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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글로벌, 네옴시티 근로자 숙소단지 7만세대 용역 수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 2만세대 프로젝트 모니터링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해당 주거단지 5만세대 프로젝트 용역계약에 이어 이번 2만세대 추가 계약으로 총 7만세대 프로젝트를 관리한다.해당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의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 단지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북부의 타부크 지역 총 26.4k㎡(800만평) 부지에 숙소 48만9500세대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일부로 숙소 외에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식당, 의료시설, 종교시설, 다용도 시설 조성 등이 예정되어 있어 이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이번 2차 계약규모는 63억원으로 한미글로벌은 주거단지의 설계 단계부터 발주·시공사업 관리와 현장 안전 및 환경 관리, 준공하자 처리 및 사용승인 후 검사관리, 공사관련 각종 분쟁조정 등의 프로젝트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1, 2차 누적 계약금액은 150억원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 8월까지이다.또 한미글로벌은 올해 들어 네옴시티의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 용역 본계약도 체결했다. 2024년 11월까지 네옴의 설계·시공 부문의 문서 관리 정책과 시스템을 수립하고 전자문서 및 인쇄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업관리정보시스템(PMIS) 운영, 임직원 문서관리 시스템 교육 및 사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 PM 기업으로 최근 해외 건설프로젝트 사업관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특별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체결했으며 이 외에도 일반 사업관리, 교통, 환경 및 지속가능성 등 3개 분야 글로벌 자문 서비스 등 지금까지 총 7개의 네옴시티 관련 건설 용역을 수주했다.회사 관계자는 “한미글로벌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도시 개발 등 3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현지 사업환경 이해도가 높고, 디지털 협업공간 구축 등 선진적인 PM 업무 프로세스를 갖췄다”라며 “네옴시티와 같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는 앞으로 입찰 방식의 수주보다 정부기관, 금융, 시공, 설계, 엔지니어링, PM업체 등이 ‘팀코리아’로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등 차별화된 기술력 선보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삼성SDI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BoT(Battery of Things, 사물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라인업을 공개하고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부스 중앙의 코어 테크놀로지(Core Technology)존을 중심으로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와 버튼 배터리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IT & Wearable, 전동공구, ESS 등 해당 배터리가 탑재된 주요 애플리케이션들로 공간을 구성한다. Core Technology 존에서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혁신적 구조설계, 고효율 급속 충전, 안전 기술 등 배터리 리딩 기업으로서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독자 조성의 고체 전해질 소재와 리튬 음극재로 수명을 개선한 무음극 기술이 특징이다. 삼성SDI는 국내 유일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파일럿 라인을 통해 올해 하반기 시제품 샘플 제작을 시작으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삼성SDI의 인터배터리 2023 부스 조감도(사진=SDI 제공)ESS 존은 최고의 안전성을 위한 직분사 시스템과 수랭식 냉각시스템이 탑재된 삼성SDI의 신규 E5S 모듈과 랙을 전시할 예정이며, IT 존과 Power 존을 통해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와 AI로봇, 전동공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xEV 존에서는 BMW ‘뉴 i7’, 볼보트럭의 ‘FM 일렉트릭’이 나란히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BMW ‘뉴 i7’은 BMW 최초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삼성SDI의 P5 배터리(각형)가 탑재된다. P5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에 실리콘 음극재 기술이 더해졌다. 또한 볼보트럭의 ‘FM 일렉트릭’은 한국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첫 대형 전기트럭이다. 해당 차량에는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 개가 탑재된다. 니켈 함량 91%의 하이니켈 양극재가 적용됐다. 