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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구의 星별우주]'코로나19'에 국제 우주 행사도 차질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국제 우주 행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은 행사를 제한해 실시하거나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우주 이벤트도 취소되거나 제한적 개최가 검토되고 있다.<자료=관련 기관 홈페이지>우선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행사들의 취소가 눈에 띕니다. 달·행성 연구자들이 모이는 ‘51회 달·행성과학 컨퍼런스’와 중력파 연구자들이 모이는 ‘LVK 2020 연례 총회’ 개최가 각각 취소됐습니다. 달행성과학연구소는 그동안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행성과학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행성과학을 연구자들의 교류를 지원해 왔는데요, 올해는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주최측은 온라인 첨부 파일 용량을 늘려 포스터 발표자들이 컨퍼런스 발표 포스터를 제출토록 하는 등 대안을 마련했습니다.전 세계 주요 중력파 관측소인 라이고(미국)·비르고(이탈리아)·카그라(일본)를 이용하는 연구자들의 성과 공유과 논의도 올해는 어렵게 됐습니다.유럽도 감염병 확산으로 우주 관련 행사 취소를 검토중입니다. 유럽우주국(ESA)은 모든 외부 방문자들의 기관 방문을 차단했습니다. 또 워크숍, 컨퍼런스, 이사회 등의 취소와 연기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유럽우주국 행사 주최자로부터 확인을 받아야 행사 참석이 가능합니다. 일부 행사가 열려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이란,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오는 방문객들은 2주간 격리 이후 참석이 가능합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방문객들은 유럽우주국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 조치도 검토중입니다.한편, 일부 우주 행사들은 방역 아래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창업자가 주요 연사자로 나서는 ‘위성2020’ 행사와 ‘36회 우주심포지엄’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당분간 코로나19로 국제 우주 행사들은 취소되거나 엄격한 방역 아래 실시될 전망입니다. 행사가 개최되더라도 입국제한이 풀리고, 2주간 격리 조치 후 참석이 가능해 사실상 국내 우주 전문가들의 참석은 어렵게 됐습니다. 이미 숙박, 항공료 등을 예약한 연구자들의 피해도 예상됩니다. 사태가 조속히 진정돼 건전한 과학계 논의와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우주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우주는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민간기업들의 경쟁과 각종 우주기술 발전으로 민간우주여행시대가 열리고 있다. 관광뿐 아니라 우주 쓰레기 처리, 장례식장, 별똥별 이벤트 등 우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다. 외계행성에서 생명체를 찾는 인류의 노력도 계속 진화 중이다. 우주는 첨단 과학기술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극한 환경의 우주에 최적화된 첨단 우주 기술들은 필수다. 세계 각국은 광활한 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열띤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외 우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우주 관련 기술, 우주의 역사,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우주 개발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한다.
- [주목!e해외주식]美 반도체주 마벨, 투자심리 이상無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글로벌 증시가 롤러코스터 흐름을 타고 있다. 이 가운데 급등락하는 미국증시에 상장된 반도체주 마벨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하나금융투자는 7일 마벨(Marvell·MRVL.US)에 대해 보수적 가이던스에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마벨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지만,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에는 이상이 없다고 짚었다. 마벨은 네트워킹과 스토리지 제품을 공급하는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7억1770만달러, 0.17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주력 사업부 매출의 경우 네트워킹 사업부는 3억7700만달러, 스토리지사업부는 2억9430만달러였다. 이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토리지 사업부에서 기업과 데이터센터향 수요가 견조해 고객향 제품의 매출 둔화를 상쇄했다”며 “4분기 실적에는 인수기업, 매각사업부 매출이 각각 플러스, 마이너스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도 시장예상보다 견조한 데다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된 1분기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웃돈 점에 주목한다. 마벨은 1분기 매출과 EPS 가이던스를 각각 5%(6억4600만~7억1400만달러), 0.11~0.17달러로 제시했다.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은 6억8000만달러로 시장기대치(6억7000만달러)를 소폭 웃돈다,매출 가이던스 범위가 -5~5%로 넓은 것은 코로나19 영향과 미국 상무부의 화웨이 제재 조치를 고려한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된 이유는 2가지”라며 “중국으로부터의 부품조달(PCB, 보드 등)이 지연되면서 주력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겼고, 최종 고객사 협력업체 가동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가이던스 하향 조정폭은 NXP, 마이크로칩, 쿼보 등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5G 투자포인트가 아직 유효하고, 데이터센터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마벨의 보수적 가이던스가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예상했다.
