 10만원씩 100만원을 기부했다.한창섭 차관은 이 자리에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재난지역에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국민이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이 피해를 입으신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신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특별재난지역 10개 시·군·구는 이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의 일부를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지원과 재난 복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에 기부를 할 경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3만원의 답례품을 받게된다. 답례품은 지역특산품 등으로 산불피해지역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4.06 I 양희동 기자
리튬기업 앨버말, 월가 혹평에 주가 ‘뚝’ (영상)
  • 리튬기업 앨버말, 월가 혹평에 주가 ‘뚝’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부진한 경제지표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나스닥지수의 낙폭(-1.1%)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날 공개된 3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를 보면 신규 일자리가 14만5000건 증가해 지난달 26만1000건은 물론 시장예상치 20만건을 크게 밑돌았다. 또 3월 ISM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도 51.2에 그치며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준점인 50을 웃돌고 있는 만큼 여전히 확장 국면으로 볼 수 있지만 전월 55.1, 예상치 54.5를 크게 밑돌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가 침체를 향해 가고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통화정책을 과도하게 긴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7월 열리는 FOMC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보는 시장 참여자 비율이 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존슨앤드존슨(JNJ, 165.61 ▲4.49%) 세계적인 헬스케어 및 가정용품 제조사 존슨앤드존슨 주가가 4.5% 상승으로 마감했다.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탈크(활석)관련 소송 해결을 위해 89억달러 규모의 배상금을 지급키로 원고측에 제안, 원고 상당수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피해자들은 존슨앤드존슨 베이비파우더의 탈크 성분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있어 난소암이 발생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관련 소송이 수천건 진행중이며 소송 참여자만 7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6만여명이 이번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앤드존슨은 베이비파우더 제품 조사 결과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베이비파우더에 탈크 대신 옥수수 전분을 사용키로 했다. 다만 수요가 급감하면서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소송과 관련한 법적 책임 문제를 다루기 위해 지난 2021년 설립한 자회사 LTL 매니지먼트LLC의 파산보호를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도 파산보호를 신청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페덱스(FDX, 229.93 ▲1.52%) 다국적 운송 기업 페덱스가 비용절감 및 조직 효율화 등을 이유로 조직개편에 나서면서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배당금 인상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페덱스는 현재 국제운송, 육상운송, 트럭운송(B2B), 서비스, 기타 운영 부문 등 5개로 분리된 조직을 2개로 통합키로 했다. 트럭운송 부문은 독립 조직으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다 통합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조직개편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페덱스는 또 분기배당금을 종전 주당 1.15달러에서 1.26달러로 10.5%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NVDA, 268.81 ▼2.08%) 세계적인 반도체칩(GPU) 설계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2% 하락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GOOGL)이 자체 개발한 AI칩이 엔비디아칩(A100)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주장한 영향이다. 