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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5년간 14조7천억 투입
  • 오세훈 시장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5년간 14조7천억 투입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만 0~9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향후 5년간 14조 7000억원을 투자한다. 36개월 이하 영아를 조부모 등에 맡기고 있는 가구(기준중위소득 150% 이하·3인 가구 월 629만 2052원 이하)엔 최대 12개월간 한달에 30만원씩 돌봄수당도 지원된다.(자료=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등 4대 분야·28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기존 사업을 포함해 5년간 총 14조 7000억 원(신규 투자 1조 9300억 원)이 투입된다.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부모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자녀 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서울지역 부모, 인터넷 육아카페 등을 통해 현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육·여성·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서울시 전 부서의 수차례 회의와 검토를 거쳐 완성했다.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0~9세 아이의 연령대·상황별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세부내용을 살펴보면 36개월 이하 영아를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나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에 최대 12개월간 월 30만원(2명 45만원·3명 60만원)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육아조력자 돌봄수당·바우처’를 신설한다. 또 ‘영아전담 아이돌보미’를 2026년까지 1100명 양성하는 등 영아 특화 돌봄 서비스를 확충한다. 여기에 긴급할 때 아이를 돌봐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아픈아이 일시돌봄·병원동행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고, 거점형 야간보육 및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등 ‘긴급돌봄 제공기관’을 현재 745개소에서 1226개소로 확대한다.시는 기저귀 교환대 등을 갖춘 ‘서울엄마아빠VIP존’을 현재 2개소에서 66개소으로 늘리고, ‘서울키즈(Kids)오케이존’ 700개소, ‘가족우선주차장’ 1988면, ‘가족화장실’ 169개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문화생활 시간이 부족한 양육자를 위해 세종문화회관 ‘마티네 천원의 힐링콘서트’ 등 시 문화시설별로 낮시간 전용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을 위한 ‘가사서비스’도 첫 지원한다.시는 다양한 이유로 아이의 저녁, 방학 점심 등을 챙기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한 ‘삼시세끼 틈새지원’을 시작한다. 또 어린이집 석식 대상 확대, 방학 중 키움센터 이용 모든 아동 중식 무료 지원, 0~12세 자녀가 있는 가정에 도시락·밀키트 20% 할인을 지원한다.시는 이들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서울 부모 만능양육포털 ‘만능키(가칭)’도 내년 8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 포털에선 집 주변 시설을 육아지도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실시간 육아상담 서비스와 함께 육아전문가 양육 코칭 영상, 아이 발달단계별 놀이법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육아 정보 및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오세훈 시장은 “아이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주고도 정작 엄마·아빠는 다각도로 힘겨운 상황에 직면해야 하는 현실이 서울시가 엄마아빠의 행복에 주목한 이유”라며 “부모의 손길이 가장 많이 가는 시기인 0~9세 아이들을 서울시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고,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양육자 스스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년 기준중위소득표. (자료=서울시)
2022.08.18 I 양희동 기자
"美소매판매 보합…인플레 주춤해 소비 둔화압력 완화 가능"
