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85건

  • 삼성SDI, 차세대 성장동력은 전기차 2차전지..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산업이 구조적으로 변하면서 전기차·에너지저장(ESS) 2차 전지사업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미국 테슬라가 전기차 시대를 열고 있고 세계 각국 정부가 에너지산업 효율화를 위해 ESS 2차 전지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강력 추진하고 있다”며 “삼성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은 전기차·ESS 2차 전지 사업”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산업이 구조적으로 변하면서 2020년까지 삼성SDI의 매출성장률이 삼성그룹의 다른 계열사를 압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지금의 시가총액은 IT용 2차 전지의 내년 예상 사업가치 4조1000억원과 삼성디스플레이 장부가치 4조8000억원을 합친 금액으로 전기차·ESS 2차 전지 가치와 삼성그룹의 지분 가치가 반영 안 됐다”며 “2분기 실적 발표 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노트북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56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3.09.26 I 경계영 기자
  • 삼성SDI, 테슬라에 2차전지 공급 기대-하이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2차전지를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테슬라에 원통형 전지를 공급하고 있는 파나소닉의 공급 현황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삼성SDI가 2차전지 공급 업체로 추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파나소닉의 원통형 전지 생산능력은 월 8000만셀”이라며 “약 80%에 달하는 6350만셀 규모의 생산설비는 중국에 위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테슬라는 대부분 일본 내에서 생산된 원통형 전지를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테슬라는 앞으로 SUV 차량인 ‘모델 X’를 출시한다”며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해 구매처의 다양화가 중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그는 “현재 추세로 보았을 때 파나소닉이 단독으로 공급하기에는 무리”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SDI, 신고가..2차전지 성장 본격화☞삼성SDI, 대형 2차전지 시장이 열리고 있다..목표가↑-메리츠☞삼성SDI, 전기차 시장 확대 가장 큰 수혜..'매수'-이트레이드
2013.09.26 I 박형수 기자
  • [투자의맥]"외국인 보유비중 V자형에 주목해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삼성증권은 25일 외국인 보유비중이 상반기 중 감소하다가 하반기 급격히 회복되는 V자 반등형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전자(005930), SK(003600), CJ(001040)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보유비중이 V자형 반등 패턴을 보인 종목들이 외국인 보유비중이 꾸준히 증가한 종목보다 최근 수익률이 더 좋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오랜기간 소외받았던 대형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들어온 외국인 수급이 최근 반등을 이끌었기 때문”이라며 “테슬라 전기차 수혜라는 특수성이 반영된 삼성SDI(006400)를 제외하고는 V자형 반등패턴의 수익률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신한지주(05555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등 V자 패턴의 종목들은 높은 성과를 보였다. 외국인 보유비중이 연초 32.2%였다가 연중 29.0%로 하락한 후 현재 33%를 회복한 V자 패턴 삼성중공업(010140)의 경우 수익률이 29.8%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 보유비중이 꾸준히 늘어난 SK텔레콤(017670)과 SK하이닉스(000660) 등의 수익률은 각각 5%, 3%에 그쳤다. 임 연구원은 “V자 패턴 중에서도 외국인의 비중이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좀옥이 수익률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외국인 보유비중의 연간 고점은 39.6%지만 현재 27.2%인 상황. 외국인의 구매가 충분히 더 들어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아울러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유동성 랠리 과정에서 주가가 오버슈팅하는 경우가 많고 달러화 약세와 이에 따른 이머징 시장으로의 추가유입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2100포인트까지 상승여력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삼성엔지니어링, 수주의 '질' 좋아진다-한국
2013.09.25 I 김인경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룻만에 반등..전기차주 급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닥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여전히 520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2포인트(0.04%) 상승한 527.29에 마감했다. 527.31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지며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오후 2시께부터 연기금 등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억원, 97억원씩 사들였다. 연기금 역시 59억원 사들이며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25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3%대 약세를 보였다. 