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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9월 A매치 2차전 상대로 사우디 낙점
  • 클린스만호, 9월 A매치 2차전 상대로 사우디 낙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9월 A매치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1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9월 A매치 2번째 평가전 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낙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유럽 국가를 평가전 상대로 섭외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9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하면서 영국에서 웨일스,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협의했다. 웨일스와 평가전은 다음달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의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그러나 멕시코는 지난달 TV 중계 시간 등을 이유로 돌연 협상 중단을 요청했고 평가전 일정을 취소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한국보다 먼저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었으나 이 또한 없던 일이 됐다.대한축구협회는 평가전 대상을 물색했지만, 같은 기간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이 진행되는 탓에 섭외가 쉽지 않았고, 결국 멕시코와 평가전이 불발된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에서 평가전을 진행하는 방안을 차선책으로 내세웠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은 9월 12일이 될 전망이다.한국은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 등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아시안컵에 앞서 미리 중동팀을 만나는 것도 긍정적인 될 전망이다.
2023.08.10 I 주미희 기자
"시멘트값 줄줄이 인상"...아파트 분양가 밀어올리나
  • "시멘트값 줄줄이 인상"...아파트 분양가 밀어올리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시멘트 가격 줄인상이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밀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사비 인상으로 갈등을 겪는 조합이 많은 상황인 만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정비사업 분양물량의 계획 조정도 불가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0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멘트가격을 톤(t)당 10만 5000원에서 11만 8400원으로, 12.8% 인상한다고 레미콘업계에 통보했다. 이에 앞서 업계 1위인 쌍용C&E와 성신양회도 이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각각 14.1%와 14.3%씩 인상했다. 시멘트 가격은 이미 고공행진 중이다. 2022년 1분기 9만 3000원에서 2023년 1분기 10만 5000원으로 12.9% 올랐지만, 원자잿값 상승과 친환경 설비 전환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 영향으로 가격인상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시멘트가격 상승이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밀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시멘트 가격이 현재보다 7% 상승하면 100억원 규모 주거용 건물(주택) 4800만원, 10% 인상하면 6800만원의 추가 공사비가 필요하다. 늘어난 공사비는 고스란히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에게 전가돼 부담이 커지는 구조다.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621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8% 상승했다. 2021년 6월 1370만원, 2020년 6월 1232만원과 비교하면 각각 18.32%, 31.53% 급등한 수준이다. 임금과 건축 원재료 등의 공사비 상승도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변동 등을 반영해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해 9월 대비 2.64% 올렸다.재건축·재개발 조합과 건설사간 공사비 증액 갈등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조합과 시공사가 도급계약을 맺을 당시 공사비보다 크게 증가되자 파열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분기 공사비를 검증해달라고 의뢰한 정비사업장은 13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2건의 약 40.6% 규모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최악의 경우 계약해지로 인한 중장기 주택공급 계획마저 어그러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이와함께 지난 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조합과 분양사업자가 공급 가격을 올릴 수 있게 된 점도 수요자의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전문가들은 시멘트 가격 상승이 건축단가 인상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향후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가격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며 “국토부 건축단가 계산시 고려하는 건축자재 중 시멘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분양가격 상승률도 크게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8.10 I 신수정 기자
‘각 잡은’ 싼타페, 5년 만에 돌아왔다..‘글로벌 SUV’ 왕좌 오를까
  • ‘각 잡은’ 싼타페, 5년 만에 돌아왔다..‘글로벌 SUV’ 왕좌 오를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5세대(신형) 모델 ‘디 올 뉴 싼타페’가 출시를 앞두고 구체적 사양이 공개됐다. 도심과 자연을 잇는 1세대 싼타페 콘셉트를 계승하는 동시에 직선적 디자인으로 현대차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살렸다는 평가다.현대차가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 (사진=현대차)현대차(005380)는 10일 ‘디 올 뉴 싼타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공개했다. 2018년 출시한 4세대 이후 현대차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2개 파워트레인 운영…직선 느낌 살린 ‘박스카’디 올 뉴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 △1.6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두 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2.5 터보 가솔린은 18인치 타이어·2륜구동(2WD) 기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ℓ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경우 기술 내재화를 통해 자체 개발한 신규 배터리를 탑재했다. 동일 기준으로 시스템 최고 출력 235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완료 이후 공개된다.현대차가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 (사진=현대차)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디 올 뉴 싼타페는 앞선 모델들과 달리 직선을 강조한 ‘박스카’ 디자인이 특징이다. 긴 휠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와 현대차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 램프 ‘H 라이트’가 수평·수직적 인상을 준다. 각을 살려 만들어진 휠 아치와 짧아진 전면부 오버행(돌출부) 역시 강인한 느낌이다.◇ 도심·자연 아우르는 넓은 실내…운전자 편의도 확보넓은 테일게이트(후면부 문)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 타이폴로지(유형)도 눈에 띈다. 아웃도어와 도심을 넘나드는 SUV 차량이라는 싼타페의 감성을 담았다. 수직으로 열리는 테일게이트를 활용하면 적재공간을 마치 테라스처럼 활용할 수 있어 도심뿐만 아니라 오토캠핑 등 자연 속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현대차가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 테일게이트(후면부 문)이 열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싼타페 5세대는 전장 4830㎜로 기존 대비 45㎜ 늘렸다. 