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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신형 체로키 출시로 라인업 확대…'1만대 클럽' 재도전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을 확대하며 새도약에 나섰다.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로 전환하며 관련 모델 판매가 늘어나자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인 체로키 4xe를 투입해 국내 ‘1만대 클럽’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지프는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 4xe’ 출시행사를 열었다. 지프는 3열을 탑재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와 2열 5인승 차량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 이어 PHE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 출시로 플래그십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신형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제공)◇공기역학적 디자인의 올 뉴 그랜드 체로키올 뉴 그랜드 체로키의 외관은 더 넓고 커진 지프의 상징 ‘세븐-슬롯 그릴’이 특징이다. 길쭉한 수평의 후드와 튀어나올 듯 과감한 자세가 시각적 강점을 제공하며, 유연한 디자인과 새로운 마감을 통해 공기역학적 차체 스타일을 완성했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는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을 높이고, 낮아진 벨트라인과 확장형 글라스는 실내로 더 많은 빛을 들어오게 하고 외부 시야를 확장한다.올 뉴 그랜드 체로키의 고급스러운 차세대 인테리어는 수공예 소재와 현대적인 편의사양을 갖추며 진화했다. 전면 패널은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된 센터 스택, 10.25인치 컬러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한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10.1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적용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연결성 측면에서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지프 브랜드 최초로 기본 탑재된 커넥티드 서비스 ‘지프 커넥트’는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각종 원격 제어 시스템, 긴급 상황 시 대처 가능한 SOS 시스템 등 스마트폰 하나로 차량과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신형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 (사진=지프 제공)◇체로키 4xe, 출퇴근·오프로드·장거리 운전 등 만능 차량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 탑재된 3.6L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3.6L 엔진과 조화를 이루는 8단 자동변속기는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하여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을 향상했다.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전체적으로 4xe 시스템은 272마력(202kW) 및 40.8kg.m의 토크를 제공하며 충전 시 순수전기로만 33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등 ‘3가지 E-셀렉 모드’를 통해 출퇴근, 오프로드, 장거리 운전 등 상황에 가장 적합한 운행을 지원한다.올 뉴 그랜드 체로키에는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명성에 맞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도 기본 사양이다.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8550만원 △오버랜드가 9350만원이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가 1억 2120만원이다.지프는 신형 그랜드 체로키 라인을 완성하며 기존 오프로드 중심 판매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1만대 클럽 복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4xe는 역대 가장 럭셔리한 외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비교할 수 없는 유산으로 가득 차 있다”며 “두 모델이 한국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 유한킴벌리, 한국의경영대상 이미지가치 최우수기업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는 ‘2022 한국의경영대상’ 이미지가치 최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승호 유한킴벌리 부문장(오른쪽)과 최권석 한국능률협회 부회장(사진=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의경영대상’은 경영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롤모델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돼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위생건강과 생활문화 발전에 큰 변화를 이끌어 왔다.