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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눈높이 미리 낮춘 AMD…데이터센터에 달렸다 (영상)
  • 실적 눈높이 미리 낮춘 AMD…데이터센터에 달렸다 (영상)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인 AMD가 11월의 첫 날인 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미리 3분기 실적 눈높이를 낮춰 놓은 탓에 월가 전망치에 부합할 가능성은 높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우려의 지점들이 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현재 월가에서는 AMD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전년동기대비 7.2% 줄어든 69센트로 점치고 있다. 그나마 헤지펀드와 브로커, 바이사이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집계하는 에스티마이즈에 따르면 EPS 추정치가 79센트로 더 높은 편이다. 다만 어느 쪽 추정치이건 이대로 라면 3년 만에 처음으로 EPS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이게 된다. 그나마 4분기 EPS는 다소 개선되긴 하겠지만, 전망치는 80센트로 그리 높지 않다. 월가에서 단기적으로 AMD가 이익 정점을 찍고 내려왔다고 보는 이유다. 앞서 AMD는 이미 사전예고를 통해 실적 눈높이를 낮췄다. 지난 6일 AMD는 3분기 잠정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56억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제시한 3분기 매출 전망치(65억~69억달러)보다 10억달러 가량 낮아진 것이다. 기존 전망치도 월가 예측(68억3000만달러)를 밑돌았는데, 이마저 달성할 수 없다고 예고한 것이다.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PC시장이 이번 분기에 4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게 위축됐다”면서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수요가 위축된 데다 PC 공급망 전반에 걸쳐 상당한 수준의 재고 조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AMD는 3분기에 재고 등으로 1억6000만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에 매출액은 회사 측이 사전 예고했던 것보다 소폭 높은 56억5000만달러일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32%나 늘어난 수준이다. 그러나 영업마진은 20.5%에 그쳐 2021년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이 저하되는 가운데서도 비용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구개발비는 67%, 운영비는 48%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여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 증가가 순익을 억누를 것으로 보인다. AMD 분기별 EPS 추이문제는 전체적인 헤드라인 실적 수치보다는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이 어떻게 되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PC) 판매 부진을 대체해줄 수 있는 데이터센터 서버칩 사업에서의 매출이 얼마나 양호할 것인지다. 우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지면서 PC를 비롯한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AMD는 주요 사업부문 중 PC 및 노트북으로 구성된 클라이언트부문 매출은 1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 급감한 것으로 추정했다.반면 AMD가 꾸준히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서버칩 분야에서 인텔 점유율을 빼앗아 오고 있는 만큼 이번 분기에도 데이터센터 매출은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지난주 메타 플랫폼스는 이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에 대한 대대적인 설비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앞서 실적을 발표한 인텔도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7% 줄어든 42억달러에 그쳤고, 분기로는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그 만큼 AMD와의 경쟁에서 인텔이 밀렸다는 신호일 수 있다. 현재 월가에선 AMD가 같은 기간 데이터센터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45%나 늘어난 16억1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서버칩을 공급하는 사업부는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려는 향후 사업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있다.AMD 주요 사업부문별 분기 매출 성장률 추이이 때문에 월가에서도 AMD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있다. 간밤 노스랜드 캐피탈마켓은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평균(Market Perform)’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60달러로 유지했지만, 이는 이날 종가인 60.06달러에 비하면 상승여력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노스랜드 측은 “글로벌 X86 서버칩시장에서 20~2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고, 중국 동맹국들의 5%까지 감안하면 범(凡)중국 비중이 최대 30%에 이른다”며 “중국 내 서버칩 수요가 둔화하고 있고 향후 회복세도 매우 더딜 것이라는 게 걱정스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인텔과의 경쟁에 대해서도 “조만간 인텔이 새 서버칩을 내놓을 것인 만큼 내후년까지 인텔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점유율도 크게 늘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86달러에서 77달러로 낮춘 모건스탠리 역시 “AMD의 서버칩 매출은 앞으로도 한 자릿수대 후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고 클라우드 재고 영향도 적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기업들이 내년 데이터센터 지출을 줄일 것인 만큼 AMD의 데이터센터 매출도 내년 1분기까지는 계속 둔화하다가 이후에나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점쳤다. 그밖에도 크리스토퍼 롤랜드 서스퀘하나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최근 데이터센터부문에서의 경쟁 압력을 언급하고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AMD가 계속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는 둔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AMD에 대한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과 목표주가 80달러를 제시하고 있는 스테이시 래스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사전에 예고했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은 실망스럽고도 우리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큰 편이었다”면서도 “이는 PC부문에서의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실적 전망은 데이터센터부문에 달려 있는데, 데이터센터사업은 경직성이 있긴 하며 3분기엔 괜찮아 보이지만 4분기에 대해선 보다 명확한 전망이 생길 때까지 투자자들은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 43명 가운데 30명이 AMD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보유’는 13명이다. 다만 평균 목표주가는 93.68달러인데, 이는 석 달 전 125.56달러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AMD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57% 하락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률(-38%)보다 훨씬 더 저조한 수익률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같은 기간 18% 하락했다.