특히 그룹이 위기에 처한 동양시멘트(038500)가 13%대 내림세를 보이며 비금속 업종을 끌어내렸다. 음식료, 담배와 컴퓨터서비스, 제약 역시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오락, 문화는 2%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기기도 1%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25일 서정진 회장의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1%대 하락세를 보였다. CJ오쇼핑(035760), SK브로드밴드(033630) 역시 주춤한 모습이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5% 상승세를 보였으며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도 강세였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신고가를 경신하자 코스닥 전기차 관련주도 급등했다. 코디에스(080530), 승화프리텍(111610), 수성(084180)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피에스텍(002230)과 뉴인텍(012340)도 각각 7%, 6% 올랐다. 또 전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이 아이폰5C와 5S의 호조세에 급등하자 애플의 액정표시장치용 백라이트 유닛을 공급하는 이라이콤(041520)을 비롯해 인터플렉스(051370)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392개 종목이 올라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508개 종목은 내렸다. 92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총 거래량은 3억60만주, 거래대금은 1조681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3.09.24 I 김인경 기자
  •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전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차익 매물에 밀려 약세로 돌아섰다.23일 오후 2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9% 내린 2003.86을 기록했다. 중국 지표의 호조 소식과 함께 오전 한때 0.5% 가량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이다.기관은 208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외국인은 203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3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삼성전자(005930)는 2.16% 떨어진 135만60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POSCO(005490) 등도 동반 내림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등은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3%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은행, 기계, 의료정밀 업종도 각각 1%대 오름세다. 그러나 전기전자, 통신, 운수창고 등은 내리고 있다.동양(001520)은 오리온이 자금지원 의사가 없다고 밝히자 하한가로 추락했고 삼성SDI(006400)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5.6% 급등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03% 오른 527.25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 GS홈쇼핑, CJ E&M 등이 오르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외국계의 집중적인 매도로 4% 가까이 급락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스마트 카메라 스튜디오' 오픈☞코스피, 보합권..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 증대☞[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2013.09.23 I 김대웅 기자
  • 코스피, 보합권..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 증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보합권까지 올라서며 눈치보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축소를 연기하기로 했지만, 재차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인식에 따라 관망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2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08%) 오른 2007.38을 기록했다.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우선 Fed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에 시장이 일제히 환호하며 급등 랠리를 펼쳤다. 그러나 이내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그동안 랠리에 따른 차익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양상을 보였다.전 거래일까지 1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소폭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37억원 순매도, 개인은 318억원 순매수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 우위, 개인은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통신과 전기전자(IT), 운수장비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기계, 음식료, 건설은 1% 이내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는 2% 넘게 추락했다. 기아차(000270) POSCO(005490) 등도 동반 약세다. 하지만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 등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삼성SDI(006400)는 2.65% 올랐고, 동양(001520)은 오리온의 지원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13%대 급락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 오른 529.2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등이 동반 강세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삼성전자, 3Q 사상 최대 실적 기대..'매수'-유진☞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조원 밑돌듯..목표가↓-대우
