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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올랐나…큰손 매각 소식에 테슬라 주가 추가 하락(종합)
  • 너무 올랐나…큰손 매각 소식에 테슬라 주가 추가 하락(종합)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이틀째 하락했다. 5대1 액면분할, 50억달러 유상증자에 이어 이번에는 외부 최대주주의 지분 축소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월가는 테슬라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英 베일리 기포드, 보유 지분 줄여2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영국 자산운용사인 베일리 기포드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테슬라 보유 지분을 줄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냈다. 베일리 기포드는 테슬라의 외부 투자자 중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곳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베일리 기포드의 지분율은 당초 6.32%에서 현재 5% 이하로 떨어졌다.이같은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장중 급락을 거듭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83% 하락한 주당 44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11시40분께 408.15달러까지 떨어지며 400달러선을 위협 받기도 했다. 전날 최대 50억달러(약 5조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주가는 4.67% 내렸는데, 이날 이틀째 떨어진 것이다. 올해 들어 기록적인 폭등장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보일 정도다.다만 베일리 기포드는 여전히 테슬라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제임스 앤더슨 펀드매니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지분 축소는 고객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단일 주식에 지나치게 높은 가중치가 들어가면 안 된다는 운용 원칙을 반영한 것”이라며 “테슬라 주가가 너무 올랐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했다.그는 “테슬라의 미래를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며 “테슬라가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난관이 없겠지만, 테슬라 주가가 후퇴한다면 얼마든지 지분을 더 늘릴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추후 테슬라 주가 전망 ‘갑론을박’ 테슬라발(發) 대형 이벤트는 또 줄줄이 있다. 무엇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편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테슬라는 현재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테슬라는 일반회계 원칙상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야 하는 등 몇 가지 편입 조건은 이미 충족했다. 다만 업력이 짧다 보니 경영 부침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월가에서는 편입 여부를 결정할 이번달 S&P 다우지수 위원회를 전후해 S&P에 포함될 것이라는 예측이 적지 않다. 그럴 경우 또 한 번 주가는 출렁일 수 있다.오는 22일 열리는 테슬라 배터리데이 역시 주목된다. 외신들은 테슬라가 배터리데이에서 선보일 기술 등에 대한 전망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월가에서는 추후 테슬라 주가 전망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예컨대 웨드부시증권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380달러로 보면서도, 초강세가 이어지면 7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내놓았다. 다만 100~200달러대로 현재 시세보다 한참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들 역시 적지 않다.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해외 주식 중 하나다.한편 최근 4대1 액면분할을 발표한 애플 주가는 이날 2.07% 내린 주당 131.4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27.18달러까지 하락했다.
2020.09.03 I 김정남 기자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나스닥·S&P 또 신고가
  • [뉴스새벽배송]코로나19 백신 기대에 나스닥·S&P 또 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월 이후 처음으로 2만9000선을 넘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다만 테슬라는 최대 외부 주주가 지분을 대거 매각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FP◇ 다우 1.6% 급등…코로나19 백신 기대-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454.84포인트) 뛴 2만9100.50을 기록. 7월 14일 이후 최대폭으로 급등.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만900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에 근접. S&P500지수는 1.54%(54.19포인트) 오른 3580.84로 거래를 마치며 다시 사상 최고를 경신. 상승폭도 7월 6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최대. 나스닥 지수는 0.98%(116.78포인트) 상승한 1만2056.44를 기록. 나스닥도 1만200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강화. 주요 외신들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선 주들에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는 준비를 하란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임상 시험을 일찍 종료하고, 백신을 조기 승인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혀.-이날 증시에서 코카콜라는 4% 넘게 뛰면서 다우 상승을 견인. 반면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2.1%, 5.8%씩 하락. 테슬라의 경우 전날 유상증자 소식에 최대 외부 주주가 지분을 대거 매각했다는 소식에 급락.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베일리길포드는 테슬라 지분을 지난해 말 기준 7.7%에서 4.25%로 축소.◇ 연준 “코로나 불확실성 지속…가계·기업에 부정적”-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놓은 최근 미국 경제의 ‘한 줄 진단’에서 “팬데믹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 활동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해. ‘베이지북’으로 불리는 경기동향보고서를 통해 12개 연방준비은행 지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것.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가장 많이 참고하는 자료.-연준은 “경제 활동이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늘고는 있다”면서도 “그 속도는 대체로 완만하고 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혀. 연준은 노동시장의 회복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고도 전해. 연준은 “특히 서비스 업종에서 무급 휴직 중인 노동자가 영구 해고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함.◇ 유나이티드, 1만6000명 감원 예고-유나이티드는 정부의 항공산업 지원 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달 1일 직원 1만6000명을 임시해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 지난달에는 아메리칸 항공이 1만9000명 감원을 예고한 바 있음. 미국은 항공사들에 500억달러를 지원했고, 이 가운데 절반인 250억달러가 고용지원용이지만 이달 말이면 지원이 끊어지게 됨.