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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 작년 매출 6737억 ‘역대 최대’…패션이 끌었다
  • 코웰패션, 작년 매출 6737억 ‘역대 최대’…패션이 끌었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웰패션(033290)이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7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코웰패션)작년 호실적은 패션사업부의 연속 성장과 지난 10월 인수한 로젠 주식회사의 실적(4분기) 반영에 힘입었다. 영업이익은 재고자산평가손실의 보수적 선반영, 임직원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끌어 냈다.패션사업부의 2021년 매출액은 44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신장했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전개한 신규 브랜드들의 입점 효과와 3분기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레포츠·패션 카테고리가 4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13%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7% 증가한 827억원이다. 자산 건전성 제고와 2022년 김제 물류센터 완공 대비 물류 통합을 위한 재고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재고평가손실의 선반영, 그리고 지난해 임직원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매출액 성장율 대비 낮은 성장율을 기록했다. 4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경상적 영업이익은 약 920억원 수준이다.전자사업부의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9억원, 31억원으로 매출액은 18% 성장, 영업이익은 22% 성장했다. 작년 인수한 로젠 주식회사는 지속적인 e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4분기 매출액 185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달성했다.코웰패션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브랜드 운용과 유통망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FIFA 브랜드와 아워플레이스(Our Place The World Heritage Collection)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올해 국내에 선뵐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안착 이후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향후 ‘종합, 글로벌 패션기업’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코웰패션은 건전한 수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분기배당 약 51억원 규모에 이어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결산배당 규모는 약 60억원 규모로 1주당 70원이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배당 금액을 늘려가고 있으며,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코웰패션 관계자는 “2021년 레포츠·패션 카테고리와 온라인채널의 성장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 패션사업부의 신규 브랜드 전개, 채널 다각화와 로젠택배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2.16 I 윤정훈 기자
인트라게임즈, ‘킹오파15 아프리카TV 파이트매치’ 개최
  • 인트라게임즈, ‘킹오파15 아프리카TV 파이트매치’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트라게임즈는 오는 17일 국내 출시되는 SNK 대전격투게임 ‘더 킹오브 파이터즈 15’(이하 킹오파15)의 e스포츠대회 ‘KOF XV 아프리카TV 파이트 매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서울시 마포구 ‘엘 후에고’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틀간 온라인 예선 경기를 거쳐 총 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 후 다음달 5일 오프라인으로 상위 8개팀의 본선 경기가 열린다.킹오파15를 즐기는 게이머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예선 대회 당일(대회 진행 30분 전)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RETRO 고인물게임대전 공식방송국 ‘KOF XV 아프리카TV 파이트 매치’ 참가 공지를 통해 하면 된다.온라인 예선 대회 모든 경기는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PS 5 크로스플랫폼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본선 대회는 PS4 개인 스틱을 지참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예선 1일차, 2일차에 각각 선발된 본선 진출자 1등(총 2명)에게는 25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게이밍 헤드셋이 증정된다. 본선 경기 총상금은 450만원 규모로 열리며 1등은 300만원, 2등은 100만원, 3등은 50만원이 주어진다.한편 오는 17일 출시하는 킹오파15는 전작으로부터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총 39명의 캐릭터가 참전한다. 시리즈 전통의 3대3 팀 배틀 시스템을 계승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스템들을 탑재했다.
2022.02.16 I 김정유 기자
“긴장 늦출 순 없다”..러시아 철군 소식에도 재계 예의주시
  • “긴장 늦출 순 없다”..러시아 철군 소식에도 재계 예의주시
  • 러시아 국방부가 14일(현지시간) 공개한 러시아-벨라루스 합동 군사훈련 모습(사진=AFP)[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예측된 날을 하루 앞두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을 원한다면서 한발 물러섰지만, 재계는 여전히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전쟁이 당장 일어날 가능성은 줄었지만 리스크는 여전하다며 컨티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재점검하면서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16일 CXO연구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법인을 둔 대기업(자산 5조원 이상, 2020년말 기준) 계열사는 12곳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 일렉트로닉스 우크라이나 컴퍼니, 삼성 계열사인 제일기획은 ‘제일 우크라니아’ 광고회사를 두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철도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로템 에스알에스 우크라이나’를 해외 현지법인으로 갖고 있다. LG그룹은 ‘LG 일렉트로닉스 우크라니아’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광고 지주회사격인 지투알도 우크라이나에 ‘지투알 우크라이나’를 세워 광고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다. LX그룹에 편입된 물류업체 판토스도 ‘판토스 로직스 우크라이나’ 법인을 세워 LG물류 운송을 하고 있다.포스코의 경우 무역업을 하고 있는 ‘포스코 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하역서비스업을 전문으로 하는 ‘유즈나야 스티브더링 컴퍼니’, 곡물터미널 사업을 하는 ‘미콜라이브 밀링 웍스’ 등 법인을 갖고 있다. 이외 GS그룹에서는 ‘GS E&C Ukraine’와 ‘CHERVONA GORA EKO’ 2개사를 두고 건설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도 타이어 판매를 하는 ‘한국 타이어 우크라이나’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이들 기업들은 지난달말부터 전쟁 우려가 커지자 이들 기업들은 현지 주재원과 직원들을 주변 국가나 국내로 이동 시켰다. 러시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복귀 계획 없이 재택 근무 등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고 발언을 했지만, 이들 기업들은 아직 전쟁 리스크가 여전하다며 위급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아직 검증하지 못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은 여전히 높다”고 밝히는 등 ‘푸틴의 진짜 속내’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A업체 관계자는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정부와 코트라, 협력사 등을 통해 현지 상황을 전달받고 있다”면서 “전쟁 불확실성이 여전한 터라 직원 복귀 계획은 별도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B업체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전쟁이 일어난다는 시나리오까지 포함해서 컨티전시 플랜을 짜놨다”면서 “전쟁 가능성이 ‘제로’가 되지 않은 터라 시나리오를 재점검하면서 리스크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 변화에 따른 원자재 공급선 다변화 방안을 마련하고 상당수 재고를 축적해 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희귀가스 네온(Ne)의 90% 이상을 우크라이나에서, 팔라듐의 35%를 러시아에서 들여오고 있다. 네온은 실리콘 웨이퍼에 미세회로를 새기는 반도체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원재료로, 공기 중에 0.00182% 밖에 포함돼 있지 않은 희귀가스다. 우크라이나 의존도가 높기는 하지만 충분한 양을 비축해 놨고, 우크라이나를 대처해 다른 지역에서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거래선 다변화 방안을 마련했다는 게 게 회사측의 입장이다.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도 이날 산업통사자원부 주최로 열린 ‘반도체 투자 활성화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희 나름대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재고를) 많이 확보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2022.02.16 I 김상윤 기자