휠베이스 역시 기존 대비 50㎜ 길어진 2815㎜이며 전고는 35㎜ 높인 1720㎜로 이전 모델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3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차급 최고 수준인 725리터(ℓ)의 수하물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골프백을 기울이거나 접지 않아도 실을 수 있는 ‘대용량’이다. 그러면서도 전폭은 1900㎜로 기존과 동일해 콤팩트한 느낌도 준다.신형 싼타페는 대시보드, 송풍구 내부 공간에도 ‘H’ 디자인을 활용해 안팎의 통일감을 줬다. 내부 공간에는 대담한 느낌의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밝은 컬러의 시트·헤드라이닝으로 확장성도 느낄 수 있다. 2·3열 시트백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도 구현했다.현대차가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 내부 모습. (사진=현대차)편안한 실내를 조성하기 위한 편의 사양도 눈에 띈다. 1열 운전석·동승석에 등받이와 쿠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2열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1·2열 탑승자가 활용 가능한 양방향 멀티 콘솔,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UV-C 자외선 살균 소독 멀티 트레이 등이 실렸다.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지향하는 신형 싼타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차량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탑재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도 편의 기능까지 넓혀 서비스 거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기능을 더할 수 있다.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도 유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카페이(Car-Pay) 연계 ‘이(e)-하이패스’를 비롯해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도 장착했다.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탑재해 전동화 모터 기반 주행 성능을 향상했다. 또 운전석 무릎, 2열 사이드 에어백 등을 추가한 10개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성도 높였다.◇ 新 라이프스타일·헤리티지 반영…8월 내 공식 출시현대차는 설계에 앞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신형 싼타페 곳곳에 반영했다. ‘차박’ 선호도가 높아지자 내부 공간을 넓히고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도입해 루프랙 활용도를 높인 것이 대표적이다.‘디 올 뉴 싼타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현대스타일링담당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상무가 싼타페 디자인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현대차 고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려는 움직임도 엿보였다. H 라이트는 앞서 강조한 ‘심리스 호라이즌’(일자형 램프)를 엠블럼과 연결해 발전시킨 결과물이다. 신형 싼타페가 현대의 첫 SUV인 ‘갤로퍼’와 닮았다는 반응도 있다. 이와 관련,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는 “직접적 연관성은 없지만 갤로퍼의 날카롭고 정확한 선이 중요한 디자인 유산임을 알고 있다”고 했다.현대차는 이달 내로 신형 싼타페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기 수요의 경우 약 5만4000대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미·유럽 등 해외시장에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 수요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 신형 싼타페 수요가 높을 것”이라며 “북미 시장에서 약 13만5000대가량의 판매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2023.08.10 I 이다원 기자
‘이동식 화장실+간이 의자’ 잼버리, 사실상 운동장 전체 쓴다... “회복 불가능이라 봐야”
  • ‘이동식 화장실+간이 의자’ 잼버리, 사실상 운동장 전체 쓴다... “회복 불가능이라 봐야”
  • K팝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E석(왼쪽)에는 이동식 화장실, S석(오른쪽)에는 무대 설치가 한창이다.K팝 콘서트 무대는 S석 골대 뒤편부터 시작해 그라운드 안까지 이어졌다.[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잼버리 K팝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실상 그라운드 전체가 노출될 전망이다.2023 새만금 잼버리 K팝 콘서트가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콘서트에 앞서 폐영식도 같은 장소에서 이뤄진다.앞서 K팝 콘서트는 새만금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급하게 변경됐다. 문화체육부는 장소 변경에 대해 “수용 인력과 이동 조건을 종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갑작스러운 변동은 끝이 아니었다. 문체부는 8일 K팝 콘서트 장소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재차 변경한다고 알렸다.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오락가락 행정 속 경기장 잔디 훼손 문제도 불거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가 변경된다는 소식이 돌던 때 FC서울 관계자는 “E석이 가변석이기에 잔디를 상하지 않게 하는 선에서 충분히 공연이 가능하다”며 “현재 날씨에 잔디가 상하게 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 관계자의 바람과 달리 무대는 S석 골대 쪽에 설치되고 있다. 10일 오후 4시께 찾은 경기장의 모습은 전체적인 공연 윤곽이 잡힌 모습이었다. 무대는 S석 골대 뒤편에서 시작해 페널티박스 넘어 그라운드의 ¼을 차지했다. 가변석인 E석 방면엔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됐다. 경기장 안팎에는 간이 의자를 수시로 운반하며 사실상 그라운드 전역을 활용할 모습을 비쳤다.E석 방면에는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됐다. 주변엔 간이 의자가 자리하며 그라운드 전체가 활용될 모습을 보였다.경기장 밖에서도 간이 의자 운반은 계속됐다.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3월 국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잔디를 선보였다. 당시 서울시설공단은 “하이브리드 잔디는 천연잔디와 인조 잔디가 95:5의 비율로 혼합됐다”며 “인조 잔디의 파일이 천연잔디의 뿌리와 엮이며 결속력을 높여 외부 충격으로 인해 잔디가 파이는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만큼 큰 예산을 쏟았으나 약 1년 5개월 만에 훼손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한 K리그 구단 잔디 담당자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그런 공연은 잔디에 100% 타격을 준다”며 “찬 바람이 불어야 회복되는데 지금 상황에선 거의 불가능이라 보면 된다”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그는 “8월은 특히 잔디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시기”라며 “공연은 하루겠지만 설치하는 시간, 철거하는 시간도 생각해야 한다. 설치 중 잔디에 물은 어떻게 주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무대를 위해 기둥을 설치한 곳의 잔디는 거의 죽는다고 봐야 한다”며 “솔직히 나라에서 하라면 방법은 없겠으나 우리 입장에선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씁쓸해했다.행정안전부의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10일 오후 4시 진행된 ‘잼버리 K팝 콘서트 안전 대책 및 진행 상황 브리핑’을 통해 “잔디 때문에 축구 팬이 우려한다”며 “손상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대 설치 같은 부분에서 유의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실장은 “그럼에도 잔디 훼손의 우려가 있기에 신속한 복원을 위해 예산을 확보했다”며 “축구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복원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10 I 허윤수 기자
일본으로 몰려가는 韓 블록체인…왜?