- “이불 밖은 위험해”…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집밥族’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각 지역과 기업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번지고 있다. 각종 회식이나 미팅, 모임 등이 취소되며 외부활동 자제하는 대신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을 선호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술에 적합한 맥주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이커머스 등에서는 가정간편식 등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이 세븐일레븐에서 국산 수제맥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회식 때 즐기던 독한 ‘소주’ 대신 가벼운 ‘맥주’ 판매 호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GS25의 2020년 1~2월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12.3%, CU 4.3%, 세븐일레븐 6.8%, 이마트24는 26.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맥주 브랜드와 편의점 업계도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 시점으로 여겨지는 3월을 대비해 가정용 맥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구스아일랜드는 맥주의 깊고 진한 풍미를 원하는 소비자와 부드러운 목넘김, 깔끔한 끝맛을 찾는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구스 IPA(Goose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312 Urban Wheat Ale)’ 캔 2종으로 편의점 맥주에 다양성을 더했다.구스아일랜드 관계자는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수제맥주를 휴대성 높은 캔맥주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며 “구스아일랜드만의 깊은 향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캔맥주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안주류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의 최근 2주간(2월19일~3월3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82.5% 증가했고, 한식 안주류 매출은 271.0% 늘었다. CU는 5일 닭발, 곱창, 순대 등 길거리 야식 메뉴들을 레스토랑형 레시피로 재해석한 퓨전 안주 4종(이태리순대, 치즈타코 각 2종)을 선보였다.GS리테일의 심플리쿡 간식메뉴를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GS리테일)◇외식 줄이고 한 끼라도 더 집에서 요리·조리해 먹어야 안심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고객 감소율에 59.2%에 달하는 것과 반대로 이커머스 채널의 식료품, 가정간편식(HMR) 관련 매출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판매 빅데이터를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상품군 및 쇼핑 시간대 등에 변화 추이를 보였다고 이날 밝혔다.외출이 줄어들면서 주말 쇼핑 수요가 늘어났다. 동기간 요일 별 판매량을 작년 대비 살펴본 결과, 일요일 판매는 32%, 토요일 판매는 30%씩 증가했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뽑은 주말 인기 품목은 마스크를 포함한 호흡건강용품, 간식, 배달음식, 생필품, 냉동식품 순으로 집계됐다. 식품의 경우 21%의 판매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라면, 간편식 등 가공식품 판매량이 25% 증가했고, 신선식품은 18%, 건강기능식품은 10% 각각 신장했다. 위메프 역시 최근 한 달간(2020년 1월 28일 ~ 2월 27일 기준) 가정간편식 판매량 및 자사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먼저 가정간편식 키워드로 검색되는 전체 상품 매출은 490.79%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가정간편식의 일종인 즉석조리식품 매출도 178.54% 상승했다. 즉석반찬 1만2569.14%, 즉석삼계탕 321.06%, 즉석국 76.45% 등 한식 품목 매출이 크게 늘었다. 간편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라면, 컵밥 등도 각각 246.9%, 195.95% 증가했다.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에서도 배달 주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조사 기간 배달 전체 매출은 41.7% 급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중식일식이 79.2%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그 외 한식·분식 59.9%, 양식·카페 42.7%, 치킨·피자 39.1%, 족발·보쌈 8.9% 순으로 증가했다.위메프 관계자는 “2월 한 달간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밥을 먹는 식생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며 “특히 주식으로 먹는 한식을 가정간편식으로 준비하거나, 배달음식으로도 많이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베이코리아, 외출 줄어들며 주말 쇼핑 수요↑