윤리경영, 사회공헌, 환경경영, 스마트워크 등 경영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의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등 국내 생활용품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유한킴벌리는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비전과 함께 비즈니스 전반에서의 성장, 변혁을 추진 중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기 위한 CEO 직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도 운영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 위원회는 환경(E)소위원회, 사회(S)소위원회, 거버넌스(G)소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탄소중립경영체계 마련, 환경경영 이행관리, 지속가능제품 혁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 사회공헌 임팩트 증대, 준법.윤리경영 강화 등을 가속화해 오고 있다.또한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5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 왔다. 탄소중립의 숲 조성,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와 꿀벌 보존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숲 복원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 숲 조성, 산불 훼손지 복구 등의 공익사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여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조성한 ‘몽골 유한킴벌리 숲’은 성공적인 해외 협력사례로 평가받는다.제품 환경성 개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한다는 환경경영 3.0 목표를 세웠다.이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를 절감하는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플라스틱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 제품생산 전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적용한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등의 혁신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처음생리팬티’ 제공,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와 마스크 기부 등도 지속하고 있다.
- 하형일 사장 “11번가는 2.0으로 진화 중”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1번가는 온라인 테크 컨퍼런스 ‘11번가 테크 토크 2022(Tech Talk 2022)’를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행사 홈페이지와 11번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오픈한다.하형일 11번가 사장(사진=11번가)이번 행사의 주제는 ‘무노력 쇼핑을 위한 기술’이다. 11번가가 지향하는 ‘무노력 쇼핑’의 실현, 즉 쇼핑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노력을 최소화하는 것에 집중해 온 11번가 개발자들의 다양한 기술과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하형일 11번가 사장은 행사에 앞서 공개한 환영사 영상을 통해 “11번가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2.0버전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11번가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중심 해외직구 선도 이미지 구축 △직매입(슈팅배송)을 통한 구매경험 및 상품경쟁력 제고 △멤버십·검색·추천 등 펀더멘털 강화 △미래성장산업 발굴 및 성장기반 확보 등을 11번가 2.0 버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이어 하 사장은 “기술이 주도하는 11번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첫 테크 컨퍼런스를 준비한 만큼 열정을 가진 11번가 개발자들의 경험담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김지승 11번가 CTO(사진=11번가)11번가 김지승 CTO(최고기술책임자)은 기조연설을 통해 “무노력 쇼핑(Zero Effort Commerce)이란 고객이 쇼핑의 모든 단계에서 제로에 가까운 최소한의 노력만을 기울이는 것”이라며 “이는 어느 한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정확한 수요예측, 합리적 판매가격 책정, 검색 최적화, 개인화 추천, 쉬운 결제, 빠른 배송, 편리한 반품·교환·환불 등 서비스 모든 영역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CTO는 “이에 11번가는 고객의 무노력 쇼핑을 실현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커머스 테크 