이날 알파벳은 “4000개 이상 최신 칩으로 구동되는 AI 슈퍼컴퓨터의 성능이 엔비디아의 A100칩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보다 최대 1.7배(1.2~1.7배) 빠르고, 전력효율도 1.9배(1.3~1.9배) 더 높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A100보다 업데이트된 신제품 ‘H100’을 최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앨버말(ALB, 196.71 ▼6.14%)미국 최대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 주가가 6% 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월가에서 혹평이 나온 여파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앨버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262달러에서 195달러로 25.6% 하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배터리용 리튬인 탄산리튬 가격이 지난해 11월 미터톤당 9만달러에서 최근 3만3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리튬가격 하락은 앨버말의 수익성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3.04.06 I 유재희 기자
메타록, 알리바바 클라우드 일본 서밋서 ‘에이큐브’ 발표
  • 메타록, 알리바바 클라우드 일본 서밋서 ‘에이큐브’ 발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타록은 지난달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일본 서밋 2023’에 참여해 닷큐브프로토콜(이하 DCP)을 이용한 ‘에이큐브’ 론칭 소식을 6일 밝혔다. DCP는 메타록이 추진하는 전 세계 메타버스의 표준 규약이다.에이큐브는 개인과 회사가 메타버스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 솔루션이다. 서비스 회사 중심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와 달리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인 ‘큐브’를 만들어 아바타와 공간, 오브젝트,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생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생성된 모든 큐브들은 중앙 시스템의 관리 없이 모든 활동에 대해 자율성을 가진다.에이큐브는 기존 메타버스 환경과 달리 데이터 소유권을 큐브 소유자에게 부여한다. 사용자가 구매하거나 제작한 콘텐츠는 플랫폼 회사에 귀속되지 않고 각각의 큐브에서 관리된다. 더불어 큐브에서 발생한 광고 수익은 광고 측정 솔루션을 통해 유저에게 환원돼 C2E(Create to Earn) 생태계를 조성한다.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세계 3위 클라우드 기업으로 2016년 한국에 진출해 지난해 3월 서울에 첫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다수의 한국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 중이고 고객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중국 및 동남아 등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메타록의 에이큐브 론칭 소식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타록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선도적 기술과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지역 내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사의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04.06 I 이정현 기자
기아, ‘The Kia EV9’ 북미 최초 공개..4분기 출시