- 이베이코리아가 분석한 쇼핑 패턴 변형도(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코로나19가 온라인쇼핑 패턴을 바꾸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코로나19 확진 발표가 있었던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판매 빅데이터를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상품군 및 쇼핑 시간대 등에 변화 추이를 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베이코라아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주말 쇼핑 수요가 늘어났다. 동기간 요일 별 판매량을 작년 대비 살펴본 결과, 일요일 판매는 32%, 토요일 판매는 30%씩 증가했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뽑은 주말 인기 품목은 마스크를 포함한 ‘호흡건강용품’, ‘간식’, ‘배달음식’, ‘생필품’, ‘냉동식품’ 순으로 집계됐다.상품군의 경우, 시즌 요인보다는 활동 장소가 판매량에 크게 영향을 줬다. ‘집콕’ 상품이 증가 추세를 보였고 ‘야외 외출용’ 상품 매출은 예년에 비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시기 패션의류 등의 봄시즌 상품 및 캠핑, 등산용품 등이 인기를 끌었던 것과 비교된다.성장폭이 큰 품목으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 제품이 포함된 ‘건강의료용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7배 가까이(598%) 급증했다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 판매는 41% 증가했다. ‘식품’의 경우 21%의 판매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라면, 간편식 등 ‘가공식품’ 판매량이 25% 증가했고, ‘신선식품’은 18%, ‘건강기능식품’은 10% 각각 신장했다. 어린이집, 학교 등이 개학을 연장하고 휴원에 들어가면서 ‘육아·유아용품’ 판매도 전체 15% 늘었다. ‘아동 의류’와 ‘아동 패션잡화’ 판매량이 각각 38%, 16% 증가했고, 장난감이 작년보다 14% 더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외출 관련 상품은 감소세를 보였다. 졸업·입학식이 축소되면서 꽃 판매량이 5% 감소했고, 여행과 공연 티켓 판매도 각각 57%와 77%씩 줄었다. 이밖에 수영 및 피트니스 용품(-5%), 신발(-14%), 카메라(-35%) 등이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쇼핑 시간대에도 영향을 끼쳤다. 하루 24시간 중 저녁(18시~24시) 및 심야(00~06시) 쇼핑의 비중이 작년 대비 3% 증가했다. 시간대별 판매량은 저녁(18시~24시) 시간대 판매량이 32% 증가해 가장 큰 신장세를 나타냈다. 새벽(00시~06시)이 27%, 오후(12시~87시)가 26%, 오전(6시~12시)이 20%로 각각 증가했다.
- 삼성, ‘갤럭시S20‘ 전세계 출시…오늘만 '갤럭시홈미니' 증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20’ 시리즈를 6일 전 세계에서 본격 출시한다.이날 갤럭시 S20를 정식 출시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푸에르토리코 등 전 세계 약 2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갤럭시 S20 시리즈는 총 3종으로 출시된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 100배줌, 6.9인치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30배줌을 탑재하고 각각 6.7인지, 6.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S20’이다.갤럭시 S20 시리즈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 모델 모두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Standalone)를 지원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6일 하루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갤럭시S20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혹은 스마트폰에서 메모를 출력할 수 있는 소형 메모 프린터 ‘네모닉 미니’를 증정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4일 인도를 비롯해 2월 12일 태국, 2월 18일 호주, 2월 19일 베트남, 2월 27일 몬테네그로 등 전세계 각 국가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 S20’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달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월드 쇼핑몰에서 진행된 ‘갤럭시S20’ 런칭 행사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열흘째 `재택감옥`...