  • "美소매판매 보합…인플레 주춤해 소비 둔화압력 완화 가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7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꺾이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둔화 압력도 완화될 수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대신증권은 18일 7월 미국 소매판매는 +0.0%로 예상치(+0.1)를 소폭 하회하며 보합을 기록한 점을 짚었다. 7월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6.2% 하락한 영향으로 주유소 판매가 3개월 만에 감소세(전월 대비 -1.8%)로 전환하였다. 자동차 및 부품 판매도 전월대비 -1.6%로 부진한 수준을 이어갔다.다만,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7% 증가하면서 예상(+0.4%)보다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던 부분은 온라인 판매와 건축자재로 각각 2.7%, 1.5% 증가했다. 서비스업과 관련된 음식·주점 판매는 +0.1%로 증가폭이 3개월 연속 둔화됐다. 물가 영향을 제외할 경우 0.5% 감소하면서 서비스 소비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단 해석이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항목별로 살펴보면 아직은 양호한 소비 수준을 유지했지만 음식료품, 서비스 소비, 의복 등 일부 부문에서 둔화되는 조짐을 볼 수 있었다”며 “이달은 아마존 행사 영향이 컸기 때문에 휘발유 구매 비중이 축소된 영향이 다른 재화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가계의 소비행태 중 뚜렷하게 가시화되고 있는 특징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저렴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라고 짚었다. 신용카드 데이터 집계회사인 어피니티에 따르면 7월 할인점 지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반면, 백화점 매출은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7월 백화점 등 대형매장 소비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또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면서 자동차 및 부품 판매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 관련 소비가 전체 소매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가까이 되기 때문에 8월 소매판매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가계 구매력을 연초 상황과 비교해보면 신용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구매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는 평이다. 가계 저축률은 올해 3월 이후 5% 초반에서 정체된 반면, 6월 신용부채 잔액은 전년동월대비 +7.7%로 2006년 3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됐다. 이 연구원은 “긍정적인 부분은 견조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가계 가처분소득이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처분소득대비 이자지급 비율도 1.6%로 과거대비 여전히 낮다는 점”이라며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도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둔화 압력을 완화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통화 긴축으로 인한 소비 둔화는 불가피하겠으나, 둔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2022.08.18 I 이은정 기자
삼양이노켐 '이소소르비드' 활용한 전기차용 친환경 접착제 개발
  • 삼양이노켐 '이소소르비드' 활용한 전기차용 친환경 접착제 개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양그룹의 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이노켐은 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해 전기모터에 필요한 접착제 양산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다. 기존 석유 유래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도료 등의 생산에 쓰인다. 삼양그룹은 세계 두 번째로 이소소르비드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현재 삼양이노켐 군산 공장에서 연산 약 1만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가동 중이다.삼양이노켐이 개발한 이소소르비드 기반 전기차용 친환경 접착제.(사진=삼양이노켐)삼양이노켐은 전기차용 모터코어에 접착제 적용 시험을 마치고 국내외 전기차사에 납품을 준비 중이다. 모터코어는 전기 모터의 핵심 부품으로 1mm미만의 얇은 전기 강판을 층층이 쌓아 만든다. 기존에는 레이저 용접으로 강판을 결합했으나 최근에는 접착제를 사용하는 방식이 자리 잡았다.삼양이노켐 관계자는 “접착제를 이용한 모터코어는 용접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진동, 소음 등이 개선된다”며 ”ESG의 확산으로 제품의 친환경성과 함께 생산 방식의 친환경성도 중요해지는 만큼 친환경 접착제가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더욱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삼양이노켐은 전기차용 모터코어 시장을 시작으로 전기트램(e-Tram),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삼양이노켐은 또 지난해부터 이소소르비드를 적용한 친환경 우레탄을 개발 중이다. 우레탄은 바닥 포장, 충격흡수, 단열재 등으로 사용되는 소재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에폭시 선도 기업 국도화학과 친환경 바이오 소재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친환경 에폭시, 코팅제, 접착제, 페인트 공동 연구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강호성 삼양이노켐 대표는 “바이오 기반 이소소르비드는 석유계 소재 대비 탄소중립적이며 화학 소재를 사용했을 때보다 물성을 개선시켜 주는 특징이 있다”며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7 I 박민 기자