  • 기아, ‘The Kia EV9’ 북미 최초 공개..4분기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는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국제 오토쇼(2023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The Kia EV9’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기아가 지난달 론칭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이다.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주력)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커트 카할(Kurt Kahl) 기아 미국디자인센터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가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뉴욕 오토쇼’에서 ‘EV9’의 디자인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아)기아가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뉴욕 오토쇼’에서 ‘EV9’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아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러셀 와거(Russell Wager) 상무,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 기아 미국디자인센터 커트 카할(Kurt Kahl)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사진=기아)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EV9을 공개하면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바꿔 북미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EV9은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부사장은 “EV9은 기아의 SUV에 대한 노하우와 EV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이라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북미 고객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두루 갖춰 대형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자연에서 온 대담함’이라는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해 당당한 외관과 개방감이 뛰어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인간 삶을 위한 기술’을 실내 곳곳에 반영해 고객의 이동 경험을 새롭게 해줄 다양한 사양을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배치했다.EV9은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로서의 충실한 기능도 갖췄다. 첨단 주행보조 기능인 △고속도로 자율주행(Highway Driving Pilot, HDP(현지명 AHDA)), 차량 구매 이후에도 언제든지 사양을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는 물론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또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19/20/21인치 공력 휠 △전면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50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하는 것을 인증 목표로 하고 있다.기아는 올해 4분기 EV9을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EV9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가 된다.기아는 16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1890m2(약 572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EV9 외에도 △EV6 GT △텔루라이드 △쏘렌토 HEV △스포티지 HEV △니로 EV 등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기아 EV9
2023.04.06 I 박민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6, 세계 올해의 차 등극...월드카 어워즈 3관왕
  • 현대차 아이오닉 6, 세계 올해의 차 등극...월드카 어워즈 3관왕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전기차 아이오닉 6가 5일(현지 시간)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아이오닉 6는 월드카 어워즈 주최측이 발표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뿐 아니라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3관왕에 올랐다. 기아의 전기차 EV6 GT도 ‘세계 고성능 자동차’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은 월드카 어워즈의 전체 6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차지했다. 특히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연속 수상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왼쪽부터)현대차 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과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Jose Munoz) 사장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기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면서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2개 상을 석권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영예로운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고, 이는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6 I 김성진 기자