2022.11.01 I 이정훈 기자
마마무 NFT, 네오핀 블록체인에서 만난다
  • 마마무 NFT, 네오핀 블록체인에서 만난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전문업체 네오핀은 F2E(Fan to Earn)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메타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블록체인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4분기 내 출시 예정인 메타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음악 콘텐츠 IP를 NFT 형태로 유통하는 서비스다. 대표 사례로 아티스트 초상권을 활용한 작품이나 팬아트 등 NFT로 발행하고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상호 거래 기능도 지원한다. 아티스트와 팬덤에게 다양한 형태의 보상을 제공하는 F2E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 이를 위해 원어스, 오마이걸, 마마무 등이 소속된 알비더블유(RBW)를 비롯해 우리넷, 콘텐츠엑스, 스튜디오잼,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 티알엔터테인먼트, 비츠엔터테인먼트, 제이스톰 등 9개사와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사진=네오핀)메타비트는 서비스 출시 이후 네오핀 지갑 연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F2E 생태계와 네오핀 디파이 플랫폼 간의 트래픽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이용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추후 메타비트의 기축 통화인 비트(Beat) 토큰 관련 디파이 상품도 출시한다.메타비트는 네오핀과의 블록체인 기술 협력 통해 엔터 산업의 웹2 팬층에 대한 웹3 전환을 한층 가속화하고, 네오핀이 도입한 고객확인제도(KYC), 자금세탁방지(AML) 등 보안 관련 정책 교류를 통해 플랫폼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음악 IP와 NFT를 연결한 사업모델 구축에 관해서도 네오핀과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김지환 네오핀 대표는 “메타비트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파워가 높은 엔터테인먼트 IP를 네오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메타비트가 보유한 마마무, 오마이걸 등의 K팝 관련 IP를 통해 네오핀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테파니 김 메타비트 대표는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멀티체인 환경을 구축하는데 있어 컴플라이언스와 기술적 안전성이 최우선이기에 이번 네오핀과의 제휴를 진행했다”며 “향후 메타비트 홀더들에게 투명하고 다양한 베네핏을 제공하기 위해 네오핀과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1 I 임유경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 아뽀키, 드라마 '가우스전자’ OST 발매
  • 에이펀인터렉티브 아뽀키, 드라마 '가우스전자’ OST 발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버추얼 아티스트(APOKI)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의 다섯 번째 OST앨범 ‘베드 걸(Bad Girl)’을 지난 달 29일 지니뮤직을 포함한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드라마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발령소라고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웹툰 가우스전자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실제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베드 걸은 템포가 빠른 밴드 스타일의 곡으로 가우스전자의 스토리와 인물들 간의 감정선을 한 곡 안에 완벽하게 녹여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1년 2월에 정식 데뷔한 아뽀키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총 470만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이다. 지난 8월에는 유명 미국 래퍼 E-40와 다수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던 엔지니어들과 협업해 탄생한 4번째 싱글 ‘West Swing feat. E-40’를 발매했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지금까지 1000만명에 가까운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러브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활동 다각화를 통해 버추얼 아티스트로서 제2의 한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2022.11.01 I 양지윤 기자
장중 '6만전자' 터치… 美반도체 약세에도 1%대↑
  • 장중 '6만전자' 터치… 美반도체 약세에도 1%대↑[특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간밤 글로벌 반도체 업종의 약세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6만원을 터치하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14분 전 거래일보다 800원(1.35%) 오른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2%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속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고, 나스닥 지수는 1.03% 하락했다. 온 세미컨덕터는 전기차와 산업용 시장 영향에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8.97% 급락했다. AMD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3.14% 하락했고, 엔비디아(-2.44%), 인텔(-2.20%), NXP세미컨덕터스(-3.98%)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달러화의 변화에 따른 외국인 수급이 지수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낮아진 메모리 가격이 출하 증가를 유발하는 2023년 3분기 이후 메모리 업황 반등이 기대된다”며 “현주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22년E) 수준으로 역사적 최저점 부근”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6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26일(6만원)이 마지막이다.
