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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앱에서 기차표 예매 가능해져…디지털플랫폼위, 내년 1500억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위원회는 그간 정부 주도의 공공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민간이 참여하고 국민·기업·정부가 협력하여 민간 혁신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도와 기반, 일하는 방식 전환을 모색 중이다. 국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국민체감 선도과제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디지털서비스 개방, 국가R&D 종이 문서 최소화 방안 등 7개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다음과 같다.국민체감 선도과제 추진방안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국민 불편 사항을 국민체감 선도과제로 조속히 해결해 나가고, 선도과제 발굴·확정·관리를 체계화한다. 지난 5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선정한 1차 선도과제 20개는 TF운영 및 부처협의를 통해 ’23년 예산에 반영(정부안 1,503억원)하는 등 본격 추진 중이다.앞으로도 국민·기업·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 위원회에서 수립 중인 로드맵 상 핵심 중점과제에도 포함하여 선도과제를 지속 추가 발굴해 나간다.이를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선도과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발굴→확정→사업추진→완료 시까지 쟁점 조정, 분기별 실적 점검 등 위원회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모범 사례를 조기에 확산할 예정이다.추진 중인 1차 선도과제는 조기에 일부 시범서비스를 개시하여 단계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25년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11개 과제는 ’23년 중 데이터 개방, 시범 서비스 등 성과 체감을 앞당긴다. 구체적으로는 ▲민간 앱을 통한 청약정보 통합조회·신청 ▲기업 마이데이터로 무역금융 신청 간소화 ▲장병 체감형 원스톱 시범서비스 등을 추진한다.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정보 맞춤형 제공 ▲디지털지갑에 신분증, 고지서, 지원금까지 제공 ▲어린이집·유치원 급식정보, 간편하게 확인 같은 9개 과제는 법·제도 개선, 플랫폼 구축을 계획대로 진행해 ’25년까지 과제별 목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 추진계획공공 누리집(웹사이트)과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했던 디지털서비스를 국민에게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 앱(웹)에서도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본격 추진한다.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 곳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디지털플랫폼정부 원사이트토털서비스 구현을 위해 국민이용 및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 중심으로 우선 개방을 추진하고, 범정부 중계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공공서비스플랫폼을 통해 민간과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시범서비스 6종에 대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간에서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API 표준화 작업 등 개발·연계하여 ‘23년초 대국민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23년에는 개방 대상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민간개발 지원환경을 구축하여 공공서비스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국민은 필요한 서비스를 민간앱에서 한번에 해결하고, 민간은 혁신역량을 통해 새로운 융합서비스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국가R&D 종이 문서 최소화 방안우선, 연구현장의 감사 부담 완화를 위해 감사업무 시 증명자료를 전자적 형태로 제출하는 것을 감사 원칙으로 도입하고, 감사 실무 담당자가 해당 원칙을 대상기관에 필수적으로 안내하는 절차를 신설하기 위한 범부처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연구비시스템과 민간 회계시스템 연계를 추진하여 거래내역서 등 불필요한 종이 정산서류 생성을 방지하고, 타 부처 행정시스템과의 연계도 확대하여 연구현장의 행정부담 완화와 연구자의 연구몰입을 지원한다.연구현장의 관행 개선을 위해 증명자료의 디지털화를 효과적으로 수행 중인 연구기관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디지털화 우수 기관에 대해 기관의 연구지원 역량 평가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정부 인사의 디지털전환과 역량있는 공직사회 실현정부 인사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공직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실현할 계획이다. 3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구축을 통해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과학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출장 예약부터 영수증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업무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모바일 기반으로 근무장소와 시간을 관리하는 등 유연한 근무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AI 챗봇이 공직생활 주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알려주고,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여 가치 있는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인사행정의 디지털 전환으로 누적된 데이터는 과학적인 인사관리와 의사결정 체계를 지원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디지털 전환기에 걸 맞는 과학기술 및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갖춘 공무원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주도할 중간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모든 공무원이 연 1회 이상 디지털 역량 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예정이며, 국가 인재개발 지능형 오픈 플랫폼인 “인재개발플랫폼”에서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무원의 인사, 직무 정보와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학습도 제공한다.