'용감한 형사들2' 은행서 1.3억원 털어간 권총 강도 추적기
  • '용감한 형사들2' 은행서 1.3억원 털어간 권총 강도 추적기
  • 사진=티캐스트[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용감한 형사들2’ 은행 권총 강도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오는 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23회에는 서영환 형사, 길상석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이날 사건은 대낮에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로 시작된다. 현장으로 급히 출동한 형사들은 은행 정문 유리창에 총알이 뚫고 간 정황을 목도한다.은행에 있었던 직원과 고객의 진술에 의하면 강도는 두 명이었다. 복면을 쓰고 총을 겨누며 나타난 2인조 강도는 유리창과 천장을 향해 세 발의 총알을 발사했다고. 이들은 은행 금고에 있던 현금 1억 3000여만 원을 가지고 도주했는데, 이 모든 일이 벌어진 시간은 단 2분 13초에 불과했다.현장에서 총알을 수거해 감식한 결과, 범인들이 사용한 총은 38구경 리볼버 권총으로 드러났다. 주로 군인과 경찰이 쓰던 총기류로 확인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군경합동수사본부가 차려지고, 총을 들고 도주한 2인조 강조를 쫓기 시작한다.범인들에 대한 유일한 흔적은 이들이 범행 당시 타고 도주한 ‘진녹색’ 차량으로, 파출소 직원들까지 총출동해 차량을 찾아 나선다. 대범하게 대낮에 총을 들고 은행을 습격한 강도들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스튜디오는 의문과 충격에 빠진다는 전언.과연 열흘간 전 국민을 긴장 속에 몰아넣은 은행 권총 강도 사건의 수사 과정은 어떤 모습일지 7일 방송하는 ‘용감한 형사들2’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023.04.06 I 유준하 기자
진짜이고 싶은 도자기인형, 그 불안한 아름다움에 대해
  • 진짜이고 싶은 도자기인형, 그 불안한 아름다움에 대해 [e갤러리]
  • 최지원 ‘무향’(2023), 캔버스에 오일, 162.2×130.3㎝( 사진=디스위켄드룸)[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푸른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소나무 분재를 앞에 두고 섰다. 그런데 어느 평범한 가정집을 배경으로 삼은 이 장면이 영 자연스럽지가 않다. 여인 때문이다. 사람이기보단 인형 같은 저 얼굴이 불편한 시선을 만드는 거다. 과연 저 여인은 사람 닮은 인형인가, 인형이 된 사람인가. 굳이 답이 필요하다면 앞엣것이 맞다. 작가 최지원(27)의 작업이 “도자기 인형을 소재로 동시대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니. 작가는 스스로 만들어낸 ‘미지의 방’에 들인 사물들을 화면에 옮긴다. 주로 생명체를 빼닮은, 어쩌면 생명을 가진 진짜이고 싶어하는 모조품들이다. 멈춰 있는 그들이 적어도 작가의 작품 안에선 살아 움직이는 에너지를 얻는 건데. 3∼4년 전쯤 “매끄러운 표면에 매료돼” 도자기 인형을 그린 게 시작이란다. 겉은 단단해 보이지만 속은 텅 비어, 쉽게 깨질 수 있다는 긴장감도 한몫했단다. “겉은 아름답지만 늘 불안하게 살아가는” 우리 사는 시대가 그렇지 않으냐고. 결국 사는 일과 죽는 일을 무색케 만드는 그 큰일을 붓과 물감만으로 해냈다. 향기 한 줄 없는 ‘무향’(Unscented·2023)으로, 정물화와 초상화 사이를 맹렬히 오가면서. 8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42길 디스위켄드룸서 여는 개인전 ‘채집된 방’(Collecting Chamber)에서 볼 수 있다. 최지원 ‘닫힌 문’(2023), 캔버스에 오일, 145.5×112.1㎝(사진=디스위켄드룸)최지원, ‘채집된 거울’(2023), 캔버스에 오일, 112.1×193.9㎝(사진=디스위켄드룸)최지원 ‘멈춰버린 순간’(2023), 캔버스에 오일, 162.1×227.3㎝(사진=디스위켄드룸)
