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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융당국 "100% 인터넷상 운용하는 디지털 뱅킹 모델 개발"
  • 베트남 금융당국 "100% 인터넷상 운용하는 디지털 뱅킹 모델 개발"
  •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100% 인터넷상에서만 운영되는 디지털 뱅킹(은행시스템)이 아직 없다. 앞으로 100% 인터넷상에서만 운용되는 디지털 뱅킹 개발에도 집중하고자 한다.”[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레 아잉 중 베트남 중앙은행 결제국 부국장이 17일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비즈니스·금융컨퍼런스(IBFC)’에서 ‘베트남 디지털금융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레 아잉 중 베트남 중앙은행(SBV) 결제국 부국장은 17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IBFC) 기조연설 ‘베트남 디지털 금융정책 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브랜드파이낸스의 ‘뱅킹 500’ 2023년 조사를 보면 베트남 은행은 브랜드가치 세계 500대 은행 중 12개 은행이 순위에 올라있다. 비엣콤(137위, 국영), 아그리(159, 국영), BIDV(161, 국영), 테크콤(163), 비엣띤(171, 국영), VP은행(173위) 등이다.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레 아잉 중 베트남 중앙은행 결제국 부국장이 17일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비즈니스·금융컨퍼런스(IBFC)’에서 ‘베트남 디지털금융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이런 베트남 은행은 최근 장기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베트남 중앙은행은 2021년 5월 2030년을 목표로 한 은행산업 디지털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가령 여기에는 디지털 금융 고객 비중을 2025년까지 70%, 2030년까지 80%를 달성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핀테크나 지급결제 분야는 빠르게 성과를 내놓고 있다. 포스단말기는 41만개가 사용되고 있고 3개 은행에서 모바일 머니를 개시하고 있다. 51개 은행은 모바일 뱅킹을, 82개 은행에서는 인터넷 뱅킹을 제공하고 있다. 레 아잉 중 결제 부국장은 “2025년까지 베트남 성인의 50%가 전자결제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2023년 현재 기준으로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며 “디지털채널을 통한 거래고객수를 2025년까지 70%까지 달성하려고 했는데, 베트남의 상위 10개 은행은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 일부 은행에서는 95%에 이르렀다”고 했다.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레 아잉 중 베트남 중앙은행 결제국 부국장이 17일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비즈니스·금융컨퍼런스(IBFC)’에서 ‘베트남 디지털금융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다만 베트남에는 아직 국내 카카오뱅크(323410), 케이뱅크, 토스뱅크처럼 100% 인터넷으로만 운용되는 인터넷전문은행 등과 같은 디지털 뱅킹이 없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베트남 금융당국은 은행산업의 디지털 전환의 목표 중 하나로 디지털 뱅킹 모델 개발을 설정하고 있다.레 아잉 중 부국장은 “아직 인터넷상에서만 운용되는 디지털 뱅킹에 대한 법적 근거가 베트남에는 없다”며 “은행의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앙당과 정부의 지침을 따르는 것인데,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법적 틀을 완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적 근거와 관련해 말해보면, 최근 3년은 결제와 관련한 법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특히 디지털의 비대면고객실명확인(e-KYC)을 통한 계좌개설, 결제는 이미 진행하고 있다. 비현금지불과 관련한 법령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면서 “특히 지금 배트남 정부에서 관심이 많은 것은 샌드 박스(sand box)”라고 설명했다. [하노이(베트남)=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레 아잉 중 베트남 중앙은행 결제국 부국장이 17일 베트남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랜드마크72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비즈니스·금융컨퍼런스(IBFC)’에서 ‘베트남 디지털금융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샌드박스는 어린아이들이 모래 놀이터 안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것처럼 초기 연구나 신제품 개발 단계 등에서 잠정적으로 기존 규제를 유예하거나 완화해주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도 은행권 최초의 알뜰폰 사업(국민은행), 배달앱 사업(신한은행)이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결합을 제한하는 금산분리 규제 체제에서 샌드박스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 그는 “디지털 분야는 경험이 없는 새로운 분야라 시범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리스크가 있다. 항상 새로운 기술 개발은 리스크가 따라온다. 보안과 소비자 권리보호를 함께 가져가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샌드박스를 통해 새로운 것을 실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디지털 전환에 쓸 수 있는 기술과 관련해 “근거리무선통신(NFC), eKYC(비대면 고객 확인), 빅테이터, 머신러닝(기계학습), AI(인공지능)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서 관련해서는 한국 은행과 한국 기업에서 많이 배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술 개발을 통한 디지털 전환에서는 단순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기술을 개발 전략에 반영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 아잉 중 결제 부국장은 “은행시스템과 타분야의 시스템 연결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은행업계에서는 국가인구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해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되면 은행 계좌 정보뿐만 아니라 보험이나 다른 사회 정보를 연계 및 확인할 수 있어 좀더 통합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한 가지 은행 앱을 통해 여러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2023.03.17 I 노희준 기자
다음주 민간임대 아파트 등 전국 1302가구 청약 접수
