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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夜行②] ‘거인의 눈동자’로 바라보는 지구 밖 신세계
- 좌구산천문대의 별 일주운동(사진=좌구산천문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좌구산천문대는 증평과 청주 일대 최고봉인 좌구산(657m)에 자리한다. 주변에 도시의 불빛이 없어 맑고 깨끗한 밤하늘이 펼쳐진다.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작은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다양한 천체의 모습을 관찰하기 좋다. 여름철에는 토성과 목성 등을 찾아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이 가까이 있어 밤늦게까지 별을 봐도 서둘러 집에 갈 필요가 없다. 휴양과 별 관측을 동시에 즐기는 가족 여행지다.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으로 태양 관측(사진=진우석 여행작가)◇휴양과 별 관측을 동시에낮에 맑다가 밤에 흐려진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낮 시간에 과감하게 좌구산천문대를 찾았다. 낮에는 별이 안 보여 천문대가 쉴 것 같지만, 태양 관측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좌구산천문대 앞에 서면 시뻘건 태양 구조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반구형 돔 스크린이 설치된 천체투영실의 둥근 외관을 태양으로 꾸민 것이다. 그 앞에는 토성과 목성 등 태양계 모형이 있다. 태양 크기에 비례해서 만들어 재미있다. 태양과 비교해 작은 목성과 토성이 장난감처럼 귀엽다.천문대에 들어가면 3층 주관측실로 향한다. 천문대의 상징인 관측 돔이 있는 공간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주관측실 가운데 356mm 굴절망원경이 위풍당당하다. 경통 길이가 무려 4.5m, 천체를 최대 70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다. 그래서 굴절망원경을 ‘거인의 눈동자’라고도 한다. 차르르~ 관측 돔이 열리자 두근두근 심장이 뛴다. 망원경에 눈을 대니 태양이 거대한 홍시 같다. 자세히 보면 이글거리는 태양의 불기둥도 볼 수 있다.별자리를 알 수 있는 천제투영실(사진=진우석 여행작가)태양 관측이 끝나면 눈에 셀로판지를 대고 태양을 관찰하고, 해설사가 태양에 관한 PPT 자료를 열어 설명해준다. 관찰 후 이론 교육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여름철에는 토성과 목성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토성의 띠가 어떻게 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태양 관측이 끝나면 1층 천체투영실로 이동한다. 의자에 눕듯 앉으면 돔형 스크린이 밤하늘로 바뀐다. 별이 하나둘 나타나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진다. 별자리가 그림과 함께 펼쳐지면 더욱 환상적이다. 백조자리의 백조가 하늘을 나는 방향으로 길게 은하수가 흘러간다. 은하수는 독수리자리에서 가장 밝은 견우성과 거문고자리에서 가장 밝은 직녀성 사이를 흐른다는 전설이 있다. 은하수 위에 놓인 오작교를 건너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보면 별자리 탐험 시간 30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마지막으로 둘러보는 2층은 우주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우주 지식을 넓히는 스페이스 랩(SPACE LAB)이다. ‘우주선에서는 뭘 먹고, 어떻게 자고, 화장실은 어떻게 이용할까?’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무슨 연구를 할까?’ 등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설명해놓았다.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건 로켓 시뮬레이션이다. 스크린을 통해 직접 만든 로켓을 우주 공간에 띄워 조종할 수 있다. 그밖에 테슬라코일, 중력렌즈, 스윙바이 등 흥미로운 체험이 가득하다.허골에 걸린 듯한 좌구산 명상구름다리(사진=진우석 여행작가)◇전국에서 가장 작지만 알찬 ‘증평’천문대 밖으로 나오면 울창한 숲이 펼쳐진다. 공기가 서늘하고 새소리가 평화롭다. 천문대 주차장에서 좌구산 정상까지 바람소리길이 40분쯤 이어진다. 걷기를 즐기는 사람이면 다녀와도 좋겠다.이제 숲을 즐길 차례다. 좌구산자연휴양림 입구에는 좌구산명상구름다리가 허공에 걸렸다. 길이가 무려 230m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조심조심 다리 위를 걸어본다. 중간쯤 도달하면 양쪽으로 허공이 펼쳐지는 느낌이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현기증이 난다. 잠깐 내려다보니 까마득하다. 다리에서 계곡까지 약 50m 높이가 천 길 벼랑처럼 느껴진다. 다리 건너편 하트 조형물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면 구름다리가 잘 나온다. 구름다리를 내려와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묵는다.휴양림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은 이른 아침이다. 