2022.11.01 I 이은정 기자
  • [재송]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10월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메리츠증권(008560)=올 3분기 영업이익이 2476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185.9% 늘어난 17조5758억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한화생명(088350)=올 3분기 영업이익이 343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4% 늘어난 6조2364억2600만원으로 잠정 집계△엘에스일렉트릭(010120)=올 3분기 영업이익이 607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9% 늘어난 8389억4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롯데정보통신(286940)=롯데쇼핑 주식회사 e커머스사업부와 약 612억원 규모 AWS EDP 빌링 서비스 이용 계약 체결△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올 3분기 영업이익이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 늘어난 1조3977억원으로 잠정 집계△쌍용자동차(003620)=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 쌍용차는 회생절차 진행 중이던 5월18일 KG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하고 KG컨소시엄이 유상증자 대금 5710억원을 납입. 쌍용차는 이에 따라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 총채권액 3517억2800만원 중 3516억6800만원을 변제함△하이트진로(000080)=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로부터 366억7400만원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있는 토지 1만4484.5㎡와 건물 3316.5㎡를 매수△이엔플러스(074610)=차세대 고용량 실리콘 음극재 전극 제조 기술 개발을 위한 탄소-실리콘 복합 전극 물질과 그 제조 방법 특허권 취득△부광약품(003000)=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 국내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 회사는 품목 허가 후 라투다정 국내 시판 계획△동국제강(001230)=올 3분기 영업이익 1485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2%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 늘어난 2조352억3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대웅제약(069620)=올 3분기 영업이익이 303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 늘어난 3014억6900만원으로 잠정 집계△LG화학(051910)=올 3분기 영업이익이 9011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8% 늘어난 14조1776억6300만원으로 잠정 집계△한국항공우주(047810)(KAI)=올 3분기 영업이익이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8% 늘어난 6089억원으로 잠정 집계△카카오(035720)=의무 보유한 카카오페이 보통주 6235만1920주 보호예수 기간 11월3일 만료△한화(000880)=올 3분기 영업이익이 9169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 늘어난 16조8377억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현대로템(064350)=대만 타이베이시 매트로공정국 E&M 시스템 공정처로부터 1630억원 규모 전동차 공급 사업 낙찰통지서 수령△POSCO홀딩스(005490)=현물 출자를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회사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자회사 편입△아모레퍼시픽(090430)=계열사 에뛰드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15일 기명식 보통주 600만주에 300억원 출자△대교(019680)=주가 안정을 위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NH 투자증권과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계열 농업회사법인 오설록농장과 에스쁘아 시설·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이들 기명식 보통주에 각각 200억원, 100억원 출자 결정△휠라홀딩스(081660)=자회사 휠라코리아 주식회사가 보통주 1주당 3229원, 총 380억원 규모 중간배당 결정△전방(000950)=더블유에스임동제일차주식회사에 2024년 4월30일까지 이자율 9.54%에 약 801억원 대여 결정△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퍼시픽패키지 지분 60% 매각으로 자회사에서 제외△대우건설(047040)=지난 10월29일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수진동 963번지 일대에 지하7층~지상15층 아파트 57개 동 5325가구와 오피스텔 343실을 짓는 사업. 대우건설이 맡은 사업 규모는 약 7793억원△아모레퍼시픽(09043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9364억원으로 잠정 집계△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올 3분기 영업이익이 3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한 1조218억원으로 잠정 집계△아모레퍼시픽(090430)=오는 11월7일 직원 상여금(자사주) 지급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1836주를 1억6799만4000원에 처분△일신방직(003200)=더블유에스임동제일차에 2024년 4월30일까지 이자율 9.54%에 약 698억원 대여 결정△한신공영(004960)=지난 10월29일 639억원 규모 경기 성남시 금광동 4022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한신공영(004960)=전북 전주시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이곳 일대 공동주택을 짓는 828억원 규모 계약 체결△다올투자증권(030210)=효성중공업으로부터 손해배상 지급 피소. 효성중공업은 앞선 2018년 다올투자증권·NH투자증권·교보증권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제기. 또 올 8월 2심 종결 후 대법원 항소. 다올투자증권은 1심서 일부 패소, 2심서 승소△디엘이앤씨(375500)(DL이앤씨)=지난 10월29일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이곳 일대 아파트 57개동과 오피스텔을 짓는 사업 시공사로 선정. DL이앤씨가 맡은 사업 규모는 약 3117억원△디엘이앤씨(375500)(DL이앤씨)=지난 10월29일 3441억원 규모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단계주공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현대건설(000720)=지난 10월29일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이곳 일대 아파트 57개동과 오피스텔을 짓는 사업 시공사로 선정. 현대건설이 맡은 사업 규모는 약 4676억원△갤럭시아에스엠(011420)=운전 자금 및 투자금 확보 위해 단기 차입금 150억원 추가 차입 결정