각종 논란에 소통 나선 장현국…“2주내 위믹스 2% 소각”
  • 각종 논란에 소통 나선 장현국…“2주내 위믹스 2% 소각”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향후 1~2주내 위믹스 발행 물량의 2%를 소각하겠다.”최근 위믹스 기습 매도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장현국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지속되는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 행보에 나섰다.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의 가치 제고를 위한 ‘발행 물량 2% 소각’에 대한 시점을 명확히 ‘1~2주내’로 못박은데다, 지난해 실적 발표 직후 급락한 주가와 관련해서도 “성과와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 대표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게임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이 ‘시프트’하는 상황에서 우리에 대한 의구심과 믿음이 시장에 동시에 작용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은 시기엔 더 많은 소통으로 위메이드가 어떤 비전을 갖고 있고, 어떤 전략을 어느 단계까지 추진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게 사업에도, 주주가치에도, 위믹스 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지난 9일 지난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로 얼굴을 비춘 뒤 불과 1주일만에 미디어 대상 간담회를 열었다. 게임 산업 격변의 시기에 자신이 직접 소통의 범위를 넓혀야 위메이드를 둘러싼 각종 의구심을 해소하고 시장에 신뢰를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달 위믹스를 공시 없이 기습적으로 대량 매도하며 투자자들에서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장 대표는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한 ‘위믹스 2% 소각’ 계획에 대해 이날 보다 명확하게 시점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위메이드는 투자자 가치 제고를 위해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10달러 상승마다 발행 물량의 1%를 소각하겠다는 방향을 발표하고, 조만간 2% 소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위믹스의 최고가가 24달러 수준인만큼 발행 물량의 2%를 1~2주 안에 소각하기 위해 현재 기술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며 “이는 단기적인 가격 부양을 위한 소각이 아니고, 코인 생태계 성장 과정에서 코인 보유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매출액 중 63%가 위믹스 유동화(현금화)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가 30%나 급락한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액 56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4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유동화를 제외한 본연의 매출 실적이 너무 작다는 게 주가 하락의 이유로 지목된다. 장 대표는 “회사 입장에서도 주가를 평가한다는 게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현재 우리와 같은 초기의 성장 단계에서 숫자가 중요하진 않다고 본다”며 “시장에서 현재 수치에만 너무 포커싱을 두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 지난해 4분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과 트래픽, 매출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만큼 주가도 성과가 나타나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위믹스 유동화를 지난해 4분기에 반영하는 부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시각도 있는데, 아직 암호화폐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아 여러 회계법인들과 협의해 결과를 도출한 게 지난해 말 정도여서 4분기에 반영한 것”이라며 “여전히 보유 중인 위믹스에 대해선 아직 회계처리를 못하고 있는데 회계당국 등과 협의하며 어떤 식으로 재무제표에 반영할지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지향하는 블록체인 게임은 P2E(Play to earn·돈 벌기 위한 플레이)이 아니라 ‘P&E’(Play & earn·플레이하면서 돈도 버는)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P&E 게임의 저조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 게임쇼도 모두 참가해 글로벌 디벨로퍼(개발자)들을 설득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서비스하는 ‘미르4’ 외에 현재 운영되는 P2E 게임들을 보면 일단 재미가 없어 글로벌 시장에선 더 이해도가 떨어진다”며 “올해 주요 전시회를 B2B 중심으로 참가해 글로벌 디벨로퍼들에게 블록체인 이코노미가 게임을 더 즐겁게 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것을 이해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넷마블, 컴투스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발표한 국내 게임사들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미르4’ 이후 많은 게임사들이 자체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데, 아직 우리의 기존 전략을 수정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예정대로 블록체인 게임 100개를 론칭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 그대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6 I 김정유 기자
윤호중 원내대표 강원·원조 친노 이광재 부산…이재명 전방위 지원
  • 윤호중 원내대표 강원·원조 친노 이광재 부산…이재명 전방위 지원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도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생 원정대` (단장: 윤호중 원내대표, 부단장: 한병도 운영수석, 김성환 기획수석)가 16일 강원 횡성 지역을 찾아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윤호중 의원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끄는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16일 강원 춘천, 횡성, 홍천, 인제, 원통 등 강원 지역 유세를 시작했다. `민생 원정대` 유세단은 원내대표단(단장: 윤호중 원내대표, 부단장: 한병도 운영수석, 김성환 기획수석)중심으로, 민주당에서 공들여 온 지역 유세를 돌며 지역민의 고충을 경청하기 위해 출범했다. 신현영·김병주·장경태·이수진 원내부대표와 허영 국회의원, 김성일 전 국방대총장도 함께 한다.첫 유세지인 춘천 유세에는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데이터산업집적단지 조정, GTX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춘천 표심을 자극했다. 이어진 횡성 유세에서는 수도권 전철 연장 방안과, 횡성의 미래성장동력 `E모빌리티 거점 도시`, `교량 중대` 읍하리 부지 기본주택 공급과 서원주IC 진입도로 개설 지원 등 횡성의 미래산업, 교통, 주거공약을 약속하며 민심을 공략했다. 횡성 유세를 마치고 홍천, 인제, 원통으로 이동하는 윤호중 단장은 “현안 파악과 입법 역량이 강점인 민생 원정대 유세단은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내세운 이재명 후보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민생에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후보와 정당이 누구인지 강조하겠다”고 밝혔다.민생 밀착 유세로 민심 공략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민생원정대` 유세단이 16일 1박 2일 일정의 강원 유세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호중 의원실)`민생 원정대` 유세단은 이날 강원 영서 지방 유세에 이어 17일에는 속초, 고성,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강원 영동 지역을 연이어 방문하는 촘촘한 행보로 지역민의 마음을 공략할 계획이다.한편, 전날 `캠핑카 유세`에 나선 원조 친노(親盧) 이광재 의원(강원 원주시갑)은 이날 부산을 찾아 가상자산 공공거래소 설립 등 2030 부산 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한 미래비전을 제안했다.부산 블록체인 특구에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거래를 위한 공공거래소를 설립해 민간의 자율 거래 허용 전 단계에 거래 구조, 참여자 범위, 거래지원 서비스 등 표준을 정립하자는 제안이다. 이 의원은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규모만 3600조원이고 참여자가 10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가상자산 제도 부재는 글로벌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이 의원은 또 부산 엑스포 유치 계획서(비드파일, Candidature Dossier) 상 7조 5000억 원 이상의 인프라 사업을 포함, 부산 인프라 확충의 국제적 명분과 구체적 이행 방안 두 마리 토끼를 잡자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2018 평창 올림픽의 경우 2011년 비드파일 제출 당시 원주-강릉 간 철도 등 4조 7000억원 대 수송 인프라 사업과 관광객 숙소 정비 방안 등을 담아 국책 과제로 이행된 바 있다”면서 “가덕도 신공항 연계 교통망을 비롯해 도심 하천 정비 등 도심 재설계 논의까지 담아 국가적 약속을 구체적으로 구현해내자”고 강조했다.