현장 및 온라인에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는 해당 트럭에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SDI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성SDI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5일 고주영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더배터리컨퍼런스 2023’에 참석, ‘Super Gap Technology for Beyond LIB (포스트 리튬이온배터리를 위한 초격차 기술)’라는 주제로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 CJ, AI기반 디지털혁신 ‘시동’…성향맞춤 카피라이터 도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가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마케팅 카피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성향맞춤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를 개발, 실제 업무에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CJ 마케터들이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활용해 카피 문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CJ)CJ AI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 기반의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는 기본적인 프로모션 정보만 입력하면 마케팅 캠페인에서 사용할 카피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 고객의 성향에 최적화된 문구를 생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상적·감정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대화체와 비유적 표현 방식의 문구를, 현실적·이성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제품의 효과와 계량화된 정보를 부각한 문구를 제안하는 식이다. 마케터들은 이를 다양하게 조합 또는 변형해 앱 푸시, 이메일 제목 등에 활용할 수 있다.CJ는 이를 통해 관련 업무시간을 줄여 보다 창의적인 일에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몰입이 가능해지고, 실질적인 성과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CJ AI센터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 5만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마케팅 프로모션에 유입되는 반응률을 테스트한 결과,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활용했을 때 고객 반응이 평균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CJ AI센터는 푸드·뷰티·패션·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빅데이터 학습과 추가적인 고객 성향 분석,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자동 학습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앱 푸시, 모바일 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별로 기능을 세분화하고,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이치훈 CJ 최고디지털책임자(CDO) 겸 AI센터장은 “CJ는 쇼핑·물류·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수많은 경험과 취향이 반영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AI 활용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제 업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루이스’ 이용 화면. (사진=현대백화점)앞서 현대백화점(069960)도 지난 2일부터 광고 카피, 판촉행사 소개문 등 마케팅 문구 제작에 특화된 초대규모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도입했다. 루이스는 네이버(035420)의 초대규모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본 엔진으로 사용한다. 하이퍼클로바는 미국 오픈AI사의 GPT-3 대비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이상 학습해 우리말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사하는 초대규모 AI로 알려졌다.루이스는 현대백화점이 최근 3년간 사용한 광고 카피, 판촉행사에서 쓴 문구 등에서 고객 호응을 얻었던 데이터 1만여 건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현대백화점이 추구하는 감성과 고급 언어, 세련된 뉘앙스 등에 가장 부합하는 문구 특징을 익히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은 향후 배너 광고, 상품 소개 페이지 등 마케팅 문구 생성에 최적화된 e커머스 버전을 추가 개발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 1순위 청약접수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이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1차로 공급되는 437세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172가구△99㎡B 115가구△99㎡C 91가구△99㎡D 12가구△99㎡E 12가구△99㎡F 5가구△99㎡G 4가구△99㎡H 2가구△115㎡A 12가구△115㎡B 12가구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화성시에 위치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고,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유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1·3대책에 따라 최대 8년이던 전매제한이 3년으로 축소되는 등 직접적인 규제완화 수혜도 예상된다.