2023.04.05 I 오현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지정감사제 6+2년 가닥, 기업 회계부담 줄어든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지정감사제 6+2년 가닥, 기업 회계부담 줄어든다-‘한화·대우조선 합병’ 지연 뒤엔…치열한 수주 신경전-尹 “외교의 중심은 경제…원전·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2030년 기아차 절반은 친환경차”-[사설]꼬리 무는 코인 범죄, 사각지대 메울 입법 시급하다-[사설]폭증하는 나라빚, 국회는 왜 재정준칙 도입 미적대나△종합-은행 위기 아직 안 끝났다…파장 수년간 지속될 수도-“위니아 R&D센터 1년…‘스마트홈·헬스케어’로 차별화”△한화·대우조선 합병 지연 파장-대형 군함 수주전 빨간불…‘한국판 록히드마틴’ 꿈 좌초 위기-기밀보호법 위반 ‘유죄’ 판결문 조회 막은 현대重-한화·대우조선 결합, ‘에이사’가 발목잡나△수술대 오른 신외감법-3高에 허덕이는데 회계부담까지…기업 “한국에만 있는 규제, 없애야”-학폭 가해 기록, 대입·취업까지 ‘꼬리표’-‘응급실 뺑뺑이’ 없게…중증응급의료센터 40→60곳△안전자산 선호에 각광받는 금-주식·채권도 불안하다…‘금 통장’에 올 들어 170억원 몰려-금 펀드 월 평균 수익률 8.67%, 금 연동 토큰들도 시총 ‘눈덩이’△종합-“복합 위기·북핵 위협 맞서기 위해…그 어느 때보다 한미일 3국 협력 중요”-탄소감축 ‘최후의 보루’, 지원 줄이고 목표만 늘렸다-조강생산 전년수준 회복∼힌남노 악몽 털었다-대기업 10곳 중 8곳 “공시의무 부담 늘어”△정치-“여소야대 속 협치 자신있어”-“원팀으로 巨野 입법독주 견제”-MZ에 손짓하는 이재명…연일 ‘기본금융’ 행보-‘50억 클럽’ 특검 직진하는 민주당-조수빈 ‘밥 한 공기’ 발언에…김기현 “그런 뜻 아닐 것” 진화△경제-한국형 원전 수출 제동건 美…‘원전동맹’ 시험대-새 금통위원에 장용성·박춘섭 내정-양파 60%, 밀가루 20%↑…채소·가공식품값 껑충-정부가 쓴 ‘한은 마이너스 통장’ 48조…석달 만에 작년 총액 넘어△금융-저축은행 ‘부실채권; 1년새 40% 급증…“테일 리스크 우려”-당국, 외은 예대율 규제 완화…기업대출 여력 12조원 확대-’정부 급전‘ 중단 되나…소액생계비 대출 7월께 소진-주담대 금리차 1%p 이내시 고정금리 이동 크게 증가△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디지털 금융환경의 부작용, 패닉 무차별 확산…결국 신뢰관리가 생명”△Global-亞통화기금 설립 추진·에너지 결제…달러 패권 도전하는 中 위안화-“트럼프, 추가 기소 가능성…불명예 행진 안 끝나”-전기차 핵심 ’희토류 자석‘ 카드로…中, ’美 반도체 수출 통제‘에 맞짱△산업-“2030년 430만대” 판매 목표치 확 올린 기아-소비자가 뽑고 시상한 ’LG 어워드‘…구광모 회장 ’고객 가치 실천‘ 뚝심-“2030 직원이 돌아왔어요”…찬밥이던 원전 중기에 봄바람-세아제강, LNG 강관 시장 우위 선점△ICT-챗GTP 시대…’디지털 막노동‘式 정책 전환 시급-’통신 장비 제조사 달라도 문제없어요‘ SKT,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 개발-국가자격증 NFT로 제출…’디지털 배지 플랫폼‘ 구축키로-외산 vs 국산…국내 노트북 시장 ’프리미엄 전쟁‘△제약·바이오-씨젠 울고, 엑세스 웃고…진단키트 기업 희비, 왜-아일리아 복제약 임상 3상 ’착착‘…셀트리온, 연내 주요국 허가 ’청신호‘-마이크로바이옴 신약시장 열린다…지놈·고바이오·CJ바사 ’잰걸음‘-차별화 진단기술 자신감…프로테옴텍 공모가 높아지나△과학카페-2조원 투입 ’한국형 스페이스X‘…KAI·한화 체계종합기업 경쟁 예고-왜 비행기선 토마토 주스가 맛있을까△증권-車·2차전지株, 실적 앞세워 ’마이웨이‘-가벼워진 장바구니에 배고픈 음식료품株-시총 1~3위 등에 업고…올들어 30% 뛴 코스닥-OLED 볕드는 디스플레이 소·부·장-국민연금, 2차전지 줄이고 리오프닝주 담았다△부동산-종부세 다시 오르나…매물 내놓는 집주인들-규제 완화에 꽃 피는 청약시장, 취경자이 최고 경쟁률 154대 1-압구정·여의도·목동, 토지거래허가 1년 연장-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 속도전, 국토부·충북도·청주시 손잡아△문화-“세계로 날아오르는 K발레 만들 것”-문화유산 ’대동여지도‘ 보물 3점뿐, 국모 없다△피플-사랑·우정 안에서…사람들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으로 그렸죠-과학상에 임지순·최경신 교수…예술상에 피아니스트 조성진-톨스토이 권위자’ 박형규 전 고려대 교수 별세-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과학상 박제근 교수 등 4명 수상-강문진 교수 4월 과학기술인상…“100년 묵은 난제 첫 증명 제시”-대신파이낸셜그룹, 난치성 질환 의료연구비 지원△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청년은 봉이 아니다-[기고]‘방송법 개정’ 대립, 국민 없고 정쟁만-[e갤러리]안성하 ‘무제’△전국-운용사 vs 지자체…경기지역화폐 이자수익 놓고 소송전-서울·인천시 사업비 갈등…‘9호선-공항철도 직결’ 좌포 위기-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 거세지는 ‘단선→복선’ 요구-김동연 경기지사 첫 해외출장, 4.3조원 투자 유치 끌어낼까△사회-강남 납치·살해 배후 체포…코인 비극 실체 드러나나-기상 가뭄 전망 3→6개월로 확대, 물부족 저수지 1900만t 용수 확보-작년 안전진단 때 ‘양호’ 받았는데…성남 정자교 인도 붕괴, 2명 사상-송파구 출마설에…한동훈 “최근 그쪽 가본 적 없어”-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1심서 벌금 2000만원-무료 매칭 만남에 ‘혹’ 했다가…‘훅’ 갑니다
2023.04.05 I 박기주 기자
 치밀한 계산이 만든 '낙서의 초상'…권회찬 '자화상 18'
  • [e갤러리] 치밀한 계산이 만든 '낙서의 초상'…권회찬 '자화상 18'