2022.02.16 I 이성기 기자
사운드파인트리, 탑코스메틱과 업무협약 체결
  • 사운드파인트리, 탑코스메틱과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운드파인트리는 탑코스메틱과 e커머스의 국내외 시장 확대 및 물류 시스템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좌)윤재한 사운드파인트리 대표, (우)이금희 탑코스메틱 대표 (사진제공=사운드파인트리)이번 협약을 통해 탑코스메틱은 사운드파인트리가 운영하는 뷰티서비스 통합 플랫폼 ‘블링크(BLINK)’의 e커머스 채널에 자사 브랜드를 유통하고, 사운드파인트리는 탑코스메틱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국내외 입지 강화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국내외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고, 유통 및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유통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 및 발전시킬 예정이다.사운드파인트리는 블링크 앱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블링크는 뷰티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최신정보, 매장 운영 지원, 인재매칭, 제휴 및 공유서비스, 블록체인/NFT 기반의 디지털 소유권 부여 등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외 플랫폼의 주요 축으로 e커머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진의 풍부한 글로벌 사업 성공 경험과 자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토대로 플랫폼의 신기능 개발 및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뷰티 서비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자 한다.탑코스메틱은 메가브랜드 ‘DR. TOP(닥터탑)’의 제조 기업으로 자사 브랜드 외 다수의 메가브랜드 상품 기획과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및 아시아, 북미,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수출 사업도 운영 중이다. 이금희 탑코스메틱 대표는 “사운드파인트리가 가진 뷰티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비전과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탑코스메틱의 브랜드와 유통 네트워크 역량이 블링크를 통해 더 확대·강화되길 기대하며, 한국의 뷰티 전문성 가치를 높여 K-뷰티의 글로벌 위상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재한 사운드파인트리 대표는 “이번 탑코스메틱과의 협약을 통해 유통 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뿐 아니라, 양사의 국내외 네트워크 역량을 통합 및 활용해 유통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고 뷰티 제품 유통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6 I 이윤정 기자
xEV 트렌드 코리아, ‘전기차 어워즈’ 신설…후보 9종 공개
  • xEV 트렌드 코리아, ‘전기차 어워즈’ 신설…후보 9종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의 사무국은 올해 국내 유일 전기차 어워즈’를 신설하고, 후보 모델 전기차 9종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제 1회 EV 어워즈 2022 포스터‘EV 어워즈 2022’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 평가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어워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와 모델이 출시되는 가운데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시장을 대표하는 소비자가 함께 우수한 전기차 모델을 선정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제 1회 ‘EV 어워즈 2022’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서울시와 그린카가 후원하며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EV 어워즈는 전문가와 소비자 심사를 통해 △1위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 △2위 ‘올해의 전기 세단 또는 SUV’ △소비자 투표로만 결정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총 3개 부문을 선정한다.올해 ‘EV 어워즈 2022’ 후보 모델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다.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폴스타2 총 9종이 후보에 선정됐다.전문가 심사엔 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마케팅,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인이 참여한다. 소비자 심사는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하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 심사는 지난 2월 15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x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최종심사 결과는 오는 3월 17일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식과 함께 진행하는 ‘EV 어워즈 2022’ 시상식에서 발표된다.한편 xEV 트렌드코리아 2022는 오는 3월 개막을 앞두고 현재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TICKGO)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22.02.16 I 손의연 기자
학대 횟수만 351차례…제주 어린이집 원장·교사 무더기 실형
  • 학대 횟수만 351차례…제주 어린이집 원장·교사 무더기 실형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어린이집 원아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제주시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16일 제주지법 형사3단독(김연경 부장판사)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로 기소된 어린이집 교사 A(41)씨와 B(25)씨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C(28)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고 D(43)씨와 E(28)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같은 어린이집 교사 F(25)·G(25)·H(26)씨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이 선고됐고 I(56)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아동복지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장 J(64)씨는 징역 6개월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 10명에게 아동학대 관련 프로그램 교육 80시간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교사와 피고인들은 2020년 11월9일부터 2021년 2월15일까지 자신이 보육하는 장애아 11명을 포함한 만 1~6세 영유아 총 29명을 상대로 351차례에 걸쳐 학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거나 발로 걷어차는 등 신체적 학대 뿐 아니라 벽을 보게 하거나 식판을 빼앗고 자신을 대신해 친구들을 때리게 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했다. 확인된 범행 횟수는 350차례에 달한다.재판부는 “교사와 피고인들은 작고 여린 피해자들을 매몰차게 학대했을 뿐 아니라 나이가 어릴 수록, 장애가 있을 수록 더 많은 학대행위를 가했고 또 서로가 신고 의무자임에도 누구 하나 말리지 않고 오히려 거들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원장 J씨에 대해서도 “교사들의 범행 정황을 포착한 뒤에도 신속하게 사실을 파악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이를 은폐할 의도로 피해아동의 학부모들의 명예까지 훼손했다. 끝까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는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선고 배경을 밝혔다.
2022.02.16 I 황효원 기자
세원이앤씨, 와이지비에스와 NFT·메타버스 분야 업무협약
  • 세원이앤씨, 와이지비에스와 NFT·메타버스 분야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세원이앤씨(091090)가 블록체인 개발 전문기업 와이지비에스와 손잡고 대체불가능 토큰(NFT)과 메타버스 게임 개발에 나선다.세원이앤씨는 16일 와이지비에스와 NF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NFT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해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반 NFT 등 신사업을 추진·개발·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블록체인 및 돈 버는 게임(P2E·PlaytoEarn) 서비스를 구축하고 메타버스 기술 개발 등 관련 분야에서 학술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와이지비에스는 블록체인 활용 NFT 플랫폼과 증강현실(AR)이 접목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NFT 거래소, 블록체인 기반 음원 저작권 유통 플랫폼 등을 개발했다.세원이앤씨는 현재 샌드박스 게임 ‘메타버스 프로젝트’(가칭), 블록체인 기반 P2E 방식 게임 ‘스페이스 W’(가칭)를 개발 중이다. 와이지비에스와 협력해 NFT 및 메타버스 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세원이앤씨 관계자는 “장기적인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개발 중인 다양한 게임들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NFT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호 협력해 양사가 보유한 각종 자원과 공간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6 I 김인경 기자
'2022 하이브리드 스포츠산업 잡페어', 17일 개막
  • '2022 하이브리드 스포츠산업 잡페어', 17일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산업분야에서 일할 미래 인재를 찾는 큰 장이 개최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 전시관에서 ‘2022 하이브리드 스포츠산업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스포츠산업일자리센터와 한국스포츠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잡페어는 스포츠분야 아시아 3대 박람회인 2022 스포츠산업대전(SPOEX)과 함께 개최되며,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스포츠산업 잡페어는 스포츠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취업자와 창업자를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인력 채용 및 정보공유 박람회 행사다. 취업 준비생에게 진로 정보와 전문 취업 상담의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산업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3일 동안 진행되는 스포츠산업 잡페어는 76개 기업의 현장 채용관,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의채용및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정보관을 비롯해,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전달하고 취업 희망자들과 비대면으로 상담하는 채용설명관, 스포츠산업 유명인사 6인의 알짜배기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잡페어 기간 동안 하루 2강의씩 3일 동안 진행되는 스포츠산업 유명인사 6인 특강은 1강의당 오프라인 50명, 메타버스 150명으로 선착순 사전 접수 특강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한국체육학회 회장인 경희대 김도균 체대 교수의 ‘메타버스로 로그인 되는 스포츠 세상’이라는 기조발제에 이어 프로스포츠구단(KT위즈 야구단), 스포츠에이전트(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글로벌 스포츠브랜드(미즈노코리아), 스포츠 크리에이티브(유튜버 꽁양), e스포츠(라이엇게임즈코리아) 등 해당 스포츠산업의 전문가가 해당 분야의 핫 이슈를 중심으로 특강과 취업 상담 등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2022.02.16 I 이석무 기자
쌍용C&E, 세이브더칠드런 강원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
  • 쌍용C&E, 세이브더칠드런 강원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쌍용C&E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강원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이현준 쌍용C&E 사장(사진=쌍용C&E)쌍용C&E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강원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쌍용C&E가 그동안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시와 영월군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인재육성사업을 경제적·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신학기에 필요한 교복과 가방, 학용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수도권에 비해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다소 낮은 강원지역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쌍용C&E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코로나19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의 학습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세이브더칠드런과 체결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쌍용C&E는 이웃과 사회가 처한 문제 해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 실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경영전략 내 사회공헌 활동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는 쌍용C&E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료지원, 취약계층 지원, 지역인재 육성, 재난극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22.02.16 I 함지현 기자
허술한 법망에…'안전불감증' 전기설비 더 늘었다
