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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예한 미중 갈등…"美, 중국 레드라인 시험"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 간 갈등이 더욱 첨예해지고 있다. 미국은 동맹국을 앞세워 중국을 압박하는 것은 물론 홍콩과 대만 문제에 직접으로 개입하는 등 중국이 ‘핵심 이익’이라 부르는 ‘하나의 중국’을 문제를 계속해서 자극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높이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의 포위망을 타개하기 위해 주변국과 밀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美, 한·일·호주 외 더 많은 속국 원해”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케네스 윌즈바흐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이 “중국은 모두가 속국(vassal state )이었고, 황제에 조아렸던 영광스러운 (제국의) 시대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발언한 것을 인용하고 “이런 미군 관리의 발언이 놀랍지 않다. 미국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중국의 군사력으로 인해 태평양에서 자국의 해군·공군 패권이 흔들릴 것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미국이 인도-태평양에서 보다 포괄적인 군사 동맹 체제를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면서 “펜타곤이 볼 때 일본, 한국, 호주는 미국이 중국을 저지하고 포위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군사적 지원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미국은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키거나 국방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더 많은 국가를 속국으로 두길 원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미국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점진적으로 군사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미국은 패권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상상의 적이 필요하다”면서 “불행히도 러시아와 중국이 그런 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과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다”며 “중국 정부는 다른 나라들을 정복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대신에 상생 협력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는 주요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견제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6일 복수의 미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이 각 참가국에 중국 일대일로 대응 문제를 의제로 올리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G7 정상회의는 오는 11~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다. 서방 국가가 주도하는 G7 차원에서 일대일로 대응책을 본격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취임 이후 가장 심각한 도발”미국은 중국이 ‘레드라인’이라고 부르는 대만마저 흔들고 있다. 현직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은 전날 오전 미 공군 C-17 수송기(RCH181)로 대만에 도착해 코로나19 백신 75만도스를 제공했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전날 대만 공군 쑹산기지 지휘부 접견실에서 태미 덕워스(민주·일리노이), 댄 설리번(공화·알래스카), 크리스토퍼 쿤스(민주·델라웨어) 연방 상원의원 등 10명을 접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대만과 미국 사이는 ‘진정한 친구, 진정한 진전’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중국내 전문가들은 미국 상원의원들의 대만 방문에는 정치적·군사적 의도가 깔려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중국에 대한 가장 심각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뤼샹(呂祥)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미 상원의원들의 대만 방문은 백신 제공으로 위장한 계획적이고 위험한 도발”이라며 “중국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학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과의 외교관계 강화를 통해 중국의 ‘레드라인’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4일엔 홍콩 당국이 6·4 톈안먼(天安門) 민주화시위 추모집회 불허 방침을 내리자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과 유럽연합(EU) 사무소 등이 이를 무시하고 각기 촛불을 밝히며 추모집회를 지지하기도 했다.중국 외교부 홍콩 특파원공서는 “민주·인권 수호를 명분으로 정치적 의제를 이용해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에 간여하려 했다”며 “외세가 무모하게 당랑거철(사마귀가 무모하게 수레를 막는 것)하려는 계략은 절대 성공할 수 없고, 자신이 지른 불에 타죽지 말라”고 경고했다.중국은 미국의 견제 속에 주변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아세안 대화 관계 구축 30주년을 기념한 특별외교장관 회의와 란창강-메콩강 협력 제6차 외교장관회의가 이날부터 8일까지 충칭(重慶)에서 열린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참석해 아세안 측과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왕 부장은 지난 4일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은 민주라는 명목으로 소집단을 만들고 인권을 구실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한다. 다자주의의 깃발을 들고 일방주의를 밀어붙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이베이 인수전 ‘발담근’ 네이버- 11번가·카카오는 독자 노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네이버(035420)가 7일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신세계와 함께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11번가)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카카오는 예비입찰조차 참가하지 않았다.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참가도 지난 3월 이뤄진 신세계그룹과의 2500억원 규모의 지분교환이후 파트너십 차원이지, 지마켓이나 옥션(이베이)을 스마트스토어 대신 커머스 주력 플랫폼으로 키우는 차원은 아니라고 해석했다.네이버, 신세계 파트너십 차원에서 참가…플랫폼보다는 ‘물류’ 시너지?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참가한 신세계그룹 컨소시엄에 참여한 가운데, 카카오와 11번가는 참가하지 않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지만, 네이버에 정통한 관계자는 “같이 들어간 것은 맞다. 양사 혈맹이후 파트너십 차원이지 스마트스토어대신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 3월 이마트는 지분 2.96%를 네이버 지분 0.24%와,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6.85%를 네이버 지분 0.16%와 맞교환했다. 