2013.09.23 I 김대웅 기자
美전기차 시장, 가격인하 경쟁 본격화
  • 美전기차 시장, 가격인하 경쟁 본격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최근 미국의 전기자동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PHEV) 시장에서 가격인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연비 규제 강화, 캘리포니아주의 무배기가스차량(ZEV) 의무판매 규정 등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업체들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위해 가격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닛산은 올해초 전기차 리프의 2013년형 최하위 트림 가격을 구형 대비 6400달러 인하했고, 기존 트림 가격도 최대 3400달러 인하하며 가격 경쟁을 선도했다. 혼다 피트 EV, 다임러 포투 EV 등도 리스 가격을 인하했으며, 포드는 7월 구형 대비 4000달러 인하된 2014년형 포커스 EV를 출시하는 등 주요 업체들도 전기차 가격인하에 동참하고 있다.기존 모델 가격 인하뿐 아니라 포드가 PHEV 신차 C-MAX 에너지, 퓨전 에너지를 출시하는 등 판매모델 수도 증가하고 있다.이처럼 경쟁 모델들의 가격 인하와 신차 출시 등이 잇따르면서 제너럴모터스(GM)은 지난 8월말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쉐보레 볼트의 2014년형 가격을 5000달러 가까이 인하했다. 2014년형 볼트 가격은 2013년형 대비 4960달러 인하된 3만4185달러에 책정됐으며, 이는 볼트 판매 개시 이래 가장 큰 폭의 가격 인하폭이다.2010년 11월 4만280달러에 출시된 볼트는 2012년형을 3만9145달러로 소폭 인하된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동일 가격을 유지해왔다.지난해 미국 판매가 1만대에 미달하면서 부진했던 닛산의 리프와 2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미국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최다 판매모델로 자리매김한 GM의 볼트는 올 상반기 들어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가격 변화가 없던 볼트는 판매가 전년 수준에서 정체된 반면 리프는 가격 인하에 힘입어 2배 이상 증가해 볼트와의 격차가 빠르게 축소됐다.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가격 인하된 닛산의 리프와 높은 주행거리를 보유한 고성능 모델인 테슬라 모델S가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보급형과 고성능의 고가형으로 시장이 양분되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자동차산업연구소는 “업체들의 가격인하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차 출시가 지속되면서 향후 미국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보급형 시장은 가격 경쟁력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 제공
2013.09.18 I 이진철 기자
  • "3000만원대 전기차 준비중"..GM, 테슬라에 맞불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전기 자동차 생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의 돌풍이 거세지자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이 한 번 충전으로 장거리 운전이 가능한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이며 맞불을 놓는다.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덕 파크스 GM 글로벌 제품 프로그램 부사장은 GM 배터리 연구소에서 “GM은 현재 한 번 충전으로 최장 200마일(320km)를 달릴 수 있는 새로운 장거리 전기차를 개발해 테스트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휘발유와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한 번 충전으로 단거리 운행만 가능한 전기차를 제외하면 테슬라만이 유일하게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GM이 이 새 전기차를 출시할 경우 테슬라의 판매 돌풍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GM은 이 신차 가격을 3만달러(325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며 럭셔리 브랜드인 테슬라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테슬라의 대표 모델인 ‘모델S’는 1만달러 수준의 정부 지원금과 세금혜택을 제외해도 5만~7만달러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는 앞으로 3~4년내에 판매 가격을 3만5000달러대까지 내릴 계획이다. 다만 GM은 이 새로운 전기차의 배터리 비용이 아직까지 너무 높은 편이라며 정확하게 이 차를 언제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GM은 현재 전기 자동차인 ‘쉐보레 볼트’를 판매하고 있지만, 전기의 힘만으로 장거리 운행이 불가능하며 배터리 충전시 휘발유 엔진을 통해 운행 거리를 늘리는 방식이다. 올들어 대폭적인 가격 인하 등으로 ‘볼트’ 판매량을 1만5000대 수준으로 늘렸다. 아울러 최근 유럽지역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도 오는 2018년까지 전기차 부문에서 최대 판매업체로 등극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2010년 이후 3년도 채 안돼 무려 4배 이상 급증하고 있지만, 전체 자동차 판매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도 0.5%에도 못미치고 있다. 한편 이같은 보도 이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GM 주가는 0.1% 상승하고 있는 반면 테슬라 주가는 1.0% 하락 중이다.