  • 허술한 법망에…'안전불감증' 전기설비 더 늘었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최근 3년간 전기설비의 안전 검사·점검 불합격률이 꾸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허술한 법망을 피해 안전 관리 기준을 지키지 않고 전기설비를 설계, 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3년간 용도별 검사·점검 결과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전기설비 검사·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올해 처음 전기안전관리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점검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체 전기설비는 2648만 건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전기설비는 아파트 전기실, 일반주택의 배전반(두꺼비집), 전봇대, 변압기 등을 통칭하는 것이다. ‘2050 탄소중립 정책’으로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16.8% 증가한 것이 전기설비가 늘어난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전기설비에 대한 검사·점검 건수는 총 979만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26만8000건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불합격률은 2.7%. 전기설비의 검사·점검 불합격률은 △2019년 2.3% △2020년 2.4% △2021년 2.7% 등 최근 3년간 지속 상승하는 추세다. 분야 별로 봐도 사용전검사(8.7%→9.2%→9.6%)와 정기점검(1.7%→1.8%→2.1%) 모두 3년간 불합격률이 높아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안전 관리 기준을 지키지 않고 전기설비를 설계, 시공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법·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아산을)은 전기설비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한편 지난해 안전등급 전기설비(81만2187호)를 점검한 결과 A등급(우수, 28.6%), B등급(양호, 59.5%), C등급(주의, 8.3%), D등급(경고, 1.2%), E등급(위험, 2.4%)으로 나타났다. E등급을 받은 1만9605호에 대해선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를 통해 시설개선을 유도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2021년 기준 전기안전관리자는 44만개소에 7만명이 선임됐다. 상주안전관리는 4만2948개소(5만4353명), 대행안전관리는 38만5410개소(1만5040명), 한국전기안전공사 1만998개소(517명)으로 나타났다.
2022.02.16 I 윤종성 기자
선데이토즈, 작년 영업이익 83억…전년比 36%↓
  • 선데이토즈, 작년 영업이익 83억…전년比 36%↓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6%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6억원으로 전년대비 0.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5·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2%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자회사 비용 확대에 따른 지분법이 반영됐다”며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전략적 성수기인 12월의 신작 출시 및 양사 교차 광고 등 일회성 마케팅 비용 집중, 인큐베이팅 자회사 플레이매치컬과 플레이토즈 등에 대한 연구개발비 투자 등이 자회사 비용 확대의 주요 내용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선데이토즈는 최대주주로 위메이드를 맞이하며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반 신작 출시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반 신작은 플레이링스가 소셜 카지노 게임, 플레이매치컬이 장르 결합형 캐주얼 게임 등을 올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일본 시장에 특화된 SNG ‘파스텔가든’과 육성형 퍼즐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 등은 올 상반기 중 해외 일반 앱 시장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이호대 선데이토즈 대표는 “자회사 마케팅 비용은 페이스북 시장에서 매출 1위 복귀와 광고 사업 호조 등 긍정적인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며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과 안정적인유통망 확보를 더한 해외향 신작들이 캐주얼 장르의 P&E(Play&Earn)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6 I 김정유 기자
대동, 사상 최초 매출 1조 돌파…"농기계 스마트화 주효"
  • 대동, 사상 최초 매출 1조 돌파…"농기계 스마트화 주효"
  • 대동 트랙터 HX시리즈(사진=대동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농기계 업체 대동(000490)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대동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약은 1조1798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2% 늘어난 369억원을 기록했다. 대동 관게자는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3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이에 필요한 조직 체질 개선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빠르게 시행했다”며 “일하는 방식부터 생산, 물류, 판매, A/S, 경영 지원 등 전체 사업 밸류체인에 DT가 내재화될 수 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농기계 스마트화를 추진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이고 트랙터 10년 무상 보증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을 펼쳐 전년대비 11%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해외에서는 △원자재비 상승 △물류 대란 △반도체 품귀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트랙터 및 운반차 등 판매량이 각각 39%, 55% 늘었다. 생산 고도화로 북미·유럽 등의 핵심 시장에 제품을 적기 공급하고, 영업 마케팅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대동은 올해 국내에 설립하는 농업&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기계 및 스마트 팜 등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3단계인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을 확보하고, 서울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솔루션을 위한 농작물 생육 빅데이터 수집에 집중한다. 또 농기계 원격관리 서비스 `대동 커넥트(Connect)`의 적용 기종을 확대하고, 고객 관리(CRM) 고도화로 초개인화된 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e-바이크, 스마트 로봇체어 등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개발과 이를 생산할 신공장 건립을 완료해 모빌리티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해외에서는 북미, 유럽, 호주에서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력 제품군인 20~60마력대 중소형 트랙터 CK 및 DK 모델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신설한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 본부를 중심으로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북미와 같은 핵심 거점시장도 만들 계획이다.원유현 대동 대표는 “지난해 3대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농기계 사업을 `스마트화`로 전환하고 스마트 팜&모빌리티의 신사업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매출 1조원 돌파라는 새 역사를 썼다”며 “올해도 농기계 사업은 스마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ICT,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역량을 더욱 높여 농업과 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6 I 이후섭 기자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지난 15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엔씨소프트(03657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 증가한 7572억원, 당기순이익은 51.7% 늘어난 121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2조308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5% 줄어든 3752억원을 기록했다.△엔씨소프트(036570)=2022~2024년 매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한다는 내용이 담긴 향후 3개년 배당정책을 15일 공시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주주 환원 규모 예측 가능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배당정책을 수립했다”며 “사업환경 변화, 투자계획 등 경영환경을 고려해 현저한 수준의 배당 감소 또는 증가가 있을 땐 사유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티비에이치글로벌(08487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 증가한 1881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238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코스모신소재(005070)=다음달 24일 오전 9시 충북 충주시 코스모신소재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이다.△아주스틸(1399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97.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8% 늘어난 9334억원, 당기순이익은 200.0% 증가한 35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조광페인트(00491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17%이며 배당금 총액은 10억원이다.△대한해운(00588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 늘어난 1조1538억원, 당기순이익은 1013.8% 증가한 306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광명전기(01704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 증가한 1371억원, 당기순이익은 3.1% 늘어난 4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이지스레지던스리츠(350520)=주당 132원을 배당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5%이며 배당금 총액은 27억원이다.△이지스레지던스리츠(350520)=다음달 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컨퍼런스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이다.△디씨엠(024090)=보통주 1주당 9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98%이며 배당금 총액은 83억원이다. 이와 함께 디씨엠은 다음달 24일 오전 9시 경남 양산시 본사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감사 선임 등이다.△한국가스공사(036460)=1월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298만5000톤(t)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같은 기간 12.1% 줄어든 164만8000t으로 집계됐다.△우리금융지주(316140)=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지난 11일 1586만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5.80%에서 3.62%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했다.△삼성전자(005930)=김기남·김현석·고동직 대표가 사임하고 한종희 대표가 신규 선임한 데 따라 대표이사가 한종희 대표로 바뀐다고 15일 공시했다.△삼성전자(005930)=2022년 사회공헌 매칭기금으로 117억5000만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임직원 기부금과, 이에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조성됐으며 청소년 교육과 취약계층 관련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학교법인 충남삼성학원에 23억2400만원을 3월 초 출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조광페인트(004910)=다음달 29일 오전 10시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이다.△롯데정밀화학(004000)=롯데케미칼(011170)이 29만4550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지분이 지난해 말 32.22%에서 33.37%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했다.△종근당(185750)=이달 23일 오후 1시30분 미래에셋증권이 후원하는 헬스케어 업종 유망 기업 기업설명회(IR)에 참여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IR를 연다고 15일 공시했다.△솔루스첨단소재(336370)=이달 16일 오후 4시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모건스탠리가 후원하는 기업설명회(IR)를 비대면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5일 공시했다.△미원에스씨(268280)=미원스페셜티케미칼 우리사주조합이 지분 10.04%를 보유하고 있다고 15일 공시했다.△KT(030200)=클라우드·IDC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현물 1조6212억원, 현금 1500억원 등 총 1조7112억원을 출자해 케이티클라우드(kt cloud)를 취득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다.△한국앤컴퍼니(00024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7% 늘어난 9659억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201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상상인증권(001290)=최대주주인 상상인을 대상으로 운영·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고자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005원이며 신주는 3월17일 상장될 예정이다. 