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미 공항 검색대 통과 인원은 51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75% 급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사들은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美 회사채 발행…연간 사상 최대-파이낸셜타임스(FT)는 데이터 제공업체 리피니티브를 인용해 올해 들어 미 회사채 발행 규모가 1조91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 2017년 발행된 사상최대치 1조9160억달러를 웃돌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속에 자금 수요가 높아진데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초저금리가 더해진 것이 배경.◇ 美 정부부채, 내년 GDP 추월…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미국의 정부 부채가 2021회계연도에는 국내총생산(GPD)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2021회계연도는 다음달 1일 시작해 내년 9월 30일에 마감.-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국(CBO)는 이날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2021회계연도에 GDP에 버금가거나 이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 CBO가 예상한 2021회계연도 GDP 대비 정부 부채비율은 104.4%. 올해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 역시 2차 대전 이후 최고 수준인 98%에 이를 것으로 전망.◇ 美 일자리 한달새 43만명 증가…예상치의 3분의1-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민간부문 일자리는 42만8000개 증가. 당초 시장이 예상한 증가 폭 117만명(월스트리트저널)의 약 3분의 1에 불과한 수준. 서비스업이 38만9000명으로 일자리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 국제유가 3% 가까이 폭락…고용지표 부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9% 급락한 41.51달러에 장을 마감. 이는 코로나19 탓에 원유 수요가 부족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 때문. -이날 나온 ADP 전미고용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은 42만8000명 증가. 전문가 예상치(117만명)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 그쳐.-금값은 강보합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2% 오른 1978.90달러에 마감. 주요 6개국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0.33% 상승한 92.65에 거래
2020.09.03 I 박정수 기자
트럼프가 어른거린다…나스닥 사상 첫 1만2000선 돌파
  • [뉴욕증시]트럼프가 어른거린다…나스닥 사상 첫 1만2000선 돌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그야말로 악재에는 눈 감고 호재에는 눈 뜨는 형국이다. 뉴욕 증시가 또 신고점 기록을 썼다. 나스닥 지수는 처음 1만2000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동시에 과열 논란이 조금씩 커지는 기류가 읽힌다.◇사상 첫 1만2000선 고지 오른 나스닥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8% 상승한 1만2056.44에 거래를 마쳤다. 1만2000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S&P 지수는 1.54% 급등한 3580.84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역시 신고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무려 1.59% 오른 2만9100.50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월12일(2만9551.42) 당시 최고점에 점차 다가가고 있다. ‘가장 뜨거웠던 8월’ 투자 열기가 이번달 들어 2거래일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별다른 호재는 없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각 주에 오는 11월1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고 요청했다. 대선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이다.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적인 백신 정책을 펼 수 있다는 신호다.코로나19 방역을 주도하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에서 (중간 결과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코로나19 백신 이용 시점이 몇 주 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와 제약업체 화이자는 7월부터 나란히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참가자 수는 각각 3만명이다. 그 결과는 연말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앤드존슨(J&J)는 이번달 최대 6만명을 대상으로 3상에 착수한다. 이같은 3상의 중간 결과를 보고 상용화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조기 공급에 나설 수 있다는 게 파우치 소장의 언급이다. 스티븐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지난달 말 “FDA가 3상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기 전에 백신을 승인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후보를 여론조사상 맹추격하고 있다. ‘바이든 대세론’에 긴장하던 월가가 랠리의 재료로 삼을 만한 뉴스다. 미국 대선을 두 달 앞두고 증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른거리고 있다는 얘기가 적지 않다.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64%대로 추가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연일 나와 ‘초완화정책 통화정책’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증시 랠리에 호재다.◇연준의 냉정한 진단…“경제 불확실성 커”하지만 실물경제로 눈을 돌려보면 상황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이날 나온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은 42만8000명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17만명)과 비교해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아후 일디르마즈 ADP연구소 부대표는 “고용 회복이 매우 더딘 상황”이라며 “기업 규모별이든 업종별이든 아직 코로나19 이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연준은 통화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료인 ‘베이지북’을 이날 냈는데, 그 내용은 제롬 파월 의장의 최근 언급과 톤이 비슷했다. 연준은 “팬데믹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 활동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미국 대부분 지역의 경제 활동 증가 속도는 대체로 완만하고 코로나19 이전보다 훨씬 낮다”고 밝혔다. 미국 실물경제가 역사적으로 매우 침체했다는 냉정한 진단이다.미국 의회의 추가 부양책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전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통화 이후 “백악관과 민주당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했다. 월가의 주목을 받는 테슬라 주가는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5.83% 하락한 주당 447.37달러에 장을 마쳤다. 애플 주가는 2.07% 떨어졌다. 찰스 데이 UBS 웰스매니지먼트 상무는 “증시가 연일 나오는 뉴스와는 상관없이 더 높이 상승하기만 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과열 우려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음에도 증시는 상승 탄력이 강한 만큼 월가는 혼란스러운 기류가 역력하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거래일 대비 1.72% 상승한 26.57을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5% 오른 5940.95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각각 1.90%, 2.30%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84% 뛰었다.