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가구 당 발코니 확장비도 290~479만원으로 타 단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돼, 전용 99㎡ 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적용해도 총 금액이 6억원을 넘지 않는다.단지는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호수공원과 상업시설, 학원가 등 기 조성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특화 설계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최신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장점이다. C2 하우스는 안방,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고객 성향에 맞춰 유연하게 공간을 트거나 나누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카이라운지,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테라스형 게스트 하우스,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될 계획이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1회차 청약 접수 후 당첨된 계약자에 한해 주방 특화 패키지(엔지니어스톤+아일랜드장)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 전국 평균 분양가 최근 5년만에 최고치…‘분상제 아파트’ 관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상한제는 공공택지 내 분양 또는 주택 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분양가에 상한을 적용되는 제도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분양가는 2023년 1윌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는 1571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월(1036만2000원) 이후 최고 금액이며, 5년새 51.66%가 오른 셈이다. 최근 6개월 동안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등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149만6000원을 기록했다. 2018년 1월(1518만원)과 비교하면 약 43.57% 올랐다. 이 외에 5대광역시 및 세종, 기타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 역시 각각 1662만2000원과 1286만7000원으로 5년전보다 약 50% 넘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이처럼 분양가 부담이 커지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BL’은 일반공급 461세대에 1만323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2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월 부산 강서구에서 공급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일반공급 355세대에 2887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가격 메리트는 물론 지난 1.3대책을 통해 공공택지의 분양권 전매 기간 단축 및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돼 규제도 대폭 완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 앞서 지난 1월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분양가상한제도 해제된 만큼 희소성도 커졌다.이 달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14일 실시한다. 1차분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됐던 단지들의 분양가 대비 3000만~5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세대를 1차로 우선 분양한다.또 효성중공업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록에 건립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세대, 근린생활시설 67실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외국인 주도 성장?…고용시장 외국인 빼면 '찬바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 2월 고용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으나 외국인을 뺀 내국인 고용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양극화 속 국내 고용시장이 ‘외국인 주도 성장’을 이어가리란 우려 섞인 분석이 나온다.1월 30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을 위해 안으로 향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고용보험 가입자 수 큰 폭 늘었으나…제조업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13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 통계로 본 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71만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35만7000명(2.5%) 증가했다.수치상으론 고용시장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 폭이 커지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나 자영업자, 초단시간 노동자를 뺀 고용보험 가입 상용·임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야별로 보건복지(8만8000명)나 제조업(8만4000명), 정보통신(4만7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3000명), 숙박음식(3만9000명) 늘었다.