2022.11.01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차마 뉴스 못봐"…트라우마에 빠진 대한민국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차마 뉴스 못봐”…트라우마에 빠진 대한민국-눈높이 낮춰도 줄줄이 어닝쇼크-반도체 엔진 꺼진 韓경제…두 달 만에 또 트리플 감소-삼정KPMG, 삼성전자 새 감사인 됐다-[사설]선진국 평균 앞지른 정부 부채비율…위기 왜 못 보나-[사설]일자리 시장, 역대급 한파 예보…안전판 구축 서둘러야△트라우마에 빠진 대한민국-강도만 다를 뿐 온국민 고통의 시간 서로 위로하고 견뎌내야할 때-사고 후유증 앓는 시기·증상 다 달라 마음 치유도 맞춤형으로 해야-악몽·죄책감·무기력 한 달 이상 지속 땐 PTSD 의심…“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보듬어야△트라우마에 빠진 대한민국-“우울증으로 극단선택 시도” “아직도 세월호 타는 꿈꿔”…끝나지 않는 고통-네·카 ‘이태원 참사’ 자극적 사진·영상 노출 자제 당부-‘참사’ 유가족·부상자·목격자 등 1000명 심리치료 지원△이태원 참사-수십명 CPR한 의용소방대원, 친척 사망소식에 오열…“다 내 잘못같다”-장례비 최대 1500만원 지원 치료비도 우선 대납해주기로-업소 100여곳 문 닫은 이태원 ‘적막’…밤에도 인파 가득한 홍대와 대조-참사 당시 “밀어” 외친 남성들…중과실치사 혐의 적용 가능△3분기 실적시즌 중간 점검-삼성전자도 SK하이닉스도 기대 못 미쳐…4분기엔 더 큰 쇼크 온다-美 빅테크도 애플 빼곤 ‘폭망’…떨고있는 네·카-은행주 고금리 반사이익에도…PF리스크에 발 빼는 투자자들△종합-추석효과 끝나자 소비 꺾이고, 반도체 재고 쌓이고…끝 안보이는 침체-택시 심야 탄력호출료 최고 5000원…이번주 도입-15건 딜 투자해 수확은 단 한건 美 VC 투자회수 10년 만에 최저-기억 대출 급증했는데 상환능력 악화…채무불이행 ‘경고등’△정치-尹대통령 “주최자 없는 행사도 안전관리시스템 마련”…사고 수습 총력-여야로부터 뭇매맞은 행안부 장관-“초당적 협력” 밝힌 野…‘진상규명’ 목소리도 커져-참사 막을 법안 없나…국회, 관련 법안 정비 ‘고심’-여야, 내년 외교·안보 예산 점검△경제-석달째 5%대 물가상승률 전망…힘 받는 정점론-‘온플법’ 제정 다시 속도내나-한국 알리는 첨병 ‘K푸드’…수출 활성화 위해 최선-폴란드와 협약…한국형 원전 수출 ‘청신호’△금융-저축銀, 예대율 완화로 숨통…대출 확대는 글쎄-“당장 싸니까” 변동 택하는 차주들 금리 뛸수록 금고 두둑, 은행 쾌재-일상회복에 카드승인액 껑충…작년보다 15% 늘어-딱딱한 이미지 벗고 친근하게…푸본현대생명, 사슴 캐릭터 론칭△Global-룰라, 브라질 첫 3선 대통령…중남미 뒤덮은 ‘좌파 물결’-10월 PMI 위축 전환 중국 경제 ‘빨간불’-中 아이폰 공장, 노동자 탈출에 ‘비상’-인도 다리 붕괴사고로 최소 134명 사망△산업-포스코인터, LNG 밸류체인 완성 초읽기…그룹 ‘에너지 성장축’ 우뚝-쌍용차, 기업회생 절차 종결 신청-본업 ‘석화’ 부진하자…‘배터리·첨단소재’로 버틴 LG화학-대우조선해양 컨테이너 운반선에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 첫 탑재△제약·바이오-“췌장염 신약 후보물질 임상 2b상 성공 자신”-롯데바이오-휴온스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협약-K바이오, 기술력보다 ‘신뢰 확보’ 우선-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월드와이드’ 참가△Science&Future Tech-주사 대신 게임으로, 약 대신 앱으로 공황장애부터 당뇨까지 집에서 고친다-해외 시장 진출 위해 제도·정책 뒷받침 필요-국내 5개사 임상 막바지…‘국내 1호 디지털 치료제’ 곧 나온다△증권-코스피 밀어올린 ‘외국인의 힘’…3일 갈림길 선다-부품 부족 여전 완성차·부품주 엇갈린 성적표-외인·기관 쌍끌이 ‘6만전자’ 정조준△증권-‘투심 급속 냉각’…새내기株 절반 공모가 밑돌아-부동산 PF 대출 선순위 비율 95%…“안전한 상환”-킹달러에 수출 비중 높은 바이오·의류株 ‘주목’-삼정KPMG ‘반도체 빅2’ 회계감사 선임△부동산-15억 초과 대출규제 풀렸는데…“강남권도 매수문의 없어요”-성남 ‘수진1 구역 정비사업’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금리 공포에…수도권 미분양 한달새 56%↑-오염토 나와…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 착공 지연△문화-공포와 미학 사이…거대 재난을 던져놓다-외규장각 의궤, 고국 품 안긴지 10년…‘기록문화의 꽃’ 되새겨△스포츠-LIV 골프 간판 존슨, PGA 뛸 때보다 7배 더 벌어-한국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金-‘대출 직원 출신’ 그리핀,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공동 3위 눈길-롱 아이언 굿샷 필살기? “쓸기 스윙”△피플-내 인생 3분의1 ‘인보사’에 투자…넷째 자식 같아-美 참치시장 1위 스타키스트 대표에 엄재웅 전 LG전자 전무-위메프, 최고제품책임자에 ‘토스 출신’ 김동민 영입-정순택 대주교 “희생자들 진심으로 애도…영원한 안식 기원”-서울 중구문화재단 신임 사장에 사진작가 조세현-ETRI 개발 AI기술, 세계 최대 로봇학술대회 1위-타이어뱅크 ‘소방히어로’ 2호에 이재영 소방장 선정-볼보그룹코리아 아동 주거환경 개선 나서△오피니언-[목면칼럼]카카오 대란, 플랫폼 규제 빌미 돼선 곤란-[생생확대경]이태원 참사, 정말 막을 수 없었나-[e갤러리]이재훈 ‘피고, 날리고, 퍼지고’-[기자수첩]‘위믹스 코인’ 깜깜이 유통…주식이어도 그랬겠나△전국-경기, 생활대축전 폐막식 취소…부산, 불꽃축제 연기 검토-단체장 교체기 알박기 인사 경기도서 먼저 뿌리뽑는다-팔당호는 풀어줘놓고…대청호 40년 환경규제에 주민들 분통△사회-이 시국에…서울시·용산구 볼썽사나운 ‘네 탓 공방’-축제 취소하고 추모 기도회에 헌혈까지…대학가도 추모 물결-RE100 기업 만난 한화진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정기석 “11월 중순~12월 초 코로나 재유행 불가피”-‘정경심 안대 비하’ 유튜버들 2심도 벌금 200만원
2022.10.31 I 박미애 기자