수면관리 강화했다는 ‘갤워치5’, 어떻게 코골이 측정할까요
  • 수면관리 강화했다는 ‘갤워치5’, 어떻게 코골이 측정할까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가 수면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코골이, 수면코칭 프로그램 등이 눈에 띄는데요. 어떤 식으로 측정하고 결과를 보여주는지 궁금합니다. 갤럭시 워치5.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삼성전자의 기술적 노하우가 접목된 ‘센서’의 힘이 핵심입니다.더 자세히 말하면 삼성전자 ‘바이오액티브 센서’의 힘이죠. 광학심박센서(PPG), 전지심박센서(ECG),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 등 3가지 핵심 센서를 하나로 통합한 칩인데, 이번 ‘갤럭시 워치5’의 수면 관리 기능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수면 분석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갤럭시 워치5’를 착용하면 제품 내부에 있는 가속도 센서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여기서 가속도 센서란 사용자가 어느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는지 감지하는 장치로 스마트워치에 널리 쓰이는 기능입니다. 가속도 센서는 사람의 호흡도 미세 운동 신호로 감지하는데, 이 신호를 분석하면 사용자 수면의 질, 시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죠. ‘갤럭시 워치5’의 경우 광학심박센서로 사용자의 심박지수, 심박 변화, 심박 편차 등을 분석할 수 있는데, 가속도 센서와 종합해 전체적인 수면 단계를 구분합니다. 호흡과 심박, 두 가지 요소를 종합 분석해 결과값을 주는 셈입니다. ‘갤럭시 워치5’에선 코골이도 감지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재밌는 기능이죠. 잠을 자는 동안 ‘갤럭시 워치5’와 연동된 스마트폰을 머리 맡에 두면 코골이 여부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입니다. 코골이 감지는 센서와 소리가 중심입니다. ‘갤럭시 워치5’가 사용자가 잠이 들었다고 판단하면, 연동된 스마트폰의 스피커를 작동시켜 코골이로 추정(?)되는 소음을 녹음하게 됩니다. 최신 버전 ‘삼성헬스 앱’에서 ‘설정’에 들어가 ‘코골이 감지 On’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후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코골이 소리를 분석, 사용자가 얼마나 잠을 깊게 잤는지, 얼마나 잠을 설쳤는지를 알려주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워치5’에서 수면 중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기술도 내세웠는데요. 혈중 산소포화도는 혈액이 최대한의 산소를 운반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혈중 산소포화도 90~95% 사이가 정상입니다. 90% 이하로 떨어졌을 땐 수면 중 호흡 방해 등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CG센서가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해줍니다. 실제 ‘갤럭시 워치5’ 개발을 총괄한 양태종 삼성전자 헬스개발팀장(부사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에게 녹음된 자신의 코골이 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는데요. 당시 그는 “수면관리 기술 자체가 매우 어려운 분야다. 수면을 구분하는 것도 복잡한 알고리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워치5’는 수면코칭 프로그램도 추가했습니다. 수면코칭을 위해서는 30일내 7일(평일+주말)이상의 수면 중 스마트워치 착용이 필요합니다. ‘갤럭시 워치5’가 사용자의 수면 중 패턴을 분석하면 △각성 △수면욕구 △일주기 리듬 등 수면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수면유형을 분류하게 되는데요. 분석된 수면유형을 총 7가지 동물로 표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예컨대 이런 식입니다. ‘걱정 없는 사자’ 유형은 ‘하루 평균 10~15시간 정도 자는’ 수면 패턴을 표현한 것이고, ‘민감한 고슴도치’ 유형은 ‘밤에 활동적이며 스트레스에 민감’하다는 특성을 설명합니다. 이후 해당 유형의 사용자들에게 미션을 제공하는데, ‘목표 기상시간, 2시간내 기상’, ‘금주’ 등 간단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습관들입니다. 이 밖에도 명상 가이드, 정기 리포트 등을 포함한 약 한달의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스마트워치는 점차 손목 위 건강관리 기기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 워치5’는 수면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를 꾀했는데요. 가을에 나올 새로운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는 어떤 기능을 내세울지 주목됩니다. ‘손목 위 건강비서’로 자리 잡은 스마트워치의 발전,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됩니다.