2013.09.17 I 이정훈 기자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 "전기차 미래 낙관적"
  •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 "전기차 미래 낙관적"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고 경영자인 카를로스 곤 회장이 전기자동차는 의심할 것 없는 미래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곤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2013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가진 미디어 인터뷰에서 “무공해 차량이 자동차 시장의 주요 세그멘트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앞으로 경쟁이 아주 치열할 것”이라고 밝혔다.곤 회장은 다만 “르노-닛산의 2016년까지 총 150만대의 무공해 자동차를 판매하겠다는 경영목표는 사실상 비현실적인 것”이라며 “예상보다 늦게 진행되는 생산 인프라 구축이 판매 신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생산 인프라 구축 지연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어디서 충전해야 하는지 충천 장소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곧 인프라는 확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곤 회장은 향후 전기차가 러시아, 브라질, 인도를 제외한 모든 주요 시장에서 낙관적이라고 자신했다.그는 “전기차 없이는 자동차 산업의 번영이 보장될 수 없다”면서 “전기차는 정부기관의 강력한 보급 지원이 이뤄진다면, 모든 나라에서 시장 판매의 10%를 점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곤 회장은 최근 판매 중인 전기차 테슬라는 판매대수가 1만9000여대에 불과하지만 주가가 사상 최대치에 도달했고 시가총액이 르노-닛산에 거의 육박한다는 언급도 했다.그는 “판매가 여러 자동차로 분산되었음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시가 총액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수치가 보여주는 것은 일반 대중이 전기차를 믿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곤 회장은 올해 세계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8300만대) 수준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브라질 시장에 대해선 매우 신중한 태도로 0~1%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3.09.13 I 이진철 기자
아이언맨 실존 모델, 유럽 전기車 시장에 도전장
  • 아이언맨 실존 모델, 유럽 전기車 시장에 도전장
  • 엘런 머스크 테슬라자동차 최고경영자(CEO)[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유럽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세워 자동차혁명을 일궈내겠다.”‘제2의 스티브 잡스’로 꼽히는 엘런 머스크(42·사진)가 벤츠, 아우디, 폴크스바겐, BMW 등 전통 자동차업체가 장악한 유럽시장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모터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유럽 전역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설치 위치와 규모 등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2014년말까지 계획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테슬라가 세단형 전기 자동차 ‘모델S’ 판매를 돕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모델S는 20분 충전에 주행거리 300km를 자랑한다. 완전 충전하면 480km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테슬라는 모델S를 구매한 고객에게 따로 비용을 받지 않고 전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테슬라가 유럽 전기차시장 정복 계획을 밝히면서 머스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2월말 현재 유럽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0.3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머스크가 그동안 일궈낸 사업수완능력을 보면서 향후 전기차시장 판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존 모델인 그는 스탠포드 대학원에 재학중 창업했던 도시정보를 제공하는 업체 ‘집투(Zip2) 코퍼레이션’을 1999년 컴팩컴퓨터에 팔면서 2100만달러(약 227억원)를 벌었다. 그는 매각 직후 온라인 은행 개념의 결제 대행 서비스를 창업했다. 그는 이 서비스를 키웠고 페이팔로 이름을 바꿨다.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는 2002년 페이팔을 15억달러에 인수했다. 이 거래로 머스크는 1억6500만달러를 손에 거머쥐었다. 서른살 나이에 억만장자 대열에 들어선 것이다. 머스크는 2002년 우주관광 사업 ‘스페이스X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페이스X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화성 여행이다. 취미로 우주선을 만든다는 혹평이 있지만 이 사업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화물 운송 의뢰까지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그는 2004년테슬라모터스를 창업했으며 2006년에는 화성에서도 자가발전을 할 수 있도록 솔라시티라는 태양광발전회사를 시작했다. 머스크의 대표 사업인 테슬라자동차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00% 올랐다. 무모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머스크의 전기차는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넘보고 있다.
2013.09.12 I 김유성 기자
  • LG화학, 전기차 성공에 2차 전지 성장 기대..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LG화학(051910)에 대해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성공으로 중대형 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부활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슬라 성공에 고무된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수주를 많이 받고 있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도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LG화학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ESS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2015년 이후 중대형 전지 성장이 부각될 것으로 봤다. 또한 이 연구원은 애플과 테슬라 효과로 소형 전지에서는 바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리라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 납품 비중이 커지면서 폴리머 전지는 매분기 20% 이상 증설하고 있다”며 “테슬라 때문에 공급 과잉에 시달리던 원통형 전지에 대한 수급전망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될 원통형 전지는 LG화학 생산능력의 53%에 달한다”며 “원통형 전지 시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지난 1분기 1%였던 소형 전지 사업부 영엽이익률이 내년 7.5%로 상승하리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상황은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 시작했던 2009년 하반기와 유사하다”며 “석유화학 경기가 회복기에 진입하고 중대형 전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투자의맥]"코스피 상승랠리, 중국 규제완화에 따른 미니 사이클"☞LG화학, 경기 회복세에 수익성 개선..목표가↑-NH☞웅진케미칼 본입찰, 롯데 불참..4파전 압축