오늘 회의에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4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안)(행안부)과 국민이 디지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일상화·확산 프로젝트 구상(안)(과기정통부)도 함께 논의했다.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로드맵 마련 이전이라도 각 부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원칙과 방향에 부합하는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고, “위원회는 내년 1사분기를 목표로 로드맵 수립에 박차를 가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본격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월드컵 골키퍼 등번호는 항상 1번인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Q. 축구 경기에서 번호 1번은 골키퍼에게만 주어지나요?[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A. 골키퍼는 대개 번호 1번을 씁니다. 축구 선수가 번호를 단 경기복을 입게 된 유래를 짚어보면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축구는 경기 중 몸싸움이 격렬해 선수끼리 뒤엉키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경기장까지 넓은 편이니 이래서는 관객이 선수를 제대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이건 선수와 함께 뛰는 심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심판을 위해서라도 선수를 식별한 장치가 필요했습니다.지난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가 끝나고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베커(등번호 1번)가 손흥민 선수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그래서 등장한 게 시각적으로 직관적인 기호 ‘번호’입니다. 번호는 축구선수 정원이 11명이니 1번에서 11번까지로 하고 후보 선수는 12번부터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배정 과정에서 규칙을 뒀습니다. 무작위로 배정하면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스쿼드 최후방에 있는 골키퍼를 시작으로 최전방 공격수에 이르기까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각각 숫자를 배정했습니다. 이렇게 1번은 골키퍼, 2~3번은 풀백, 4~5번은 센터백, 6~8번은 중앙 미드필더, 7~11번은 공격수로 각각 정했죠.1911년 호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런 식으로 번호가 단 경기복이 처음 등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축구 월드컵은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도입했습니다. 선수에게 번호를 달아보니 효용이 컸던 거죠. 이후로 이렇게 번호를 배정하는 관행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팀이 제출하는 선수 명단을 보면 알 수 있죠. 가장 위에 적히는 골키퍼 포지션이 적히는 까닭은 번호 1과 연관이 있습니다. 골키퍼가 통상 주장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장에 입장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다만 이런 식의 번호 배정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K리그 조현우 선수가 사례입니다. 주전으로 뛰는 조 선수는 골키퍼인데도 번호 21번을 고수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쓴 번호 21번을 지금까지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멕시코 골키퍼 주전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 선수도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13번을 달고 나왔습니다. 앞서 팀에 합류한 골키퍼가 1번을 부여받으면 뒤에 들어온 골키퍼는 번호가 밀릴 수밖에 없죠.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도 소속 팀에서 99번을 쓰는 건 이런 이유에서입니다.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골키퍼 김승규(왼쪽)와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공을 차는 모습. 두 사람 모두 번호 1번을 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여타 포지션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실 각국 대표팀과 리그는 선수 번호 부여 방식이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저마다 주력으로 하는 포메이션이 다르고 이게 세월이 흐르면서 다시 변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기는 번호의 순서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번호를 두자릿수 어디까지 허용하는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페인 라리가는 1~25번을 쓰는 데 반해, 이탈리아 세리아A는 1~99번을 씁니다.특히 영구결번이 생기면 이 규칙을 따르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SSC나폴리 클럽에서 뛴 디에고 마라도나의 10번이 해당합니다. 구단은 사후 마라도나를 추모하고자 그의 선수 시절 번호 10번을 영구 결번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마라도나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드)을 뛰는 선수는 다른 번호를 써야 하죠.번호는 축구를 대중화 길로 이끈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려면 경기 과정과 결과가 공정해야겠죠. 그러려면 심판이 경기를 잘 진행해야 합니다. 규칙을 어기는 선수에게 상응하는 벌칙을 주는 게 핵심일 것입니다. 심판이 선수에게 경고를 주면 기록해야 하는데 인상착의를 쓸 순 없겠죠. 모든 선수 이름을 사전에 외울 수도 없고요. 하물며 머릿속에 기억한다고 해도 부정확할 여지가 있죠.국제축구연맹(FIFA)은 ‘장비 규정’에 ‘번호 표시 규칙’을 매우 엄격하게 둡니다. 번호의 상하 위치, 크기, 색깔, 글꼴 등 가혹할 만큼 까다롭습니다. 골키퍼는 반드시 장갑에 번호를 부착해야 합니다. 경기복이 스폰서 상표로 도배돼 지나치게 상업화되는 것을 막으려는 영향도 있지만, 결국 숫자는 선수의 식별을 위한 최소한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 BL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차서원X공찬, 눈빛만으로도 설렘 폭발