2020.09.03 I 김정남 기자
테슬라 주가 이틀째 급락…英 투자자 보유지분 줄였다
  • 테슬라 주가 이틀째 급락…英 투자자 보유지분 줄였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5대1 액면분할, 50억달러 유상증자에 이어 이번에는 외부 최대주주의 지분 축소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테슬라의 일거수일투족에 월가가 주목하는 분위기다.2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영국 자산운용사인 베일리 기포드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테슬라 보유 지분을 줄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냈다. 베일리 기포드는 테슬라의 외부 투자자 중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곳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베일리 기포드의 지분율은 당초 6.32%에서 현재 5% 이하로 떨어졌다.이같은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44% 하락한 주당 444.47달러에 거래 중이다. 오전 11시40분께 408.1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최대 50억달러(약 5조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주가는 4.67% 내렸는데, 이날 이틀째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 들어 기록적인 폭등장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보일 정도다.다만 베일리 기포드는 여전히 테슬라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제임스 앤더슨 펀드매니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지분 축소는 고객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단일 주식에 지나치게 높은 가중치가 들어가면 안 된다는 운용 원칙을 반영한 것”이라며 “테슬라 주가가 너무 올랐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했다.그는 “테슬라의 미래를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며 “테슬라가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데 난관이 없겠지만, 테슬라 주가가 후퇴한다면 얼마든지 지분을 더 늘릴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테슬라발(發) 대형 이벤트는 또 줄줄이 있다. 무엇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편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테슬라는 현재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테슬라는 일반회계 원칙상 4개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야 하는 등 몇 가지 편입 조건은 이미 충족했다. 다만 업력이 짧다 보니 경영 부침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월가에서는 편입 여부를 결정할 이번달 S&P 다우지수 위원회를 전후해 S&P에 포함될 것이라는 예측이 적지 않다. 그럴 경우 또 한 번 주가는 출렁일 수 있다.오는 22일 열리는 테슬라 배터리데이 역시 주목된다. 외신들은 테슬라가 배터리데이에서 선보일 기술 등에 대한 전망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2020.09.03 I 김정남 기자
LG화학, 배터리 마진 확대 기대…목표가 35%↑-미래
  • LG화학, 배터리 마진 확대 기대…목표가 35%↑-미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LG화학(051910)에 대해 배터리 시장의 과점도가 심화되며 배터리 마진이 기대보다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78만원에서 35% 올린 105만원을 제시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일 “LG화학의 주가는 테슬라 판매 강세와 팬데믹 이후 유럽 등 주요국 전기차 지원 확대로 상당 폭 상승했다”며 “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는 최근 높아진 기대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매출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지속할 거라는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 사업 가치 산정에 있어 보수적인 차원에서 가시성이 높은 2023년 실적을 사용했다”며 “전기차 시장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고 배터리 시장의 높은 과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져 2025년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가치도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ESS프로젝트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LG화학의 실적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목할만한 모멘텀으로는 △22일 테슬라 배터리 데이 △3분기 실적 △유럽 전기차 판매 성장률 추이 △추가적인 배터리 증설 계획 발표 등으로 분석됐다. 그는 “3분기 실적은 화학 시황 강세 등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유럽 전기차 판매는 보조금 인상, 신규 모델 출시 등 하반기 성장세가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대해서는 테슬라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배터리 가격을 크게 낮추거나, 자체 배터리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기존 업체들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며 “하지만 과거 테슬라의 혁신은 항상 기존 배터리 업체들의 호재로 작용했고, 테슬라가 독자 생산하기 보다는 양산 경험이 있는 기존 배터리 업체들과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0.09.02 I 이광수 기자
  • 코스피, 개인 '사자'에 소폭 상승중…2350선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만 주식을 사들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2357.50을 기록 중이다.앞서 간밤 미국 시장에선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76% 오른 28645.6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5% 오른 3526.65에, 나스닥 지수는 1.39% 오른 11939.67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해서 마감했다.다만 모든 종목이 오르진 않았고 종목 별로 차별화 장세가 이뤄졌다. 테슬라는 장 전 50억달러(약 5조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4.67% 하락한 반면 줌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355% 급등한 매출액을 발표, 주가가 40.78% 치솟았다.수급을 보면 개인만 32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60억원, 8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원 가량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서비스업은 1%대, 비금속광물, 증권, 종이목재, 통신, 전기전자, 기계, 섬유의복, 보험, 철강금속, 의료정밀, 금융, 음식료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 업종은 1%대 내리고 있고, 건설업, 운수창고 업종도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린다. 장 초반 언택트 관련주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035420)는 3%대, 엔씨소프트(036570)는 2%대, 카카오(035720)는 1%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005930) SK텔레콤(017670)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28260)은 1%대 하락 중이다. LG생활건강(051900)과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는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2020.09.02 I 이슬기 기자
카카오게임즈 오늘 청약 마감…'유증' 테슬라 급락
  • [뉴스새벽배송]카카오게임즈 오늘 청약 마감…'유증' 테슬라 급락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미국 시장에선 개별 종목의 호재·악재별로 주가 경로가 극명하게 나뉘었다. 6조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테슬라는 4%대 급락했고, 줌은 재택근무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발표되면서 무려 40%나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한편 한국에선 오늘 오후 4시 카카오게임즈가 일반 청약을 마감한다. 첫날에만 총 427.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늘까지 공모를 받아 경쟁률이 1000:1을 넘어설 경우 1억원 청약하면 8주를 배정받게 된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들이다.◇ ‘유증’ 테슬라↓…‘호실적’ 줌 40%↑-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76% 오른 28645.66에 마감. S&P500 지수는 0.75% 오른 3526.65에, 나스닥 지수는 1.39% 오른 11939.67에 장을 마쳤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 마감임.-종목 별로 차별화 장세가 이뤄짐. 테슬라는 장 전 50억달러(약 5조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4.67% 하락. 시세에 맞춰 간간이 신주를 팔겠다고 발표.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보이나 기존주주들에게는 지분 희석의 악재로 여겨져. 장 전 시장에서만 해도 상승하던 테슬라는, 본장 열리자 하락.-반면 줌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대비 355% 급등한 매출액을 발표, 주가가 40.78% 치솟아. 이날 급등으로 시총은 전통 IT 거인인 IBM을 뛰어넘었음.-애플 역시 오는 10월 아이폰 12를 출시한다는 발표에 3.98% 급등. 월마트는 아마존 프라임에 대적하기 위한 ‘월마트 플러스’를 이달 15일에 공개한다고 발표하면서 6.29% 상승.◇ 美 8월 제조업 PMI 1년 10개월 만 최고치-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4.2에서 56.0으로 올랐다고 발표. 4개월 연속 성장일 뿐 아니라 2018년 11월의 5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8월 신규수주지수(61.5→67.6), 생산지수(62.1→63.3%), 고용지수(44.3→46.4)로 모두 올랐음.-제조업 지표 호조세가 이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뒷받침했음.◇ 오늘 카카오게임즈 청약 마지막날[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오늘 카카오게임즈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마감함. 오후 4시까지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에서 청약을 받음.-공모 첫날인 어제 총 427.45:1의 경쟁률을 기록. 1억원 청약할 경우 19주 받는 셈. 만약 오늘 경쟁률이 1000대 1을 기록할 경우 1억원 청약해서 단 8주만 받게 됨. 공모가가 2만 4000원이니 19만2000원어치 주식을 배정받음.-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478:1이었음. 이 경쟁률을 적용하면 1억원 청약 시 5주를 받음. -첫날 경쟁률은 KB증권이 593.91:1로 가장 높았음. 이어 삼성증권이 491.24대 1, 한국투자증권이 365.92대 1 기록 중.◇ 韓 8월 소비자물가 상승-통계청은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 -신선식품지수가 15.8% 급증, 생활물가지수도 0.5% 상승.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0.4% 증가함.◇ 유가·금값·달러 모두 소폭 상승-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 오른 42.76달러에 장을 마감. 제조업 경기지표 호재,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 200만 배럴 감소 추정이 뒷받침.-같은 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2%(0.30달러) 오른 1978.90달러에 거래를 마쳐.-달러인덱스는 소폭 상승, 전날 대비 0.22% 오른 92.33을 기록. 달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에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음.