2013.09.12 I 함정선 기자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LG화학(05191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박철호 대신증권 압구정지점 차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인기 종목은?1.철강株2.한화케미칼(009830)3.인터플렉스(051370)4.두산인프라코어(042670)5.LG화학(051910)■포털상위 5위, LG화학(051910)-美 배터리공장 가동 중단 -中 경제지표 호조에 영향-기관·외국인 매수 유입■포털상위 4위, 두산인프라코어(042670)-실적 개선 기대감 반영-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강세■포털상위 3위, 인터플렉스(051370)-애플 신제품 공개 앞둔 기대감 작용-이라이콤·LG디스플레이 등 관련 부품株 동반 강세■포털상위 2위, 한화케미칼(009830)-3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 7거래일째 ‘↑’:영업익 전년比 160%↑ 834억원■포털상위 1위, 철강株-철강 가격·원화 강세 반영-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박철호 대신증권 압구정지점 차장의 선택, LG화학(051910)-테슬라로 시작된 2차전지 관련주로 상승세-화학부분 70%, 나머지 2차전지·전자소재 차지-실적과 모멘텀을 갖춘 기업☞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9월 10일 화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포토]윷 나와라! 한화케미칼 다문화아동 봉사활동
2013.09.10 I 안수연 기자
차세대 이동수단 하이퍼루프
  • [애널리스트의 눈]차세대 이동수단 하이퍼루프
  • [문경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일 주가는 7개월 전 주가(39.3달러) 대비 432.3%상승한 169.9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06억4000만달러로 원화로 환산한 총 기업가치는 23조원에 육박한다. 현재 글로벌 대표완성차 업체인 기아차의 27조6000억원에 근접한 수치다. 외국계 애널리스트들의 밸류에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가상승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테슬라의 행보를 보면 단순히 전기차산업의 선도기업으로만 볼 수 없는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차세대 이동수단인 하이퍼루프(Hyperloop)도 그 중 하나이다. ▲문경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캘리포니아주는 680억달러 예산 규모의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고속열차 계획안을 승인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의 거리는 650km 정도로 트래픽을 고려하지 않은 자동차 주행거리가 대략 6시간 정도이며 고속열차가 구축되면 두 도시는 2시간대로 연결될 수 있다.하지만 최근 전기차 모델 S를 통해 크게 주목받고 있는 테슬라의 대표 앨런머스크는 캘리포니아주의 고속열차 승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하이퍼루프라는 차세대 이동수단을 제시했다. 하이퍼루프 알파 제시안은 차세대 운송시스템이 더 안전하고 빠르고 비용효율적이고 편리하고 친환경적이며 자연환경으로부터의 영향도 적다고 밝혔다.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서 알파버전의 하이퍼루프 설계도와 구체적인 투자 비용까지 자세히 언급하고 있어 시장의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제시안에 따른 하이퍼루프 구축의 대략적인 비용은 60억달러에서 80억달러다. 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근 승인한 고속열차 계획안의 예산 680억달러의 10분의 1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기타 추가적으로 발생가능한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구체적으로 제시된 하이퍼루프 구축비용은 기존의 고속열차 시스템 구축비용에 비해 상당히 매력적이다. 기술과 비용적인 논란을 고려하더라도 예측가능한 수준내에서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지금까지의 열차는 다양한 기능들을 적절히 조절하며 정해진 틀 속에서 발전해가고 있는데 앨런머스크의 아이디어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틀을 깨고 현존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주가는 기업의 미래비젼과 이러한 기대를 실질적으로 반영해서 움직인다. 여러 가지 논란에도 테슬라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이슈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주가를 움직이고 있다. 사실 단기간에 하이퍼루프와 같은 차세대 이동수단이 구축되기는 어려울 것이고, 더욱이 실적으로 연결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하이퍼루프의 기술적 또는 최적화 측면에서 부족한 점에 대한 논란도 많다. 하지만 향후 앨런머스크의 의도대로 오픈소스 아이디어형태로 공유돼 보완·발전 그리고 실행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를 비롯해서 향후 테슬라의 행보에 많은 산업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3.09.10 I 하지나 기자
실적 모멘텀 강한 경기민감주 '주목'
  • 실적 모멘텀 강한 경기민감주 '주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이번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하반기 모멘텀이 뚜렷하면서 이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는 경기민감주를 꼽았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증권가의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은 종목은 IT와 자동차 관련주다. 