노트북에 묶인 `삼식이` 신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열흘째 ‘재택감옥’...노트북에 묶인 ‘삼식이’ 신세 -마스크 ‘1인 2장’ 준배급제 판매가격 1500원으로 통일-20대 국회 막판까지..혁신 멈춰세운 정치 -한국인 日방문 사실상 막힌다 -강경화 외교장관의 ‘투박한 발언’이 문제다-자가격리자들이 제멋대로 나돌아 다닌다면 △줌인&-매일 밤낮 동네 돌며 눈도장..낙숫물이 바위 뚫듯 고객에 다가갔죠 -15년 연속 기아차 판매왕 정송주 -“전세 만기 다가오는데..집 보여주지도, 보러가지도 못해요”△코로나가 바꾼 라이프스타일-“메신저·화상으론 의사소통 한계” VS “업무 방식 유연하게 개선할 기회”-확 바뀐 소비 패턴..고등어·화장품 앱 구매 쑥 -TV서도 톡방서도 불안한 소식만...‘코로나 우울증’ 확산 △코로나19 비상-입국제한 확산-방역선진국 호주 이어 일본 마저 제한..지구촌 절반이 한국에 빗장-신천지 본부 강제 행정조사 집단감염 미스터리 밝혀질까-물량 달리자..“건강한 사람 안써도 된다”는 정부 △법에 막힌 타타 서비스-면허 발급받아 제도권 편입 ‘불가능’..‘가맹택시’ 확대 나설 듯 -“한순간에 실직자”..타다 드라이버 1만 2000명 눈물-택시면허 총량제 대폭 완화하고 기여금 배려해줘야 △정치 -“김정은, 정상국가 지도자로서 통치행위..文대통령과 신뢰 확인”-김여정 맹비난 하루 만에 靑 ‘친서 교환’ 발표..왜-보수통합·정권심판론 탄력..정치적 위상 되찾은 黃-최대 위기 직면한 文정부 최장수 장관-文대통령 탄핵 청원 146만9023명 동의..역대 2위 △선택 4·15 총선 D-40-통합당·태극기 공천 지분 기싸움..정의당 “朴 선거 개입” 檢 고발-정의당 내 “최악보다 차악”..‘비례용 진보 빅텐트’ 급물살-“전북, 4년간 발전 기회 놓쳐 11년 선배 정동영과 재대결”-홍준표·김태호·이주영 컷오프..이언주 부산 남구을 공천-‘의사 안철수’ 효과..국민의당 지지율 3위 △경제-코로나 대응에 나갈 돈 많은데..올해 국세수입 4.7조 감소 ‘역대 최악’-1월 경상흑자 3분의 1로 ‘뚝’-갑을·재벌서 구글·퀄컴 제재로..무게추 옮김 ‘공정위’△금융-끝까지 외면한 국회..벼량 끝에 선 케이뱅크-씨티·산업銀, 금감원 키코 배상안 거부 -우리·하나 이어 국민銀도..예금상품 금리 줄줄이 낮춰 -윤석헌 복심..조영익·박상욱 전면 배치 △산업&기업-신동빈 특명 “과거 오프라인 성공 경험 버려라”-연수원 이어 방호복·휴대폰까지 구광모, 코로나 극복 두 팔 걷었다-방산업계, 해외수주 날개 편다 -中시장 판매 절벽에..인도로 핸들 돌리는 현대·기아차-“美, 한국인 입국금지 땐 양국 경제 타격”△산업·소비자생활-대리점당 500만원..임대료 지원나선 리빙업계-5G 앞세운 삼성, 통신장비 1위 화웨이 맹추격-“4계절 내내 최고 수질 유지”..농심 백산수 우수성 입증 -GS25 ‘반값택배’, 11개월 만에 이용 6배 쑥 △증권&마켓-치솟던 ‘팔라듐’ 가격도 코로나 사태에 꺾였다-美 금리 더 내리면..“해외펀드 투자는 환 헤지 하는 게 낫다”-美 암연구학회 앞두고 바이오株 주가 기지개 △증권-자동차 판매 급제동에 이어 타이어株 펑크날 판-‘연봉 5억 이상 임원’ 공시 앞두고..회계업계 고심-잡코리아에 웃고 플레이타임에 우는 H&Q-IS동서, 요업사업 분할매각 현금 2000억 어디에 쓸까 △여행-뽀드득뽀드득 눈꽃 길 따라 ‘은빛 정원’ 속 노닐다-안개바다와 어우러진 눈꽃숲..‘겨울연가’ 찍어볼까-뜨끈..한 밥 한 술에 칼칼한 두부조림 척 얼었던 몸이 사르르 △코로나19비상-위기의 도쿄올림픽-강행땐 감염 확산 우려, 취소땐 30조원 손실..딜레마에 빠진 日-도쿄올림픽 운명, WHO 판단에 달렸다-하계올림픽 3차례 무산..모두 전쟁 때문 △스포츠-어렵게 해외 골프대회 출전권 땄는데..‘코리아 포비아’ 확산에 발목-1위 토머스와 꼴찌 프랑코..상금 차이 무려 660배 -김우현 “코리안투어 9년차 올핸 꼭 제네시스 대상 탈래요”-“스크린골프장서 무빙숍 운영할 지사장 모집 중”-마스터스 골프대회 일단 예정대로 개최 △피플-코로나19로 지친 마음..‘명상 앱’으로 치유하세요-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연임..2022년 3월까지 이끈다 -오리털 온실 덮개 개발..현성부직포 ‘3월 A-벤처스’-산업화 일군 ‘수송보국’ 철학 잇는다-우리銀, 피해 기업에 2050억 규모 보증부 대출-메리츠화재 4억 전달..방역물품·생필품 지원-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취임 △오피니언-다시 싱하이밍 대사의 답변 기대하며-여성의날 떠올린 ‘경단녀’의 현실-유권자 혼란 안중에도 없는 선거구 확정 △부동산-“월세 400만원 낮춰도 세입자 0”..명동·종로 빈 점포 넘쳐 -‘안전 문제 생길라’..사이버 모델하우스 잇단 오픈-“상한제 유예 연장하자” 은평구, 국토부에 제안-예비 당첨자 비율 300%까지 확대..‘무순위 청약’ 줄어든다△사회-3월 학평 미뤄지고, 방학 줄어 수시준비 차질..“입시계획 다 틀어졌어요”-자가격리자 3만명 넘는데..관리앱 나와도 설치 강제 못해 -코로나가 두려운 임산부..“中企선 재택근무 그림의 떡”-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지원 늘린다-안심 돌봄체계 구축..아동음란물 처벌 강화-‘사법 관료화’ 高法 부장, 71년만에 폐지
- 日수출 규제에도 열렸던 `삼성파운드리포럼`..`코로나19`에 개최 고심