2020.09.02 I 이슬기 기자
이번엔 '깜짝 유상증자'…美 증시는 '기-승-전-테슬라'(종합)
  • 이번엔 '깜짝 유상증자'…美 증시는 '기-승-전-테슬라'(종합)
  •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테슬라가 최대 50억달러(약 5조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이어서 자본 조달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여긴 것으로 읽힌다.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같은 유상증자 계획을 냈다.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인데, 그 중 유상증자는 신주를 돈을 받고 파는 것을 말한다.테슬라는 이번 유상증자를 한 번에 진행하지 않고 ‘가끔씩(from time to time)’ 신주를 파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또 해당 시점의 ‘시세에 맞춰(at-the-market prices)’ 가격을 매기기로 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10개 주관사를 통해 신주를 수시로 시장가에 발행할 것이라는 의미다.테슬라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부채를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쓸 계획이다. 주가가 치솟고 있는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00% 가까이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였다. 최근 5대1 액면분할을 실시하면서 주가는 더 튀어올랐다.다만 테슬라는 뚜렷한 자금 집행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재무구조 개선이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도 있지만, 증시는 공장 신설 등에 쓰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과 미국 텍사스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테슬라가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자산은 86억달러 수준이다.이번 계획은 테슬라가 했던 유상증자 규모 중 역대 최대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10여년에 걸쳐 유상증자를 통해 총 140억달러를 조달했다.월가는 당장 테슬라의 깜짝 조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가치 평가 기법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테슬라의 기록적인 주가 폭등세 와중에 나온 유상증자가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것이다. 요즘 뉴욕 증시는 ‘기-승-전-테슬라’ 표현이 나올 만하다.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유상증자는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어) 현명한 조치”라며 “재무구조를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추후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온다. 밀러 타박의 매트 말리 수석전략가는 “테슬라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 때 테슬라를 산 투자자들은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7% 내린 주당 475.05달러에 마감했다. △유상증자는 지분 가치 희석으로 주가 하락 재료로 여겨진다는 점 △테슬라가 조달 자금의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거론되지만, 당장 하루새 주가 하락의 이유는 불분명하다는 관측 역시 많다.
2020.09.02 I 김정남 기자
애플·줌 날았다…9월 첫날부터 '신고가' 초강세장
  • [뉴욕증시]애플·줌 날았다…9월 첫날부터 '신고가' 초강세장
  •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 증시가 9월 첫날부터 초강세장을 연출했다. ‘가장 뜨거운 8월’에 만족하지 못하고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표 기술주인 애플과 줌 등이 선봉대에 섰다.◇‘가장 뜨거웠던 8월’ 이후 9월 첫날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 급등한 1만1939.67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5% 오른 3526.65에 장을 마쳤다. 이 역시 역대 최고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76% 상승한 2만8645.66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직전인 2월12일(2만9551.42) 당시 최고치에 점차 다가가고 있다.이날 장이 주목 받은 것은 지난달 증시가 워낙 뜨거웠기 때문이다. 이번달 들어서도 역사적인 초강세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모였던 것이다. 특히나 대선을 두 달 앞두고 증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기우였다. 장을 이끈 건 이번에도 기술주였다. 액면분할 효과를 등에 업은 애플은 3.98% 급등했다. 1년 전보다 355% 폭증한 매출액을 내놓은 줌은 주가가 40.78% 치솟은 457.69달러에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줌은 이날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이 1290억달러(약 153조원)까지 폭증했다. 전통의 IT 거인인 IBM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4월 상장한 이후 불과 1년4개월 만에 초대형 기술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넷플릭스(5.10%), 알파벳(구글 모회사·1.57%), 아마존(1.40%), 마이크로소프트(0.77%), 페이스북(0.76%) 등도 일제히 올랐다.‘아마존 프라임’ 같은 서비스인 ‘월마트 플러스(+)’ 출시를 발표한 월마트 주가는 6.29% 급등했다. 전통적인 유통 대기업인 월마트가 이같은 서비스를 개시하는 건 점차 IT 쪽으로 서비스 방향을 옮겨가겠다는 뜻이다. 월마트는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의 유력 인수 후보이기도 하다.다만 이날 최대 50억달러 ‘깜짝’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테슬라 주가는 4.67% 내렸다. 테슬라는 이번 유상증자를 한 번에 진행하지 않고 ‘가끔씩(from time to time)’ 신주를 파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또 해당 시점의 ‘시세에 맞춰(at-the-market prices)’ 가격을 매기기로 했다.테슬라 주가가 큰 폭 하락한 것은 조달한 자금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테슬라는 조달 자금으로 부채를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쓸 계획이라고 했다. 이는 뒤집어 말하면 뚜렷한 투자 목적은 없다는 의미도 된다고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 등은 전했다.◇줌, 무려 40% 폭등…기술주들 강세장 초반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은 제조업 지표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0으로 전월(54.2) 대비 1.8포인트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5.0를 상회한 수치다. 제조업 PMI는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티모시 피오레 ISM 의장에 따르면 지난달 PMI는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연율 환산 기준 3.9% 증가하는 수준이다. 다국적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내놓은 PMI 역시 비슷했다. 지난달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는 53.1로 전월 확정치(50.9) 대비 상승했다.연방준비제도(Fed)는 시중에 든든하게 돈을 풀어주겠다는 의지를 재차 내보였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이날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가 상당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중앙은행의 부양책이 계속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이전 위기보다 약하다”며 “코로나19 불확실성이 더 길어질수록 노동자 영구 해고와 기업 파산 위험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같은 흐름 속에 전세계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다시 0.6%대로 떨어졌다. 낮은 시장금리는 달러화 약세와 함께 증시에 호재로 꼽히는 재료다.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64% 하락한 26.24를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70% 내린 5862.0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8% 하락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2% 오른 1만2974.25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15% 올랐다.