네이버는 이마트·신세계인터내셔날 주주인 셈이다.네이버와 신세계 혈맹이후 양사는 신선배송·명품·멤버십에서 제휴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는 지난해 8월 선보인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홈플러스, GS리테일에 이어 이마트가 합류해 차별화된 신선식품 배송을 시작하는 일 정도만 속도를 내고 있다.이에따라 네이버가 이베이 인수전에 발을 담근 것은 플랫폼 확대 차원이 아니라 신세계그룹과 추진 중인 물류 협력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신세계는 공동으로 물류 관련 신규투자까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베이를 신세계가 인수하게 되면 라스트마일(최종 목적지 구간)물류 투자를 강화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11번가, 아마존과 협력에 집중…카카오는 MZ 세대 패션 커머스로 성장중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SK텔레콤은 11번가 내에서 아마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런칭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회사 분할 중이라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아마존과는 서비스 협력을 진행하나 지분양수도 관련해서는 진행중인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아예 예비입찰조차 참여하지 않았다. 이베이와 카카오톡과의 시너지를 찾지 못했고, 이를 뛰어넘을 만큼 가격이 적정하지도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G마켓·옥션·G9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오픈마켓 시장점유율 3위(12%)의 대형 사업자이지만, MZ세대에게 인기있는 것도 아니고 라이브커머스로 진화하는 시장에서 5조원에 달하는 몸값이 비싸다는 의견이 많다.대신 카카오는 패션분야에 특화된 ‘지그재그(크로키닷컴)’를 인수해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합쳤다. 지그재그는 4000곳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2030대 충성 고객을 확보해 올해 연 거래액 1조를 바라본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지난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지그재그를 통한 카카오 이용자 유입 강화, 글로벌 커머스 확대, 톡비즈 관점에서의 카카오 채널과의 시너지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IPO출사표]아모센스 "전장부품 넘어 IoT…기술력으로 지속성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첨단 소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모듈과 기기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김인응 아모센스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무선충전 등 차량용 전장 부품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김인응 아모센스 대표이사가 7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모센스)◇ 차세대 전장 부품·사물인터넷 전문 기업 2008년 설립된 아모센스는 차량용 전장 부품과 IoT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이 가능한 차폐 시트를 개발하면서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무선 충전뿐만이 아니라 무선주파수(RF) 설계 기술 등을 보유, 자동차 전장 부품 전역에 걸쳐 각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강점이다. 실제로 회사는 전장 부품 전역에 걸쳐 각종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스마트 키 시스템 △수소차에 적용되는 수소 센서 모듈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 △5G 스마트 안테나 등 ‘스마트 카’ 시대에 걸맞는 각종 부품들을 생산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기존 기계적 방식으로의 조작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과의 연동, 사용자 편의 기능 수행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 키의 경우 기존 저전력 블루투스 방식(BLE)은 양산이 이뤄지고 있고, 차세대 방식인 ‘UWB(Ultra Wave Bend)’ 역시 올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차를 줄이고, 대량의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보안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차량 한 대에만 UBW 기술이 적용된 모듈이 7~8개 정도는 들어간다”라며 “양산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빠른 성장세가 기대되고, 선제적으로 시장에서 기술을 통해 입지를 확보한 만큼 잠재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4차 산업혁명 필수 IoT…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이와 더불어 회사가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사물인터넷(IoT)이다. 차량 부문뿐만이 아니라 각종 비대면 모니터링, 보안과 응급, 계량 등 각종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IoT 디바이스 개발에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UWB는 차량용 전장 부품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 팩토리, 차세대 결제수단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어 범용성이 넓다. 김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곧 IoT 기술”이라며 “이러한 IoT 생태계가 조성되는 환경 속에서 UWB 기술은 새로운 핵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주요 완성차 업체, 스마트 부품 업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영역을 넓혀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436억원, 영업손실은 10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최근 3개년간 발생했던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왔고, 오는 2023년까지 영업이익 299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 대표이사는 “첨단 소재, 차폐 시트 등에서부터 시작해온 연구 개발의 성과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을 맞아 본격적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네트워크 확대, 신규 파트너십 발굴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특례상장을 추진중인 아모센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277만9858주를 공모한다. 희망 밴드는 1만2400~1만5200원이다. 오는 10~11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후 15~16일 청약을 실시, 6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상장 후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김병규 대표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으로, 지분 63.9%(715만1418주)를 보유하게 된다.