- ‘비의도적 연애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비의도적 연애담’ 차서원과 공찬, 매력적인 두 남자가 만났다.피비작가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극본 신지안(신유) 연출 장의순 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은 ‘시작은 비도의적, 하지만 연애는 비의도적!’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심장 쫄깃 신뢰회복 로맨스이다. 대한민국을 휩쓴 BL드라마 열풍에 날개를 달아줄 특별한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을 모으고 있다.무엇보다 원작 속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은 물론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주인공 차서원(윤태준 역)과 공찬(지원영 역)의 만남이 기대를 더한다. 지난 12월 8일 공개된 ‘비의도적 연애담’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차서원과 공찬의 다정한 눈맞춤을 담아내며 예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에 12월 15일 공개 예고된 2차 티저 포스터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이런 가운데 12월 15일 드디어 ‘비의도적 연애담’ 2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비의도적 연애담’ 2차 티저 포스터는 한적한 공간에서 미소를 머금은 채 서로를 바라보는 차서원과 공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훤칠한 키, 훈훈한 비주얼 등 두 주인공의 시선 강탈 매력이 돋보인다. 1차 티저 포스터와는 또 다른 분위기, 또 다른 느낌이라 더욱 궁금증이 높아진다.이와 관련 ‘비의도적 연애담’ 제작진은 “극 중 두 주인공의 로맨스 스토리는 매우 특별하다. 만찢남 비주얼, 설렘 유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차서원과 공찬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다. 매력적인 두 남자가 그리는 매력적인 로맨스 ‘비의도적 연애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또한 앞으로 공개될 ‘비의도적 연애담’ 티저 포스터도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원작인 피비작가의 ‘비의도적 연애담’은 대원씨아이㈜에서 발행한 만화로 코어 팬층의 높은 충성도는 물론 다양한 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온, 오프라인을 휩쓴 작품이다. 리디북스 2021 BL코믹 어워드 E북 대상 수상, 2021 알라디너의 BL결산전 올해의 BL만화 1위, 미스터블루 2021 BL어워드 COMIC 부문 인생작 등을 수상했다. 또 국내 최초 BL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를 집필한 신지안 작가와 ‘피치 오브 타임’ 장의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탄탄한 원작, ‘믿고 보는’ 제작진, 매력적인 배우들이 만난 ‘비의도적 연애담’은 2023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 르노코리아, 무선펌웨어로 커넥티비티서비스 업데이트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 SM6, 르노 조에, 르노 캡처 등 자사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시스템 장착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진행한다.르노코리아 이지 커넥트. (사진=르노코리아)이번 업데이트는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무선펌웨어 업그레이드(FOTA, Firmware Over The Air)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데이트는 대상 차량의 이지 커넥트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에 한해 진행된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멀티미디어 시스템 사용자 안정성 개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UI 개선 (홈 화면 상단에 바로가기 버튼 추가) △시스템 알림 개선 등이다.이지 커넥트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제공 시스템이다. 고객은 이지 커넥트를 통해 차량에서 실시간 티맵(TMAP) 네비게이션은 물론, 편의점, 카페, 식당 및 주유소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상품 수령까지 가능케 하는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또한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와 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잔여 연료와 주행 가능거리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 정보 확인, 네비게이션 목적지 사전 설정, 차량에 따라 원격 시동·공조도 가능하다.지난 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무선 업데이트는 12월 14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상 차량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알림으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9.3” 이지 커넥트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 중 2022년 10월 12일 이전 생산된 XM3, 2022년 10월 19일 이전 생산된 SM6를 운행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선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9.3” 이지 커넥트 내비게이션 또는 7” 이지 커넥트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장착된 르노 조에(ZOE)와 르노 캡처(CAPTUR) 차량도 이번 무선 업데이트에 포함된다. 