2020.09.02 I 김정남 기자
올해 주가 500% 오른 테슬라, 6조원 유상증자 추진
  • 올해 주가 500% 오른 테슬라, 6조원 유상증자 추진
  •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테슬라가 최대 50억달러(약 5조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는 시점이어서 자본 조달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여긴 것으로 읽힌다.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같은 유상증자 계획을 냈다.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인데, 그 중 유상증자는 신주를 돈을 받고 파는 것을 말한다.테슬라는 이번 유상증자를 한 번에 진행하지 않고 “가끔씩(from time to time)” 신주를 파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또 해당 시점의 “시세대로(at-the-market prices)” 가격을 매기기로 했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10개사다. 테슬라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부채를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쓸 계획이다. 주가가 치솟고 있는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00% 가까이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였다. 최근 5대1 액면분할을 실시하면서 주가는 더 튀어올랐다.이번 계획은 테슬라가 했던 유상증자 규모 중 역대 최대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10여년에 걸쳐 유상증자를 통해 총 140억달러를 조달했다.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CNBC에 “(테슬라의 유상증자는) 현명한 조치”라며 “부채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추후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밀러 타박의 매트 말리 수석전략가는 “테슬라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 때 테슬라를 산 투자자들은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했다. 오후 1시11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2% 하락한 주당 482.28달러에 거래 중이다. 액면분할 후 첫 거래일이었던 전날 테슬라 주가는 12.57% 급등했다.
2020.09.02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짜맞추기 수사… 檢 스스로 국민 신뢰 훼손"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다음은 9월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짜맞추기 수사…檢 스스로 국민 신뢰 훼손”-내년 556조 초슈퍼예산 국가채무 1000조 육박-유동성 홍수 여파…카카오게임즈 16조 몰려-여야 협치 살리려면, 상임위 배분부터 다시 해야-[사설]‘北에 의사파견 법’ 이런 게 졸속입법 전형이다-[사설]의사국시까지 연기된 의료파동, 대화의 끈 놓치말아야△줌인&-BTS의 ‘다이너마이트’…싸이가 못 깬 ‘빌보드 벽’ 무너뜨렸다-상장 앞둔 빅히트엔터 가치 재평가 기대…관련株도 요동△檢, 이재용 부회장 기소 강행-검찰 “조직적 위법 입증 가능”…소모적 법정공방 장기화 우려 현실로-미래 투자 시계제로…삼성 ‘잃어버린 10년’ 우려-삼성 내부 담담한 분위기지만…JY 현장경영 차질 불가피△내년 556조 초슈퍼 예산안-정부, 빚더미 막을 재정준칙 마련한다지만…‘예외조항’ 둬 실효성 의문-‘한국판 뉴딜’에 33조 쏟아 일자리 36만개 창출…지속성·효율성이 관건-재정수지 5년 연속 적자 예고…외환위기 때보다 심각-국민취업제 첫 시행…저소득층에 최대 300만원 구직수당-공무원 경비·토목비 10조 줄여 ‘한국판 뉴딜’ 재투자-장병 이발비 월 1만원 지급…병장 월급 60만 8500원△해법 못찾는 의·정 갈등-“재검토땐 복귀” vs “협의기구 약속”…의료계·정부 갈등에 커지는 진료공백-수도권 중증병상 ‘9개’ 남아…‘대기중 사망’ 속출 위기-확진자 감소세…“앞으로 이틀 중요”△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전대미문 비상상황…여야 ‘최고 결정권자’가 머리 맞대야 돌파 가능-민주당 ‘상임위 11대7 배분 합의’ 되살려야 통합당 ‘법사위 집착’ 버리고 민생집중 필요-민생과제 수두룩한데…보선·대선 겨냥한 ‘정쟁’ 멈춰야△정치-민주당 ‘속전속결’ vs 통합당 ‘결사저지’…100일 입법전쟁 막 올라-‘국민의 힘’ 당명 사실상 확정 ‘의원 4선 연임 금지’는 제외-청년·여성 의제에 갇히지 않을 것…이낙연 대표에 할 말 하겠다-文대통령 ‘코로나 사피엔스’ 등 책 4권 추천-北, 김정은 아닌 당 간부에 ‘지도’ 단어 사용-이낙연·김종인, 추경·지원금 공감대△국제-맹추격 트럼프 “바이든, 폭력 조장”…쫓기는 바이든 “트럼프, 美에 독소”-‘포스트 아베’ 약식선거로 뽑는다…스가 당선 유력해져-테슬라 주가 12.6% 급등…머스크 ‘세계부자 3위’△경제-정부 “부동산 보유세 외국보다 낮다”…종부세 부담 더 커지나-2분기 성장률 -3.2%…금융위기 후 최악-정부정책 떠안느라…공공기관 부채 4년 뒤 94조 는다-환경부·해수부 장관, 해상풍력 관할권 ‘충돌’△금융-손태승의 ‘비밀병기’ 우리종금…IB사업 핵심으로 키운다-신한금융 창립 19주년 조용병 회장 ‘초심’ 강조-보험 사기 기승에…가입자 연 11만원씩 더 낸다△산업&기업-최태원·정의선·최정우 의기투합…‘사회적 가치 창출’ 어벤져스 떴다-약발 떨어진 개소세 인하 효과…완성車, 내수 뒷걸음질-DB그룹, 금융계열사 CEO 인사-코로나 재확산에…매각일정 꼬인 한진重△산업-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초소형 노트북…세련美까지 물씬 ‘대박 예감’-메디톡스, ‘허가취소 정지’ 메디톡신 재출시 추진-재난지원금 효과…소상공인 2분기 체감경기, 日보다 좋았다△소비자생활-가스 빼는 김치 포장, 압력솥형 간편식 용기 ‘맛의 비결’-롯데제과, 과자구독서비스 ‘월간과자’ 2차 모집도 완판-거리두기 2.5단계에 카페 주말매출 30% ‘뚝’-아디다스·프라다의 두번째 협업 ‘슈퍼스타 스니커즈’△증권&마켓-첫날만 ‘427대1’…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뛰어넘었다-다음 IPO 대어는 ‘빅히트엔터’…바이오기업도 이달 5곳 출격-코로나 재확산에도 마스크株 시큰둥, 왜△증권-SI+PEF 뭉친 컨소시엄…M&A 시장 대세로 우뚝-유진證 ‘엔씽’에 투자 70억 규모 펀드 설정-‘알짜’ JT저축銀 인수전…JB금융·한국캐피탈 각축-이달 말 코스닥 노크하는 팜스 “OLED 메탈 마스크 시장 선도할 것”△한국 대중음악사 쾌거-‘흙수저 아이돌’ 데뷔 7년 만에 韓빌보드 도전사 