  • 일본으로 몰려가는 韓 블록체인…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일본 정부가 친(親) 웹3 기조를 천명하자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일제히 일본으로 몰려가고 있다. 국내 웹3 산업이 ‘정치권 로비 의혹’ 이후 크게 침체된 가운데, 가까운 일본에서 활로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 웹3 산업은 정부 육성 정책에 힘입어 세계에서 가장 활기를 띠고 있다고 평가된다.1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마브렉스, 네오핀, 위믹스, 엑스플라 등 다수의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가장 빠르게 일본 시장 문을 두드려 성과를 낸 건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다. 마브렉스는 올해 1월 일본 블록체인 게임 커뮤니티 YGG재팬에 투자하면서 일본 웹3 유저들과 접점을 만들었다. 이어 지난달에는 자체 코인 MBX를 화이트리스트에 등재시키는 데 성공하고, 오는 10월 현지 거래소 자이프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일본은 가상자산거래소협회(JVCEA)의 심사를 거쳐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코인만 거래 가능하다.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최근 열린 일본 웹3 컨퍼런스에서 영상으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네오위즈홀딩스의 네오핀은 일본 대형 금융지주 SBI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 SBINF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고, 컴투스의 블록체인 사업부문 엑스플라는 오아시스,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악셀라 등 현지기업과 협력하며 일본 웹3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위메이드도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위믹스의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추진하고, 일본 법인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조직으로 개편하며 일본 시장 진출에 기반을 닦고 있다.◇정부 웹3 육성에 활기 띠는 일본 웹3 산업일본은 글로벌 웹3 시장에 다크호스로 부상 중이다. 한국, 미국, 중국이 가상자산 규제 강화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빠르게 웹3 육성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면서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분위기가 바뀐 건 지난해 7월 경제산업성이 산하에 웹3 전담 사무처를 신설하면서부터다. 일본은 마운트곡스, 코인체크, 두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형 해킹 사건을 겪으면서 다른 국가보다 높은 수준의 이용자 보호 규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지나친 규제로 두바이 등 해외로 웹3 기업과 인재가 유출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웹3 육성으로 정책 방향을 스위치했다.이후 ‘웹3 시대를 맞은 일본의 NFT 전략 백서’, ‘웹3 백서’를 연달아 발간하며 본격적으로 웹3 사업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올해 공개된 웹3 백서는 과세, 토큰심사·발행·유통, 스테이블코인, 탈중앙자율조직(DAO),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영역에서 웹3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제언을 담았다.백서에서 제언된 정책은 실제 법개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국세청은 가상자산을 발행한 기업의 미실현 이익에 대해선 법인세를 징수하지 않기로 법을 개정했다. 지금까지는 30%의 법인세를 부과하던 것에서 기업 부담을 크게 완화해 준 것이다. 또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올 6월부터는 일본 은행, 신탁회사, 자금이체 사업자 등의 스테이블 코인 발행도 가능해졌다.일본 NFT 시장 전망(자료=업비트투자자보호센터 보고서, 스태티스타)◇한국과 다른 분위기...NFT 영역서 성과 기대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일본과 한국의 웹3 산업 분위기가 크게 차이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본은 정책 변화에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까지 공식 석상에서 웹3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웹3 산업 분위기가 한층 고무돼 있다. 기시다 총리는 올해 두 번의 웹3 컨퍼런스에서 “웹3는 자본주의의 새로운 형태이며, 전통적인 인터넷 환경을 변화시키고 사회변혁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일본 정부는 웹3 도래에 맞춰 환경정비에 힘쓸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반면, 국내에선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돈버는게임(P2E) 허용을 위한 불법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이 일며 웹3 산업이 크게 침체됐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 이후 국내에서 웹3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웹3 업체에 투자하겠다는 벤처캐피탈(VC)은 전혀 없는 상태고 많은 웹3 기업들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자의반 타의반 활기를 띠는 일본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건 생존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업체들은 특히 대체불가능토큰(NFT) 영역에서 성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일본 소비자들은 콘텐츠 구매력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NFT 시장규모는 2028년 1142억엔(약 1조 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비트투자자보호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일본은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과 결합을 통해 일본 NFT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또, NFT 소장 문화가 형성돼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NFT를 민팅(발행된 NFT를 최초 구매하는 행위)한 후 2차 거래로 수익을 내는 것보다, 해당 NFT를 계속 보유하고 로열티를 지키는 경향이 강하다”며 “프로젝트 입장에선 NFT 커뮤니티를 키울 수 있는 매우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2023.08.10 I 임유경 기자
상장사 인수해 리딩방에 '매수 추천'…주가조작 일당 기소
  • 상장사 인수해 리딩방에 '매수 추천'…주가조작 일당 기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최대주주 지분을 저가에 인수한 후, 시세조종으로 주가를 부양해 거액의 시세 차익을 거둔 일당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사진=방인권 기자)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채희만)는 10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사 인수단 부회장 B(55)씨, 시세조종 역할을 한 C(38)씨, 리딩방 운영자 D(2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리딩방 운영자 E(40)씨는 가담 정도가 경미해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단기시세차익을 노리려 A사 주식을 인수했다. 이 사실을 숨긴 일당은 주식 리딩방에서 주식 매수를 추천해 주가를 띄운 뒤 시세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호가인됐다. B씨와 C씨는 단기시세차익을 노리는 다수의 법인과 조합 등 페이퍼컴퍼니를 모집해 A사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게 하고, D와 E는 주식 리딩방에서 A사 주식매수를 추천하고, C는 단수매수 주문을 반복하면서 주가를 상승시키거나 하락을 방어했다. 