단, XM3 E-Tech 하이브리드 등 이미 최신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돼 있는 차량에는 추가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이번 무선 업데이트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이지 커넥트 시스템의 LTE통신망을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 없이 대상 기간에 차량의 시동만 켜면 별도 요청 없이도 주행 중 자동으로 최신 소프트웨어가 다운로드 된다. 고객이 주행을 마치고 다운로드가 완료된 상황에서 시동을 끄면 멀티미디어 화면에 안내 팝업창이 뜨며 고객이 동의하면 10분가량 자동 설치 후 시스템이 종료된다. 통신 환경에 따라 자동 업데이트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고객이 수동 설정을 통해 무선 업데이트 요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2021년 9월 이전 소프트웨어 버전의 차량은 2회에 걸쳐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이지 커넥트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 무선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는 차량의 고객에게는 업데이트 필요 시 서비스 네트워크 방문을 통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내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르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 "IRP로 절세부터 노후준비"…미래에셋연금 도서 출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절세부터 노후준비까지 한 번에, IRP 제대로 활용하는 23가지 방법’ 도서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IRP(개인형퇴직연금)는 노후 준비와 함께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연금 투자자들이 IRP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IRP에서 투자 가능한 금융 상품 소개, 연금 수령 단계에서의 점검 포인트 등 다양한 주제를 총망라한 IRP 안내서를 발간했다.이번 도서는 1장 IRP의 기능과 역할 소개를 시작으로, 2장에서는 언제, 누구에게 IRP가 필요한지, 3장에서는 IRP를 선택할 때 살펴야 할 사항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4장은 IRP 적립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상품, 위험 자산 한도, 디폴트옵션에 대해 다루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적립금을 중도인출하거나 연금을 수령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특히 이번 도서는 어려운 방식의 금융상품 소개가 아닌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알기 쉽게 풀이한 것이 특징이다. IRP에서 실적배당상품을 통해 투자하고 싶은 경우, 목돈이 필요해 IRP 적립금의 중도 인출이 필요한 경우, 퇴직을 하고 IRP를 연금으로 받고자 하는 경우 등 IRP가입자들이 실제적으로 마주하는 상황들을 설정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규성 연구원은 “연말을 맞아 은퇴를 앞두거나 연말정산을 준비하기 위해 IR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IRP는 절세와 투자, 노후 준비 세가지를 한번에 잡을 수 있고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퇴직연금계좌”라고 말했다.‘절세부터 노후준비까지 한 번에, IRP 제대로 활용하는 23가지 방법’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 간행물코너에서 e북 형태로 만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실물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엔씨소프트, 실적 부진 등 우려 과도…내년 상반기 신작 모멘텀 기대-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일부에서 우려하는 경쟁 심화, 분기 실적 부진, 매물 출회 등 우려에 대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036570)의 14일 종가는 45만30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 심화나 실적 부진, 매물 출회 가능성 등 각종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상반기 신작 모멘텀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경쟁 심화나 실적 부진 등 우려는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내년 6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E3 게임쇼를 기점으로 글로벌 게임사들은 다수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젤다의전설:티어스오브킹덤(5월12일), 아머드코어6(6월2일), 디아블로4(6월6일), 파이널판타지16(6월22일), 스타필드(상반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그는 “경쟁은 언제 어느 시점에 출시해도 치열할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경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는 점에서 다른 게임과 완전히 중복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4분기 실적은 매출액 5556억원, 영업이익 845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6%, 22.8% 감소한 수준이다.그는 “출시 1년이 지난 리니지W의 매출 하락과 올해 내내 선방했던 리니지M 등 기존 게임의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알려진 실적 부진이고 여전히 국내 게임 시장 상위권에 리니지M, 리니지W, 리니지2M이 있다는 점에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짚었다.아울러 내년 상반기에 신작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PC·콘솔 기대작인 TL의 출시를 6월로 예상하며 1분기 중 글로벌 퍼블리셔와의 계약 구체화와 2분기 중 출시를 위한 마케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신작과 관련된 모멘텀은 상반기 내내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밖에 1분기 중 출시가 예상되는 B&S2의 대만과 프로젝트G, 프로젝트R, 퍼즈업, 블레이드&소울S 등 연내 공개될 신작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