새 이정표 세우다-명실상부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이제 ‘그래미’만 남아-“꿈 꾸는 듯 믿기지 않아 아미와 함께 만든 성과”△스포츠-이재경 “입스 떨쳐내니 골프가 너무 재밌어…다음엔 꼭 우승할래요”-신정락 코로나19 확진…KBO리그 긴장-골프 왕중왕전…177억원 ‘우승 잭팟’ 주인공은-박성현 4위로 하락 고진영은 1위 유지-권순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승리△피플-“이해관계자와 소통후 재포장금지법 연내 재추진”-“임기내 글로벌 100대 대학에 올려 놓겠다”-“안정적 수익창출 위해 대체·해외투자 비중 확대”-“차별화된 교육콘텐츠 확보가 최우선 과제”-오준석 BNP파리바생명 대표△오피니언-[목멱칼럼]혐오 발언에 ‘표현의 자유’는 안 된다-[생생확대경]정부도 의료계도 못 맞춘 T·P·O-[e갤러리]이유정 ‘촘촘한 성1’-[기자수첩]갈등 해결, 대통령이 대화 물꼬 터야△부동산-서초구청 “HUG보증서 안내면 불허”…래미안원펜타스 이달 분양 못한다-[현장에서]젊은이 ‘패닉 바잉’ 탓하는 훈수 그만두시길-공공개발 사업지구 ‘개별 아파트 단지’도 교통영향평가 받아야△사회-상주직원 없어 방문자 파악 깜깜…카공族 바글대는 무인카페 어찌할꼬-독서실·카페 막힌 수험생 ‘공부할 공간 찾아 삼만리’-‘바비’보다 강한 태풍 ‘마이삭’ 내일 새벽 부산 상륙-내년 중앙부처 공무원 충원 4000명 줄어든다-횡령 징계받은 직원 3명 명퇴시킨 연세대-내일부터 수능원서 접수 확진자는 대리접수 가능
2020.09.01 I 박미애 기자
글로벌 증시, 1986년 이후 가장 핫한 '8월'…9월은
  • 글로벌 증시, 1986년 이후 가장 핫한 '8월'…9월은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과 일본 등 상당수 국가 증시가 1986년 이후 가장 뜨거운 한 달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이 풍부하게 풀린 만큼 개인투자자들이 이끄는 주식시장 열풍이 이같은 결과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하락장’으로 통하는 9월에도 이례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선진국 MSCI 글로벌 주식 인덱스는 8월 6.6% 상승하며 198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흥국 시장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지수 역시 같은 달 6.3% 상승해 198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7% 상승했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및 스페인의 대표지수도 각각 4~7%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토픽스와 중국 CSI300의 시가총액 규모가 현지통화 기준으로 각각 8.2%와 2.6% 증가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 급증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의 주식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9.5%로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4.9%보다 크게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2010년 10.1%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증가한 이유로는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확산, 닷컴 붐과 견줄만한 수준의 기술주 급등,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등이 꼽힌다. 특히 모바일 거래 증가 영향이 컸는데, 찰스 슈왑 등 온라인 증권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주식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로금리 정책으로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한데다, 코로나19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개인 투자자들을 증시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봤다.미국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거래를 할 때 수수료가 무료인 ‘로빈후드’ 앱을 많이 이용해 ‘로빈후더’로 불리고 있다. 또 개미 투자자들에 의해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경우 로빈후드 효과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최근 이스트먼 코닥, 니콜라, 노바백스 등과 같은 종목들이 개인 거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개미들의 적극적인 투자는 통상 ‘하락장’으로 일컬어 온 9월에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CFRA리서치에 따르면 제 2차 세계대전(1939년 9월 1일~1945년 9월 2일) 이후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주가 지수는 9월 들어 평균 0.5% 떨어졌다. 과거 사례를 보면 8월에도 일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는데 올해는 7%나 올라 1984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대선이 열리는 해 9월에는 특히 뉴욕 증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당선에 비해 증시에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CNBC는 “8월 증시에서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 분할이 호재로 작용했다면 9월엔 연방 의회의 예산심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11월 재선 가능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조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9월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WSJ는 기관투자자 중심의 미국과 달리 아시아 증시의 개인 거래가 더욱 활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이나 한국 증시는 최근 개인 거래 비중이 80%를 넘기도 했다며, 올해 코스피 시장의 개인 거래 비중이 84%에 육박한다는 안희준 성균관대 교수의 분석 내용도 전했다.