2022.08.17 I 김정유 기자
MINI코리아, 한정 판매 모델 ‘MINI 레솔루트 에디션’ 6종 출시
  • MINI코리아, 한정 판매 모델 ‘MINI 레솔루트 에디션’ 6종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코리아가 17일 오후 3시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레솔루트 에디션(MINI COOPER Resolute Edition)’을 출시한다.왼쪽부터 MINI 3-도어 해치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MINI 5-도어 해치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MINI 컨버터블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사진=MINI코리아)이번에 선보이는 에디션은 뉴 MINI 3-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MINI 3-도어 해치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및 쿠퍼 S’, ‘MINI 5-도어 해치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및 쿠퍼 S’ 그리고 ‘MINI 컨버터블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및 쿠퍼 S’ 총 6종이다.MINI 고성능 브랜드 JCW 모델에만 사용되던 레벨 그린(Rebel Green) 외장 컬러가 일반 모델 최초로 적용했다. 레솔루트 에디션은 MINI의 고유한 특징 중 하나인 보닛 스트라이프를 새로 선보이는 고급스러운 레솔루트 브론즈 컬러에 비대칭 그라데이션을 더해 클래식한 감성과 함께 독특한 매력을 전달한다. 쿠퍼 모델의 경우 루프와 사이드 미러 캡에 외장 컬러와 대조되는 페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세련미를 부각했다. 쿠퍼S 모델에는 루프와 사이드 미러 캡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헤드라이트 테두리와 라디에이터 그릴 및 사이드 스커틀 등 곳곳에 이번 에디션을 상징하는 레솔루트 브론즈 컬러로 악센트를 줘 고유의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또 보닛 중앙의 MINI로고와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배기 파이프 등은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했다.실내에는 노란색 체크무늬 직물과 블랙 펄 컬러 가죽이 혼합된 시트를 장착해 외장 디자인과의 조화를 꾀했다.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에 새겨진 레솔루트 에디션 엠블럼과 레솔루트 브론즈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도어 플레이트는 한정판 모델의 특별함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17인치 텐타클 스포크 블랙 경량 알로이 휠을 장착해 경쾌하고 스포티한 감각을 배가했다.MINI 3-도어, 5-도어 해치 및 컨버터블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모델의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MINI 3-도어, 5-도어 해치 및 컨버터블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S 모델의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5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특히 MINI 5-도어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및 쿠퍼 S 모델은 3-도어 모델보다 72mm 긴 휠베이스로 뒷좌석 레그룸을 확보했다.MINI레솔루트 에디션 실내. (사진=MINI코리아)이 밖에 MINI 텔레서비스와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MINI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와 무선 충전,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등의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MINI 3-도어 해치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및 쿠퍼 S’의 가격은 각각 3950만원과 4690만원, ‘MINI 5-도어 해치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및 쿠퍼 S’의 가격은 각각 3990만원과 4790만원이다. ‘MINI 컨버터블 레솔루트 에디션 쿠퍼 및 쿠퍼 S’의 가격은 각각 4660만원과 519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이다.
2022.08.17 I 신민준 기자
우리기술, ‘세계최초’ 소형원전 설계·i-SMR 개발 참여 ‘강세’
  • [특징주]우리기술, ‘세계최초’ 소형원전 설계·i-SMR 개발 참여 ‘강세’
  •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원전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우리기술(03282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조원대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 사업을 최종 수주하고 SK그룹이 SMR기업 테라파워에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원전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기술은 한수원이 주도한 세계 최초 상업용 SMR인 ‘SMART 원전 사업화’에 주요기업으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17일 12시 40분 우리기술은 전일 대비 2.35% 상승한 2180원에 거래중이다. 한수원은 최근 엘다바 원전 2차 건설사업 수주를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한수원은 지난주 엘다바 원전 계약을 위한 내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11일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을 최종 점검하는 내부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인 러시아 측에서 막바지 내부 절차를 밟고 있으며 큰 이변이 없으면 계약 체결식은 이달 말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SK그룹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에 2억 5000만 달러(약 3000억 원)의 지분투자를 마무리했다. 테라파워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멀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세운 기업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 SFR)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테라파워는 최근 7억5000만 달러(약 979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선 바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원전 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 하고 있다. 18일 원전수출전략 추진위 출범식과 함께1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본 회의에서 원전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SMR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지 관심사다. 한편 우리기술은 지난해 핵심사업인 원전부문의 지속적인 매출증가로 연결기준 매출액 521억4000만 원과 영업이익은 72억4500만 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3월에는 64억2000만 원 규모의 신고리 5, 6호기(2024년 준공예정)에 사용할 비안전 등급 DCS 예비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2.08.17 I 심영주 기자
롯데마트 보틀벙커, '뉴요커 막걸리' 마쿠 국내에 첫 선