해당 페이퍼 컴퍼니들은 인수해 둔 A사 물량을 매도하고 시세 차익을 거둬 사기적 부정거래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검찰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이들은 약 130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또 B씨는 2020년 10월께부터 2021년 1월 중순까지 최대주주 지분 양수도 계약 체결 등의 비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A사 주식을 매매해 약 2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해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주가조작 세력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주식 리딩방 회원과 일반 투자자들을 속칭 ‘물량 받이’로 이용한 사례로, 주가조작에 이용된 주식 리딩방 회원들은 주가 조작 세력들에게 속칭 ‘설거지’를 당한 후에도 추가 매수 등으로 손실이 확대돼 약 150억원 이상의 손실을 안게 됐다는 것이 검찰 측의 설명이다.검찰 관계자는 “패스트트랙으로 접수된 주식 리딩방 불공정거래행위 사건 수사 과정에서 금감원과 협력해 배후 연합세력을 규명해 관련자를 구속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협력해 주식시장 참여자들을 약탈하는 불공정 거래 사범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3.08.10 I 황병서 기자
신한투자증권, 회사채 주관 약진…역대 최대 실적
  • [마켓인]신한투자증권, 회사채 주관 약진…역대 최대 실적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국내 채권발행시장(DCM) 사업 부문에 힘을 쏟고 있다. 조직 개편과 인력 확충 등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주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작년 DCM 주관 실적 5위였지만, 올들어서는 SK증권(001510)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신한투자증권의 일반 회사채 기준 DCM 주관 금액은 총 5조6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시장점유율의 12.37%에 달한다.국내 증권사 중 △NH투자증권 8조4582억원 △KB증권 7조2148억원 △한국투자증권 5조5669억원 등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건수별로는 총 73건의 대표 주관을 맡아 한국투자증권(71건)을 제친 상태다.지난해 주관 금액의 합계인 3조2750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아직 하반기 회사채 발행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도 실적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올해 상반기 회사채 시장은 기업들의 발행 수요 확대에 호황을 이어갔다. 연초효과와 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다. 특히 발행이 집중된 올해 1분기(1~3월)의 경우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여한 자금은 총 86조8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기록했던 27조7000억원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신한투자증권은 올해 굵직한 회사채 대표 주관을 이어갔다. 빅 이슈어였던 에코프로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SK에코플랜트, KT, 롯데쇼핑, SK E&S, 이마트, 신세계, LG화학, LG유플러스, 현대중공업 등 다수 딜에 골고루 참여했다. 또 한국투자금융지주, DGB금융지주, 푸본현대생명보험, NH농협금융지주, J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 금융권 발행 주관도 늘었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업종별, 건별, 지분구조 및 금리 밴드 수준 등에 따라 DCM 전략이 모두 다르다”면서 “딜 수임 능력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인해 좋은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적극적으로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등 IB 강화에 공을 들였다.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 등이 직접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금융지주 산하의 증권사임에도 리테일 부문에 비해 IB 역량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GIB(글로벌투자금융)그룹을 GIB1그룹(Book Biz)과 GIB2그룹(ECM·DCM)으로 나눴다. 지난 6월에는 GIB 그룹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GIB 그룹 내 기업금융본부 산하 커버리지부서를 기존 1~2부 체제에서 1~3부 체제로 확대했다. 회사채 등 IB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기존 커버리지 인력 외에 신규 인력 영입도 이어가고 있다.현재 기업금융1본부는 권용현 본부장이 총괄하고 있다. 아래로 커버리지 1부는 방종호 이사, 2부 노건엽 이사, 3부 감기면 이사가 담당한다. 권 본부장은 지난 2019년 8월 삼성증권에서, 감 이사는 지난해 KB증권에서 각각 영입한 외부 출신 전문가다.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자 DCM 등 다른 부서를 통한 수익 방어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회사채 주관 같은 경우 꾸준히 기업과의 네트워킹이 필요한데, (신한투자증권의) 그간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3.08.10 I 박미경 기자
"소비 침체 직격타"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30.8%↓(종합)
  • "소비 침체 직격타"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30.8%↓(종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소비 침체와 물가 상승 여파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꺾였다. 주력 사업인 백화점 영업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마트와 슈퍼, 이커머스, 하이마트 등 계열사 실적은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본관 전경. (사진=롯데쇼핑)◇ 백화점 실적 크게 꺾여…소비 심리 악화 영향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3조 6220억, 영업이익은 51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30.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백화점 사업의 실적이 크게 꺾였다. 2분기는 매출 822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 영업이익 660억원으로 36.9% 급감했다. 전반적인 소비심리의 둔화 속에서 식품과 패션 상품군에서는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가전 교체 수요 감소에 따른 생활가전 상품군 매출이 줄어든 데다가 물가상승으로 인한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물가상승 영향이 감소하고 인천점 식품관 및 수원점 등 수도권 주요점포 리뉴얼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는 매출 및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지난 7월말 베트남에 프리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트·슈퍼의 경우 상품 통합 소싱 성과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마트 매출은 1조4220억으로 전년 대비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0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슈퍼는 매출 3250억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롯데슈퍼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마트와 슈퍼의 소싱조직 통합을 통한 매출원가 개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손익 개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이커머스·하이마트 영업이익 크게 개선 e커머스 롯데온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1.5% 증가한 360억, 영업이익은 280억을 개선해 21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e커머스는 22년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폭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뷰티, 명품, 패션 버티컬 서비스가 안정화 됐을 뿐 아니라 올 4월 새롭게 선보인 키즈 버티컬 서비스 ‘온앤더키즈’도 오픈 후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IT 업무 효율화, 고객서비스(CS) 대응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판관비를 절감한 것 역시 영업이익 개선 효과로 나타났다. 