2020.09.01 I 방성훈 기자
오늘도 개인만 샀다…1% 올라 2349선
  • [코스피 마감]오늘도 개인만 샀다…1% 올라 2349선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 마감했다. 오늘도 개인만이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2021년도 예산안이 공개되면서 그린뉴딜 관련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2349.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350선 전후를 오가는 강세를 보였다.이날 발표된 수출지표는 코스피 강세를 뒷받침했다. 한국의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9.9% 감소함에 따라 7월(-7.1%)보다 부진한 것으로 보이지만, 조업일수 효과를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은 3.8% 감소했다. 7월 일평균 수출(-7.1%)과 비교했을 때 개선된 결과이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소 마이너스 폭을 기록한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점진적인 대외 경기 및 교역 회복세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수급을 보면 이날도 개인만 샀다. 개인은 장초반부터 매수, 242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115억원, 558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306억원), 은행(-438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했다. 보험은 4%대, 전기가스, 건설 업종은 3%대 상승했다. 운송장비, 의료정밀 업종은 2%대 올랐다. 증권, 유통, 금융, 철강금속, 화학 업종은 1%대 상승했다. 제조, 은행, 의약품, 운수창고,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기계, 서비스업, 종이목재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통신업은 1%대 하락했고, 음실교품, 섬유의복 등도 1% 미만으로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현대모비스(012330)는 6%대, LG생활건강(051900)과 삼성물산(028260)은 2%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1%대 올랐다. NAVER(03542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005930) 엔씨소프트(036570) 셀트리온(068270)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2%대, 카카오(035720)는 1%대 내렸다.종목별로 보면 이날 환경부가 그린뉴딜에 11조원의 예산을 편성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STX중공업(071970) 모토닉(009680) 코오롱머티리얼(144620)즈가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KEC(092220)도 테슬라 차량에 디지털 콕핏용 반도체를 공급한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원익IPS(240810)가 세메스의 디스플레이 일부 사업부문에 대한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5% 이상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 4585만주, 거래대금은 15조 764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5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75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020.09.01 I 이슬기 기자
전기차배터리 시장 4개월 만에 ‘반등’… ‘1위’ 이어간 LG화학
  • 전기차배터리 시장 4개월 만에 ‘반등’… ‘1위’ 이어간 LG화학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세 자릿 수 급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LG화학은 무려 171%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다.1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0.5GWh로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했다. 그간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4개월간 역성장을 겪다가 마침내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역별로 중국과 미국,유럽시장 모두 증가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를 필두로 다수 업체들이 급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다.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 7월 2.8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71.5% 증가했다. 점유율도 11.9%에서 26.8%로 2배 이상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1위를 이어갔다. 삼성SDI는 전년 동기대비 142.4% 성장한 0.8GWh를 기록하며 4위(점유율 7.3%)를 차지했고 SK이노베이션은 183.3% 증가한 0.5GWh로 6위(4.5%)에 올랐다. 반면 중국과 일본업체들은 미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대비 14.5% 줄어든 2.7GWh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고, 3위 일본 파나소닉 역시 25.2% 줄어든 1.4GWh에 그쳤다. 이 같은 국내 배터리 3사의 성장은 각 사 제품들을 탑재하고 있는 전기차 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주로 테슬라 모델3(중국산), 르노 조에, 포르쉐 타이칸EV등의 판매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EV(71kWh), 포드 쿠가PHEV,BMW 330e등의 판매 증가가 성장세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현대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 니로EV, 소울 부스터 등의 판매 호조 영향을 받았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 속에 한국계 3사는 지속적으로 선방하면서 오히려 점차 대약진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장악하기 위해 시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기초 경쟁력 강화 및 성장 동력 점검 등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3.3GWh로 전년 동기대비 16.8% 감소했다. 지난 1·2분기에 중국과 미국시장 중심으로 코로나19 여파가 확산되며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LG화학은 전년 동기대비 97.4% 늘어난 13.4GWh를 기록, 4위에서 1위로 급상승했다. 삼성SDI는 52.6% 증가한 3.4GWh를 기록하며 5위에서 4위로, SK이노베이션은 86.5% 급증한 2.2GWh로 순위가 3계단 올랐다.자료=SNE리서치
2020.09.01 I 김정유 기자
  • 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 출발…850선 공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0.56포인트) 오른 848.80을 기록중이다. 현재 지수는 지난 2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한때 85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애플과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들이 액면분할을 시행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이에 나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68%(79.82포인트) 오른 1만1775.46을 기록,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썼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 5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후 4거래일만에 개인은 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 20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운송장비와 부품이 2.59% 오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 인터넷, 유통, 통신장비, 건설 등도 1% 미만에서 오르는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가 0.72% 내려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으며, 제약,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컴퓨터 서비스 등도 1% 미만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가 6.45%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CJ ENM(035760)이 3%대, 제넥신(09570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들 모두 1~2%대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들 중에서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피인수가 결정된 메디포럼제약(047920)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전날 리더스 기술투자(019570)는 투자한 회사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혀 12%대 오른 데에 이어 이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2020.09.01 I 권효중 기자
  • 코스피, 2340선서 상승 출발…개인만 '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1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만 주식을 쓸어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오른 2343.91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주식분할한 애플과 테슬라가 급등하면서 성장주 장세가 이어졌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8% 오른 11775.46에 장을 마쳤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 역시 “실업률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 올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를 뒷받침했다.장 초반 개인이 714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4억원, 692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은행, 전기전자, 건설 업종은 1%대 오르고 있다. 증권, 제조, 보험, 서비스, 금융, 철강금속, 의약, 유통, 비금속광물, 화학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기계, 통신,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LG생활건강(05190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005930) 카카오(035720)가 1%대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 삼성물산(028260) 엔씨소프트(03657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1%대 하락 중이다.