고용부는 “제조업은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고용 여건에도 금속가공, 기계장비, 전자통신,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2021년 1월 이후 증가 지속 중”이라며 “서비스업은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수요 증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전체 가입자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그러나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분의 상당 수는 외국인 근로자라는 점에서 이 수치만으로 국내, 특히 내국인 고용 여건이 좋아졌다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같은 기간 비전문취업(E9) 비자와 조선족의 방문취업(H2) 비자를 발급 받은 외국인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3만명으로 7만8000명 늘었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35만7000명)의 약 22%가 소수의 외국인 근로자인 셈이다. 특히 제조업만 놓고 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8만4000명) 중 82%에 이르는 6만9000명이 외국인 근로자였다. 외국인을 뺀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는 27만9000명, 특히 제조업은 1만4000명에 그친 셈이다.정부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 여파다. 정부는 지난해 2021년 3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E9·H2 비자 발급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데 이어 올초 이를 1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했다. 올해부터 사실상 모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것이다.외국인 근로자 자체도 늘었다.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신속 입국 지원 정책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E9 비자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2018년 5만4000명에서 2020년 7000명까지 줄었으나, 지난해 8만8000명으로 급증했다.◇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없인 ‘외국인 주도 성장’ 이어질수도이 같은 고용시장의 ‘외국인 주도 성장’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리란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제조업 인력난을 이유로 올해 외국인력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관련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열악한 처우와 근로환경으로 내국인 구직자는 찾지 않는 일자리를 외국인력으로 채우는 악순환이 계속되리란 것이다. 국내 일자리 시장의 임금과 복지의 격차가 심화하는 현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 없인 이 같은 구조도 바뀌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의 전망이다.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제조업의 경우 내국인의 고용보험 가입자의 증가 폭이 굉장히 낮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고용이 좋아지는 측면이 있지만, 이는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중심으로 좋아지는 부분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피크 차이나' 시작됐다...비상 걸린 '수출 한국'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피크 차이나’ 시작됐다...비상 걸린 ‘수출 한국’-모태펀드 예산 40% 깎더니...스타트업 지원금도 미루는 정부-美정부 “SVB 예금전액 보증”...‘블랙 먼데이’ 없었다-주주제안 2배로...주총 겨눈 행동주의펀드-[사설]佛 상원, 여론 반발에도 연금개혁 통과...이런 게 정치다-[사설]기우로 판명난 비대면진료 불안...반대 명분 더 있나△2면 종합-엔비디아보다 2배 이상 높은 성능...‘X330’ 잘돼야 韓 AI반도체 성공-기재부 늑장에...월급 밀리고 문 닫을 위기 몰린 스타트업-‘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이르면 20일 해제△3면 SVB 파산 후폭풍-중소은행 뱅크런 우려 여전...대규모 자산 매각땐 부동산 위기 번질 수도-‘금리 동결’ 기대...국고채 금리, 2008년 이후 최대폭↓-기업 부도, 은행 손실로 이어질라...‘대출 쏠림 차단’ 1년 연장△4면 대중 수출 쇼크...출구는-대만·日처럼 정치 분리해 실리외교...‘중간재→소비재’로 주력 바꿔야-현지화 전략 통했다...삼양 불닭, KGC 홍삼 매출 쑥쑥-높은 성장세, 한류 열풍...베트남·인도·중동 ‘대안’ 주목△5면 주총시즌 달구는 주주행동주의-사외이사 역할 정상화 지배구조 개선하면 대주주·개미 모두 이득-저평가 문제 해소는 긍정적...‘먹튀’ 오해는 풀어야-“자사주 이용한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막아야”△6면 종합-‘친시장’ 리창 中총리 “민간기업 지원·개혁개방 속도낼 것”-조합원 절반 요구시 노조 회계 공시 의무화-애플페이, 21일부터 한국서도 쓸 수 있다-임금체불 사립대, 재정지원 못 받는다△8면 정치-징용해법 발표후 지지율 하락, 日 호응 기대 이하...방일 부담 커진 尹-野 기재위원, ‘K칩스법’ 긍정 선회...“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대체로 동의”-친윤 일색 與 지도부...安, 김기현 손잡았지만 특위 참여 고사-“독립성 훼손”...