버티컬 서비스를 고도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마트는 2분기 매출액 6797억으로 전년 대비 23.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78억원으로 3016.0% 증가하는 실적을 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전 업황 부진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재고 건전화, 점포 경쟁력 강화, 물류 효율화, 서비스 확대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체질 개선에 주력해 2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늘었다. 하이마트는 점포 리뉴얼, 자체 브랜드(PB) 개발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홈쇼핑 TV 시청 인구 감소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매출은 2310ㅇ거원으로 15.2% 감소,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8% 줄었다. 특히 새벽방송 중단 영향으로 실적에 직격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달부터 새벽 방송 재개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컬처웍스의 경우 2분기 매출은 1270억으로 4.5% 증가했지만 광고 등 부대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 20억을 기록 전년 대비 79.5% 줄어든 실적을 냈다.김원재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롯데쇼핑 2023년 2분기 실적에는 고물가 추세 심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영향이 반영됐으나, 마트, 슈퍼 등 사업부의 개선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 추이는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7월말 프리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국내 사업에서 지속적인 내실 다지기를 통한 실적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10 I 백주아 기자
로보아르테 조리 로봇, 美위생협회 안전성 인증 취득
  • 로보아르테 조리 로봇, 美위생협회 안전성 인증 취득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롸버트치킨을 운영하는 로보아르테가 국내 조리 로봇 플랫폼 최초로 미국위생협회(NSF)의 특수목적용 식품 가공처리기기 및 관련 부품 안전성 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NSF는 식품을 취급·가공·보관하는 상업용 기기와 기구 전반의 품질을 검사하는 국제공인기관이다. NSF 인증은 식재료와 접촉해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식품 관련 기기의 모든 부분을 대상으로 한다.엄격한 절차를 통해 △열이나 화학적 변형?부식에 안전한 재질 사용 여부 △이물질 끼임으로 인한 오염 방지 △청소 용이성 등을 평가한 후 발급된다.로보아르테의 튀김 조리 로봇 ‘롸버트-E’는 이미 NSF 인증을 취득한 로봇팔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구성하는 설비 전체에 대한 위생 안전성을 확보해 NSF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 조리 로봇 플랫폼 중 NFS 인증을 획득한 것은 로보아르테가 최초다. 현재 로보아르테는 국내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청주, 대구, 인천 등에서 가맹점을 추가 오픈해 연내 15개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글로벌 진출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싱가포르 가맹점을 열었고 하반기에는 뉴욕 맨해튼에서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로보아르테의 ‘롸버트-E’를 미국 오하이오주의 치킨 매장에 수출하는 등 B2B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이번 NSF 인증 취득과 더불어 연내 오픈 예정인 뉴욕 롸버트치킨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0 I 한광범 기자
하반기 부정수급 의심사업 4000건 점검…"보조금 누수 철저 방지”
  • 하반기 부정수급 의심사업 4000건 점검…"보조금 누수 철저 방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부정징후가 의심되는 국고보조금 사업 4000여건을 점검한다. 민간단체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막고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차원이다.김완섭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관련 지자체 추진 상황 점검 및 현장 간담회 차 전라남도 여수시를 방문, 묘도동 준설토 매립장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은 10일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을 방문해 ‘e나라도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2017년 개통한 e나라도움 시스템은 보조금 예산편성부터 공모·선정, 교부·집행·정산 등 보조금 업무의 모든 과정을 정보화하고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보조사업 집행 데이터를 분석해 부정징후 의심사업을 추출하는 부정수급 검증체계도 포함된다. 보조사업자 및 거래처 등에 관한 집행정보를 모니터링해 가족 간 거래, 부적정 인건비 지급 등 사전에 정의된 기준에 해당하는 건을 부정수급 위험이 높은 사업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앞서 상반기에는 이를 통해 의심사업 3433건을 추출하고 각 부처·지자체에서 확인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부정징후 의심사업 4000여건을 더해 올해 역대 최다 건수인 총 7500건을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위험 집중점검 사업 400건(상·하반기 각 200건)에 대해서는 부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김 차관은 “국고보조금의 누수를 철저히 방지하고, 절감된 예산은 재정지원이 꼭 필요한 곳에 재투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8.10 I 이지은 기자
"호텔 김치 끝판왕" 롯데호텔앤리조트, 배추김치 출시
  • "호텔 김치 끝판왕" 롯데호텔앤리조트, 배추김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김치를 첫 출시하고 국내 김치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롯데호텔앤리조트 김치 첫 출시.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약 1조 4천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김치 시장은 다수의 식품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후발 주자이나 국내 호텔 한식당으로서는 가장 오랜 44년 역사의 무궁화와 지난해의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식 만찬 등을 통해 축적한 미식 노하우를 보유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약과 음식은 근원이 동일하다’라는 ‘약식동원’의 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요리 명장에 오른 김송기 총괄셰프의 손맛과 고유의 레시피, 탁월한 품질의 식재료에 더해 김치의 완성도를 높였다.강원도 영월과 전남 해남 등 계절별 최적 산지에서 공수한 제철 배추, 롯데호텔이 직접 품질을 관리하는 밭에서 수확한 영양산 고추로 만든 고춧가루가 김치의 기초를 이룬다.최상급 육젓과 황석어젓, 바다 위에서 급동결한 생새우, 4년간 간수를 제거한 고품질의 신안 천일염 등으로 만든 양념을 함께 버무렸다. 황태와 보리새우, 표고버섯과 다시마 등을 깊게 우려낸 특제 육수는 롯데호텔 셰프만의 비법이다.전체 재료에서 인공감미료를 빼고 깔끔한 맛을 냈다. 토마토, 수국잎차, 배, 매실 등 신선한 재료 속 자연 유래 성분으로 감칠맛과 단맛을 끌어냈다. 물까지 꼼꼼히 신경 써 경남 산청의 알칼리성 천연 암반수로 김치의 풍미를 올렸다.신제품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의 이숍e에서 공개되며 오는 12일 롯데홈쇼핑의 ‘최유라쇼’에서 유통채널 최초로 시중 판매에 들어간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도 14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9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김치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대표 호텔로서 우리나라 식문화의 보전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을 놓은 적이 없다”며 “롯데호텔앤리조트만의 맛을 담은 한식 대표 메뉴 김치를 일반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0 I 백주아 기자