  • 롯데마트 보틀벙커, '뉴요커 막걸리' 마쿠 국내에 첫 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 와인 전문 매장 보틀벙커는 뉴요커 막걸리 ‘마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롯데마트 와인 전문 매장 보틀벙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뉴요커 막걸리 ‘마쿠’.(사진=롯데마트)마쿠는 2019년 미국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0만여캔의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미국 2030세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막걸리다. 전통적인 막걸리 제조방식과 재료는 그대로 유지하되,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블루베리와 망고 맛을 더했다. 또 미국 주류 시장의 ‘RTD’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의 ‘캔’에 막걸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보틀벙커는 이번 마쿠 한국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 제타플렉스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쿠를 개발한 한국계 미국인 캐롤 박 대표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보틀벙커 내 부라타랩에서 오리지널, 블루베리맛, 망고맛의 마쿠 3종 시음도 진행할 예정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박 대표가 2030세대 한국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한 론칭 장소로 보틀벙커를 선택한 이유는 보틀벙커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서 트렌디한 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라며 “보틀벙커에서 마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고, 향후에도 2030세대를 사로잡을 이색적인 전통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분야 ISO 국제표준 인증 취득
  • 현대차그룹,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분야 ISO 국제표준 인증 취득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췄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오토에버(307950) 등 4개 그룹사의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소프트웨어 개발 시 오픈소스를 활용할 경우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저작권 분쟁 및 보안 취약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수하는 규정을 의미한다.이번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 부품 패키징, 양산으로 이어지는 4개사가 협력해 동시에 취득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오픈소스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채택한 유일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인 ‘ISO/IEC 5230’은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개발자 교육?평가 등에 대한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인증여부를 평가한다.현대차그룹은 오픈소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용자가 저작권 분쟁 및 보안 취약점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해당 관리 체계 및 지원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은 이달 말 종합 포털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개발자에게 사용자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오픈소스 생태계의 확장과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그룹을 넘어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체의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17 I 송승현 기자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모델 이름 '폴스타 6' 확정…9월 26일부터 사전 예약
  •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모델 이름 '폴스타 6' 확정…9월 26일부터 사전 예약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를 2026년 ‘폴스타 6’라는 이름으로 생산한다고 17일 밝혔다. 폴스타 6는 폴스타가 진출해 있는 모든 시장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한국은 오는 9월 26일부터 가능하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수많은 고객들과 언론이 보여준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이 환상적인 전기 로드스터의 생산을 현실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폴스타 6는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루프를 내렸을 때 신선한 공기를 맞는 스릴이 완벽하게 조합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하드톱 컨버터블 형태의 폴스타 6는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플랫폼으로 폴스타 5를 통해 이미 확인된 고성능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최대 650kW(884hp)와 900NM의 출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2초, 250km/h의 최고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폴스타는 폴스타 6의 론칭을 기념해 스페셜 버전인 ‘폴스타 6 LA 콘셉트 에디션’ 500대를 먼저 선보인다. 콘셉트 모델에서 선보인 스카이(Sky) 블루 외장 색상과 밝은 색상의 가죽 인테리어, 독특한 21인치 휠이 독점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프론트 윙에 LA 콘셉트 에디션 엠블럼이 부착되며, 500대 한정 고유 번호도 적용될 예정이다.폴스타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되는 몬터레이 자동차 주간 내 페블 비치 자동차 전시회와 더 퀘일, 모터스포츠 게더링 행사에서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를 전시할 계획이다.추가적인 제원과 기술적 세부사항은 차량 생산이 현실화되는 시점인 2026년에 공개될 예정으로 폴스타 6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주문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8.17 I 송승현 기자
엘앤에프 '강세'…證 "미 인플레 감축법 최대 수혜"
  • [특징주]엘앤에프 '강세'…證 "미 인플레 감축법 최대 수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엘앤에프(066970)가 강세다. 증권가는 엘앤에프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9200원(3.77%) 오른 2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미국 IRA 법안 통과로 실적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북미 역내에서 광물부터 양극재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을 확보하는 사업모델은 IRA 법안에 맞춰 빠르게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필요한 OEM 고객사향 사업 확대에도 유리할 것으로 봤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IRA 법안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핵심 사항은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의 북미 역내 생산과 리튬 및 니켈 등 광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 내 생산 혹은 북미 역내 리사이클 생산”이라며 “레드우드와 엘앤에프의 북미 양극재 밸류체인 구축 협력이 그 모범 답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이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가파른 하반기 실적 상승세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증설 계획이 연내 구체화되면서 2025~2026년 생산 캐파가 추가 상향 조정되면 중장기 실적 추정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어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도 엘앤에프에 대해 미국 인플레 감축법 수혜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국내 2차 전지 대형 소재사 중 해외 투자 발표에 가장 소극적이지만 협력사와 포괄적인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며 연내 관련된 해외 투자를 발표시 투자 로드맵의 의미있는 변화를 예상했다.
2022.08.17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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