체인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하고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지승 CTO는 ‘커머스 테크 체인’에 대해 △상품의 이미지나 상품명 만으로 정확한 상품정보를 인식 △시장동향 분석으로 상품 트렌드와 최적 판매가격 판단 △서비스를 통한 고객행동 분석 △검색·추천 알고리즘의 학습(머신러닝) △고객분석 기반 타겟 마케팅 등이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서로 연계되어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11번가는 수억 개에 달하는 상품 정보와 수천만명의 누적 판매회원 및 구매회원 데이터, 1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간편결제 SK페이의 결제 관련 데이터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활용에 있어서도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11번가는 7일과 8일 이틀 간 총 20개의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추천·검색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결제(SK페이) △물류 △보안 △아마존 쇼핑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데이터베이스(DB) 탈 중앙화 등 e커머스의 핵심 기술을 총망라한 주제를 준비했다. 각 주제별로 11번가의 차별화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 개발사례를 11번가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각 개발팀장과 개발자가 맡아 직접 발표한다.이번 행사는 11번가 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테크 컨퍼런스로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 치매 신약 후보 ‘레카네맙’ 확증 3상 결과, 어떻게 봐야 할까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합작한 치매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레카네맙’(개발 코드명 BAN2401)의 확증 3상 결과 발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데다 이와 관련한 사망 사례가 포함되면서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세계 최초의 치매치료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을 미국에서 출시했다가 부작용 문제로 진통을 겪었다. 업계에서는 치매 정복을 향한 바이오젠 재도전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제공=픽사베이)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바이오젠과 에자이 등은 레카네맙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세부 결과를 공표했다. 레카네맙은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의 주된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베타’(Aβ)를 타깃하는 항체다. 양사는 이번 발표에서 “1차 평가 지표로 설정한 ‘치매임상평가척도총합’(CDR-SB)을 초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양사에 따르면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235개 지역에서 레카네맙 투여군(898명)과 위약 대조군(897명) 등 총 1795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확증 임상 3상이 진행됐다. 이들에게 격주로 레카네맙과 위약을 정맥주사했고, 1치 평가 종점인 18개월 시점에서 CDR-SB과 함께 2차 평가 지표인 ‘아밀로이드 양전자 단층촬영(PET)값’ 등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양사는 “레카네맙 투여군에서 CDR-SB은 평균 1.21, 위약군은 1.66의 값을 얻었다”며 “전반적으로 인지 및 기능 척도에서 0.45만큼 낮춘 것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레카네맙을 투여한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대조군 대비 27% 느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더해 18개월 뒤 아밀로이드 PET값의 평균 변화율 역시 레카네맙 투여군은 -55.6점, 위약군은 3.6점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젠과 에자이 측은 이같은 결과를 두고 뇌 속 아밀로이드베타 플라크(덩어리)로 인한 부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물질 ‘레카네맙’의 확증 임상 3상 결과, 1차 지표인 ‘치매임상평가척도총합’(CDR-SB)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레카네맙을 투여군의 CDR-SB는 평균 1.21로 위약군(1.65)보다 낮았으며, 이는 인지 저하 속도를 약 27% 늦추는 것으로 해석됐다.(제공=바이오젠)하지만 이런 레카네맙의 효능 미비 및 부작용 가능성 등 두 가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선 1차 평가 지표인 CDR-SB로 인한 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비교적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다.