2020.09.01 I 이슬기 기자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5개월만에 증가세 전환-한화
  •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5개월만에 증가세 전환-한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9월에는 테슬라 배터리 데이, 폭스바겐 ID.3 판매 본격화로 2차 전지 업종에 중요 이벤트가 산재해 있어 2차 전지 업종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7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보다 26.5% 증가한 50만9000대를 기록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5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BEV 판매량이 15만5000대로 전년동기보다 35% 증가했고 특히 PHEV가 87.9% 성장해 전체 판매량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6만9000대, 12만9000대로 전년동기보다 9.1%, 31.5% 증가했다. 특히 유럽은 20만2000대로 87.8%의 성장세를 보였다. 업체별 판매량은 테슬라가 2만9000대로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BMW(1만4000대), 3위는 상하이 제너럴모터스 우링(1만2000대)으로 추정된다. 7월 전세계 EV향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동기보다 21% 증가한 10.5GWh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LG화학(051910)(2.8GWh), CATL(2.7GWh), 파나소닉(1.4GWh), 삼성SDI(006400)(0.8GWh), BYD(0.6GWh), SK이노베이션(096770)(0.5GWh)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국내 3사만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가 각각 전년동월대비 97%, 87%, 5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7월까지 출하량 기준 누적 점유율은 LG화학이 27%로 1위를 유지했다. CATL과 파나소닉은 각각 26%, 20%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코로나19 이후 5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의 경우 BEV와 PHEV 판매량이 전년동월보다 각각 99%, 335%씩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우호적인 유럽 전기차 시장으로 국내 3사의 배터리 출하량은 여전히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에는 테슬라 배터리 데이, 폭스바겐 ID.3 판매 본격화 등 2차 전지 업종에 중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해당 이슈가 2차전지 업종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9.01 I 최정희 기자
오늘 카카오게임즈 청약…정부 예산안도 발표
  • [뉴스새벽배송]오늘 카카오게임즈 청약…정부 예산안도 발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미국 증시는 주식분할한 애플·테슬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다. 나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지만,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실업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를 올리진 않는다고 다시 한 번 제로금리 정책을 지지했다.한편 오늘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다. 이밖에 오늘 한국 정부가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한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주식쪼갠 애플·테슬라 날았다…애플 줄어든 다우는 부진-4:1 주식분할한 애플, 5:1로 쪼갠 테슬라는 오늘부터 쪼갠 주가로 거래 시작. 각각 쪼갠 주가 대비 3.4%, 12.6% 오르며 나스닥 상승 이끌어.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68% 오른 11775.46에 장을 마쳤음.-애플·테슬라 액면분할에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증권사 ‘로빈후드’는 시스템이 지연될 정도였음.-반면 애플의 비중이 줄어든 다우지수는 부진했음. 전날 대비 0.78% 하락한 28430.05에 거래를 마쳤음. 다우지수는 나스닥, S&P500 지수가 시총 가중 방식을 채택하는 것과는 달리, 주가 가중 방식을 취함. 애플은 주식분할 이후 주가가 낮아짐.-전반적으로 조정장세가 이뤄짐. 카지노·호텔 등 경제 재개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식료품·유통 관련주도 부진. JP모건 등 은행주도 하락.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재확인→미 국채금리 하락→은행주 하락.◇ 오늘 카카오게임즈 청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카카오게임즈가 9월 1~2일 개인투자자 청약을 받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 접수.-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4000원.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한다면 6만 2400원에 마감. 공모가 대비 160%가량 수익.-앞서 지난달 26~2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경쟁률이 1478대 1. SK바이오팜의 수요예측 경쟁률(836대 1)을 훌쩍 넘어서. 기관 수요예측 시스템 도입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 ◇ 오늘 韓 2021년도 예산안 발표-오늘 오전 정부가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 ‘슈퍼 예산’이라고 불린 올해 예산 513조 3000억원 넘을지 관심.-한국판 뉴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과 사회안전망 강화, 청년 종합 대책 수립 등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 연준 “실업률 떨어진다고 금리 안올려”-리처드 클라리라 연준 부의장은 “단지 실업률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 올리지 않는다”고 강조.-다만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대해선 “매력적이지 않은 정책 옵션”이라고 선을 그음. 수익률곡선제어 정책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테이블 위에 있지 않다”고 잘랐음. ◇ BTS, 韓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 차지.-앞서 싸이가 2012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한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1위에는 오르지 못했었음.◇ 유가·달러 내리고 금값 오르고-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6달러) 떨어진 42.61달러에 장을 마감. -코로나19로 인해 수요 회복 불투명한 상황에서 과잉공급 우려까지.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6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42만 배럴 증가한 1천44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음.-달러인덱스도 하락. 전날 대비 0.67% 내린 92.37에 장을 마쳤음. 2년래 최저 수준임. 전날 2018년 5월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음. -국제 금값은 올랐음.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70달러) 오른 1,978.60달러에 거래를 마쳐.
2020.09.01 I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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