선선한 바람에 나무가 후드득 어둠을 털어내고, 어디서 나타났는지 새들이 저마다 아침을 노래한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증평의 명소를 찾아 떠나보자.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한옥체험관(사진=진우석 여행작가)먼저 들른 곳은 증평의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다. 주차장 앞에 있는 두레관은 장뜰두레놀이를 주제로 꾸몄다. 장뜰두레놀이는 농사와 관련된 노동요를 풍장과 함께 구성한 증평의 민속놀이다. 전시된 징과 북, 장구 등 국악기를 두드리며 고된 농사일을 놀이로 승화한 선조의 멋과 흥을 느껴본다.향토자료관에는 증평의 역사를 전시하고, 한옥체험장은 사랑채와 안채에 들어가서 멋스러운 내부를 볼 수 있다. 공예체험장에서는 목공예와 도자기, 공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증평 남하리 석조보살입상(충북유형문화재 208호)을 빼놓을 수 없다. 박물관 야외에 자리한 키 큰 보살상은 보관을 쓰고 살짝 미소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 옆에 작은 불상은 익살스러운 표정이 재미있다.박물관에서 나와 증평 시내로 들어간다. 증평장뜰시장 옆에 자리한 증평대장간은 최용진 대장장이의 작업장이다. 대장간 내부에 직접 만든 농기구가 주렁주렁 매달렸고, 최용진 씨가 땀을 뚝뚝 흘리며 무쇠를 두들긴다. 호미와 가위 등을 망치 몇 번 두들겨 뚝딱 만들어낸다. 최용진 씨는 40년 넘게 대장장이 외길을 걸었다. 온갖 농기구는 물론 전통 도검류까지 못 만드는 게 없어 ‘무쇠의 마술사’로 불린다. 1995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최초 대장간 부문 국가 기능 전승자로 선정하면서 그 노력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용진 씨는 연세가 일흔이 넘었지만, 50대처럼 보인다. 비결은 정직하게 흘리는 땀이라며 사람 좋게 웃는다.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보강천 미루나무숲이다. 증평의 젖줄인 보강천 옆에 자리한 생태공원으로, 증평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다. 아이들은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어른들은 미루나무 아래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평화롭다. 잔디밭을 설렁설렁 걸으며 증평 여행을 마무리한다.은은한 미소가 일품인 남하리 석조보살입상(사진=진우석 여행작가)◇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보강천 미루나무숲→증평대장간→증평민속체험박물관→좌구산천문대△1박 2일 여행 코스= 좌구산명상구름다리→좌구산천문대→좌구산자연휴양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증평대장간→보강천 미루나무숲△가는길= 중부고속도로 증평 IC→중부로→광장로→율리삼거리→좌구산천문대△주변 볼거리=증평자전거공원, 삼기저수지, 증평 김득신 묘소 등최용진 대장장이의 힘찬 망치질(사진=진우석 여행작가)
- 현대·기아차, JD파워 평가 1~3위..포르쉐도 제쳐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와 기아차, 현대차가 미국의 자동차 평가기관 J.D 파워의 오너 운전자 품질평가에서 1∼3위를 휩쓸었다. 독일 명차 브랜드인 포르쉐를 눌렀고 도요타 등 일본 양산차 브랜드도 죄다 제쳤다.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1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심지어 ‘사람이 개를 물었다’는 제목을 뽑았다. 그만큼 의외의 결과라는 뜻이다. 포브스는 “20년 전만 해도 한국차는 일본, 디트로이트(미국 양산차), 유럽 차를 사기에 지갑이 헐거운 사람들이 기웃거리는 모델이었다”면서 “이제는 도요타, BMW가 최소한 차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배워야 할 게 생겼다”라고 평가했다.J.D 파워의 오너 운전자 초기품질 조사는 지난 2∼3월 미국 시장에서 2018년형 모델을 구매한 운전자 7만5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구입 직후 90일간 차량에 크고작은 문제가 발생했는지 품질 만족도를 설문 형태로 파악해 점수를 매긴 것이다. 브랜드 랭킹에서 제네시스가 1위, 기아차가 2위, 현대차가 3위로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이어 4위는 포르쉐, 5위는 미국 브랜드인 포드, 6∼10위 쉐보레(GM 브랜드), 링컨, 렉서스, 램(피아트크라이슬러의 트럭 브랜드), 닛산 순이었다. 톱 10 안에 한국차 3사가 전부 포함됐고 일본 차가 2곳(렉서스, 닛산), 독일 차 1곳, 나머지는 미국 또는 다국적 브랜드였다.11∼20위는 BMW, 캐딜락, 미니, 인피니티, 메르세데스벤츠, 뷰익, 지프, 도요타, 닷지, 아큐라 순이었다.평가 항목에는 잔 고장도 있지만,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나 크루즈 컨트롤, 주차지원시스템(PBS), 블라인드스팟 모니터링 등 복잡한 시스템 성능을 가늠하는 항목도 있었다. 차급·부문별로 보면 현대차 투싼이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부문에서 1위를 했고 기아차 쏘렌토는 중형 SUV 1위에 각각 올랐다.이번 조사에서 테슬라, 마세라티, 벤틀리, 페라리, 롤스로이스 등은 양산 모델로 보기 어렵다는 관점에서 제외됐다.