- 지난해 9월 4일 일본 도쿄 인터시티홀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재팬’에서 정은승 파운드리 사업부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세로 인해 한국과 미국·중국·일본·유럽 등에서 매년 열고 있는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포럼’의 개최와 연기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30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 목표 달성의 핵심인 파운드리 분야 ‘초(超)격차’ 기술을 업계 전문가와 고객사 등에게 알리기 위해 삼성전자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지난해엔 일본의 수출 규제 속에서도 도쿄 포럼을 예정대로 진행했을만큼 삼성전자의 글로벌 핵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포럼 개최 예정지 대부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일부 취소 또는 연기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산타클라라에서 열 예정이던 올해 첫 파운드리 포럼의 개최 장소와 일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개최 4~5주 전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던 만큼 행사 준비까지는 시간이 한 달 가량 남았지만, 미국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예년과 같은 5월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국에선 이날 현재 서부 워싱턴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명에 이르렀고, 포럼이 열릴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첫 사망자가 나왔다.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과 한국 등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볼 때 초기 발생 시점부터 한 달 이후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다”며 “사태 초기 단계인 미국에서 한달 만에 확산세가 진정돼 정상적으로 포럼 준비를 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고, 이후 포럼 일정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하지만 올해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포럼 개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지난달부터 경기 화성에 지은 극자외선(EUV) 전용 ‘V1라인’을 본격 가동하면서, 7나노미터(nm·10억분의 1m)이하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가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도 지난달 20일 V1라인을 직접 찾아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인 김기남 부회장과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 등과 사장단 회의를 갖고 EUV 전략을 논의하며 파운드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삼성전자는 V1라인 가동과 함께 올 연말 기준 7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제품의 생산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전장(전자장비), 사물인터넷(IoT) 등 초미세공정이 필요한 팹리스(반도체설계전문회사) 등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이런 초격차 기술을 선보이고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2017년 5월 파운드리사업부가 출범한 직후 같은달 하순 연 미국 산타클라라 포럼에선 7나노 EUV 공정을 포함해 4~8나노까지 광범위한 첨단 미세공정 로드맵을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세계 1위 팹리스인 퀄컴의 5G 모뎁칩 ‘스냅드래곤 X60’ 생산 계약을 따내, 올 1분기 중 V1라인에서 5나노 공정 기반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한 파운드리 포럼은 그해 12월 중국 대형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Baidu)의 AI 칩 ‘쿤룬(KUNLUN)’ 수주로 이어지기도 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매년 첫 포럼은 5월 미국에서 열렸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아직 결정된 바 없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내부 방침이 정해지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가 지난해 5~10월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독일 등에서 진행했던 파운드리포럼 일정. (자료=삼성전자)