또 상상인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2% 늘어난 482억원, 당기순이익은 259.3% 증가한 9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조광페인트(00491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4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5% 증가한 2385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29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현대자동차(005380)=이달 23일 오전 9시 해외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JP모건이 후원하는 컨퍼런스에 참가해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15일 공시했다.△CJ씨푸드(011150)=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 늘어난 1621억원, 당기순이익은 2.3% 증가한 2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SK케미칼(285130)=한국투자증권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15일 공시했다.△더블유게임즈(192080)=이달 16일 오전 9시20분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삼성증권이 진행하는 NDR에 참여해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15일 공시했다.△엔에스쇼핑(138250)=보통주 1주당 15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2%이며 배당금 총액은 50억원이다. 이와 함께 엔에스쇼핑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해 취득한 주식 일부인 93만주를 총 120억원에 하림지주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엔에스쇼핑(1382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 증가한 5838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35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엔에스쇼핑(138250)=99억원 규모의 자사주 61만5390주를 소각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아울러 엔에스쇼핑은 다음달 30일 오전 8시3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세븐벤처벨리 엔에스쇼핑동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이다.△아이마켓코리아(12290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 늘어난 3조1325억원, 당기순이익은 54.5% 증가한 44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와 함께 아이마켓코리아는 보통주 1주당 15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47억원이다.△아이마켓코리아(122900)=신규사업 진출·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간판·광고물 제조업체 밸류포인트 지분 80.63%를 26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6.2%에 해당한다.△진원생명과학(01100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75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 감소한 387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14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대동(0004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7% 늘어난 1조1798억원, 당기순이익은 59.3% 증가한 33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SUN&L(00282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13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 증가한 4653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233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KTcs(05885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 늘어난 9657억원, 당기순이익은 68.1% 증가한 19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와 함께 KTcs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3.9%이며 배당금 총액은 40억원이다.△아이에이치큐(003560)=최대주주인 KH E&T를 대상으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고자 46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표면·만기 이자율은 각 2.0%이며 만기일은 2025년 2월16일이다.△일동제약(249420)=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경구용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S-217622’의 제2·3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다고 15일 공시했다.△세원정공(021820)=계열사인 Sewon America에 대해 45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8.3%에 해당한다.△풍산홀딩스(005810)=자회사인 풍산특수금속이 지난해 영업손실 8억원으로 적자 지속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3% 증가한 1285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8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또 풍산특수금속은 주당 1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억원이다.△코웨이(02124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 늘어난 3조6643억원, 당기순이익은 15.0% 증가한 465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코웨이는 보통주 1주당 125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6%이며 배당금 총액은 907억원이다. 아울러 코웨이는 다음달 31일 오전 10시 충남 공주시 코웨이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다. 또 코웨이는 자회사인 COWAY (Malaysia) SDN. BHD.에 239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는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16.1%에 해당한다.△F&F홀딩스(00770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 감소한 7271억원, 당기순이익은 2266.2% 증가한 2조19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 늘어난 7조1423억원, 당기순이익은 56.0% 증가한 6008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아시아나항공(02056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 증가한 4조3323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618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에이프로젠 MED(00746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 증가한 1412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13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SK디앤디(210980)=부동산 개발 투자에서 경쟁력 있는 투자자를 확보하고 공동투자를 진행하고자 디디아이엘브이씨위탁관리모부동산투자회사(DDILVC)·디앤디인베스트먼트와 공동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들은 부동산 관련 개별 투자대상자산별로 각 투자기구를 설립해 투자대상자산에 투자할 예정이다. 목표 투자액은 각각 DDILVC 1200억원, SK디앤디 300억원이다. △계양전기(012200)=재무팀 직원 김모씨에 대해 245억원 규모의 횡령 혐의로 고소를 제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12.7%에 해당한다. 계양전기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양전기(012200)=한국거래소는 계양전기가 직원 횡령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되는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코스닥△액토즈소프트(0527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8억54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8%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2억2772만원으로 2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9억8575만원으로 150% 증가했다.△머큐리(10059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56억4302만원으로 전년대비 68.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6억410만원으로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6억5706만원으로 31% 감소했다.△샘코(263540)=“현재 2020회계연도 기말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2021회계연도 기초재무제표의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확정되는 즉시 기말재무제표를 작성하여 제출할 것”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샘코는 제출 예정일이 이달 21일이라고 밝혔다.△덴티스(26120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억6866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7억4065만원으로 40.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억2128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큐라클(365270)=지난해 영업손실 66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65억원으로 전년보다 늘었다. 회사 측은 “기술이전에 따라 매출액이 처음으로 인식됐다”며 “경상연구개발비와 직원 증가로 인해 판관비가 증가했다”고 말했다.△클래시스(214150)=지난해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보다 27.3%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1.6% 증가한 1005억9693만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428억8744만원으로 12.4% 늘었다.△이미지스(11561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8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1% 늘어난 214억4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억3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에프엔에스테크(08350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1%이며 배당금총액은 4억원이다.△휴맥스홀딩스(02808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35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억5600만원으로 52% 늘었고, 순손실은 215억88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휴맥스(115160)=지난해 영업손실이 48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7% 줄어든 6498억원, 당기순손실은 399억원을 기록했다.△피피아이(062970)=작년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118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 감소한 134억원, 당기순손실은 14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iMBC(05222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대비 116.4%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8억원으로 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7000만원으로 5.7% 증가했다.△애드바이오텍(17953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억6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억4000만원으로 20.6%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29억89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테라셈(182690)=15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신청 사유는 “경영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보전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신청 이후 서울회생법원에서 당사가 제출한 회생절차개시신청서와 첨부서류 등의 심사를 통한 회생절차개시 여부의 결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오하임아이엔티(3099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9445만원으로 전년대비 7.8%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억2889만원으로 1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1억5786만원으로 1693.6% 늘었다.△케이티알파(03603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41억8300만원으로 전년대비 64.57%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14억7600만원으로 35%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93억40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YBM넷(0570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3억3100만원으로 1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펄어비스(26375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0억3700만원으로 전년대비 72.6%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7억8900만원으로 1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11억원으로 39.4% 감소했다.