  • 다음주 민간임대 아파트 등 전국 1302가구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1302가구(민간임대·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 받는다.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공공지원 민간임대, 80가구), 경남 창원시 ‘성산 그린코아 웰레스트’(공공지원 민간임대, 327가구) 등 4곳의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전북 정읍시에서는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707가구)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대우건설은 전북 정읍시 농소동 47-3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707가구 규모다. 정읍역이 가까워 KTX, SRT이용이 편리하며 호남고속도로 정읍IC 등이 인접해 각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대방건설은 22일 서울 은평구 진광동 149-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5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2가구 중 8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최장 10년간 임대가 가능해 취득세 등의 세금 부담 없이 거주가 가능하다.모델하우스 오픈은 2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등 6곳, 정당 계약은 1곳에서 진행된다. GS건설은 24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06가구 중 70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서울 지하철 1호선 회기역·외대앞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입지다.금호건설도 24일 인천 서구 오류동 1719-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43가구 규모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이용할 수 있고, 중도금 무이자(60%)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03.17 I 이윤화 기자
SK쉴더스, 지자체와 손잡고 캡스홈 지원사업 전국 확대
  • SK쉴더스, 지자체와 손잡고 캡스홈 지원사업 전국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SK쉴더스는 주거침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캡스홈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SK쉴더스)SK쉴더스에 따르면 캡스홈 지원사업은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구,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가구마다 현관문 AI CCTV, SOS 비상 버튼 등 홈 보안 제품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캡스홈을 사용할 경우 현관문에 부착된 AI CCTV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동으로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족 이외의 낯선 배회자가 탐지될 경우 실시간으로 알림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최단 거리에 있는 SK쉴더스 출동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각종 위협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캡스홈 모바일 앱에 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성범죄자 알림e 모바일 웹’을 연동할 수 있어 거주지 주변의 위험 요인들을 손쉽게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다.SK쉴더스는 연내 대전 중구청, 대전 동구청, 나주시청 등 지자체를 비롯해 시도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캡스홈’ 지원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민호 SK쉴더스 스마트홈보안사업그룹장은 “최근 주거지를 위협하는 생활 밀착형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캡스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 지자체들과 협력해 우리 사회에 안전과 안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SK쉴더스는 지난 2월 부산진구청과 함께 여성 1인 가구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캡스홈을 지원하는 ‘1인 가구 스마트안심홈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서울 강북구, 강북경찰서와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를 입은 강북구민에게 캡스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 서구, 인천 남동구 등과도 캡스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23.03.17 I 함지현 기자
‘난생처음 우리끼리’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비화 ‘고백’
  • ‘난생처음 우리끼리’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비화 ‘고백’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난생처음 우리끼리’서 노홍철이 오토바이 사고 경험 비화를 고백한다.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하는 MBN 신규 예능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는 베트남 여행 중 초콜릿 마사지와 호핑 투어를 통해 ‘유토피아’를 맛본 노홍철과 KCM, 이국주와 제주도 해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노홍철은 “나트랑에서 머드가 나온다더라. 우리는 한 탕 안에서 함께 목욕할 것”이라며 KCM-할망 해녀 3인방과 머드탕으로 향한다. 이들은 머드탕에서 온 몸이 녹아내리는 천국을 경험하며, “이어도 사나~”를 떼창한다. 급기야 노홍철은 “여기가 바로 유토피아”라며 행복해한다.그런가 하면, 노홍철은 앞서 베트남에서 당했던 오토바이 대형 사고를 언급, 모두를 철렁하게 만든다. 그는 “여기저기 부딪혀서 피가 철철 나니까 몸이 안 움직여졌다. ‘이렇게 가는 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에 한 해녀는 “나도 교통사고로 병원에 9개월 있었다”며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는데, 노홍철은 “이분들에 비하면 우리가 겪은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가르치려고 하시는 건 아닌데 뭔가를 자꾸 배우고 느낀다”며 고마움을 전한다.잠시 후, 머드탕 체험을 마친 노홍철-KCM과 해녀 3인방은 ‘초콜릿 마사지’를 받는다. 그러던 중 노홍철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Can I eat?”이라고 물어봐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또한 바닷물 폭포 아래에 선 뒤에는 “너무 행복해~”라며 바지까지 들고 물을 쏟아 넣어 모두를 경악케 한다.숙소에 돌아온 이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곧장 배에서 즐기는 ‘호핑 투어’에 나선다. 이국주는 배에 타자마자 음악에 맞춰 ‘흔들 춤’을 작렬하더니, “배가 흔들리는데?”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윽고 모두가 기차 대열로 서서 무아지경 댄스에 돌입하자, 배는 클럽으로 대변신한다. 어디서도 ‘텐션’으로는 당해낼 자 없는 ‘돌+I’ 노홍철과 ‘파워 E’ 이국주가 과연 어떤 ‘흥 여행’을 펼쳐갈지 궁금증이 치솟는다.노홍철과 KCM, 이국주가 낯선 일반인 출연자들과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찐친 스토리’를 펼쳐나가며 공감과 웃음, 유쾌함과 눈물을 선사할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는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회를 방송한다.