- 소니코리아, G렌즈 3종·Alpha 7C와 함께하는 ‘Wanna G 체험단’ 모집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소니코리아가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E-마운트 G 렌즈 3종과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lpha 7C’와 함께하는 ‘Wanna G’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소니코리아가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G 렌즈 3종 및 ‘Alpha 7C’와 함께하는 ‘Wanna G 체험단’을 모집한다.(사진=소니코리아)E-마운트 G렌즈 3종은 △FE 24mm F2.8 G(SEL24F28G) △FE 40mm F2.5 G(SEL40F25G) △FE 50mm F2.5 G(SEL50F25G) 등이다. Alpha 7C(A7C)는 소니가 출시한 세계 최소형·최경량의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다.총 10명을 선발하는 소니코리아의 ‘Wanna G 체험단’은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한 단계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상 촬영에 필요한 장비 대여는 물론, 전문가 교육 및 다양한 미션을 받게 된다. 평소 풀프레임 카메라와 렌즈 활용에 관심이 많고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더욱 성장하고 싶은 유튜버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내달 17일부터 약 6주에 걸쳐 활동하는 ‘Wanna G 체험단’ 참가자에게는 일상 속 더욱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G 렌즈 3종과 A7C는 물론, 브이로거를 위한 고음질 무선 마이크 ECM-W2BT 및 스테레오 핀마이크 ECM-LV1, 슈팅그립 GP-VPT2BT 등 영상 촬영 관련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동 기간 동안 무상으로 대여한다. A7C의 경우, FE 28-60mm F4-5.6(SEL2860) 번들렌즈가 함께 포함된 렌즈킷으로 제공된다.또한 활동 기간 동안 나만의 제품 활용 방법과 개성을 담아 다양한 일상 속 크리에이티브를 자유롭게 영상으로 표현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A7C와 G 렌즈 3종에 대한 각 제품 교육은 물론, 전문 작가 세미나 및 1:1 제품 상담 기회도 지원될 예정이다.활동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등(1명)에게는 A7C 렌즈킷과 G렌즈 3종, ECM-W2BT 및 ECM-LV1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2등(2명)에게는 A7C 렌즈킷 또는 G 렌즈 3종을 증정하며, 3등(3명)에게는 A7C 렌즈킷 및 G 렌즈 3종의 50% 할인 구매 혜택, 4등(4명)에게는 A7C 렌즈킷 및 G 렌즈 3종의 30% 할인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Wanna G 체험단’ 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1분 유튜브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한 후 미션 링크와 함께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지원서 링크는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1분 유튜브 콘텐츠 제작 미션은 Wanna G 체험단으로서 자신이 제작하고 싶은 영상과 A7C 및 G 렌즈 3종이 필요한 이유를 담은 1분 분량의 응모 영상을 제작한 후,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면 된다. 응모 영상 제목에는 ‘소니 Wanna G 체험단 지원 영상’이라는 점이 명시돼야 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내달 7일 개별 안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최근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발대식과 해단식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이번 ‘Wanna G 체험단’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G 렌즈 3종과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뉴스새벽배송]G7 법인세율 합의 등…코스피 향방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주(5월 31일~6월 4일) 코스피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 탈환을 노리는 등 재차 3250선에 근접했다가 3240선을 웃돌며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역시 시장 기대치보다는 낮았던 고용 추이를 보여주면서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완화, 3대 지수 모두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 등은 여전히 현 정책에 대해 ‘인내’ 기조를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5월 미 일자리 보고서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긴축 부담 완화, 뉴욕증시 오름세 마감 -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35포인트(0.52%) 오른 3만4756.39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04포인트(0.88%) 상승한 4229.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9.98포인트(1.47%) 오른 1만3814.49에 각각 마감. - 5월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 4일 발표된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5만9000명 증가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였던 67만1000명 증가를 밑돌았음. -이에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전날 1.624% 수준에서 1.553% 수준까지 밀려나기도. 연준이 완화적인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자 금리 상승 압력이 낮아지고,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도 다소 줄어든 것으로 평가. ◇ 美 5월 고용 견조, 실업률은 5.8% - 미국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5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7만1000명을 밑도는 수준. - 코로나19 이후 백신 접종 확대, 기업들의 사업장 재개로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이에 그간 우려 요소로 제기되어온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테이퍼링 등에 대한 우려도 다소 완화. - 5월 실업률은 5.8%로 집계, 월가 예상치였던 5.9%보다 낮아졌음. ◇ 바이든 “우리의 경제 계획, 원활하게 작동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대해 “꾸준한 고용 증가, 실업률 감소는 우리의 경제 계획이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 그는 “이런 성공은 우연이 아니며, 행운도 아니다”며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미국인들의 협력에 기인한다”고 강조, 이어 지난 3월 통과된 대규모 코로나19 부양 법안을 언급하며 “지원계획과 함께 과감한 조치를 한 게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했다”며 “지난 100년 동안 최악의 위기에서 경제가 벗어날 수 있는 진전”이라고도 덧붙임.