△쎄노텍(22242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26억74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8억8500만원으로 4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억31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인화정공(10193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4억7500만원으로 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1억6700만원으로 52.32% 감소했다.△부방(01447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51억97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98억원으로 4.5%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4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ES큐브(05012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7800만원으로 전년보다 94.39%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0억8200만원으로 61%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우리기술투자(0411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26억원으로 전년대비 2064.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41억원으로 1744.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194억원으로 2065.2% 증가했다.△하림지주(00338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9.4% 증가한 7415억3550만원이라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8049억5365만원으로 39.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722억347만원으로 229.6% 증가했다.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1.07%로 배당금 총액은 75억5000만원이다.△하림지주(003380)=자회사인 엔에스쇼핑(138250)이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2%로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 22일이다. 엔에스쇼핑은 보통주 61만5390주 규모의 주식소각을 결정했다. 소각예정금액은 99억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원준(38284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0억9100만원으로 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7억5000만원으로 98% 증가했다.△멜파스(09664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보다 24.01%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0억원으로 5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3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나라엠앤디(05149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대비 273.6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42억원으로 9.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168.26% 증가했다.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5%로 배당금 총액은 7억원이다. △라이온켐텍(171120)=작년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99억4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7.31%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4억원으로 1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억5400만원으로 16.2% 늘었다. △아스트(06739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16억83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93% 증가한 811억6100만원, 당기순손실은 175억4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진매트릭스(109820)=작년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10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억억원으로 23.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맘스터치(22063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2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3.25%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08억원으로 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1% 감소했다. △까스텔바작(30810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2억89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772억원으로 15%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5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본느(22634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4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7억원으로 49%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2억46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동일기연(032960)=보통주 1주당 4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27%로 배당금총액은 1억3186만원이다.△슈피겐코리아(19244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8억8900만원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54억원으로 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07억원으로 26% 줄었다. 한편 회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84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96%다. △고영(09846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3억51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1.00%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73억원으로 37.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대비 332% 늘었다.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0.5%로 배당금 총액은 81억원이다. △피에스케이(319660)(319660)는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18%로 배당금총액은 87억7000만원이다.△대명소노시즌(00772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9억7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3억7100만원으로 25%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242억66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작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2억92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3억원으로 20.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0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코리아에스이(10167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72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멜파스(0966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5일 멜파스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했다. 멜파스는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 지연공시했다. 멜파스는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이 6.5점이다. 거래소는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경우로서 당해 부과 벌점이 8점 이상인 경우 매매거래가 1일간 정지될 수 있다”면서“이 건 부과벌점을 포함해 최근 1년간 누계벌점이 15점이상이 될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파크시스템스(140860)=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17%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에이치엔티(17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5일 에이치엔티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 또는 상장폐지 사유발생이 추가됐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엔티는 지난해 12월 1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2020년 8월 18일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사유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거래소는 “에이치엔티가 오늘(15일)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발생 공시에서 매출액 30억원 미달, 최근 분기 매출액 3억원 미만(4분기), 최근 반기 매출액 7억원 미만 사실을 공시했다”고 전했다.△포티스(1410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5일 포티스에 대해 2020년 3월 ‘상장폐지사유 발생’, 같은 해 8월 ‘반기검토(감사)의견 부적정, 의견거절 또는 범위제한 한정‘, 지난해 3월 ’회생절차 개시신청‘, 작년 12월 ’자본잠식률 50% 이상‘,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매출액 30억원 미달‘ 사유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고 공시했다. 포티스는 이날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발생‘ 공시에서 자본잠식률 50% 이상 발생 사실을 알렸다.△상상인이안제2호스팩(3295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5일 상상인이안제2호스팩에 대해 존립기한 만기 6월 전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기한은 오는 22일이며, 관리종목 지정일(예정)은 같은 달 23일이다.△피씨엘(241820)=파생상품금융부채(전환사채)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손실 누계 잔액은 80억원으로 자기 자본대비 17.93%에 해당한다.△테스나(131970)=보통주 1주당 16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3%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유니슨(018000)=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억99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96억원으로 86.6%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46억15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2022.02.16 I 김범준 기자
플랜데믹 외
  • [200자 책꽂이]플랜데믹 외
  • △NFT의 시대(이시한|340쪽|다산북스)2022년은 바야흐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NFT는 메타버스에서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인프라로, 앞으로 우리가 돈을 벌고 쓰며 자산을 소유하고 축적하는 방식을 뒤바꾸고, 나아가 인간 삶의 기반을 현실에서 디지털 세계로 확장하는 기술이다. NFT는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를 한국 실정에 맞춰 알기 쉽게 소개한다.△우리편 편향(키스 E. 스타노비치|382쪽|바다출판사)‘우리와 그들’을 가르는 편 가르기는 왜 인간의 삶에서 계속되는 걸까. 과학적 심리학의 대가인 저자는 오직 ‘우리 편’만을 우호적으로 해석하는 ‘우리편 편향’에 주목한다. 집단 정체성으로 귀결되는 이 편향의 저변에는 신념과 확신에 찬 세계관이 존재한다. 자신의 가치관을 강화하는 의견만 들여다보려는 경향이 사회를 분열시키고 공익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OTT시대 미디어 거버넌스(공도훈|432쪽|자유문고)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사회에서 정치권력이 바뀜에 따라 미디어 정책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추적하고, 각 시기 국내외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함께 살펴본다. 이를 통해 우리 미디어 정책과 미디어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OTT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미래지향적 미디어 시스템 구축과 올바른 미디어 거버넌스 확립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경기도 아파트 지도(이재범|452쪽|리더스북)‘아파트 임장의 귀재’로 불리는 저자가 1·2기 신도시 13곳과 수도권 신도시 8곳, 권역별 핵심지 12곳, 인천광역시 6개 구(區) 등 수도권 경기·인천의 유망 지역 39곳의 핵심 아파트를 분석했다. 알짜배기 아파트들의 입지·교통·인프라·실거주 환경은 물론 시세와 연식을 정리해 지역별·단지별로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수도권 부동산 투자를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한 든든한 안내서다.△메타 페이스북(스티븐 레비|792쪽|부키)미국의 테크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페이스북 전·현직 임직원 및 외부 관계자와 3년간 300여 차례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 성공 신화를 파헤친다. 대학생 인맥 쌓기 앱에서 SNS 왕국과 플랫폼을 거쳐 메타 월드 구축으로 나아가는 페이스북의 거침없는 행보를 낱낱이 추적하고 해부한다. 페이스북이 ‘연결’과 ‘공유’라는 21세기 사회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 기업으로 성장한 과정을 이야기한다.△백은의 잭(히가시노 게이고|464쪽|소미미디어)은백색 설원이 펼쳐진 신게쓰고원 스키장.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러 온 손님을 맞기 위해 분주한 그곳에 파란이 일어난다. 3일 이내에 3000만 엔을 준비하지 않으면 폭발물이 터진다는 협박장이 날아든 것. 주인공 구라타는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할 것을 주장하나, 임원진은 이를 무시한다.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설원 미스터리 소설로 한국 출간 10여 년 만에 새 판본으로 선보인다.