  • 권회찬 ‘자화상 18’(2023 사진=갤러리소소)[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종이를 돌돌 말아 쌓은 듯한 형상. 조각을 회화로 집대성했다고 할까. 그런데 의외다. 묵직한 의미보다 가벼운 현실이 들었단 뜻이다. 작업의 출발이 ‘낙서’라니까. 게다가 그저 어느 탑이려니 했던 저 형상이 ‘자화상 18’(2023)이라고 하지 않는가. 작가 권회찬(28)이 ‘낙서의 초상’이라고 한 저 회색빛 조형물이 말이다. 왜 굳이 낙서일까. 작가는 “낙서란 게 그 사람의 정신성을 반영하는 제스처”라고 생각한단다. 그러니 낙서의 결과물은 그 사람의 초상과 다를 게 없다고. 그 ‘낙서의 초상’을 끌어내는 기법도 독특하다. 요즘은 잘 쓰지 않는 ‘콩테’(흑연·목탄 등을 미세한 가루로 만든 안료분에 점토를 섞어 물로 반죽해 다져 구운 것)다. 캔버스에 콩테로 쓱쓱 그은 낙서가 ‘가상의 공간’을 만들게 하고, 몇몇 선을 추가해 낙서가 홀로 설 수 있게 한단다. 바로 2차원 평면을 3차원 입체로 변화시키는 거다. 입체라면 마땅히 그림자라는 게 생기지 않겠나. 맞다. 이후 머릿속에 구상한 빛을 쏴, 생길 법한 그림자까지 채색하고 나면 마치 진짜 같은 환영이 연출된다는 건데. 이유가 있다. “무의미한 낙서들도 실체를 가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란다. 작가의 이 작업을 두고 누구는 ‘무의식과 의식을 넘나드는 그리기’라고 했다. 그리는 자체에 충실한다는 뜻일 거다. 이토록 치밀한 계산이 만든 ‘즉흥성’이라면 아닐 까닭이 없겠다. 7일까지 서울 중구 청계천로 더 소소서 김상소·박정윤·신재민·정주원·조완준·진예리와 여는 7인 기획전 ‘나의 회화적 순간’에서 볼 수 있다. 젯소 바른 캔버스에 오일·콩테. 116×91㎝. 갤러리소소 제공.
2023.04.05 I 오현주 기자
한앤코, 쌍용C&E 자회사 쌍용레미콘 매물로 내놓는다
  • 한앤코, 쌍용C&E 자회사 쌍용레미콘 매물로 내놓는다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포트폴리오 기업 중 한 곳인 쌍용C&E의 자회사 쌍용레미콘의 매각을 추진한다.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에 대응하는 동시에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쌍용레미콘 매각을 위해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매각대상은 쌍용C&E가 보유한 쌍용레미콘 지분 100%로 매각가는 5000억원 수준이 거론된다.쌍용레미콘은 1965년 국내 최초로 레미콘 사업을 시작해 2007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누적 출하량 1억5000만㎥를 달성한 기업이다. 주요 사업품목은 레미콘이며, 19개의 사업장을 통해 전국 각지의 건설현장에 레미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대방건설 등 도급순위 100위 이내의 대형건설사다.지난해 쌍용C&E의 레미콘 사업 부문은 매출액 3798억원을 기록해 쌍용C&E 전체 매출 대비 19.33%를 차지한다. 쌍용레미콘의 레미콘 생상능력은 연간 1400만㎥다.매각 추진의 배경으로는 악화된 건설경기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대외 요인이 꼽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건설 수요가 증가하며 레미콘 업체들의 출하량이 느는 등 호황이었으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최근 건설업계는 PF발 자금경색과 미분양 주택 증가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쌍용레미콘 역시 수주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비용 부담을 감안하면 실적 성장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쌍용C&E는 종합 환경 사업 중심의 사업 재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는 결단 역시 필요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앤컴퍼니는 쌍용C&E를 인수한 뒤 쌍용에너텍, 쌍용머티리얼, 쌍용정보통신 등의 계열사 매각에 나서기도 했다.한앤코는 지난해 쌍용C&E에 투자하는 약 2조원 규모의 ‘컨티뉴에이션 펀드’를 국내에서는 최초로 조성했다. 컨티뉴에이션 펀드는 운용사(GP)는 그대로 있고, 투자자(LP)만 바꾸는 형태의 딜이다. 한앤코는 이를 통해 외부 투자자를 찾지 않고도 ‘중간 회수’에 성공했다.당시 한앤코는 시멘트 회사였던 쌍용C&E를 종합 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장기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C&E는 최근 폐기물 업체와 폐플라스틱 처리 업체 등을 인수하며 볼트온(동종업계 매물 인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글로벌 PEF 업계에선 이 같은 컨티뉴에이션 펀드 조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당시 한앤코가 조성한 펀드가 처음이어서 새로운 회수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한편으로는 금리가 낮았던 시절 넘쳤던 유동성으로 인해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새로운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 바 있다.한편 한앤코는 지난 2012년 당시 쌍용양회(현 쌍용C&E)의 지분 9.3%를 사들인데 이어 2015년에는 경영권 지분 46.15%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유상증자 신주 인수 등을 통해 지분율을 70%대 후반까지 늘렸다.