- '온라인쇼핑' 무한 경쟁…커머스 광고 운영의 선두주자 아인스미디어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830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2018년(113조7297억원)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후 1년만에 20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거래액 증가는 모바일쇼핑이 이끌었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6조7005억원으로 전년대비 25.5% 늘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64.4%로 전년(60.8%)대비 3.6%포인트 늘었다.사용자의 구매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e커머스 시장의 판매자간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 되었다. 상품에 대한 가격경쟁력, 신속한 배송, 그리고 사용자의 유입을 유도하는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이 더욱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았다.e커머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업체의 경우 상품서치, 상품구성, 상품페이지작업, 판매, 배송 등 상품에 대한 준비와 제고 관리에도 벅찬 상황에서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에 투여할 리소스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어떤 플랫폼에 어떤 상품을 어떤 키워드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테스트를 하기에는 경험도 시간도 비용도 부족하다.이에 이베이(G마켓, 옥션) 그리고 네이버쇼핑검색 등 주요 e커머스 플랫폼에서는 광고 등 마케팅 활동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공식대행사 제도를 활용하여 판매자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주고 있다.최근 디지털 마케팅 그룹 아인스미디어는 자체 개발한 리포트 솔루션 시스템을 활용하여 간편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광고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ERS’ 시스템을 오픈했다.‘ERS’는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광고의 효과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좀 더 세부적으로 키워드·카테고리·마켓 등의 다양한 분석 보고서 확인이 가능하여 광고주로 하여금 광고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또한 진행 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누적하여 시즌에 대한 매출 추이, 추천 상품, 추천 키워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광고주가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적절한 시기와 시점에 대한 Insight를 제공하여 경쟁업체 보다 빠르게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광고 운영을 제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상품과 마케팅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사업의 성장에 좀 더 빨리 다가서기 위해 e커머스 플랫폼인 이베이와 네이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그룹 아인스미디어를 통해 광고에 대한 전문적인 운영을 진행해 보는 것은어떨까 제안해 본다.자세한 문의는 아인스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 올해 콘텐츠 수출액 109.4억弗.."사상 최대 목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올해 콘텐츠 수출액 목표치로 사상 최대인 109억4000만달러(약 12조 9700억원)를 제시했다. 스포츠와 관광산업의 성장세도 지속돼 올해 콘텐츠·관광·스포츠 등 3대 분야 종사자 수가 1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문체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문체부가 제시한 올해 콘텐츠 수출 목표액은 109억4000만 달러다. 이는 지난해(103억3000만달러)와 비교하면 6억1000만달러(약 7200억원) 늘어난 수치다. 문체부는 콘텐츠 산업이 한류 확산이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판단 하에 금융·세제 지원, 기업 육성,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 정책으로 콘텐츠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모험투자펀드를 신설하는 등 정책 금융에 올해 총 1조6850억원을 투입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오는 2022년까지 연장한다. 