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준 정책 아직은 인내 필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5월 고용에 대해 많은 진전을 보았지만, 여전히 정책 변경에는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 그는 미국 경제매체 CNBC를 통해 “미 연준의 상당한 진전에 완전한 일자리 회복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정책은 지금 인내가 필요하다”고 언급. -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메스터 총재는 “경제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에 가깝다고 믿지 않는다”며 “금융안정도 지금 당장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 ◇ G7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로 합의”- 주요 7개국(G7) 재무 장관들이 5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최저 15%로 합의했다고 밝힘. 이를 적용하면 조세피난처와 아일랜드 등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에 글로벌 기업들이 법인을 설치, 세금을 덜 내는 등 현재의 방법이 불가능하게 됨. - 또한 공동성명에서는 기업들이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세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이 담기기도. 이는 기업이 소재하는 곳에서 과세토록 한 지난 100여년간의 국제 법인세 체계가 완전히 뒤집힌 것. - 이번 합의는 다음 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거쳐 올가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임. 이 과정에서 디지털 서비스세, 과세 대상 기업의 조건 등 세부 조건이 정해질 수 있음. ◇ 5월 10조원 내다 판 외국인-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5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10조167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나. - 5월 기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820조2000억원, 이는 시가총액 대비 30.1% 수준으로, 전달보다 2조3000억원 줄어든 것. - 다만 6월 들어서는 현재까지 3942억원 순매수 유지 중. ◇ 국제유가, 수요 확대 기대에 2018년 이후 최고치-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1센트(1.2%) 오른 배럴당 69.72달러에 거래 마쳐 70달러선에 근접. WTI 가격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 - 국제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에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음, 지난 한 주 오름폭만 5% 달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5월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전세계 원유 소비가 하루 평균 9700만배럴 수준일 것으로 예상, 이는 1분기와 비교해 하루 평균 220만배럴 증가한 수치.
- "중국은 공동의 적?"…G7 정상들 中일대일로 견제 나선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주요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견제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서방 국가가 주도하는 G7 차원에서 일대일로 대응책을 본격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6일 복수의 미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이 각 참가국에 중국 일대일로 대응 문제를 의제로 올리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G7 정상회의는 오는 11~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다. 중국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일대일로 사업은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70개국 이상을 도로, 철도, 해상 인프라로 연결해 새로운 실크로드를 만들기 위한 구상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처음 발표했다. 중국은 일대일로 구간에 위치한 개발도상국 등을 상대로 구미가 당길만한 융자 조건을 내건 뒤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정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개발을 촉진해 왔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까지 일대일로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는 2600개 이상으로, 총 3조 7000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대일로를 통해 투자 지원을 받고 있는 100개 이상의 국가 중 절반 가량은 아프리카에 몰려 있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아프리카에서 대부분의 국가 지도자들은 높은 책임을 요하는 서구 주도의 세계은행 또는 국제통화기금(IMF)보다 ‘유연한’ 일대일로 자금 조달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개도국의 부채를 가중시켜 이를 악용해 군사 거점을 확보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일대일로를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지난 2018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포럼 연설에서 중국 일대일로를 겨냥해 “미국은 파트너를 빚의 바다에 빠뜨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아프리카 잠비아는 지난해 11월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당초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았던 잠비아는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하며 부채가 폭증했고, 결국 채권단에게 더이상 빚을 갚지 못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다. 중국 지원을 받아 인프라 정비에 나섰던 스리랑카도 빌린 돈을 제대로 갚지 못해 2017년 함반토타 항구 운영권을 중국 기업에 넘겼다. 이에 따라 올해 G7 정상회의에서는 일대일로 대응책을 비롯해 대(對) 중국 견제 방안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대일로 사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G7 정상회의에서 본격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은 관련 논의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으며, 이들 국가는 국제 규칙에 근거해 별도의 개도국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지난 3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일대일로와 경쟁·대체할 수 있는 민주주의 진영 중심의 인프라 투자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영국 가디언은 “올해 G7 정상회의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더 푸르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포함해 중국의 부상과 관련해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G7 정상회의는 안보에 상당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일대일로(육상 실크로드 및 해상 실크로드) 구상도. KOTRA 제공