2023.04.05 I 김근우 기자
'자발적 회수' 맥심 모카골드 마시고 아프면 보상 어떻게?
  • '자발적 회수' 맥심 모카골드 마시고 아프면 보상 어떻게?[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Q.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에 회사측이 실리콘 재질 물질이 섞여 일부 제품을 회수했는데요. 회수 대상 물품인지 뒤늦게 알고 이미 섭취를 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복통이 발생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혹여나 몸에 이상이 있을까 걱정인데요. 이럴 땐 피해보상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맥심 모카골드. (사진=동서식품)A. 동서(026960)식품이 지난 3일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일부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했습니다. 창원공장의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하는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됐는데요.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제품을 포함한 8종의 제품(특정 유통기한 대상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했습니다.자발적 회수 대상 제품은 맥심 모카골드믹스 600g 50개입 제품을 비롯해 △맥심 모카골드믹스 2.04㎏(150+2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2.4㎏(180+2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2.52㎏(21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2.64㎏(22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2.88㎏(24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3㎏(250개입) △맥심 모카골드믹스 3.36㎏(280개입) 등입니다. 해당 유통기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동서식품 고객 상담실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동서식품에 따르면 해당 유통기한 제품 구매 후 교환 환불 외 복통 등 증상이 발생해 응급실에 다녀왔을 경우 비용을 지불합니다. 또 병원 방문시 병원 및 약국 영수증 확인 후 비용을 지불한다는 방침입니다.회사 관계자는 “3일 자발적 회수 결정 때까지도 소비자로부터 이물 접수된 사실이 없었다”며 “5일 기준 아직 아프다고 연락 오거나 이물이 발견되었다고 연락온 소비자는 현재까지 없고 교환 환불 요청만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발적 회수 관련 기민하게 움직여서 이미 해당 제품 80% 이상은 소비자 접점이 차단돼 있다”며 “회수 대상 제품의 교환 및 환불은 무기한”이라고 덧붙였습니다.동서식품 관계자는 또 “당사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4.05 I 정병묵 기자
폰 하나로 전화번호 2개…헬로모바일, e심 페이지 오픈
  • 폰 하나로 전화번호 2개…헬로모바일, e심 페이지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헬로모바일이 알뜰폰과 e심(eSIM)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e심 길잡이 역할에 나섰다.e심(메인보드에 내장된 심)은 1개 스마트폰에서 2개 번호 사용을 가능하게 만든다. 두 개의 번호를 원하지만 기존 이통사의 투넘버 서비스나 세컨폰은 부담인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e심의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모은 ‘eSIM의 모든 것’ 페이지를 오픈했다. 콘텐츠에는 스마트한 e심 생활을 돕는 23개의 정보가 담겼다. ▲eSIM이란? ▲장점·단점 ▲사용꿀팁 ▲통신사별 총 정리 ▲가입안내 ▲분실·해지 안내 ▲사용 후기 등 세부적인 구성으로 e심 서비스를 안내했다. 특히 콘텐츠 탐색이 용이한 직관적인 카테고리와 콘텐츠 집중도를 높인 스토리텔링이 장점이다.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던 서비스들을 가능·불가능으로 구분한 것도 눈길을 끈다. 1폰 2번호, 해외여행 활용 등 e심의 주요 기능만 나열한 것이 아닌, ▲교통카드 ▲NFC의 금융서비스 ▲1폰 2명의 등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은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콘텐츠 오픈을 기념해 역대급 혜택도 마련했다. e심 가입자 대상으로 e심 가입비와 발급비용을 면제해주고, 2만원 이상 요금제 가입시 신세계 상품권 3만 원권을 증정하는 등 최대 1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리워드 앱을 사용하는 앱테크 고객이라면, ’eSIM의 모든 것‘ 배너 클릭 혹은 배너가 노출된 잠금 화면 해제로 기본 1원부터 최대 5원의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다. 데이터·통화·문자가 무제한인 ‘DATA 걱정없는 유심 1GB(1Mbps속도제어)’ 상품을 7개월간 7,500원에 만나 볼 수 있으며, 인기 요금제 8종을 대상으로 25개월 동안 월 최대 150GB까지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손기영 상무(디지털마케팅담당)는 “e심과 알뜰폰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e심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5 I 김현아 기자