2023.03.17 I 유준하 기자
'현관문 두드리며 행패' 미리 막는다…SK쉴더스 '캡스홈' 지원 확대
  • '현관문 두드리며 행패' 미리 막는다…SK쉴더스 '캡스홈' 지원 확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최근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문을 두드리고 욕설을 퍼붓거나 상대방이 원치 않음에도 거듭 집으로 찾아가 만남을 시도하는 등 주거지를 위협하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주거침입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SK쉴더스가 이를 방지하는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SK쉴더스는 주거침입 범죄를 미리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캡스홈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주거침입 범죄는 2016년 1만1631건에서 2021년 1만8440건으로 약 59% 증가했다. 스토킹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데이트 폭력 검거자 역시 지난해 1만2841명으로 전년 1만554명 대비 21.7% 증가했으며, 8년 전인 2014년 6675명 대비 무려 92.4%가 늘었다.SK쉴더스는 이 같은 주거지 위협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들과 손잡고 자사의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인 ‘캡스홈’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캡스홈 지원사업은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구,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마다 현관문 인공지능(AI) CCTV, SOS 비상 버튼 등 홈 보안 제품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SK쉴더스는 지난 2월 부산진구청과 함께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캡스홈을 지원하는 ‘1인 가구 스마트안심홈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달부터 서울 강북구, 강북경찰서와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를 입은 강북구민에게 캡스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 서구, 인천 남동구 등과도 캡스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이에 앞서 SK쉴더스는 2021년부터 안전 도어지킴이 사업을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1인 가구 3000명에게 ‘캡스홈’ 설치를 지원했으며 지난해까지 강남구, 광진구, 동대문구, 노원구, 서대문구, 마포구, 금천구, 영등포구 구민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왔다.캡스홈을 사용할 경우 현관문에 부착된 AI CCTV와 모바일 앱 연동으로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 이외의 낯선 배회자를 탐지하면 실시간으로 알림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최단 거리에 있는 SK쉴더스 출동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각종 위협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캡스홈 모바일 앱에 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성범죄자 알림e 모바일 웹’을 연동할 수 있어 거주지 주변의 위험 요인들을 손쉽게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다.SK쉴더스는 연내 대전 중구청, 대전 동구청, 나주시청 등 지자체를 비롯해 시도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캡스홈’ 지원 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프로젝트의 메인 사업자로 선정돼 심야시간대 안전에 취약한 자치구 안심마을 구역을 순찰하는 보안관을 선발해 운영하는 등 1인 가구를 위한 안전한 주거 환경도 조성했다.김민호 SK쉴더스 스마트홈보안사업그룹장은 “최근 주거지를 위협하는 생활 밀착형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캡스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우리 사회에 안전과 안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3.17 I 함정선 기자
동탄·파주·평택 등 '새길' 뚫리는 곳 분양 활기
  • 동탄·파주·평택 등 '새길' 뚫리는 곳 분양 활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이달부터 철도, 지하철 등이 새롭게 뚫리는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신설 철도 개통 주변은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내년 조기 개통 소식이 알려진 GTX-A 노선 주변은 수요가 급증하며 매매 가격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개통이 예정된 GTX-A 동탄역 주변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 84㎡는 2월 10억500만원에 거래되며, 전월 거래가(9억2000만원) 대비 8000만원 올랐다. 하반기 개통을 앞둔 GTX-A 운정역(예정) 인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같은 달 전용 84㎡가 6억8000만원에 손바뀜 되며 전월 거래가(6억2000만원) 대비 6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업계관계자는 “길이 뚫리는 곳에 돈이 몰린다는 격언이 불황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모습”이라며 “교통망 확충은 그 지역과 주변 아파트 단지의 입지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상권, 인프라 등 지역 경제와 주거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수요자들의 발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4월 분양시장에는 GTX-A노선이 예정된 동탄2신도시와 파주운정신도시, 용인 등에서 대거 분양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KTX수원발 열차 정차가 예정된 평택 지제역 주변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GTX-A노선이 지나가는 동탄2신도시에서는 금강주택이 4월 신주거문화타운 A59블록에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3월 파주운정신도시 GTX-A 운정역(가칭) 인근에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4월 GTX-A 용인역(예정) 인근에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제일건설㈜은 같은 달 평택 지제역 인근에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을 공급할 예정이다.