삼성전자는 변함없이 증권가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SK하이닉스의 화재사건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서버, 그래픽 등 D램 수요 호조 지속과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고,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 화재사고로 인한 생산차질로 삼성전자가 메모리 가격 상승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한화투자증권은 “3분기 IM(IT·모바일)부문 실적개선 폭이 당초 기대보다 크지 않고, 차기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이 9월 출시가 예상돼 3분기 실적개선 기여도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관련주도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를 추천하며 “8월 해외공장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한 24만5000대로 양호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014년에는 2011년 이후 3년만에 두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하이스코(010520)는 대신증권과 SK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5월 당진 2냉연 공장 증설로 하반기 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 호조, 해외법인 증설에 따른 연결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하반기 당진 2냉연 공장 가동과 중국, 브라질의 해외법인 가동에 따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에 주목하고, 전장 부품을 중심으로 한 핵심 부품의 매출 가시화로 성장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수혜주로는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이 꼽혔다. 삼성SDI는 전기차 시장 확대로 2차 전지 부문의 성장성이 확보되고, 정부의 에너지 저장장치(ESS)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LG화학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확대와 ESS시장 확대로 배터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건설과 화학 업종도 실적개선 기대감에 추천 목록에 올랐다. 현대건설(000720)은 베네수엘라 정유 수주로 연간 해외수주 목표 달성이 기대되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두자릿수 증가율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신한금융투자의 주목을 받았고, 삼성중공업(010140)은 상반기 연간 목표치 대비 70% 이상 수주 달성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오랜만에 금융 업종도 추천명단에 올랐다. 코리안리(003690)는 “장기금리 상승으로 재보험료 상승이 예상되고, 사업비 선인식으로 차기년도에 이익이 급증하는 보험업 특징 감안 시 향후 2년간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며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고, BS금융지주(138930)는 “올해 높은 대출성장률과 NIM 반등으로 이자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한화투자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이밖에도 호텔신라(008770), NAVER(035420) CJ헬로비전(037560), 코웨이(021240), 현대산업(012630) SK(003600)도 추천명단에 이름이 올랐다.코스닥에서는 자동차 관련주가 주목받았다. 대동(012860)은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스마트키, 키셋, 멀티펑션스위치 등 적용차종 확대로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마그네슘다이케스팅부품 등 차량경량화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올 예상실적 기준 자동차부품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도 “중국 생산법인의 가동률 증가가 실적호조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화투자증권은 현대EP(089470)를 언급하며, “폴리프로필렌(PP)사업부가 높은 품질 신뢰도와 고객사 이해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폴리스티렌(PS)사업부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들어 스피드 개선을 바탕으로 뚜렷하게 이익률 회복세를 기록중이라고 덧붙였다. CJ E&M(130960)은 광고 경기 부진에도 게임과 영화 사업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영화 ‘설국열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SK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밖에도 조이맥스(101730), 뷰웍스(100120), 일지테크(019540) 등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추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3.09.08 I 오희나 기자
  • 코스피, 1890선 두고 보합권 공방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 공방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연이틀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27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8% 오른 1891.23을 기록하고 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시리아 내전 개입 우려 등으로 사흘만에 조정세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상승 반전한 뒤 1890선 부근에 머물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억원, 111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520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28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건설과 전기가스, 음식료, 통신 업종이 각각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반대로 증권, 의약품, 은행, 기계 등의 업종은 파란불을 밝히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계의 매수세 속에 강보합세고, 전날 급등한 현대차(005380)는 이날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기아차(000270)도 소폭 상승세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 LG(00355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삼성SDI(006400)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효과로 사흘째 상승,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금값 반등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익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LG생활건강(051900)은 2% 가까이 내리며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7% 가량 빠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가전제품 관리하세요"☞삼성전자,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본격 공략☞[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매수세에 사흘연속 '상승'
2013.08.27 I 김대웅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