- "트럼프, 中과의 무역전쟁은 자멸" - 블룸버그
-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더 잃을 것이 많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미국 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혀 ‘자멸’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트럼프의 무모한, 자멸적 무역전쟁’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20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것은 중국이 같은 규모로 보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대미 수출 규모는 연간 5000억달러 수진인 반면, 미국의 대중 수출액은 연간 1300억달러에 그친다. 중국이 미국에 보복을 하고 싶어도 전처럼 같은 액수인 2000억달러 만큼 관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1102개 품목,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고율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도 같은 금액만큼 미국산 659개 품목에 25%의 보복관세를 물리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애플, 월마트, 보잉, 제너럴모터스(GM) 등 자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에게 세무감사, 안전·소방점검 등 다른 형태로 보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피해나, 2012년 영토분쟁에 따른 일본 기업들의 피해에서도 확인된다. 중국 정부는 롯데그룹을 상대로 소방시설 점검 등 여러 보복조치를 취했고 소비자들은 불매운동을 벌였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작년 3월부터 중국에서 약 2조원의 손실을 입게 됐고, 결국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의 차량과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등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났으며, 한국 관광 금지령도 내려졌다. 한국은행은 중국의 보복으로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이 0.4%포인트 하락했다고 추정했다. 지난 2012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영토분쟁이 발생했을 때엔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보이콧 캠페인이 벌어졌으며, 이후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중국 판매는 급감했다. 최근 미국 기업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보다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이 훨씬 많은 만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자산은 2015년 기준 6279억달러로 매출은 4820억달러였다. 같은 기간 미국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의 자산과 매출은 각각 1670억달러, 260억달러에 불과했다. 한국이나 일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통신은 전망했다. GM은 중국에서 그룹 전체 순익의 25%를 거둬들이고 있다. 포드도 12%다. 미국산 자동차 불매운동이 일어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이외에도 애플, 월마트, 보잉, 스타벅스, 테슬라 등 상당수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전날 미국 의회가 ZTE(중싱통신)에 대한 제재를 부활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거액의 벌금 납부 등을 조건으로 ZTE 제재를 해제하기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을 뒤집기로 한 것이어서다. 미국은 중국의 신뢰를 잃게 됐으며, 중국이 먼저 양보할 수 있다는 기대만이 이같은 결정을 정당화시킬 수 있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에 있어 더 나은 거래를 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더 나은 무역거래 조건을 달성하긴 힘들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이론은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미국 경제는 엄청난 손실을 입게될 것”이라며 “관세를 높이면 미국 소비자들은 중국에서 생산된 물건을 사기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미국 기업과 가계가 중국 기업·가계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中, 미국車 보복 관세 부과..韓 영향 제한적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중국 정부가 미국 수입 자동차에 대해 내달 6일부터 25%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는 수혜가 예상되나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는 7월 1일부터 수입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예정으로 독일, 일본,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수출국의 수혜가 예상됐으나 25% 보복 관세로 미국산 자동차의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작년 국가별 수입 비중은 일본이 28%로 가장 많고 미국이 23%, 독일이 20%, 영국이 9%, 기타가 20%로 미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최대 수입국이다. 이 연구원은 “보복 관세 부과로 가장 타격을 입게 되는 브랜드는 미국이 아닌 BMW, 벤처 등 독일 고급차 브랜드”라며 “작년 기준 미국의 대중 최대 수출 브랜드가 BMW(10만6971대), 벤처(7만1198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도 타격이 예상된다. 테슬라의 중국 판매는 전량 미국에서 수출된다. 다만 일본 도요타엔 수혜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도요타의 렉서스는 대부분 일본에서 수출될 뿐 아니라 100% 수입 판매되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전년보다 30% 증가하는 등 판매도 증가해 관세 인하로 인한 가격 인하 효과와 미국산 수입차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제고 효과까지 더해지면 중국 내 판매 점유율이 상당폭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나라 자동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이 연구원은 “그랜저, 제네시스, 맥스크루즈, 그랜드 카니발, K9 등 일부 고가 모델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판매 대수가 미미할 전망”이라며 “경쟁 글로벌 브랜드의 가격 인하로 인해 경쟁 강도 측면에서 일부 부정적인 요인이 존재한다”고 말했다.