2023.03.17 I 김아름 기자
럭셔리함에 강함을 더한 '게임체인저'..마제스티 '로얄'
  • 럭셔리함에 강함을 더한 '게임체인저'..마제스티 '로얄'[골프특집]
  • 마제스티골프 로얄 드라이버. (사진=마제스티골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제스티골프(대표 김형엽)가 럭셔리함에 강한 스펙의 클럽을 원하는 골퍼를 위해 ‘로얄’을 출시했다.‘THE TRUE GAME CHANGER’라는 컨셉트의 로얄은 부드러운 스윙으로도 최대의 비거리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젊은 골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드라이버부터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 아이언까지 풀라인업으로 구성됐고, 컬러는 마제스티골프의 상징인 골드와 젊은 골퍼를 위한 블랙의 2가지다.드라이버와 우드는 젊은 골퍼가 원하는 비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퍼포먼스의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헤드에는 무게를 균형 있게 배치한 클러치 웨이트 시스템을 적용했고 티타늄 모노코크 바디에 3D 에너자이즈드 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해 비거리와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성능을 모두 만족시킨다.비거리 성능을 뒷받침하는 샤프트는 ‘고속 스윙’을 위해 적은 힘을 빠른 스윙 스피드로 전환해주는 ‘파워 E.I 샤프트’를 적용했다. 이 샤프트는 마제스티의 Xlink Tech, 텅스텐 시트 버트, 78t 초고탄성 카본 팁을 사용, 스윙 탑에서 임팩트 순간까지 샤프트의 휘어짐과 빠른 복원을 통한 헤드 스피드의 가속과 초고탄성 카본 소재를 통한 헤드 움직임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남성용은 S, SR, R, 여성용은 R, A, L 각 3가지 강도로 선택 가능하다. 아이언은 기존 모델보다 40% 정도 증가한 텅스텐 캐비티 웨이트와 두께를 줄일 수 있는 고강도 머레이징강을 사용하여 1.6 ~1.9mm 두께의 페이스 부분 박판 설계로 반발력을 높여 낮은 무게중심과 볼의 초속의 상승으로 원하는 만큼의 비거리를 고탄도로 구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모델과 비교해 아이언의 로프트를 1도 낮춰 비거리 향상 효과를 이끌었다.2023년 새롭게 출시된 여성용 라인업은 3가지 샤프트 플렉스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명품 독일 브랜드 슈타이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테디베어 헤드 커버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2023.03.17 I 주영로 기자
35만 골퍼 스윙 DNA 분석…미즈노 스테디셀러 JPX923 시리즈
  • 35만 골퍼 스윙 DNA 분석…미즈노 스테디셀러 JPX923 시리즈[골프틀집]
  • JPX923 아이언 시리즈(사진=한국미즈노)[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즈노의 글로벌 스테디셀러 JPX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JPX923 시리즈’는 네이버쇼핑을 통해 선공개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에서 25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기대를 모은 아이언이다.2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인 JPX923 시리즈는 오랜 기간의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미즈노만의 독자적인 피팅 프로그램인 샤프트 옵티마이저 3D(Shaft Optimizer 3D)로 축적한 골퍼의 스윙 데이터 중 35만명의 스윙을 분석, 개개인의 다른 스윙 DNA에 집중했다. 이 결과 투어 프로부터 아마추어 골퍼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에 모두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세 가지 헤드 소재에 따라 JPX923 투어, JPX923 포지드, JPX923 핫메탈, JPX923 핫메탈 프로 네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JPX923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가장 큰 핵심 기술은 바로 업그레이드된 스태빌리티 프레임(Stability Frame)과 그에 새롭게 적용된 V 체이시스(Chassis)다. 미즈노의 독자적인 기술이 함유된 스태빌리티 프레임은 헤드의 유효 타구면에 하나의 아웃 프레임을 가질 수 있도록 중량을 배분해 유효 타구의 정확도를 높이고 센터를 벗어난 샷에서도 뛰어난 관용성과 컨트롤 성능을 제공한다. 톱 에지 부분의 강성을 높인 V 체이시스를 추가 설계해 이상적인 볼 비행을 도와주며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미즈노의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Harmonic Impact Technology) 기술로 캐비티 주변과 타구면 부분에 강성을 높여 타구음이 길게 울리도록 향상했다.골퍼들의 스윙 타입에 따른 세 가지 소재의 헤드로 4종의 아이언 라인업을 구성한 것 역시 큰 특징이다. 고순도 연철 ‘1025E’가 첫 번째 헤드 소재로 JPX923 투어 아이언에 채용돼 정확도와 타구감을 강조했고, 두 번째 헤드 소재인 ‘크로몰리(Chromoly) 4120’은 연철 1025E와 함께 JPX923 포지드 아이언에 적용해 타구 컨트롤과 관용성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4번에서 7번 아이언에는 탄성이 좋고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는 크로몰리 4120을, 정확한 클럽 컨트롤을 요구하는 8·9번 아이언과 피칭 웨지에는 고순도 1025E 연철 헤드를 채용해 아이언 번호별로 적합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모델보다 강도가 35% 높은 신소재 고강도 ‘크로몰리(Chromoly)4335+’ 소재를 사용한 JPX923 핫메탈과 JPX923 핫메탈 프로는 뛰어난 비거리 성능과 클럽의 경량화, 방향성을 추구했다.JPX923 투어 아이언(사진=한국미즈노 제공)
2023.03.17 I 주미희 기자
(영상) 3년 만에 열린 중국길...여행업계 정상화 속도
  • (영상) 3년 만에 열린 중국길...여행업계 정상화 속도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중국 여행길이 열리며 여행업계가 중국여행 정상화에 속도를 냅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중국 여행길이 열리며 여행업계가 중국여행 정상화에 속도를 냅니다.앞서 중국정부는 어제(1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관광비자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비자 발급을 재개했습니다.여행사들은 기존 중국여행의 주요 소비층인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장가계, 백두산 등과 주요 도시인 상해를 중심으로 한 상품 운영을 전격 재개합니다.하나투어는 코로나 19 이전부터 절찬리에 판매된 중국 자연 경관 및 관광 상품으로 중국 여행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올 여름부터 장가계, 백두산, 구채구, 하이난 등 중국 전 지역으로 상품을 재개해 나갈 계획입니다.모두투어는 다음달 말 출발하는 중국 본토 여행 상품을 판매에 나섰으며 앞으로 북경, 상해, 서안 등 대도시와 연계한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합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장가계 상품을 출시한 노랑풍선은 팬데믹 이후 변화한 여행트렌드를 반영해 뷰포인트, 맛집, 야경, 테마파크 등 MZ세대에 초점을 맞춘 테마형 신규 중국 상품으로 모객에 나섭니다. 한편, 중국인의 한국행 여행은 정상화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허용 추가국 40국에 한국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중국발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정부가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자, 중국이 이에 따른 보복조치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2023.03.16 I 문다애 기자