  •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10월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메리츠증권(008560)=올 3분기 영업이익이 2476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185.9% 늘어난 17조5758억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한화생명(088350)=올 3분기 영업이익이 343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4% 늘어난 6조2364억2600만원으로 잠정 집계△엘에스일렉트릭(010120)=올 3분기 영업이익이 607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9% 늘어난 8389억4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롯데정보통신(286940)=롯데쇼핑 주식회사 e커머스사업부와 약 612억원 규모 AWS EDP 빌링 서비스 이용 계약 체결△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올 3분기 영업이익이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 늘어난 1조3977억원으로 잠정 집계△쌍용자동차(003620)=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 쌍용차는 회생절차 진행 중이던 5월18일 KG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하고 KG컨소시엄이 유상증자 대금 5710억원을 납입. 쌍용차는 이에 따라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 총채권액 3517억2800만원 중 3516억6800만원을 변제함△하이트진로(000080)=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로부터 366억7400만원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있는 토지 1만4484.5㎡와 건물 3316.5㎡를 매수△이엔플러스(074610)=차세대 고용량 실리콘 음극재 전극 제조 기술 개발을 위한 탄소-실리콘 복합 전극 물질과 그 제조 방법 특허권 취득△부광약품(003000)=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 국내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 회사는 품목 허가 후 라투다정 국내 시판 계획△동국제강(001230)=올 3분기 영업이익 1485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2%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 늘어난 2조352억3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대웅제약(069620)=올 3분기 영업이익이 303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 늘어난 3014억6900만원으로 잠정 집계△LG화학(051910)=올 3분기 영업이익이 9011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8% 늘어난 14조1776억6300만원으로 잠정 집계△한국항공우주(047810)(KAI)=올 3분기 영업이익이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8% 늘어난 6089억원으로 잠정 집계△카카오(035720)=의무 보유한 카카오페이 보통주 6235만1920주 보호예수 기간 11월3일 만료△한화(000880)=올 3분기 영업이익이 9169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 늘어난 16조8377억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현대로템(064350)=대만 타이베이시 매트로공정국 E&M 시스템 공정처로부터 1630억원 규모 전동차 공급 사업 낙찰통지서 수령△POSCO홀딩스(005490)=현물 출자를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회사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자회사 편입△아모레퍼시픽(090430)=계열사 에뛰드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15일 기명식 보통주 600만주에 300억원 출자△대교(019680)=주가 안정을 위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NH 투자증권과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계열 농업회사법인 오설록농장과 에스쁘아 시설·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이들 기명식 보통주에 각각 200억원, 100억원 출자 결정△휠라홀딩스(081660)=자회사 휠라코리아 주식회사가 보통주 1주당 3229원, 총 380억원 규모 중간배당 결정△전방(000950)=더블유에스임동제일차주식회사에 2024년 4월30일까지 이자율 9.54%에 약 801억원 대여 결정△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퍼시픽패키지 지분 60% 매각으로 자회사에서 제외△대우건설(047040)=지난 10월29일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수진동 963번지 일대에 지하7층~지상15층 아파트 57개 동 5325가구와 오피스텔 343실을 짓는 사업. 대우건설이 맡은 사업 규모는 약 7793억원△아모레퍼시픽(090430)=올 3분기 영업이익이 1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9364억원으로 잠정 집계△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올 3분기 영업이익이 3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한 1조218억원으로 잠정 집계△아모레퍼시픽(090430)=오는 11월7일 직원 상여금(자사주) 지급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1836주를 1억6799만4000원에 처분△일신방직(003200)=더블유에스임동제일차에 2024년 4월30일까지 이자율 9.54%에 약 698억원 대여 결정△한신공영(004960)=지난 10월29일 639억원 규모 경기 성남시 금광동 4022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한신공영(004960)=전북 전주시 태평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이곳 일대 공동주택을 짓는 828억원 규모 계약 체결△다올투자증권(030210)=효성중공업으로부터 손해배상 지급 피소. 효성중공업은 앞선 2018년 다올투자증권·NH투자증권·교보증권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제기. 또 올 8월 2심 종결 후 대법원 항소. 다올투자증권은 1심서 일부 패소, 2심서 승소△디엘이앤씨(375500)(DL이앤씨)=지난 10월29일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이곳 일대 아파트 57개동과 오피스텔을 짓는 사업 시공사로 선정. DL이앤씨가 맡은 사업 규모는 약 3117억원△디엘이앤씨(375500)(DL이앤씨)=지난 10월29일 3441억원 규모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단계주공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현대건설(000720)=지난 10월29일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이곳 일대 아파트 57개동과 오피스텔을 짓는 사업 시공사로 선정. 현대건설이 맡은 사업 규모는 약 4676억원△갤럭시아에스엠(011420)=운전 자금 및 투자금 확보 위해 단기 차입금 150억원 추가 차입 결정
2022.10.31 I 김형욱 기자
아모레G, 3Q 전기대비 흑자전환…북미·유럽서 '선전'