벤츠, BMW 제치고 1위 탈환...3월 수입차 판매 2만3840대
  • 벤츠, BMW 제치고 1위 탈환...3월 수입차 판매 2만3840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384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33대로 수입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올 들어 1월과 2월 BMW에 밀려 2위 자리에 있다 1위를 탈환했다. BMW는 5664대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는 아우디 2260대, 볼보 2156대, 렉서스 1376대 순이었다. 포르쉐는 1117대로 6위에 올랐으며 미니 786대, 토요타 785대, 랜드로버 633대 등이 뒤를 이었다.벤츠 E350 4MATIC.(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국가별로는 독일차 비중이 가장 컸다. 독일차 브랜드 판매량은 총 1만6026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 67.2%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일본차(2232대)로 9.4%의 점유 비중을 나타냈고 스웨덴차는 2223대 판매돼 9.3%를 점유했다. 다만 독일차 비중은 전년 동기 75.3%에서 올해 14.6%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2005대)가 꼽혔다. BMW 5시리즈는 1520대의 판매고를 올려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차량에 올랐다.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1051대), 렉서스 ES(1003대), 아우디 A6(97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이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2023.04.05 I 김성진 기자
‘KLPGA 프로와 1대1 골프 레슨’..아우디, 봄맞이 골프·시승 행사
  • ‘KLPGA 프로와 1대1 골프 레슨’..아우디, 봄맞이 골프·시승 행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봄을 맞아 골프와 시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객 초청 라이프스타일 이벤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아우디 C&D 세그먼트 라인업 A8, A7, A6, Q8.(사진=아우디코리아)우선 이달 8일부터 오는 5월 21일까지 아우디코리아 공식 딜러사 쇼룸에 고객을 초청해 ‘2023 스프링 아우디 딜러 로드쇼’를 진행한다. 기존 고객과 가망 고객들에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프로들의 1대 1 원포인트 골프 레슨과 아우디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전국 9개 딜러사 쇼룸에 사전 예약을 하면 참가할 수 있다.행사 참여 고객들은 KLPGA 김가형, 임미소, 전지선 프로에게 1:1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으며, 아우디 차량 시승과 함께 전시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차량을 계약 및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딜러사별 고객 선물과 함께 추첨을 통해 부쉬넬 프로 X3 거리 측정기를 선물한다.아울러 아우디코리아는 A8과 e-트론 GT의 기존 고객과 가망 고객을 초청해 오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데이 & 나잇 드라이브’ 행사를 연다.참여 고객은 딜러와 함께 쇼룸에서 골프장까지 ‘아우디 A8’과 ‘아우디 e-트론 GT’를 시승하고, 오후 라운딩 후 골프장에서 쇼룸까지 시승해서 돌아오게 된다. 아우디 차량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등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들을 주간과 야간 도로 환경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행사는 가평베네스트 골프클럽(서울·경기) 및 오크벨리 CC(원주), 내장산 골프 & 리조트(전주), 오펠골프클럽(대구), 정산 CC(부산), 5개 골프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아우디 A8 또는 아우디 e-트론 GT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딜러사별 선물과 함께 추첨을 통해 사우스케이프 CC 4인 숙박 및 라운딩 패키지, PXG 상품권, 애플워치 울트라를 증정한다
2023.04.05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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