2022.02.16 I 장병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 자금조달 초비상…회사채시장 급랭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2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업 자금조달 초비상…회사채시장 급랭-구직 의욕 갉아먹은 구직급여…넷 중 셋, 돈만 받고 취업 포기-우크라이나 ‘운명의 날’…유가 100달러 초읽기-거리두기 8명·밤 10시로 완화 추진-사설: 내는 사람만 더 내는 세금 양극화, 조세 원칙 흔들린다-사설: 고물가에 고용 없는 성장, 스태그플레이션 대비해야△종합-궁즉답: 도핑 논란 발리예바, 시상식 ‘보류’…의혹 풀릴 때까진 ‘임시 메달리스트’-‘의사과학자’에 꽂힌 괴짜 총장 “과기의전원 만들겠다”-美 구인난도 실업수당이 한몫△기업 자금조달 초비상-금리 더 뛰기 전에…이자 더 주고서라도 서둘러 회사채 찍는 기업들-보릿고개 넘고 보자…발행 미루고 ‘몸 사리기’도-증권사에 미매각분 떠안으라는 기업…개미에게 떠넘기는 증권사△종합-1월 코픽스 0.05%p 하락…오늘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낮춘다-‘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1.2만가구 단지 변신하나-우크라이나 전운 고조…물밑 외교에 실낱 희망-“방역만 전환, 진단키트 허가는 미적…준비 없던 식약처 탓에 국민만 고통”△불붙은 온라인 명품 시장-①백화점보다 저렴 ②종류 많고 재고 충분 ③편리하게 배송·반품-“정품 증명은 소비자 몫”…명품 열풍에 판치는 가품-“명품의 질은 정교함…시간·돈 들어도 제대로 고칩니다”△대선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급할 거 없단 尹 “더 드릴 말 없다”…재차 압박한 安 “尹 직접 답해야”-김혜경, 곧 비공개 활동 재개할 듯…김건희, 문화·종교 공개행보 검토-공정선거 주문한 文대통령, 윤석열엔 “지켜보고 있다”△정치-실용정치 표방한 李 “박정희 정책도 쓸 것”-정권교체 강조한 尹 “부패·무능 심판하자”-TK 민심잡기 나선 安, 호남서 출정식 연 沈-“李, 민생공약 ‘쏙쏙’ 배달 갑니다”-지하철·유튜브·거리 인사…군소주자들 얼굴 알리기 총력△경제-사상 첫 경상·재정 ‘쌍둥이 적자’ 눈앞…자본유출 안전판이 흔들린다-경제학자 절반 “韓 성장률 5년 뒤 1%대 추락”-맥주·탁주세 올랐는데 주세 징수액은 감소, 왜?-지질硏 등 5개 기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맞손△금융-가입심사 늦어지는 청년희망적금…은행-서금원 ‘네탓 공방’-충당금 확대 압박, 新회계제도 대비…역대급 실적에도 배당 줄인 보험사들-2%대 금리에 최대 6.3억…카뱅, 주담대 돌풍 예고-강호 보험개발원장 “자동차·실손보험 누수방지 시스템 개발”△Global-“러 우크라 침공 땐 크림병합 때보다 증시에 더 큰 충격”-‘백신 반대’ 트럭 봉쇄 시위 18일째…캐나다, 긴급조치 발동-오미크론 확산세 심각…美 ‘한국여행 금지’ 권고-인텔, 이스라엘 반도체기업 7조원에 인수△산업-LG엔솔·SK온 “확장”…삼성SDI “내실”-LG가 창조한 AI디자이너 ‘틸다’뉴욕 패션위크 데뷔-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익 4565억…항공화물 특수에 3년 만에 흑자전환-볼보 전기 SUV ‘C40 리차지’ 파격가에 韓 출시-4대 그룹 경영올림픽 연다면…삼성, 금메달 9개로 1위-LG전자 전장사업,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티삭스’ 획득△ICT-3N “블록체인 게임, 장르 다변화로 공격 경영”-빗썸, 유니콘 등극…“블록체인 백화점 만들 것”-정부가 택시앱을…尹 후보 발언에 업계 근심-“크리에이트립, 해외 구직자들에겐 삼성만큼 유명한 회사죠”△소비자생활-택배노조 불법점거로 손실 커져가는데…수수방관하는 정부-편의점 선두 GS25 뒤쫓는 CU, 미니스톱 품은 롯데 ‘다크호스’-CJ제일제당, 국내 통합 김 브랜드 ‘CJ명가’ 선봬-작년 하반기 영엽익 14.5억…형지엘리트 흑자전환 성공△증권-손해만 잔뜩, 앞날도 캄캄…위기의 코스피, 등지는 동학개미-실적·배당 쏠쏠…외국인, 2월 들어 금융주 잔뜩 담았다-“하락장이 기회다”…서학개미, 美 빅테크 매수-최근 6개월간 코스피·코스닥 지수-금·은 가격△2022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혁신상품 운용 규모 넘사벽’…미래에셋·한투운용 대상 영예-‘최우수 운용사’ 비결은 “해외투자·퇴직연금”-4차산업부터 메타버스까지…30%대 꾸준한 수익률△부동산-삐걱대는 여의도 통합재건축…주민간 합의점 찾는 게 관건-집값 잡았다더니…국민주택채권 목표 늘린 정부-서울 거래절벽 속 중저가 아파트 매수세 늘어-LH, 운정·고덕 등 1분기 1만가구 공급△엔터테인먼트-시청자가 함께 발굴한 K팝 아이돌 데뷔…‘서바이벌돌’ 다시 날다-코로나 장기화에…예능 시즌제 일상화△건강-‘생명 위협’ 고관절 골절…응급수술·협진치료·조기재활 ‘원스톱 관리’-위 내 풍선삽입술, 고도비만자 감량에 효과적-전문의 칼럼: 목·어깨 찌릿,팔 저림 생기면…‘거북목 증후군’ 의심△Book-출근은 했으나 퇴근하지 못한 노동자-진상 민주당원이 쓴 진상 쓴소리-원조 신데렐라는 고대 이집트 출신이다?-200자 책꽂이△오피니언-이코노믹View: 주식투자, 눈높이 낮춰라-기고: 혁신중기의 실패·재도전 응원해야-기자수첩: 대선레이스 시작…비방보다 비전 보이길-e갤러리: 윤기원 ‘봄에도 마스크는 써야겠지’△피플-생활고로 큐 놨던 자동차 영업맨 ‘프로당구 우승’ 반전-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하이테크 ENG 전문기업 도약”-“AI로 횡령 방지…제2의 오스템 사태 막는다”-KT, 클라우드·IDC 사업 분사한다-마리화나 검출로 올림픽 못간 리처드슨 “발리예바는 백인이니까”-문무일 전 검찰총장, 변호사 등록 완료 상태-박진규 산업부 차관,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연봉 예산15% 증액”-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일당 25만원 줄게” 대선 예비후보에 속아…개인정보 털리 선거운동원-‘법무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에…법조계 “방향 동의, 통제장치 필요”-자영업자들 두번째 항의 삭발…“더는 못 참아” 24시간 영업 선언-솜방망이 처벌에…독버섯처럼 퍼지는 ‘사이버불링’-사건프리즘: “천안함이 벼슬이냐” 막말 교사…사과했지만
2022.02.15 I 김범준 기자
제네시스 G90, 기자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차' 수상
  • 제네시스 G90, 기자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차' 수상
  • 제네시스 G90.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제네시스 G90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 경기 화성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에서 열린 2022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결과 제네시스 G90가 종합 만족도에서 84.07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2022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000270), 메르세데스-벤츠, BMW, 쌍용자동차(003620),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자동차(005380) 등 8개 브랜드 21개 차종의 신차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제네시스 G90는 NVH(소음/진동) 항목에서 9.64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기 조작 편의성 항목에서 9.57점, 핸들링 및 주행 감성 항목에서 9.44점, 가속 성능 항목에서 9.35점을 각각 받는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제네시스 G90는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과 첨단 주행 보조 기술,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돼 있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KAJA는 △올해의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 △올해의 SU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올해의 유틸리티 등도 선정했다.