野, 정부 국민연금 수책위 개편 제동-軍, 北 SLCM 발사 하루 늦게 발표...왜?△9면 경제-고용, 모처럼 ‘봄바람’?...외국인 빼면 ‘찬바람’-고물가에...덜 먹고, 옷 안샀다-기업, 공정위에 자료 반환·폐기 요청 가능해져-IPEF 2차 협상 개시...14개국, 무역·공급망 머리 맞댄다△10면 금융-대출 부실 우려 크지만 충당금 충분...영향 제한적-‘예금자보호’ 한도 1억원 상향 언제쯤-보험사 열에 네곳...교보·농협생명도 킥스 유예 신청-KB금융, 부동산 PF 시장 5000억 유동성 지원△12면 산업-떨어진 리튬값...K베터리, 저가형 시장 넘본다-尹과 함께 日 가는 4대그룹 총수...경제 교류·협력 활성화 기대감-현대차, 인도 GM공장 인수 추진...“1위 마루티스즈키 잡는다”-SK케미칼, 화장품 용기 1위 연우와 친환경 협력△13면 산업-실적 둔화 대비하라...‘팝업스토어’에 꽂힌 백화점-블록체인·웹3·메타버스 신기술 적용한 게임 한눈에-애플페이 대응...똘똘뭉친 국산페이, 가맹점·포인트로 승부-쿠팡·중기유통센터 손잡고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 오픈△14면 제약·바이오-‘두 효자’ 제품 덕에...현대약품 창사 이래 최대실적 예고-온코닉테라퓨틱스, 中에 1600억 규모 기술수출-기존에 없던 CGM 상용화땐 게임체인저 ‘우뚝’-현대바이오사이언스 CP-COV03, ‘항바이러스 효능농도 상회’△16면 증권-SVB쇼크 ‘코스피 미스터리’-‘쩐의 전쟁’ 끝나니 에스엠 23% 추락‘회장 구속, 공장 화재에도...한국타이어 사들인 개미·외인△17면 증권-M&A 시장에 해운사들 속속 정박-증시 불확실성에 다시 뜨는 리츠-금감원, 안다자산운용 대체투자자산 점검-신한자산운용, 업계 최초 성과연동형 펀드 출시△18면 부동산-둔촌주공 나비효과...송파구 집값 꿈틀꿈틀-’하이패스 먹튀‘ 지난해 600억 넘었다-“물 들어올 때 노 젓자”...정비사업 드라이브-보성산업, 데이터센터 파크팀 신설...사업영역 확장중△20면 문화-아버지에 대한 ’기억의 色‘ 연한 녹색이거나 짙은 녹색이거나-사람처럼 보이는 와인 따개...“익숙한 사물의 낯선 느낌 그림으로 표현”△21면 스포츠-’제5의 메이저‘ 제패한 셰플러, 세계 1위 복귀-유효주 “백스윙·피니시 크기 줄여요”-시작부터 꼬인 韓야구, 3회 연속 WBC 1라운드 탈락 수모-카타르월드컵 16강 주역 그대로 ’클린스만호 승선‘-’부상 복귀한‘ 황희찬, 투입 1분 만에 골맛△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日 반도체 몰락 전철 안 밟으려면 정부·대기업 손잡고 소부장 키워야”-“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EUV·패키징 등 중장기 과제 연구”△24면 피플-“동료 잃고 죽음 겁났지만...투신자 1년 44명 구조 ’보람‘”-’노벨문학상 수상‘ 오에 겐자부로 별세-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강중구 전 일산차병원장 임명-양자경, 亞 최초 여우주연상...“황금기는 지나지 않았다”-쌍용차, 3년 만에 신규 직원 채용...경쟁률 100대 1-3월 ’엔지니어상‘ 수상자에 삼성重 방창선·엠씨티 최병선-“EU CSRD 맞춰 우리 기업 기준 바꿔야”-국립중앙극장 새 극장장에 박인건-SPC 커뮤니케이션본부장에 하주호△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카드론 규제의 역설-[기고]전기차 국내 투자에 국가 경제 달렸다-[기자수첩]접속 폭주한 ’더 글로리‘...망 사용료도 소비자 몫?-[e갤러리]최지원 ’무향‘△26면 전국-건조해지는 한반도, 솜방망이 처벌...산불 악몽 되풀이-“투자 기업에 최대 70억 인센티브”...평택시, 첨단업종 기업에 러브콜-부천시 광역소각장 철회에 부평·계양 쓰레기대란 우려△27면 사회-6년 만에...法, 학폭 피해자 손 들어줬다-이재명 측근 극단선택...불거지는 검찰 책임론-래퍼 라비·나플라 등 병역비리 137명 기소-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큰불...타이어 21만개 태우고 13시간 만에 진화-김민석 구의원 “병역 회피 아닌데, 의원직 사퇴는 부당”
- [궁즉답] '제로슈거' 열풍의 주인공…대체감미료 괜찮나요?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Q. 탄산음료, 소주 뿐만 아니라 소스까지 설탕 대신 감미료를 넣은 ‘제로슈거’가 열풍입니다. 제로 슈거 제품은 실제로 칼로리가 얼마나 낮은지, 합성 또는 천연 감미료 등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 최근 외신에서 감미료가 건강에 좋지 않았다는 보도들도 있는데 각 식음료 업체들의 활용 기준과 식품안전당국의 관련 연구 등 대응 방안은 마련돼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하이트진로 제로슈거 진로가 지난 1월 이천공장에서 첫 출고를 앞두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A. 최근 국내 식음료 업계에 단연 화두는 ‘제로슈거’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탄산음료와 소주는 물론 음식을 맛깔나게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소스에 이르기까지 ‘단맛’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설탕’을 줄여 건강하게 즐기겠다는 수요 또한 높아진 덕분인데요. 우선 이 ‘단 맛’은 우리 몸, 특히 뇌가 활동하는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맛으로 비단 맛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이 동작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다만 이 단맛을 내는 원료로 주로 활용했던 ‘설탕’은 과다 섭취시 비만을 야기하고 혈중 포도당 농도를 증가시켜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설탕을 대신해 단맛을 내는 대체재로 감미료가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최근 국내 식음료 업체들이 주로 활용하는 감미료는 과일이나 꽃, 잎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로 제조된 ‘천연 감미료’와 화학적 합성을 통해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나뉩니다. 천연원료를 사용하되 이를 화학적으로 가공해 제조한 신형감미료가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는 통상 천연감미료로 분류됩니다.