- [이번주 ETF] 경기 회복을 리츠로 대응한다면…‘SRVR’
- 세상은 넓고, ETF는 많습니다. 이데일리가 매주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요즘 시장의 눈은 경기와 물가 회복에 대한 쏠려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각종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용이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올랐음이 확인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은 관측하고 있습니다.이에 한동안 인기가 시들하던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리츠의 장점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 수익과 자산 배분 효과입니다. 특성상 대출이란 레버리지를 사용해 금리 상승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지만, 부동산 실물 자산에 투자하고 물가가 상승하면 부동산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한 美리츠 리츠는 1960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미국은 글로벌 리츠 시장에서 약 65%를 차지할 만큼 그 규모가 가장 큽니다. EPRA(유럽상장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상장 리츠는 192개, 시가총액은 1조2060억 달러(1347조원)에 달합니다. 일본(1402억 달러), 호주(1073억 달러), 싱가포르(752억달러) 순입니다. 김다현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과거 15년 미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홍콩, 캐나다 리츠의 리스크·리턴을 비교해 보면 미국 리츠(Nareits All Equity Reits)의 수익률은 8.8%, 변동성은 19%로 수익률은 가장 높고 변동성 대비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고 합니다. 미국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처이나, 미국 경기 회복 전망에 따라 지난 3월 전반적으로 리츠 가격이 오르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리츠는 주가와 FFO(운영자금, 당기순이익+감가상각비-자산매각차익)를 비교한 배수인 P/FFO를 살펴봐야 하는데요, 주가를 리츠의 현금창출 능력인 FFO로 나눈 값으로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FFO는 부동산 운영을 통한 NOI(순영업이익)에서 이자 비용과 간접비를 제외한 현금흐름입니다. 운영자금 대비 주가가 고평가됐는지, 저평가됐는지 가늠하는 것입니다. 지난달 기준 12개월 선행 P/FFO는 약 19배로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란 이야기죠. ◇ SRVR ETF는?미국 리츠는 역사 만큼이나 세부 섹터도 다양합니다. 오피스, 주거, 리테일, 물류, 호텔, 인프라, 데이터센터, 헬스케어, 셀프 스토리지, 복합, 극장이나 놀이동산, 카지노, 교도소 등이 있습니다. 이중 데이터센터와 통신 인프라 리츠가 하반기 정상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이들을 골라 담는 ‘Pacer Benchmark Data & Infra Real Estate SCTR ETF’(SRVR)가 있는데요,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통신 셀타워 시장은 통신 리츠 3사가 과점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지연됐던 5G 투자가 백신 보급 후 재개되면 셀타워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처리 용량이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는 지속 늘어나지만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이 없는 업체들은 리츠 사업자들로부터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형태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를 추천했습니다. 미국 페이셔 파이낸셜이 운용하는 ETF로 2018년 설정됐습니다. 데이터센터, 통신기지국 인프라 관련 부동산 매출 비중 85% 이상인 선진국 기업이면서, 시가총액 5억 달러, 3개월 평균 거래량 1만주 이상 종목으로 구성된 ‘Benchmark Data & Infrastructure Real Estate SCTR Index’를 추종합니다. 총보수 0.60%로, 6월 2일(현지시간 기준) 순자산은 11억5253만 달러 수준입니다.총 2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3일 기준 CROWN CASTLE INTL CORP NEW(16.61%, 통신및인프라), AMERICAN TOWER CORP(16.12%, 통신및인프라), EQUINIX INC(15.49%, 데이터센터), IRON MTN INC NEW(5.17%, 스토리지), SBA COMMUNICATIONS CORP NEW(4.82%, 통신및인프라) 순입니다.3일 종가 기준 최근 한달 사이 수익률은 4.62%, 연초 이후와 최근 1년 동안은 각각 9.54%, 12.49%입니다. 미국 주요 지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같은 기간 0.67%, 10.42%, 25.77%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 [코스피 마감]개미·外人 샀지만…6거래일만에 하락 전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일 국내 증가 상승을 견인했던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긴축 우려 속에 미국 법인세 이슈 등이 맞물리면서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5포인트(0.23%) 내린 3240.08에 마감했다. 3246선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보이며 3218선까지 내려갔다가 점차 하락폭을 축소하며 3240선에 멈춰 섰다.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인프라 투자 통과 기대가 높아지며 미 증시 하락폭이 축소됐던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음주 G7 정상회담에서 15% 법인세 최저세율 거론이 예상되는 점, 미·중 마찰 우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등이 기술주에 대한 매물 소화를 불러일으켰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관이 659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720억원, 외국인은 162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92억원 매수 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통신업이 2%대, 운수창고, 서비스업, 유통업, 섬유·의복이 1%대, 전기전자, 금융업, 종이·목재, 증권, 화학, 음식료품은 1% 미만 내렸다. 