GS글로벌, 효성 계열사 아승오토모티브와 ‘T4K’ 딜러십 계약 체결
  • GS글로벌, 효성 계열사 아승오토모티브와 ‘T4K’ 딜러십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GS글로벌(001250)은 효성의 계열사인 아승오토모티브와 BYD 1톤 전기트럭 ‘T4K’의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딜러십을 체결한 효성의 계열사인 아승오토모티브는 브라부스등의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글로벌 자동차 튜닝 기업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효성의 여러 자회사들과 함께 수입차를 판매하는 다양한 딜러망을 운영하고 있다.GS글로벌 김상현 전무(우측)와 아승오토모티브 이규환 대표이사.(사진=GS글로벌.)이번 딜러십 체결로 아승오토모티브는 T4K의 서울 북부, 경기 북부, 인천광역시, 강원도, 전라도 거점지역의 딜러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담당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8월 중 상암 전시장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GS글로벌은 이번 딜러십 체결로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충청권의 ‘신아주e트럭’, 부산, 경남권의 ‘지엔비씨브이(G&B CV)’와 함께 각 권역의 대표 딜러망 구축을 완료했다. 지역의 대표 딜러들은 주요 거점에 전용 정비소를 포함한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 파트)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 각 딜러망들은 연내 전국 14개의 T4K 전용 영업지점과 40여개의 서비스 센터를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아승오토모티브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T4K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서울 강북, 경기 북부, 인천, 강원, 전라 등의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한 전기 트럭이다. 국내 1톤트럭 중 최고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용량인 82kWh를 장착해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 246km, 저온 209km 주행이 가능하며 모터 출력은 140kW로 역시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성능을 자랑한다.
2023.08.10 I 김성진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 회복세 '뚜렷'…청약 경쟁률 5배 껑충
  • 수도권 분양시장 회복세 '뚜렷'…청약 경쟁률 5배 껑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4분기 평균 3.4대 1을 기록했던 수도권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올해 3분기(8.7기준)에는 5배 넘게 상승한 평균 17.37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에는 2만1399가구 공급에 7만2904명이 청약해 평균 3.4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3분기에는 6071가구가 공급됐고, 10만5481명이 청약해 평균 17.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분기 4.32대 1 △2분기 11.79대 1 △3분기 17.37대 1로 3개 분기 연달아 상승키도 했다.이처럼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진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우수한 정주여건과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를 기대할수 있는 수도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탓에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가 커진 점도 한몫했다. 실제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넷째 주(26일 기준) 65.04까지 낮아졌던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올해 들어 계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7월 다섯째 주(31일 기준)에는 88.66까지 높아졌다.하반기에도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들이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68-64번지 일원에서는 ‘호반써밋 개봉’이 8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31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9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 용산, 시청,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를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오류초등학교와 개봉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척 도서관 및 인근 목동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이문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래미안 라그란데’를 선보인다.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2~114㎡ 920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오는 16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 역세권 아파트이며, 단지 인근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위치하고 있다.DL이앤씨와 경기도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을 9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돼 △전용 74·84㎡ 907세대는 공공분양 △전용 95·115㎡ 320세대는 민간분양으로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하는 데다 반경 350m 내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2023.08.10 I 이윤화 기자
태풍 '카눈' 북상…서울시, 오늘 잼버리 야외행사 전면 취소
  • 태풍 '카눈' 북상…서울시, 오늘 잼버리 야외행사 전면 취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서울시는 10일 예정됐던 잼버리 대원 대상 야외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대원들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이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상암 DMC 등 실내에서만 진행된다.스위스 스카우트 단원들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열린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서울시는 동대문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건축을 중심으로 한 전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잼버리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되는 ‘DDP 건축투어’는 DDP가 위치한 동대문 일대의 역사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건축사진전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과 아르누보의 대가 ‘알폰스 무하전’ 등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DDP 내 조성된 뷰티·패션브랜드 체험 공간 ‘B the B(비더비)’에서도 공간·전시체험 도슨트 프로그램이 11일까지 운영된다.