  • 아모레G, 3Q 전기대비 흑자전환…북미·유럽서 '선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이 전기 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봉쇄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중국 매출이 감소했지만 북미와 유럽 실적이 개선되면서 해외영업익 적자폭이 감소했기 때문이다.(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중국 부진했지만..북미·유럽 선방에 영업손실 대폭 줄여”아모레G는 31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매출이 1조218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와 36.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만 놓고 봤을 때 전기(-109억원) 대비 흑자전환하며 실적이 다소 개선됐다.국내 사업은 주요 매출 채널인 면세점 실적이 두자릿수로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294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해외 사업도 북미와 유럽, 기타 아시아 시장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92억원 적자로 하락했다.다만 북미 시장에서 e커머스와 멀티브랜드숍 중심으로 매출이 97% 증가했고, 유럽시장에서 60% 매출이 증가하면서 손실을 감쇄시켰다. 이에 전분기(-425억원) 대비해서는 333억원 영업이익이 개선됐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중국 소비 시장의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매출 확장을 이뤄내고, 아세안과 유럽 시장의 성적도 좋았다”며 “‘주요 자회사도 대부분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업 체질 개선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사업 면세 부진…디지털 매출 증가”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부진의 영향으로 18.6% 하락한 58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세 등 수익성이 높은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도 감소했다. 하지만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의 화장품 매출은 10% 이상 증가해 ‘디지털 대전환’의 성과가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설화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와 ‘윤조에센스 백자 에디션’ 출시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 라네즈는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두 번째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주요 자회사는 브랜드 및 제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채널 판매 호조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대부분 성장했다. 이니스프리는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등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에뛰드는 면세 채널 철수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소폭 하락했지만 채널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에스쁘아는 페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아모스프로페셔널도 염모 및 펌 카테고리 품질 강화 및 거래 살롱 확대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오설록은 ‘티하우스 한남점’ 오픈 등 공간 브랜딩에 집중하고 온라인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2.10.31 I 윤정훈 기자
장현국 대표님, 위메이드 주식도 깜깜이 유통하실 수 있나요?
  • 장현국 대표님, 위메이드 주식도 깜깜이 유통하실 수 있나요?[기자수첩]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아무리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 공백 상태지만, 어떻게 코스닥 상장사가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위메이드의 ‘깜깜이 코인 유통’ 사태를 두고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하는 얘기다. 마치 증권시장에서 기업이 마음대로 유상증자를 하고 몇 달 뒤에나 투자자들에게 사실을 알린 것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다.코스닥 상장 중견 게임사로 블록체인 게임(P2E) 열풍을 일으킨 위메이드가 자체 코인(가상자산)위믹스를 불투명하게 유통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그동안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을 계속 늘리면서도 가상자산거래소나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에 제때 업데이트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는 깜깜이 유통 문제를 지적하며 일제히 위믹스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위메이드는 올해 1월 업비트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서를 통해 이달 말까지 2억 4500만개 코인을 유통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실제 지난 25일까지 유통된 코인양은 3억1800만개나 됐다. 추가로 유통된 코인은 7000만 개 이상으로 10월 중순 위믹스 가격(2500원)을 대입해 계산하면 무려 1750억 원 상당에 달한다.위메이드측도 ‘할 말은 있다’는 입장이다. “거래소와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그동안 분기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추가 유통량과 사용 현황 정보를 제공해 왔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런 해명은 황당하게 들린다. 가상자산 산업은 지난 2017년 본격 태동해 6년 이상 이어져 오면서 나름의 불문율을 만들어왔다. ‘사전 공지’는 기본 원칙이다. 특히 발행량, 유통량같이 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일수록 더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한때 잘 나갔으나 이 원칙을 어겨 사라진 코인도 적지 않다.한번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으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유통량을 늘리기 전에 사전 공지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에도 시장 반응이 싸늘한 이유다. 위메이드는 스스로 보다 엄격한 기준을 만들고, 투자자에 대한 신의성실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한다.