"이제 직항 타고 프라하 오세요"…체코여행, 알짜로 즐긴다
  • "이제 직항 타고 프라하 오세요"…체코여행, 알짜로 즐긴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체코 프라하의 유명한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는 ‘프라하 비지터 패스’를 론칭했습니다. 이 공식 투어리스트 시티 카드로 70개 이상의 관광지들을 방문할 수 있고, 도보투어와 관광 트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오는 3월 27일 인천-프라하 직항편 재개를 앞두고 체코의 관광 명소를 미리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체코관광청과 주한 체코대사관은 16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로드쇼 ‘디스커버리 체키아(czechia)’ 간담회를 열고 체코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유리공예와 맥주 등 체코의 관광산업을 이끄는 17개 업체도 참여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 체코대사는 “관광·문화 교류는 양국이 우의를 다지고 서로를 잘 이해하는 필수 요소”라며 “한국관광객들에게 체코의 매력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 체코대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체코관광청 로드쇼 ‘DISCOVER CZECHIA 2023’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대중교통 무제한 카드…유리공예 체험도체코관광청에 따르면 체코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매월 3만명 가량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 7000명에서 1만명 선까지 늘었지만,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 체코는 이달말 직항편 재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지사장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40만명의 한국인이 체코를 찾았다”며 “인천과 프라하 직항편이 오픈되면 다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유명 관광지만 들렀다 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직접 체험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것이 최근 해외 여행의 트렌드”라며 “유리공예 체험 등 관광객들의 경험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프라하관광청은 지난해 6월 론칭한 ‘프라하 비지터 패스’를 소개했다. 프라하 비지터 패스는 프라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을 비롯해 프라하 성 등 각종 관광지 입장, 가이드 도보투어, 아이스하키 관람, 프라하 명소들을 잇는 42번 트램 체험 등이 가능한 카드다. 48시간, 72시간, 120시간 중 선택하면 된다. 성인 48시간 기준 가격은 85유로(한화 약 11만8400원)부터 시작한다. 비접촉식 실물카드나 큐알코드를 통해 모바일 e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미카엘 드로빅 프라하시 관광청 디렉터는 “프라하는 예술과 문화, 아주 많은 박물관들이 있어 어디를 가든지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한국 여행 업체들과 프라하 비지터 패스를 통해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프라하 비지터 패스(사진=체코관광청).700년 전통의 유리공예의 명소 ‘크리스털 밸리’는 체코의 유리 탄생지다. 프라하에서 북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리베레츠 지역에 위치해 있다.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브랜드로 유명한 스와로브스키가 1895년 이 지역에서 탄생해 오스트리아로 이주했다고 한다. 다비드 파스트바 크리스털 밸리 디렉터는 “크리스탈 밸리에는 2540개의 유리회사가 있고 6개의 유리 보석공예 학교, 15개의 박물관이 있다”며 “크리스털 밸리에 오면 어디서든 유리작품들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알폰스 무하의 예술적 유산을 홍보하는 무하 재단, 체코의 자연주의 화장품 마뉴팍투라, 프라하 초콜릿, 남부 모라비아 와인 투어 등이 로드쇼에 참석해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권나영 체코관광청 한국지사 실장은 “체코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도시”라며 “최적의 가격으로 최고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고 강조했다.체코 맥주 문화를 대표하는 자테츠 전경(사진=체코관광청)
2023.03.16 I 이윤정 기자
검찰, 6400억대 가짜 세금계산서 발급한 대기업 직원 등 15명 기소
  • 검찰, 6400억대 가짜 세금계산서 발급한 대기업 직원 등 15명 기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검찰이 매출 조작과 탈세, 범죄 은닉 등을 위해 총 6400억원에 달하는 가짜 세금계산서를 수수한 조세사범 15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 중엔 대기업 계열사 직원은 물론, 귀금속 업체나 화장품 판매업자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향후에도 국세청과의 협력을 통해 조세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예고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서울북부지검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수사한 결과 가짜 세금계산서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조세사범 총 15명을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기업 계열사 직원 A(51)씨 등 4명을 구속 상태로, 나머지 11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이 주고받은 가짜 세금계산서의 규모는 총 6400억원에 달한다. A씨는 기존 거래처와 거래가 끊겼지만 계속 성과금을 받기 위해 지인 소유의 업체와 허위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2011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여년간 1350회에 걸쳐 6000억원에 달하는 가짜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허위로 매출 내역을 만들기 위해 거래 중간에 끼워넣는 ‘도관업체’를 통해 장비를 공급한 것처럼 꾸며냈다.