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분석이나 타투 프린팅, 아이스크림 로봇 관람 등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투어프로그램’도 이날 진행한다. ‘영상·음향·음악 스튜디오’와 ‘1인 미디어 스튜디오’, e스포츠 경기장인 ‘서울 e스타디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대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한류체험프로그램도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다. 김치 효능과 발효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느껴보는 ‘뮤지엄 김치간(종로구 인사동길)’ 도슨트투어가 이날부터 13일까지 하루 4번 운영된다. 또 ‘북촌전통공예체험관(종로구 북촌로)’에서 매듭팔찌, 손수건, 한지 꽃신, 칠보 손거울 등을 만들어 보는 공예수업도 10~13일 하루 5번 진행한다.서울시는 한국 전통 가옥의 처마를 재해석한 독특한 모양의 유리 벽면을 가진 ‘서울시청’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청 통통투어’도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서울 대표 박물관·미술관 일부를 오후 9~10시까지 연장 운영해 대원들의 자유로운 문화체험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식물원도 오후 6~8시 30분 야간 개장한다.서울시 관계자는 “태풍 카눈으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야외행사와 체험을 일시 중지하고 실내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한다”며 “태풍 진행 상황 확인 후 실내 프로그램은 물론 11일 이후 야외 행사 운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0 I 양희동 기자
위메이드, 2Q 부진한 실적에 낮아지는 눈높이…목표가↓-NH
  • 위메이드, 2Q 부진한 실적에 낮아지는 눈높이…목표가↓-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2분기 실적을 낸 위메이드(112040)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16.1%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10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2% 늘어난 1593억원이었지만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한 403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시장 컨센서스였던 영업손실 139억원을 크게 하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안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의 일 매출액이 13억원 정도 인식되며 매출은 크게 상승했다”면서도 “상여금 및 임금 인상분 반영에 따라 인건비가 전년 동기보다 11.8% 많은 628억원으로 나타났고 나이트크로우 관련 일회성 무형자산 상각비도 반영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3분기는 비용 감소로 영업적자는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그는 “4월 출시한 나이트크로우의 양호한 성과에도 불구하고,비용 증가가 동반해서 나타나 2023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2023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7964억원에서 5869억원으로 26.3% 하향하고 영업손실도 677억원에서 1534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 봤다. 2024년 역시 매출액 전망치를 1155억원에서 1024억원으로 11.3% 하향하고 영업이익 전망치도 679억원에서 551억원으로 18.9% 낮춰잡았다.다만 그는 “연내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이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P2E)으로 출시할 것이며 내년 ‘레전드오브이미르’, ‘러브레시피’, ‘미르의 전설2:기연’, ‘발키리어스’, ‘어비스리움오리진’, ‘던전앤스톤즈’ 등이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수년간 소송을 진행했던 중국 미르 지식재산권(IP) 관련 사업은 곧 정리가 되고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그동안 받지 못했던 로열티와 새로운 퍼블리셔와의 계약이 진행된다면 동사의 펀더멘털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3.08.10 I 김인경 기자
태풍 '카눈', 남해상 진입…강풍과 시간당 100mm 물폭탄
  • 태풍 '카눈', 남해상 진입…강풍과 시간당 100mm 물폭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새벽 제주도 서귀포시를 지나 남해상으로 진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5시30분 통영 남쪽 약 110km 해상(33.9N, 128.5E)에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의 세력은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26km, 강도 ‘강’이다.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 중인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해안가에서 파도가 갯바위에 부딪혀 위로 솟구치고 있다. (사진=뉴시스)카눈은 제주도를 통과해 같은날 오전 9시쯤 통영 서쪽 30km 육상에 근접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후 내륙을 관통하며 북상한 뒤 밤 11시쯤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이 상륙실 시점의 강도는 ‘중’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낮아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태풍 최근접 시기는 이날 아침에 남해안, 아침부터 낮 사이 남부지방, 오후에 충청권,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대부분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표됐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북부, 인천·경기북부앞바다, 강원북부앞바다에도 태풍특보가 발표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상서부내륙, 전라동부에는 시간당 40~60mm(특히 강원영동, 경상권해안, 경상서부내륙 시간당 60~80mm, 강원영동 곳에 따라 1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기상청은 이날과 내일(11일) 전 해안에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겠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기상청)
2023.08.10 I 이유림 기자
'별은 내 가슴에'부터 BTS 아미밤까지…세계 속 '한류'가 걸어온 길
  • '별은 내 가슴에'부터 BTS 아미밤까지…세계 속 '한류'가 걸어온 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는 언제나 늘 좋은 영화, 드라마가 있었다. 단지 세계가 지금 우리에게 갑자기 주목했을 뿐이다.”(2021년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윤여정의 수상소감 中)특별전 ‘우리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 전경(사진=뉴스1).김숙자, 김애자, 김민자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 ‘김씨스터즈’는 한국 최초의 걸그룹이었다. 이들은 195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했다. 2009년 미국에 진출했던 원더걸스보다 무려 50년 앞서 미국 땅을 밟은 것이다. 김씨스터즈는 인기 TV 프로그램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한 후 현지에서 첫 LP도 발표했다. 당시 세계적인 사진잡지 ‘LIFE’ 1960년 2월호에 특집 화보로 소개되며 유럽투어에 나섰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한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유행을 가리키는 말이다. 1990년대 한국 TV드라마와 대중음악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한류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한류’는 광복 이후 미국, 일본, 홍콩 등 여러 나라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세계 대중문화 속에서 한류의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 ‘우리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가 오는 9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우리 대중문화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기까지 큰 역할을 했던 음악, 영화, 방송 등 자료 720건(약 1000점)을 소개한다.