대표적으로 인공감미료는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등이, 신형이자 천연감미료는 △알룰로스 △에리스리톨 △스테비아 등이 꼽힙니다. 최근 국내에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 ‘제로슈거’ 탄산음료, 소주, 소스 제품들이 설탕을 대신해 인공이든 천연이든 이같은 감미료들을 여럿 조합해 활용합니다. 각 감미료별로 단맛을 내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에 기대하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감미료를 정교하게 조합해내는 게 역량으로 떠오른 셈이죠.예컨대 수크랄로스는 끝맛에서 단맛이, 아세설팜칼륨은 첫맛에서 단맛이 강하게 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조합해야 일관된 단맛이 납니다. 또 음식과 어우러져 묵직한 단맛을 내야하는 소스의 경우 ‘바디감’있는 알룰로스, 에리스리톨을 종종 활용하는 방식이죠.이들 감미료 모두 설탕에 못지 않거나 더 강한 단맛을 갖추고 있습니다. 설탕의 단 정도를 ‘1’로 본다면 △수크랄로스 600 △아세설팜칼륨 100~200 △아스파탐은 150~200 등 주로 인공감미료가 강한 단맛을 갖고 있습니다. 또 △알룰로스 0.5~0.7 △에리스리톨 0.4~0.6 △스테비아 200~400 등 천연감미료도 설탕에 못지않거나 그 이상의 감미도를 갖추고 있죠.설탕은 1g당 4㎉의 열량을 내지만 수크랄로스·아세설팜칼륨·아스파탐·알룰로스·에리스리톨·스테비아 모두 칼로리는 0㎉입니다. 대부분 감미료가 채내로 소화되지 않고 배출돼 혈중 포도당 농도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는다는 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이기도 합니다.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제로.(사진=롯데칠성음료)그렇다면 이같은 감미료가 설탕 대비 실제로 건강에 훨씬 더 무해한 것일까 의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외신을 인용 감미료 섭취시 신진대사에 부적절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거나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이와 관련 학계에선 “소비자들의 적절한 섭취만 이뤄진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입니다.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설탕의 과도한 소비에 의한 부작용을 어느 정도 줄이기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대체 감미료가 등장한 셈”이라며 “이를 건강상의 이유로 거부하는 것은 현명하다고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뇨 등 기저질환으로 인간의 원초적 욕망 중 하나인 단맛을 포기해야 하는 이들에겐 기적과도 같은 원료”라고 설명했습니다.특히 현재 상용되고 있는 대체 감미료는 모두 전세계적으로 안전성이 어느 정도 검증된 것들인만큼 과도한 섭취만 없다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식품안전당국이 이미 전세계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대체 감미료에 대해 별다른 대응 방안을 취할 이유가 없는 셈이죠.이 교수는 “현재까지 승인된 대체 감미료는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전세계 식품관리기구들로부터 급성 독성 또는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확인된 사실”이라며 “만성 독성은 장기간에 걸쳐 검증돼야 하는만큼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이 역시 장기간 반복적으로 과도한 섭취가 전제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 (영상)삼성SDS, 기업용 클라우드 공략 본격화...간결함으로 승부
- 이데일리TV 뉴스화면 캡처[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삼성SDS가 최근 동탄에 개관한 고성능 컴퓨팅(HPC) 전용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섭니다.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지난 10일 기업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심플리 핏’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습니다.삼성SDS는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기업으로, ‘클라우드 심플리 핏’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제공사(MSP), 삼성 엔터프라이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종합적으로 포괄합니다.‘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은 보안·안전·가용성 등을 요구하는 기업 고객의 니즈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를 통해서는 컨설팅부터 앱 현대화까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합니다.‘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는 삼성SDS가 개발한 자동화(Brity RPA), 협업(Brity Works), 모바일보안(EMM) 등 자사 대표 솔루션들을 뜻합니다.특히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은 최근 개관한 동탄 데이터센터로, 국내에서 유일 3개 데이터센터 간 상호 백업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습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AI, 빅데이터 분석, 연구개발(R&D) 업무 등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고객에게 초고속·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