검찰은 지난해 3월 서울지방국세청의 고발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지난해 11월 A씨를 구속 후 기소했고 가담자 1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연루된 3개 법인 소속 가담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와 더불어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가짜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은 귀금속 업체 대표 B(55)씨와 C(56)씨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부가가치세를 줄이고 매출 실적을 올리기 위해 2021년 1~7월 332회에 걸쳐 226억원에 달하는 가짜 세금계산서를 수수했다. 공범 D(52)씨의 경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앞두고 도주해 현재 검찰은 전국에 지명수배령을 내렸다. 또한 보따리상으로부터 시중보다 저렴하게 화장품을 산 후 국내에 유통해 부가가치세 면탈을 시도한 화장품 판매업자 E(34)씨, F(34)씨, 지역주택조합에서 횡령, 용역업체와의 계약을 허위로 맺어 세금계산서를 가짜로 발급한 G(65)씨, H(63)씨 등도 이번에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해 1월 ‘조세범죄 중점검찰청’으로 지정됐고,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총 15명의 조세사범을 잡아냈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과 긴밀한 협조는 물론, 검찰 직접수사를 통해 각종 조세 범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3.16 I 권효중 기자
"토레스 EVX·EV9 출격" 서울모빌리티쇼,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
  • "토레스 EVX·EV9 출격" 서울모빌리티쇼,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도 주요 완성차 업체가 참가해 신차를 공개한다. 이외 다양한 기업이 참가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SW) 기반 기술도 소개한다. 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변신한 만큼, IT와 SW를 융합한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선보일 예정이다.쌍용차 토레스 EVX(위), 기아차 EV9 (아래) (사진=쌍용자동차, 기아자동차)◇모빌리티쇼 꽃은 ‘신차’…車 업계, 전기차 등 친환경차 대거 선보인다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엔 전세계 10개국 16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이전 행사보다 부스가 60% 늘었다. 전시 규모는 5만3541㎡로 이전 (2만6310㎡)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전시회에선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등 차량 전시가 가장 관심이 쏠린다.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 등 국내 업체와 BMW,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테슬라, 이네오스(수입사 차봇모터스), 알파모터 등 수입 업체 등 총 12개 브랜드의 차량을 볼 수 있다.특히 쌍용차가 4년 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 복귀해 주목받는다. 쌍용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공식 선포할 계획이다. 기아는 대형 SUV EV9의 실물을 전시한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이다.수입차 업계에선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와 알파모터 등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데뷔해 이목이 쏠린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의 완성차 업체다.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는 이번 모빌리티쇼에 이네오스의 ‘그레나디어’를 소개한다. 그레나디어는 4륜구동의 오프로드 SUV다. 알파모터는 한국계 미국인이 창립한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글로벌 최초 론칭을 선언한다. 처음 소개하는 차량은 4인용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다. 이외 수입차 업계는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 등 다양한 신차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대창모터스와 아이레온, 이브이케이엠씨 등 친환경차 브랜드도 부스를 연다. 디앤에이모터스와 블루샤크, 젠스테이션 등 이륜차 업체들도 출품한다.16일 오전 2023서울모빌리티쇼 기자간담회가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 B1F 그랜저볼룸에서 열렸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 (사진=조직위)◇‘융복합’ 모빌리티쇼로 외연 확장…온오프라인 체험 확대조직위는 이번 모빌리티쇼의 장점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 △미래첨단기술 △모빌리티 산업 견인 및 B2B 지원 강화 △시승행사 및 다양한 체험을 꼽았다.특히 융복합을 키워드로 UAM(도심항공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자율주행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오토엘 등 4개사가 참가한다. 융합기술 분야 4개사, 모빌리티 인큐베이팅 분야 17개사가 부스를 꾸린다. 플랫폼, 모빌리티 케어, 모빌리티 라이프 등 서비스 부문 전시도 주목된다. 플랫폼 업체 9개, 모빌리티 케어 분야 업체 4개, 모빌리티 라이프 업체 12개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소개한다.항공모빌리티 특별관도 조성된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을 비롯한 총 5개 기업이 참여해 UAM, PAV(개인형 항공기), 고정밀 GPS 단말기 등 다양한 항공 모빌리티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조직위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다양한 고객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참관객이 전기바이크, 전기자전거 등을 타볼 수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시승회’와 교통안전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외부 별도 공간에서는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을 운영할 계획이다.온라인 가상 공간까지 전시회를 확장했다.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를 통해 3D 가상공간에서도 실제 전시장에 있는 것처럼 각종 신차와 모빌리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온라인 플랫폼과의 콜라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시도한다. 먼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협업해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서울모빌리티쇼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우티(UT)와는 서울모빌리티쇼 티켓 구매 고객 대상 할인쿠폰을 증정하여 모빌리티 호출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하드웨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등 산업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출품된다”며 “이를 통해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한 모습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6 I 손의연 기자