2022.10.31 I 임유경 기자
폐지 수순 밟는 신혼타운…기회 폭 넓은 `신혼 특공` 노려볼까
  • 폐지 수순 밟는 신혼타운…기회 폭 넓은 `신혼 특공` 노려볼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 9월 인천 서구에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은 3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31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부산 부산진구에 분양한 `양정자이더샵SK뷰`는 5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179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58.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최고 당첨 가점은 각각 74점, 78점이었다. 4인 가족 기준 무주택 기간(15년 이상)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15년 이상)을 모두 채워야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69점)를 훌쩍 넘는다.4인 가구를 둔 30대 가장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가점이 57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신혼부부 수요자들의 청약 당첨 기회는 사실상 `하늘의 별 따기`다. 최근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선호도 높은 신규 단지들의 경쟁률은 치열한 데다 최근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도 신혼부부 특화 대신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선보인 `신혼희망타운`(신혼타운)까지 폐지 수순을 밟게 되면서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선택지는 더욱 좁아졌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처음 도입한 신혼타운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 혼인 신고 예정인 예비부부를 상대로 주변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화형 주택공급 정책이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계획`에서도 기존 신혼희망타운 브랜드를 삭제하고 신규 공급 형태로 흡수·개편했다. 공급 형태는 수요자의 나이·소득·자산·혼인 여부 등에 따라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세 가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공공주택 청약은 나눔·선택·일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12월부터 첫 사전청약이 진행된다”며 “기존 신혼타운은 모두 나눔형으로 흡수된다”고 31일 밝혔다.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조감도. (사진=DL이앤씨)이에 따라 연내 신규 분양 단지 가운데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곳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민간 분양 신혼부부 특별공급 중 20%(일반공급)는 맞벌이 부부 기준 연봉 1억원이 넘어도 가능하다. 또 기존의 공급방식(우선·일반공급)으로 청약했다가 탈락한 경우 30% 추첨 물량에 포함돼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다. 잔여 공급은 추첨제로 선발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유리하고 월평균 소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기회의 폭이 넓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정부의 공급계획은 대체로 청년에 대한 혜택에 무게가 실렸고 신혼타운도 사라지는 상황에서 신혼부부 수요자라면 민간 분양 신혼부부 특공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다만 특별공급은 평생 한 번의 기회인 만큼 입지나 상품이 우수한 단지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10.31 I 이성기 기자
(영상)김춘진 aT 사장 "BTS 신드롬 한식 한류가 한몫"
  • (영상)김춘진 aT 사장 "BTS 신드롬 한식 한류가 한몫"[신율의 이슈메이커]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31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식은 해외서 인지도 측면에서 K팝이나 영화보다 앞서 있습니다. K푸드가 K컬처 확산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31일 방영된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한국음식으로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K컬처가 다방면에서 다양성, 창의성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인지도를 고려했을 때 K푸드가 대한민국의 창의력을 이끌어가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언급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진행한 ‘2022년 해외한류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문화콘텐츠 인지도에서 한식(49.4%)이 음악(46.8%)·영화(41.5%)를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K푸드를 통한 사회문화적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밝힌 그는 사장 취임 후 미국 ‘김치의 날’ 제정,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데이’ 실천 등에 앞장서고 있다. 3선 의원을 지낸 김 사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식량안보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식량안보 중요성을 몸소 느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주할 수 있는 식량안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김 사장이 꺼낸 방책은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다. 식량 콤비나트 구축시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담보할 수 있으며 이를 상시 비축·관리할 수 있게 된다. 곡물 자급률이 낮은 우리로서는 필수 대책일뿐 아니라, 공사가 수급안정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복안이다. 또 식량과 가공식품을 일본, 중국 등 주변국에 보다 활발히 공급하는 동북아 식량·식품 수출 허브로 발돋움해나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김 사장은 ‘2030년 농식품수출액 1000억달러 달성’ 포부도 밝혔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보다 국토 면적도, 인구도 적은 네덜란드가 농식품수출 135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며 “1000억달러 강국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김춘진 사장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는 이데일리TV 유튜브 및 네이버TV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2022.10.31 I 이혜라 기자
밸로프, 스팩합병 마치고 코스닥 시장 상장
  • 밸로프, 스팩합병 마치고 코스닥 시장 상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밸로프(대표 신재명)가 스팩합병 절차를 마치고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밸로프는 서비스 지속이 어렵거나 중단된 게임을 IP홀더(게임 개발사)로부터 확보해 게임 서비스를 재개하는 리퍼블리싱 기업이다. 2007년 설립 후 2019년부터 관련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2022년 현재 PC 및 모바일 게임 30종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메이저 게임 회사들 위주로 시장이 편중되고 전반적으로 게임 회사들의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 속에서 밸로프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게임 리퍼블리싱’이라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통해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여 IP홀더와 게임이용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성장해왔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지속적인 리퍼블리싱을 추진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하여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밸로프는 글로벌 회원 12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자체 플랫폼인 ‘VFUN’을 통해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PG를 대부분 확보함으로써 수익 창출의 기반을 구축했다. 향후 메타버스 시장을 대비하여 P2E 게임 구현 및 NFT 활성화를 위해 위메이드, 컴투스 등과 전략적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밸로프는 한국을 거점으로 해외법인을 중국, 베트남,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사무소)에 설립하고 글로벌 서비스 조직 및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자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22.10.31 I 이정현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11월 분양