기계, 운수장비는 2%대 올랐고 은행은 1%대 상승했다. 건설업,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보험, 철강및금속은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2%대 상승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미만 하락했다. 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1%대, LG화학(051910)은 1% 미만 하락했다. 자동차주의 호조가 두드러졌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1%대, 2%대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도 3%대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3개월 연속 월 최대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올랐고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3억6301만3000주, 거래대금은 15조838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37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 없이 48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9개였다.
- 코스피, 기관 팔자 속 '3220선'…6거래일 만 하락전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긴축 우려 속에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3분 전 거래일 대비 18.59포인트(0.57%) 내린 3228.84를 기록하고 있다. 3246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7% 하락한 3만4577.0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6% 밀린 4192.8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3% 떨어진 1만3614.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차익실현에 기술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는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의 인프라 투자 통과 기대감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지만 다음주 G7 정상회담에서 15% 법인세 최저세율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전일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한 기술주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여 부담”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562억원, 외국인은 5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28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다. 서비스업, 통신업, 유통업이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제조업, 증권, 금융업, 건설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운수장비는 1%대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 전기가스업, 은행, 보험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2%대 상승했던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떨어지고 있고,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는 1%대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1%대, 2%대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 "전지현·최준혁 아들, 상위 1% 명문 국제학교 입학"
- (왼쪽부터) 전지현, 최준혁 부부 (사진=이데일리DB, JTBC ‘연예특종’ 캡처)[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 측이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의 별거설, 이혼설 등 루머를 강경 부인한 가운데, 두 사람의 장남이 명문 국제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YTN Star는 “전지현·최준혁 부부의 6세 아들은 지난 3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 학교 시험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2010년 9월에 개교한 채드윅 국제 학교는 미국 WASC 인정 교육기관으로, 미국학력인증이 가능하다. PK(Pre Kinder, 유아원) 자격으로 입학하더라도 G9-G12(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칠 수 있다고.특히 전체 정원 중 40%가 별도의 해외 체류 등의 조건 없이 입학할 수 있고, 미국 학력으로 인정되는 만큼 입학 경쟁률은 매년 치솟고 있다.전지현·최준혁 부부의 자녀는 셔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지난 3월 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지현 측은 이날 가정을 둘러싼 루머를 강경 부인했다. 최 대표 역시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통해 이혼설이 사실무근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최근 지라시를 통해 번지기 시작한 전지현·최준혁 부부의 이혼설을 다루는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서 김용호 씨는 “최준혁이 ‘나는 전지현 남편이 되기 싫다’며 집을 나갔었다고 6개월 전에 내가 이야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며 “이혼을 하게 되면 10억대 광고비의 3배를 위약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이라며 이혼설, 별거설, 외도설 등을 모두 부인했다.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지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전지현 측은 이 같은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전지현 남편 최준혁 대표의 메신저 프로필최 대표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통해 이혼설을 부인했다. 그의 프로필 사진에 올라온 만화 ‘슬램덩크’ 이미지에는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말풍선이 삽입돼 있어, 최 대표가 ‘전지현 남편이 되기 싫다’는 말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동갑내기인 전지현·최준혁 부부는 학창시절 친구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012년 결혼했다. 2016년과 2018년 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