2023 LCK 스프링 결승전, 4년 만에 잠실실내체육관서 개최
  • 2023 LCK 스프링 결승전, 4년 만에 잠실실내체육관서 개최
  • 2019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 사진=LCK[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3 LCK 스프링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무대가 오는 4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LCK 스프링 결승전이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것은 4년 만이다. 서울시는 2만명 규모의 e스포츠 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최 장소를 지원한다. LCK는 서울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동행 프로그램 ‘이스포츠 문화투어’에 협조한다. 행사 당일에는 시가 운영하는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지원사업 참여기업 10개사 대상으로 게임 홍보공간과 플레이 체험 부스를 조성할 예정이다.서울시의 ‘e스포츠 문화투어’는 다문화가정, 아동복지센터 등의 아동/청소년 100명을 초대해서, e스포츠 직무 토크, 백스테이지·경기장 투어, 정규리그 관람 등 롤파크 투어와 LCK 결승전 경기관람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변의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e스포츠 진로 탐색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규 리그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1, 2위는 2라운드에 직행한다. 네 팀이 정해진 상황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된다. 8일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한 팀이 9일 최종 결승전에 나선다.잠실 실내체육관은 LCK와 인연이 깊은 장소다. 2016년 LCK 서머 결승전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KT 롤스터를 풀 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년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SK텔레콤 T1이 그리핀을 물리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서울시 또한 이번 LCK 스프링 결승전을 통해 게임 산업과 이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국내 최고 인기 리그인 LCK 스프링 결승전 공동 개최로 중소 게임개발사에는 2만 관람객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이스포츠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에는 ‘문화투어 동행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차세대 핵심 문화사업인 게임산업과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이스포츠 미래 인재 양성과 중소 게임기업 육성에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8일 최종 결승 진출전, 9일 최종 결승전을 연이어 진행해야 하고 많은 팬 여러분이 찾아오실 수 있도록 규모감 있는 장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큰 도움을 주어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간만에 큰 경기장을 확보한만큼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2023 LCK 스프링은 정규 리그 일정을 거의 마무리했다. T1이 정규 리그 1위를 확정지었으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놓고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KT 롤스터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플레이오프는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이 참가한다.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8일 최종 결승전 진출전, 9일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2023.03.16 I 이석무 기자
육군2신속대응사단, 적지 침투 위한 첫 대규모 공정작전 훈련
  • 육군2신속대응사단, 적지 침투 위한 첫 대규모 공정작전 훈련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2신속대응사단이 한미연합연습 ‘자유의방패’(FS)와 연계한 실기동 훈련 ‘FS/TIGER’의 일환으로 공정·공중강습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육군 2보병사단을 해체해 새롭게 출범한 2신속대응사단의 대규모 공정·공중강습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2신속대응사단은 16일 “지난 13일부터 전남 장성과 경남 의령 일대에서 대규모 공정 및 공중강습작전, 합동 화물의장 및 공중투하 등 실전적인 야외기동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2신속대응사단과 육군항공사령부,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등 장병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군 수송기 C-130H, CN-235, 육군 항공기 CH-47, UH-60, AH-64E 등 30여 대의 항공 전력이 투입돼 대규모 합동훈련이 펼쳐졌다. 훈련은 14일 사단 선견대와 정찰대원들이 육군 항공기를 이용해 작전지역에 고공침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선견대는 공중기동 이전에 침투해 작전지역의 자연 및 인공장애물, 적 부대 등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상급부대 화력을 유도하며 강하 또는 착륙지대에 대한 지상경계를 지원하는 부대다. 사단 전투근무지원대대와 공군 특수임무대대가 공정작전과 연계해 지속지원을 위한 합동 화물 공중투하를 실시했다.15일에는 공정작전을 담당하는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공군 수송기에 탑승해 집단 강하를 통해 착륙지대를 확보했다. 이어 400여 명의 사단 장병이 육군 항공기에 탑승해 공중강습작전을 펼쳐 집결지로 향했다. 사단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대규모 공정작전을 통해 1개 대대 규모가 집단강하를 해 작전지역에 투입, 신속한 재집결 및 착륙지대 확보를 통해 작전 목표를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공정·공중강습작전과 연계해 야간까지 이어진 공격작전, 도시지역작전, 통합 포병사격 등의 훈련을 통해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공군과의 합동작전을 검증했다. 한편, 육군은 전반기 FS 연합연습 기간 중 ‘훈련 또 훈련하는 육군’ 구현을 위해 부대 단독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연합 및 합동 실기동훈련, 대규모 자산이 필요한 특수임무훈련, 지속지원훈련 등을 핵심 훈련분야로 선정해 육군본부 주도하 제대별 임무수행 능력을 숙달할 계획이다.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2신속대응사단의 ‘FS/TIGER’ 일환 공정·공중강습 훈련 모습이다. (사진=육군)