전시를 기획한 권기준 학예연구사는 “전시를 통해 한류를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한류의 키워드로는 다양성, 포용성, 개방성을 들 수 있다. 일본의 만화와 홍콩 영화들을 우리가 사랑했고 해외의 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역량을 키운 것이 한류의 자양분”이라고 말했다.특별전 ‘우리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 전경(사진=연합뉴스).전시장에 들어서면 고(故) 가수 현미가 실제 입었던 공연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짝이는 비즈로 장식된 검정색 롱 드레스다. 현미는 과거 미8군 부대에서 활동한 바 있다. 권 학예연구사는 “미군 부대를 매개로 음반이 들어왔고 많은 한국 음악인들이 공연을 할 수 있었다”며 “미국과의 교류는 대중문화의 토대를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최초의 한류 콘텐츠는 1997년 중화권에서 방송한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였다. 이어 댄스 듀오 클론이 대만에서, 아이돌 H.O.T가 중국에서 청소년을 열광시켰다. 클론 책받침과 H.O.T 중국 발매 음반, ‘별은 내 가슴에’ OST 음반 등을 통해 그 시절의 열기를 느껴볼 수 있다.특별전 ‘우리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 전경(사진=연합뉴스).한국의 대중문화사에서 홍콩 영화와 일본 만화를 빼놓을 수 없다. 고(故) 장국영과 주윤발의 ‘영웅본색’ 포스터, ‘천녀유혼’ 비디오테이프 등 당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홍콩 스타들의 전성기 모습을 다시 만나본다. 최근 영화로 개봉하며 다시한번 인기를 끌었던 일본 만화 ‘슬램덩크’와 일본 영화 ‘러브레터’ DVD 등도 전시해놓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들의 응원 도구인 ‘아미밤’, 걸그룹 S.E.S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고 모아 만든 팬의 앨범, 한정판 굿즈(상품) 등도 한데 모았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40여 개의 응원봉은 그 자체로 한류의 상징이다. 직접 ‘한류’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시설도 마련했다. 케이팝 댄스 체험을 비롯해 영화 포스터를 배경으로 사진찍기, 한류 드라마 장면 AR 촬영, 노래방 체험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류의 주역인 배우, 가수, 영화감독들의 수상 소감을 담은 글들로 전시가 마무리된다.특별전 ‘우리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 전경(사진=연합뉴스).특별전 ‘우리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에 전시된 다양한 응원봉(사진=연합뉴스).
2023.08.10 I 이윤정 기자
쏠쏠한 예적금, 나도 올라타볼까…고금리 상품 들여다보니
  • 쏠쏠한 예적금, 나도 올라타볼까…고금리 상품 들여다보니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몇 달 전 연 3%대 정기 예금에 2000만원을 넣은 주부 A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한 저축은행이 4%가 훌쩍 넘는 예금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다. 이달 들어선 시중에 제법 고금리를 주는 정기 예금 상품이 연달아 나오기 시작하자 A씨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해지하고 갈아탈지 유지할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시중은행에서 4%대 1년 만기 정기 예금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한 가운데 이달 들어 사나흘에 한 번꼴로 금융권에서 갖가지 고금리 예·적금이 쏟아지고 있다. 작년 말에 비하면 매력적인 금리는 아니지만, 까다로운 조건 없이 비교적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들이 나오고 있어 원금 손실 걱정에 예·적금을 선호하는 재테크족이라면 살펴볼 만하다.(사진=뉴스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7일 OK저축은행이 출시한 ‘OK e-안심앱플러스 정기예금6’은 6개월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별다른 우대조건 없이 연 4.41%(세전) 금리를 준다. 만기가 3년이지만 가입 기간이 6개월만 넘으면 중도 해지로 인한 손해 없이 약정 이율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원이다. JT친애저축은행도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1년 만기)를 연 4.5%로 올렸다. 현재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4.04%다.이색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국내 수산물을 구매하면 0.5~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적용해 최대 연 5% 이자를 주는 ‘바다가득(得) 정기예금’을 오는 21일부터 1000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나온 상품이다. 기본 금리는 4%지만, 온라인 쇼핑몰인 수협 쇼핑에서 11월말까지 수산물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0.5%,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1%포인트 금리를 더 얹어준다. 오는 11월 말까지 판매되며 전국 90곳의 수협에서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납입 한도는 2000만원까지다.토스뱅크는 이날 매월 꾸준히 저금만 하면 최고 연 5% 금리를 주는 ‘토스뱅크 자유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통상 우대 금리 혜택을 누리려면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품은 1년 이상 자동이체로 저금만 하면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측은 “고객이 목돈을 모으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고 했다. 가입 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대 36개월,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Sh수협은행은 최고 연 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Sh똑똑한 우리아이 적금’을 지난 1일 출시했다. 18세 이하 자녀 명의로 가능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는 최고 연 2.5%다. 입출금통장 평균 잔액 유지, 적금 자동이체 납입(가입 기간의 2분의 1 이상), 인터넷·스마트폰 뱅킹 가입, 고객 우대(신규 또는 기존)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금리는 기존 ‘Sh쑥쑥크는 아이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올해 안으로 Sh똑똑한 우리아이 적금에 가입하고, Sh쑥쑥크는 아이적금을 자동 재예치한 경우 받을 수 있다.현재 시중은행에서 연 4%가 넘는 금리를 주는 예금 상품은 세 가지 정도다. SC제일은행의 온라인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은 1년 만기 기준 연 4.1% 금리를 지급한다. 단 신규 고객이 아니면 0.2%포인트 금리가 차감된다.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은 최대 연 4.02% 금리를 제공하며, BNK부산은행의 ‘더(The)특판 정기예금’도 모바일뱅킹 금융정보·혜택 알림 동의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연 4% 금리를 주고 있다.정성진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정기예금은 자금 수요 스케줄에 따라 만기를 구분해 가입하고, 일부 금액 해지가 가능한 상품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3.08.10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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