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 분야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실감형 콘텐츠 산업 육성 지원은 261억원에서 870억원으로, 실감형 콘텐츠 제작지원은 189억원에서 253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서울의 대표 명소인 광화문에는 400억원을 들여 5G 실감형 전시공간을 조성한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1750만 명) 및 관광경쟁력순위(16위, 세계경제포럼) 역대 최고를 달성했던 관광산업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특히 일본· 아중동· 비중국 중화권 등 3대 전략시장의 외국인 관람객은 지난해 864만명에서 올해 905만명으로 41만명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관광수입(약 25조5000억원)이 관광업계뿐만 아니라 요식업, 교통·운수업, 소매업 등 유관업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보고, 관광산업을 보다 활성화하는데 정책의 방점을 찍는다. 이를 위해 5대 관광거점도시(부산, 전주, 안동, 강릉, 목포)를 육성해 지역 관광의 핵심거점을 확충하고, 한류·스포츠·의료·마이스 등 10대 관광상품을 집중 육성한다. 관광기업 육성 펀드는 220억원에서 430억원으로, 관광산업 융자는 5400억원에서 6300억원으로 증액한다. 스포츠산업의 올해 매출은 85조원으로 전년(81조5000억원)대비 3조5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스포츠산업의 경우 향후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하면 성장세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스포츠산업 융자를 확대(562억 원→662억 원), 창업-중소-선도기업 단계별 성장을 지원(168억 원) 등의 육성 정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문체부는 주력 3개 분야의 성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했다. 콘텐츠산업(66만2000명), 관광산업(27만4000명), 스포츠분야(45만7000명) 등 3개 산업의 올해 종사자는 140만2000명으로 전년(137만8000명)대비 2만4000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양우 장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에서 주요 지표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문화산업도 견실히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방탄소년단(BTS)’의 사례에서 보듯이 신한류의 부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문화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문체부는 할 수 있는 모든 정책과 수단을 동원해 문화·체육·관광 활성화에 매진하겠다”면서 “올해도 국민들이 만족하실만한 성과를 내어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 코로나19發 시험 연기에…시원스쿨, 수강기간 연장 혜택
- 시원스쿨 프랑스어 DELF, DALF 시험 연기 공지사항 캡처 (사진=시원스쿨)[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종합 외국어 교육 기업 시원스쿨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어학 자격시험이 취소 및 연기된 내용을 수험생에게 전달하고 수강기간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토익 시험은 이미 지난달 29일 시험을 취소했고, 오는 15일과 29일에 예정된 정기 시험도 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토익스피킹은 오는 13일까지의 정기 시험을 취소했으며, 오픽은 13일까지 대구·부산 등 경상도 지역 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시험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그 외 영어 시험인 텝스는 7일 정기 시험을 취소해 응시료를 전액 환불하고 5월에 시험을 추가로 편성했다. 지텔프(G-TELP)는 8일 시험을 15일로 연기해 시행할 예정이다. 프랑스어 자격시험인 델프(DELF), 달프(DALF)는 7, 8일 시행 예정이었던 모든 시험을 취소했다. 등급에 따라 서울 및 인천 지역의 B1, B2 시험은 21, 22일로 연기됐지만, 부산과 대구 지역의 시험은 모두 5월로 자동 변경된다. 중국어 HSK 시험은 7일과 21일 시험이 취소됐고, 4월 시험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독일어 B2 시험은 2월 말에 예정이었던 시험이 한 달 후로 미뤄져 27일에 시행되는 등 여러 어학 시험이 취소되며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던 취업 준비생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시원스쿨 프랑스어는 DELF 과목 수강생 중 3, 4월에 만료 예정이었던 회원을 대상으로 수강기간 30일 또는 60일을 연장 적용했고, 시험영어 브랜드 시원스쿨랩(LAB)은 주요 과목 환급반의 수강료 환급 및 수강연장 등의 신청 기한을 최대 45일까지 연장 완료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일본어, 독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도 추가적으로 수험생을 응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