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에서 79.96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가 선정됐다. 더 뉴 EQS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와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 등 전기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적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제네시스 GV60.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올해의 이노베이션은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페이스 커넥트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이스 커넥트는 얼굴을 인식해 차량의 도어를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교감을 도와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아울러 GV60는 올해의 SUV에도 올랐다.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퍼포먼스 수상 모델은 아우디 RS e-트론 GT가 차지했다. 아우디 RS e-트론 GT의 디자인은 그란 투리스모의 고전적인 디자인 원칙인 스포티함과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앞 뒤 차축에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598kW(646마력)의 출력과 84.7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올해의 그린카에는 기아 EV6가 선정됐다. 기아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EV 시리즈의 첫 모델이다. 이외에도 올해의 유틸리티에는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정됐다.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심사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8개 부문중 6개 부문의 수상 차량이 전기차일 정도로 전동화 모델이 대중화되고 있고, 시장 침투 속도 또한 빨라 내년 심사에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2022.02.15 I 송승현 기자
올해도 공격적 투자 나서는 LG엔솔·SK온…수익성 위주 삼성SDI
  • 올해도 공격적 투자 나서는 LG엔솔·SK온…수익성 위주 삼성SDI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내 배터리(이차전지) 제조사가 올해도 공격적 투자를 예고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각각 6조원, 4조원을 배터리 증설에 투자한다. 삼성SDI는 수익성 중심 전략을 우선하겠지만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응해 2조원 안팎을 투자할 것으로 점쳐진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가 올해 배터리 공장 신·증설에 투자할 규모는 총 12조원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8조 2000억원 대비 4조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국내 배터리사가 투자 규모를 확대한 배경에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이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순수전기차(BEV)는 472만대 팔리며 완성차 판매량 내 비중이 5.8%로 전년 2.9% 대비 두 배 높아졌다. SNE리서치가 집계한 3사의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90.1GWh로 전년 대비 77.0%나 급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나 e-모빌리티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3사 가운데 투자 규모가 가장 큰 배터리사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다. 올해 설비투자비(CAPEX)로 6조 3000억원을 계획했다. 2020년 3조원, 2021년 4조원 등에 비해 투자 규모가 더 커졌다. 지난달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마치며 10조원가량의 실탄도 충분히 확보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사(JV)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신·증설뿐 아니라 자체 미시간주 공장 증설도 예정돼 있다. 유럽 생산거점인 폴란드와 중국 빈강·남경 공장 역시 증설을 지속할 계획이다. 생산능력(CAPA)은 지난해 말 155GWh에서 올해 말 205GWh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증권가는 봤다.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후발주자 격인 SK온 역시 공격적 투자를 이어간다. 올해 말까지의 생산능력 계획을 애초 60GWh에서 77GWh로 높여 잡았다. 지난해 말 생산능력이 40GWh인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셈이다. 미국 조지아 제1공장(9.8GWh 규모)과 헝가리 제2공장(9.8GWh)이 1분기 중 양산에 돌입하며 중국 등에서의 증설도 진행된다.이를 위해 SK온은 올 한 해 4조원 정도를 배터리 공장 신·증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2020·2021년 각 2조원대를 투자한 데 비해 두 배 정도 투자 규모를 키웠다. 현재 재원을 마련하려 프리(Pre) 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프리 IPO로 3조~4조원 규모를 조달하리란 것이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이다.다만 삼성SDI(006400)는 LG에너지솔루션·SK온에 비해 적극적으로 신·증설에 나서진 않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수년 동안 생산능력을 공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난해 말 삼성SDI 수장을 맡은 최윤호 대표(사장)는 취임사와 올해 신년사에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강조하며 양적 경쟁을 지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현재 국내와 중국, 헝가리에 있는 배터리 공장의 생산능력은 40GWh 초중반대로 알려졌으며 올해 말까지 50GWh 초중반까지 증설이 이뤄질 것이라고 증권가는 추정했다. 투자 규모는 2020년 1조 5700억원, 2021년 1조 7000억원 등이 집행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2조원 안팎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도 전기차 시장은 중국 주도로 크게 성장했고 미국도 고성장세를 본격화했을 뿐 아니라 유럽도 전기차 침투율이 13%에 달했다”며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2019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미국 등에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2.15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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