국내 신약개발 업계 한 대표는 “보통 항암제나 백신 등 신약을 개발할 때 초기 임상을 통한 효능 평가에서 기존 치료제나 위약군 대비 30%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돼야만 추가 개발을 진행하는데 큰 동력으로 얻게 된다”며 “이번 결과에서 1차 지표에 대한 개선 정도가 27% 하는 것은 효과가 크게 높지 않은 것”이라고 운을 뗐다.사실상 투여군과 위약군 사이에 CDR-SB값의 차이가 현재(0.45) 대비 2~4배 이상 커져야 치료제로서 확실한 의미가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6월 FDA가 승인했던 ‘아두헬름’의 CDR-SB은 1.35이었으며, 당시에도 위약군(1.74) 대비 결정적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었다. 그런데도 미국 정부의 퇴행성 뇌질환 신약 개발 독려 기조에 힘입어 아두헬름이 최종 품목 허가됐다.그는 이어 “아두헬름은 승인 후 뇌부종 부작용으로 현장에서 힘을 잃었다. 이런 위험을 줄인 것을 보여준다면 1차 지표의 개선 정도를 떠나 레카네맙도 미국에서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FDA는 레카네맙의 가속 승인 신청서를 수락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계에서는 아밀로이드베타를 타깃하는 약물의 뇌부종(ARIA-E)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 바이오젠과 에자이에 따르면 이번 확증 3상에서 레카네맙 투여군의 뇌부종 위험은 12.6%이며 위약(1.7%) 대비 약 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뇌 미세 및 거대 출혈 관련 부작용 역시 레카네맙 투여군(17.3%)이 위약군(9%)보다 약 2배 높았다. 반면 임상기간 사망자 수는 레카네맙 투여군(0.7%)과 위약군(0.8%)에서 비교적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지난 9월 80대 남성과 지난달 27일 65세 여성 등 두 명의 사망사례가 보고된 것이다.바이오젠과 에자이 측은 과학 및 의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를 통해 “심각한 뇌출혈로 2명이 사망했는데 이를 생검한 의사로부터 레카네맙 치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이번 확증 임상 3상의 세부 결과에 대해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젠(BIIB)은 결과 발표 이튿날인 30일 시가 기준 309.73달러로 전날 종가(291.26달러) 대비 약 7%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 웹사이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기준 BIIB에 대해 애널리스트 32명 중 19명이 매수, 13명이 중립 의견을 제시하며, 바이오젠이 시장수익률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中 우량기업 담은 ETF 22일 첫 상장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中 우량기업 담은 ETF 22일 첫 상장-9억짜리 집도 年 4%대 보금자리론 받는다-샤테크·슈테크… 더이상 ‘공짜 수수료’는 없다-믿었던 둔춘주공마저 1순위 경쟁률 3.7대 1-미국발 긴축 공포 코스피 2400선 붕괴-[사설]파업 감싸며 기업 비명엔 모르쇠… 野, 민생 우선 맞나-[사설]남녀 임금격차 OECD 1위, 구조적 차별 더는 안 된다△줌인&-빌드업 DNA 심고 ‘고집 아닌 뚝심’ 증명… 굿바이, 벤버지-연금개혁 사회적 합의 위해선 재정부담 투명하게 보여줘야△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갈림길-대형노조 발빼고, 조합원 속속 복귀… 명분없는 파업에 동력마저 상실-5대 업종 손실 벌써 3.5조… 주유소 기름은 바닥-“중재경험 많은 경사노위가 나설 때… 정치권 개입은 금물”△종합-고분양가에 발목… ‘재건축 최대어’ 둔춘주공도 부동산 혹한기 못 피했다-UAE 찾은 이재용 회장… “중동은 기회의 땅”-한덕수 “실내 마스크 해제, 새해 1월말 가능”△리셀 플랫폼 유료화 속도-‘자체 수익 창출’ 시동… 불어난 손실 메우고, 외부투자 의존도 낮춘다-MZ 잡아라… 신세계·롯데도 ‘리셀 마케팅’-“한국, 이커머스 발달하고 유행에 민감… 매력적 시장”△종합-메모리 1위 삼성, 배터리 1위 CATL 한 바구니에… 취약분야 보완 기대-취약층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간 부담 600억 줄어든다-은행 저축성보험 판매 한달새 3배 쑥… 당국 “고금리 자제” 주문-교육부 디지털·저출산 대응 조직개편… 대학규제개혁국 신설해 구조개선 추진△정치-윤석열·이재명표 예산만 남았다… 원내대표 주도로 최종 담판-국정원 고위간부 100명 대기발령… 野 “정치 보복에 눈먼 권력” 반발-‘관저 식사정치’ 이어가는 尹… 소통이냐, 당권주자 교통정리냐-“북한군은 적”… 6년만에 국방백서 명시-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카드 두고… 셈법 복잡한 민주당△경제-저무는 강달러 시대… “내년 하반기 1200원대 안착”-신한울 원전 1호기 오늘부터 상업운전-지난해 태어난 아이 평균 83세까지 산다-동물 학대 행위자, 양육 금지하고 처벌수위 높인다△금융-한시가 급한데… 햇살론 비대면 심사 지연 논란-9부능선 넘은 애플페이, 한국 상륙 마지막 관문은-“연말 카드 쓸 일 많은데”… 사라지는 ‘무이자 할부’-두번째 하나X우리… 미사지구에 공동자동화점포 오픈△글로벌-전세계 숨은 달러 파생상품 부채 65조달러… “금융위기 예측 어려워져”-14억 중국인 3분간 숨죽여… 習 “서방 압력 굴하지 않은 지도자”-美 인텔, 파운드리 목표 달성… “내년 하반기 3나노 생산”-美·사우디 관계 악화 틈타… 빈 살만 만나러 가는 시진핑-“연준, 최종금리 5% 이상으로 올릴 수도”△산업-‘3040 리더십’ 전면 배치… 젊은 인재·기술력으로 ‘뉴삼성’ 가속-SK온, 美 최대 배터리공장 첫삽… “3년내 ‘글로벌 톱3’ 오르겠다”-한-베트남 기업인 “디지털·그린에너지로 협력 확대할 것”·경제 6단체 “노란봉투법, 불법파업 조장법”△ICT-SK C&C·카카오·네이버, 한달내 사고원인 개선-“1.6만 노조원, 구현모 대표 연임 지지”-위믹스 거래량 97%는 韓서 유통… 국내 투자자 피해 클 듯-‘페이코’ 서명키 유출에 악성앱 주의보… “링크 누르지 말아야”△소비자생활-대형마트 ‘평일 휴무·새벽배송’ 논의 급물살… 족쇄 풀리나-밀크플레이션 부담던다… CU, 우유·가공유 할인-8강 못가 아쉽지만… 편의점은 웃었다-찬바람 부는 골프웨어 시장… 프리미엄 브랜드만 약진△증권-올해 열세번째 IPO 철수… 희미해진 공모대박의 꿈-제품가격 올리니 주가도 오르네-위믹스코인 상폐, 오늘 운명의 날… 위메이드, 1년 새 84% 추락△증권-“연 수익률 5% 육박… 돈 몰리는 은행채 ETF”-신규투자 메마른 기관들 “허리띠 졸라매고 버틸 때”-길어지는 M&A 보릿고개… 초우량 딜도 지연-차익 실현 나선 임원들… 네옴시티 관련株 ‘뚝뚝’△부동산-분당 리모델링 속도내는데… 제동 걸린 서울, 왜-서귀포에 조경 비율 40% 에코 타운-해외건설 큰 장 서는데… 경쟁력 뒤처진 韓, 빈손 우려-‘급급매 줍줍’해 갭투자… ‘20억 갭’ 거래 강심장도△건강-처진 피부, 눈가 주름… 최신 의료장비·맞춤형 시술로 고민 싹~-노로바이러스 주의보… 굴, 85℃서 1분 이상 끓여야-축구선수에 흔한 ‘십자인대파열’… 형태·범위 따라 치료법 달라△콰타르2022-태극전사가 소환한 ‘중꺾마’ 열풍-“다음 월드컵요? 능력 된다면 해야죠”-브라질 선수들, 한국전 끝난 뒤 ‘펠레 쾌유 기원’-16강서 소멸한 ‘아시아 돌풍’△Book-사랑이 있는 고생은 행복이더라-여성이 ‘담밍아웃’ 고민않는 세상되길-그림이 삶이고 삶이 곧 그림-[200자 책꽂이]반항의 기술 外△오피니언-[이코노믹 View]금리인상 끝나도 갈 길 먼 ‘부동산의 봄’-[데스크의 눈]안전은 채찍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기자수첩]선전한 일본, 전패한 카타르… 뭐가 달랐나-[e갤러리]조가연 ‘인왕산의 덩어리’△피플-코로나19로 외로웠던 시간, 지금은 사랑이 필요할 때-변협회장 선거 출사표… 안병희 “유사직역 침탈 막겠다”-한미글로벌, 신임 사장에 최성수-SK인천석유화학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정기선 사장 “새로운 50년 핵심동력은 AI”-‘피파온라인4’ 넥슨 “韓축구 미래 유소년 본격 지원”-KS더블유, ‘천만불 수출의탑’ 수상… 해외시장 개척 우수-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 제10회 리영희상 수상 -[알림]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法 “최, 위자료 1억·재산분할 665억원 지급… SK 주식은 분할 제외”-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에 10억 배상 청구-서울중앙지법원장 후보 투표 시작-김어준 떠나는 TBS… 서울시 지원금 살아날까-‘李 측근’ 정진상 9일 기소될 듯… 檢, 법정서 공개할 ‘증거’ 주목-조직 효율화 팔걷은 정부… 51개 부처 직제 일괄 개정-겨울왕국으로 변한 화성행궁
- 블록체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 ‘직톡’, 전략적 투자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심범석(좌측) 직톡 대표와 변영오 와콘(우측) 대표가 투자계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직톡블록체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 직톡(Ziktalk) 재단은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전문기업 ㈜와콘으로부터 투자를 성공리에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서비스 고도화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직톡은 자신의 일상과 재능을 60초 내 짧은(숏)비디오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와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용자 모두에게 직(ZIK)토큰을 실시간으로 보상으로 제공하는 숏폼 비디오 플랫폼이다.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직톡은 앞으로 플랫폼의 성장에 기여한 영상 시청자와 크리에이터, 운영자, 투자자, 개발자 모두가 이익을 공평하게 나눌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해 웹3.0의 대표적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으로 진화해 간다는 계획이다.심범석 직톡 대표는 “국내외 투자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이뤄진 이번 투자는 직톡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투자는 직톡이 웹3.0 서비스로 한 단계 스케일업 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와콘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통합 플랫폼(지갑, 라이브커머스, 통신 등)을 개발하여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변영오 와콘 대표는 “직톡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숏폼 영상 시장에서 ‘S2E(Social to earn, 소셜투언)’이라는 토큰 이코노미 적용으로 이미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실력있는 곳이다”면서 “특히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도 실시간 보상이 이뤄지는 생태계가 활성화된다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