2023.03.16 I 김관용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잠실체육관서 내달  열린다
  •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잠실체육관서 내달 열린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대한민국 이(e)스포츠의 최강자를 가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을 4월 8~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스프링 결승전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것은 4년 만이다.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LCK 스프링 결승전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월평균 1억명 이상이 접속하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다. 이번 LCK 결승전에서는 총 3개팀 경기를 약 2만명이 관람할 예정이다.스프링 코리아 결승전은 올해 진행된 본선을 통과하고 플레이오프에 오른 3위 팀까지 참여한다. 4월 8일에는 패자결승전을 진행하고, 9일에는 최종 결승전이 진행된다. LCK에서 우승한 팀은 롤드컵 출전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롤드컵은 LOL을 만든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국제대회다.서울시는 2만명 규모의 이스포츠 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최장소를 지원한다. LCK는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동행 프로그램 ‘이스포츠 문화투어’를 진행한다. 이스포츠 문화투어는 다문화가정, 아동복지센터 등의 아동 및 청소년 100명을 초대해 롤파크 투어와 LCK 결승전 경기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게임콘텐츠센터가 지원하는 10개사가 참여해, 홍보공간과 게임 플레이 체험 부스를 조성한다.서울시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손꼽히는 게임산업과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 향후 해외 마켓 참가지원 등 중소게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차세대 핵심 문화사업인 게임산업과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이스포츠 미래 인재 양성과 중소 게임기업 육성에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6 I 송승현 기자
코트라 “알리바바닷컴 통해 온라인으로 수출하세요”
  • 코트라 “알리바바닷컴 통해 온라인으로 수출하세요”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16일 세계 최대 기업간거래(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함께 온라인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출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국내 중소기업 2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알리바바닷컴 본사의 연사를 초빙해 이번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어려운 지방 소재 기업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했다. 행사장 내에는 알리바바닷컴 공식 파트너사와 일대일로 심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알리바바닷컴은 최근 글로벌 B2B 이커머스 시장 동향을 설명했다. 마이클 위 동북아지역 총괄 임원은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상품을 소싱하는 바이어는 최근 3년 동안 계속 확대돼 약 4000만곳에 달한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비중이 높은 알리바바닷컴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고 한류의 영향으로 뷰티, 식품 등의 수요도 커지고 있어 지금이 진입 적기”라고 강조했다.코트라는 이날 알리바바닷컴과 함께하는 온라인수출 프로젝트(코알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코트라의 수출전문위원이 참가기업들의 제품을 알리바바닷컴 내 코트라 계정에 무료로 올려주고 연간 바이어 발굴과 커뮤니케이션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이 프로젝트에 중소기업 250개사가 참가했는데 그중에서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 S사는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알게 된 글로벌기업 T사와 현재 연간 20만 달러 규모의 주방용품 납품 계약을 추진 중이다. 영농조합법인 J사도 독일의 대형 유통망 E사와 연간 22만4000달러 규모의 즉석밥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출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코알라 프로젝트는 전년 대비 규모를 2배로 확대해 총 500개사의 내수·초보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원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들이 스스로 온라인수출을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알리바바닷컴 공식 강사를 초빙해 디지털 수출마케팅 교육을 월 1회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코트라 무역투자24 홈페이지에서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세계 최대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을 잘 활용하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현장에서 함께 뛰면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3.03.16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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