  • DL건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11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대림과 함께 다음달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투시도. (사진=DL건설)해당 단지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공동주택 6개동 △전용면적 84㎡A 298가구·84㎡B 132가구(총 430가구) 규모다. 특히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진행돼 우수한 주거 환경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라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용인시 죽전70호 근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민간 업체가 도시공원을 조성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에 들어서는 민간공원은 총 약 10만㎡로 축구 경기장 크기의 약 14배 규모다. 해당 공원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접한 43번 국도 등을 통해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수인분당선 죽전역이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 강남 및 판교 등으로 출퇴근도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GTX-A 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은 2023년, 파주~수서 구간은 2024년 완공될 계획이며, 이 중 단지 인근에 수서~동탄 구간 용인역(예정)이 들어선다. 전체 구간(동탄~삼성~운정) 개통 시 서울 삼성역을 약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등 서울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인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이마트 죽전점, 홈플러스 분당오리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보정동 카페 거리, 죽전 아울렛 거리 등이 인접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청초, 현암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단지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 설계를 도입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안방 입식 화장대와 드레스룸 등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며, 전용면적 84㎡B타입의 경우 침실 2, 3에 드레스룸이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 & 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세대 내부의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되어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10.31 I 오희나 기자
 감정색 읽는 리트머스종이…안희진 '바람'
  • [e갤러리] 감정색 읽는 리트머스종이…안희진 '바람[보통사람 일흔다섯]'
  • 안희진 ‘바람[보통사람 일흔다섯]’(2022 사진=슈페리어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화려한 꽃무늬 벽지 덕인가. 가운데 세운 한 남자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그림은 더없이 풍성해 보인다. 그렇다고 마냥 장밋빛인 건 아니다. 유심히 살폈다면 다른 포인트가 눈에 띄는 건데. 남자의 셔츠가 말이다. 벽지화 그대로다. 그뿐인가. 남자가 손에 든, 벽지보다 더 튀는 색을 입은 꽃다발이 남자의 얼굴을 물들이고 있으니. 이쯤 되면 ‘바람[보통사람 일흔다섯]’(2022)이란 타이틀을 걸친 저 초상은 단순한 인물화가 아닌 거다. 젊은 작가 안희진(25)은 사람으로 사람을 위로하는 작업을 한단다. 독특한 인물의 형상으로 늘 마주치게 되는 누군가의 감정·모습을 위로한다는 건데. 특별한 것은 그리는 대상으로 삼은 그 인물에 그가 빠져 있는 감정까지 실어낸다는 점. 도구는 ‘색’이다. 지극히 정상적인 화면에 유독 하나, 얼굴에 얹어낸 뒤섞인 색들이 저이의 상태를 드러내는 ‘리트머스종이’가 되는 거다. 작가는 “아름다움이란 사람이 사람다울 때 느껴지는 것”이라고 했다. 때론 행복하기도, 때론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겠느냐는 거다. 표정 대신 읽어낸 붉고 푸른 ‘인간다움’을 붙들고 싶었단 얘기다. 11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갤러리서 기미노·박노을·신모래·이상엽과 여는 ‘5인 5색 파피즘(Popism)’에서 볼 수 있다. 천에 혼합재료. 130.3×130.3㎝. 슈페리어갤러리 제공. 기미노 ‘평화’(Peace·2022), 캔버스에 아크릴, 33.4×24.2㎝(사진=슈페리어갤러리)이상엽 ‘텍스팅’(Texting 2224·2021), 캔버스에 우체 아크릴, 73×73×5.5㎝(사진=슈페리어갤러리)
2022.10.31 I 오현주 기자
롯데손해보험, ‘안심케어’ 등 보증기간 연장보험 50만건 돌파
  • 롯데손해보험, ‘안심케어’ 등 보증기간 연장보험 50만건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안심케어’ 등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의 판매가 2년만에 50만건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롯데손해보험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선보여온 안심케어는 간편한 가입절차와 합리적인 보험료를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상품)로 자리잡았다. 지난 2020년 10월 출시 이후 올해 1월 30만건을 돌파한 뒤, 꾸준히 가입 건수가 증가해 출시 2년만에 50만건을 넘어서게 됐다.롯데손해보험이 판매하고 있는 전자제품 EW보험은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제품 고장에 대한 수리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서비스(상품)다. 최근 EW보험은 전자제품의 구입가격 상승과 내구연한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꾸준히 EW보험의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은 관련 보험서비스(상품)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W보험 시장에서의 성공적 안착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보험서비스(상품) 개발 역시 지속할 예정이다.롯데손해보험은 사내 e-커머스 보험 전담 조직과 플랫폼 사업 전담 부서를 통해 디지털 보험서비스(상품) 라인업도 확충해나가고 있다. 지난 6월 1000원으로 48시간 보장하는 레저보험인 ‘let:safe 레저투데이보험’을 선보인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골프장을 오가며 생길 수 있는 위험까지 보장하는 ‘let:safe 원라운딩골프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마이로봇솔루션·타이어픽·로보와이드·프리드라이프 등 파트너사와 신규 제휴를 체결하는 등 디지털 보험서비스(상품) 제공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보험서비스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험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는 전통 사업모델의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2022.10.31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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